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의 종합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대원헬스랩이 배우 김소연을 새 모델로 발탁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원헬스랩은 대원제약의 제약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로, 소비자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모델 선정은 지적이고 우아하면서도 일상 속 똑 부러진 이미지를 바탕으로 대중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배우 김소연의 이미지가 브랜드 철학과 부합하다고 판단해 이뤄졌다. 김소연은 다양한 드라마에서 이지적이고 냉철한 캐릭터로, 예능이나 일상에서는 따뜻하고 섬세한 배려가 돋보이는 면모로 전 세대를 아우르며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해온 배우다. 특히,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하는 모습은 대원헬스랩이 지향하는 가치와도 잘 맞아 떨어진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평소에도 성분을 꼼꼼히 따지고 건강한 루틴을 실천하는 김소연 배우의 이미지가 대원헬스랩이 추구하는 ‘건강한 아름다움’과 잘 맞아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김소연 배우와 함께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원헬스랩은 이번 신규 모델 발탁을 기념해 오는 23일부터
파마리서치(대표이사 손지훈)는 2029년까지 매출 1조원 달성이라는 중장기 비전을 공식화하며, 현재 추진 중인 인적분할은 글로벌 재생의학 시장에서 더욱 빠르고 유연하게 성장하기 위해 내린 전략적 결단임을 밝히고,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주주서한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파마리서치는 이번 인적분할을 통해 에스테틱·의약품·화장품 중심의 사업회사인 ‘파마리서치’와 M&A 및 신성장 전략을 전담할 존속 지주회사 ‘파마리서치홀딩스’로 분리한다. 이로써 각각의 법인이 각자의 역할에 더욱 집중하며, 성장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신설 사업회사 ‘파마리서치’는 ‘리쥬란’을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에 집중하며 글로벌 재생의학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성장 엔진’이 될 계획이다. 지주회사로 전환될 ‘파마리서치홀딩스’는 바이오 및 재생의학 분야의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 전략적 M&A, ESG 기반의 기업 포트폴리오 구축에 나서며, ‘성장 인큐베이터’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파마리서치 손지훈 대표는 “인적분할은 주가 부양을 위한 전술이 아니라, 파마리서치가 글로벌 재생의학 분야의 세계적 리더로 도약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바이오의약품·한약·의약외품·의료기기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지방자치단체와 함께 ‘2025년 2분기 의료제품 분야별 기획합동감시’를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다. 최근 포장·표시기재 오류 의약품의 회수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포장·표시 불량으로 인한 회수 이력이 있는 제조업체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의약품 회수 시 업체가 제출한 후속조치 및 재발방지방안 이행 여부 ▲포장·표시 관련 공정에 대한 자율점검 후속조치 실시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후속조치 등을 이행하지 않았거나 위반이 확인되는 경우 행정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여름을 맞아 비만환자 치료에 사용하는 GLP-1 계열 비만치료 바이오의약품을 투약 후기와 함께 ‘살 빼는 약’으로 소개하는 온라인 게시물이나 환자 대기실에 홍보물 비치하는 등 전문의약품의 불법 광고로 인한 오남용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비만치료제의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취급 의료기관·약국을 중심으로 ▲광고 매체 또는 수단을 이용한 전문의약품의 대중광고 여부 ▲허가사항 범위 외 정보를 불특정 다수에게 과대·거짓광고 여부 등을 점검한다.
