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대표이사 나원균)이 자체 개발한 광민감제 DSP-1944(포노젠)의 복막암 진단 IRB를 세브란스 병원에 신청했다. 동성제약이 신청한 IRB는 광민감제 포노젠을 암 진단용으로 추가 개발해 ‘복강 내 위암의 복막 전이 진단을 위한 광역학 진단의 효과 및 안정성 평가’를 위한 임상 시험이다. IRB는 임상 시험에 참여하는 대상자의 권리, 안전, 복지를 위해 시험 기관에 독립적으로 설치된 의결 기구로 모든 임상 시험은 IRB 승인이 통과돼야 진행할 수 있다. 이번 IRB 신청은 지난 10월, 신규 선임된 나원균 대표이사의 체제하에 진행된 첫 번째 PDD(광역학 진단) 관련 성과로, 회사의 PDT(광역학) 치료와 PDD 사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다. 난치암인 복막암은 수술 전 CT 스캔과 기존 복강경 검사에서 놓치는 경우가 많아 진단에 어려움이 있는 질병으로 동성제약은 이미 토끼를 이용한 전임상 시험에서 광과민제 포노젠의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포노젠을 405nm에서 활성화한 광역학 진단(PDD)을 사용해 복강경 검사의 병기 진단 정확도를 평가한 결과, 진단율이 상승한 것을 확인했고 이를 근거로 복막암 환자 대상 임상시험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예정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의료기기 개발자, 연구자, 업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서울아산병원 의공학연구소와 함께 의료기기 분야 ‘컴퓨터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CM&S)’ 평가기술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료기기 디지털 평가 및 개발 기술 심포지엄 2024’를 11월 18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여 의료기기 안전성과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차세대 평가기술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 및 논의가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컴퓨터 모델링 국제표준 동향 ▲컴퓨터 모델링 기술의 신뢰성 확보 ▲의료기기 4개 분야별 국내 디지털 평가기술 개발 사례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의료기기 분야 디지털 평가기술의 발전 방향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소통하는 ‘제38회 약의 날 기념식’을 11월 1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약의 날’ 기념식은 ‘의약품의 소중한 가치, 국민 건강과 같이’를 주제로 정부·국회‧산업계·학계 등 약업 분야 관련자 약 300명이 참석한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원료의약품 국산화 및 자립화를 통해 국내 공급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로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이사에게 동탑산업훈장, 주민 건강과 의약품 복용 지도 등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조용일 대한약사회 대구광역지부 지부장에게 산업포장 등 의약품 안전과 제약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총 41점의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약의 날을 맞이해 “제약산업은 국민의 건강과 일상을 지키는 소중한 자산인 동시에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더욱 단단히 하며 산업에도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약품으로 국민의 건강한 삶을 지킬 수 있도록 규제를 지속해서 혁신하고 더 나은 의약품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포상자로는 동탑
HK이노엔(HK inno.N, 대표이사 곽달원)이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와 인플루엔자(독감) 치료제 ‘타미플루(성분명 오셀타미비르)’의 국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HK이노엔은 이달 14일부터 한국로슈 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플루’의 국내 유통을 담당한다. ‘타미플루’는 대표적인 인플루엔자 치료제로, 인플루엔자(A형, B형)의 바이러스 방출을 억제해 감염을 치료한다. 