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대전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8월 7일부터 10월 2일까지 지역 장애인의 신체기능 증진 및 낙상 예방을 위한 ‘비대면 재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비대면 장애인 재활체육 프로그램은 대전광역시 5개구 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팀, 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지역 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스텝박스를 비롯해 밸런스쿠션과 웨이트·루프 밴드를 활용한 운동을 통해 코어·하지 근력·심폐 지구력 향상 등을 도모해 가정 내에서 스스로 운동할 수 있도록 설명서와 교육 영상을 배부하고 매주 운동하는 사진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또한, 참가자 개인별 수행사항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관할 보건소에서 직접 방문 또는 유선 모니터링을 실시해 꾸준한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세계 환자안전의 날(9.17)’을 맞이해 ‘2024년 다 같이 해서 더 가치 있는 환자안전 캠페인’을 시작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9월 17일 ‘세계 환자안전의 날’은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자안전활동 참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제정된 기념일로, 매년 새로운 환자안전 주제를 선정해 WHO 회원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동일한 주제로 다양한 환자안전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에서는 올해의 환자안전 주제인 ‘환자안전을 위한 진단 향상’으로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한다. 금년부터는 국민들의 안전의식을 내재화하고 보건의료 전반에 환자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대한환자안전질향상간호사회, 대한환자안전학회, 한국의료질향상학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공동주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024년 주제인 ‘진단 향상’을 위한 환자안전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극대화하고자 전국 보건의료기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캠페인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캠페인 동참을 희망하는 보건의료기관 약 100개소를 선정해 일정 기간 동안 동일한 주제로 중환센에서 지원하는 물품을 활용해 보건
광주권역책임의료기관인 전남대학교병원이 최근 2024년 제1차 필수보건의료 원외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광주광역시청, 광주소방안전본부, 동구보건소 등 공공기관과 광주사회서비스원, 광주공공보건의료지원단, 광주감염병관리지원단, 화순전남대병원, 목포시의료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추진실적 보고, 환자중증도 분류체계,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광석 공공부원장은 “현재의 의료 여건상 최상의 필수보건의료 제공에 어려움이 있지만 원외 대표협의체 회의로 지역의 완결적 필수보건의료 제공을 위해 각 기관과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8월 6일부터 청장년기 뇌졸중 환자 유전정보가 최초로 공개된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에서 확보한 뇌졸중 환자 등의 인체자원을 국내 연구자에게 공개한다고 8월 5일 밝혔다. 이번 공개 자원에는 뇌졸중 환자 1216명분뿐만 아니라 심뇌혈관 및 대사질환 1000명분을 비롯해 ▲인체유래물 ▲임상·역학정보 ▲유전체 정보 등 국민건강영양조사 5680명분 등의 인체자원이 포함된다. 특히, 이번에는 청장년기(55세 미만) 뇌졸중 환자의 유전체 정보인 한국인칩(Korean Biobank Array)이 처음으로 공개됨에 따라 조기 뇌졸중 위험 요인 발굴 등에 활용될 것으로 국립보건연구원 측은 기대하고 있다. 공개되는 인체 자원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누리집에서 분양신청이 가능하며,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분양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구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분양신청 방법 및 구비서류는 분양 상담 콜센터(1661-9070) 또는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급성기 정신질환 관리와 지원 관련 법과 제도 개선이 시급합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최근 발생한 일본도 살인 사건과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8월 5일 발표했다. 먼저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최근 발생한 일본도 살인 사건의 가해자는 정신과 치료력이 없었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우선 전문가의 정신감정을 통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 지역사회에서 여러 차례 경찰에 신고가 이루어지고 이상 행동이 관찰됐음에도 불구하고 가해자가 전문가를 만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지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도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현재 정신건강복지법를 통해 정신질환이 의심되고 자·타해의 위험이 높은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에게 연계하는 제도가 마련되돼 있으나 2019년 4월 ‘안인득 사건’ 이후 5년이 지났지만, 법과 현장의 괴리는 여전히 커지고 있으며, 그동안 여러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증정신질환은 치료를 받으면 증상 조절과 회복이 가능한 질병으로, 초기에 치료를 시작해 충분한 시간 동안 치료를 유지하면 안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이러한 비극적 사건을 막기 위해 국가는