밴티브코리아(대표 임광혁)는 테라노바(Theranova)로 구현되는 확장된 혈액투석(HDx)의 잔여 신기능 보존 효과를 입증한 국내 무작위 대조군 임상 연구 결과가 지난 21일 제45차 대한신장학회 학술대회(KSN 2025)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런던 헬스 사이언스 센터(London Health Sciences Centre)의 크리스토퍼 맥킨타이어(Christopher Mclntyre)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연구 저자인 경북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조장희 교수가 ‘잔여 신기능 보존: 테라노바에 대한 THREAD 연구 결과 고찰’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테라노바를 사용한 그룹이 기존 고유량 투석막을 사용한 그룹에 비해 신장 기능이 떨어지는 속도가 유의미하게 늦춰졌다. 뿐만 아니라 테라노바를 사용한 환자 그룹에서 신장 손상과 관련이 있는 중분자 요독물질이 고유량 투석막보다 더 효과적으로 제거됐다. 특히 12개월 경과 시점에서도 요독 독소 및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제거 효과가 두드러져, 테라노바 기반 확장된 혈액투석이 단순 노폐물 제거를 넘어 신장 기능 보호와 염증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 연구는 ‘테라노
유비케어(대표 김진태)는 자사가 운영하는 의료쇼핑 플랫폼 ‘미소몰닷컴’ 내에 GC녹십자웰빙 전용관을 공식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미소몰닷컴’은 병·의원을 대상으로 원내 의약품, 의료소모품, 의료기기 등을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의료용품 전문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가입 고객 수는 약 2만3천여명에 달하며, 올해 들어 의약품 거래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 특히 비급여 주사제 분야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이 시장의 강자인 GC녹십자웰빙과의 협력으로 전용관이 신설됐다. 이번 전용관을 통해 병·의원 고객은 GC녹십자웰빙의 주요 의약품 및 의약외품을 ‘미소몰닷컴’에서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로그인 시 메인 화면에서 전용관에 바로 접속할 수 있으며, 제품 주문은 물론 △구매 금액에 따른 쿠폰 및 혜택 제공 △온라인 단독 프로모션 △제품별 오프라인 세미나 일정 확인 △영업사원 방문 신청 기능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대표 주사제 ‘라이넥’을 비롯해 필러·스킨부스터 등 에스테틱 신제품도 함께 구성되어 있으며 서울·수도권은 물론 도서산간 지역까지도 소량부터 대량까지 유연한 배송이 가능하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GC녹
마이크로트(대표 한종철)는 지난 18일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안과 전문의이자 MIGS(미세침습녹내장수술)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로버트 창(Robert Chang) 교수가 방한해 자사 녹내장 임플란트 ‘에이스트림(A-stream)’의 삽입 수술을 참관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술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녹내장 수술 경험을 보유한 의료진 중 한 명인 서울센트럴안과 최재완 원장이 집도했으며, 로버트 창 교수는 수술 전 과정을 지켜보며 제품의 정밀성과 안정성을 직접 확인했다. 이번 참관은 단순한 시연을 넘어, 글로벌 석학으로부터 국내 의료기술의 우수성과 에이스트림의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로버트 창 교수는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안과 부교수이자 스탠포드 녹내장 펠로우십의 공동 디렉터로, 다수의 세계 안과 학회에서 연자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 권위자다. 로버트 창 교수는 “이번 수술 시연을 통해 에이스트림의 정교한 설계와 구조가 실제 수술 과정에서 매우 안정적이고 정밀하게 구현되는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며, “수술 직후 안압 조절 효과도 탁월했으며, 환자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결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창 교수는 “에이스트림은
CSL 코리아(대표이사 김기운)는 아이델비온(Idelvion, 성분명: 알부트레페노나코그알파, 혈액응고인자IX-알부민융합단백(rIX-FP), 유전자재조합)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리얼월드(Real-World) 연구인 ORPHEE의 중간 분석 결과가 유럽 혈액 학회지(European Journal of Haematology)에 지난 3월 게재됐다고 밝혔다. ORPHEE 연구는 프랑스의 29개 혈우병 치료센터에서 진행된 다기관 장기 관찰 연구로, 2021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아이델비온으로 예방요법을 받고 있는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 환자 77명이 포함했다. 환자의 81%는 중증 혈우병 환자였으며, 71%는 rFIXFc을 포함한 예방요법을 받고 있던 환자였다. 해당 연구는 실제 진료환경에서 환자의 치료 패턴, 약물 사용량, 출혈 억제 효과, 혈중최저농도(FIX Trough level) 등을 약 27개월 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평균 18개월 시점에서 중간 분석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에 따르면, 환자들은 기존 치료 대비 출혈 예방 효과, 투여 간격, 사용량, 치료 만족도 등에서 의미 있는 개선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델비온으로 예방요법
