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9월9일(화)부터 9월10일(수)까지 이틀간 페럼타워 페럼홀(서울 중구)에서 2025년 전통의약 국제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학술토론회는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주최 및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직무대리 이화동) 주관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학술토론회는 ‘한의약, 인공지능을 만나다: 전통의약의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일본, 중국, 대만 등 10개국 18명의 전문가, 한의약 관련 단체, 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학술토론회에서는 카카오헬스케어 선행기술연구소 신수용 소장이 “기술로 사람을 건강하게”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이 밖에 한국한의약진흥원 등이 진행하는 5개 분과(세션)가 운영된다. 5개 분과(세션)에서는 ▲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통의약 혁신 전략 ▲ 전통의약의 국제표준과 글로벌 협력방안 ▲ 전통의약 산업의 해외시장 확대와 성장 기회 ▲ 국제보건의료 협력과 WHO 전통의약 신규전략 ▲ 한의약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를 위한 미래전략의 국가별 사례 및 성과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정영훈 한의약정책관은 “이번 학술토론회는 전통의약에 대한 각국의 경험과 사례
성남시의사회는 최근 산부인과 분만 과정에서 발생한 신생아 뇌성마비 사건과 관련해 대학병원 교수와 전공의가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형사 기소된 것에 대해 “산부인과 진료 기반을 근본적으로 흔드는 부당한 조치”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성남시의사회는 “뇌성마비의 70~80%는 산전 요인과 관련돼 있으며, 분만 과정에 직접 기인하는 경우는 5% 내외에 불과하다”며 “이미 경찰에서 무혐의로 종결된 사건을 검찰이 8년 만에 뒤집어 기소한 것은 의료현장을 위축시키고 산부인과 기피를 심화시킬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불가항력적 상황에서조차 형사기소가 이루어진다면 이는 사실상 산부인과 의사들에게 ‘분만을 포기하라’는 메시지로 작용하게 되고, 그 피해는 산모와 신생아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국제 산부인과 연맹(FIGO) 역시 의료과오의 형사화가 진료를 위축시킨다고 경고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성남시의사회는 “정부와 국회는 필수의료를 살린다고 말만 반복할 것이 아니라, 불가항력적 분만사고에 대한 형사처벌 전면 면제 제도와 의료사고 특례법 제정 등 실질적인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며 “검찰 또한 의료진을 기소 대상으로 삼기 전에 필수의료 시스템 유지라는 공익을 먼저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이하 ‘리가켐바이오’)는 9월9일 미국 고테라퓨틱스(Go Therapeutics Inc., 이하 ‘고테라퓨틱스’)와 ADC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항암 타겟 신규 항체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리가켐바이오는 해당 항체가 적용된 ADC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했다. 세부 계약내용은 계약상 비밀유지를 위해 비공개된다. 이번에 도입된 항체는 고테라퓨틱스의 차세대 기술이 접목된 슈퍼-클린 타겟 즉 정상세포에는 없고 종양세포에만 발현되는 항원을 타겟한다. 기존 고형암 치료제들의 한계점인 표적항원이 정상세포에 발현해 발생하는 ‘정상세포독성(On-target toxicity)’를 극복했으며 폐암, 유방암 그리고 난소암과 대장암 등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다양한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할 예정이다. 리가켐바이오 김용주 대표이사는 “이번 고테라퓨틱스와의 항체도입계약을 포함하여 2025년 올 한 해에만 5종의 신규 항암 타겟 항체를 도입했다”며 “국내외 기업들과 항체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ADC페이로드까지 확장한 공동연구 및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글로벌 기술이전 가치가 높은 Novel-ADC파이프라인 확보에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민복기)는 9월 6일(토)부터 9월 7일(일) 양일간 효고현보험의협회와 국제학술대회 및 친선교류사업을 개최했다. 대구광역시의사회 종합학술대회에 참석해 효고현보험의협회 니시야마 히로야스 이사장의 효고현보험의협회의 성립배경과 역사, 의의에 대해 설명이 있은 후, 효고현보험의협회 미즈마 요시히로 국제부장의 ‘Point-of-Care Ultrasound in Resource-Limited Settings such as Home Medical Care and COVID-19 Outpatient Clinics’, 한다 노부오 부이사장의 ‘개원의와 주치의, What is GP/home doctor’, 사카구치 토모카즈 이사의 ‘프레일에서의 의과・치과 연계’를 주제로 발표가 있었으며, 회원들의 열띤 질의와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대구광역시의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공로장과 감사장을 전달했다. 