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오는 28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희귀질환 희망 나눔 포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이 주최하고,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센터장 채종희)가 기획과 프로그램 운영을 총괄한다. 행사는 27일까지 대한외래 지하 1층 인술제중광장에서 이어진다. 이번 프로젝트는 ‘Rare·Cure·Near’를 핵심 키워드로,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이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 가족사진을 촬영해 소중한 순간을 기록하고, 병원을 찾은 방문객과 의료진의 희귀질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희귀질환은 환자 수가 적어 사회적 인식과 이해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 결과 환자와 가족은 치료의 어려움뿐 아니라 정보 부족과 사회적 고립 속에서 또 다른 부담을 겪기도 한다. 서울대병원은 이러한 현실에 주목했다. 희귀질환이 더 이상 ‘보이지 않는 질환’으로 머물지 않도록, 환자와 가족의 경험을 사회와 공유하고 공감의 폭을 넓히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동안 희귀질환 환자와 보호자는 현장 접수를 통해 가족사진 촬영에 참여할 수 있다. 병원을 찾은 방문객도 네컷사진 촬영과 ‘희귀질환 바로알기’ 전
*재활의학과 조성래 교수, 신경외과 하윤 교수, 재활의학과 이수지 진료교수, 신경외과 조민제 전문의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조성래 교수, 신경외과 하윤 교수 연구팀으로 제1저자 이수지 진료교수, 신경외과 전문의 조민제가 참여한 연구팀이 성인 뇌성마비 환자에서 발생하는 경추 척수증의 수술 후 예후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임상·영상 지표를 제시하고 그 유용성을 입증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추 척수증'은 경추부 퇴행성 변화로 척수가 압박돼 운동·감각 기능이 저하되는 가장 흔한 퇴행성 경수 질환 중 하나다. 특히 뇌성마비 환자는 비정상적인 목 자세와 불수의적 운동이 장기간 지속돼 일반 환자보다 훨씬 이른 나이에, 더 복잡한 형태로 경추 퇴행이 진행되는 특성이 있다. 한 번 진행된 척수 압박은 자연 회복이 어려워 수술적 감압이 필요하며, 신경관을 넓히고 척추를 안정시키는 수술이 주된 치료로 사용된다. 수술 자체는 표준적으로 이뤄지지만, 뇌성마비라는 기저 상태의 복잡성으로 인해 장기적 수술 결과가 항상 양호하지만은 않아 사전 예후 예측의 중요성이 더욱 크다.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23년까지 경추 척수증으로 수술을 받은 뇌성마비 환자 73명을 후향적으로 분석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모자의료센터가 지난 24일, 서울 중구 보코명동호텔에서 ‘2026년 중앙모자의료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앙모자의료센터는 ‘모자의료 전달체계, 위기를 넘어 지속 가능 전략은?’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발표 및 패널 토의를 통해 모자의료 정책 현안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 시·도 및 모자의료센터 등 유관기관 사업 담당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모자의료 인프라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과제와 지원 전략’을 중심으로 ▲안전한 분만 환경 조성을 위한 과제 및 지원 전략(이정신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 사무관) ▲모자의료 전달체계의 안정적 구축을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이병국 세종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중증모자의료센터 운영 현황 및 개선방안(오수영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의 발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생명을 잇는 산모·신생아 전원 이송체계 구축’을 주제로 ▲모자의료 정보시스템 구축 및 전원전담팀 운영 성과와 향후 과제(서지우 중앙모자의료센터장) ▲모자의료 진료협력 모델에서의 전원조정체계 운영 현황과 성과(조현진 인제대학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지난 23일 대장항문외과 신진용 교수팀이 직장암 저위전방절제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과는 2025년 3월 다빈치 SP 추가 도입 이후 약 1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단일공 로봇수술이 지역 의료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이정표로 평가된다. 다빈치 SP는 약 2.5cm 단일 절개창을 통해 수술기구와 3차원 카메라를 동시에 삽입하는 단일공 시스템이다. 좁고 깊은 골반강 등 해부학적으로 복잡한 부위에서도 정밀한 수술이 가능해 직장암과 같이 수술 난도가 높은 영역에서 특히 강점을 보인다. 확대된 입체 영상과 자유롭게 움직이는 다관절 기구, 손떨림 자동 보정 기능은 수술의 안정성과 정밀도를 높이고, 절개 범위를 최소화해 통증·감염·흉터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특히 회복을 앞당겨 환자가 수술 후 항암치료 등 후속 치료를 계획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임상적 의미가 있다. 