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 이하 간무협)는 지난 8월 23일(토) ‘제1차 전국임상협의회·시도임상협의회장·중앙회장단과 시도회장단 연석회의’를 개최했다.지난 6월 21일 간호법 시행과 함께 창립 52년 만에 법정단체로 전환된 이후 처음 열린 전국 단위 임상간호조무사 대표자 회의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전국 조직이 한자리에 모여 간호조무사의 위상 강화를 비롯해 보건의료 현안 대응 등 주요 정책과제를 논의하며 결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회의에서는 먼저 협회의 법정단체 출범이 공식 보고됐다. 협회는 1974년 보건복지부 인가 이후 50년 넘게 간호조무사의 권익을 대변해 왔으나 의료법상 중앙회로 인정받지 못해 제도적 한계를 겪어왔다. 그러나 오랜 투쟁과 입법 과정을 거쳐 이번에 법정단체로 전환되면서, 간호조무사가 국민건강을 지키는 보건의료 인력으로서 제도권에 당당히 진입하게 됐다. 이어 간호조무사 시험응시 자격 제도 개선 추진 현황 보고가 이뤄졌다. 협의회는 그동안 국회, 정부, 협회 자문위원회를 중심으로 논의됐던 양성체계와 교육과정 개편 방안을 논의하며, 복지부의 ‘간호인력 양성체계 개편 방안 연구’ 결과 발표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연
우리나라 면허 간호사 53만여명 중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활동하는 인력은 6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단절 간호사가 2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OECD 최저 수준의 활동률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력 확충이 아닌 근본적인 처우 개선과 근무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5일 대한간호협회가 고용노동부의 ‘지역별고용조사(전국 직업·성별 취업자)’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건강보험통계’를 분석한 결과, 2024년 기준 우리나라 면허 간호사 수는 52만 7천여명으로 최근 5년간 11만 2천여명이나 증가했다. 그러나 이 가운데 실제 의료기관 및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간호사는 32만 3천여명(61.29%)에 불과했다. 나머지 20만 4천여명은 의료 현장을 떠난 ‘유휴 간호사’로, 이는 2019년 15만 9천여명 대비 28.3%(4만 5천여명) 늘어난 수치다. 특히 작년 6월 기준 의료기관 근무 간호사는 전체 면허 간호사의 51.04%에 그쳐, OECD 평균 활동률(68.2%)을 크게 밑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숙련 간호사들이 현장을 떠나는 주요 원인으로 ▲과중한 업무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보상 체계 ▲경력
㈜동방메디컬(대표이사 김근식)이 인도 내 의료기기 유통 전문기업 ‘GHC International Medical Equipment Trading LLC’와 자사의 대표 제품인 ‘엘라스티(Elasty) HA 필러’의 인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자동연장 기간 포함 3년간 총 900만달러 규모로, 이를 통해 GHC International은 인도 전역에서 엘라스티 HA 필러의 수입, 마케팅, 유통 및 판매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보유하게 된다. 이에 인도 현지 규제 당국(CDSCO) 승인 절차를 주도하고, 자체 비용으로 마케팅과 판매망 구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동방메디컬은 한국에서 사용되는 전자 형태의 마케팅 자료 및 교육 자료를 지원하여, 현지 의료 전문가들이 제품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품질 HA 필러 제품을 세계 5대 미용·의료 시장 중 하나인 인도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이번 계약은 초기 2년간 유효하며, 계약 종료 2개월 전 별도의 해지 통보가 없을 경우 1년 자동 연장된다. 또한 GHC International은 계약 초기 최소 구매
비원메디슨코리아(대표 양지혜)는 지난 23일 대한종양내과학회 주최 ‘2025 Best of ASCO’에서 자사의 PD-1 면역항암제 테빔브라주(성분명 티슬렐리주맙)의 임상적 가치를 설명하는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2025 Best of ASCO(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는 8월 22~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회의(ASCO 2025)에서 발표된 주요 종양학 연구 결과를 되짚는 자리로 구성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려대학교구로병원 종양내과 오상철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형돈 교수가 ‘혁신적인 PD-1 억제제: 위암에서 테빔브라가 이끄는 치료 혁신(Innovative PD-1 inhibitor: Leading the TEVIMBRA evolution in GI Cancer)’을,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홍민희 교수가 ‘PD-1 억제제 치료 패러다임 변화: 식도암 치료의 내 미충족 수요 해소(Paradigm Shifting PD-1 inhibitor: Meeting the clinical unmet needs in ESCC)’를 주제로 각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8월 25일(월)부터 국민의 의약품 안전 사용을 더욱 편리하고 신속하게 지원하는 ‘내가 먹는 약 한눈에’ 모바일 간편인증 간소화 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했다. ‘내가 먹는 약 한눈에’는 국민이 병원·약국에서 처방받은 최근 1년간의 의약품 투약 정보(이력)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별도의 인증 프로그램을 사용해 여러 단계의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야 했으나, 이번 개편으로 절차가 대폭 간소화됐다. 