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 그룹의 프리미엄 항산화 전문 브랜드 ‘스킨수티컬즈’가 지난 14일 서울 파크 하얏트에서 국내 피부 전문가를 대상으로 ‘제13회 항산화 연구회’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매년 항산화 연구회를 주최해온 스킨수티컬즈는 이번 연구회를 위해 환경적 산화 스트레스 및 피부 항산화 연구 분야의 권위자인 주세페 발라키 박사(Giuseppe Valacchi PhD. 이하 발라키 박사)를 특별 초청하고, 피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환경적 요인과 항산화 케어의 중요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근수 원장 (우태하한승경 피부과), 이도영 원장(힐하우스 피부과 건대점), 김현정 교수(세종 충남대병원) 등 국내 유수 피부 전문가 25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발라키 박사는 발표를 통해 오존,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적 요인이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피부 노화를 촉진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이러한 외부 요인으로 인한 피부 노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항산화 케어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발라키 박사는 ‘환경적 산화 스트레스와 피부 보호에 대한 연구’를 10년 이상 지속해 온 항산화 전문가로, 해당 분야에서 4건 이상의 연구 성과를 기록했
비티엘코리아의 ‘엠페이스(EMFACE)’ 광고 캠페인 영상이 공개된 지 약 2주만에 유튜브에서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26일에 공개한 ‘피부, 엠페이스를 만나다’ 광고 캠페인에서는 <오징어게임> 시즌2에서 핑크 가드 ‘노을’ 역할을 맡은 배우 박규영이 뮤즈로 등장해 화제가 됐다. 엠페이스는 피부 진피층은 물론 근육층까지 자극하는 안티에이징 리프팅 장비다. 하나의 어플리케이터에 고주파(RF) 와 하이페스(HIFES: High Intensity Facial Electromagnetic Stimulation)가 동시에 구현돼 얼굴 노화의 근본적인 원인이 되는 피부 속 근육층까지 자극한다. 통증이 없어 마취가 필요 없고, 시술 후 일상생활에 바로 복귀할 수 있어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 엠페이스의 광고 영상은 박규영의 다채로운 매력을 통해 브랜드의 혁신성과 자신감을 강렬하게 드러낸다. 영화관의 핀 조명 아래 선명히 드러나는 박규영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엠페이스의 기술적 우수성과 완벽히 조화를 이루며, 일상 속 자연스럽고 편안한 순간들은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찾아, 나답게 펼쳐질 수 있도록’이라는 메시지를 더욱 설득력 있
위로보틱스(WIRobotics, 공동대표 이연백, 김용재<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가 지난 7일부터 10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 전시에서 글로벌 무대 진출을 위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 CES는 166개 국가에서 4,500여 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며 전년 대비 29% 이상 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로 열렸다. 주요 테마로는 인공지능, 모빌리티, 로보틱스 등이 다뤄졌으며, 특히 시니어테크와 웨어러블 로봇 등 혁신 기술이 대중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위로보틱스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WIM은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로보틱스(Robotics)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혁신성을 글로벌 무대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WIM은 1.6kg의 초경량 웨어러블 로봇으로, 누구나 30초 이내에 손쉽게 착용할 수 있다.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전용 모바일 앱과 연동해 사용자의 보행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인 최적화된 보행 솔루션을 제공하는 혁신 제품이다. 특히, 보조 모드, 운동 모드, 등산 모드 등 다양한 모드를 제공하여 사용자의 니즈에 맞춰 활용할 수 있
HLB파나진은 독자 개발한 파나뮤타이퍼 EGFR(PANAMutyperTM EGFR) 제품에 대해 말레이시아 의료기기청(MDA)으로부터 허가를 획득하고, 말레이시아 암 분자진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파나뮤타이퍼 EGFR은 액체생검으로 폐암세포 등 돌연변이를 검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앞서 지난 2023년 파나뮤타이퍼 EGFR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한양행 폐암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오리지널 동반진단(Original CDx)’ 품목으로 국내 최초로 허가를 받기도 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동반진단 시장 규모는 지난해 85억1000만 달러(11조9702억원)에서 오는 2032년까지 223억7000만 달러(31조4656억원)로 성장이 예상된다. HLB파나진은 