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육종암(sarcoma)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대회인 ‘Connective Tissue Oncology Society(CTOS) 연례 학술대회’가 오는 11월 대한민국 서울에서 그 막을 올린다. 이번 ‘제31회 CTOS 2026’은 오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COEX)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서울 대회는 대한민국에서는 사상 처음이며, 아시아 전체를 통틀어도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회기라는 점에서 국내 의학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CTOS는 sarcoma를 전공하는 종양내과, 정형외과, 외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소아과 등 다양한 임상 분야의 전문가들과 기초 및 이행 연구자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sarcoma 다학제 학회다. 이번 서울 대회에는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12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최신 치료 지견과 중개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의 ‘sarcoma of the year’로는 ‘횡문근육종(rhabdomyosarcoma)’이 선정됐으며, 기초 과학부터 임상 진료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논의가 진행된다. 구연 발표로 선정된 연구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인 ‘ES
KBDCA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는 3월 ‘다발골수종의 달’을 맞아 실시한 ‘2026 다발골수종 치료 여정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15일까지 다발골수종 환자 및 보호자 31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으며, 환자들의 신약 접근성 실태와 제도 개선 필요성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현재 사용 가능한 치료(약) 선택지에 대해 환자의 15%가 불만족을 나타냈다. 불만족의 가장 큰 이유로는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이어서(44.7%)’가 1위로 꼽혔으며, ‘비용 문제(29.8%)’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환자들이 이토록 다양한 치료 옵션 확보를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는 질환의 특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응답자의 68.2%가 ‘환자마다 치료 반응(부작용, 효과 등)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선택지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이어 ‘잦은 재발로 인해 지속적인 후속 치료 옵션이 확보돼야 한다‘는 의견이 64.3%로 그 뒤를 이었다. 이러한 현실은 신약 도입에 대한 절박함으로 이어졌다. 신약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면, 현재 5%인 산정특례 본인부담률을 10% 이상으로 높이는 방안에
젠큐릭스는 이달 미국에서 열리는 AACR(미국암연구학회) 2026에서 소세포폐암(SCLC) 액체생검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AACR은 세계 3대 암 학회 중 하나로, 이달 17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구는 디지털 PCR 기술을 활용해 소세포폐암의 분자 아형(Molecular Subtype)을 비침습적으로 분석한 성과다. 최근 소세포폐암 치료 패러다임이 환자를 분자 수준에서 세분화하는 방향으로 변화함에 따라 정밀 의료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계에서는 소세포폐암을 ASCL1, NEUROD1, POU2F3 등 유전자 발현 양상에 따라 아형을 분류하고, 최적의 정밀의료를 제공하려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하지만 소세포폐암 환자 대부분은 수술보다 항암화학요법을 우선 시행해 조직 확보가 어려워 임상 적용에 한계가 있다.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한 액체생검 진단 기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젠큐릭스가 이번에 선보이는 기술은 혈액 속 특정 DNA 메틸화 바이오마커를 디지털 PCR로 분석해 소세포폐암의 아형을 식별하는 검사법이다. 암 아형(Subtype)은 유전자, 수용체 등의 분자 생물학적 특성에 따라 분류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최근 치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GBR은 감이 아니라, 설계다: All About Dr. Teddy’를 주제로 핸즈온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이론 중심 교육에서 나아가 실제 술식 재현과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상악동 거상술 및 골이식 술식의 이해도를 높이고 임상 적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연은 공릉서울치과 이승근 원장이 맡아 상악동 거상술과 골이식 술식의 임상 적용 전략과 실제 케이스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 의료진들은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술식 과정 전반을 직접 수행하며, 임상 상황에서의 적용 포인트를 구체적으로 검증했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세미나에서 주입형 골이식재 ‘엑셀오스 인젝트(ExcelOs Inject)’를 중심으로 다양한 임상 사례와 적용 방법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제품을 직접 주입하고 충진하는 과정을 실습하며, 조작성과 임상적 활용성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엑셀오스 인젝트는 베타 삼인산칼슘(β-Tricalcium Phosphate, β-TCP)과 온도감응형 폴록사머 기반 하이드로겔을 결합한 주입형 골이식재로, 골 결손 부위에서 공간 유지와 신생골 형성을 동시에 유도하도록
