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인의 식사 유형이 내재 역량(Intrinsic Capacity)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재 역량은 201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힌 새로운 개념으로 신체적 기능뿐 아니라 정신적·사회적 기능 등 종합적으로 ‘얼마나 건강하게 나이 들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척도(점수화)다. 아주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윤환 교수팀(김진희 연구강사)은 한국 노인 노쇠 코호트 연구(2016~2022년, 6년)에 참여한 70~84세 노인의 자료를 이용했다. 연구팀은 노인 665명을 대상으로 성별에 따라 남성은 ▲그룹 1(과일류·육류·난류·우유류·알코올) ▲그룹 2(쌀·김치) ▲그룹 3(쌀·두류·채소류·어패류) 3가지 식사 유형으로 구분했다. 또한, 여성은 ▲그룹 1(두류·견과류 및 종실류·과일류·육류·우유류) ▲그룹 2(면류 및 만두류·어패류) ▲그룹 3(쌀·채소류 및 김치) 유형으로 나눠, 식사 유형과 내재 역량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번 연구에서 내재 역량은 인지, 이동성, 활력, 감각(시력·청력), 심리적(우울증) 영역을 측정했다. 연구 결과, 남성 노인의 식사 유형을 살펴보면 그룹 3(41.7%) > 그룹 1(33.9%) > 그룹 2(24.5%
대전지역암센터가 024년도 대전지역 암관리사업 성과보고 등을 진행했다.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가 지난 20일 대전지역암센터 2층 박종윤·전지민홀에서 ‘2024년도 대전지역 암관리사업·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월 21일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대전지역암센터와 대전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공동주관으로 진행했으며, 효율적인 사업 수행과 지역 연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했다. 이상일 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명원 센터장의 인사말에 이어 ▲대전지역 암관리사업 실적 공유(대전지역암센터) ▲대전충남암등록사업 실적 공유(대전·충남암등록본부) ▲대전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 실적 공유(대전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2024년도 대전지역 암관리사업 우수사례 포상 순서로 진행했다. 이어 대전지역 암 관련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여 하반기 사업별 협의체 회의를 통해 2024년도 협력 결과와 2025년도 새로운 사업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대병원이 강원도 내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운영하는 신생아 전문 의료진이 서로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강원대학교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는 11월 21일 제2회 심포지엄‘Bedside Critical Care in NICU’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린이병원(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심포지엄은 1부 오프닝과 2부 심포지엄으로 진행됐으며, 1부 오프닝은 남우동 강원대병원장의 환영사, 박진식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이사장의 격려사, 감사패 수여, 이노비 앙상블(현악 4중주) 공연 순으로 이뤄졌다. 2부 심포지엄에서는 “Bedside Critical Care in NICU”를 주제로 신생아학 전문의료진의 다양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2024년 대한신생아학회 강원지회 심포지엄’을 겸해 개최돼, 도내 신생아집중치료실을 운영하는 강원대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릉아산병원의 신생아 전문 의료진이 참석해 최신지견을 나누고 소통했다.
전남대병원의 교육·연구·진료 등 발전을 위해 기부한 후원자들을 초청해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남대병원은 전남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가 지난 18일 백년홀에서 ‘함께 하는 의료, 따뜻한 전남대학교병원’이라는 주제로 ‘2024 후원의 밤’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흥석 발전후원회장, 정성택 전남대병원 이사장, 정 신 전남대병원장을 비롯해 60여명의 후원인과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날 전남대병원에 기부한 후원자들의 사연이 담긴 후원의 밤 기념영상이 상영됐으며, 밝은피부과 박진영 원장의 성악공연, 전남대의과대학 관현악반 CUMO의 축하공연이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지난 2005년 창립된 전남대병원 발전후원회는 지난 19년 동안 2000여명에게 후원금 121억 3천여만원을 기부 받았으며, 후원금은 미래의료 발전을 위한 교육, 연구, 소외계층 의료지원 및 국내외 공공의료사업에 지원하고 있다.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성과 공유 및 국내 바이오뱅크 간 협력 방안 모색하는 심포지엄이 열렸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11월 21일 ‘2024년도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바이오뱅크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과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한국인체자원은행네트워크 인체자원 활용성과를 살펴보는 자리로, 인체자원은행 관계자와 연구자가 모여 우수 연구 사례를 발표하고,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인체자원을 활용한 우수 연구 사례로 선정된 ‘바이오뱅크 인체자원 및 정보를 활용한 간암 중개연구’는 간암의 전이에 영향을 미치는 특정 단백질을 규명하고, 혈액검사로 간암의 진단 및 치료 결과를 예측하는 지표로써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러한 성과는 간암의 조기진단 및 치료반응 예측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적 발전으로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최근 보건의료 연구 및 산업에서 중요 연구 소재로 활용되고 있는 ▲뇌 조직 ▲마이크로바이옴 ▲오가노이드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소재 바이오뱅크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연구 소재 간 협력 방안 및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모색했다.