생후 2주 이상의 신생아를 포함한 소아 및 성인 모두 복용 가능해 전세계적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인플루엔자(독감)는 감기와 달리 노인, 영유아, 만성질환자, 임산부 등에서 합병증을 발생시키거나 기저질환의 악화로 입원치료 혹은 일부에 한 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감염성 질환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발병률이 잠시 감소했으나 엔데믹 이후 1년 넘게 독감 유행이 지속되면서 독감치료제 시장은 점차 성장하는 추세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지난해 인플루엔자 치료제 ‘조플루자’의 유통 및 공동판매에 이어 ‘타미플루’까지 한국로슈와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유통 파트너십을 통해 타미플루를 원활하게 공급하며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 사장)가 유럽 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 산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CHMP: 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로부터 프롤리아(Prolia)와 엑스지바(Xgeva)의 바이오시밀러 오보덴스™와 엑스브릭™(Obodence™ & Xbryk™, 프로젝트명 SB16, 성분명 데노수맙)의 품목허가 긍정 의견(positive opinion)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롤리아와 엑스지바는 암젠(Amgen)이 개발한 바이오 의약품으로, 주성분인 데노수맙(denosumab)의 용량과 투약 주기를 달리해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와 골전이 환자 등의 골격계 증상(SRE: Skeletal-related Events) 예방 및 골거대세포종 치료제 엑스지바 두 제품으로 승인 받았으며, 지난해 두 제품의 연간 합산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8조원에 달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하게 적응증 별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오보덴스’와 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 ‘엑스브릭’의 두 제품으로 각각 유럽에서 허가 권고를 받았으며, 통상 2~3개월 가량 소요
마크로젠(대표 김창훈)이 삼성전자와 공동 사업화를 위한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7월 유전자검사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공동 연구개발(R&D)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은 본격 사업화 계약 체결로, 마크로젠의 유전자/미생물검사 기반 건강관리 플랫폼 ‘젠톡(GenTok)’이 삼성 헬스 앱 내에 탑재된다. 이를 통해 삼성 헬스 사용자는 일상생활 라이프로그와 유전자검사 분석 데이터에 연동된 통합적인 개인 맞춤 건강 솔루션을 제공받게 된다. 삼성 헬스에 특화된 새로운 젠톡 서비스 론칭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며, 삼성 헬스 앱 접속 시 젠톡이 전면에 배치될 예정이다. 개인별 타고난 기질과 라이프로그 기반 트래커 추천을 넘어 사용자의 건강을 위한 맞춤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사용자의 유전자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체중관리, 수면관리, 영양소 및 식단 추천, 체질에 맞는 운동 방식 등 정밀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추후 젠톡 더바이옴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검사 서비스도 삼성 헬스와 연동돼 체중과 대사 기능, 우울증 등에 영향을 미치는 장내 미생물의 균형 상태 분석 데이터를 토대로 다
티움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던 SK플라즈마 보통주 중 33만 3333주를 한앤코20호 유한회사에 매각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티움바이오는 지난 2021년 유상증자를 통해 SK플라즈마 지분율 9.12%에 해당하는 주식 100만주를 주당 발행가액 30000원에 인수한 바 있다. 이번에 양도하는 보통주 1주당 양도가액은 36000원으로 취득시점 대비 20%의 투자수익을 거두게 됐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이사는 “보유하고 있던 SK플라즈마 주식 일부를 양도하며 올해 손익을 개선하는 효과가 생겼고, 경구용 면역항암제 TU2218 및 혈우병 치료신약 TU7710의 글로벌 임상개발, 신규 치료제 개발 등을 위한 충분한 R&D 자금을 확보했다”라며, “앞으로도 SK플라즈마가 성장을 가속화하고 계획대로 IPO까지 이룰 수 있도록 파트너로서 함께 발전하며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SK플라즈마는 2023년 매출 1733억원을 달성하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티움바이오가 투자했던 2021년 매출 대비 60% 이상의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휴온스그룹 자회사 휴메딕스가 신개념 스킨부스터 ‘엘라비에 리투오’를 출시하며 에스테틱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최근 조직재생의학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대표이사 이환철)와 ‘엘라비에 리투오’ 분배 계약을 맺고 제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이번 계약으로 엘라비에 리투오의 피부과 및 에스테틱 전문의원의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 엘라비에 리투오는 미용 목적의 인체조직 중 최초로 무세포동종진피(hADM)를 사용한 제품이다. 