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스콤(대표 이재준)은 세브란스 병원에 인공지능 골연령 분석 솔루션, ‘MediAI-BA(메디에이아이-비에이)’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크레스콤의 MediAI-BA는 기존 골연령 판독 기법인 GP와 TW3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만을 통합해 국제 특허 등록된 하이브리드방식을 채택한 인공지능 골연령 분석 솔루션이다. MediAI-BA에 적용된 골연령 통합 분석 인공지능은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2년 국제 학술지에 임상 논문이 게재돼 임상적 유효성이 입증됐으며, 2020년 국내 식약처 인허가 이후 약 5년 만에 고려대학교병원, 한양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전국 수백 개 병/의원의 의료 현장에 인공지능 의료 영상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크레스콤은 손의 성장판을 이용한 소아 골연령 분석 인공지능 솔루션 MediAI-BA를 국내에서 가장 많은 성장 검사를 하는 기관 중 하나인 세브란스 병원의 의료 영상 시스템에 도입해, 2024년에 성공적으로 연동 구축을 마치고, 작년 하반기부터 골연령 판독 과정에 AI 솔루션 ‘MediAI-BA’를 임상현장에 정식으로 적용해 소아청소년의 골연령 영상 판독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 이를 통해 진료 서비스의 효율성을 개선했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및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을 대상으로 ‘유럽 시장진출 전략 수립을 위한 규제 조화 워크숍’이 개최됐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 이하 ‘재단’)은 지난 3월 5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재단 교육장에서 ‘유럽 시장진출 전략 수립을 위한 규제 조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월 벨기에 플란더스 투자무역진흥청(Flanders Investment & Trade)과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및 CRO의 혁신 신약과 임상 개발을 지원하고 유럽의약품청(EMA) 규제와 유럽 시장의 R&D 환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벨기에 플란더스 투자무역진흥청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워크숍에는 국내 제약·바이오 분야 26개 기업의 임상 개발 및 R&D 기획팀 관계자 포함 총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유럽 임상시험 규제 기반 임상시험계획서(IND) 제출 절차 및 의약품 수입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세션이 진행됐다. 특히, 벨기에 플란더스 지역은 겐트 대학병원(UZ Gent), 플랑드르 생명공학연구소(VIB) 등 유럽 최고
삼양사가 아가로스(Agarose)수지 전문기업 퓨리오젠과 바이오의약품용 소재 국산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삼양사(대표 강호성)는 5일 서울 종로구 삼양사 본사 1층 대강당에서 퓨리오젠과 ‘바이오의약품 정제용 아가로스수지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가로스수지는 항체 및 펩타이드 등 바이오의약품의 분리 및 고순도 정제에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의약용 분리제로, 바이오의약품의 품질과 안정성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 중 하나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삼양사는 퓨리오젠이 개발한 아가로스수지를 공급받아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퓨리오젠은 삼양사의 이온교환수지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처 및 매출 확대에 나서게 된다. 양사는 향후 새로운 의약용 수지 공동 연구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4조 7천억원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6%씩 고성장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원료와 소재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화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다. 삼양사는 오랜 기간 쌓아온 이온교환수지 기술력에 퓨리오젠의 아가로스수지 생산 및 응용기술력을 더해 바이오의약품 수지 시장에 진출하는 한편, 소재 국산화에도 앞장선다는 전략이다. 삼양사 강호성 대표는
한국병원약사회가 수가개선을 위한 TF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 마약류 관리 강화와 가정 내 마약류 수거 및 폐기 사업을 확대하는 등 마약류 관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근 28대 집행부를 꾸린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가 5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들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황보영 수석부회장은 이번 집행부의 조직 구성과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이번 집행부는 전 회장단과 긴밀한 협력 속에서 병원약학 교육과 연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수석부회장은 “이번 집행부는 ‘환자 중심 전문 약료를 실현하는 신뢰받는 병원 약사’라는 목표 아래 네 가지 주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약제 수가 개선 ▲의료기관 약사 정원 기준 개정 ▲전문약사 교육 및 운영 지원 ▲환자 안전 강화를 위한 병원 약사 역할 확대를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병원약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신규 병원약사 교육을 비롯해, 중간 관리자 및 관리자 역량강화 교육이 5월과 9월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6월에는 코엑스에서 춘계학술대회도 열린다. 병원약제 수가개
