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생명과학이 조직은행 허가를 취득하며 인체조직 이식재 사업 확대를 본격화했다. 회사는 이번 허가에 따라 뼈, 연골, 근막, 피부 등 인체조직을 취급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으며,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허가 취득은 HLB생명과학이 지난달 의료기기 전문기업 올소테크와 인체조직 이식재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한 데 이은 후속 성과다. 회사는 이번 조직은행 허가 취득을 계기로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영업망 확대와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HLB생명과학이 유통하게 될 ‘프리덤인젝트 리필’은 인체유래 무세포 동종진피 주사제다. 피부(Acellular Dermis)를 원재료로 사용하는 인체조직 기반 제품으로, 인대, 건, 근육 등 손상된 조직의 치료와 수술 보완 목적으로 사용된다. 실온 보관이 가능해 의료 현장에서의 활용 편의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제품은 피부 유래 조직에서 세포와 지방 성분을 제거한 뒤, 콜라겐 등 조직 재생에 필요한 세포외기질 성분을 최대한 보존한 의료용 생체소재로, 손상된 연조직과 관절 등의 재건, 재생, 회복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LB생명과학은 이번 조직은행 허가를 계
유비케어(대표 김진태)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41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이하 KIMES 2026)에 참가해 전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시 기간 동안 보건복지부 장관 현장 투어가 진행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고, 신규 계약 및 도입 상담이 이어지며 신규 계약 건수는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국내 EMR 1위 기업 유비케어는 이번 전시에서 ‘Beyond EMR, Medical AI Begins: 의사랑 AI’ 슬로건을 선포하고 ‘의사랑 AI’ 상용화 버전을 처음 공개했다. ‘의사랑 AI’는 의료진이 진료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AI 기반 진료 및 운영 자동화 솔루션이다. 고도화된 음성 인식(STT) 기술을 통해 의사와 환자의 대화를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SOAP 노트를 자동 생성하며, △과거 기록 및 검사 결과 요약 △보험 청구 코드 추천 등 진료 전 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접수, 청구, 고객관리, 재고관리 등 병·의원 운영 전반의 업무 흐름을 AI가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의료진은 반복적인 행정 업무에서 벗어나 진료와 처방에 집중할 수 있다. 유비케어는 오랜 기간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엘다나 사우란)는 지난 23일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가 절제 가능한 위 또는 위식도 접합부 선암 환자의 치료로서 수술 전 및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5-플루오로우라실, 류코보린, 옥살리플라틴, 도세탁셀 (FLOT) 항암화학요법과 병용요법 후, 연이어 보조요법으로서 임핀지 단독요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허가된 용법은 수술 전 임핀지를 항암화학요법(FLOT)과 병용해 2주기 투여 후 수술을 진행하고, 수술 후에는 임핀지와 항암화학요법(FLOT)을 병용하여 2주기 투여하고 임핀지 단독요법으로 유지 치료를 이어가는 방식이다. 이번 허가를 통해 임핀지는 국내 허가된 면역항암제 중 최초로 위암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 자리하게 됐다. 위암의 가장 기본적인 치료 방법은 수술이지만 기존에는 수술 등의 치료를 받았더라도 재발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위암 환자의 약 40~60%가 재발로 인해 사망한다. 또한 수술 후 재발한 환자의 50%는 2년 내, 90%는 5년 내 재발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이번 임핀지의 허가는 위암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서 이러한 재발 위험을 낮추고 생존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마크로젠은 유전자 기반 AI 건강 솔루션 ‘젠톡(GenTok)’을 통해 ▲분석 항목을 국내 최다 수준인 175종으로 확대한 젠톡 플러스(GenTok Plus), ▲혈통 분석 서비스 진루트(gROUTE), ▲양 서비스를 결합한 젠톡 올인원을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DTC 유전자검사 시장은 단순 호기심용 분석을 넘어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건강관리 솔루션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제도적 기반 확충과 함께 식단·운동 연계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도 업계 전반에서 가속화되는 추세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건강관리 중심의 기존 유전자검사에 혈통·기원 콘텐츠를 더한 것으로, 서비스 다양성을 넓히고 더 넓은 사용자층을 아우르려는 시도다. 젠톡은 이를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전자 데이터 기반 통합형 서비스로서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젠톡 플러스'는 기존 129종 대비 46개 항목을 추가해 국내 DTC 유전자 검사 서비스 중 최다 수준의 분석 항목을 제공한다. 한국인 레퍼런스 DB 확대와 분석 알고리즘 개선으로 정확도를 높였으며, 신규 항목은 여성 건강과 일상 밀착형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는 ▲생리통·입덧 등 여성 건강
