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셀이 인도네시아 기술 이전을 통해 이뮨셀엘씨주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씨셀(대표 원성용, 김재왕)은 인도네시아 PT Bifarma Adiluhung(이하 비파마)에 자체 생산한 배지를 수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배지 수출은 작년 9월 체결된 이뮨셀엘씨주에 대한 인도네시아 비파마와의 기술 이전 및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후속 업무로, 상반기에 기술이전이 성공리에 마무리된 후, 현지 제품 생산을 위해 세포배양용 배지 5종을 비파마에 수출했다. 인도네시아는 신규 간암 환자수는 연간 약 2만 3000명에 이르며, 그 중 이뮨셀엘씨주의 잠재 대상이 될 수 있는 간암 수술 환자는 약 3천명으로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 이번 인도네시아 수출을 시작으로 이뮨셀엘씨주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타국가로의 수출 확대를 통해 매출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한편, 비파마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제약사인 KALBE 그룹의 세포치료제 전문 계열사로, 세포치료제 생산, 영업, 물류(Logistics) 전반에 대한 현지 인프라를 이미 완비하고 있다. 지씨셀은 지난 1월 비파마와 함께 자카르타에서 KOL을 대상으로 한 론칭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7일(금) 창원한마음병원을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자살시도자 등 특히 신체적 문제를 동반한 정신응급상황에 대한 24시간 상시 대응을 위해 도입된 제도다. 지역 정신응급대응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는 시·도 내 권역응급의료센터 또는 지역응급의료센터 중 시설·인력 기준에 부합하는 기관 중에 지정하며, 응급실 내에 마련된 전용병상에서 응급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의 협진을 통해 내외과적 처치와 정신과적 처치를 모두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제도가 도입된 ’22년부터 ’24년까지 9개 시, 도에 11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를 지정했다. ’25년 상반기에도 1차 추가 지정 공모를 추진했으며, 신청 기관의 인력운영 계획 및 정신응급 대응체계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현재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가 없는 지역(경남)에 1개소를 지정했다. 또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미보유 지역 또는 이미 보유한 지역이더라도 정신응급환자 발생이 많은 지역에 연내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한편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이용환자는 ’22년 749명에서 ’24년 3214명으로 증가해 도입 이후 7천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정신응급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6일(목) 2025년 제6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라 함)를 개최했다. 심의위원회는 재생의료기관에서 제출한 임상연구계획 총 7건(중위험 3건, 저위험 4건)을 심의했으며, 이 중 2건은 재심의하기로 결정했고, 5건은 부적합 의결했다. 심의 안건에 대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과제는 비허혈성 확장성 심근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 본인의 골수에서 유래한 단핵세포를 투여해 심부전 증상과 좌심실 기능 개선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저위험 임상연구이다. 두 번째 과제는 고위험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환자를 대상으로 1차 관해유도요법(R-CHOP 요법) 종료 후 유지 요법으로서 자가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 세포(Cytokine-Induced Killer Cells, CIK)를 투여하는 중위험 임상연구이다. 심의위원회에서는 위의 두 과제에 대해 관련 자료의 보완 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김우기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 사무국장은 “심의위원회에서 심장·암 질환 등 생명에 치명적인 질환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계획이 심의됐다”라며, “심의위원회와 사무국은
