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이 올해 연말까지 병상가동률 70% 달성과 외래 초진 환자 비율 향상 및 경영수지 개선 등을 목표로 설정해 추진한다. 제주대학교병원은 비상경영체제 선언 이후 진행된 비상경영 중간보고 및 향후 진행될 수정 계획을 9월 9일 발표했다. 앞서 제주대병원은 지난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인한 환자 수 감소와 더불어 최근 전공의 사태로 인해 2024년도 재정 적자만 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돼 이에 현재의 위기에 대응하는 장기적 관점의 생존전략을 수립하고 시행을 위한 비상경영TFT를 발족해 전면 시행하는 비상경영체제 돌입을 지난 4월에 선언한 바 있다. 우선 제주대병원은 그동안 관리운영비 측면에서 무급휴가 실시와 시간외 수당, 법인카드, 교육훈련비 등의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올해 상반기까지 작년 동기간 대비 약 22억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었으며, 올해 남은 기간 예산 집행내역을 꾸준히 모니터링해 불필요한 지출 감소를 위해 예산 관리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또한, 수익증대를 위해 외래운영표준(안)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외래 운영 활성화 TFT를 우선적으로 시행했으며, 그 결과 일부 진료과에서는 금요일 외래진료 개설 및 초진환자 확대 등의 성과를 이루
WHO 심부전 환자 치료 시 약물치료와 한약·침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치료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희대한방병원은 중풍뇌질환센터 권승원·이한결 교수, 정성훈 전공의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9월 9일 밝혔다. 연구팀은 심부전 환자 중에서 침술과 한약을 약물치료와 병용한 무작위 대조시험연구(Randomized Controlled Trial, RCT)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 분석을 진행했다. 국제 및 국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2024년 5월 31일까지 발표된 133편의 논문 중 기준에 충족한 8편을 최종 선정했으며, 연구는 약물 단독 치료군(284명)을 대조군으로 설정하고 약물 치료와 한약·침 병용 치료군(285명)과 비교 분석을 진행했다.메타 분석에서는 ▲좌심실 박출률(LVEF) ▲총유효율(TER) ▲뇌 나트륨이뇨펩티드(BNP) 수치 ▲N말단 pro-뇌 나트륨 이뇨펩티드(NT-proBNP) 수치 ▲좌심실 확장기말 용적(LVEDV) ▲좌심실 수축기말 용적(LVESV) ▲삶의 질 척도(MLHF-Q) 점수 ▲6분 걷기 테스트(6MWT) 등의 결과를 분석했다.그 결과, 대조군에 비해 병용 치료군에서 모두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특히
성인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 자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 공유·논의가 이뤄졌다. 세브란스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가 지난 6일 ‘성인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이해와 자립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월 9일 밝혔다. 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등 자폐스펙트럼장애 전문가들이 모여 성인 환자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천근아 센터장의 ‘성인 자폐스펙트럼장애에 대한 전반적 이해’라는 주제 강연으로 행사 막이 올랐다. 자폐스펙트럼장애 성인이 아동기 환자와 어떻게 다르고, 성인기에 마주하는 정신적·신체적 건강 문제 등을 폭넓게 조명했으며, 특히 자폐스펙트럼장애 성인을 위한 심리사회적 개입과 가족 개입 등 개별 맞춤형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펜실베니아 의과대학 정신과 에드워드 브로드킨(Edward S. Brodkin) 교수와 고려대 심리학부 김소현 교수는 성인 환자의 자립심을 키우는 방법과 정서 발달 과정을 각각 발표했다. 브로드킨 교수는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가 성인기 자립을 위해 의사소통 기술, 자조 기술, 직업 기술 등을 증진시키는게 중요하다며 개인에
