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오유경)가 주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노연홍)가 주관하는 ‘무균의약품 GMP 국제조화 - 매개변수기반 출하 도입 연구 공개 세미나’가 오는 12월 1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본관 4층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무균의약품 GMP 국제조화를 위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대한약품공업, HK이노엔, JW 생명과학와 함께 수행한 매개변수기반 출하 도입 연구 결과가 처음으로 공개되고 국내 최초로 시스템 도입 가능성을 심층 검토한다. 이를 위해 잉그리드 발터 박사 (Dr. Ingrid Walther)와 마틴 멜처 박사(Dr. Martin Melzer) 가 연사로 참여한다. 잉그리드 발터 박사는 수액제 매개변수기반 출하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지난 9월 ‘글로벌 GMP 분석 기반 무균의약품 제조품질관리 세미나’에서도 PIC/S GMP Annex 1 개정에 따른 대응 방안을 제시하며 국내 업계의 이해를 도운 바 있다. 마틴 멜처 박사는 국제 GMP 전문기업 겜팩스(Gempex) 소속으로, 하노버 주 산업안전보건청 (Staatliches Gewerbeaufsichtsamt Hannover)에서 무균의약품 GMP Inspector로 근무한 경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최근 국내외 학회에서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차세대 mRNA-LNP 플랫폼’을 주제로 주요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mRNA 플랫폼 연구에서 GC녹십자는 자체 보유한 UTR1) 특허와 AI 기반 코돈(codon)2)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mRNA의 단백질 발현량과 발현 지속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독자적으로 구축한 LNP(Lipid Nanoparticle) 플랫폼은 세포 특이적 전달 효율이 개선됐으며, 독성 지표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결과를 확보했다. GC녹십자는 이러한 mRNA-LNP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코로나19·독감 등 감염병 백신을 비롯해 항암 백신, 희귀질환 치료제, 유전자 편집, CAR-T와 같은 세포치료제 분야에서도 플랫폼 적용 가능성을 연구 중이다. 특히 GC녹십자의 LNP를 적용한 항암 백신 연구 결과, 벤치마크 LNP 대비 더 강한 항원 특이적 CD8+ T 세포 반응을 유도했으며, 동물 모델에서 종양 크기를 유의미하게 감소시켰다. CD8+ T 세포는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핵심 면역 세포다. 또한, 자체 mRNA 기술을 활용한 CAR-T 세포치료제 후보 물
에피바이오텍(대표 성종혁)은 RNA 치료제 설계 및 개발 플랫폼 기업인 큐마인(대표 김연준)과 RIPK1 siRNA 기반 탈모 치료제 및 탈모 방지 소재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피바이오텍은 보유 중인 RIPK1 siRNA 관련 원천특허 기술을 큐마인에 이전하며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RIPK1 siRNA 후보물질(신약 및 화장품 소재) 공동개발에 착수한다. 에피바이오텍은 풍부한 비임상 유효성 평가 경험을 바탕으로 후보물질의 유효성 및 작용기전 검증을 지원하고 큐마인은 자체 보유한 siRNA 서열 설계·최적화 플랫폼을 바탕으로 후보물질의 최적화 및 상용화를 담당하게 된다. 양 기관은 초기 연구 성과에 따라 장기적으로 탈모 치료제 공동개발 및 임상 진입 전략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큐마인 김연준 대표는 “이번 협약은 에피바이오텍의 탈모 표적 유전자 발굴 기술력과 큐마인의 RNA 서열 설계 역량이 결합된 것으로 보다 정밀하고 효과적인 차세대 탈모 치료 후보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서울지부서울함께한걸음센터(지부장 추연재)는 11월 21일(금)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레빌딩 신관 14층 교육장에서 ‘2025년 제4차 마약류 중독재활 지원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서울함께한걸음센터 2명, 중앙함께한걸음센터 1명,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1명, 강북·노원·강남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 각 1명씩 총 7명이 참석해 유관기관의 사업 공유 및 마약류 중독자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금번 협의체 회의는 각 기관의 마약류 중독·재활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 간 정보 교류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 전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 내 중독 관련 문제의 증가와 복합적 사례의 다양화 속에서 기관 간 협력이 더욱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회의에서는 먼저 서울함께한걸음센터 재활사업 및 예방사업 현황을 공유했다. 