동성제약(대표이사 나원균)은 지난 6월 24일, 자사 고찬석 상근감사가 제기한 고소 건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회사는 “이번 고소는, 회사의 단순 선급금 계정과목의 특정시점의 합산액을 전부 횡령 배임액으로 고소한 사실관계와 회계적 실체를 무시한 주장에 불과하다”며 법적 절차에 따라 성실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고 씨와 브랜드리팩터링 측이 주장하는 ‘177억 원 횡령’은 실제 회계자료와 차이가 있으며, 이는 나원균 대표이사 취임 전부터 장기간에 걸쳐 누적된 거래 내역을 단순 합산한 수치일 뿐이다. 해당 자금은 모두 외부 감사와 회계 처리 과정을 거쳐 관리돼 왔으며, 주장과 같은 불법행위로 볼 수 있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고 씨는 이양구 전 대표의 재임시절 임명된 인사로 ‘상근 감사’라는 직책에도 불구하고, 지난 수년간 단 1회만 출근한 것으로 파악되며, 어떠한 감사 업무나 자료 검토도 수행한 바 없는 인물”이라며 “감사로서의 기본적 직무조차 수행하지 않았던 인사가 이제 와서 회사 자금 횡령을 주장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한 동성제약은 “고 씨의 이번 고소는 회사를 장기간 지배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의사가 환자의 과거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확인한 후 적정하게 처방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대상 성분을 2025년 6월 27일부터 ADHD 치료제(메틸페니데이트)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한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한 이후 대상 성분을 최근 몇 년간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ADHD 치료제까지 확대하는 조치다. 펜타닐의 경우 전년 동기간 대비 처방량이 14% 가량 감소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ADHD 치료제의 경우 병·의원 수, 처방의사 수, 처방 건수가 많은 점을 고려하여 의료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권고 사항’으로 우선 추진한다. 의사·치과의사는 의료기관의 처방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의료용 마약류의 처방을 진행하면 마약류통합관리스템과 연계되어 자동 알림창(팝업창)으로 바로 투약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ADHD 치료제에 대한 투약내역 확인이 신속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ADHD 치료제 처방 이력이 있는 의사에게 카카오톡 등 온라인 메신저를 통해 개별 안내하고, 상담센터(☎1670-6721)도 운영한다. 또한, 식약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4년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이 전년 (30조 6396억원) 대비 7.3% 증가, ’98년(최초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고치인 32조 86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는 31조 6965억원으로 전년(31조 4606억원) 대비 소폭(0.7%) 증가했다. 의약품 수출실적은 12조 6749억원으로 전년(9조 8851억원) 대비 28.2% 증가했으며, 수입실적을 상회해 무역수지가 3년만에 흑자로 전환됐다. 2024년 국내 의약품등 시장의 주요 특징은 ▲의약품 생산실적 역대 최고, 원료의약품 성장세 강화 ▲의약품 무역수지 3년 만에 흑자 전환 ▲1조원 이상 생산실적을 기록한 업체 강세, 수입실적 1위 업체 변동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 생산·수출실적 증가 ▲ 방역용품 제외한 시장규모 소폭 증가, 내용고형제 등 제조·품질관리기준(GMP)이 의무화된 업종 중심의 성장, 수출 대폭 증가 등을 꼽을 수 있다.◆의약품 생산실적 역대 최고, 원료의약품 성장세 강화 2024년 의약품 생산실적은 전년(30조 6396억원) 대비 7.3% 증가한 32조 8629억원으로 관련 통계 집계(1998년부터) 이후 역대
프로바랩스㈜는 독자 개발한 멀티모달(Multi-modal) 바이오센서 기술을 통해, 난공불락으로 여겨지던 췌장암 극복을 위한 연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산학병의 유기적 협력 체계를 통한 기초연구에서 임상비교까지 전주기를 아우르는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보건복지부 주관 ‘첨단바이오의약품 맞춤형 비임상 기술 플랫폼 산업 고도화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이번 협력이 이뤄졌으며, 췌장암 임상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서울대병원과 멀티모달 바이오센서 기술의 프로바랩스㈜,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네오젠티씨, 그리고 생체재료공학 전문 연구기관인 서울대 공대 등 각 분야 선도 연구진이 참여하여 이른바 ‘어벤져스’가 구성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이 어려우며, 기존 항암제에 대한 반응률도 낮아 예후가 매우 불량한 대표적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진은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에 항암제를 적용했을 때 나타나는 복합 생물학적 반응을 신뢰성 높은 미세병리시스템을 통해 정밀하게 측정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약물 반응성을 보다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기술의 실효성과 임상 적용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향후 5년