피부에 적용했을 때 모공 개선뿐 아니라 기미, 잡티 및 피부결, 밀도 개선 효과 등 근본적인 피부 재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엘앤씨바이오만의 특허받은 ‘Alloclean Technology’ 인체조직 가공 기술을 통해 조직 고유의 3차원 구조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조직 내 세포 및 면역 거부 반응 원인 인자를 제거하여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엘앤씨바이오는 조직재생의학 전문기업으로 인체조직이식재, 인체조직기반 의료기기, 의약품, 화장품 등을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다. 우수한 품질 관리 역량과 윤리성을 인정받는 미국조직은행연합회(AATB) 인증을 획득했다. 휴메딕스 김진환 대표는 “에스테틱 시장 최초 무세
뉴아인은 편두통 전자약인 '일렉시아(ELEXIR)'의 업그레이드 버전 ‘일렉시아(ELEXIR)2.0’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시판 전 허가(510K)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일렉시아(ELEXIR)’는 이마 주변에 뻗어 있는 삼차신경에 전기 펄스 자극을 인가하는 전자약 의료기기로 신경조절 작용을 일으켜 편두통 완화 및 발병 빈도를 줄여주는 제품이다. 편두통 발작이 왔을 때 사용하는 급성 모드(60분)와 매일 사용하는 예방 모드(20분) 2가지 치료 세션이 탑재되어 있으며, 웨어러블 개인용 의료기기로 재택 치료가 가능한 제품이다.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일렉시아2.0은 기존 제품 대비 모드 선택 방법이 변경되며, 패키지 및 구성품이 추가되었다. 또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직관적이고 간편하게 편두통 일기와 주기적인 편두통 증상 설문지 작성을 통해서 기기 사용에 따른 편두통의 개선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데이터 분석 기반의 AI 코칭 기능으로 환자 특성에 맞게 옵션을 제공하고, 분석 결과를 PDF 파일로 출력하여 다양한 의료기관이나 보험사와의 빠르게 소통할 수 있는 부분이다. 전반적으로 기존 제품 대비 안
혈액종양질환과 관련해 모호하거나 뒤쳐진 급여 기준 및 삭감 위험 때문에 병원, 의사, 환자 모두 고통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혈액학회(이사장 김석진)가 15일 2024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가 같은 날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학회 산하 14개 연구회 중 9개 연구회가 작년 국내 혈액질환의 주요 이슈를 다루는 교육 세션이 진행됐으며, 유관 학회와의 공동심포지엄도 개최돼 유전체 등 다양한 협력 세션이 준비됐다. 특히 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 혈액암 환자의 신약 접근성을 다루는 세션을 새로 추가했다. 대한혈액학회 김석진 이사장은 “외국에서는 이미 신약이 표준 치료로 자리 잡았지만, 국내에서는 보험 문제나 도입 지연으로 환자들이 효과적인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약 등재와 허가·급여 과정을 논의하는 세션을 처음으로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해당 심포지엄에선 전북의대 임호영 교수가 임상 현장의 어려움을, 경희대 약학과 서혜선 교수가 비용효과성 평가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부 김국희 부장이 평가기준과 등재과정을,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박희연 사무관이 향후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신약접근성 확
주요 제약사들이 올 3분기까지 매출의 28.6%를 판관비로 지출하며 전년 동기 29%를 사용한 것 대비 비중이 소폭 줄어든 가운데, 판관비 비용은 4억 3005만원에서 4억 5677억원으로 6.2%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주요 제약사를 통해 2024년 3분기 매출 상위 30위 이내 제약사들의 판관비 지출 현황이 분석됐다. 상위 5개사 중에선 3개사의 판관비 비중이 감소하고, 2개사의 판관비가 감소한 모습이다. 유한양행의 판관비는 2023년 3분기 매출의 20.4%인 2904억원에서 2024년 3분기 매출의 19.5%인 3065억원으로 5.6% 증가했다. 또 녹십자는 같은 기간 매출의 27.7%인 3382억원에서 매출의 25.7%인 3181억원으로 비용이 5.9% 줄어든 모습이다. 종근당의 판관비는 작년 3분기 매출의 18.7%인 2029억원 규모였고, 올해는 매출의 18.1%인 2124억원으로 비용이 4.9% 확대됐다. 광동제약은 전년 동기 매출의 16.7%인 1890억원을 판관비로 지출했으며, 이번 3분기에는 매출의 16.3%인 2032억원으로 판관비가 7.5% 증가했다. 한미약품은 판관비 비용과 비중이 모두 감소했는데, 2023년 3분기에는 매출의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서울시 성동구청 앞 광장에서 ‘2024년 제19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원제약은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우리 주변에 있는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해 왔다. 