간섬유화와 간암 발생에서의 ‘Galectin 3-결합 단백질(LGALS3BP)’ 기능과 분자 기전이 규명됐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정익주 교수 연구팀이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및 간암 환자에서 LGALS3BP과 형질전환성장인자-베타(TGF-beta) 유전자 발현 사이에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발견하고 이와 연관된 기전을 규명하는데 성공했다과 8월 5일 밝혔다. 또한, 간세포에서 LGALS3BP이 integrin αV와 직접 결합을 통해 F-actin 세포골격의 재배치를 유도해 생성된 장력이 TGF-beta 분비를 일으켜 결국엔 간섬유화 및 간암 발생이 시작됨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LGALS3BP 유전자 제거 결과 지방간염 및 간암 발생이 감소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국가면역치료혁신센터장인 정익주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TGF-beta와 관련된 간섬유화 및 간암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표적으로 LGALLS3BP을 제시했으며, 앞으로 LGALS3BP을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간섬유화 및 간암 치료제 개발 연구로 확장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국가면역치료플랫폼구축사업(국가면역치료혁신센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환자들 대상 맞춤형 치료 가능성이 제시됐다. 서울대병원은 혈액종양내과 고영일·변자민 교수, 서울대 생명과학부 윤태영 교수(전창주 연구원), 프로티나 공동 연구팀이 단분자 공면역침강(SMPC) 기술을 통해 BCL2 단백질과 다른 단백질들 간의 상호작용을 분석해, ABT-199 표적 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고성능 동반진단 바이오마커를 개발했다고 8월 5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단분자 풀다운 및 공면역침강 기법과 단분자 형광 이미징 기술을 통해 약 3만개의 세포를 분석해 22종의 서로 다른 단백질-단백질 상호작용(PPI) 신호를 정량적으로 검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단백질이 서로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연구팀은 ABT-199가 BCL2 단백질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BCL2-BAX 복합체를 분해시키고, 이 과정에서 활성화된 BAX 단백질이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것을 확인했다. ABT-199가 암세포를 죽이는 주요 매커니즘을 명확히 밝혀낸 것이다. 더불어 연구팀은 32명의 AML 환자 검체에서 다차원 PPI 프로파일 데이터를 획득하고, 생체 외 수준에서의 약물 반응성과
양산부산대병원이 카카오헬스케어와 ‘의료데이터 분석 플랫폼(HRS)’ 활용한 정밀 의료 관련 연구 협력을 진행한다. 양산부산대병원이 카카오헬스케어와 연구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식은 카카오헬스케어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지난해 출범한 ‘연구 협력 네트워크’는 협약을 통해 양산부산대병원을 포함해 총 17개 병원으로 확대됐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대표 거점 병원의 참여를 통해 의료 연구의 다양성 증대 및 지역간 의료 격차를 줄이는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연구 협력 네트워크’는 국내 주요 병원들이 참여하는 공동 연구 네트워크로, 개방형 혁신이라는 원칙 아래 병원 간 연구 또는 병원과 기업 간 연구 등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지원한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헬스케어의 데이터의 표준화를 비롯해 ▲AI 및 ML 기반의 분석 시스템 ▲연합 학습(Federated Learning) ▲생성형 AI(LLM) 기반 자연어 처리 기술(NLP : Natural Language Processing) 등이 탑재된 ‘의료데이터 분석 플랫폼(HRS)’을 활용해 정밀 의료 관련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배달 노동자들이 일반 노동자들에 비해 불안 수준이 현저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이준희 직업환경의학과 교수와 박성진 한국의학연구소 광화문센터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공동연구팀이 532명의 배달 노동자를 일반 노동자 그룹과 성별 및 연령별로 매칭한 육체 노동자 그룹과 비교해, 배달 노동자들의 불안 수준과 관련한 업무 스트레스 요인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2020년 실시한 제6차 근로환경조사(KWCS) 자료를 활용해 지난 12개월간 경험한 불안 및 업무 관련성 불안을 분석했다. 근무환경 요인에는 ▲장시간 교대근무 ▲불충분한 휴식 ▲빠른 업무속도 ▲스트레스 ▲제한된 휴식시간의 자유 ▲법적 보호 부족 ▲일과 삶의 균형 ▲근무 중 심리적 긴장과 감정 노동 등이 포함됐다. 분석 결과, 배달 노동자들은 일반 노동자에 비해 유의한 불안과 업무 관련성 불안의 위험도 증가를 보였으며, 성별과 나이를 매칭해 일반적인 육체 노동자와 비교했을 때도 불안과 업무 관련 불안 위험이 높았다. 직무 요인은 ▲하루 10시간 이상 근무(OR=6.56) ▲교대근무 간 짧은 휴식 시간(OR=5.03) ▲빠른 업무 속도(OR=5.10) ▲직무 스트레스(OR=2.46) ▲노조 없음
‘BRCA 1/2 유전자 돌연변이’가 없는 난소암 환자 중 종양 내 면역세포의 ‘PD-1’의 발현이 높은 환자를 대상으로 ‘항 PD-1 면역 치료’를 시행하면 치료 효과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산부인과 박준식‧김정철 교수 공동연구팀(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이정윤, KAIST 의과학대학원 박수형 교수)이 ‘BRCA 1/2 유전자 돌연변이’ 여부에 따른 종양 면역 미세환경의 특성과 면역 항암제에 대한 반응을 비교·분석하는 연구를 수행했다고 8월 5일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2018년 4월부터 2022년 3월 새로 진단된 난소암 환자 117명의 종양 조직과 임상 정보를 수집하고, 종양 미세환경에서 암 조직을 공격하는 면역세포인 ‘종양 침윤 림프구’를 분리했다. 분리된 종양 침윤 림프구의 면역 표현형과 면역관문수용체 ‘PD-1’를 억제하는 ‘항 PD-1 면역치료’에 대한 반응성을 측정 및 분석하고, ‘BRCA 1/2 유전자 돌연변이’ 여부에 따른 종양 면역 미세환경 특성을 확인했다. 그 결과, ‘BRCA 1/2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난소암 환자의 재발 위험도가 유전자 변이가 없는 난소암 환자보다 약 7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5형 일본뇌염바이러스의 특성이 발표됐다. 5형 일본뇌염바이러스는 2010년부터 한국에서만 보고되고 있는 신종 바이러스다. 