대장항문외과 신진용 교수는 “대장·직장암 수술은 종양의 완전 절제뿐 아니라 주변 신경과 조직 보존이 중요하다”며 “다빈치 SP 로봇 대장직장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팀은 성균관대 박진영 교수, 한국자살예방협회 박성준 박사, 뉴욕대 조경현 교수와 공동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온라인 자살 유해 콘텐츠 조기 탐지 및 대응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은 OECD 국가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고위험 국가로 디지털 환경에서의 위험 관리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를 대응하기 위해 현재 인력 중심의 모니터링이 이뤄지고 있으나 24시간 대응의 한계와 콘텐츠 노출에 따른 트라우마 등 문제가 있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 4만 3,244건을 분석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심리학자가 직접 검토한 벤치마크 데이터를 구축해 AI 시스템을 개발했다. 해당 시스템은 자살 유도 및 고위험 콘텐츠를 위험도에 따라 ▲불법 ▲유해 ▲잠재적 유해 ▲무해 ▲비자살의 5단계로 자동 분류한다. 특히, 검열을 피하기 위해 사용되는 은어, 비유, 약어 등 우회 표현까지 정밀하게 탐지해 기존 비숙련 인력보다 높은 탐지 성능을 보였다. 정확도 및 성능 평가에서는 GPT-4 모델 적용 시 불법 콘텐츠 탐지 66.46%, 유해 콘텐츠 탐지 77.09%의 높은 성능을 기록하며 실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24일 제2별관 5층 일송문화홀에서 블루로빈(주)과 ‘휴머노이드 로봇 기반 스마트 병원 구축 및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김형수 병원장, 이승대 행정부원장, 한림대학교의료원 커맨드센터 이미연 센터장, 김영미 부센터장 등 병원 관계자와 블루로빈(주) 박재흥·허성문 공동대표, 조현범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M.AX(Manufacturing AI Transformation) 얼라이언스’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현재 M.AX 얼라이언스 AI 로봇 분과에서 ‘AI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의료·가정 환경 특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세부 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M.AX 얼라이언스는 2025년 9월, 제조업 현장의 인공지능(AI) 전환을 목표로 출범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주요 기업·학계·연구기관 등 1000여 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민·관 합동 협의체다. 양 기관은 국책과제 수행과 연계해 병원·가정 환경에 적용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의 표준 모델을 개발한다. 블루로빈은 해당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휴머노이드 플랫폼
경희대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센터 김성훈 교수팀(강동경희대병원 교정과 박정진 교수 등)이 최근 미국임상치과교정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rthodontics) ‘잘못된 치료 관리’ 특집호에 성인 교정 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최근 과장된 치료 성과를 내세우며 환자의 성장 단계와 생물학적 특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교정치료로 인한 부작용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김성훈 교수팀은 이러한 치료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와 관련된 실제 사례를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성인의 턱뼈 성장이 멈춘 상태에서 뼈 성장을 유도하려다 치근 흡수, 치조골 소실, 교합 불안정 등의 부작용 등을 겪은 56세·24세 여성 환자 사례를 소개하며, 과학적인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잘못된 치료로 발생할 수 있는 결과와 법적 위험성 경고에 그치지 않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재치료 접근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김 교수팀이 제시한 치료법은 자체 개발한 ‘바이오급속교정 전략(Biocreative Orthodontic Strategy, BOS)으로 치료의 핵심은 ▲자가회복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은 2월, 말기신부전을 앓고 있는 65세 남성 환자(혈액형 B형)에게 배우자(혈액형 AB형)로부터 신장을 이식하는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혈관이식외과 박순철 교수, 주치의 신장내과 정병하 교수) 500례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환자는 1989년 형제로부터 1차 신장이식을 받은 후 이식 신장 기능이 소실되어 두 번째 이식을 받게 된 사례다. 과거에는 혈액형이 맞지 않는 공여자로부터의 신장이식은 거부반응 위험으로 시행이 어려웠으나, 혈액형 연관 항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탈감작 치료 기술의 발전으로 가능해졌다. 