아울러 한일우호관, 3·1운동계단, 계산성당, 이상화고택, 대구근대역사관, 적산가옥, 국채보상공원 등 대구 주요 역사·문화 명소를 둘러보았고, 경북대학교병원을 방문해 병원시설을 견학했으며, 대구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대구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성무제)은 반월캠퍼스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에코바디스(EcoVadis) 골드 메달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신력 있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으로 꼽힌다. 180개국 13만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nvironment) ▲인권 및 노동(Labor&Human) ▲윤리(Ethic) ▲지속가능한 조달(Sustainable Procurement) 4개 영역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평가 등급은 플래티넘(Platinum, 상위 1%), 골드(Gold, 상위 5%), 실버(Silver, 상위 15%), 브론즈(Bronze, 상위 35%) 순이다. 에스티팜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와 글로벌 차원의 선언적 지지 등을 통해 지난해보다 더 높은 수준의 포인트를 획득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환경, 인권 및 노동,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전 영역에서 실행력 최고점(100점)을 받았다. 이는 에스티팜이 단순한 선언을 넘어 실제 구체적인 조치와 실행을 하고 있다는 의미다. 또 노동 및 인권과 환경 영역에서 전년 대비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모든 영역에서 일관되게 우수한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는데 성
한국 애보트는 지난 9월 3일(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의료진(HCP)을 대상으로 한 ‘디스 이즈 프로그레스(This is Progress)’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프리스타일 리브레 2(FreeStyle Libre 2) 연속혈당측정기술에 대한 REFLECT 연구 기반 리얼월드데이터(Real-World Data)가 발표됐다. 또한 아이쿱(iKooB)은 병동 입원 환자 대상 실시간 혈당 모니터링 플랫폼인 랩커넥트(LabConnect)를 소개하며, 환자 맞춤형 혈당 관리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애보트의 프리스타일 리브레 2 시스템에서 생성된 데이터는 아이쿱의 클라우드 기반 의료 데이터 플랫폼인 랩커넥트와 연동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국내 의료진뿐만 아니라 당뇨병을 가진 사람들에게도 한층 진보된 혈당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은 김성래 가톨릭의대 내분비내과 교수는 “국내 당뇨병 치료 환경은 지난 수년간 눈에 띄는 변화를 겪고 있으며, 이 중 CGM 기술은 사람들이 혈당을 보다 쉽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일상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의 관계사 ‘메타비아(MetaVia)’는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뉴욕주 맨해튼에서 개최되는 ‘H.C. Wainwright 27th Annual Global Investment Conference(H.C. 웨인라이트 제27회 연례 글로벌 투자 컨퍼런스)’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H.C. Wainwright Global Investment Conference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투자은행 H.C. 웨인라이트(H.C. Wainwright & Co.)가 매년 유망 기업과 글로벌 투자자를 초청해 기업 소개와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하는 행사다. 메타비아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16일 ‘Obesity Science & Innovation 2025 Congress(비만 과학 및 혁신 회의)’, 10월 ‘Fierce Biotech Week(피어스 바이오텍 위크)’에 참가해 기업 발표, 비즈니스 미팅, 네트위킹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11월에는 ‘ObesityWeek(미국비만학회)’에 동아에스티와 함께 참가해 비만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DA-1726의 경쟁력을 알리고 ‘AASLD(American Associatio
밴티브코리아(대표 임광혁)는 지난 4일(현지 기준) 제11차 국제복막투석학회 아시아·태평양 지부 학술대회(ISPD-APCM 2025) 및 제39차 말레이시아신장학회 연례 학술대회(MSN Annual Congress)에서 재택 투석 확대 및 환자 삶의 질 개선을 논의하는 특별 세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세션에서는 대한신장학회(Korean Society of Nephrology, KSN)와 대한복막투석연구회(KSPD, Korean Society of Peritoneal Dialysis)가 말기콩팥병 환자를 위한 재택 투석 확대 및 환자 삶의 질 개선을 지지하는 국제 재택 투석 컨소시엄(International Home Dialysis Consortium, IHDC) 선언문에 공식 서명했다. 