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학교병원(원장 김종광)은 지난 3월 26일 한-멕시코 의료협력, 비만, 대사질환 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멕시코에서 증가하는 비만과 대사질환에 대한 연구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보건증진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몬테레이의과대학, 멕시코 국립대사영양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고려대안암병원, 헬스온클라우드 총 6개 기관이 공동협약을 체결하였다. 또한, 양국은 이번 협약을 통해 멕시코 내 만성질환의 급격한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보건 솔루션 개발 및 의료기술 연구 교류를 목적으로 당사자들 간 ▲공동연구 ▲데이터분석 ▲원격진료 모델개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이고 다양한 협력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책임을 맡고 있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전재한 국제의료사업센터장은 “협약을 통해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아시아를 넘어 아메리카 지역에서 의료연구, 의료시스템 진출의 선두주자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이 가지고 있는 임상전문성과 다양한 연구성과를 통해 대사질환과 비만이 전 세계의 인구에게 실질적인 해법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병원 미래의료혁신센터에서 ‘AI기술을 활용한 응급의료의 혁신’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순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화순전남대병원 응급의학과가 주관했다.심포지엄은 국내외 AI 응급의료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현장의 경험과 최신 기술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의료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됐다. 심포지엄의 특강은 삼성서울병원 차원철 교수가 맡아 ‘병원 플랫폼 입장에서의 의료 AI:디지털혁신’을 주제로, 병원 환경 내 AI 도입 전략과 향후 디지털 헬스케어의 혁신 방향을 통찰력 있게 제시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해외 응급의료 현장에서 AI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다양한 사례가 소개됐다. 싱가포르 난양공대 Yih Yng Ng 교수는 ‘싱가포르 재난 의료교육을 위한 혁신적 디지털 기술’을 주제로 재난 대응을 위한 교육 분야의 디지털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일본 듀크 NUS 의과대학 Yohei Okada 교수는 ‘일본 응급의료서비스에서의 AI 적용 경험’을 소개하며 실제 응급 현장에서의 AI 도입 경험을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은 병원 전 단계에서의 응급의료 대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은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원장 이장희)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충청북도 오송 바이오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지역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및 클러스터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충북대학교병원은 오송 의생명연구관을 거점 삼아 다년간 축적해온 연구·임상 인프라를 활용하고, 창업지원 인력과 노하우를 결집하여 지역 바이오헬스 기업의 성장 전 주기에 걸친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컨소시엄 주관기관인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청주 SB플라자 내에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창업기업 전용 공유오피스를 구축한다. 양 기관은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부터 사업화까지 효율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역 바이오헬스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앞으로 3년간 운영되는 충북 오송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는 ▲창업기업 공유오피스 지원 ▲시험분석 및 장비 활용 지원 ▲임상프로토콜 개발 ▲시제품 제작 및 인증·인허가 지원 ▲글로벌 진출 컨설팅 ▲첨단바이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박종하) 간호사회는 최근 울산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500만 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울산대학교병원 간호사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피해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겼다. 1,600여 명의 간호사들로 구성된 울산대학교병원 간호사회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모아 환자 치료비와 지역사회 내 복지기관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봉사활동 전개와 무료건강검진 행사 등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하며 간호사 정신을 실천 중이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울산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 역시 그 일환으로 추진됐다. 김창희 간호사회 회장은 “산불로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나누고자 간호사들의 정성을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인하대병원이 지난 10~11일 옹진군 대청면 대청1리 경로당(대청도)에서 주민 8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의료 봉사활동은 인하대병원이 인천시 및 옹진군과 함께 하는 민·관 협력 모델인 ‘1섬 1주치(主治) 병원’ 무료진료 사업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인하대병원은 사회공헌지원단을 중심으로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전문의 2명과 간호사 7명, 행정인력 3명 등 12명이 대청도를 방문했다.