레이저옵텍(각자대표 이창진·주홍)이 제41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6)에 참가해 고출력 589nm 고체 혈관 레이저 ‘바스큐라589(VASCURA 589)’를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바스큐라589는 혈관 치료에 특화된 고체 레이저 장비로, 고체 레이저 기반에서 구현이 어려웠던 589nm 황색 파장의 고출력을 세계 최초로 구현한 제품이다. 해당 파장은 혈관 내 산화헤모글로빈에 대한 흡수도가 높은 영역으로, 다양한 혈관성 피부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KIMES 전시 기간 동안 레이저옵텍 부스에는 해외 각국의 파트너사와 의료진이 방문해 바스큐라589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세계 최초 고출력 589nm 고체 레이저’라는 기술적 차별성을 중심으로 임상 적용 가능성과 시장성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레이저옵텍은 행사 기간 중 아가파클리닉네트워크(이사 최춘기)와 바스큐라589에 대한 선계약을 체결했다. 아가파클리닉네트워크는 국내를 비롯해 해외 약 60개 병·의원 네트워크를 보유한 의료기관 그룹으로,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시술 확산과 장비 도입에 강점을 갖고 있다. 이창진 레이저옵텍
한미약품의 진통·소염 복합제 낙소졸(Naproxen/Esomeprazole)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요통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았다. 한미약품은 요통 환자를 대상으로 한 낙소졸의 3상 임상 시험 결과, 통증 감소 효과와 위장관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나프록센·에스오메프라졸 성분 복합제 중 국내에서 유일하게 요통 적응증을 획득한 것으로, 낙소졸의 임상적 가치를 재확인함과 동시에 시장 내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3상 임상 시험(HM NEON 301)은 3개월 이상 요통이 지속된 환자 중 최소 12주이상 NSAIDs 복용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50세 이상이거나 최근 5년 내 위·십이지장궤양 병력을 가진 위장관 위험군, 중등도 이상의 통증(VAS 40점 이상)을 호소하는 환자 310명이 참여했다. 한양대학교병원을 포함한 15개 기관에서 진행된 이번 임상은 낙소졸(HCP1004; Naproxen/Esomeprazole)과 활성 대조약(RLD2401; Naproxen)을 비교하는 대규모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방식의 비열등성 시험으로 실시됐다. 연구 결과, 1차 평가변수인 ‘기저시점
포트래이(Portrai)가 오는 4월 17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차세대 인공지능(AI) 플랫폼과 공간생물학 연구 성과 총 11건을 발표한다. AACR 2026은 총 634개 세션과 9599개의 발표가 진행되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규모의 암 학술대회이며, 특히 올해는 AI와 공간 오믹스(Spatial Omics)가 단순한 기초 연구 도구를 넘어 신약 개발과 임상의 핵심 표준 기술로 자리매김하는 원년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학회 최대 관심 세션으로 ‘암 연구에서의 AI 혁명(AI Revolution in Cancer Research)’이 기조연설(Plenary)로 채택됐으며, 면역항암제 관련 연구와 더불어 공간 오믹스(357건), 차세대 표적항암제인 항체-약물 접합체(ADC, 318건), AI/머신러닝(275건)이 전체 학회의 핵심 화두로 급부상했다. 이는 제약·바이오 산업의 패러다임이 AI 기반의 정밀 타겟팅 및 종양미세환경 분석으로 완전히 전환됐음을 시사한다. 포트래이는 자사의 핵심 관심사인 ▲공간 전사체 ▲약물 타겟 발굴 ▲AI 파운데이션 모델 ▲멀티오믹스 통합 분야에서 글로
서울특별시 바이오·의료 창업 혁신 플랫폼인 서울바이오허브(한국과학기술연구원·고려대학교 공동운영)는 서울 소재 10년 미만 바이오·의료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서울-바젤 스타트업 허브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업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서울바이오허브는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바이오·의료 창업기업 10개사를 선정하고, 기업별 공동연구 전략 수립 및 글로벌 파트너 발굴을 지원한다. 스위스 바젤은 세계적 제약사인 로슈, 노바티스 본사를 비롯해 700여개의 바이오 기업이 밀집해 있는 유럽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이다. 특히, 바젤대학교는 이곳 산학연 네트워크의 중심이자 생명공학 분야의 세계적 명문 대학으로, 서울바이오허브와 2022년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며 총 35개사의 글로벌 공동연구를 지원해오고 있다. 2026년에는 그동안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공동연구 논의가 가능한 파트너와의 미팅과 더불어 바젤 현지 전문가들과의 맞춤형 네트워킹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역량 강화와 실질적인 매칭을 위해 단계별로 운영된다. 우선 선정된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특화 공동연구 전략 수립과 공동연구를 함께 할 잠재 파