질병관리청이 일상 속 국민 공감을 이끈 디지털 소통으로 올해 커뮤니케이션 공모제에서 2관왕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질병관리청은 11월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0회 2024 올해의 SNS’에서 질병관리청의 유튜브 채널 <아프지마TV>가 국민과의 활발한 소통 성과를 인정받아 유튜브 정부부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대한민국디지털콘텐츠대상에서는 질병 예방 오피스드라마 <질병물리청>이 웹드라마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콘텐츠 기획력과 국민과의 소통 효과성을 입증했다. 질병관리청 유튜브 채널 <아프지마TV>는 온 국민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다양한 건강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특히, 직장생활 속 일상적인 질병 이야기를 담은 오피스드라마 <질병물리청>를 비롯해 ▲MZ세대와의 소통을 위한 1분 숏폼 영상 <병.알.이> ▲국민 궁금증을 제안받아 직접 실험하는 콘텐츠 <질병청 실험맨> 등 탄탄한 기획과 국민과의 양방향 소통에도 앞장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질병관리청 유튜브 채널 &
질병관리청이 감염병 관리 유공자 및 우수기관 포상 및 정책 제안 경진대회 실시한다. 질병관리청이 11월 21~22일 이틀간 인천광역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2024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에서는 국가 감염병 관리에 헌신한 유공자와 기관을 포상하고, 감염병 관련 민간 전문가와 단체, 전국 공무원 등 전국 감염병 관계자 약 1200여명이 참여해 감염병 예방·관리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토의한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 수여식과 전문가 기조강연, 분야별 토론(Ⅰ·Ⅱ), 지자체 정책 제안 공모전의 순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국가 감염병 예방관리에 헌신한 보건의료인, 공무원 등 개인 269명과 감염병 예방관리 우수지자체 8곳을 포함해 단체 10개 기관에 대해 각각 ▲정부 포상 14점(훈장1, 포장1, 대통령표창3, 국무총리표창9) ▲장관 표창 139점 ▲청장 표창 126점을 포상한다. 올해의 감염병 예방·관리 유공훈장은 건양대학교 이무식 교수가 역학조사 및 지역사회 방역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으며, 인천광역시 나은병원 박효선 간호사가 감염자 관리
학교법인 인제학원이 해운대백병원을 확장해 국내 정상급 의료진으로 구성된 ‘중증질환 전문센터’를 건립한다. 빠르면 2033년 동부산권에 규모와 의료 역량 면에서 수도권 ‘빅5’급에 버금가는 종합병원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각종 암 등 난치성 질환과 중증 환자에 특화된 전문센터가 들어서며, 기존 해운대백병원과 시너지를 내 지역 완결형 의료 서비스가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지역 간 필수 의료 불균형 현상도 상당 부분 완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시와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11월 21일 ‘동부산권 중증질환 전문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제학원은 부산시 해운대구 좌동 1428 일대 공영주차장 부지(1만3991.5㎡)를 매입해 약 700병상 규모의 중증질환 전문센터를 건립하며, 부산시는 해당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과 서부산에 비해 열악한 환경에 놓인 동부산에 첨단 필수 의료 인프라를 조성하려는 부산시와 인제학원의 의지가 일치해 성사됐다. 해운대백병원 동쪽으로 인접한 이 부지는 원래 부산시 소유로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였으나, 2012년 차고지가 기장군으로 옮긴 뒤 활용 계획이 미정
