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의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지명된 데에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환영하며,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힙니다. 첫째, 현장 중심의 실효적 보건의료정책 추진에 기대를 모읍니다. 정은경 후보자는 질병관리청장 재임 시절,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낸 전문가로서, 정책과 현장을 아우르는 실천적 리더십을 이미 입증한 바 있습니다. 우리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정 후보자가 장관으로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구현하고, 일선 보건의료인력과의 협력적 시스템을 보다 공고히 하리라 기대합니다. 둘째, ‘돌봄 체계 구축’과 ‘의료접근성 강화’ 정책에 있어 간호조무사 활용이 핵심이 돼야 합니다. 정 후보자는 지명 소감에서 돌봄 체계 재구축, 지역 기반 의료서비스의 접근성 강화, 초고령사회에 대한 체계적 대응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하였습니다. 이는 일차의료 기관에서 필수 간호인력으로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간호조무사의 역할 확대와 활용 없이는 실현될 수 없는 과제입니다. 간호조무사는 현재도 전국 13만여 의료기관, 요양시설, 지역사회 현장에서 국민과 가장 가까이서 호흡하며 실질적인 돌봄과 기초 의료를 책임지고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운영 방향을 설계할 국정기획위원회가 6월 16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청사진을 만드는 이 중대한 여정의 시작을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진심으로 환영하며, 아래와 같은 입장을 밝힙니다. 첫째, 보건의료 인력정책의 근본적 전환이 필요합니다. 대한민국 초고령화, 지역의료 공백, 만성적인 의료 인력 부족 속에서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보건의료인력 정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입니다. 전국 13만여 의료기관과 지역 일선에서, 간호조무사는 의료와 돌봄이 실현되는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국민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의료의 시작과 마무리를 함께하며, 보건의료체계가 작동하도록 실질적인 기반을 이루고 있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제도 밖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번 국정기획 국정 과제 수립 과정에서는 간호조무사를 포함한 현장 인력의 위상과 처우를 제도적으로 정비하는 과감한 전환이 이뤄져야 합니다. 둘째, 간호조무사 11대 정책과제가 국정과제로 반영되기를 간절히 요청합니다. 협회는 이미 지난 대통령 선거 운동 기간에 맞춰 ‘초고령사회, 간호조무사가 함께합니다’라는 이름으로 실현 가능한 11대 정책과제를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일
8월 20일 고등학교간호교육협회(고교간호교육협회) 간호사 선생님들이 ‘간호조무사 시험응시 학력 제한’이 거짓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하지만 그들의 주장은 사실관계마저 틀린 억지 주장에 불과하며, 대한민국 정부와 90만 간호조무사의 대변자인 대한간호조무사협회를 근거 없이 비난했다. 올바른 교육으로 학생들을 이끌어야 할 교사들이 사실관계도 틀린 허무맹랑한 주장을 하는 모습에 교육자로서 자질마저 의심스럽다. 무엇보다 고등학교간호교육협회 간호사선생님들은 간호조무사 당사자가 아니다. 그런데도 간호사선생님들은 마치 간호조무사 당사자인 척하면서, 미래 간호조무사가 될 수도 있는 학생들을 방패막이로 내세워서 억지 주장만 펼치고 있다. 더욱 가관인 것은 간호조무사 당사자도 아니면서 간호조무사 팔이를 하는 간호사선생님들이 90만 간호조무사를 대표하고 수십만 간호조무사 회원들이 회비를 내고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간호조무사협회를 ‘일개 단체’로 운운한 것은 90만 간호조무사 전체를 모독하는 것이다. 고교간호교육협회 간호사 선생님들은 미래 예비 간호조무사가 될 제자들을 팔아서 자신들의 억지 주장을 선동하는 반간호조무사 정치 행위를 중단하고, 교단으로 돌아가 교사로서 국민건강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