대한신장학회와 대한복막투석연구회는 이번 서명을 통해 국내에서 복막투석 및 재택혈액투석 등 재택 투석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개선하고, 질환 중심 치료를 넘어선 환자 중심 치료 확산을 통해 투석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다각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서명식에는 에드위나 브라운(Edwina Brown) 국제 재택 투석 컨소시엄(IHDC) 공동의장이 함께 자리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제38회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자사의 경구용 안드로겐 수용체 억제제(ARi) 뉴베카(성분명: 다로루타마이드)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는 런천 심포지엄을 지난 9월 6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런천 심포지엄은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비뇨의학과 박상현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송완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송완 교수는 현재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전립선암진료지침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송완 교수는 ‘전립선암 치료의 새로운 도약: 다로루타마이드 기반 요법의 효능과 우수한 내약성의 균형(Reaching New Heights in Prostate Cancer Therapy: Balancing Efficacy and Favorable Tolerability with Darolutamide-based Regimens)‘을 주제로 전립선암 치료에서 뉴베카의 주요 임상 데이터 및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치료 가치에 대해 공유했다. 송 교수는 “뉴베카는 안드로겐 수용체에 높은 결합 친화력을 지닌 안드로겐 수용체 저해제(ARi)로, 독특한 구조적 특성 덕분에 뇌혈관장벽(Blood-Brain Barrier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숙취해소제 ‘헛개파워 스틱 젤리’ 출시를 기념해 서울강남경찰서와 함께 음주운전 근절, 안전한 교통문화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포돌이 숙취단속반’을 콘셉트로, 책임 있는 음주문화의 확산과 일상 속 숙취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경찰청 공식 마스코트인 포돌이·포순이가 직접 거리로 나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캠페인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교통 안전 퀴즈, 포돌이 SNS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럭키드로우 응모 기회가 주어졌으며, 카카오T 택시 포인트, 포돌이·포순이 인형 키링, 헛개파워 스틱 젤리 등 풍성한 경품이 제공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헛개파워 스틱 젤리는 헛개나무열매추출농축액(540mg), 사이클로알린(2.8mg), 유산균 사균체(10억 Cell), 타우린(100mg) 등의 원료를 담은 젤리 타입의 숙취해소제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음주 후 15분 경과 시점부터 숙취 증상 개선 효과가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포도맛과 망고맛 2종으로 구성돼 상큼한 과일맛과 탱글한 식감을 즐길 수
티앤알바이오팹(대표이사 윤원수)이 글로벌 바이오공학 분야 권위지인 ‘Advanced Healthcare Materials (Impact factor 9.6)’에 차세대 인공 장기 개발의 핵심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적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티앤알바이오팹과 한국공학대학교 연구팀의 공동 연구 결과로, 단순히 일부 조직을 만들어내는 수준을 넘어 혈관이 포함된 대체적 인공 조직 제작 기술을 구현한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기존 기술 수준에서는 스페로이드(3차원 배양 세포응집체),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 등 세포덩어리 크기가 커질수록 산소와 영양분이 전달되지 않아 중심부가 괴사해 실제 장기 크기로 성장시키는 데 한계가 있었으며, 수백마이크로미터(μm) 크기에서도 내부 괴사가 발생하곤 했다. 이처럼 혈관망을 만드는 것은 조직공학과 인공 장기 개발에서 가장 큰 난제로 꼽힌다. 티앤알바이오팹 연구진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피세포(혈관세포)로 덮인 미세 구형 조직을 대량 제작하고 서로 연결되도록 조립 및 배양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미세혈관 통로가 형성되는 조직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또한 특별히 설계된 동적 배양 시스템을 이용해 영양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한국·몽골 수교 35주년을 기념해 몽골 사막화 방지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제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몽골 정부,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현지 NGO ‘Billion Trees’와 함께하는 다자간 공식 협력으로, 수도 울란바토르 북서쪽 70km 지점의 바트숨베르(Batsumber) 산불 피해지를 복구해 생태계를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몽골의 심각한 사막화 