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산업 관련 향후 FTA 협상 전략 및 통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12월 15일 김혜진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보건의료 통상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EU FTA 제11차 의약품·의료기기 작업반(’23.9) 및 한-영 의료공급망 회복탄력성 실무 작업반(’23.10) 논의 결과 ▲최근 협상이 완료된 한-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과 한-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관련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한-GCC(Gulf Cooperation Council) FTA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등 현재 추진 중인 통상 협상 상황 등을 공유하고 우리 측 향후 대응 전략과 내년도 통상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관세 외에도 인·허가, 공적보험, 유통·조달 등 비관세 요소가 교역 조건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보건안보 이슈가 주요 통상문제로 대두되면서 코로나19 확산 이후 각국이 수출허가제와 특허 강제집행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 통상자문단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책적 대응 방안 마련과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지원
현재의 코로나19 위기단계 ‘경계’ 수준은 유지되나, 일반의료체계로의 전환 및 고위험군 보호 지속을 위해 일부 대응체계가 개편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2월 15일 범부처 차원의 유기적‧안정적인 대응을 위해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현재 단계인 ‘경계’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주간 신규 양성자가 증감을 반복하고 있고 겨울철 호흡기 감염이 동시 유행되고 있는 상황 등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전주 대비 증감율은 11월 1주(-1%) → 11월 2주 (-28%) → 11월 3주(-1%) → 11월 4주(+13%) → 11월 5주(-6%) → 12월 1주(+1%) 순으로 대체로 감소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었다. 또한, 정부는 고위험군에 대한 지속적인 보호를 위해 진단‧검사 및 치료비 등 지원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일반의료체계 전환을 위해 선별진료소는 12월 31일까지 운영하고 지정격리병상을 해제하여 대응체계를 합리적으로 개편한다. 이는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에 따른 2단계 조치를 시행한 이후 일반의료체계 내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선별진료소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최근 4주간 1.6배 증가했으며, 특히 최근 5년간 최고 수준으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돼 주의가 필요한 상황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수행하는 의원급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표본감시(196개소)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감시 결과에 따르면, 12월 2주에 외래환자 1000명당 61.3명으로 최근 5년간(’19~’23년) 최고 수준이 각각 ▲2019년 49.8명 ▲2020년 2.8명 ▲2021년 4.8명 ▲2022년 60.7명인 것을 고려하면 역대 최고 수준에 도달한 것을 보여줬다. 연령별 의사환자는 13-18세(133.4) > 7-12세(120.1) > 19-49세(78.9) > 1-6세(49.5) > 50-64세(34.5) > 65세이상(15.3) 순으로 나타나 7~18세 학생 연령층이 타 연령 대비 높은 발생을 보였다. 또한, 병원급 입원환자 표본감시(218개소) 결과에 따르면 12월 2주 입원환자수는 1047명으로 집계됐으며, 연령별 입원환자 비중은 65세이상(40.3%) > 50-64세(15.8%) > 19-49세(12.7%) > 7-12세(11.9%) > 1-6세(9.6%) >
“다가오는 전국 강추위에 따른 한랭질환을 주의하세요!” 질병관리청은 ‘2023-2024절기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12월 1~12일) 결과, 총 39명의 한랭질환자가 신고됐다고 12월 15일 밝혔다. 현재까지 감시체계로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전년 동기간 대비 14.7% 증가했고, 신고 환자 중 64.1%는 65세 이상 고령층이었으며, 저체온증이 94.9%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오는 주말인 12월 16일 토요일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17일 일요일부터 전국이 영하권으로 매우 추울 것으로 예보(기상청)됨에 따라 한랭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갑작스러운 추위에는 신체 적응력이 떨어지면서 한랭질환에 취약할 수 있어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모자, 목도리, 장갑 등을 이용해 보온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어르신과 어린이는 일반 성인보다 체온 유지에 취약하여 특히 주의가 필요하며, 난방이 적절하지 않은 실내에서 지내는 경우에도 한랭질환을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만성질환자(심뇌혈관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는 큰 온도 변화에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등 증상이 악화돼 위험할 수 있으므로 갑
건강한 미래 세대로의 도약 위한 청년 건강증진 정책 방향 모색하는 장이 마련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12월 15일 오후 2시 섬유센터 이벤트홀(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건강한 미래를 위한 청년 건강증진’을 주제로 ‘제9차 미래 건강전략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개토론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청년층의 건강실태와 건강 문제 현안을 알아보고, 실효성 있는 청년 건강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청년 인터뷰 영상 상영을 통해 청년 건강 관련 사회 이슈와 청년 목소리를 청취하고 ‘청년의 건강 문제 – 무엇이 청년을 힘들게 하는가?’를 주제로 김희진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가 강연한다. 이어서 지난 8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진행한 ‘국민참여 청년 건강증진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 두 명의 발표가 진행된다. 최우수작은 야간 근로자 청년의 건강증진을 위해 정기적 건강검진 제공 및 운동시설 할인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안한다. 우수작은 청년 1인 가구의 정신 건강 증진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마음터치 프로그램, 마음일기 챌린지 등에 참여하면 우대이율을 적용해주는 국가 주도형 저축상품 ‘청년마음모음적금’을 제안한다. 두 번
국민의힘 조명희 국회의원과 무소속 양정숙 국회의원이 대한변호사협회와 함께 주최하는 국회 세미나가 12월 15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조명희·양정숙 국회의원의 개회사와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의 개회사를 받으며 시작되는 이번 세미나는 ‘의료감정의 실무상 문제점 및 입법적 개선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김유정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회 위원이 ‘의료감정의 실무상 현황, 문제점과 개선 필요성’을 발제하며, 이어서 박호균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회 위원이 ‘의료감정의 실무상 문제점 및 입법적 개선방안 - 재판청구권 보장을 위한 의료감정의 입법적 개선방향을 중심으로’를 주제 발표한다. 이어지는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이주연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와 남은경 경제정의실천연합 사회정책국장, 백경희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곽영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의료사고 감정단 선임감정위원이 참석해 김유정·박호균 대한변사협회 인권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토론한다.