중증 원형탈모증 치료제 리트풀로가 드디어 임상현장에서 환자들을 만난다. 지난 해 9월 허가된 리트풀로는 성인은 물론 12세 이상인 청소년에서도 중증 원형탈모증 치료가 가능하다. 국내 원형탈모증 환자 청소년 비율이 약 10%로 적지 않은 편이고, 특히 조기에 발생할수록 질환이 심해지고 만성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청소년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치료 옵션이 추가된 것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리트풀로(성분명 리틀레시티닙)’의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5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원종현 교수는 원형탈모에 대해 다양한 임상 양상을 보이는 ‘자가면역 질환’이라고 설명하면서 탈모반, 모발탈락을 호소하며, 모발이 완전히 손실되는 전두탈모 또는 모든 체모가 손실되는 전신 탈모로 진행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다른 자가면역질환도 동반될 수 있다는 점도 질환의 특징이다. 원종현 교수는 특히 “원형탈모는 20년 이내에 환자 100%가 재발을 경험할 정도로 재발율이 높은 질환으로, 환자에게 상당한 심리적 부담을 유발하고 우울증과 같은 정신 건강 문제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밝
2025 KoNECT-MOHW-MFDS 인터내셔널 콘퍼런스(KoNECT-MOHW-MFDS INTERNATIONAL CONFERENCE, 이하 ‘KIC’)의 프로그램커미티 회장으로 지아이이노베이션의 이병건 대표를 위촉했다고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 이하 ‘재단’)은 밝혔다. 프로그램커미티 회장은 2025 KIC의 프로그램커미티 구성과 콘퍼런스 기획·운영 전반을 주도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2025 KIC는 ‘기술, 다양성, 협력을 통한 임상시험의 혁신(Transforming Clinical Trials Through Technology, Diversity, and Collaboration)’을 주제로, 프로그램커미티 30여 명과 함께 실질적이고 심도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병건 대표는 지난 2월 11일 열린 프로그램커미티 회장 위촉 회의에서 “미국과 유럽 중심의 제약·바이오 생태계에서 국내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려면 아시아의 협력 강화가 중요하다”며, “미국과 유럽의 대표 바이오 행사처럼 아시아도 ‘바이오 아시아(Bio Asia)’와 같은 협의체를 통해 공동 성장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5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오는 26일 열릴 정기 주주총회에 선임 안건으로 부의할 이사 후보자들을 결정했다. 한미약품그룹은 새롭게 구성될 이사회를 통해 경영은 전문경영인이 맡고 대주주들은 이들을 지원하고 견제하는 ‘선진 거버넌스 체제’를 견고히 구축해 새 출발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이날 임주현(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부회장) 김재교(전 메리츠증권 부사장) 심병화(전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무) 김성훈(전 한미사이언스 상무) 등 4명의 사내이사 후보와, 최현만(전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김영훈(전 서울고법 판사) 신용삼(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 등 3명의 사외이사 후보 선임 안건을 정기주총에 부의하기로 했다. 이 중 김재교 후보는 대표이사로 내정돼 이달 초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으로 입사했으며, 심병화 후보는 CFO로 내정돼 부사장으로 입사했다. 이날 같이 열린 한미약품 이사회는 최인영(한미약품 R&D센터장) 사내이사 후보, 김재교(전 메리츠증권 부사장) 기타비상무이사 후보, 이영구(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사외이사 후보 선임 안건을 정기주총에 부의하기로 결정했다. 한미약품그룹
