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당뇨병 환자는 약 600만명, 당뇨병 전단계 인구는 1천만명에 달해 인구의 3분의 1이 정상 혈당 범위를 벗어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소아·청소년과 임신부를 포함한 청년층에서도 당뇨병이 증가하고 있으며, 사회초년생 시기인 20대는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쉽다. 전문가들은 고령층 위주였던 당뇨병 관리 정책을 청년층까지 확대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재)당뇨병학연구재단(이사장 차봉수, 이하 재단)은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와 함께 2023년부터 ‘젊은 당뇨인 꿈 장학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만 19세에서 29세까지, 당뇨병 진단 후 1년 이상 성실히 관리해 온 청년 환자 50명을 선발해 1인당 1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올해 장학생 선발은 8월 31일에 마감됐으며, 장학금 수여식은 11월 11일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꿈 장학금은 재단이 주최하는 ‘위풍당당 6.5km 걷기캠페인’(이하 캠페인)의 후원금으로 마련된다. 이 캠페인은 당화혈색소 목표치(6.5%)와 성인 하루 만보 걷기 거리(약 6.5km)에 착안해 시작됐다. 매년 수만명이 동참하는 활기찬 온라인 캠페인으로 자리잡아 목표 걸음 수 6억 5천만보를 꾸준히 초과 달
서울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9월 22일부터 27일까지 의사회 소속 전공의들에게 크록스 제품 구매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윤석열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증원 추진으로 촉발돼 1년 7개월 동안 이어졌던 의정 갈등 사태 국면에서 전공의들이 보여준 ‘의업’에 대한 사명감에 깊은 감사와 함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직 전공의 상당수가 의료 현장에 속속 복귀하면서 다시 뛰는 전공의들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의사회는 크록스 제품 구매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금은 구의사회에서 모금해 준 성금과 대한의사협회 지원금을 활용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의사회 소속 전공의 전체로, 미복귀자와 군 입대자도 포함된다. 지원금은 크록스 제품 구매 시 적용되며, 모델별로 차액 900원에서 2만 5900원은 개인 부담이다. 지원 신청은 대한전공의협의회 및 서울시의사회가 안내하는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9월 22일(월)부터 27일(토)까지이다. 다만,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예정된 기간보다 신청이 빨리 마감될 수 있다.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은 “지난 1년 7개월 동안 의료 현장에서 보여주신 전공의들의 사명감에 깊이 감사드린다”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2025~2026절기 독감 예방접종 시즌을 맞아 지난 3일부터 자사의 3가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주(Vaxigrip)’의 전국 공급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국내 병원체 감시 결과를 통한 2024–2025 절기 독감 바이러스 유행 특성 분석’에 따르면 작년 독감 유행은 전년보다 늦게 시작돼 2025년 1월 초 정점을 기록했으나, 유행 규모는 전년도 대비 20~30% 더 크고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달했다. 특히 겨울방학 후 개학 시기 학령기 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2차 유행이 발생했고, 장년층과 65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2023-2024 절기 대비 약 20% 증가하는 등 유행범위가 확산됐다. 이러한 추세를 고려해 다가오는 절기에도 대규모 유행이 반복될 수 있어 미리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독감은 단순한 호흡기 질환을 넘어 기저질환 악화, 폐렴, 심혈관질환 악화 등 중증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영유아, 임신부, 만성질환자, 고령자 등 고위험군은 독감 감염 시 입원이 필요한 중증 합병증 및 사망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노피는 수입 백신사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독감 백신