노보 노디스크는 당뇨병 병력이 없는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한 3b상 임상연구 STEP UP 결과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제85회 미국당뇨병협회(ADA: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의 학술 세션에서 발표했다. STEP UP 연구에서 세마글루티드 7.2mg군은 위약 대비 72주 차에 평균 약 21%의 체중 감소 결과를 보였으며, 연구 참가자의 약 3명 중 1명에서 25% 이상의 체중 감량이 보고됐다. 캐나다 워튼 메디칼 클리닉의 의료 책임자이자 이번 연구의 책임자인 션 워튼(Sean Wharton) 박사는 “STEP UP 연구를 통해 세마글루티드의 용량을 증량했을 때, 기존보다 더 큰 폭의 체중 감량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번 임상에서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기존 세마글루티드의 연구 결과와 일관됐으며, 목표 체중 감량에 도달하지 못한 환자들에게 또 다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세마글루티드는 심장질환, 간질환, 골관절염, 제2형 당뇨병 및 당뇨병 전단계 환자 등에서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해 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비만 환자들의 전반적인 건강 개선을 위한 보다 폭넓은 치료 옵션을 제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경구용 안드로겐 수용체 억제제(ARi)인 뉴베카(성분명:다로루타마이드)가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etastatic Hormone-Sensitive Prostate Cancer, 이하 mHSPC) 환자의 치료에서 안드로겐 차단요법(Androgen Deprivation Therapy, 이하 ADT)과 병용하는 2제요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뉴베카는 기존의 ADT와 항암화학치료제인 도세탁셀을 병용하는 3제요법 뿐만 아니라 ADT와 병용하는 2제요법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mHSPC환자 개개인의 상태와 치료 목표에 맞춘 보다 유연한 치료 접근이 가능 해졌다. 이번 허가는 mHSPC 환자 669명을 대상으로 뉴베카와 ADT 병용 2제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글로벌 3상 임상시험 ARANOTE연구의 긍정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뉴베카 병용군은 위약군 대비 방사선학적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46% 유의하게 낮췄으며(HR 0.54; 95% CI 0.41–0.71; P<0.0001), 이러한 방사선학적 무진행 생존율(radio
펩트론(대표이사 최호일)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5 미국당뇨병학회(ADA) 연례 학술대회’에서 자사의 차세대 비만 및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 PTAP 시리즈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는 지속적 식욕 억제 및 혈당 조절 효과를 갖는 PTAP-009에 더해, 새롭게 발굴된 PTAP-010의 연구 데이터도 처음으로 함께 공개했다. PTAP-009와 PTAP-010은 모두 변형된 세마글루타이드(GLP-1RA)와 프롤락틴 분비 펩타이드(PrRP)의 기능 서열을 융합한 단일 분자 펩타이드(Unimolecular Peptide)로, 각각 식욕 억제 기반(PTAP-009)과 에너지 대사 촉진 기반(PTAP-010)이라는 상이한 작용 기전을 갖는다. 두 후보물질 모두 4주간 전임상 모델에서도 지속적인 체중 감소, 체중 재증가 억제(요요 방지), 세마글루타이드와 유사한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냈으며, 각기 다른 경로를 통한 대사 개선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확인됐다. 두 후보물질은 전임상 동물모델에서 체중 및 섭취 관련 대사 지표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세마글루타이드는 누적 식이 섭취량을 14.3% 감소시키며
노을(대표: 임찬양)은 2024-2025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노을은 매년 경제, 사회, 환경 측면에서 기업 활동의 성과를 점검하고,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그 결과를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이번이 다섯 번째 발간이다. 노을 임찬양 대표는 “2024년은 노을 창립 이후 기술 개발 중심의 10년을 마무리하고, 사업 성과와 기업 가치에 집중하는 스케일업(Scale-up) 단계로 나아가 새로운 10년을 시작한 전환의 해였다. 특히, 그간 쌓아온 지속가능성 역량과 성과를 바탕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두루 갖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조직적 펀더멘탈을 강화했다”며, “다가올 10년은 제품 경쟁력과 수익성을 강화하고 암 진단 분야에 대한 R&D 투자를 지속해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을은 이번 2024-2025 지속가능성 보고서에서 본격적인 비즈니스 스케일업을 목표로 추진했던 비즈니스 활동과 성과, 제품 성능 검증을 포함한 연구개발 활동과 그 결과, 조직 내 실행 역량 강화를 위한 전사 차원의 주요 노력과 성과를 담았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창출된 경제적, 사회적 가치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단(단장 백롱민, 이하 사업단)은 6월 24일(화) 웨스틴 조선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2025년 