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이 추자도를 방문해 연명의료 결정제도에 대한 소개와 상담을 제공했다. 제주대병원이 도서지역 추자도를 방문해 ‘찾아가는 연명의료 결정제도 방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1월 27일 밝혔다. 제주대학교병원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을 상시 제공하고 있다. 연명의료결정법은 생애말기 무의미한 연명의료중단에 관한 본인의 의사를 미리 밝혀두고 이를 법적으로 보장해 삶의 존엄한 마무리를 돕는데 의미를 두며,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되었을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중단결정을 직접 작성해 두어 문서로 남겨 놓는 일을 말한다. 2024년 11월 12일에는 직접 방문이 취약한 추자도 상추자 지역의 대서리와 영흥리 마을회관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명의료결정제도 홍보 및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현장에서 자신이 원하는 마지막 모습과 무의미한 연명의료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에 뇌혈관 치료 환우들이 모여 혈관 건강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는 환우회 행사가 성료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 21일 제1회의실에서 ‘제17회 뇌혈관 환우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월 27일 밝혔다. ‘뇌혈관 환우회’는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매년 뇌혈관치료를 경험한 환자와 가족을 초청해 ‘나의 혈관건강 지키기’를 주제로 최신 치료 경향과 치료 후 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환자와 의료진이 소통하는 자리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번 뇌혈관 환우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는 신동성 신경외과 교수(심뇌혈관질환부센터장)의 진행으로 ▲치매 예방을 위한 정신건강 관리(정신건강의학과 김신겸 교수), ▲혈관질환에 도움 되는 식단(영양팀 배제헌 팀장), ▲좋은 곳 걷기 예찬(신장내과 김진국 교수, 걷기 칼럼니스트), ▲건강 스트레칭 배우기(알유스포츠센터 채준병 팀장) 순으로 발표가 이뤄졌다. 2부는 신경외과 이호준 교수가 차세대 뇌혈관 시술실 ‘뉴로앤지오 허브’를 소개하고 환자, 가족이 관람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이후 의료진에게 뇌혈관질환 관련하여 질의응답 및 자유로운 소통 시간을 가졌다.
경상국립대병원이 ‘로봇수술기를 이용한 암 수술’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지난 26일 관절센터 2층 대교육실에서 제3회 로봇수술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1월 27일 밝혔다. 이날 열린 심포지엄은 총 2세션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좌장 산부인과 신정규 교수의 사회로 ▲비뇨기 로봇수술의 최신 지견(경상국립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최세민 교수) ▲로봇 축소포트 위절제술(경상국립대학교병원 위장관외과 박지호 교수) ▲로봇 대장암 수술(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진권 교수) ▲로봇수술실 간호사의 역할(경상국립대학교병원 정혜경 로봇수술 책임간호사) ▲수술데이터를 통한 의료혁신(인튜이티브 서지컬 김태호 상무)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좌장 비뇨의학과 화정석 교수의 사회를 통해 ‘나의 로봇수술 경험’을 주제로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이영준 교수(위장관외과 ), 신정규 교수(산부인과), 박정제 교수(이비인후과), 김주연 교수(유방내분비외과), 최세민 교수(비뇨의학과)의 패널 토의가 이어져, 로봇수술센터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금까지 축적한 각 임상과의 수술 노하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이 맞춤형 만성질환 예방·관리 및 중증이환 예측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마이데이터 선도서비스 지원사업 중 의료부문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월 27일 밝혔다. ‘마이데이터 선도서비스’는 2025년 3월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제도 시행을 앞두고 국민 생활에 실질적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발굴하는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제도 시행 이후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은 정보 주체가 본인에 관한 개인정보를 원하는 곳으로 전송해 본인 의사에 따라 개인정보를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주관으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참여한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마이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만성질환 예방, 관리 및 중증이환 예측 서비스 부분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스템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정부지원금 약 5억원과 컨설팅 및 홍보 지원을 받아 약 7개월 동안 사업을 수행한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구체적으로 마이웰플러스(가칭)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정보 주체인