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섬마을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고령자들의 신경통과 관절통증에 대한 전문 진료와 영양수액 치료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진료를 받은 한 어르신은 ”멀리 나가지 않고도 치료를 받을 수 있어 매우 도움이 됐다“며 큰 호응을 보였고 ”이러한 기회가 더 자주 이어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김명옥 인하대병원 사회공헌지원단장(재활의학과 교수)은 “옹진군보건소 등과 협력해 2~3회 이상의 추가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질환 예방과 관리에 도움을 드리고자 1회성 진료에 그치지 않는 지속적인 진료를 위해 각별한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오주현) 유방·갑상선암센터 최희준 센터장이 다빈치 SP(Single Port) 유방암 로봇수술 200예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부산·울산·경남(이하 부울경) 병원 중 최초이자 최다 실적으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달성한 성과다. 삼성창원병원은 지난 2022년 부울경 최초로 다빈치 SP 유방암 로봇수술에 성공했다. 이후 약 3년여 만에 200예를 넘어서며 지역 내 유방암 수술의 치료 접근성과 선택지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20~40대의 젊은 유방암 환자 비율이 높아지면서, 수술 후 흉터 등 미용적인 부분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 실제로 유방·갑상선암센터 최희준 센터장에게 다빈치 SP 유방암 로봇수술을 받은 환자 중 49%가 40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갑상선암센터 최희준 센터장은 “최근 젊은 유방암 환자가 늘어나면서 수술 후 흉터와 회복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는데, 다빈치 SP 유방암 로봇수술은 이러한 부분에서 뚜렷한 강점을 보인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정밀한 치료를 통해 유방암 환자들의 만족도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지난 4월 14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 ‘서울대병원 글로벌 R&D 허브 센터(보스턴오피스)’를 개소하고, 첨단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연구 협력 및 기술 사업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소는 서울대병원이 첨단바이오 연구 및 기술 사업화에 특화된 첫 글로벌 거점을 마련한 것으로, K-바이오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보스턴오피스는 서울대병원이 의료지원 기능을 수행했던 LA오피스(2008년)와 뉴욕오피스(2012년)에 이어 미국에 개설한 세 번째 사무소이지만, 연구개발 및 기술 사업화에 특화된 첫 글로벌 거점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보스턴오피스는 세계 최대의 바이오 클러스터인 보스턴 캠브리지 혁신센터(CIC Cambridge)에 위치하며, 모더나, 화이자 등 1,000여 개의 바이오·제약 기업과 MIT, 하버드대학교,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등 세계적인 연구기관들이 밀집한 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이 지역을 활용해 글로벌 연구 협력과 기술 사업화를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보스턴오피스는 보건복지부 특화연구소 사업의 일환으로, 연구, 산업, 인재를 연결하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신규 의료진 10명을 영입해 지역 필수 의료 역량 강화 등 안정적인 진료체계를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영입된 신규 의료진은 풍부한 임상 경험과 최신 치료 술기를 바탕으로 전문 진료에 나선다. 특히 의정 갈등 여파에 따른 의료진 영입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은 신규 의료진을 확보하며 지역거점병원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심장내과 김태석 교수는 부정맥과 실신, 돌연사가 전문 진료 분야로 최근에는 김민수 교수와 함께 지역 최초로 3차원 펄스장 절제술(3D Pulsed Field Ablation)로 심방세동 치료에 성공했으며 앞서 지난 2023년에는 대전 최초로 심박동기 치료가 필요한 80대 부정맥 환자에게 무선 심박동기 마이크라 AV 삽입술에 성공했다. 신경과 김재림 교수는 뇌전증과 수면장애, 실신, 의식 저하 분야를 진료하며 정형외과 윤자영 교수는 경추 수술, 척추 재수술, 흉요추부 변형, 척추종양 및 감염 등이 전문 진료 분야이다. 이비인후과 김혜진 교수는 축농증, 비중격만곡증, 편도 및 아데노이드 질환에 대해 진료하며 신장내과 박희원 교수는 급성 및 만성신부전, 사구체질환 신대체요법을 전
명지병원(병원장 김인병)이 지난 14일 심방세동의 최신 치료법인 펄스장절제술(Pulsed Field Ablation, PFA)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심장내과 황의석, 이재혁 교수팀이 진행한 이 시술은 고전압의 전기신호를 병변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해 주변 조직 손상 및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빠른 환자 회복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심방세동 치료에는 고주파전극도자절제술과 냉각간풍선도자절제술, 펄스장절제술이 있다. 이중 고주파전극도자절제술은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진 방법이나 열에너지를 사용해 조직을 파괴하다 보니 주변 정상 조직까지 일부 손상되는 부작용이 있었다. 이를 보완한 방법으로 병변을 얼려서 괴사시키는 냉각풍선도자절제술이 널리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이 두 방식과 달리 열이나 냉각 없이 전기장만을 이용해 치료하는 펄스장절제술이 각광받고 있다. 이 방법은 고온이나 저온에 따른 주변 조직 손상 위험이 낮고, 출혈이나 혈전 등 합병증 발생도 적다. 또 시술 시간이 짧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 명지병원은 2022년 지역 최초로 냉각풍선도자절제술을 도입한데 이어, 이번 시술 성공으로 향상된 치료성과와 다양한 치료옵션을 환자들에게 제공하며 지역 내 심혈관 치료의 중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면역항암제 중 하나인 CAR-T 세포치료제를 전신성 홍반 루푸스 환자에 국내 처음으로 투여하는 임상연구를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류마티스센터 주지현·이봉우(류마티스내과), 혈액병원 윤재호(혈액내과) 교수팀은 표준 치료에 반응하지 않아 다른 치료수단이 없는 40대 여성 루푸스 환자에 올해 3월 CAR-T 치료제를 투여하였다. 주지현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단장 민창기 교수) 산하의 첨단세포치료사업단장도 맡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로부터 1기 인증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된 서울성모병원의 중점 연구분야 중 하나인 ‘난치성 자가면역’과 ‘세포치료’ 분야의 긴밀한 협업으로 이루어 낸 결과물로 평가된다. 서울성모병원은 향후 연구중심병원 사업이 본격화되는 시점에는 이런 창의적인 치료 사례를 더 많이 도출할 계획이다. 루푸스는 대표적인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외부에서 침입한 병원균으로부터 몸을 지키는 면역체계가 오히려 자기 자신을 공격하면서 발생한다. 