나이가 들면서 몸에 나타나는 이상 징후 중 대표적인 것이 관절염이다. 특히 류마티스관절염과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에서 통증이 발생하고 주로 여성에게 발병한다는 점에서 비슷해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류마티스관절염과 퇴행성관절염은 발병 원인과 증상, 치료법과 예후에 큰 차이가 있으므로 증상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그에 맞는 치료가 이어져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면역체계 이상 ‘류마티스관절염’ / 노화로 인한 ‘퇴행성관절염’류마티스관절염은 만성 염증성 전신질환으로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이상을 일으켜 자신의 관절을 공격하고 파괴하는 질환을 말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목이나 손가락, 발가락 등 작은 관절에서 통증이 느껴지고 해당 부위가 붉어지거나 열감이 동반된다. 처음에는 손가락, 발가락 등 작은 관절에서 시작돼 심해지면 손목이나 발목, 어깨, 무릎, 목, 고관절 등 큰 관절에까지 통증이 나타난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진 바는 없지만 크게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에서부터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들이 거론된다. 반면 퇴행성관절염은 관절 열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뼈와 뼈가 부딪혀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
오해1. 자궁근종, 자궁선근증이 문란해서 생겼다고?자궁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는 경우 일부에서는 자궁근종이 성관계와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의 40% 정도에서 발견될 만큼 흔한 질환이다. 청담산부인과외과 산부인과 전문의 김민우 원장은 “자궁근종은 자궁의 평활 근육층에서 근육 세포가 증식해 생기는 혹으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다”며, “자궁근종과 성관계는 전혀 상관이 없으며, 이러한 오해가 생긴 것은 자궁경부암과 구분하지 못했기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경부에 생기는 암이다. 자궁경부는 볼트 모양으로 생긴 부위로 자궁 경부의 일부가 질 상부로 돌출해 있다.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와 관련이 있는 질환으로 여러 종의 HPV바이러스 중 16, 18형과 연관되어 있으며, 인유두종바이러스가 전파되는 주요 경로가 성관계라 알려져 있다. 첫 경험 이후 2년이 지나면 60%, 일생 동안 80% 정도에서 감염의 위험이 따를 수 있으므로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 파트너 역시 건강관리 차원에서 더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자궁경부암과 인유두종바이러스는 백신을 통해 충분히
달리기 운동을 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하지만, 준비가 덜 된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장거리를 달리거나 한다면 발바닥을 비롯해 다리와 무릎 등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대학생 이모씨(26세)는 요즘 날씨가 좋아 주말에 한강에서 짧은 구간에 달리기를 했다. 구간이 길지도 않았고 평소 간단한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와 별 무리가 되지 않을거라 생각해 달렸는데 달린 다음날부터 발바닥에 통증이 있어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 받은 진단은 족저근막염이었다.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 뼈에서 시작해 발바닥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단단한 섬유막인 족저근막이 손상을 입어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갑작스러운 운동량의 증가, 장거리 마라톤이나 조깅이 원인이 될 수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12년에 발표한 지난 5년간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3월에 족저근막염으로 내원한 환자의 수가 2월 대비 약 2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10-30대 남성의 경우 운동, 스포츠 활동이 많아 여성 보다 발병률이 4% 높게 나타났다.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내딛을 때 통증이 생긴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족저근막염은 잠을 자는 동안 수축해있던 손상된 족저근막
골프 라운딩의 계절이 돌아왔다. 한국레저사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골프장 이용객은 3,050만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3천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2,940만명) 대비 3.7% 증가한 숫자다. 많은 사람들이 골프를 즐기는 가운데 부상은 선수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특히 처음 필드를 찾거나 골프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초보 골퍼들의 경우 관절 및 근육에 무리가 가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근력 약한 여성들 골프엘보 주의팔목을 지나치게 꺾은 자세나 잘못된 자세로 무리한 스윙을 하면 손목과 팔꿈치는 물론 어깨까지 무리가 가게 된다. 임팩트 시 맨땅을 치는 경우도 손목과 팔꿈치 부상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특히 근육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여성골퍼들은 손에 힘이 덜 들어가다보니 스윙 시 팔꿈치에 충격이 더 가기도 한다. 이때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 골프엘보다. 구로예스병원 김민수 원장은 “골프엘보는 안쪽 상과염이라고도 하는데 그 주변 근육에 과도한 힘이 들어가거나 무리해서 사용할 때 힘줄에 손상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라며, “초기 통증은 미미하나 반복적인 동작에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며 심해지면 가벼운 물건도 들기 힘들 정도로 심한 통증이 생기고 힘도 약해진다”고