인하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오는 9월 30일 오후 5시 30분부터 ‘2024년 인천·경기 지역의약품 안전센터 합동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천 및 경기 지역민의 안전하고 올바른 약물 사용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 인하대병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함께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의약품 적정 사용(DUR) 정보의 개발 및 제공 ▲디지털 헬스를 통한 약물 알레르기 관리 ▲의약품 시판 후 조사 안전 관리 주제 등 3개 강의를 통한 약물이상반응 관리의 최신 지견을 다룰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최신 비만치료제의 오남용과 부작용 ▲조영제 과민반응의 예방관리 업데이트 ▲알수록 보이는 항암제 부작용 등으로 구성해 흔히 사용하는 약제의 주요 이상반응과 예방에 대한 재미있고 흥미로운 강의가 준비돼 있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링크 접속(http://m.site.naver.com/1r2P9)또는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경희의료원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분야 초석을 다졌다. 경희의료원은 ‘2024년도 복지부-질병관리청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 중간 성과교류회’가 지난 8월 23일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9월 9일 밝혔다. 중간 성과교류회는 ‘장내, 피부, 구강 및 호흡기, 비뇨생식, 치료기술 분야’ 등의 사업에 참여하는 100여명의 연구자들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등 정부부처 관계자들이 2023년부터 수행해온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의견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병원 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 장내 분야(5년간 연 20억 규모)와 4개의 타기관 연구를 총괄하며, 주도적인 연구개발 사업을 이어온 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창균 교수는 이번 중간성과교류회를 기획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창균 교수는 “연구자 간 내부 협력을 공고히 하고, 병원 기반 연구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성공적인 연구개발 사업을 위해 2차 년도에는 샘플 수집 및 기탁 목표 달성에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이 모두 근무강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응급실은 위기 상황에 빠져있음과 동시에 추석연휴가 최대의 고비임을 경고했다. 대한응급의학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와 응급의료 위기와 추석 응급의료 대란에 관한 긴급 설문조사 결과를 9월 9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대한응급의학의사회 홈페이지와 단체대화방 및 카페 등 온라인으로 9월 3~7일 동안 실시됐으며, 대한응급의학의사회 전문의 회원들 중 503명이 응답했고, 응답자들은 ▲지역별 ▲응급센터 종류별로 분류·분석했다. 설문에 따르면, 교육수련병원의 경우 전반적으로 환자 수가 감소하거나 동일한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비교육수련 병원의 경우 77%에서 환자 수의 증가를 보였다고 응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93%에서 3월 이후 근무강도가 증가했다고 답변했으며, 비교육수련 병원의 경우 99%가 근무강도의 증가를 보였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근무시간 증가의 경우 교육수련병원은 일부의 응답자가 증가했다고 전했으며, 비교육수련 병원의 경우는 소수의 응답자만이 증가했음을 전했다. 이에 대해 의사회는 “전공의가 없던 병원들은 이미 한계까지 업무를 수행했던 것으로 생각되고, 수련병원들은
강원대병원이 원주의료원과 함께 환자 안전체계 구축에 나선다. 강원대학교병원 지역환자안전센터가 강원특별자치도원주의료원과 9월 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환자안전 네트워크 구축 및 문화조성’을 목적으로 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환자안전 사각지대 해소 방안 논의 ▲환자안전 사례 및 개선 활동 공유 ▲환자안전 정책 제안 등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건강보험료율이 2년 연속 동결된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6일 2024년 제1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건정심은 이날 ’25년 건강보험료율을 올해와 동일한 7.09%로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지역·필수의료 투자 등 의료개혁 추진을 위한 지출 소요가 있어 일정 수준의 인상 필요성이 제기됐으나, 지속되는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인한 국민 경제의 보험료 부담 여력과 건강보험 제도 도입 이래 가장 안정적으로 운영 중인 건강보험 재정이 2024년 7월 기준 건강보험 준비금 27조원이 마련돼 있는 등의 여건을 고려해 보험료율은 올해와 같게 유지하기로 결정됐다. 물론, 보험료율이 유지되더라도 필수의료에 대한 건강보험 투자는 지속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중증 ▲고난도 필수진료 ▲응급 ▲야간·휴일 ▲소아·분만 ▲의료취약지의 6대 우선순위에 대해 집중 보상이 필요한 분야에 공공정책수가 도입 등 올해 1월부터 1조2000억원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2028년까지 10조원 투자를 지속 추진한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2025년부터 수련환경 혁신과 지역·필수의료 확충을 위해 5년간 국가재정을 10조원 투자함으로써 총 20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건정심은 항생제 오남