이번 말레이시아 허가 획득을 발판으로 동남아 분자진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허가는 폐암 진단에 있어 높은 정확도와 신뢰성을 제공하는 파나뮤타이퍼 EGFR의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현재 회사는 말레이시아 주요 병원과 협력을 논의 중이며, 이를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HLB파나진은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광배, 이하 KMI)는 미소정보기술(대표이사 안동욱)과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및 K-건강검진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미소정보기술은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전국의 대학병원, 상급종합병원, 공공기관 등에 AI 서비스 도입 전 과정에 대한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공유 및 기술지원에 적극 나서 KMI가 가진 양질의 건강검진 데이터와 미소정보기술의 AI 기술이 결합해 맞춤형 건강검진 시대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3일 서울 중구 KMI 재단본부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KMI 이광배 이사장과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MI 이광배 이사장은 “KMI가 지난 40년간 축적해온 전문화된 의료 역량과 운영 노하우, 건강검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한국의 우수한 의료시스템이 다양한 국가에 진출해 K-건강검진을 널리 전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
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 투약 환자의 혈우병 중증도를 평가할 수 있는 발색측정검사(Chromogenic assay, 이하 CSA 검사)가 국내에 상용화됐다고 1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CSA 검사를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으로 신설했으며, 해당 항목은 1월 1일부터 적용 중이다. CSA 검사는 혈우병 환자의 응고인자 활성도를 측정해 질환의 중증도를 진단하고, 치료 효과를 모니터링하는 데 활용된다. 특히 A형 혈우병 환자에게 부족한 제8인자 활성도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으며, 헴리브라와 같은 비응고인자제제를 사용하는 환자에게도 적합하다. 기존 국내에서는 주로 1단계 응고검사(One-Stage Clotting Assay, 이하 OSA 검사)가 사용됐다. 하지만 OSA 검사는 경증 환자 진단의 정확성이 낮고, 헴리브라 투약 환자의 중증도를 확인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국제혈우연맹(WFH)은 OSA와 CSA 검사를 병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헴리브라 투여 환자의 혈우병 중증도 검사, 8인자 병용투여 후 지혈능력검사 시 CSA 검사를 추천하고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영실 교수는 “CSA 검사 상용화로 헴리브라 투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작년 한 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모바일앱, 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29개 제품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받은 제품은 2020년 제도 시행 이후 총 88개이며, 최근 지정 신청이 증가하고 있다. 2023년 혁신의료기기 지정 신청은 총 79건이었으나 2024년은 전년 대비 137% 수준인 108건으로 나타났다. 2024년 지정된 29개 제품 유형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영상검출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등 ‘의료기기 소프트웨어’가 23개(79%)로 ’23년도에 이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기구·기계류’ 5개(17%), ‘체외진단의료기기’ 1개(4%) 순이었다. 세부적으로 ▲CT 영상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3mm 미만의 작은 요로결석까지 자동 검출이 가능한 제품 ▲가상현실(VR) 프로그램을 활용한 인지행동치료와 정신건강교육을 통해 우울장애 환자의 증상을 개선하는 소프트웨어 ▲장기간 의식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MRI 영상 기반 치료계획을 세우고 전기자극을 통해 환자의 의식기능 회복에 사용하는 제품 ▲초음파 영상과 AI 및 로봇 제어 기술을 이용해 채혈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염민섭)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에서 운영 중인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안내서에 ‘나의건강기록앱 이용 안내’를 추가로 수록해 노인의 건강관리 방식을 디지털 헬스케어로 관리할 수 있게 한 단계 발전시켰다고 밝혔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 노인에게 욕구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과 기능‧건강 유지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이번 개편으로 생활교육 서비스 제공 시 ‘나의건강기록앱’의 주요 기능을 교육하여 노인의 자립적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내 손안의 건강 비서, 나의건강기록앱은 여러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의료정보를 간단하게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도구로 노인이 활용할 수 있는 주요 기능으로는 의료정보 열람과 복약알림 등이 있다. 