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티브는 향후 5년간 연구개발(R&D) 및 생산 역량 확장을 위해 10억달러(한화 약 1조 35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투자는 디지털 기반 치료 혁신을 통해 전 세계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치료 경험 및 결과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밴티브는 이 여정의 시작으로 제62회 유럽신장학회 학술대회(ERA 2025)에서 독립기업으로서 밴티브 포트폴리오를 처음 선보였다. 학술대회에서는 밴티브의 주요 제품 시연과 회사 비전 발표가 진행됐다. 밴티브의 CEO 크리스 토스(Chris Toth)는“밴티브로서 ERA 2025에 처음 참가하는 뜻 깊은 순간에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게 된 것은 신장 및 생명유지 장기 치료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밴티브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더 나은 치료 결과는 치료가 보다 접근 가능하고 직관적이며, 환자의 필요와 의료 환경의 현실이 밀접하게 연결돼 있을 때 가능하다. 병원 내 중증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치료부터 가정 내에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투석까지, 모든 곳에서 치료 제공 장소와 방법을 혁신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환자 및 의료진 요구를 충족하는 디지털
티움바이오가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이하 ‘바이오 USA’)’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바이오 USA는 70여개국, 2만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제약 산업 행사로, 이달 16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다. 티움바이오는 최근 발표한 메리골릭스(Merigolix, TU2670), TU2218의 임상 성과를 바탕으로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자궁내막증 및 자궁근종 치료제인 메리골릭스 사업화 관련해 기존부터 논의를 이어가던 글로벌 제약사들과 대면 미팅을 통해 협력 논의를 심화할 예정이다. 메리골릭스는 경구용 GnRH Antagonist로 여성질환 중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ART(보조생식술) 3개 적응증에 대한 임상 개발을 진행 중이다. 최근 국내 파트너사 대원제약에서 수행한 자궁근종 임상 2상의 성공적인 데이터를 추가하며 글로벌 기술이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또한, 두경부암 및 담도암 치료제로 개발중인 TU2218은 최근 개최된 ASCO2025에서 키트루다 병용요법 임상 2상 진행 현황이 공개되고 고
온코닉테라퓨틱스와 셀트리온이 새로운 글로벌 항암 신약 개발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차세대 이중기전 합성치사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Nesuparib)’과 셀트리온의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 Bevacizumab)’와의 병용요법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동 연구개발은 난소암 재유지요법 분야의 높은 미충족 의료수요(Unmet medical needs)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양사는 이번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 글로벌 항암 블록버스터 치료옵션 개발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 연구개발의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상호 비밀유지조항(NDA)에 따라 비공개다. 하지만 국내 바이오 산업에서 확고한 매출 기반과 허가 역량을 가진 양 대표 기업이 차세대 항암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협력에 나섰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온코닉테라퓨틱스는 37호 국산 신약 자큐보(자스타프라잔)의 개발을 통해 신약 개발 역량을 입증한 바 있으며, 셀트리온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항체 바이오의약품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양사는 글로벌 항암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을 만들만한 연구개발 역량과 시장
노을 주식회사(대표이사 임찬양)는 중동 카타르의 의료기기 전문 유통사와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3년간 자사의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miLab™ CER을 비롯해 마이랩 주요 제품 라인업을 공급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노을은 카타르 지역 내에 노을의 AI 기반 자궁경부세포검사 솔루션 miLab™ CER, 혈액 분석 솔루션 miLab™ BCM, AI 기반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 miLab™ MAL을 3년간 공급하게 되며, 계약은 약 72만달러 (한화 약 10억원) 규모다. 중동 시장 진출 이후 miLab CER을 포함한 노을 전 제품 라인업을 포괄하는 매출 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miLab CER이 아직 정식 제품 출시 전임에도 불구하고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중동 시장내 높은 관심을 보여준다. 노을 임찬양 대표이사는 “소득 수준이 높고 디지털 헬스케어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카타르는 중동 내 전략적 거점으로, 이번 계약은 공공 및 민간 의료시장 진입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정식 출시 전부터 miLab CER에 대한 계약이 성사된 것은 기술력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miLab CER는 AI