수술 전 영양상태가 전이성 척추종양 환자의 수술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정형외과 방청원(제1저자)·김영훈(교신저자) 교수 연구팀이 최근 신경학적 증상으로 수술을 받은 전이성 척추암 환자 75명의 수술 후 보행 기능과 예후를 평가했다고 11월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연구들이 전이성 척추암 수술의 결과를 보행 여부로 판단하는 등 단순화하는 경향이 있는 것과 달리 최근 퇴행성 척추 수술 합병증 예방에 중요하다고 여기는 영양 인자가 전이성 척추암 수술 예후와도 상관성이 있을지 확인하고자 계획됐다. 정형외과 수술의 합병증 분류 시스템을 적용하고 다변량 분석결과, 보행 기능의 개선은 수술 전 장요근 지수(PMI, psoas muscle index)와, 수술 후 합병증 발생은 수술 전 영양 상태와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장요근 지수는 영상검사로 근육량의 감소를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평가인데, 암환자의 근감소증은 수술 후 예후에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암 치료 기술의 발전으로 암 환자의 생존율도 높아지면서, 암 치료 후 삶의 질을 높이려는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암 환자의 70%는 척추 전이를 경
충북암생존자센터가 연말을 맞아 소아청소년 암생존자들에게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고, 소아청소년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을 홍보하는 콘서트를 진행했다. 충북대학교병원 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지난 11월 19일 ‘소아청소년 암생존자를 위한 정오의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1월 21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충북대학교병원 암병원 통합로비에서 열렸으며, 소아청소년 암생존자와 내원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 클래시컬 앙상블의 현악 4중주가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충북암생존자센터는 “이번 음악회를 계기로 소아청소년 암생존자를 위한 음악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암생존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관리법에 따라 소아청소년 암생존자와 가족을 위한 통합지지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이 ▲심리지지 프로그램(심리지지, 재발두려움 관리) ▲신체 프로그램(수준별 운동, 바른 자세) ▲일상 프로그램(영양·식생활, 학교복귀 지원, 흡연예방) ▲원예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단측 교정절골술(High Tibial Osteotomy)을 받은 환자에서 수술 후 무릎 관절의 정렬 상태를 평가하는 ‘관절선 수렴각’(JLCA)이 적절하지 않을 경우, 수술한 무릎뿐만 아니라 반대쪽 무릎에서도 퇴행성 관절염의 위험이 증가하고 재수술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정절골술은 다리의 휘어진 형태를 교정하여 체중이 무릎의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옮겨지게 함으로써 통증을 줄이고 관절 기능을 개선하는 수술이다. 그러나 내측 관절선 열림(무릎 안쪽 관절의 공간이 열리는 정도)이 과도하거나 부족할 경우, 무릎 관절에 비정상적인 압력이 가해져 수술한 무릎뿐만 아니라 반대쪽 무릎에도 퇴행성 관절염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서울대병원은 정형외과 한혁수 교수팀(서울의대 김근우 박사과정)은 2007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대병원에서 교정절골술을 받은 환자 197명을 대상으로 약 6년간 추적 관찰하며, 수술 후 양 무릎의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방사선학적 요인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월 21일 밝혔다. 연구팀은 수술 전후 X-ray 사진을 통해 관절선 수렴각(JLCA), 무게중심선 비율(WBLR), 관절선 경사각(Joint Line Obliq
양산부산대병원이 장기 기증 절차 간소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18일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및 한국공공조직은행과 뇌사자 장기 및 인체조직 One-Stop 채취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월 21일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은 One-Stop 채취 협약을 통해 장기기증에 동의한 뇌사 장기기증자가 인체조직 기증을 추가로 동의할 경우, 별도의 이송없이 즉시 병원 내에서 장기와 인체조직을 동시에 채취할 수 있어 기존 대비 기증 절차가 간소화되며 신속하게 채취 