덴마크 건선 환자의 생물의약품 치료 지속성을 평가한 전국 단위 코호트 연구에서 빔젤릭스가 다른 생물의약품 대비 치료 지속성(Drug Survival)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덴마크 전국에 걸쳐 실제 진료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축한 DERMBIO 레지스트리를 활용한 것으로, 건선 치료를 위해 생물의약품을 사용하는 환자의 약 90% 이상이 포함된 대규모 코호트 결과다. 이를 위해 지난 2007년 5월부터 2025년 6월 사이 생물의약품 치료를 시작한 총 4400여명의 덴마크 건선 생물의약품 레지스트리(DERMBIO)에 등록된 성인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실제 진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물의약품별 치료 지속성을 비교 분석했다. 환자들은 생물의약품 치료 경험 여부에 따라 나눠 분석됐으며, 특히 과거 생물의약품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군으로서 아달리무맙, 빔젤릭스(비메키주맙), 구셀쿠맙, 익세키주맙, 리산키주맙, 세쿠키주맙, 우스테키누맙 등은 국내 출시된 약물들로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군 분석에 포함됐다. 환자들은 동일 약물 기준으로 최초 치료 에피소드만 포함되었고, 연령, 체중, 성별, 건선성 관절염 동반 여부 등 임상적 변수들이 분석에 반영됐다.이
국경없는의사회는 세계 결핵의 날을 맞아 각국 정부와 국제 공여 단체들에게 전 세계 결핵 대응에서 아동을 우선순위에 두고 소아 결핵의 진단·치료·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 제공을 촉구했다. 캐시 휴이슨(Cathy Hewison) 국경없는의사회 결핵 워킹 그룹 책임자는 “이미 재정이 부족한 결핵 대응 상황에서 원조 삭감이나 분쟁, 실향 사태로 의료서비스가 중단되면 아동은 더욱 뒤로 밀려난다”며 “결핵에 걸린 아동의 절반만이 진단이나 치료를 받고 있다. 진정한 국제 결핵 대응을 위해서는 아동을 더 이상 후순위로 둘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2025년 글로벌 결핵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15세 미만 아동 및 청소년 120만 명이 결핵에 걸렸다. 또한 보고서는 2024년 기준 15세 미만 아동의 43%가 진단과 치료를 받지 못했으며, 특히 5세 미만 아동의 경우 절반만이 진단과 치료를 받고 있다. 결핵 프로그램에 대한 국제 재정 지원 감소와 결핵 고부담 국가의 실향민 증가로 의료서비스 중단이 겹치면서 더 많은 아동이 치료에서 배제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WHO 지침을 효과적으로 시행한다면 진단과 치료에서 소외된
셀트리온이 글로벌 시장에서 급증하는 자사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대응하고 글로벌 생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송도 본사 내 1조원이 넘는 대규모 증설을 단행하는 등 신규 생산시설 확보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증설 투자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단계별로 진행되며 국내 송도 캠퍼스를 비롯해 미국 현지 생산거점과 국내 사업장을 아우르는 인프라 확장을 골자로 한다. 특히 이번 투자는 단순히 생산시설을 확대하는 것을 넘어, 차세대 바이오시밀러와 개발중인 신약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 글로벌 위탁생산(CMO) 사업 확장을 염두에 둔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다지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먼저 셀트리온은 본사가 위치한 인천 송도 캠퍼스 내에 1조 2,265억원을 투자해 총 18만 리터 규모의 4·5 공장을 동시에 증설한다. 신설되는 4·5공장에는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과 스마트 팩토리 기술이 대거 적용될 예정으로, 생산 공정 효율과 유연성이 극대화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품종 소량 생산부터 대규모 양산까지 가능해질 전망으로, 현재 주력 제품은 물론 향후 출시될 차세대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제품군의 생산 대응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공장 증설은 빠르게 확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갑)은 국가필수의료기기의 법적근거를 마련하는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개정안)을 23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의료기기의 안전성·유효성 관리와 허가·심사·사후관리에 관한 규정을 두고 있다. 그러나 국민 생명·건강 보호를 위해 반드시 안정적으로 공급돼야 할 의료기기를 국가 차원에서 지정·관리할 수 있는 근거는 마련돼 있지 않다. 현행 약사법이 국가필수의약품을 규정한 것과 대조된다. 