이 행사는 임직원들이 손수 담근 김치를 전달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대원제약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대원제약 백인환 사장, 김주일 부사장, 김연섭 부사장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허혜숙 사무처장과 성동지구협의회 임옥희 회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성동구의회 남연희 의장, 오천수 부의장, 이영심 의원, 서울시의회 이민옥 의원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원제약 임직원들과 가족들, 대한적십자사 봉사자들 200여명은 힘을 모아 손수 6000kg의 김치를 담갔으며, 완성된 김치는 성동구청에서 선정한 구내 희망풍차 가족 및 취약 계층 6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이 행사를 통해 2만 세대가 넘는 이웃들에게 총 80톤 가량의 김치가 전해졌다. 백인환 대원제약 사장은 “이례적으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가 14일 보유주식 105만주를 거래시간 마감 후 장외거래로 매각했다. 이로써 임 대표의 한미사이언스 지분율은 9.27%에서 7.85%로 변동됐다. 다만 11월 2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행사할 지분율(9.27%)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주식매각은 송영숙 회장이 임종훈 대표에게 갚을 돈을 변제하지 않아 발생했다. 송영숙 회장은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임종훈 대표가 자녀들의 주식까지 담보로 잡혀가며 마련한 296억여원을 대여했다. 이후 송 회장은 돈이 생기면 갚겠다며 상환을 차일피일 미뤘고, 최근 3자연합을 결성하며 신동국에게 일부 지분을 매각, 대량의 자금이 발생했음에도 임종훈 대표의 변제요청을 외면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한미사이언스 송영숙 회장은 이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아직 변제기한이 다가오지 않았고, 변제 방법과 시기에 대해 계속 협의 중인 상황에서 언론에 먼저 이를 일방적으로 공개했다고 강조했다. 또 가족에게 부과된 상속세 중 자녀들 몫 일부를 자신이 대납하고, 개인적으로 필요한 자금 때문에 일시적으로 경색됐던 자신의 사정을 알고 그 일부를 차남이 도움을 줬다고 말했
2024년 3분기 주요 제약사들이 1조 3659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예년 대비 달성률은 이상적 기준인 75%를 넘지 않는 곳이 많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다소 아쉽게 마무리됐다. 전자공시를 통한 2024년 3분기 매출 상위 50위 이내의 제약사들의 연구개발비 투자 결과가 분석됐다. 특히 TOP5 중 유한양행은 이미 올 3분기에 예년의 투자비용 그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3분기 유한양행의 연구개발비는 매출의 12.8%인 2011억원이었는데, 이는 2023년 연구개발비의 103.4%, 2022년 3분기 연구개발비의 111.7%다. 반면 2~4위권 제약사들의 연구개발비 투자는 다소 더딘 편이었다. 녹십자의 연구개발비는 올해 3분기 누계 1206억원으로, 매출의 9.7%였다. 이는 2023년 연구개발비 1953억원의 61.8%, 2022년 연간 연구개발비는 2136억원의 56.5%로 나타났다. 종근당은 이번 3분기까지 연구개발비로 매출의 9%인 1049억원을 사용했다. 2023년 연구개발비인 1512억원의 69.4%, 2022년 연구개발비 1813억원의 57.9%에 해당된다. 광동제약은 3분기 매출의 1.6%인 118억원
부광약품이 디지털브랜딩팀을 신설하고, 공식 유튜브 채널 운영을 확대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콘텐츠는 AI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AI로 만든 움직이는 명화 시리즈’와 같이 친숙한 작품들을 활용해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모나리자>와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등과 같은 명화에 부광약품의 대표 제품인 ‘시린메드’를 접목해 색다른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배려하는 콘텐츠도 제공 중인데, 점자 표기를 일찍부터 도입한 제약사로서 ‘AI가 읽어주는 일반약 제품설명서 - 타세놀8시간이알서방정’과 같은 영상도 업로드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제약업계에서 보기 드문 시도로, 구독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부광약품은 창립 64주년을 기념해 타운홀 미팅 스케치 영상을 비롯해 과거 인기를 끌었던 일반의약품 광고를 재조명하는 콘텐츠도 게재하고 있다. 이 외에도 투자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3분기 컨퍼런스콜 IR자료 등도 제공해 투자자들이 보다 쉽게 부광약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부광약품 디지털브랜딩팀의 최창호 부장은 “유튜브 채널이 영상 콘텐츠 플랫폼을 넘어 검색 플랫폼으로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