담석증 환자 수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담석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2009년 10만2천명에서 2013년 13만명으로 늘었으며 연평균 약 6%씩 꾸준히 증가했다. 담석증은 다양한 이유로 발병할 수 있으나 과도한 지방 섭취 등 식습관의 서구화가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담석증은 간에서 분비되는 담즙이 흔히 쓸개라 불리는 담낭 안에서 돌처럼 굳어지는 질환이다. 소화액인 담즙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배출되지 못하고 가라 앉거나 뭉쳐지면 담낭 안에서 결석이 되는 것. 이전에는 색소형 담석증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콜레스테롤 담석증이 늘어난 추세다.특히 폐경기 이후 여성들은 여성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급등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민병원 성종제 원장은 “담석의 주성분 중 하나가 콜레스테롤이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이 몸에 많으면 담석증 발병률도 자연히 높아지게 된다”며 “유전적으로 콜레스테롤 지수가 높거나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많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신체 내 담석이 생기면 소화불량 증세가 나타나게 된다. 만약 기름진 음식을 먹은 후 명치 부분이 답답하고 체한 듯 더부룩한 증상이 지속
위인 레오나르도 다빈치, 알버트 아인슈타인, 토마스 에디슨 그리고 윈스턴 처칠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놀랍게도 이들 모두는 하루 일과 중 낮잠을 자는 습관이 있었다고 한다. 낮잠은 뇌에 휴식을 줘 생산적인 일을 소화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줄여줘 근육과 인대의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몸이 찌뿌둥 하거나 생각이 정리되지 않을 때, 짧은 낮잠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켜보자. 낮잠 20분, 업무 능력 상승뿐 아니라 허리 건강에도 도움 국제 학술지 인지저널(Journal Cognition)에 실린 2010년 논문 에 따르면, 직장에서의 짧은 낮잠은 집중력과 일의 효율성을 크게 높인다고 한다. 특히 직장인들의 업무 몰입도가 가장 높은 시간은 주로 오전으로, 척추와 근육에 집중적으로 피로가 누적되기 쉽다. 이에 따라 오후 시간이 되면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잘못된 자세로 업무를 보는 경우가 많아진다. 흐트러진 자세는 골반 무게 중심을 무너트리고 근육이나 관절을 경직시켜, 허리디스크 등 척추관절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 연세바른병원 조보영 원장은 “15~20분의 낮잠은 피로가 누적된 근골격에 휴식을 준다”며 “적절한 낮잠으로 스트레
봄이 성큼 다가왔다. 우리 몸은 겨울 동안 체내 면역력이 많이 저하된 상태. 갑자가 활동량이 늘면 몸에 부담을 주게 된다. 봄철 감기 환자가 한겨울 감기 환자만큼 많은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해진 시기에 환절기 큰 일교차와 스트레스 요인이 맞물리면 감기 보다 쎈 ‘대상포진’이 오기 쉽다. 대상포진은 ‘통증의 왕’이라고 불릴 만큼 통증이 심하고, 제대로 치료되지 않을 경우엔 신경통 등 후유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초기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최근 대상포진은 과거와는 달리 젊은층에서 빈발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 예전엔 젊은층 보다는 50대 이상의 노년층에서 거의 환자가 발생했지만, 최근엔 과로와 스트레스가 많은 젊은 20~30대 환자들이 꾸준한 증가세다.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은 “현대인의 복잡한 라이프 스타일과 환경오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젊은이들의 면역력이 점점 저하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더 이상 대상포진은 노인층에서 자주 걸리는 질병이 아니라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어릴적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 성인되어 대상포진으로 대상포진의 원인은 바리셀라 조스터 바이러스로 2~10세 아이에게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와 동일
