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사회가 지난 5월 20일 여의도성모병원에서 ‘2025 영등포구의사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열렸으며, 영등포구 내 병·의원장 80여명이 참석해 최신 의료 지식 공유와 지역 의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술행사는 박석준 영등포구의사회 수석부회장의 개회사와 여의도성모병원 강원경 의무원장(대장항문외과 교수)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허리가 아파요’(정형외과 유지현 교수), ▲‘외래에서 자주 보는 피부질환’(피부과 이현지 교수), ▲‘인지장애 치료 방안으로서의 징코빌로바’(정신건강의학과 임현국 교수), ▲‘이제 실손의료보험은 어떻게 되는걸까?’(생명보험협회 김희경 부장)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각 발표 후에는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토론이 진행됐고, 이후에는 회원 간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며 지역 의료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여의도성모병원 강원경 의무원장은 “보건의료의 최전선에서 지역 주민 건강을 지키고 계신 의사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의도성모병원은 지역사회 의료 발전을 위해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한통증학회(회장 신진우)는 지난 5월 24일(토)부터 25일(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에서 제79차 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 암환우와 보호자를 초청한 암성통증 시민강좌를 대한통증학회 유튜브 채널(‘안 아픈 세상 통증학회TV’)에서 라이브로 동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암성통증 시민강좌는 최지원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신진우 대한통증학회 회장과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기자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강연에는 ▲박준모 경북대 교수가 ‘암환자 통증 코칭-암에 걸리면 왜 아픈가요?’ ▲김연동 전북대 교수가 ‘암성통증, 약으로 조절할 수 있을까요?’ ▲문지연 서울대 교수가 ‘약만으로도 부족한 암성통증,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라는 주제로 참여했다. 암성통증은 암 치료과정에서 환자를 가장 괴롭히는 증상으로, 주로 마약성 진통제를 포함한 약물과 중재적 시술로 치료하지만, 전체 암환자의 약 3분의 2는 적절한 통증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박준모 교수는 “마취통증의학과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중재적 시술이 종양내과 등 여러 진료과에 충분히 알려지지 않아 아쉽다”며, “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 이하 NECA)이 5월 26일(월) ~ 6월 9일(월)까지 ’25년 제2차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 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는 안전하고 우수한 의료기술이 의료현장에 조기에 진입해 사용될 수 있도록, 의료기기 개발기업·의료기관·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무료로 제공하는 전주기 맞춤형 자문 서비스다. 지원 우선 대상은 ➊ 개발단계의 국내 유망 의료기술, ➋ 공익적·사회적 가치가 있는 의료기술, ➌ 혁신·첨단 의료기술이며, 분기별 15개 기술 내외로 선정해 최대 6개월 동안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25년 제2차‘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는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누리집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일은 6월 9일(월)이다. 신의료기술평가를 받고자 하는 기업·기관 또는 의료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대상 통보는 6월 23일(월)에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되고 자문 일정은 신청인과 협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길라잡이 서비스 대상으로 선정되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제공하는 ➊ 근거 내비게이션(Evidence Navigation, EN), ➋ 근거 미리보기(Ev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자사의 선택적 JAK 1억제제인 1일 1회 경구용 치료제인 린버크(RINVOQ, 성분명 유파다시티닙수화물, upadacitinib)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6월 1일부터 성인의 활동성 및 진행성 건선성 관절염 치료에 보험급여가 적용 된다고 5월 26일 밝혔다. 이번 보험급여 적용 결정으로 성인의 활동성 및 진행성 건선성 관절염 환자 가 두 종류 이상의 항류마티스제제(DMARDs)로 총 6개월 이상(각 3개월 이상) 치료했으나 치료 효과가 미흡하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경우 보험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 린버크 투여 3개월 후 최초 평가를 진행해 활성 관절 수 30% 이상 감소 시 보험급여 인정이 지속되며, 이후 6개월마다 평가하게 된다. 