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PHI-501에 대한 임상 1상 IND(임상시험계획승인)를 신청했다고 5일 공시했다. PHI-501은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강력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파이프라인으로 화이자의 ‘브라프토비(Braftovi, encorafenib)’, 로슈의 ‘젤보라프(Zelboraf, vemurafenib)’, 노바티스의 ‘라핀라(Rafinlar, dabrafenib)’ 등 기존 승인 치료제에 대한 저항성을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 기전을 보유하고 있다. PHI-501은 최근까지 진행된 전임상 연구에서 기존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악성흑색종과 난치성 대장암에서 탁월한 치료 효과를 보였으며, 특히 BRAF, KRAS, NRAS 돌연변이를 가진 고형암에서 유의미한 치료 효능이 확인된 바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클래리베이트(Clarivate)는 악성흑색종과 대장암 치료제 시장규모가 2031년 각각 30조원, 4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해 이번 임상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PHI-501은 암 종양의 생존과 성장에 관여하는 두 신호 전달 경로에 동시 작용하는 pan-RAF 및 DDR 이중 저해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가 5일 한의사의 X-ray 사용과 관련된 주요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한의협은 지난 1월 X-ray 방식의 골밀도측정기를 환자 진료에 사용해 벌금 2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한의사가 제기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을 계기로 X-ray를 사용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이 2월 26일 개최한 기자회견으로, 이 날 한의협은 법적으로 한의사가 X-ray를 사용하고 한의원에 X-ray를 설치하는 것에 특별한 문제가 없으나 정작 안전관리책임자에 ‘한의사’가 빠져있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하며, 사법부의 준엄한 판결에 맞게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에 지금까지 불합리하게 누락돼 있던 ‘한의사’를 보건복지부가 즉시 포함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의협은 “법원 판결 이후 두 달이 가까운 시간이 흘렀음에도 이 문제를 결자해지해야 할 담당 행정부서의 별다른 조치는 없는 상황”이라며 “심지어 의계에서는 판결문에 명시돼 있는 내용을 무시한 채 한의사의 X-ray 사용과는 무관한 판결이라며 국민과 언론을 기만하는 오만방자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같은 정부의 무책임한 행태와 의계의 악의적인 방해에도 불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 재선)은 3월 6일(목) 10시,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의료사고안전망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7년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으로 기소된 의료진 7명에 대해 2022년 대법원에서 전원 무죄가 확정됐지만, 5년간 이어진 소송으로 인한 부담은 고위험·고난도·저보상의 필수의료를 기피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 최근에는 교제폭력으로 다친 환자의 의료사고를 두고 법원이 전공의에게 공동의 불법행위 책임을 묻자 중증·응급 등 필수의료에 종사하는 의료진을 보호할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의료사고에 대한 합리적 해결방안과 이를 위한 정책적․입법적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와 현장 등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의료사고 발생 시, 의료분쟁 조정제도 외에는 분쟁 해결을 위한 공적 지원체계 및 배상체계가 부재해 소송 위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의료소송은 사고 자체의 특수성과 전문성으로 인해 소송기간이 평균 26개월에 이르는 등 장기화되는 경향이 있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큰 부담으로 작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5.(수),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이하 특위) 노연홍 위원장 및 수요·공급자단체 추천·전문가 등 특위 민간위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등 관계부처 장관과 함께 오찬 간담회를 가지고,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의료개혁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특위가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등 개혁방안 수립‧시행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불확실성이 높은 현 상황에서도 개혁 논의를 중단없이 이어가고 있는데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정부는 국민께 약속한 의료개혁을 최선을 다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역의료 강화와 필수의료 인력 확충을 위해 준비 중인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이 적기에 발표될 수 있도록 조속한 특위 개최를 요청했다. 노연홍 특위 위원장은 특위가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는 데 그쳤던 과거 개혁 추진 기구와 달리, 특위 논의에 따른 개혁과제 이행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국민적 공감과 지지, 정부의 정책 의지 때문이라고 평가하며, 의료개혁의 마지막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의료개혁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늘 오찬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지