진료이력 조회는 의료기관 진료 시 나의건강기록앱에서 과거 수술 ․ 병력을 포함한 진료이력을 간편히 조회할수 있으며, 의료상담 시 의료진에게 이를 즉시 공유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복약알림은 사용자가 약 복용 시간을 놓치지 않도록 알림 기능을 제공해 특히 만성질환으로 다수의 약물을 복용하는 노인들에게 유용하며, 투약 이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는 중국의 5대 체외진단(IVD) 기업 중 하나인 오토바이오(Autobio Diagnostics Co., Ltd.)와 주력 제품의 공동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오토바이오는 혈액, 생화학, 면역 등 다양한 진단 방식을 포함한 대형 진단 장비 시스템에서 강점을 지닌 기업으로, 중국 내 탄탄한 내수 시장 기반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 구조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 협약은 양사의 핵심 제품을 기반으로 한 공동 개발 및 판매 확대를 목표로 하며, 포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바디텍메드는 130개국 이상에 현장진단 시스템을 공급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대표적인 기업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오토바이오는 한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디텍메드는 기존의 면역진단 분야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생화학, 미생물학 등 다양한 진단 분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 오토바이오를 선택했다. 양사는 앞으로 공동 연구개발과 협력을 통해 더욱 다양한 제품군으로 진단 시장
주요 항응고제의 2024년 원외처방 규모가 전년 대비 확대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릭시아나와 자렐토가 성장, 엘리퀴스와 프라닥사가 감소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4년 주요 항응고제는 2330억원 규모로, 2023년 2245억원 대비 3.8% 증가했다. 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성분명 에독사반)’가 5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면서 1위를 유지한 가운데, 2023년 1052억원에서 2024년 1174억원으로 11.6% 확대됐다. BMS의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는 2023년 772억원에서 2024년 742억원으로 3.9% 감소했는데, 매출 감소에 따라서 점유율은 31.9%로 줄어들었다. 아픽사반 성분의 제네릭은 현재 7개 품목이 확인된다. 종근당의 ‘리퀴시아’가 6100만원, 삼진제약의 ‘엘사반’이 4800만원, 대웅바이오 ‘엘리하이’가 2900만원, 보령 ‘비알아픽스’가 1600만원, 경보제약의 ‘아픽솔’과 휴텍스 ‘앤티사반’이 200만원, 휴온스의 ‘아픽플로’가 100만원을 기록했다. 바이엘의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는 2023년 309억원에서 2024년 314억원으로 1.6% 증가했다. 34개의 리바록사반 제네릭 제품 중 한
HLB의 간암 신약 허가를 위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마지막 관문인 제조 및 품질관리(CMC) 실사가 완료됐다. 이번 CMC 실사는 파트너사인 중국 항서제약의 면역항암제인 '캄렐리주맙'의 생산시설을 대상으로 이달 초 진행됐다. HLB의 항암제인 리보세라닙에 대한 실사는 이미 완료됐다. CMC 실사는 FDA 심사관이 의약품의 생산시설을 방문해 전체 생산 시설과 공정을 직접 확인하는 절차로, 이번 실사는 지난 1차 허가 심사 때 통보받았던 보완사항을 포함해, 모든 시설과 공정에 대해 원점부터 재점검하는 수준으로 진행됐다. HLB는 항서제약이 총 3가지 경미한 사항에 대해 개선 요청을 받았으며, 충분히 해소 가능하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해당 사항을 전달받은 HLB의 미국 자회사 엘레바도 요청받은 사안들이 신약허가에 영향을 끼칠만한 사항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완료된 BIMO(임상병원 모니터링) 실사에 이어 이번 CMC 실사도 예정보다 일찍 진행됐다는 점, 대대적으로 진행된 실사 결과 경미한 3가지 사항의 지적만 있었고, 항서와 엘레바가 모두 빠르게 개선이 가능하다고 의견을 모았다는 점을 들어 신약허가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는 입장