셀트리온에서 개발한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가 대한민국 바이오시밀러 가운데 최초로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에서 처방 점유율 1위에 올라섰다. 신규 출시된 고수익 제품들이 미국 판매 초반부터 성과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주력 제품군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가 이어지는데다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에서 바이오시밀러는 관세를 적용하지 않기로 하면서 올해 목표 실적 달성에 대한 가시성이 한층 확대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트룩시마는 올해 2월 기준 미국에서 35.8%(처방량 기준)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처방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19년 11월 미국에 진출한 이후 약 6년 3개월여 만에 거둔 성과로, 경쟁 제품들을 제치고 현지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리툭시맙 의약품으로 등극했다. 이로써 트룩시마는 오리지널 의약품을 포함한 유수의 글로벌 빅파마 제품들과 경쟁하며 ‘미국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대한민국 첫 번째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타이틀을 획득하게 됐다. 이는 대한민국 바이오·제약 기업의 미국 진출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측면에서 후발주자들에게 사업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한 기념비적 성과로 평가
메디톡스(대표 정현호)의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NEURADERM)’이 홍콩 ‘컬러믹스(ColourMix)’와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메디톡스 ‘뉴라덤’은 지난해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와의 총판 계약에 이어 이번 홍콩 컬러믹스와의 계약으로 네 번째 해외 진출 국가로 홍콩을 낙점하게 됐으며, 홍콩 및 마카오 전 지역 총 60여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컬러믹스사의 네트워크를 통해 ‘뉴라덤’을 독점 공급, 유통하게 된다. 엘키 람(Elkie Lam) 컬러믹스 구매 총괄은 “제약바이오 기반의 메디톡스와 파트너가 되어 매우 기쁘다”며 “에스테틱 글로벌 리더인 메디톡스와 함께 홍콩에서도 빠르게 성장중인 더마 코스메틱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메디톡스 글로벌전략실 이봉근 이사는 “지난해까지 ‘뉴라덤’의 해외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만들었다면 올해 1분기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해외 수출을 통해 실적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홍콩 외에도 공급 계약을 확대하여 신성장 동력인 ‘뉴라덤’이 K-뷰티를 이끌어 갈 새로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톡스는 올해 2
JW중외제약은 제34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신응진 교수(61)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JW중외박애상은 사회에서 박애정신을 구현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JW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올해 34회를 맞는다. 신응진 교수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장과 대한외과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국가적 의료 위기 상황마다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수도권 민간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최초로 거점 전담병원 참여를 자청해 중증 환자 치료에 힘썼다. 또한 최근 의료계 갈등 국면에서도 필수의료 유지와 지원에 힘쓰며 국민 건강권 보호에 기여했다. 또 신 교수는 의료 현장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공공의료 기반을 강화하는 데에도 꾸준히 힘써왔다. 저출산 문제 대응의 일환으로 정시 퇴근 문화 확산과 출산·육아 지원 제도 활성화에 나서며 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에 힘썼으며 이 같은 공로로 2019년 제8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2021년에는 부천시와 협력해 커뮤니티케어 선도 사업으로 노인 건강관리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도 이바지