심사평가원은 국민 생활밀착형 모바일 앱(카카오톡)과 연동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알림톡 채널 하단에 개인투약이력 조회서비스 바로가기 메뉴 신설 ▲서비스 이용자의 카카오톡 본인인증 정보를 활용하여 별도 개인정보 입력 없이 개인투약이력 본인인증 절차를 간소화한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이번 개선으로 서비스 이용 시 본인인증 절차를 기존 7단계에서 1단계로 획기적으로 단축했고, 국민들은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의약품 투약 이력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 입력 절차가 사라지면서 개인정보 유출, 노출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 ‘노을’)는 서아프리카 가나에 2년간 총 97만 5000달러 규모(한화 약 13.6억)의 AI 기반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 miLab™ MAL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베냉, 나이지리아, 코트디부아르, 앙골라 등 기존 아프리카 주요 시장 내에서 축적된 성능 평가 및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miLab MAL의 성능과 신뢰성이 다시 한번 입증된 성과다. 노을은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가나 내 주요 보건기관 및 말라리아 관리 거점에 AI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노을의 miLab MAL은 미국 최대 진단랩 체인 랩콥(Labcorp)과의 공동 연구에서 민감도, 특이도, 양성·음성 예측도 모두 100%를 기록하며 표준 현미경 대비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WHO 산하 UNITAID 보고서에서도 ‘현미경 진단의 모든 기능을 통합한 가장 발전된 형태의 디지털 현미경 플랫폼’으로 소개되면서 글로벌 말라리아 진단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최근 방한한 게이츠재단 회장과의 간담회에 의료AI 기업으로서 유일하게 초청되며, 글로벌 보건 난제 해결을 위한 기술 혁신성과 성
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는 오는 9월 17일(수) 오후 4시부터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300호에서 ‘한·아프리카 헬스케어 서밋’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병원협회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2025 K-HOSPITAL +HEALTHTECH FAIR, KHF) 2025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서밋은 한국과 아프리카 국가 간 보건의료 협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보건의료 리더·정책결정자·의료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지속 가능한 헬스케어 파트너십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헬스케어 프론티어의 확장과 새로운 협력의 기회로’를 대주제로 하여 이집트 보건청장의 ▲아프리카 헬스케어 현황과 과제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경제 협력 현황 및 향후 전망(김명희 코트라 부사장) ▲아프리카 의료산업 동향 및 협력 방안(임영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해외진출단장) ▲영상의학에서의 차세대 인공지능(AI) 개발과 임상에서의 활용(유재원 유나이티드 이미징헬스케어코리아 차장) ▲아프리카 현황과 과제(주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로 한 발표가 이어지게 된다. 서밋 행사의 참석 대상은 아프리카 주요국 병원협회 및 보건의료단체와 국내 주한 아프리카대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22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CDK 4/6 억제제 ‘키스칼리(성분명: 리보시클립)’가 재발 위험이 높은 HR+(호르몬 수용체 양성)/HER2-(사람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 음성) 2기 및 3기 조기 유방암(eBC) 환자의 보조요법에 대한 새로운 적응증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로 키스칼리는 기존의 진행성 및 전이성 유방암에 이어, 조기 유방암 치료 영역까지 적응증을 확장하며 치료 옵션의 폭을 넓히게 되었다. 재발 위험이 높은 호르몬 수용체 양성(hormone receptor, HR+) 및 사람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2 음성(human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2, HER2-) 2~3기 조기 유방암 환자에서 아로마타제 억제제와 병용하는 보조요법으로 승인됐다. 이번 적응증 확대는 글로벌 3상 임상시험 NATALEE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NATALEE 연구는 전 세계 20개국에서 총 5101명의 HR+/HER2- 조기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무작위, 다기관, 오픈라벨 임상시험이다. 키스칼리 병용요법군과 내분비요법 단독군을 비교해 유효성과 안전