최근 미국에서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어깨통증을 비롯한 근골격계 질환이 45세 이상 중년층의 직장을 결근하는 요인 중 3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 책상 앞에서 근무를 하게 되는 대한민국의 직장인들도 어깨통증에서 자유롭지 못하기는 마찬가지다. 그러나 과도한 업무와 야근이 잦은 직장인들 중 어깨관절에 통증이 나타나도 단순 피로누적으로 생각하고 무심코 지나치는 경향이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장시간 모니터 앞에서 일을 하는 직장인들 중 어깨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석회성건염 진단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다소 생소한 병명인 석회성건염은 굳은 어깨 힘줄 안에서 석회가 침착되어 통증을 일으키는 어깨질환이다.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발병률이 높아 잦은 야근이나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들에게 쉽게 발생된다. 하지만 석회성건염은 어깨 관절을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신체 대사작용 이상, 회전 근개의 혈관감소, 퇴행성 변화 등으로도 발생할 수 있기에 직장인뿐 아니라 누구라도 안심할 수 없는 질환이기도 하다. 석회성건염이 발생하면 처음에는 어깨 부근에서 묵직한 느낌이 들며 활동이 불편해지다가 점차 염증반응을 일으켜 갑자기 송곳으로 찌
최근 자전거를 즐기는 이용자들이나, 마라톤을 즐기는 마라토너가 늘면서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무릎 바깥 쪽 부분의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용인분당예스병원은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약 4개월 동안 무릎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은 환자 총 957명을 조사 분석한 결과 234명인 24%가 자전거를 비롯한 운동으로 인해 병원을 찾은 것으로 조사되었다.장거리 자전거를 타거나 무리해서 달리기를 했을 때 발생하게 되는 장경인대증후군은 허벅지 바깥쪽을 따라 길게 뻗어있는 인대가 대퇴골을 지나가는 부위인 무릎 외측 부에서 마찰되어 인대와 점액낭의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일반적인 장경인대증후군은 증상은 주로 무릎 외측 통증으로 처음 통증이 있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없어지는 듯 하지만 운동이 끝난 후에는 통증이 시작되고 다리가 붓기도 한다. 용인분당예스병원의 도현우원장은 “장경인대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운동 전후 스트레칭을 통해 몸에서 열이 날 정도가 되었을 때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무릎쪽 통증이 생긴다면 얼음찜질이나 마사지를 통해 붓기를 진정시키고 통증이 심하거나 3일이 지나도 붓기가 가라앉지 않으면 통증부위에 주사 요
보통 아이들 키를 키우기 위해 칼슘영양제를 먹이게 되는데, 이 때 반드시 병행해서 먹여야 할 영양제가 바로 비타민 D이다. 비타민 D는 체내에 흡수된 칼슘을 뼈와 치아에 축적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흉선에서 면역세포가 생산되도록 도와주고, 신장에서 칼슘과 인산염이 재흡수되는 것을 돕는다. 그래야만 혈액 내에 있는 칼슘과 인산염의 농도가 적절히 유지되고, 이렇게 유지되어야만 뼈가 단단해지는 석회화가 잘 이루어진다. 또한, 비타민 D는 암의 위험도 줄여주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 D의 양이 장기간 지속적으로 부족할 경우, 혈액의 칼슘과 인의 농도가 낮아져 골격의 석회화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거나 뼈에서 탈무기질화가 일어나게 된다. 당연히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들의 경우 키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것은 물론 골격이 약화되고 압력을 이기지 못해 휘게 되는 ‘구루병’에 걸리게 된다. 성인들은 골연화증(osteomalacia)이 나타나게 되는데, 새롭게 만들어지는 뼈의 골화가 미약해 엉덩이, 척추 등이 골절되기 쉽다. 이때에는 비타민 D 대사 뿐 아니라 칼슘의 흡수도 저하되어 저칼슘혈증이 동반되며, 이차적으로 갑상선기능부전증과
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에 불편한 감각 증상이 주로 잠들기 전에 심하게 나타나 다리를 움직이게 되면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주로 낮 보다는 밤에 잘 발생하고, 다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심해지고 움직이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생소한 질병이지만 서구 지역에서는 60세 이상의 노인에서 약 5~15%의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국내에서도 약 360만명(7.5%)의 국민이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이중 불면증 등 수면장애가 동반된 비율은 약 220만명(60%)에 달할 만큼 비교적 흔한 증상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이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매우 적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디스크나 하지정맥류로 오인하여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 등을 다니며 정확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거나 일시적인 증상으로 생각하고 참고 견디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일차적 원인은 철분부족, 도파민부족, 유전적 요인과 관련이 깊다. 대부분 발목에서 무릎 사이의 종아리 부분에서 감각 이상이 나타난다. 주요 증상으로는 저리거나, 누군가 주물러 주었으면 좋은 느낌, 뜨겁고 차거운 느낌, 벌레가 기어다니는 기분, 다리의 답답함으로 베개를 다리