이후 각 지역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들 및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기관별 사업 진행 상황 및 추가 논의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최호진 서울함께한걸음센터장은 “각 기관들이 개별적으로 우수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정보 공유와 협력 체계가 강화될수록 대상자에게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지역가입 세대의 11월분 보험료부터 2024년도 귀속분 소득(국세청)과 2025년도 재산과표(지방자치단체)를 신규 반영해 보험료를 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새로운 소득·재산 자료 반영을 통해 산정된 보험료는 ’25.11월부터 ’26.10월까지 1년 간 적용한다. ’25년 11월 평균보험료는 9만 2148원으로 전년 대비 4849원(5.6%) 증가했으나, 최근 4년 평균(9만 3090원)에 비해 소폭 낮은 수준이다. 이는 보험료 부과 대상인 금융소득과 사업소득 등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과 ’25년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재산세 과세표준액 증가 등의 영향으로, 총 923만 지역가입 세대 중 전월 대비 보험료 ▲무변동은 416만 세대(45.1%), ▲증가는 303만 세대(32.8%), ▲감소는 204만 세대(22.1%)로 확인됐다. 이번 보험료 변동에도 불구하고 현재 ▲휴·폐업 등으로 소득 활동이 중단됐거나 소득 수준이 변경(증가·감소)된 경우 ▲재산 매각 또는 전·월세금이 변경된 경우에는 증빙서류 구비를 통해 보험료 조정·정산 신청이 가능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5.11월분 보험료는 12월 10일까지 납부해야 하며, 앞
한국 GSK는 지난 21일 ‘트렐리지·누칼라 심포지엄’을 개최해 천식부터 호산구성 질환인 EGPA와 HES까지 폭넓은 임상적 지견을 교류하는 장을 열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GSK의 핵심 호흡기 포트폴리오인 ‘트렐리지’를 활용한 천식 환자 관리와, 생물학적 제제인 ‘누칼라’를 통한 EGPA와 HES 환자 치료 전략을 중심으로, 장기적 치료 목표 달성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트렐리지 엘립타’ (성분명: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유메클리디늄/빌란테롤, FF/UMEC/VI)는 흡입형 스테로이드제/지속성 베타2 작용제(이하 ICS/LABA) 복합제 사용에도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성인 천식 환자 유지요법으로 허가 받은 1일 1회 단일흡입형(ICS/LABA, 지속성 무스카린 길항제, 이하 LAMA) 3제 복합요법이다. ‘누칼라 오토인젝터주(성분명: 메폴리주맙)’는 오토인젝터를 이용하여 자가 투여가 가능한 피하 주사제로, 성인 및 청소년(12세 이상)에서 중증 호산구성 천식(Severe Eosinophilic Asthma, 이하 SEA) 치료의 추가 유지 요법, 그리고 성인 환자에서 다발혈관염을 동반한 호산구육아종증(Eosinophilic Granulo
JW중외제약은 지난 23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한국건강검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정제형 대장정결제 ‘제이클 정’의 약효와 안전성, 복약 순응도를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이클 정은 내시경, X선 촬영 등의 검사 전 대장 세척을 위해 복용하는 전문의약품이다. 제이클 정의 복용량은 총 20정으로 현재 국내 정제형 대장정결제 중 복용량이 가장 적으며 삼킴에 용이한 필름코팅제로 제작해 복용 편의성을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내과 전문의를 비롯한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소화기내과 정윤호 교수가 ‘대장정결을 위한 새로운 정제 제형의 유효성 및 안전성’에 대해 강연했다. 정 교수는 “미국의 대장암 검진 가이드라인은 최소 90% 이상 장 정결 상태에 이를 것을 권고하는데 제이클 정은 권고 기준을 상회하는 97%의 장 정결률을 보였다”며 “대조군과도 유의한 차이가 없는 효과를 입증했으며 부작용 측면에서도 구역과 두통 발생률이 대조군 대비 유의하게 낮았다”고 말했다. 이어 “총 20정의 가장 적은 복용량과 우수한 장 정결 효과, 낮은 이상반응 발생률을 고려할 때 제이클 정은 앞으로 장정결제 선택지에서 중요한 역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외품 업계·학계·소비자단체를 대상으로 의약외품 안전관리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약외품 정책·과학 소통 협의체’를 11월 2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식약처, 유관협회(단체), 학계, 업체 등 약 20명이 참석해 지난 8월 1차 협의체에서 논의해 온 ▲‘의약외품 지정 신청제’ 시범사업 운영 방안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특히, 이번 협의체를 통해 ‘의약외품 지정 신청제’ 시범사업 운영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해, 식의약 안심 50대 과제 중 하나인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의약외품 범위 인정’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약외품은 국민 건강과 안전에 밀접한 제품인 만큼 이번 회의에서 제안된 안건을 심도있게 검토해 정책 추진에 적극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협의체와 정기적으로 소통하며 의약외품 정책 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모든 국민이 