아직 다른 나라에서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과거 말레이시아와 중국에서 분리된 바이러스와 유사한 것으로 확인되어 주변 일본뇌염 유행 국가들로부터도 주의가 집중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기초의학사업추진단 서상욱 교수(교신저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와 이아라 박사(제1저자) 연구팀은 질병관리청 국가병원체자원은행에서 분양받은 국내 분리주를 이용해 동물 모델을 통해 5형 일본뇌염바이러스의 특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2015년 일본뇌염 환자에서 분리된 NCCP 43279 바이러스는 3형 일본뇌염바이러스에 비해 높은 치명율을 나타냈다. 또한, 표면 단백질의 차이로 인해 현재 개발된 일본뇌염 백신으로는 5형 일본뇌염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상욱 교수는 “2010년 이후 국내 일본뇌염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5형 일본뇌염바이러스를 포함한 다양한 유형의 일본뇌염바이러스에 대한 지속적인 분리 및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 메타버스로 체험해 보세요!”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창립 13주년을 맞아 8월 16일까지 2주간 보건복지행정타운 1층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건강관리 프로그램 메타버스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8월 5일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메타버스 기술에 건강관리 서비스를 접목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건강증진 활동은 만성질환관리 예방(강북삼성병원 강재헌 연구팀)과 아동 대상 건강생활습관(닥터알에이치앤디랩 서원희 연구팀)에 대한 VR 콘텐츠 체험 등이다. 특히, 이번 체험존 운영은 창립 13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K-ESG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 여름철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개방하고 건강관리 메타버스 VR 체험을 제공한다. 한편,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현실(Virtual Reality)과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기술을 바탕으로 구현된 3차원 플랫폼으로, 단순한 게임이나 소통의 공간을 넘어 교육·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신장이식 환자의 피 한 방울로 이식 거부반응을 조기진단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시됐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은 융합의학과 김준기, 신·췌장이식외과 신성 교수팀은 최근 표면강화 라만분광법이라는 바이오마커 검출법과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반의 판별 기술을 이용해 신장이식 환자의 혈청에서 이식 거부반응을 조기 진단하는 데 성공했다고 8월 5일 밝혔다. 연구팀은 ‘표면강화 라만분광법(Surface-Enhanced Raman Spectroscopy)’을 이용하면 낮은 농도의 분석 물질도 금속 물질의 국부적 표면 플라즈몬 공명(LSPR) 모드로 감도를 높임으로써 검출이 가능한 점에 주목했다. 특히 융합의학과 김준기 교수팀이 자체 제작한 금-산화아연(Au-ZnO) 나노입자 기반의 SERS는 이미 동맥경화와 암 진단 실험에서 높은 신뢰성과 감도를 입증해왔다. 이러한 고감도 진단 결과는 여러 나노 바이오마커가 생성하는 스펙트럼 패턴을 기계학습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얻을 수 있었다. 연구팀은 신장이식 거부반응은 Banff 분류의 다양한 요소를 바탕으로 진단해야 하는 질환이며, 혈청 내 다양한 바이오마커가 만들어내는 라만패턴을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하면 거부반응을 보다 정밀하게 진단할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사단법인 빅드림, 헬스경향과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시즌2’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종합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어영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 KMI 한국의학연구소 서형석 팀장, 사단법인 빅드림 강미소 상임대표, 헬스경향 한정선 총괄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인적·물적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사업에서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의 46번째 ‘엔젤병원’으로 지정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다양한 외형적 신체질환에 대한 초기 진단 및 전문적인 치료계획 등을 수립하게 된다.
영양소 권장섭취량의 개념과 정의에 문제가 있으며, 새로운 개념 및 정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했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대학원장 명승권 교수(가정의학과 전문의)가 “비타민C의 하루 권장섭취량이 영국이나 인도는 40mg, 우리나라와 일본은 100mg, 프랑스는 110㎎으로 나라마다 크게 차이가 나고, 전 세계적으로 비타민D 결핍이 대유행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이 아니며 잘못된 권장섭취량의 개념과 정의에 기인한다”라고 주장했다.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남성의 약 75%, 여성의 83%가 비타민D 결핍으로 보고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남아시아인의 68%, 유럽인의 40%가 비타민D 결핍으로 전 세계적으로 비타민D 결핍이 대유행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는 비타민D 혈중 농도를 20 ng/mL(나노그램 퍼 밀리리터) 기준으로 한 결과로, 일반 병·의원에서는 30ng/mL로 기준이 높아 특히 여성의 경우 90% 이상이 비타민D 결핍으로 진단받고, 비타민D 주사나 복용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명승권 교수는 비타민D 결핍이 전체 인구의 80-90% 이상을 차지한다는 통계는 지금으로부터 80여년 전인 194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