서울성모병원은 2009년 5월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을 처음 성공한 이후 6년 만에 100례를 달성했다. 이후 시행 건수가 빠르게 증가해 2018년 200례, 2021년 300례, 2023년 2월 400례에 이어 2026년 2월 500례를 달성했다. 첫 시행 이후 16년 9개월 만의 성과다. 서울성모병원 신장이식의 역사는 1969년 3월 25일 명동성모병원에서 국내 최초 신장이식에 성공한 이후 강남성모병원을 거쳐 현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혈액형 부적합 이식뿐 아니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단장 김학준)과 ㈜스페이스린텍(대표이사 윤학순)이 우주의학 공동연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본부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고려대 의료원산학협력단 김학준 단장과 김양현 부단장, ㈜스페이스린텍 윤학순 대표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체결식은 양 기관이 보유한 핵심 역량과 기술을 결합해 우주 환경을 활용한 의학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우주환경 기반 연구 역량 강화 ▲우주의학 R&D 공동 대응 ▲글로벌 공동연구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스페이스린텍은 우주 미세중력 환경을 활용한 바이오의약 연구·생산 플랫폼을 개발하는 우주의학 기업으로 2024년 12월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의료 난제 극복 우주의학 혁신의료기술개발’ 프로젝트의 주관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학준 단장은 “우주의학은 의학과 우주환경이 융합되는 미래 전략 분야”라며 “의료원이 그간 축적해 온 의학 연구 역량과 스페이스린텍의 우주 실증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융합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끔 노력
원광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는 흉부 CT 판독과 심장 CT 기반 관상동맥 석회화 분석에 AI를 임상적으로 도입해 판독 효율과 정확도를 동시에 향상시키고, 검사·판독 업무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개선한 운영 성과를 24일 공개했다. 이번 사례는 의료 AI가 단순 보조 도구를 넘어 실제 진료 환경에서 판독 품질과 운영 구조를 함께 고도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모델로 평가된다. 원광대병원 영상의학과는 모든 흉부 CT에 AI 기반 미세 결절 검출을 적용해 놓치기 쉬운 병변을 보완하는 판독 안전망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판독 일관성과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미세 병변에 대한 민감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AI(코어라인소프트의 AVIEW)를 활용해 폐섬유화와 폐기종의 정량 지표를 산출하고 있다. 이러한 정량 지표는 임상적 유효성이 검증된 항목을 중심으로 선택 적용하고 있으며, 일부 정보는 환자 설명 과정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영상의학과 강세리 교수는 “AI를 흉부 CT 전반에 적용함으로써 판독 효율성과 정확도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며 “정량 지표의 체계적 산출은 다양한 기저질환을 동반한 환자가 많은 임상 환경에서 의료 리스크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상의학
연세대학교 의료원의 ‘2026 연세의료원 AI 챌린지’는 지난 1월부터 약 한 달간 교직원들이 참여를 통해 근무자들이 업무 중 겪는 비효율을 해결할 디지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로, 실제 의료와 행정 업무 현장에 즉시 투입해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의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의료원 디지털헬스실은 참가자들에게 AI 전문 멘토링도 제공했다. 디지털헬스실은 참가 직원들이 구상한 아이디어가 실제 상용화 가능성이 있는지 중간중간 검토해주고, 그 기능이 원활히 작동할 수 있는 최적화 AI 기술을 안내해줬다. 본선에는 19팀 55명의 교직원이 진출해 아이디어를 소개했고, 총 11팀이 수상했다. 심사는 개발 AI가 참가자들이 설정한 주제에 부합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는지, 새로운 관점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접근 방식을 채택했는지, 의료현장과 사무업무에 직접 활용할 수 있을지를 기준으로 했다.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대상에는 ▲구매팀 직원들이 모인 구매 RE:Form(구매 리폼)이 선정됐다. 개발한 AI는 연간 2000여개가 넘는 연세의료원 전체의 구매요청에 특화된 질의응답 채봇을 만들어 문의 연락을 줄임과 동시에 신속한 답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공식 유튜브 채널 <고대병원>의 구독자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크리에이티브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올바른 의학 정보를 친숙하게 전달하고, 건강한 콘텐츠 제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건강’ 또는 ‘고대병원’을 주제로 한 자유 형식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응모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2026년 2월 20일(금)부터 4월 5일(일)까지이며, 이메일(kumcbroadcast@gmail.