콜마비앤에이치의 윤여원 대표이사가 콜마홀딩스의 주요 주주이자 2018년 9월 체결된 3자 간 경영합의의 당사자로서 지난 6월 10일 윤상현 콜마홀딩스 대표이사(부회장)를 상대로 제기한 위법행위 유지 등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기일이 오는 7월 2일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가처분 신청은 윤상현 부회장이 지난 4월 25일, 본인과 측근인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콜마비앤에이치의 사내이사로 선임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하면서 5월 2일 대전지방법원에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을 제기한 행위에 대응한 것이다. 윤여원 대표는 “이는 3자 간 경영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했을 뿐만 아니라 콜마홀딩스의 이사로서 법령 또는 정관에 위반한 것으로 콜마홀딩스를 포함한 그룹 전체에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위법행위”라고 강조했다. 2018년 체결된 해당 경영합의는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 윤상현 부회장, 윤여원 대표 등 3자 간 합의로 세부내용은 심문기일에 법정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이번 임시주총 소집 청구가 해당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함은 물론 콜마비앤에이치의 독립성과 콜마그룹의 지배구조 안정성 전반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가 다가오는 7월 8일 유전성 망막질환에 대한 의학적 정보를 알기 쉽게 총망라한 ‘1시간에 모두 담은 유전성 망막질환 길잡이 클래스’를 온라인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유전성 망막질환(IRD, Inherited Retinal Dystrophy)은 하나의 단일 질환이 아닌 다양한 유전자 변이로 인한 여러 희귀질환의 질병군을 뜻한다. 선천적인 망막 세포 유전자의 이상으로 시력, 시야, 시기능 저하 등을 발생시키며 삶 전체에 영향을 끼치지만, 아직 완치법이 알려지지 않아 증상을 치료하는 보존적 치료만이 진행되고 있다. 유전성 망막질환 환자들이 겪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진단 방랑’이다. 희귀질환인 유전성 망막질환은 질환에 대한 정보가 적고, 인지도 또한 낮다 보니 환자들이 증상을 자각하기에도 쉽지 않고, 병원을 방문하더라도 정확하게 진단받기까지 상당한 시행착오를 거친다. 한 연구에서는 유전성 망막질환 환자들이 진단을 받기까지 약 5-7년 동안 최대 8명의 의료진을 거칠 뿐 아니라 2-3번의 오진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1시간에 모두 담은 유전성 망막질환 길잡이 클래스’는 이러한 상
올해 상반기 주요 제약사들은 유수의 학술상 시상식을 통해 연구자들의 학문적 성과를 되짚고, 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재조명했다. 부채표 가송재단(동화약품),임성기재단(한미약품), 한독, 유한양행, 환인제약등이 잇따라 시상식을 열며 각 분야를 대표하는 연구자들을 격려했다. 수상자들은 뇌과학·감염병·암연구·정신건강·당뇨병 등 다양한 의학 분야에서 학술적 깊이와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단순한 포상에 그치지 않고,국내 의학 연구 생태계의 저변 확대와 차세대 연구자 발굴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올 상반기 주요 학술상 시상식은 대한의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이 개최한 제15회윤광열 의학상 시상식으로 시작됐다. 1월 23일 개최된 시상식에서는김주한 서울의대 명예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근 10년간 JKMS에게재된 논문 중에서 피인용 횟수와 인용한 학술지의 IF 합을 구해 가장 높은 점수의 논문을 대상으로수상자를 선정하는 가운데, 김주한 교수는 ‘실제임상증거 대무작위 대조 임상시험: 전자 의료 기록에 기반한 임상 연구’ 논문의책임저자로 수상하게 됐다. 3월 4일에는 임성기재단이제4회 임성기연구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에는 최형진서울의대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이하 ‘리가켐바이오’)는 오는 7월 1일 여의도에서 LigaChemBio Global R&D DAY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50분까지 진행되며, 리가켐바이오의 연구개발 현황과 중장기 전략을 투자자, 애널리스트, 언론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고, 회사가 보유한 ADC(항체-약물 접합체) 글로벌 선도 기술력과 사업 비전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는 국내외 투자자 및 ADC 전문가들을 위해 유튜브를 통한 국문·영문 동시 생중계로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총 3개 파트로 구성돼, 회사의 기술력과 사업 전략을 종합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ADC 기술의 확장 가능성 분석과 함께, 리가켐바이오 플랫폼 기술이 임상 전략에서 어떻게 차별성을 갖는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HER2-ADC 및 ROR1-ADC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 현황과 실제 적용 사례, 임상 1상 중간 결과 및 향후 개발 전략이 공개될 예정이다. 두 번째 파트는 차세대 ADC 기술과 면역항암 분야 혁신에 초점을 맞춘다. 이 자리에서는 현재 개발 중인 다양한 혁신적 후보물질들이