상반기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BioBigData.Korea, BIKO(바이코))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 등 4개 부처․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R&D 인프라 사업으로, 참여자의 동의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국민 100만명의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축된 바이오 빅데이터는 정밀의료 실현과 바이오 산업 혁신을 위한 연구 기반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성과교류회에 앞서 6월 23일(월)에는 대한의료정보학회(이사장 김종엽)와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단 간 업무협약(MOU) 체결식이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4일(화)에 개최되는 성과교류회에는 관계부처를 비롯하여 정책지정과제 수행기관, 참여자 모집기관 등 50여개 기관에서 약 30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성과교류회에서는 2024
한미약품이 미래 비만치료제 유형과 개발 가능성에 대한 혁신적인 연구 결과를 대거 발표했다. 현재 세계적인 열풍이 불고 있는 기존 비만치료제 보다 빠르고(투약 4회차) 강력한 체중 감소 효과를 보인 결과를 비롯해, 비인간 영장류(원숭이) 임상을 통해 체중은 줄이면서도 근육량은 늘린 연구들도 선보이는 등 전세계 비만치료제 시장의 판도를 바꿀 혁신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한미약품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DA 2025)’에 참가해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LA-GLP/GIP/GCG, HM15275)’와 ‘신개념 비만치료제(LA-UCN2, HM17321)’ 등 총 6건의 전임상 및 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우선 한미약품은 이번 학회에서 HM15275의 임상 1상 결과를 최초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의 이목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특히 낮은 투약 용량 결과만 담겼던 선 공개 초록 발표가 아닌, 최고 용량군(8mg) 투약 결과가 본 발표에서 공개되면서 HM15275의 잠재력이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한미약품이 지난 5월 완료한 이번 임상 1상은 건강한 성인 및 비만 성인 74명을 대상으로 단일 및 다회
심방세동 유병률이 10년간 2배 이상 증가한 가운데, 특히 80세 이상의 13%, 60세 이상은 5.7% 발병하며 국가건강검진에 심전도 검사를 포함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 강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부정맥학회가 6월 20~21일 양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국제학술대회 KHRS 2025 개최를 기념해 진행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2024 심방세동 팩트시트와 부정맥 진료지침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최의근 학술이사(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가 팩트시트의 주요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최의근 학술이사에 따르면 심방세동 환자의 평균 연령은 2022년 기준 70.3세로, 점점 고령화되고 있는 추세인 동시에 고혈압, 당뇨병, 심부전 등 주요 만성질환의 동반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 위험도를 평가하는 CHA2DS2-VASc 점수는 평균 3.6점이었고, 뇌졸중 예방이 필요한 CHA2DS2-VASc 2점 이상 환자의 비율도 83%에 달해, 대다수 심방세동 환자들은 항응고제를 이용한 적절한 뇌졸중 예방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 학술이사는 ▲심방세동 환자에서 지역별 항응고제 처방률의 차이 ▲환자의 1년 이후 복약 순응도 감소 ▲전극도자절제술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보건복지위, 비례대표)이 6월 23일(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중진료권 역할과 거버넌스’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김윤 의원을 비롯해 권향엽·김문수 의원이 공동주최하며, 순천시와 건국대학교가 주관한다. ‘진료권’이란, 지역 주민이 일상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생활권역을 의미하며, 지역 간 의료격차를 파악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단위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 보건의료 정책은 광역자치단체와 시·군·구 행정구역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어 실제 주민들의 의료이용 행태나 병원 접근성을 반영하지 못해 실질적인 의료 공백과 자원 배치의 비효율성이 초래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오늘 토론회는, 행정구역 중심의 한계를 극복하고, 진료권 단위의 의료계획 수립과 이를 뒷받침할 거버넌스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첫 번째 발제는 이건세 건국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맡아 ‘중진료권 단위 지역·필수의료를 위한 정책 쟁점’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어 민혜숙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연구소 연구조정실장이 ‘의료공급정책과 중진료권 : 주산기 의료의 사례’를 주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