문제 해결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특히 산불 피해 지역의 생태계 복구와 더불어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산림 관리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단기적 복원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산림 보전 체계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민간기업·몽골정부·국제기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만큼 글로벌 ESG 협력의 대표적 사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업무협약식은 9월 8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소재 AFoCO 사무국에서 개최됐으며,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 박종호 AFoCO 사무총장, 오윤사나 몽골 산림청장, 볼드바타르 Billion Trees 대표, 수흐볼드 주한 몽골대사, 문흐
지노믹트리(대표이사 안성환)는 폐암 보조진단을 위한 체외분자진단법 ‘얼리텍-L’의 탐색 임상시험 결과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5 세계폐암학회(IASLC World Conference on Lung Cancer)’에서 구두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IASLC는 전 세계 폐암 연구·치료·예방·조기진단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대회다. 폐암은 전 세계 암 사망 원인 1위로, 조기 발견이 생존율 향상의 핵심이다. 현재 조기검진의 표준인 저선량 흉부 CT(LDCT)는 폐결절을 아주 민감하게 잘 찾아낸다. 하지만 CT에서 발견 된 폐결절의 상당수가 실제로는 암이 아닌 양성 병변이다. 또한 이렇게 발견 된 폐결절에 대한 진단을 위해 환자는 반복적인 CT 검사나, 경피적 폐생검 및 진단적 수술 등 침습적 조직검사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기존 조직검사 방법들의 경우 검사 과정에서 출혈이나 기흉 등 합병증 위험성이 동반되거나, 폐 절제 수술로 인한 폐 기능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이로 인해 불필요한 의료비와 심리적 부담이 발생한다. 최근에는 기존의 조직검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에서도 전자기유도 기관지경, 방사형 초음파 기관지 내시경, 로봇 기관지
지니너스(대표 박웅양)가 ‘한국유전체학회 국제학술대회(KOGO 2025)’에서 고효율 공간오믹스 분석 플랫폼 ‘스페이스인사이트(SPACEINSIGHT™)’의 최신 성과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AWS헬스오믹스(AWS HealthOmics)’, ‘NDS(대표 김중원, 이하 엔디에스)’와의 공동사업 모델도 소개하며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지니너스는 이번 학회에서 2천만개 이상 세포의 공간오믹스 데이터를 48시간 내 처리하는 솔루션을 발표했다. 기존 방식 대비 20배 이상 빠른 처리 속도로, 병원·제약사가 요구하는 대규모 임상 및 연구 환경에 곧바로 적용 가능한 엔드-투-엔드 분석 체계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스페이스인사이트는 원시 데이터부터 임상에서 활용 가능한 수준의 리포트까지 일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환자별 수십만 개 세포 단위의 위치·형태·분포 정보를 반영해 암 조직 특성을 정밀 분석할 수 있으며, AI 기반 알고리즘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고속 처리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지니너스는 이 같은 공간오믹스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신약개발 효율화를 지원하는 솔루션 ‘인텔리메드(IntelliMed™)’도 함께 공개했다. 인텔리메드는 대규모 환자 오믹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보건의료인력을 대상으로 한 인권침해 상담 건수가 최근 5년간 6천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해자의 절반 이상이 간호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건보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8월부터 2025년 7월까지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은 총 6019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개인상담은 3616건, 집단상담은 2306건, 법률·노무 전문가 자문은 97건이었다. 연도별 상담건수는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2021년 79건에서 ▲2022년 711건, ▲2023년 1800건, ▲2024년에는 2205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도 7월까지 이미 1224건에 달해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상담 사유별로는 ▲직장내괴롭힘·갑질이 13.4%(808건)로 가장 많았고, ▲폭언·폭행 2.3%(138건), ▲따돌림 1.4%(87건), ▲성관련 0.8%(50건) 등이다. 실제로 환자와 보호자 앞에서 반복적인 모욕적 발언을 듣거나, CCTV로 직원 근태를 감시하는 사례, 사적인 심부름 강요 등 의료현장에서의 인권침해 사례가 다수 보고됐다. 직종별로는 간호사가 57.9%(3487건)로 절반 이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