대한영상의학회(회장 정승은, 은평성모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오는 1월 17일(금) 오후 2시부터 가톨릭의과대학 의생명산업연구원 1002호에서 진단보조 인공지능의 적절한 적용에 대한 포럼을 개최한다. 약 2시간 동안 진행 예정인 이번 포럼은 유튜브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3명의 대한영상의학회 이사들이 진단보조 인공지능 기술의 의료현장 사용과 관련해 현재 상황과 당면한 문제점 및 해결방안 등을 토의할 예정이다. 이후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들의 논의를 통해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모색해보는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진단보조 인공지능 의료기술의 사용과 보상: 현재의 상황 및 우려 진단보조 인공지능 기술에 기존의 신의료기술평가 체계를 변경 없이 적용하기는 어렵다. 이에 따라 몇 가지 개선된 제도가 있지만 여전히 평가와 보상에 어려움이 있다. 대한영상의학회 최준일(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정책연구이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정부에서 최근 개편하고 있는 선진입의료기술 제도 및 새로운 의료기술 시장진입 절차 변경은 지나치게 기업 친화적이며, 환자와 의료진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라며, “임상적 근거
대한전문병원협회(회장 윤성환)가 주관한 「국민건강증진과 환자 진료권 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 토론회 – 전문병원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토론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1월 13일 월요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주최, 대한전문병원협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국회보건의료발전연구회가 후원으로 참여했다. 이번 토론회는 2011년 도입된 전문병원 제도의 성과를 살펴보고, 향후 의료전달체계와 의료패러다임 변화에 있어서 국민의 건강권, 환자의 진료권 보장과 더불어 전문병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성환 대한전문병원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전문병원은 분만, 소아청소년과, 심장, 뇌혈관, 화상, 알코올, 척추관절, 안과, 신경외과 등 10개 진료과목 등 총 19개 과목에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허리가 되고 있다”며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 과제에 전문병원 활성화를 위해 전문분야나 지역별로 다양한 의견이 적극적으로 개진되기를 기대한다”고 토론회의 취지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함명일 순천향대 교수(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장)가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14일(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호흡기질환 의약품 수급불안정 문제를 지적하며 정부에 적극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독감 등 호흡기질환 대유행으로 제2의 팬데믹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호흡기질환 의약품 수급불안정 문제가 겨울 감염병 유행 관리 및 확산에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영석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4.12.~2025.1. 주별 연령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에 따르면, 2024년 12월 초(49주) 7.3명에서 2025년 1월 초(1주) 99.8명으로 한 달 새 약 13.7배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겨울철 호흡기질환 환자 수 급증은 매년 발생하는 고질적인 현상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의약품 수급불안정 관련 대책 마련을 하지 못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수급불안정 민관협의체 보건복지부 참석자 명단’을 분석한 결과, 2023년 3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이뤄진 총 21차 회의 중 제2차관이 참석한 회의는 단 1건, 보건의료정책관이 참석한 회의는 단 3건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7번의 회의는 실무협의체 수준의 회의로
대한신경외과의사회(회장 고도일)가 1월 13일 제12차 상임이사회를 갖고 실손보험제도 개선 등 여러 현안과제를 놓고 논의했다. 고도일 회장은 먼저 회원들 모두에게 행운과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2025년 한해가 되기를 축원하면서 "새해 첫 회의니 만큼 의사회에 도움이 되는 좋은 의견을 제시해 줄 것" 을 당부했다. 이어 열린 회의에선 대한신경외과의사회 숙원 사업이기도 한 실손보험제도개선을 비롯해 새로운 의협집행부가 출범을 한 만큼 적극적으로 비급여관리 강화에 관한 협의회 입장을 분명히 밝혀 환자들이 선의로 피해보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실손보험과 비급여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필수의료가 붕괴된 것으로 거론이 되는 것은 잘못된 것으로서,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필수의료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동반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지규열 총무이사는 오는 2월 16일 대한신경외과의사회 주최로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제 39차 춘계학술대회가 열릴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