혈액암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최신 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한 ‘라이프로그 데이터’ 기반 맞춤 연구가 진료현장에 도입됐다. 당뇨와 고혈압 등 만성질환에 활용된 실사용데이터(RWD,Real World Data) 기반 치료전략을 중증질환인 혈액암에 적용한 첫 시도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혈액병원 다발골수종센터 박성수·민창기 교수팀은 혈액암인 다발골수종 환자 개인의 일상활동, 건강상태, 생활 습관 등을 수치화한 데이터인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수집해 환자의 전반적인 생활 패턴을 반영한 통합적 치료 모델을 구축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11월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환자가 활동도, 수면패턴, 우울지수, 활동 시간 등과 같이 직접 일상 데이터를 개발한 시스템에 입력해 ▲삶의 질 평가 ▲합병증 현황 ▲일상생활 수행 능력 ▲인지기능 자가진단 ▲스트레스 지수 등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며, 모든 정보는 철저히 보호되며 익명으로 처리된다. 환자는 입력한 데이터를 실시간 조회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한 건강정보에 대한 피드백도 받는다. 의료진은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으며, 그 결과를 진료에 반영하는 등 임상 레지스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 오는 12월 2일 오후 6시 30분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 5층 오크&프리미어룸에서 2024 병원약학연구논문 및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올해 병원약학연구논문으로 선정된 논문에 대한 연구비 전달과 학술상 수상자 4인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국병원약사회에서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으로 이관된 후 올해 열한 번째를 맞이한 ‘병원약학 연구논문 공모사업’은 재단에서 병원약학 분야의 업무 발전을 도모하고 병원약사의 연구·학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에서는 병원약사의 현안과 관련된 시의성 있는 지정 주제에 대해 자체 재원으로 연구비 10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과 대웅제약으로부터 1,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업무의 질적 향상 및 개선과 관련된 자유주제로 연구를 수행하는 두 가지 사업을 병행하여 시행하고 있다. 올해 병원약학 연구논문 자유주제 공모에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이소현 약사가 책임연구원으로 참여하는 ‘마약성 진통제 스튜어드십 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평가 연구’가 선정됐다. 본 연구에는 연구비 1500만원이 지원되며, 2025년도 한국병원약사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소아 콩팥병 환자의 적절한 성장과 발달 및 합병증 예방 위한 지침이 마련됐다. 질병관리청은 만성콩팥병 환자 코호트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소아·청소년 콩팥병 환자를 위한 영양 지침-식생활 관리’을 발간하고, 임상 현장에 배포한다고 11월 27일 밝혔다. 이번 지침은 소아·청소년 콩팥병 환자의 적절한 성장과 발달 및 합병증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소아 코호트 연구진과 대한소아신장학회, 한국임상영양학회 등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검토·개발했다. 주요 내용으로 소아 콩팥병 환자의 영양 관리 목표, 필요한 열량과 단백질·나트륨 등 영양소별 적절한 섭취 정도 및 투석·이식 소아 환자의 영양관리 등을 담고 있다. 본 지침은 관련 학·협회를 통해 홈페이지 게시 및 전국 31개의 유관 의료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며, 11월 27일부터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2011년부터 만성콩팥병 환자의 생존 및 예후 관련 요인을 파악하고, 만성콩팥병 예방관리에 필요한 근거 자료를 생산하기 위해 장기추적 코호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소아 코호트 연구는 아시아의 유일한 소아·청소년 만성콩팥병 전향적 관찰연구로써 다양한 연령(0~19세)과 병기(1~5병기)를 포
아주대병원 응급실이 다음달부터 정상 진료를 재개한다. 아주대병원 응급실이 오는 12월 1일부터 성인·소아 모두 진료 제한 없이 주 7일 24시간 ‘전면 진료’를 재개한다고 11월 27일 밝혔다. 아주대병원 응급실은 올해 9월부터 주 1회(매주 목요일) 16세 이상 성인 환자의 경우 심폐소생술(CPR) 등을 요하는 초중증 환자만 보는 제한 진료를 시행해 왔으며, 이후 10월 10일부터 주간 진료를 재개한 데 이어 두 달여 만에 제한 진료를 전면 해제한다. 아울러 12월부터 소아 응급환자도 진료 제한 없이 정상 진료를 시행한다. 소아 환자의 경우 5월부터 주 2회(매주 수, 토요일) 초중증 환자만 진료하다, 11월부터 매주 토요일 진료를 재개한 데 이어 한 달여 만이다.