환자와 보호자의 환자 안전 활동 참여 확대와 보건의료인에 대한 교육 및 안전체계 정립 및 지원체계를 확충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제2차 환자안전종합계획’이 공개됐다. 보건복지부는 12월 14일 제14차 국가환자안전위원회에서 ‘제2차 환자안전종합계획(2023~2027)’을 심의·의결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환자안전법’에 근거해 환자안전관리체계 구축과 환자안전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해 환자안전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있다. 이번 제2차 환자안전종합계획은 정부, 유관기관, 보건의료기관·보건의료인 및 시민사회단체, 관련 학회에서 추천한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TF)을 운영해 마련됐으며, 관계부처와 관련 기관·학회·단체 등 이해관계자 의견수렴과 설명회, 국가환자안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이날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지난 제1차 종합계획은 2016년 환자안전법 시행 이후 환자 안전을 위한 기초 인프라 구축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1차 종합계획이 시행된 2018~2022년 기간 동안 정부는 환자안전 보고학습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 안전사고에 대한 자율보고를 시작하고, 이를 기반으로 주의경보를 발령해 왔으며, 중앙과 지역에 환자안전센터
국립정신건강센터가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지난 13일에 개최된 ‘2023년 공공의료 성과보고회’에서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수립한 계획을 심의하고 그 시행 결과를 평가한다. 평가는 ▲상위계획 연계 및 협력 ▲사업 수행 및 실적 ▲사업 모니터링 및 결과 ▲추진체계 ▲진료역량 ▲포용적 의료지원 등 6개 분야 총 22개 항목으로 구성돼, 국민에게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는지 평가한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공공정신병원의 중추기관으로서 국가적 차원의 정신보건체계 수립 의지 ▲상위계획을 구체적인 사업으로 연결해 타 기관에 모범 ▲계획심의 권고사항을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결과보고서에 반영 ▲사업수행 시 협력 활동에 대한 계획이 구체적이며 부서 간 협력내용이 명확한 점 등이 우수한 점으로 평가됐다. 더불어 지난 11월 29일 행정안전부에서 개최한 ‘2023년 책임운영기관 서비스 혁신 공유대회’에서 정신건강
의료급여사업평가를 통해 18개 지방자치단체를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의료급여 제도 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의료급여관리사 ▲유관기관 종사자 등 32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보건복지부는 12월 14일 의료급여 유관기관 워크숍(메종 글래드 제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료급여사업평가’는 의료급여 사업 내실화와 종사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수급권자의 의료급여 실적 ▲의료급여 사례관리의 적정한 실시 ▲부당이득금 징수율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및 특화 사업 실시 여부 등 총 16개의 지표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평가 결과,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부산시가 최우수, 울산시가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어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강원도 춘천시가 최우수, 광주 북구, 경기도 부천시 등 15개 기관이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뽑혔다.