의약외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정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제일파마홀딩스(대표이사 한상철)는 25일 서초동 본사에서 제일약품, 제일헬스사이언스를 포함한 전 계열사가 참여한 가운데 ‘CP(Compliance Program) 운영위원 정기 간담회’를 개최하고, CP 위험성 평가 우수 부서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제약·바이오 산업 전반에 걸쳐 강화되고 있는 공정거래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 계열사의 CP 운영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일파마홀딩스는 CP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리스크 진단과 개선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올해는 계열사 간 CP 수준을 균질화하고 조직 전체의 준법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고 이번 간담회를 추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하도급법 적용 여부 판단, 거래상지위남용 등 주요 공정거래 이슈를 비롯한 관련 법령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며 임직원의 자율준수 의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25년 CP 위험성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인 부서를 선정해 대표이사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 부서는 현업 부문의 세부적 위험성 점검, 주기적인 모니터링, 면밀한 리스크 관리 수행을 통해 조직의 안정성과 성과 향상
HLB그룹은 첫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 ‘HLB NEW WAVE’를 통해 발굴한 유망 기업들의 기술과 사업 모델을 소개하는 ‘2025 제1회 피치데이(2025 1st Pitch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25일 서울 반포 한강변 복합문화공간 ‘더리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HLB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성과와 전략을 공유하는 동시에, 기존 협력 기업들의 기술과 협력 사례 및 새롭게 선정된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소개하는 등 상호 이해를 넓히고 실질적인 기술 교류를 이끄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진양곤 HLB그룹 회장은 기념사에서 “HLB NEW WAVE는 연결과 실행, 변화를 통해 함께 길을 만들고 새로운 파도를 일으켜 인류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고자 하는 연대의 출발점”이라면서 “이 시작이 작은 물결이 되어 한국 바이오 산업의 새로운 성장 모델로 이어지고, 종국에는 ‘Human Life Better’라는 HLB그룹의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먼저, HLB그룹과 협업을 진행 중인 3개 기업이 그간의 협업 성과와 기술 전략을 공유했다. ‘네오켄바이오’는 마이크로웨이브 기반 고순도 칸나비디올(CBD) 생산 기술과 대규모 칸나비노
KBDCA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는 오는 12월 9일(화) 서울 명동역 인근 ‘서울중앙우체국(포스트타워 10층)’에서 폐암 환우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공개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대한폐암학회와 공동 주최해, 폐암 치료의 최신 정보와 관리 방법을 환우에게 정확히 전달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혜련 교수를 비롯한 연세암병원의흉부외과 이창영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육정환 교수, 서울아산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송시열 교수, 충남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동일 교수가 ▲수술 치료 ▲항암제 치료 ▲방사선 치료 ▲최신 진단법 ▲신약 임상 등 실제 치료에서 중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강의가 끝난 뒤에는 대한폐암학회 회장 강진형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해, 환우와 가족이 궁금했던 내용을 직접 질문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의료진과의 보다 깊이 있는 소통이 이뤄질 예정이다. 폐암은 국내 암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다. 비흡연자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병기와 조직형에 따른 맞춤 치료가 중요하다. 수술, 방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김선진)이 신규 리보핵산(RNA) 치료제 핵심 원료인 ‘포스포아미다이트(Phosphoramidite)’를 새롭게 선보이며 고분자 의약품 사업 확장에 본격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RNA 기반 치료제 시장의 급성장 흐름에 맞춰 핵심 원료의약품 생산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파트너십 확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포스포아미다이트는 짧은간섭RNA(siRNA)·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 등 RNA 치료제 합성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핵심 원료로, 합성 효율과 약물의 체내 유지력 등을 결정짓는 고부가가치 소재다. 