휴온스그룹 휴온스가 희귀∙필수의약품의 공급 안정화를 위해 국책 과제를 수행하며 국내 희귀질환 환자들의 치료 권리 확대에 나섰다. ㈜휴온스(대표 송수영)는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서 주관하는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관리연구’ 2단계 3차 생산기술 개발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관리연구는 환자들에게 꼭 필요하지만 수급이 불안정한 의약품을 국가 차원에서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책과제 선정 품목은 ‘아세트산나트륨 용액주사제’와 ‘플레카이니드 용액주사제’다. 휴온스는 각 품목당 연간 약 1억7000만 원 규모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아 1년간 연구를 진행한다. 아세트산나트륨 용액주사제는 저나트륨 혈증의 예방 및 교정에, 브루가다 증후군 진단 및 응급 심장 부정맥 치료 등에 꼭 필요한 필수 의약품이다. 하지만 낮은 처방량과 시장규모로 인해 두 품목 모두 해외 제품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이다. 이에 공급 차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워 국가 차원의 안정적 공급 관리가 필수적이다. 휴온스는 금번 과제를 통해 해당 품목들의 국내 생산기술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국산화 전략을 추진한다. 이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 이하 ‘재단’)은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함께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5 코넥트 임상시험 국제 콘퍼런스(11th KoNECT International Conference, KI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1번째를 맞는 ‘2025 코넥트 임상시험 국제 콘퍼런스’는 국내∙외 바이오 전문가, 제약기업 개발자, 임상 연구자, 규제기관,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임상 전문가 등 20개국 약 370개 기업 및 기관의 신약개발 전문가 1500여명이 참석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임상시험 콘퍼런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기술, 다양성, 협력을 통한 임상시험의 혁신’을 주제로 학술대회(콘퍼런스), 전시 및 파트너링, 임상시험 채용박람회(잡페어), 임상시험 신기술 발표(테크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신약개발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 가능성과 현실적 과제를 조망하는 토크쇼 세션이 마련되며, 이 세션은 글로벌 제약사·학계·정부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실질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기조강연에서는 유한양행과 메조블라스트가
모더나코리아는 국민 DJ 배철수와 함께 코로나19 변이에 대응해 65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진 배철수씨와의 협력은 코로나19 질환과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재 코로나19 입원환자가 11주 연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캠페인은 10월 15일부터 시작되는 국가 예방접종 사업과 연계해 “예방접종으로 코로나19의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건강한 노년의 삶을 누리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캠페인 영상은 배철수씨의 대표곡 ‘모여라’에 맞춰 65세 이상 고령층에게 강력한 보호 효과를 제공하는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의 가치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한다. 특히,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은 과거 어떤 백신을 접종했는지와 관계없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강력한 항체반응을 유도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65세 이상에서도 젊은 층과 동등한 수준의 면역 효과가 확인됐으며, 독감과 동시 접종에서도 효과와 안전성이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된 만큼, 65세 이상 고령층이 안심하고 국가 예방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모더나코리아는 또한 코로나19
GE 헬스케어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김용덕)는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9월 21일)을 맞아 지난 9월 9일과 11일 양일간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찾은 GE헬스케어는 임직원 참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치매 예방을 지원했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은 노인들의 복지서비스 확대와 지역사회 나눔 공동체 형성을 위해 2007년에 설립됐으며, 60세 이상 약 1만 3천여명의 종로구민이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GE 헬스케어 코리아, 한국GE초음파, GE헬스케어에이에스(조영제 사업부) 등 국내 3개의 법인이 모두 참여했으며,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해 어르신들과 치매 예방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신체·정서적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했다. 또한, GE 헬스케어 코리아 임직원 밴드 동호회의 특별 공연, 어르신과 1:1로 매칭된 미술 활동,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장아찌와 고추장을 어르신들께 전달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풍성한 교감의 장이 마련됐다. GE 헬스케어 코리아 김용덕 대표는 “한국은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20%를 돌파하며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 물질인 ‘GC4006A’의 국내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GC4006A는 지난 4월 질병관리청(질병청)이 주관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에 GC녹십자가 선정되면서 개발에 속도가 붙었다. 