한국글로벌보건연맹(이사장 원희목, 이하 연맹)이 Gavi(세계백신면역연합) 방한 대표단과 국내 백신업계간 간담회를 개최, 전 세계 어린이 백신 예방 및 국내 백신산업의 글로벌 조달시장 진출에 대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연맹측 원희목 이사장(서울대 특임교수)과 이재국 산업위원장(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재국 부회장), 백영옥 이사(유바이오로직스 사장)와 함께 SK바이오사이언스 박진선 본부장, LG화학 김성호 상무 등이 참석했고, Gavi에서는 마리앙지 사라카-야오 최고파트너십책임자와 김형준 선임 매니저가 자리를 함께 했다. Gavi는 2000년 설립이후 지금까지 11억 명의 어린이들에 대한 예방접종 등으로 생명을 살리는 글로벌보건 기구이다. Gavi는 한국 백신기업들이 매년 1억 1천만달러 이상(약 1천5백억원) 조달시장에 참여하는 등 최근 10년간 총 10억달러 이상(약 1.4조원) 규모의 백신을 수출할 정도로 국내 백신제조사들의 해외 공공조달시장 핵심파트너이기도 하다. 현재 국내 기업들이 Gavi의 전체 백신조달 물량중 11%를 차지하고 있어 우리나라는 Gavi의 전 세계 4위 공급국이다. 이날 행사에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임직원들의 공정거래 문화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공정거래 인식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정거래법 전문 법조인의 강의를 통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의식을 강화하고, 공정거래법 위반 리스크 예방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이사 회장과 사업부별 본부장, 팀장급 이상 임직원, 광동제약 부패방지소위원회 운영위원들이 참석해 교육을 수료했다. 또한 이날 교육에서는 외부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 및 법률위반 리스크 방지를 위한 평가 교육과 실습이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공정거래법 위반 사례를 분석하며 실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사 리스트를 직접 작성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법규준수 ▲준법감시 ▲내부통제 등 공정거래 인식에 대한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컴플라이언스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광동제약 대표이사 최성원 회장은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들은 단순한 법 준수를 넘어 광동제약이 추구하는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육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천적인 공정거래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
올림푸스한국(대표 타마이 타케시)은 자사의 차세대 초음파내시경 프로세서 ‘EU-ME3’를 국내 출시 한다고 밝혔다. 제품은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국제 소화기 내시경 네트워크 학술대회(IDEN 2025, International Digestive Endoscopy Network 2025)’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다. EU-ME3은 췌장, 담관, 위 등 체내 깊숙한 곳에 있어 일반 내시경으로는 관찰이 어려운 병변의 진단을 위해 사용되는 초음파 내시경(Endoscopic Ultrasonography, EUS) 프로세서다. 내시경을 통해 신체 내부에서 직접 초음파를 시행함으로써 공기나 뼈 등 외부 간섭 없이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어 췌장, 담낭, 담관 등을 일반 초음파보다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조직 검사나 세포 검사를 병변 주변에서 실시간으로 시행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진단을 가능하게 한다. EU-ME3는 의료진의 진단 정확도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신기능이 탑재됐다. ‘전단파 정량화 (Shear Wave Quantification, SWQ)’ 기능은 종양이나 염증 병변의 경직도를 수치화해 보여줌으로써 췌장염의 중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 사업인 2025년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은 10대 핵심산업 및 26개 품목에서 성장 의지와 기술 잠재력을 갖춘 중견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기술 혁신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며, 신시장 진출 및 미래 전략 기술 개발에 필요한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 선정된 기업들은 미래 모빌리티, 첨단 제조, 에너지 신산업, 핵심 소재, 이차전지 등 중견 핵심 산업 분야의 R&D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며, 향후 4년간 총 평균 34억원의 국비와 더불어 인력, 수출, 금융 등 다양한 정책 지원을 받게 된다. 