초음파 영상을 혼합 현실 속에 3차원으로 구현해 환부 근처에 입체적으로 표시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영상의학과 박성준 교수와 의생명연구센터 황인태 연구교수가 혼합 현실 기반의 초음파 영상 디스플레이 장치 및 시스템을 개발해 국내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11월 27일 밝혔다. 혼합 현실(mixed reality)은 현실 세계에 가상 현실이 접목 돼 현실의 물리적 객체와 가상 객체가 상호작용할 수 있는 환경을 뜻한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기존의 초음파 영상기기와 혼합 현실 기기를 결합해 새로운 방식으로 초음파 영상을 출력하는 시스템으로, 초음파 영상을 환부에 닿는 초음파 기기 끝에 바로 표시할 수 있다. 더 나아가 검사자가 현장에서 바로 초음파 영상을 3차원으로 재구성해 의료진 및 환자, 환자 보호자들과 함께 시각적으로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기존 초음파 시스템은 초음파 기기를 통해 신체의 외부를 탐지하고 이 결과물을 환부와 다른 시야각에 위치한 외부 디스플레이를 통해 인지한다. 현행 초음파 검사에선 검사자의 손이 움직이는 운동축과 화면을 바라보는 시각축이 불일치한 탓에 검사자의 기술적 숙련도 및 공간지각능력에 따라 진단 및 시술
명지병원이 서울중부노회 소속 교인·선교사 건강증진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명지병원은 지난 26일 권역응급회의실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서울중부노회와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월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명지병원이 서울중부노회 소속 교역자와 교인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양 기관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진구 병원장, 박상준 연구부원장, 조은숙 간호부장과 오계강 노회장, 방일진 부노회장 및 양 기관 관계자 다수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명지병원은 서울중부노회 소속 교역자와 장로, 교인들에게 진료편의를 지원하고, 해외에서 활동하는 선교사들에게 원격의료 상담 등 의료지원과 건강검진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양 기관 업무에 있어 상호 협력이 필요한 경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현재의 건강보험 구조는 지속 가능하지 않는 바, 근본적으로 개선이 필요하며, 더 나아가 국민과 정부 모두 건강보험이 공공재라는 인식과 원가 보장 미흡 등의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 의료정책 좌담회가 11월 26일 ‘의료개혁의 시작, 무엇부터 할 것인가?’를 주제로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문석균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 부원장은 의료보장제도가 의료이용의 사회화가 된다는 인식이 부족하고, 건강보험제도의 원칙에 대해 무지하다고 지적했다. 먼저 문 부원장은 “우리나라는 건강보험제도를 단순하게 재정만 경제 능력에 비례해 공동으로 조달한다는 인식에 그치고 있다”면서 “건강보험의료가 공공재임을 인식하지 못하고 사적재화로 간주하고 있으며, 사회보험제도와 공영제(NHS)를 구분하지 못해 생산요소인 의사를 공공재로 간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건강보험의료에서 영리를 취해서는 안된다는 원칙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면서 “건강보험통합 후 비급여를 허용하고 가격 설정을 의료기관에 맡김으로 의료의 영리화를 자초했다”고 진단했다. 문 부원장은 우리나라의 의료는 요양기관 당연지정제를 선택하면서 모든 의료기관은 건강보험 요