피부 발진이 늑대에 물린 자국처럼 보인다고 라틴어로 늑대라는 뜻의 루푸스가 질환명이 되었다. 발병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고, '천의 얼굴을 가졌다'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중증환자 진료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중환자의학과’를 신설해 4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최근 고령 및 암, 중증수술환자 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중증환자에만 집중할 수 있는 독립적인 의료진을 구성해 진료와 연구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호흡기내과, 신장내과, 신경과 등에서 중환자 진료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을 중심으로 중환자의학과를 구성했다. 향후 외과, 순환기내과 등 의료진을 충원해 총 10명 이상의 전문의를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중환자의학과는 내·외과, 심혈관, 신경계 등 병원 내 모든 중환자실을 통합 관리하며 중환자 치료의 연속성과 집중도를 강화한다. 특히 호흡기, 신장, 신경계 등 전문 분야별로 책임 전문의가 지정돼 중증환자별 맞춤형 진료를 제공한다. 또 다학제적 융합 진료는 물론 수술 환자 및 응급실 입원 환자 치료에 적극적으로 관여해 치료 전문성을 높인다. 아울러 인공호흡기 조절 및 시술 보조 등 중환자실 환자를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중환자전문간호팀(Advanced Critical Care Nursing, ACCN)과 지속적 신대체요법을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이 환자권익 보호를 위해 의료분쟁 조정제도를 적극 활용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서울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서 열린 창립 13주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단체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의료사고 환자에 대한 신속한 피해구제와 의료분쟁의 원활한 해결을 위해 의료분쟁조정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화순전남대병원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조정절차 진행 과정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의료분쟁 조정제도의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의료기관 운영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화순전남대병원은 환자권익 보호와 의료분쟁의 합리적 해결을 위한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민정준 병원장은 “환자의 권익 보호와 의료기관의 안정적 운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균형 있게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의료분쟁 해결을 위한 제도적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이 지난 4월 9일 본관 3층 최덕경강의실에서 면역노화 분야의 세계적 대가인 메이요클리닉 요르그 고론지(Jorg Goronzy) 교수의 초청 강연을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 2025학년도 제1회 리서치 넥서스 프로그램(Research Nexus Program)은 ‘노화와 T세포 및 B세포 면역의 복잡성을 해독하다’라는 주제로 메이요클리닉 면역학과 요르그 고론지 교수의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 요르그 고론지 교수는 노화와 면역학의 접점에서 T 세포 기능 저하의 메커니즘을 밝히고 이를 개선할 방법을 찾는 연구의 선두주자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T 세포 노화의 메커니즘(Mechanisms of T Cell Aging)’이라는 주제로 노화로 인한 T 세포 변화와 그에 따른 질환 연관성 및 조절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서울대 의대 의과학과 최윤수 교수가 광범위 중화 항체 유도를 위한 Tfh 세포 활용에 대해 강연했으며, 고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김우섭 교수가 생식 중심 반응과 그 인간에서의 결과를 발표했다. 고대 의대 편성범 학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석학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공동연구 기회를 확대해 연구중심 의과대학으로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류마티스내과 김우중 교수의 연구과제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은 의사면허와 박사학위(M.D.-Ph.D.)를 동시에 보유한 연구자를 대상으로, 임상 지식에 기반한 기초 및 융합연구를 통해 난치성 질환 극복과 미충족 의료 수요 해소를 목적으로 한다. 김우중 교수는 ‘루푸스 완전관해 달성을 위한 골수면역세포 전사 제어 기반 연구’를 주제로 연구 과제에 선정됐으며, 향후 3년간 총 5억 5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루푸스의 만성화 과정에서 제 I형 인터페론 유도 반응을 조절하는 골수면역세포의 역할을 규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염증성 조직 손상을 방지하는 차세대 의료기술로의 확장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우중 교수는 “이번 연구가 루푸스 및 루푸스 신염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혁신도전형 연구개발을 통해 난치성 질환인 루푸스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이 최첨단 면역세포치료인 CAR-T 세포치료를 통해 국내 림프종 치료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3월 CAR-T(킴리아 카티 및 임상연구용 카티) 도입 이후 총 42명에게 주입 또는 주입 예정으로 도입 12개월 만에 대략 월 3.5건을 시행했다. CAR-T 도입 후 1년 만의 이러한 성과는 국내에서 드문 규모이며 월 3.5건 이상도 흔치 않다고 한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림프종센터는 2024년 3월 6일 임상용 CAR-T 첫 주입을 시작한 이후 2025년 2월 말 기준으로 총 42명의 환자에게 CAR-T 세포치료를 계획하고, 이 중 12명에게 치료를 완료했다. 현재까지의 치료 결과, 약 85%의 높은 초기 반응률(완전관해 및 부분관해)을 보이고 있으며, 약 65% 이상에서 6개월 이상 치료반응이 유지되고 있어 그 효과성을 입증하고 있다. 여의도성모병원 림프종센터는 서울성모병원 특수 세포치료시설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 의약품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입증하는 제조 및 관리 기준)와 연계한 CAR-T 치료 모델을 통해 국내에서 최초로 시행된 혁신적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