‘유산·사산 극복을 위한 마음 돌봄 주간 프로그램’이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진행된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오는 12월 18일부터 12월 22일까지 5일 동안 매일 오후 2시에 이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유산·사산 극복 지원을 위한 모자보건법 개정됨에 따라 난임·우울증상담센터가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로 기관명이 변경되며 유산·사산 관련 정서적 지원 확대에 따라 추진됐다. 대상자는 유산·사산 경험이 있는 개인 및 부부 20명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이 기념품이 제공되고 날짜별 중복 참석이 가능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문의 강좌 및 질의응답, 전문상담사의 마음 건강 상담으로 구성해 유산·사산으로 힘든 시간을 경험하는 대상자들의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지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상담을 필요로 하는 대상자에 대하여 지속적인 개인 심리상담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산 및 사산 경험으로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개인 및 부부에게 전문의 강의를 통한 정확하고 전문적인 정보 제공은 물론, ▲심리적 문제의 경감
“매일 환자들의 죽음과 사투를 벌이며 현장에서 노력하는 전국의 모든 응급의학과 의사들은 잠재적 살인자이니 지금 당장 우리 모두를 먼저 처벌하라!” 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12월 14일 응급실에서 대동맥박리를 진단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실형을 최종 선고한 대법원의 금일 판단에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으로 이 결과가 향후 우리나라 응급의료의 붕괴와 응급의료종사자들의 이탈을 초래할 것임을 강력히 경고했다. 우선 의사회는 응급실은 응급처치를 시행하는 곳이고, 대동맥박리와 같이 진단하기 어려운 병을 100% 완벽하게 찾아낼 수 있는 곳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리 검사했으면 진단할 수 있었다는 논리는 응급실 현장을 전혀 모르는 사법부가 결과가 나쁘면 의사가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투사한 잘못된 예단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의사회는 응급실에서는 진단하지 못해도 치료부터 하는 곳이고, 외래나 후속진료로 환자들을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안내했다. 그러면서 이번 판결대로라면 응급실에서 일하는 의료진은 아무리 열심히 해도 환자가 나빠지면 무조건 범죄자가 될 수 밖에 없음을 의미하며, 향후 연간 100만명이 넘는 흉부관련 증상을 가진 응급환자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 제고 및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침예절 캠페인이 실시된다. 질병관리청은 증강현실(AR) 게임으로 익히는 생활 속 기침예절, ‘#기침예절 핏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침예절 핏(Fit) 챌린지’는 기침예절을 쉽고 재밌게 학습할 수 있도록 재미와 참여 요소를 더한 증강현실 게임 형태의 챌린지로, 올바른 기침예절 수칙을 따라함으로써 감염병 예방 행동을 익히고,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챌린지는 12월 14일부터 12월 25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며,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 참여 방법은 질병관리청 인스타그램 계정(@koreadca)을 팔로우한 뒤, 페이지 상단의 증강현실(AR) 필터 아이콘()을 클릭해 안내에 따라 기침예절 챌린지에 참여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녹화하면 되며, 챌린지 참여 시 해시태그(#기침예절핏 #기침예절핏챌린지 #질병청기침예절캠페인)를 필수로 입력해야 한다. 질병청은 이번 챌린지 참여 인증 이벤트와 함께 잘못된 기침예절 수칙 찾기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총 400명에게는 소정의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 대상 기침예절 캠페인도 동시에
올해 3번째 금연 광고와 국민 참여형 금연 캠페인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12월 15일 올해 3번째 금연 광고로, 국가금연지원서비스를 홍보하는 ‘금연구조’ 편을 송출하고, 국민 참여형 캠페인 ‘금연상담 특별주간’을 연계해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3차 금연광고는 연말연시를 맞아 흡연자의 금연 결심을 유도하고 다양한 국가금연지원서비스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3차 금연 TV 광고인 ‘금연구조 편’은 흡연자 가족의 애정이 담긴 구조 요청 전화와 금연 상담사의 따뜻한 목소리를 통해 흡연자의 국가금연지원서비스 이용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낮추고 스스로 금연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연출했다. 또한, 숏폼(short-form) 형식의 디지털 광고는 흡연습관으로 인한 일상 속 곤란한 상황 등을 ‘금연구조’가 필요한 순간으로 위트있게 표현해 금연 실천을 조금 더 부담 없이 결심하고 국가금연지원서비스 신청을 독려하는 메시지로 구성했다.이번 3차 금연광고는 12월 15일부터 지상파를 비롯한 케이블 및 종합편성 채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채널, 라디오, 온라인, 옥외매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더불어 금연 광고와 연계해 ‘
아동치과주치의 공모전 참여 후기 콘텐츠 공개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12월 14일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공모전 참여 후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인터뷰 영상과 카드뉴스를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인터뷰 영상은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에 참여한 초등학생, 학부모, 치과의사가 출연해 국민이 궁금해하는 질의에 대해 답변하는 형태로 제작됐다. 또한, 카드뉴스는 시범사업 참여자가 꼽은 구강건강을 위한 주요 사항(불소도포 및 치과진료 중요성, 단맛의 위험성 등)을 토대로 만들어져 이달부터 주마다 순차적으로 배포하고 있다.
검역구역 매개체-뎅기열-비브리오 감시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감시 강화 방안 종합적 논의하는 평가회가 열렸다. 질병관리청은 ‘2023년 매개체-뎅기열-비브리오 감시사업 합동 평가회’를 12월 14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에는 검역구역 내에서 수행한 감염병 감시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질병관리청과 경남권 등 5개 권역 질병대응센터, 13개 국립검역소, 5개 보건환경연구원, 민간 전문가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한다. 해당 사업은 질병관리청, 권역별 질병대응센터 및 국립검역소 등 감시사업 참여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감염병 유입의 관문인 검역구역 내에서 매개체, 의심환자, 병원체 등 다각적 접근을 통한 종합적 감시를 수행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질병관리청장의 사업 유공자(기관) 표창과 함께 감시사업의 실적 및 운영계획, 우수 사례에 대한 발표 등이 진행된다. 또한,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 및 모기 감시 전문가인 고신대학교 이동규 교수가 초청강연을 통해 매개체 감시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내 서식 모기의 생태학적 특성에 기반한 성공적인 사업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한편, 질병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