가천대 길병원이 환자 임종 후 슬픔 겪는 사별가족들을 위한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22일 홀리데이인 인천송도 호텔에서 2024년도 사별가족대모임 ‘별헤는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별헤는 밤’은 가족과의 사별로 슬픔을 겪고 있는 가족을 위로하고 정서적으로 지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0월 중 사별한 가족 20여 명과 호스피스완화의료 보조활동인력,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첨석했다. 백정흠 인천지역암센터장과 황인철 호스피스완화의료팀장, 고기동 가정의학과 교수 등 의료진들도 참석해 사별가족들과 슬픔을 회복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지했다. 이날 행사는 참석한 사별가족들의 자기 소개와 편지낭독의 시간, 정서적 지지를 위한 성악 공연, 웃음요법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가천대 길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팀은 매년 연말 사별가족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고려대 안산병원이 태국인 노동자를 대상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지난 24일 병원 별관 지하 1층 로제타 홀 강당에서 무료 진료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노동자들의 건강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고대의대교우회와 협력해 시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고대안산병원 혈액종양내과 성화정, 소화기내과 정영걸 교수와 안암병원 정형외과 박종훈 교수를 비롯한 고대의대교우회 소속 의료진, 교직원 및 자녀 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태국, 필리핀 국적 외국인 노동자 80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펼쳤다. 이와 함께 시리랏 태국 대사관 노동사무국 소속 근로자 담당 영사도 병원을 찾아 대상자들을 격려했다. 진료는 26종 혈액검사, 소변검사, 체성분검사, 골밀도검사, 복부초음파검사, 진단 등 원스톱으로 진행됐다. 전원을 대상으로 시행된 복부초음파 검사 결과 대상자 다수에서 결석 등이 발견됐고, 이 중 한 명에게서는 우측 신장에 종양이 확인되는 등 조기 진단이 이루어졌다. 간이 검사 및 대증 치료 위주로 진행되던 일반적인 무료 진료와 달리, 이날 무료 진료는 병원 내에서 실시함으로써 대상자들의 피검사 결과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반영
세종충남대병원에서 근거 중심의 간호연구 논문 발표회가 성료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11월 25일 본관 4층 도담홀에서 2024년도 간호연구 특강 및 제3회 간호연구논문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연구를 통해 간호이론과 연구를 접목함으로써 근거 중심의 간호중재 기반 마련 및 간호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권계철 원장의 축사와 신수희 간호부장의 격려사에 이어 공주대학교 간호대학 양남영 교수의 ‘알기 쉬운 논문 작성법’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환자경험혁신팀 조선희 팀장의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이 종합병원 간호사의 수면의 질·우울·직무 배태성 및 간호업무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비롯해 ▲신투석실 김선주 간호사의 ‘중환자실에서의 섬망환자의 예측과 임상 의사결정 지원시스템 모델 개발 ▲중환자실 유재영 간호사의 ‘전 병상 1인실 구조 중환자실 간호사의 환자안전 활동’에 대한 논문 발표가 이어졌다.
아주대병원이 2024년도 보건복지부 지정 사업화 성과 우수병원에 5회 연속 선정됐다. 아주대병원은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인센티브 평가 결과 5회(2020~2024년) 연속 우수병원으로 선정되면서, 매년 7억5000만원씩 총 37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추가로 수주했다고 11월 26일 밝혔다. 인센티브 평가는 사업화 성과 창출 촉진을 위해 ▲특허 ▲창업(고용, 매출, 투자유치) ▲기술이전 ▲품목허가 등의 사업화 성과지표를 기준으로 매년 유닛(과제) 별로 평가해 성과가 우수한 병원에 추가로 연구비(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가연구개발사업 중 유일하게 연구중심병원 사업에만 있는 지원제도다.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장(총괄연구책임자, 연구중심병원 협의회장)은 “올해도 매우 우수한 기술사업화 성과를 냈다. 특히 경기도와 수원특례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병원 의료현장 중심의 혁신적인 R&D 지원체계를 구축하며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의 대표적인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