진행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증자 및 유가족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어 조직기증 활성화에도 더욱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양산부산대병원이 비수도권 의료기관 최초로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양산부산대병원 의생명융합연구원 사용적합성센터는 지난 8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의료기기 사용적합성(IEC 62366-1: 2015+AMD1:2020) 분야에 대한 공인시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월 21일 밝혔다. KOLAS 공인시험기관은 시험기관의 품질시스템과 기술능력을 평가해 특정 분야에 대한 시험능력이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로, 국제적인 공신력·객관성·신뢰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KOLAS 성적서는 미주·유럽·아시아 등 주요국의 공인성적서와 상호 수용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의료기기법 또는 체외진단의료기기법에 따라 반드시 품질관리 적합 인정(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을 받은 업체만 기기를 판매할 수 있어 GMP 획득이 필수적으로, 2022년 7월부터 GMP 심사에서 사용적합성평가가 의무화됨에 따라 그 중요성이 계속해서 강조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 사용적합성센터는 의생명융합연구원 소속 전문 시험센터로써, 2018년 개소해 2022년 비수도권 최초 보건복지부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평가 인프라 조성 사업’에 선정
우리나라에서도 개흉수술보다 회복과 완치율이 높으면서도 통증 등이 덜한 ‘3D완전내시경 대동맥 판막·승모판막 동시 치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아산병원은 심장혈관흉부외과 유재석 교수팀이 승모판막 및 대동맥판막 기능부전을 동시에 치료하는 3D완전내시경 대동맥·승모판막 동시 치환술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고 11월 21일 밝혔다. 3D완전내시경 심장수술은 6~8cm를 절개하는 기존의 최소침습 심장수술법보다 더 작은 3~4cm 정도만 절개해 3D카메라가 달린 내시경을 넣고, 카메라가 전송해주는 3D화면을 집도의가 특수 안경을 끼고 보면서 손을 대신할 기구를 이용해 수술한다. 주로 승모판막 성형술에 적용하던 3D완전내시경 심장수술을 대동맥판막 치환술까지 적용한 것은 최소침습 심장수술의 새로운 도약을 의미한다. 기존의 대동맥판막 치환술은 스텐트 시술로 조직판막을 삽입하거나 가슴뼈를 절개하는 개흉수술로 진행됐으나, 대동맥판막과 승모판막을 동시에 시술해야 하는 경우엔 개흉수술밖에 선택지가 없었다. 하지만 3D완전내시경 시술을 통해 가슴뼈를 절개하지 않고 작은 절개부위만으로 정확하고 안전한 대동맥판막·승모판막 동시 수술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수술을 받은 79세 여성 신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경희동서약학연구소와 규제과학혁신연구센터가 오는 11월 22일 ‘제27회 동서약학연구소 및 규제과학혁신연구센터 국제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첨단바이오의약품 전달 시스템과 규제과학기술의 이해’로, 신약개발과 이를 위한 규제과학의 역할, 그리고 규제과학 분야의 새로운 접근법에 관한 다양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 행사는 학생 발표 위주의 1부와 국내외 교수진의 발표로 진행되는 2부로 나뉜다. 1부에서는 동서약학연구소와 규제과학과 학생들이 발표한다. 동서약학연구소 포스터 세션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린 학생들과 규제과학과 김동현, 박현정, 차진탁 학생이 발표를 맡는다. 경희대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규제과학인재양성사업에 선정돼 운영하고 있는 규제과학과에서는 대학원생들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이에 대해 성가평가위원회가 평가하는 시간을 갖는다. 2부에서는 총 4개의 발표를 준비했다. 경희대 생물학과 김정민 교수는 ‘진행성 골화섬유형성이상에서 이소성 골화 억제)’의 주제 발표를 통해 ‘진행성 골화섬유형성이상(FOP)’이라는 희귀 유전 질환에서 비정상적인 골화 과정을 억제하기 위한 유전자 치료 연구에 관해 이야기한다. 호쿠리쿠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