뉴라이브(Neurive)는 자사 미주신경자극 의료기기 소리클(Soricle)이 브라질 현지 유통사와 연간 약 1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25년 6월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국내에서 개발된 미주신경자극 의료기기로는 브라질 수출 최초 사례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중남미 진출을 가속화하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소리클은 이명 및 불면증 증상 개선을 목적으로 개발된 비침습형 미주신경자극 의료기기로, 현재 국내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브라질에서는 이미 현지 의료기기 인증을 취득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현지 시장에서의 정식 유통이 본격화된다. 특히 소리클은 경쟁 제품 대비 정밀한 자극 구현, 간편한 사용성, 탁월한 휴대성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브라질 의료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의료진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의 경험(UX)까지도 고려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뉴라이브는 이번 브라질 진출을 발판 삼아, 향후 ADHD, 경도인지장애(MCI), 치매 등 다양한 신경계 적응증으로 적용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브라질 내 임상적 활용 사례를 축적하고,
㈜보령이 2025년 상반기 영업직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기한은 7월 6일(일)까지로, 보령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자격 요건은 대졸 이상으로, 올해 8월 졸업 예정자도 지원 가능하다. 전공은 무관하며, 지역 인재 및 지방 근무 가능자를 우대한다. 보령은 지속적인 성장과 사업 확장에 발맞춰 채용 규모를 확대했으며, 수도권, 강원, 충청, 경상, 전라 등 전국 단위에서 총 두자릿 수 규모의 인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담당업무는 전문의약품 영업 및 각 지역 병·의원 거래처 관리, 의약품 관련 세미나 등이다. 합격자는 입사 후 5주 간의 신입입문교육 과정을 통해 의약품 기초 지식부터 영업 커뮤니케이션 스킬까지 필요 역량 전반을 익히게 된다. 보령은 이번 상반기 채용에서 지원서의 어학점수, 해외경험, 수상경력, 봉사활동 등 소위 ‘스펙’ 기재란을 대부분 삭제하고, 기존에 진행하던 ‘AI역량검사’도 제외했다. 대신 ‘직무 적합성’ 중심의 평가를 위해 자기소개서 평가를 대폭 강화했다. 또한 지원자의 부담을 줄이고 우수한 지역 인재 선발을 위해 1차 면접은 '찾아가는
지난 6월 19일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2025 대한한약학회 춘계학술대회(회장 류종훈)가 열렸다. 이날 학술대회는 대한한약사회가 공동 주관으로 참여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특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 정영훈 국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정 국장은 “AI 시대의 변화 속에서 건강기능식품과 한약 모두 천연물·바이오 자원으로 함께 성장할 필요가 있고, 이를 뒷받침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정책 당국 또한 학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류종훈 대한한약학회장은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 이후 원외탕전실의 역할과 구조에 대한 공론장이 충분히 마련되지 못했던 현실을 감안할 때, 이번 학술대회는 제도적 공백을 메우는 소통과 교류의 장”이라고 밝히며, “산업 이해당사자들의 이해관계를 떠나, 학문적 관점에서 접근함으로써 보건의료 전반의 증진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의료지원센터의 이지현 센터장은 ‘원외탕전실 평가인증사업’을 소개하며, “한약 조제의 품질 향상을 위한 인증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제도적 기반이 미비한 상태에서 현장에서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대한원외탕전협회 김지호 기획이사는 “원외탕전은 의료기관 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기관학술지 Journal of Educational Evaluation for Health Professions(이하 Jeehp)가 2024년 SCOPUS 인용지수(CiteScore)에서 16.4를 기록하며, 교육학(Education) 분야 1620개 학술지 중 15위(99%), 일반의학(General Medicine) 분야 668개 학술지 중 20위(97%)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세계 최대의 학술 데이터베이스 중 하나인 SCOPUS에서 제공하는 저널 인용지수는 특정 학술지의 논문이 최근 4년간 얼마나 자주 인용됐는지를 측정하는 지표다. 인용지수는 학술지의 영향력, 신뢰도, 지속적인 학문적 기여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데 중요한 척도로 활용된다. 이러한 성과는 전 세계 학술지 중 최고 수준이며, 특히 보건의료인 교육평가 전문 학술지로서 이와 같은 순위에 오른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Jeehp의 학문적 영향력과 국제적 위상이 괄목할 만큼 향상되었음을 보여준다. Jeehp의 허선 편집위원장(한림대학교 의학교육연구소)은 “이번 인용지수 16.4 달성은 Jeehp에 투고하고 인용해주신 연구자들과, 수준 높은 편집 및 심사 과정을 함께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