특히 구조적으로 변형된 포스포아미다이트는 ASO의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체내 분해효소인 뉴클레아제(nuclease)에 대한 내성을 강화해 약물의 지속성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다년간 축적한 원료의약품(API)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포스포아미다이트를 공급한다. 현재 연속공정 시스템을 활용해 다품종, 스위처블(switchable) 생산(1)이 가능한 차별화 공정 개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 같은 독자적 생산 역량을 앞세워 고분자 의약품 시장에서 제품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고객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치
프로메디우스(대표이사 배현진)는 지난 9월 18일, 지멘스 헬시니어스 차이나(Siemens Healthineers China)와 AI 연동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프로메디우스의 흉부 X-ray 기반 골다공증 선별 AI 소프트웨어 Osteo Signal(오스테오 시그널)은 AI-Rad Companion Research Frontier 및 Syngo.via Frontier Research Platform을 포함한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연구 플랫폼에 연동된다. Osteo Signal은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연구 플랫폼을 통해 중국 임상 현장에서 병원 고객을 만나게 된다. 프로메디우스는 실제 연구 데이터와 고객 피드백을 활용하여 제품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Osteo Signal의 임상적 가치를 효과적으로 입증해 지멘스 헬시니어스와의 글로벌 협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프로메디우스 배현진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글로벌 인프라와 프로메디우스의 AI 기술이 만나 AI 예방의료 생태계를 이루는 첫 단계”라며 “앞으로 Osteo Signal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 우리의 미션 ‘Healthy A
큐리언트는 Axl/Mer/CSF1R 삼중저해제 아드릭세티닙(Adrixetinib, Q702)의 임상 1b상 시험계획이 스페인 의약품 및 의료기기국(AEMPS)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큐리언트가 지난 2025년 7월 임상시험 신청서(CTA)를 제출한 이후 획득한 첫 번째 유럽 국가 임상시험계획 승인이다. 큐리언트는 비혈연 조혈모세포 공여자 등록 시스템이 발달해 GvHD 환자 발생률이 높은 유럽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환자 모집 및 임상시험 진행에 나설 계획이다.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은 혈액암 환자의 조혈모세포 이식 후 발생하는 합병증으로, 현재 스테로이드나 JAK1 저해제 등이 치료에 활용되고 있으나 장기간 투약 시 부작용이나 내성 문제로 인해 마땅한 대안이 없는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사이트(Incyte)와 신닥스(Syndax)가 차세대 치료제로 공동 개발한 CSF1R 항체 닉팀보(Niktimvo™, Axatilimab)가 다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큐리언트의 아드릭세티닙은 닉팀보와의 명확한 차별성을 기반으로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신약으로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항체치료제인 닉팀보가
메디톡스(대표 정현호)의 계열사 뉴메코(대표 손성희, 이상윤)가 엘살바도르 위생규제감독청(SRS, Superintendencia de Regulación Sanitaria)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중남미 신흥 주요국인 엘살바도르는 경제력 상승과 소셜미디어(SNS) 영향으로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 등 미용시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메디톡스는 2009년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과 2020년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등록을 완료했다. 오랜 기간 시장에서 구축한 확고한 입지에 더해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필러 간 시너지 효과를 토대로 성장세를 지속했으며, 올해 현지 매출도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메코는 이번 허가받은 ‘뉴럭스’의 성공적 시장 진입을 위해 메디톡스 현지 영업망을 활용하고 ‘뉴라미스’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등 최적의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뉴메코 관계자는 “엘살바도르 허가로 '뉴럭스'의 중남미 공략이 더욱 탄력받게 됐다”며“중남미 주요국 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톡신 브랜드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