부산대병원이 부산대학교 AI대학원, 부산 AEIDAP 경남권역 사업지원단, 부산시교육청, THE AI와 공동으로 오는 9월 12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AI BUS 2024’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 지역에서 AI 기반 의료 및 교육 기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관련 산업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의료 AI와 교육 AI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첫 번째 의료 AI 세션에서는 부산대병원이 주최해, 산·학·병·연 및 공공기관, 민간기업의 국내 의료 AI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최신 트렌드와 사례를 공유하고 부산을 AI 중심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도전과 기회를 논의한다. 두 번째 교육 AI 세션에서는 교육 현장에서의 AI 활용 가능성과 발전 방향에 대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행사 당일 참여자들에게는 AI 기술 관련 다양한 자료와 네트워킹 기회가 제공되며, 이를 통해 부산대병원의 지속 가능한 의료 AI 발전과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예정이다.
알레르기 질환이 궁금한 전북 도민을 대상으로 관계자들에 명쾌하고 쉬운 이해를 돕는 강좌가 성료했다. 전북대학교병원이 전북특별자치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개소 1주년을 기념하여 알레르기질환 전문 강좌를 진행했다고 9월 9일 밝혔다. 지난 5일 전북대병원 모악홀에서 열린 개소 1주년 기념 강좌에는 알레르기질환이 궁금하거나 관심이 있는 전북도 내 지역주민, 시·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교사 및 보건소 담당자, 질병관리청과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대학교병원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개최 및 인사말, 센터 사업 경과보고 등이 진행되었고, 2부에는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전문 강좌가 진행됐다. 전북대병원 김소리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의 ‘알레르기질환의 올바른 이해’와 조선의대 최훈 피부과 교수의 ‘아토피피부염의 보습 및 환경 관리’ 강의는 참석자들이 알레르기질환을 명쾌하고 쉽게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평소 궁금했던 내용들을 전문의료진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한편, 전북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2023년 8월 개소하여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교육 지원 및 지역주민 알레르기 예방관리 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화순전남대병원이 이산친환경연구원과 함께 신약소재물질 사업화에 협력한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는 최근 이산친환경연구원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월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약소재물질(천연물신약·뉴트라슈티컬) 발굴 및 공동 연구개발·사업화 ▲연구 인적자원의 교류 및 비임상시험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는 고순도 암 빅데이터와 임상 전문인력 등의 병원 인프라를 기반으로 신약과 뉴트라슈티컬, 정밀의료제품·기기 연구개발, 비임상 및 임상 연계 지원을 통해 첨단 바이오산업 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환경시험분석·바이오 헬스 전문기관인 이산친환경연구원은 환경 및 해양 분야 전문 시험 검사기관(먹는 물 수질검사·수질측정대행·실내 공기 질 측정대행·해양환경측정분석) 이다. 동물시험시설 등록 및 GMP 제조시설 구축, 천연물 소재,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및 동물용 의약품 등의 유효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계획을 포기하라!” 세브란스병원노동조합이 의정사태 장기화로 수천억원대 적자를 우려하면서 투자를 강행한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 계획 완전 폐기’를 9월 9일 촉구했다. 