질병청이 2028년까지 mRNA 백신 국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이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GC녹십자는 이번 임상 1상에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연내 임상 1상 IND 승인을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 초 첫 투약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전에 진행한 비임상시험 결과에서 GC4006A는 기존 상용 백신과 유사한 수준의 체액성(항체 생성) 및 세포 매개성(T세포 활성화) 면역 반응을 보였고, 안전성과 감염 방어능력도 확인돼 효과적인 백신 개발 가능성을 입증했다. GC4006A는 GC녹십자가 구축한 mRNA-LNP(Lipid Nanoparticle) 플랫폼의 성과다. GC녹십자는 2019년부터 시작한 mRNA-LNP 연구를 통해 mRNA 의약품 개발 전 공정을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대표 성종현)이 차세대 시력교정술 ‘엘리타 실크(SILK, Smooth Incision Lenticular Keratomileusis) 라식’의 브랜드 캠페인의 새로운 모델로 배우 지예은을 발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예은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에서 섬세하면서도 솔직한 감정 표현으로 MZ세대의 공감을 얻고 있는 배우이다.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은 이러한 지예은의 매력이 ‘촘촘함’과 ‘부드러움’을 담아내는 엘리타 실크 라식 브랜드 캠페인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고 판단해 신규 모델로 발탁했다. 엘리타 실크 라식은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의 각막 굴절 레이저 장비인 엘리타(ELITA™ Femtosecond Laser System)를 이용한 시력교정술로, 작은 직경의 레이저가 빠르게 이동해 부드럽고 촘촘한 절개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각막 조직의 손상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브랜드 광고 캠페인 영상은 카페 소개팅에서 시럽 대신 손소독제를 잘못 넣는 해프닝과 직장 회의에서 발주 수량을 혼동하는 에피소드를 통해 흐린 시야가 일상과 업무에서 불러올 수 있는 불편함을 유머러스하게 보여준다. “일상도, 인상도 실크하게! 이제,
㈜필립스코리아는 자사 고유의 듀얼 AI 엔진 기반 MR 기술인 ‘스마트스피드 프리사이즈(SmartSpeed Precise)’를 공개했다. 이번 신기술은 자사 고유의 두 가지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의료진의 진단 워크플로우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고품질 영상을 제공함으로써 임상 진단 과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MRI(Magnetic Resonance Imaging, 자기공명영상)는 정밀 영상 진단 기술로, 중증 질환의 진단과 치료 결정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만성 질환 환자가 늘어나면서 검사 수요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더 빠른 속도, 높은 해상도, 방대한 데이터 처리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이를 충족할 수 있는 의료 AI 기술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필립스가 올해 발표한 ‘미래건강지수 2025 한국 보고서(Future Health Index 2025 South Korea report)’에 따르면, 국내 의료 전문가들은 AI 및 예측적 분석(predictive analytics)을 포함한 디지털 의료 기술이 ‘조기 개입을 통한 생명 구제(90%)’, ‘급성 또는 응급 의료 처치 감소(86%)’, ‘병원
의료정책연구원(원장 안덕선)은 오는 9월 24일(수) 오후 2시, 대한의사협회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의료기관 법인화 관련 국내외 현황과 시사점’을 주제로 제43-7차 의료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최근 논의되고 있는 의료기관 법인화와 관련해, 국내외 제도 현황과 정책적 쟁점을 검토하고, 우리 실정에 맞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의료기관의 법인화를 둘러싼 논의가 점차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국내는 대부분의 의료기관이 개설의사의 단독 책임 아래 운영되는 개인사업자 형태이나, 해외 주요국은 다양한 형태의 법인 설립이 가능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의료기관의 지속 가능성과 지역 의료 서비스의 안정적 제공을 위한 수단으로 법인화가 활용되고 있으며, 법제적·재정적 유인도 병행되고 있는 추세다. 