또한, 종양괴사인자 억제제(아달리무맙, 인플릭시맙, 에타너셉트, 골리무맙 주사제)나 인터루킨 억제제(세쿠키누맙, 익세키주맙, 우스테키누맙, 구셀쿠맙, 리산키주맙 주사제) 포스포디에스테라제-4 억제제(아프레밀라스트 경구제) 투여에도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으로 지속 투여가 불가능한 경우, 복약 순응도 개선이 필요한 경우에 린버크로 교체투여 시에도 보험급여가 인정되며, 이 경우에는 교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5월 셋째 주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을 맞아, 2030 여성의 자궁경부암 검진 인식 제고를 위한 ‘퍼펙트 체크 플러스(Perfect Check Plus)’ 캠페인을 론칭하고, 지난 5월 22일과 23일 이틀간 서울 한양대학교 캠퍼스에서 첫 현장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시작된 ‘퍼펙트 체크’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남녀 모두의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확인한 바에 따라 올해는 남녀공학 대학으로 확대해, 보다 폭넓은 2030세대와 소통하고 자궁경부암 검진 참여율 제고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2030 여성에서 낮은 자궁경부암 검진 참여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예방백신이 존재하고 조기 발견 시 치료 성공률이 높은 암이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주요 여성암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자궁경부암의 약 70%를 유발하는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고위험군 16·18형 감염 여부는 ‘HPV DNA 검사’를 통해 조기에 확인할 수 있어 암으로 발전하기 이전에 미리 대비할 수 있고, 자궁경부 세포검사 대비 정확성이 높아 HPV DNA 검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한국로슈
인천나은병원(병원장 하헌영)은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씨어스테크놀로지(대표 이영신)와 함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전면 도입하며, 스마트병원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5월 21일 인천나은병원 본관 2층 중환자실 앞에서 개최된 스마트 케어 병동 오픈식에는 하헌영 인천나은병원장과 박효선 간호부원장, 유창득 대웅제약 ETC병원본부장과 조병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부장,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도입은 일반적으로 일부 병동에 시범 적용 후 확대하는 방식과는 달리, 전체 병동(총 172병상)을 대상으로 전면 구축된 국내 최대 규모의 사례다. 이는 단순한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 도입을 넘어, 환자 안전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변화라는 점에서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씽크는 환자의 심박수, 산소포화도, 호흡수 등의 생체 신호를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실시간 수집하고, 이를 병동 간호사 스테이션의 중앙 모니터에서 24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특히 EMR(전자의무기록)과 자동 연동돼 의료진이 반복적으로 수기 작성해야 했던 간호 기록의 업무량도 획기적으로 줄어
최근 약 15년간 심장대사증후군 유병률이 성별과 무관하게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복부비만과 고혈당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고중성지방혈증이나 HDL-C는 감소하는 추세다. 뿐만 아니라 19세 이상 성인의 4명 중 1명, 65세 이상 성인 10명 중 5명이 대사증후군을 갖고 있으며, 코로나19 등 감염성 질환을 앓은 후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증가할 수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심장대사증후군학회(회장 한승환)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아시아-태평양 심장대사증후군 학술대회 APCMS 2025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에서, 김현진 의료정보이사(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심장내과)가 2024년 팩트시트에 대해서 소개했다. 이번 팩트시트는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C ▲혈압 ▲공복혈당 등 5개 기준 중 3가지 이상을 충족할 때 대사증후군으로 정의해 분석됐다. 먼저 김현진 의료정보이사는 해외의 대사증후군 동향에 대해 소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미국은 35%, 중국은 26%, 일본은 20%, 스페인은 27%, 유럽은 23%로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는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이사장 박명하)이 25일 대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제1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정관 및 제규정 제∙개정(안)의 건 ▲2024 회계연도 이익잉여금 처분의 건 ▲2024 회계연도 결산(안) 승인의 건 ▲2025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조합발전(안)의 건 등이 통과됐다. 대부분의 안건이 원안으로 통과된 가운데, 정관 제12조(임원의 결격사유 등) 제1항 개정안이 수정 의결됐다. 제12조 제1항 단서 조항에 ‘의협에서 추천한 이사’를 명시적으로 포함시켜, 제1항 제7호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도록 하는 수정안이 제안됐다. 의협이 파견한 이사가 자격요건에 저촉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방안이다. 