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 바이오·의료 창업 혁신 플랫폼인 서울바이오허브(한국과학기술연구원·고려대학교 공동운영)는 서울 소재 10년 미만 바이오·의료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서울-바젤 스타트업 허브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업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서울바이오허브는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바이오·의료 창업기업 10개사를 선정하고, 기업별 공동연구 전략 수립 및 글로벌 파트너 발굴을 지원한다.
스위스 바젤은 세계적 제약사인 로슈, 노바티스 본사를 비롯해 700여개의 바이오 기업이 밀집해 있는 유럽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이다. 특히, 바젤대학교는 이곳 산학연 네트워크의 중심이자 생명공학 분야의 세계적 명문 대학으로, 서울바이오허브와 2022년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며 총 35개사의 글로벌 공동연구를 지원해오고 있다. 2026년에는 그동안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공동연구 논의가 가능한 파트너와의 미팅과 더불어 바젤 현지 전문가들과의 맞춤형 네트워킹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역량 강화와 실질적인 매칭을 위해 단계별로 운영된다. 우선 선정된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특화 공동연구 전략 수립과 공동연구를 함께 할 잠재 파트너를 발굴하는 ‘사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후 중간 평가를 통해 선발된 최종 6개 기업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스위스 바젤 현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현지 프로그램 참여 기업에는 ▲사전 연계된 파트너와의 1:1 대면 미팅 ▲바젤대학교 이노베이션실 멘토 대상 기술 발표(IR) ▲법률·규제 등 현지 진출 역량 강화 교육 ▲맞춤형 네트워킹 기회가 제공된다. 본 프로그램은 바젤대학교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단순히 현지 기관을 방문하는 수준을 넘어 사전 연계된 파트너와 현지에서 실제 공동연구 가능성을 타진하는 밀착형 지원이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바이오허브 관계자는 “지난 4년간 ‘서울-바젤 스타트업 허브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은 우리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을 유럽 시장에서 검증하는 창구가 돼왔다”며, “올해도 서울의 혁신 바이오 기업들이 유럽 바이오의 심장부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 서울-바젤 스타트업 허브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026년 4월 15일까지 서울바이오허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