이러한 법 규정의 부재로 인해 의료기기가 부족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임시적·사후족 조치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보건의료상 필수적인 의료기기의 안정적 공급 기반 조성 및 기술 확보에도 어려움이 있는 현실이다. 서영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보건의료상 필수적이나 시장 기능만으로는 안정적인 공급이 어려운 의료기기를 국가필수의료기기로 지정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신설해 국가가 해당 의료기기에 대하해 생산·수입·공급 현황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필요한 경우에는 그 의료기기의 생산이나 수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재명 정부도 ‘의료AI·제약·바이오헬스 강국 실현’ 국정과제
대한스포츠의학회(회장 하철원, 하병원 원장)는 지난 3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서울 SETEC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68차 춘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의학 전문의, 연구자, 트레이너, 코치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임상과 현장, 과학과 정책의 유기적 연결’을 주제로 스포츠 현장의 실전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대한육상연맹과의 업무협약(MOU) 체결이 주목을 받았다. 학회 측은 육상 종목의 의무지원 시스템이 타 종목에 비해 부실하다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향후 육상 선수들에 대한 적극적인 의무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건강 관리와 부상 방지, 정기 검진 시스템이 열악한 청소년 선수들을 위해 체계적인 관리 모델을 구축하고, 전문적인 의무 지원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근의 러닝 붐을 반영해 기획된 ‘러닝 심포지엄’과 ‘스마트 러닝을 위한 생체역학’ 세션 등은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스포츠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서 달리기의 생체역학부터 부상 예방 기술, 훈련 최적화 전략까지 폭넓게 다뤘다. 하철원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가 경구형 척수성 근위축증(Spinal Muscular Atrophy, 이하 SMA) 치료제 에브리스디(성분명: 리스디플람) 정의 급여 출시와 급여 기준 확대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23일 개최했다. 에브리스디는 SMA 분야 최초의 경구형 치료제로 가정에서 직접 간편하게 복용 가능한 유일한 비침습적 치료제다. 2020년 건조시럽 제형에 이어 2025년 정(Tablet)제형이 국내 허가를 받았으며, 최근 정제형의 신규 급여 및 기존 급여 기준 확대가 이뤄지며 국내 SMA 환자들의 치료 환경이 한층 개선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채종희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임상유전체의학과 교수(대한소아신경학회 회장)와 박형준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가 연자로 자리해 각각 ▲SMA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와 에브리스디 급여 확대의 의미 ▲에브리스디의 임상적 가치 및 임상 현장에서의 경험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첫 번째 세션을 맡은 채종희 교수는 최근 시행된 에브리스디 급여 기준 확대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며, 생애 전반에 걸친 치료 및 관리가 필수적인 SMA 환자들에게 이번 제도 변화가 갖는 실질적 의미를 조명했다. 지난 3월 1일 자로 에브리스디
검진의 질과 효율을 높이기 위해 국가검진 제도 전반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제기됐다. 수가 체계부터 운영 방식, 대상 기준까지 현장과의 괴리를 줄이기 위한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한국건강검진학회가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가검진 제도의 구조적 한계와 개선 과제를 짚었다. 윤경환 공보이사는 먼저 COPD 폐기능 검사 도입에 대해 환영하면서도 “검사의 목적이 스크리닝인데, 관리 및 지침은 진단 수준으로 엄격하게 설정돼 있다”고 지적했다. 수가는 낮은 편이지만 관리기준 요구수준이 높아 현장에서 괴리가 발생한다는 설명이다. 또 검진에서의 쏠림현상을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윤 공보이사는 검진 후 사후관리까지 이어져야 하는 점을 짚으며 1차의료기관 활성화를 촉구했다. “최근 내과개원이 늘어나고 있지만 검진 점유율은 정체된 상태”라며 대형검진센터로의 쏠림을 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검체 수탁고시 개편 관련 문제도 지적했다. 1차의료기관 역할이 약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이에 윤 공보이사는 “1차 의료기관은 환자 접점이 가장 많은 곳인데, 검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사후 관리 기능도 함께 약화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국가 암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