수련 과정에서 의료행위를 배우는 전공의들이 법적 책임을 홀로 감당해야 하는 현실이 지적됐다. 전문가들은 보다 체계적인 교육과 보호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지만 전공의를 교육받는 입장으로만 볼 수 없다는 법조계의 조언이 나옴에 따라 향후 의료계와 정부가 균형 잡힌 해법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외과학회와 대한외상학회가 주관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의료사고 안전망 확충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정책토론회의 패널토론에서는 먼저 사직전공의 2인이 나와 전공의 수련환경의 개선점을 제시했다. 사직전공의 입장 첫 번째 사직전공의인 병원다니는사람들 김찬규 대표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수련병원 의무고지제도 시행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 대표는 “몇몇 의료사고 판결문을 보면 ‘미흡한 사람이 시술을 했기 때문에 의료사고가 발생한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는데, 전공의는 미흡한 사람이 아니라 충분히 학습하지 못해 배우는 단계를 거치고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수련환경이 장기적으로 개선되기 위해서는 합리적으로 논의될 수 있는 구조화가 담보돼야 한다는 제언도 이어졌다. 김 대표는 “독립된 수련평가기관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우간다 보건부 대표단이 ‘한국형 건강검진 시스템’의 우수성을 배우기 위해 지난달 28일 KMI 광화문센터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주관으로 우간다 보건부 및 암연구소 등 관계자 일행이 국가 암 관리 및 역량강화사업 컨설팅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면서 이루어졌다. 이날 KMI 광화문센터 방문에는 ▲우간다 보건부 다이아나 아트윈(Diana Atwine) 차관 ▲우간다 암연구소 잭슨 오렘(Jackson Orem) 소장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우간다 사무소 관계자 등이 참여했고, 한국 측에서는 국립암센터 기모란 교수 및 연구진이 동행했다. 이들은 KMI 광화문센터 내부를 견학한 후, KMI의 우수한 검진 시설과 국가검진, 특수검진 등 검진과 관련된 모든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살펴봤다. 우간다 보건부 다이아나 아트윈(Diana Atwine) 차관은 “한국의 건강검진 시스템은 암 예방을 위해 필수적인 조기진단 시스템으로 다양한 검진을 한 장소에서 신속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이광배 이사장은 “이번 방문이 우간다와 한국 간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개발 회사 아이디언스(idience · 대표 이원식)가 자사의 신약 후보물질 ‘베나다파립(Venadaparib)’과 관련한 임상 연구 성과가 암 분야의 국제 학술지인 ‘Cancer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5일 밝혔다. 베다다파립은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 저해제 계열의 경구용 표적 치료 항암제로, 세포의 DNA 손상을 복구하는 데에 관여하는 효소인 PARP를 억제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기전을 지닌다. 학술지에 실린 이번 논문에는 보건복지부 지정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김용만 교수와 종양내과 김성배 교수 연구팀이 공동 수행한 베나다파립 임상 1상 연구에 관한 내용이 반영됐다. 임상 시험은 유방암과 난소암 등의 고형암 환자 중 기존 화학 요법 항암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을 주요 대상으로 시행했으며, 1일 용량을 최저 2mg부터 최고 240mg까지 설정하고 베나다파립 투여 경과를 관찰했다. 임상 결과, 베나다파립은 폭넓은 약물 안전역을 나타냈으며, 저용량인 10mg 투여 시에도 충분한 PARP 억제능을 보였다. 또한 기존 요법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한 유
지난 4일, 경기도 성남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에서 손지훈 대표의 공식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손지훈 대표는 취임사에서 파마리서치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시점이라며, 이를 위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 ▲ 글로벌 시장 확대 및 사업 영역 확장 ▲함께 성장하는 조직 구축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특히 손 대표가 취임을 맞아 강조한 부분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신규 시장 확대’다. 손 대표는 “그간 현업에서 직접 쌓아온 네트워크와 경험을 바탕으로 파마리서치가 더욱 견고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파마리서치만의 검증된 혁신 기술과 포트폴리오를 글로벌 경쟁력으로 삼아 해외 시장 진출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서는 강기석, 김신규 전 대표의 이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강기석 전 대표는 비상근 고문으로서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을 보탤 예정이며, 김신규 전 대표는 씨티씨바이오 대표로 취임해 신속한 경영 정상화에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