대원제약은 이번 2025년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을 통해 ‘비만치료제 펩타이드 신약 플랫폼 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시장에 출시된 위고비(성분 세마글루티드)와 젭바운드(성분 티제파타이드)를 넘어설 차세대 비만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체중 감소 효과는 높이고, 기존 약물의 주요 부작용으로 꼽히는 위장관 부작용과 근감소 부작용은
JW중외제약은 자사 기술로 합성·제조한 항생제 원료 ‘에르타페넴(Ertapenem)’을 사용한 완제품이 최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JW중외제약이 시화공장에서 생산한 원료를 인도 파트너사 그랜드 파마(Gland Pharma)에 공급하고, 그랜드 파마가 완제품으로 제조한 주사제다. 중국 내 허가권은 그랜드 파마와 계열사인 쑤저우 얼예 파마(Suzhou Erye Pharmaceutical)가 공동 보유한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17년 그랜드 파마와 에르타페넴 원료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해당 원료를 기반으로 한 완제품이 미국, 캐나다 등에 품목허가를 받고 시판된 바 있다. 이번 중국 진출은 아시아권 시장까지 확대된 사례다. 에르타페넴은 페니실린, 세파계에 이은 카바페넴계 차세대 항생제로, 피부조직 감염, 폐렴, 요로감염, 급성골반감염 등 다양한 세균성 감염증 치료에 사용된다. 광범위한 항균력과 내성균에 대한 우수한 효능으로 난치성 감염에서도 치료 효과를 인정받고 있으며, 오리지널 의약품은 미국 머크(Merck & Co)가 개발한 인반즈(INVANZ)다. JW중외제약은 1990년대 초
GC지놈은 기술특례상장 기업으로 올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공모를 진행했다. 지난해 11월 거래소 지정 전문 평가기관으로부터 A, A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수요예측에서는 해외 우량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54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으로 확정했으며, 이어진 일반 청약에서도 2조 5415억원의 청약 증거금과, 484.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바이오 공모 흥행 분위기를 이어갔다. 2013년 GC녹십자의 자회사로 설립된 GC지놈은 임상 유전체분석 선도기업으로, ▲건강검진 검사 ▲산전·신생아 검사 ▲암 정밀진단 검사 ▲유전희귀질환 정밀진단 검사 300종 이상의 다양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900개 이상의 병∙의원에 제공하고 있다. 그룹사 지씨셀의 물류 인프라와 연계한 1Day 검체 운송 시스템을 통해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 다중암 조기진단 ‘아이캔서치’와 국내 1위 산전검사 ‘G-NIPT’가 있으며,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암종 확대 및 암 전주기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 ▲글로벌 시장 다변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GC지놈은 최근 액체생검을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 김광준)는 AI 기반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의 예측 성능을 입증한 전향적 외부 검증 연구 논문이 대한중환자의학회가 발행하는 SCI급 국제학술지 ‘Acute and Critical Care(ACC)’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조호찬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된 바이탈케어의 전향적 외부 검증 연구다. 에이아이트릭스는 해당 연구를 통해 일반 병동에 입원한 성인 환자 6039건의 데이터를 분석했으며, 기존 점수 체계인 NEWS(National Early Warning Score) 및 MEWS(Modified Early Warning Score)와 비교해 바이탈케어의 예측 성능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바이탈케어는 급성 중증 이벤트(사망, 심정지, 갑작스러운 중환자실 전실) 발생 예측에서 NEWS 및 MEWS 대비 더 높은 예측 정확도를 보였다. 특히, 동일한 특이도 조건에서 민감도가 높아짐에 따라 바이탈케어는 기존 점수 체계 대비 약 42% 더 높은 예측 정확도로 일반 병동 입원 환자의 급성 중증 이벤트 발생 위험을 더욱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으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는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구성욱)과 항노화(Anti-aging) 치료 분야의 연구 및 학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항노화 치료 분야에서 환자 안전 및 치료 효과 향상을 위해 두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결합해 의료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의료 분야 항노화 치료의 효과 및 안전성에 관한 공동 연구 ▲의료기관 및 의료진 대상 항노화 치료 방법 및 임상 