이와 함께 제12조 제1항 제7호의 내용이었던 ‘조합에 가입하지 아니한 협회 회원’이 ‘조합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조합 직무 개시일이 속한 회계연도의 직전 회계연도를 포함한 가입 기간이 1년 미만인 협회 회원’으로 구체화됐다. ◆주요 내빈의 인사말에 담긴 K-의료 걱정 이번 총회에서 의료배상공제조합(이하 조합) 대의원회 양동호 의장은 “K-의료가 빛의 속도로 붕괴돼가고 있다. 외과 전공의들도 다시는 돌아오지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 장경태) 선거대책위원회는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의료시스템 강화를 위한 약사정책협약을 23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건의료시스템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을 조성하는데 공동의 책임을 다하기로 상호 약속했다. 주요 협약 과제는 ▶수급불안정의약품(품절약) 해결 ▶성분명 처방 제도화 ▶약사·한약사 간 업무 범위 구분 ▶공적전자처방시스템 구축·관리 ▶지역 중심의 보편적 보건복지 정책 확대와 통합돌봄사업의 성공적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위학 회장은 “이번 협약은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 약사·한약사 업무 구분, 보건의료의 공공성 강화 등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서울시약사회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약사직능의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보건의료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위학 회장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장경태 위원장, 변수현·이병도·김병주 부회장, 유옥하 약국경영활성화본부장, 윤승천 서울약사회지편집본부장, 조진영 총무이사와 윤종일 동대문구분회장, 서은영 중랑구분회장, 최명숙 성북구분회장, 이명자 동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정책학회가 오는 5월 27일 오후 3시, ‘2025 대선 보건의료 공약’을 주제로 공동기획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보건의료 전문성을 갖춘 의료전문가단체와 정책전문 학회가 손을 맞잡고 다가오는 대선 보건의료 공약에 대해 짚어보며, 이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 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는 ‘제21대 대통령에게 바란다’를 대주제로 발제가 진행되며, 세부발제 주제로는 ‘의료인이 바라는 보건의료 정책 공약’ 및 ‘대통령 후보자의 보건의료분야 정책공약평가‘ 등 보건의료 공약과 관련된 주제가 주가 될 예정이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지정토론자로 의료계, 학회, 국회 관계자, 언론기자 등 다양한 경력과 배경지식을 갖춘 패널들이 대거 참석 한다는 점이다. 본 행사는 의협 회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개최 될 예정이며, 사전신청 없이 자유롭게 현장등록이 가능하도록 하여 정책과 보건의료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해 현장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정책학회는 행사에 앞서 의협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보건의료 정책의 올바른 수립과 정착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는 현재 빠르게 변화하고
약국 경영환경이 품절약 문제 등으로 매우 어려워 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대한약사회가 5월 시행한 ‘패널약국 500’ 1차 설문을 통해 나타났다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 패널약국 500 1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약국 운영에 영향을 준 변화를 묻는 질문에 ‘지속적인 품절약 문제’를 1순위로 꼽았고, 약사 역할 변화에 대한 물음에도 “품절약 구입 등 비임상적 업무가 많아졌다”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또. 하루중 가장 피로한 순간에 대해서도 ‘약 품절을 설명하고 조제지연에 대한 양해를 구할 때’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에따라 품절약 문제 등으로 인한 약국가의 어려운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만큼 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하다는 분석이다. 정연옥 소통이사는 “품절약 문제는 거의 모든 답변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듯이 장기화로 인한 약국의 피로누적이 상당하다”며 “더이상 미룰 수 없는 현실로 구조적이고 제도적인 개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대한약사회 ‘패널약국 500’ 1차 설문조사는 전국 개국약사를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됐으며, 지역 및 연령 등을 고려해 컴퓨터 무작위