엘엔로보틱스(LN Robotics, 대표 최재순, 김동희)는 자사의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 보조로봇 시스템 ‘에이비아(AVIAR MX-03)’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에서 일반 환자를 대상으로 본격 가동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술은 엘엔로보틱스의 ‘에이비아’를 활용한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된 2024년 12월 이후, 실제 의료 환경에서 기술의 임상적 활용 가능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는 혁신의료기술이 의료 현장에서 적용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며, 향후 추가 임상 근거 축적과 의료수가 평가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에 수술 영역 중심으로 활용되던 의료 로봇 기술이 중재시술 분야로 확장되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특히 수입 기술 의존도가 높았던 의료 로봇 분야에서 국산 중재시술 로봇 기술의 임상적 자립 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엘엔로보틱스 김동희 대표는 “이번 임상 적용은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된 국산 중재시술 로봇 기술이 실제 환자 진료 과정에서 본격적으로 적용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임상 근거
존슨앤드존슨은 ‘2026 한국 콘택트렌즈 리더스 서밋(Korea Contact Lens Leaders’ Summit; KCLLS)’을 지난달 25일 서울에서 개최하고, 국내 안경사 및 안경광학 교수진과 함께 AI 및 디지털 기술이 콘택트렌즈 피팅, 안경원 업무 흐름, 그리고 변화하는 소비자 기대를 어떻게 재정의하고 있는지 논의했다. 이번 연례 서밋은 한국이 뛰어난 디지털 인프라, 높은 기술 수용도, 정교해진 소비자 니즈를 기반으로 비전케어 분야 AI 혁신의 핵심 시장이자 테스트베드로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전케어 엘리자베스 리(Elizabeth Lee) 대표는 “한국의 안광학 생태계는 디지털 혁신을 실제 임상 및 매장 운영에 가장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며, “피팅 여정과 안경원의 일상 업무 전반에 AI를 적용함으로써, 착용자에게 더 개인화되고 효율적이며 일관된 케어를 제공하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존슨앤드존슨은 이번 서밋을 통해 글로벌 차원의 AI·디지털 혁신 전략을 비전케어 분야의 실제 적용 사례와 연결하며, 데이터와 자동화 기술이 더 정확한 피팅 경험, 안경원의 운영 효율화,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의 미국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SK Life Science, Inc.)가 4월 18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26 미국 신경과학회(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AAN) 연례학술대회에서 다수의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이번 발표에서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XCOPRI)의 임상 성과와 실사용 증거(Real-World Evidence, RWE), 약동학 및 장기 유효성 데이터를 공개하는 한편 뇌전증 환자와 의료진이 겪는 실제 치료 경험 및 소통의 장벽을 심도 있게 분석한 결과를 제시한다. 특히 뇌전증 환자와 의료진 간의 소통 격차를 심층 탐구한 ‘희망, 망설임, 그리고 불편한 진실(Hope, Hesitation, and Hard Truths)’ 설문의 새로운 방법론적 분석 결과도 공개된다. 해당 설문은 뇌전증 환자와 의료진 간의 인식 차이를 조사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지난해 11월 ‘뇌전증 인식의 달’에 처음 공개된 바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조사 설계와 응답자 그룹을 세밀하게 분석한 데이터와 함께 다양한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 ‘노을’)는 최근 벨기에에서 개최된 ‘POCT(Point-of-Care Testing) 심포지엄 2026’에서 유럽 현지 의료기관의 임상 연구 발표를 통해 자사의 AI 진단 플랫폼 ‘마이랩(miLab™)’의 뛰어난 진단 성능과 효용성을 입증하며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회에서 벨기에 브뤼셀 소재 아이리스 남부 병원(Hôpitaux Iris Sud) 연구팀은 노을의 AI 기반 혈액분석 솔루션(miLab BCM)과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miLab MAL)을 현장진단(POCT) 기기로 평가한 두 건의 다기관 파일럿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말라리아 연구에서 miLab MAL은 5μL의 소량 혈액으로 100%의 민감도와 특이도를 기록, 분자 검사(PCR) 수준의 정확도를 입증했다. 여기에 15분 이내에 기생충 밀도 추정 및 종 식별 등 추가 임상 정보를 제공해, 전문 인력이 부족한 야간·주말 응급 환경에서의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베스트 포스터(Best Poster)로 선정됐다. 