먼저 노동조합은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계획은 처음부터 무리였다”며 “교직원을 희생양으로 삼아 병원을 개원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임금인상은 안 되고 수천억 원대 투자 계획은 유지한다는 의료원을 납득할 수 없다”며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계획을 폐기해야 한다”고 했다. 노동조합에 따르면 의료원은 의정사태 장기화로 수천억원 적자를 강조하며 임금 인상 자제를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세브란스병원노동조합이 송도세브란스 건립을 반대하는 이유로 내부적인 요인만 있는 것은 아니다. 먼저 노동조합은 바람직한 의료정책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했다. 강남·신촌·용인에 3300에 이르는 병상을 운영하는 초대형 병원인 연세의료원이 수도권에 800병상을 더 확장하는 것은 바람직한 의료정책이 아니라며 건설 중단을 촉구했다. 더불어 의정사태로 의사 수급 우려가 나오는 마당에 2026년 송도세브란스병원까지 개원하면, 의사 없는 병원으로 개원할 수 있다고 노동
강릉아산병원이 오는 12일 오후 1시, 강릉아산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장의 날’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세계 심장의 날(9월 29일)을 기념해 개최되는 강좌는 강릉아산병원 심장내과 의료진이 심장질환에 대한 치료와 예방법을 일반인도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한다. 박한빛 심혈관센터장의 개회사로 시작하는 강좌는 ▲고혈압 치료와 예방(심장내과 정상식 교수) ▲고지혈증 치료와 예방(심장내과 이기환 교수) ▲심근경색증 치료와 예방(박한빛 심혈관센터장) ▲심부전 치료와 예방(심장내과 우영민 교수) ▲심장이 튼튼해지는 영양관리(안해선 영양사) ▲질의응답 및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참석자에게는 혈압ㆍ혈당 측정과 함께 건강책자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선군 공중보건의사 폭행·협박 발생…공보의 안전 위해 노력해야”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가 지난 9월 6일 정선군에서 일어난 환자의 공중보건의사 폭행 및 협박 사건이 일어난 것에 유감을 표했다. 앞서 정선군 공중보건의사 A씨는 약 5년 동안 검사를 받지 않고 비뇨의학과적 약을 받아 복용 중이던 환자 B씨에게 비뇨의학과 전문의의 진료를 보고 소견서를 받아 와야 약 처방이 가능함을 설명했다. 그러자 B씨는 자신이 수십년째 동일한 약을 받아 먹었으니 빨리 약을 줘야 한다며 언성을 높이고 수차례 날카로운 차키를 책상에 내려치며 협박했다. 처방이 어려움을 공보의 A씨가 반복해 설명하자 B씨는 "너 나와봐”와 같은 발언을 하며 어깨를 잡아끌고 밀치는 등의 행위를 표출했다. 다행히도 주변 사람들의 만류로 더 큰 폭행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112에 신고해 경찰관들과 대동했을 때에도 B씨는 자신이 경찰 집안이며 수사과장과 친함을 수차례 강조하면서 공보의 A씨를 협박했다. 이에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이성환 회장은 “공보의 A 선생님이 더 큰 피해를 입지 않아 다행이라 표하면서도 의료인 폭행 가중처벌이 시작된지 5년이나 지났는데도 이러한 사례들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유감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가 제30차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제1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9월 1일부터 2년이다. 박 교수는 지난 5월 아시아-오세아니아산부인과학회(AOFOG) 부회장으로 선출돼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28개국 산부인과학회의 연구 공유·협력과 여성 건강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으로 재직 중인 박 교수는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장,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 한국의학교육학회 회장,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회장, 서울의대 교무부학장 등을 역임했다. 박중신 교수는 “오랜 진료와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산모와 태아 건강의 동반자 역할에 충실한 학회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특히 심각한 저출산 및 고위험 산모 증가와 같은 현안 해결에 주력할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모체태아의학회(The Korean Society of Maternal Fetal Medicine, KSMFM)는 임산부 및 태아의학 연구 발전과 국내 모자보건 증진을 목표로 1994년 설립된 학술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