경험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진료와 연구 역량을 겸비한 병원으로,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발표한 ‘2025 세계 최고 병원’ 순위에서 국내 6위, 세계 87위에 오르며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보건복지부 1기 인증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되며 세계적인 수준의 임상연구 역량과 첨단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꾸준한 투자와 우수한 기술사업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멀츠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강점을 결합해,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과학적인 항노화 치료 솔루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국가의 책임을 다하고, 국제사회에 ‘의료나눔’의 가치 확산을 통한 한국의료 선호도 향상을 위해, 2025년 한국 의료 나눔문화 확산사업(나눔의료)을 공고하고, 6월 20일(금)까지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의료 나눔문화 확산사업(나눔의료)(이하 나눔의료)은 복지부가 주관하고, 진흥원이 시행하는 한국의료 홍보 활성화 지원사업 중 하나로, 해외에서 치료가 어려운 외국인환자를 국내로 초청해 무료로 치료를 해주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효율적인 나눔의료 수행과 나눔문화 확산사업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모집대상은 ‘의료기관’과 ‘일반기관’ 두 개의 트랙으로 나눠 모집하고 있으며, 의료기관이 지원할 경우 유치사업자, 의료기기, 제약사 등과 컨소시엄으로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의료기관이 나눔의료 참여 외국인환자 자체 발굴 및 국내 초청·치료하는 방식과 일반기관이 치료가 필요한 외국인환자 발굴 및 국내 초청하는 방식으로 지원할 수 있다. 진흥원은 외국인환자 및 보호자에게 항공료, 체제비 등을 지원하고, 선정 기관에게 나눔의료 홍보 콘텐츠를 제작·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과거 나눔의료 사업 기 선정
퇴행성 뇌질환 조기 진단과 치료를 위한 기능성 진단시약 원천기술 개발이 본격화된다. 제론메드(대표이사 이병천, 부대표이사 이현정)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임주 교수(고려대 의과대학 4단계 BK21 융합중개의과학교육연구단 단장) 연구팀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산학연 Collabo R&D (일반형)’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산학연 collabo R&D과제를 통해 양 기관은 퇴행성 뇌질환의 진단용 소롭센 재조합 단백질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 입증을 위한 상용화 기술 검증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한다. 제론메드는 이를 계기로 퇴행성 뇌질환 분야로 기술 영역을 확장하고, 체외진단의료기기 상용화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해당 기술은 바이오의약품 소재와 진단시약 원료의 상용화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제론메드는 산학연 collabo R&D 과제를 통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임주 교수 연구팀과 퇴행성 뇌질환 동물모델에서의 소롭센 재조합 단백질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할 계획이다.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고려대 의과대학 유임주 교수팀은 국내 뇌과학 및 뇌조직학 분야의 선도 연구그룹으로 이번 과제를 통해 고려대학교
동성케미컬(대표이사 백진우∙이만우)이 ㈜펩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플러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손잡고 첨단 바이오 신소재 개발에 나선다. 동성케미컬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비만치료제 세마글루타이드 상업화를 위한 반재조합 GMP 대량 생산 공정 개발’ 국책과제에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반재조합(semi-recombinant) 방식을 활용해 고순도의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원료의약품(API)을 높은 수율로 생산할 수 있는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수준의 대량생산 공정 기술을 2029년까지 개발,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사업비는 84억원이며, 이 중 63억원은 정부가 지원한다. 세마글루타이드는 대표적인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로 비만 치료제와 당뇨병 치료제의 원료의약품이다. 최근 치매, 심혈관 질환에 대한 효과도 입증되며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생산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반재조합 방식이 주목받고 있지만, 기술 장벽이 높아 국내에서는 아직 상업화 사례가 없다. 반재조합 방식은 미생물에 펩타이드 전구체 발현 유전자를 삽입해 발효탱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