한국자가면역질환연합회(KAIDA)는 국회에서 김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정책본부 부본부장)과 공동으로 정책 간담회를 열고, 자가면역질환 환자의 치료 환경 개선과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공동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KAIDA는 궤양성대장염, 류마티스관절염, 중증 아토피, 크론병, 강직성척추염, 건선 등 주요 자가면역질환 환자 단체들이 연대해 결성한 연합체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촉구했다. 자가면역질환은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자신의 신체를 공격하는 만성 난치성 질환이다. 대부분 완치가 어렵고 평생에 걸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지만, 우리 사회에서는 여전히 진단 지연, 치료 접근성 부족, 과도한 의료비 부담, 사회적 편견 등으로 환자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KAIDA는 치료 형평성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질환 간 형평성 보장 ▲건강보험 기준의 일관성 확보 ▲신약 접근성 향상 ▲환자 삶의 질 제고 같은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환자 단체별 현장 목소리…“형평성과 접근성, 이제는 바로잡아야” 먼저, 궤양성대장염 환자 단체인 UC사랑회의 이민지 회장은 “궤양성대장염 환자는 2021년 기준 약 5만 2천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상임의장 박태근, 이하 남구협)는 지난 22일 오후 3시 서울 강서구 여명학교에서 여명학교 치과진료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치과의료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발대식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 황혜경 부회장, 황윤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김정민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회장, 안제모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 진교훈 강서구청 구청장, 조명숙 여명학교 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2006년 발족한 남구협은 범 치과계 5개 단체(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로 구성, 대북지원 창구의 역할을 수행하고 남북교류 및 협력사업 활동을 하고 있다. 치과계 남북교류 사업 창구역할을 했던 남구협에서 북한 이탈 청소년들과 북한 이탈주민 자녀들의 학교인 여명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사업 모델인 치과의료 지원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여명학교 치과진료는 기존에 운영돼 왔던 이동치과병원버스를 여명학교 내 주차하고 매주 1회 여명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보철, 신경치료, 레진 등 치과진료와 함께 구강보건교육도 실시할
대한한약사회는 23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비례대표, 재선)에게 한의약 관련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대한한약사회는 한의약 의료체계 정비와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 모든 약국에 공정한 의약품 공급 및 유통,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권 보장 및 지원, 한약사의 맞춤형 한약 제조지침 개선, 한약 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등 7가지의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임채윤 대한한약사회 회장은 “보건의료인 간의 공정한 협력과 부당한 차별 해소가 필요하다”며 “이번 7가지 정책제안이 한약사 제도개선 변화에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달식을 주관한 김예지 의원은 “보건의료 분야에서 직역과의 분업은 필요한 요소이지만 늘 분업과 협업 문제는 첨예하게 대립 되는 아주 민감한 부분이다.”라며 “점점 과도하고 극심한 경쟁으로 인해 대립과 갈등이 고조화 되고 있는 지금,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은 화합과 상생이다.”라고 강조했다.이어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청하고 역할과 소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정책제안서 전달식에는 대한한약사회 임채윤 회장을 비롯해 강충식 대의원 의장(경남한약사회 회장), 서동욱 경기도한약사회 회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은 5월 23일(금) 14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일부 국가(홍콩, 중국, 대만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해외유입 차단 및 국내 방역 관리방안, 응급실 코로나 환자 동향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해외 코로나19 발생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고위험 국가발 입국자에 대한 안내 강화 등 해외유입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며, ▲국내 유입 시 조기 발견 및 확산 차단을 위한 대응체계를 지속 유지하고 있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발생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위중증 환자 비율 및 병상가동률 등 주요 지표들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다만 정부는 해외 유행 확산이 국내 유입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방역망을 유지할 방침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정부는 앞으로도 감염병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해외 및 국내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국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손씻기, 기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