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가로 영상(1920×1080 이상, 5분 내외) ▲세로 영상(1080×1920, 1분 내외) 두 개 부문으로 나뉜다. 총 10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대상은 각 부문별 1편씩 선정되며 가로 영상 500만 원, 세로 영상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 밖에도 최우수상(부문별 각 1편), 우수상(부문별 각 3편)에게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고려대의료원 공식 유튜브 채널(youtube.com/@KOREAUNIVERSITYMEDICINE)을 통해
제주대학교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한 의료시스템을 확충하는 동시에 보다 전문적이고 안전한 항암치료를 제공하기 위해23일당일항암센터를 개소식을 개최해 본격 가동, 상급종합병원 도약을 위해 중증항암 환자 치료 공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서비스 고도화를 도모한다. 제주대학교병원은 당일항암센터 신설하면서 중증질환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진료공간을 기능별로 재편하고, 환자 중심의 공간재배치로 대기시간을 단축하며, 중증도에 따른 진료구역을 최적화를 추진한다. 또한 장시간 항암치료 환자를 위한 전용입원 서비스를 도입해 환자 중심 진료 서비스를 구현한다. 당일항암센터는 6시간 이상 치료환자를 중점적으로 진료하는 항암낮병동, 단시간 치료 환자 중심의 외래항암주사실, 그리고 일반주사실로 기능을 명확화했다. 또한 중증환자 맞춤형 진료시스템을 도입해 센터내 모든 침상(11베드)에 AI기술을 활용한 환자 모니터링 장비를 설치했다. ‘원-스톱’ 항암진료 프로세스를 구축해 환자 전용 채혈 프로세스를 통해 검사 대기시간을 단축했다. 당일항암센터는 전문의료진 중심으로 환자모니터링과 표준화된 항암치료가 진행된다. 특히 항암환자들이 오전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저녁에 퇴원할 수 있는 시스
위암 수술의 표준 치료로 자리 잡은 복강경 위절제술이 개복 수술에 비해 수술 후 ‘내장 탈장(internal hernia)’ 발생 위험성이 더 높지만, 수술 중 ‘피터슨(Petersen) 공간’을 예방적으로 봉합하는 것만으로도 해당 합병증 위험성을 유의하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위장관외과 민재석 교수와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외과 정상호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0년부터 2024년까지 발표된 10건의 연구를 종합 분석한 메타 분석 결과를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복강경 수술과 개복 수술 후 발생하는 내장 탈장 위험을 비교하고, ‘Petersen 공간’ 봉합 여부에 따른 예방 효과를 평가했다. 위암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중 하나인 ‘내장 탈장’은 수술 과정에서 생긴 장간막 결손 부위, 특히 Petersen 공간으로 장이 이동해 끼이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장이 꼬일 경우 장 폐색이 발생할 수 있으며, 혈류가 차단되면 장 괴사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 민재석 교수 연구팀의 메타 분석에서는 복강경과 개복 수술을 비교한 5개 연구 약 1만 3천명의 위암 수술 환자 자료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지난 19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장 접견실에서 병리기전 연구 및 융복합 혁신 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민병욱 병원장, 조금준 연구부원장, 대장항문외과 강상희 교수,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김영오 학장, 이복직 연구부학장, 재료공학부 도준상 교수, 화학생물공학부 정상택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병리기전 연구 및 융복합 혁신 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견고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의료 패러다임을 선도할 초석을 다진다.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의료 현장의 성과 창출을 목표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핵심 연구 인프라 상호 활용 ▲최신 연구 자료 및 출판물 공유 ▲우수 연구 인력 교류 및 공동 세미나 개최 ▲융복합 연구 성과에 기반한 공동 지식재산권 창출 및 보호 등 다각적인 차원의 긴밀한 산학연병 협력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구로병원의 탁월한 임상 노하우와 서울대 공대의 첨단 엔지니어링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의료 현장의 난제를 극복할 혁신적 솔루션을 발굴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민병욱 병원장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보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