함께 발표된 AI 기반 혈액분석 솔루션(miLab BCM) 연구에서는 응급실 환경 내 급성 백혈병(AL) 검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는 지난 3월 24일(화) 협회 대회의실에서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리아(페덱스 코리아, 지사장 박원빈)와 회원사의 수출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협회 회원사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조건으로 글로벌 물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페덱스의 주요 국제 특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사에 △운임 할인(최대 60%) △전용 고객 지원 서비스 △맞춤형 물류 솔루션 △수출입·물류 관련 교육프로그램 △해외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글로벌 물류 트렌드·규제 정보 제공 및 컨설팅 등을 추진한다. 특히 맞춤형 물류 솔루션으로 긴급 운송은 물론, 온도에 민감한 제품 배송 등 의료기기산업 특성을 반영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은 높은 물류비와 복잡한 통관 절차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 의료기기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해외 거래 대응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민 협회장은 “이번 협약은 회원사들이 체감할 수 있는 비용 절감과 물류 효율성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회원사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앱클론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차세대 항체-약물 복합체(ADC) 관련 기술이 중국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지난 6일 등록증을 수령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한국, 미국, 유럽, 일본에서도 이미 특허를 확보하며 글로벌 권리망을 구축했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특정 암세포 표적 항원과 니코틴의 대사산물인 '코티닌(Cotinine)'에 동시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이중 항체를 이용한 신개념 ADC 결합 기술이다. ADC(Antibody-Drug Conjugate)는 암세포의 표적 항원에 결합하는 항체에 강력한 세포 독성 약물을 화학적 결합으로 부착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항암제이다. 하지만 ADC 기술은 항체와 약물을 연결하기 위해 다단계의 복잡한 화학적 결합 절차를 거쳐야 하며, 개별 항체마다 화학적 결합으로 약물을 부착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라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최종 복합체에 결합되어 있는 약물 개수에 이질성이 발생해 약물의 용해도와 안정성, 약물 동태 등에 악영향을 미치는 문제점이 꾸준히 지적돼 왔다. 이러한 문제를 구조적으로 개선하기위해, 항체에 코티닌과 결합하는 특이적 결합 부위를 융합한 이중 항체를 개발하고, 약
HLB라이프케어가 근육에서 분비되는 단백질 호르몬 ‘마이오카인(Myokine)’ 연구를 위해 ‘HLB마이오카인 연구소’를 설립하고, 국내 내분비·대사 분야 최고 권위자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전신 대사를 조절하는 신호물질인 마이오카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질환의 근본 원인을 규명하고, 진단·관리·예방을 아우르는 헬스케어 사업화를 추진한다. HLB라이프케어는 6일 서울 강남구 HLB그룹 학동 사옥에서 고창식품산업연구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마이오카인의 분비 및 기능을 개선하는 소재 공동 연구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마이오카인은 근육 수축 시 분비되는 단백질 호르몬으로, 전신 대사와 혈관 기능을 조절하고 염증 억제, 인슐린 저항성 개선 등에 관여하며 인지기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는 HLB라이프케어 대표이자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인 안철우 교수가 주도하며, 당뇨병과 대사질환 분야에서 축적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앞서 안철우 교수 연구팀은 마이오카인의 임상적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3개월 중재 기반 임상연구를 설계·수행하고, 이를 실제 임상 데이터로 입증해 왔다. 연구
대한신장학회는 국내 신장내과 전문의들이 IgA 신병증(IgA nephropathy) 치료를 위한 글로벌 신약 임상시험 2편에 공저자로 참여해 저명한 국제 학술지에 동시 게재됐다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한승혁 교수는 보체 B인자 억제제 잎타코판(iptacopan)의 24개월 최종 결과를 보고한 APPLAUSE-IgAN 연구에,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김성균 교수는 엔도텔린A 수용체 길항제 아트라센탄(atrasentan)의 SGLT2억제제 병용 효과를 검증한 ASSIST 연구에 각각 공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두 논문은 2026년 3월 28일과 29일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과 미국신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각각 게재됐으며, 같은 시기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2026 세계신장학회(WCN 2026)에서도 발표됐다. 연세의대 한승혁 교수가 참여한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된 APPLAUSE-IgAN 연구는 IgA 신병증 환자 477명을 대상으로 보체 활성화 경로를 표적하는 경구 보체 B인자 억제제 잎타코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