엑세스바이오는 이달 22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콤보 자가진단키트 ‘CareSuperb COVID-19/Flu A&B Antigen Combo Home Test’의 510(k) 승인을 얻었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자사의 고민감도 플랫폼 CareSuperb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두 번째 제품으로, 앞서 선보인 코로나19 단일 진단키트의 후속작이다. ‘CareSuperb COVID-19/Flu A&B Antigen Combo Home Test’는 코로나19와 독감 A·B를 10분 이내에 동시 구별 진단할 수 있다. 특히 두 질환은 겨울철에 증상이 유사해 치료제 선택 시 정확한 감별이 중요한데, 본 제품은 신속하면서도 효율적인 진단을 가능하게 한다. 회사는 2025~2026년 겨울 호흡기 질환 유행 시즌에 맞춰 CVS, Walgreens, Target 등 북미 대형 리테일 네트워크를 보유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공급할 예정이다. 동시에 공공 조달 시장에도 적극 진출해 판매 채널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특히 개발부터 생산, 납품까지 전 과정을 미국 내에서 수행하고 있어 강화된 Buy Americ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이 최근 한 달간 진행한 ‘구충제 기부 챌린지’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반려묘의 건강 증진과 기생충 예방에 관한 인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기부 챌린지에는 약500명 이상의 반려묘 보호자 및 가족들이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약 600회분의 고양이용 종합 내·외부구충제 ‘넥스가드 캣 콤보‘가 유기묘 보호소에 전달됐다. 기부 챌린지는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댓글을 작성하고, 좋아요 및 친구 소환을 완료하면 고양이용 종합 구충제 1회분이 기부되는 형태로, 댓글을 통해 보호소 고양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구충제 기부 챌린지를 통해 총 500회분의 고양이용 종합 구충제가 적립됐으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에서 100회분을 추가로 더해 총 600회분의 넥스가드 캣 콤보가 지역 유기묘 보호소 3곳 (△ 나비야사랑해 보호소, △ 야옹아안녕 보호소, △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전달됐다. 기부된 내·외부구충제는 보호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유기묘들의 정기적인 기생충 예방 관리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챌린지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반려동물 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콜마비앤에이치(대표이사 윤여원)가 지난 22일, 서초동에 위치한 콜마비앤에이치 서울사무소에서 ‘헤모힘(HemoHIM) 상표권 양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헤모힘의 상표권을 단독 소유하게 된 콜마비앤에이치는 브랜드 정통성과 시장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확장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임문택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동한 회장은 ‘헤모힘’ 개발과 성장에 기여하고, 제1호 연구소기업으로서 성공적인 기술사업화 모델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으로부터 각각 감사패와 공로패를 받았다. 윤 대표는 브랜드 초기부터 성장을 이끌어온 윤 회장의 경영 철학과 미래 비전을 계승해 ‘헤모힘’의 새로운 도약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연구개발(R&D) ▲기술사업화 ▲정책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선적 파트너십을 지속하며, 연구개발 성과의 산업화와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헤모힘’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8여 년간의 국책 연구를 통해 개발하고,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Johnson & Johnson MedTech)가 부산 해운대구 센텀 지구에 의료진을 위한 술기 교육센터 ‘Busan MedTech Lab’ (이하 ‘부산 술기 교육센터’)을 열었다. 