흔히들, 남성은 시각에 약하고 여성은 청각과 후각에 민감하다고 표현한다. 남성이 중저음의 목소리로 여성에게 사랑 고백을 할 경우 마음이 흔들리는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뜻이다. 모든 감성의 표현은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데 남성다운 중저음과 다부진 신체를 만들어주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높을수록 매혹적이며 애틋한 감정을 목소리에 심어준다.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상대적으로 적은 남성은 여성스러운 목소리를 갖게 되는데 이는 성대에 기질적인 질환은 아니며, 호르몬 분비의 차이로 목소리 톤이 달라지는 것이다. 테스토스테론 분비 낮을수록 고음나오고 체격 여리여리해져목소리는 성대의 길이, 크기 등 여러 상황에 의해 달라지는데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남성 호르몬이 굵고 낮은 목소리를 만드는데 영향을 미친다. 남성의 고환에서 생성되는 이 호르몬은 사춘기 때 왕성하게 생성되어 굵은 목소리로 변화시키고 근육과 골격을 굵게 만든다. 분비되는 양은 개인에 따라 다르며 아침에 가장 많이 분비되고 밤에는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다. 40대에 접어들면서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남성이 여성화되어 가기도 한다.중세시대에는 남자아이의 변성기가 시작되기 전 고환을 제거, 테스토
왜 똑같이 코를 고는데 누군 잠을 잘 자고 누군 잠을 못 잘까. 수면 중 누워 자야 하는 자세가 낮 동안에 서 있는 자세보다 중력을 더 받기 때문에 수면 중에는 낮에 비하여 혈중 산소 포화도가 떨어지게 된다. 이때 심장과 뇌가 무리를 받게 될 정도로 혈중 내 산소가 저하 되면 폐가 산소 증가를 위해 펌프질을 시작되며 그로 인해 기도내 처진 살들이 떨려 나는 소리가 코골이 인 것이다. 똑같이 코를 골더라도 혈중 내 산소가 떨어지는 정도와 시간에 따라 여러 종류의 코골이가 구별 된다.여성에게 많고 불면증으로 진행을 유발 시키는 코골이로 코골이 소리는 약하고 주로 입을 벌리고 자는 구강호흡 습관이 있다. 사람은 허리가 S 라인이고 목이 C 라인 이므로 똑바로 자야 오랫동안 숙면이 가능한데 이 타입의 코골이는 똑 바로 누울시 본인도 모르게 호흡에 방해를 받아 자주 뒤척이고 그로 인해 숙면에 방해를 받게 된다. 사람은 야간 수면 시에 코로 숨을 쉬게 되어있다. 코가 문제 있거나 코와 입으로 연결된 중간 통로에 문제가 있어도 입을 벌리며 수면을 한다. 입을 벌리고 수면을 취하면 얼굴 구조상 혀가 뒤로 빠져 호홉이 곤란하게 된다. 저 호흡으로 잠을 자면 산소가 일정량 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요즘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이다. 즐겁고 건강하게 봄을 맞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자. 준비 없는 봄 나들이, 관절 부상 주의따뜻한 봄이 되면 우리 몸은 활동량이 급격히 늘어난다. 그러나 낮에는 따뜻하다가 밤이 되면 추워지는 이 맘 때는, 인대나 근육들이 경직상태로 머물기 쉽다. 이렇게 경직된 상태로 운동을 하게 되면 척추 신경이 압박을 받기 쉽고, 자칫 큰 부상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야외활동을 나서기 전에 몸을 따뜻하게 하는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굳어있는 근육과 관절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장시간 근력운동이나 무리한 등산 등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 운동 후, 목과 허리 등에 통증이 15일 이상 지속된다면 전문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디스크 등 2차적인 손상을 막을 수 있다. 연세바른병원 최문기 원장은 “실제 통계적으로도 3~5월은 겨울 못지 않게 골절이나 관절 등의 부상 빈도가 높은 시기”이라며 “운동 전후에 평소보다 충분한 시간을 할애해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을 철저히 해준다면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단골 봄나들이 장소 등산, 건강하고 기분 좋게 다녀오려면
건강에 자신이 있더라도 한 번쯤 겪어보는 증상 중 하나가 두통 또는 어지럼증이다. 두통은 대다수가 느끼는 증상인 만큼 욱신거리는 편두통부터 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군집성 두통, 외상으로 인해 생기는 급성두통 등 종류도 다양하다.그 중에서 가장 흔히 나타나는 두통이 긴장성 두통으로 주로 스트레스, 과로, 긴장과 같은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혈관과 뒷목 부위의 근육을 긴장시켜 후두부로 올라가는 혈액순환을 방해하게 된다. 이로 인해 통증을 유발시키고 통증으로 더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만성 두통까지 이어지게 만든다. 특히 요즘 현대인들은 경제적인 불안감, 취업과 학업에 의한 고민이 많은 만큼 스트레스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어 긴장성 두통이 흔히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긴장성 두통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증상이 완화되기도 하여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지속적으로 두통이 나타날 경우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두통이 만성화가 되면 생활에도 영향을 미칠뿐더러 다른 질환의 전조 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두통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약을 먹어도 나아지지 않고 두통과 함께 다른 증상이 동반될 때에는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아 낼 필요가 있다.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