영국, 프랑스, 일본 등에서는 정부 또는 공공재단이 지역 중심의 의료기관을 설립하거나, 비영리법인 또는 의료전문 법인을 통해 의료기관을 법인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의료기관 법인화에 대한 제도적 장치가 미비하고, 의료인 설립 법인의 인정 범위가 좁아 실질적 활용이 어려운 구조로 남아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메디웨일(대표 최태근)이 미국신장학회(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ASN) 연례 학술대회에 참가해 ‘닥터눈 CVD’와 ‘닥터눈 CKD’ 관련 최신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메디웨일은 그간 심혈관질환 예측 연구를 중심으로 글로벌 학회에서 연구 초록을 발표해 왔으며, 이번에는 차기 제품인 만성콩팥병 예측 AI를 앞세워 연구 범위를 확장한다. 현재 다양한 국가와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임상 검증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근거를 축적하고 있다. 미국신장학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신장 전문 학회로, 매년 열리는 ‘콩팥 주간(Kidney Week)’은 전 세계 1만 명 이상의 신장내과 전문의, 연구자, 제약·의료기기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연구 성과와 치료 패러다임을 공유하는 세계적 학술 행사다. 올해는 1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다. 메디웨일의 ‘닥터눈 CVD’는 망막 촬영만으로 미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심장 CT 수준의 정확도로 예측하는 AI 소프트웨어다. 후속 제품인 ‘닥터눈 CKD’는 간단한 망막 촬영만으로 미래의 만성콩팥병 발생 위험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한다. 기존 혈액검사(추정사구체여과
메드트로닉코리아가 무전극선 심박동기 ‘마이크라(Micra™)’의 출시 10주년을 맞아 임상적 성과를 조명하는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무전극선 심박동기(Leadless Pacemaker)란 비타민 크기의 초소형 기기 안에 배터리와 센서, 회로를 집약해 심장 내부에 바로 이식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심박동기로, 피하 주머니를 만들어 별도의 배터리를 삽입하거나 전극선을 연결하지 않고도 독립적으로 박동 조절을 제공한다. 메드트로닉은 2015년 기존 심박동기 대비 10분의 1 수준인 2.6cm 크기의 마이크라를 선보이며 무전극선 심박동기 시대를 열었다. 2015년 유럽에서 CE 마크를 획득한 이래 한국을 포함한 미국, 유럽, 일본 등 전 세계적으로 10년간 30만명 이상의 부정맥 환자들의 삶을 개선하는데 기여했다.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는 2025년 특집호 ‘무전극선 심박동기 10년의 여정(10 Years of Leadless Pacing)’을 발간하며 지난 10년을 ‘심박동기 기술 혁신의 시대(Revolution in pacemaker technology)’로 규정했다. 무전극선 심박동기의 진화 과정과 적용 분야, 시술 후 관리, 젊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이후 올해 8월까지 제약업계가 제기한 행정소송은 총 68건으로 집계됐다. 6개 지방식약청 중에서는 경인지방청(27건)과 대전지방청(20건)에 소송이 집중됐다. 두 기관이 피고가 된 소송 건이 전체 소송의 약 70%를 차지했고, 서울청 10건, 광주청 6건이 뒤를 이었다. 대구청과 부산청은 각각 2건과 1건에 머물러 경인, 대전청과 대조를 이뤘다. 식약처 본청은 대전청과 공동 피소된 건을 포함해 모두 3건이었다. 김 의원은 “이번 분석은 단순한 승패 통계를 넘어 행정처분이 여전히 많은 소송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정부와 제약사가 법정 공방을 벌이는 동안 신약 출시 지연, 공급 차질 등으로 국민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소송이 특정 지방식약청에 몰려 있다는 것은 지역별 행정집행 과정에서 해석과 판단이 다를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본처 차원의 관리·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지방식약청의 판단 기준을 표준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가운데 21건은 식약처와 지방청이 패소한 사례는 총 5건으로,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25년 희귀질환 희귀질환 극복수기·시화 공모전’을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시화(詩畵) 부문을 신설해 극복수기 부문과 시화 부문, 총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질병관리청은 내부 심사와 외부 전문가 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총 16편(부문별 8편)의 수상작을 12월에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자들에게는 질병관리청장상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공모전에 응모한 작품들에 대해서는 추후 공모전 모음집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으로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게재 및 희귀질환 극복의날 행사(매년 2월 마지막날) 등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이 보내주신 수기와 시화를 통해 우리 사회가 희귀질환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한층 더 넓혀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 외에도 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방안이 마련되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