부산 술기 교육센터는 헬스케어 소셜벤처 ‘아우름케어 매니지먼트’(대표 오봉근)가 운영을 맡게 되며, 수도권에 집중된 첨단 의료기술 접근 기회와 술기 교육의 인프라를 지방으로 적극 확대하고, 지역 의료진의 수요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목표로 한다. 또한, 단순한 실습 공간을 넘어 지역 의료진이 첨단 의료 술기를 익히고 임상적 인사이트를 교류하는 협력의 허브(Hub)로 자리매김하고자 설계됐다. 이를 위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기반의 디지털 시뮬레이터를 도입해 몰입감 있는 실습 환경을 조성하고, 동물 실험 대신 인조 장기를 활용하는 등 보다 윤리적이고 효율적인 미래형 술기 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의 대표적인 수술용 의료기기인 ▲에쉴론(ECHELON™ 3000), ▲하모닉(HARMONIC™), ▲항균 봉합사(VICRYL™ Plus), ▲스트라타픽스(STRATAFIX™) 등과 함께, 정형외과 수술 로봇 벨리스(VELYS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몬드리안 이태원에서 ‘Protect All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수막구균 감염증, B형 간염 바이러스 예방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8월 29일 광주 라마다 플라자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부산 파크하얏트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심포지엄 첫날에는 모든 신생아 및 영아를 대상으로 한 RSV 예방 전략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인사말에 나선 최은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장은 RSV 감염이 영유아 가정에 미치는 영향을 짚으며, RSV로부터 모든 신생아 및 영아를 보호할 수 있는 예방적 접근의 중요성 을 강조했다. 이어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영준 교수가 ‘RSV 감염에 취약한 첫 RSV 계절: 베이포투스의 실사용 증거와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최 교수는 “RSV는 전 세계 모든 영유아가 2세 이전 한 번 이상 감염되며, 영유아 입원 치료가 필요한 기관지염의 원인으로 약 15~40%를 차지해 가정에 부담을 준다”고 설명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는 조국혁신당 김선민, 신장식 국회의원과 오는 8월 29일(금) 국회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의료기기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 학계, 산업계, 언론, 법조계가 함께 국내 의료기기 유통 단계에서 지속적으로 지적돼 온 간납업체 불공정 행위 개선과 합리적 유통구조 정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은 매년 10% 이상 성장하며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며 국민보건 향상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유통 과정에서 의료기관 구매대행을 독점하는 간납업체의 불공정 거래 관행은 업계의 경영 안정성을 위협하고 나아가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이를 규제할 법적 근거가 미비해 제도적 개선에는 한계가 존재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인제대학교 배성윤 교수가 ‘공정한 의료기기 유통구조 선진화를 위한 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맡는다. 이어 성균관대학교 류규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정부, 학계, 산업계, 언론, 법무법인 등 각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활발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동 주최자인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과 ‘디지털 의료기술의 확대를 통한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의료 기술의 임상 현장 활용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궁극적으로 환자에게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은 22일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됐으며, 삼성서울병원 이풍렬 디지털혁신추진단장, 차원철 데이터혁신센터장, 최종수 디지털혁신담당, 박형두 임상유전체검사센터장, 로슈진단 랜스 리틀(Lance Little)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 아그네스 호(Agnes Ho) 아시아태평양지역 성숙시장(mature market) 대표 , 한국로슈진단 킷 탕(Kit Tang) 대표이사, 윤무환 디지털 인사이트 사업부 전무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디지털 의료 기술 개발부터 임상 적용까지 전 과정에서 양측이 긴밀히 협력해 디지털 제품 및 기술의 임상적 유용성을 검증하고, 의료 현장 적용을 적극 추진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궁극적으로는 환자 중심의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다. 양측은 진단에서 임상까지 포괄한 협력 분야에서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