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장호근) 신경과는 오는 7일오후 2시부터 병원 4층 대강당에서 파킨슨병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기념하여 ‘레드 튤립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건강강좌는 ▲파킨슨병 적극적으로 관리하기(동영상 시청) ▲파킨슨병 바로 알기 - 운동증상의 이해와 치료(신경과 강석윤 교수) ▲파킨슨병 환자 실생활 지침 - 파킨슨병 이렇게 관리하자(신경과 강석윤 교수) 순으로 진행되며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과 언어치료 동영상을 시청한다. 강의시작 15분 전에는 파킨슨병 치료에 도움이 되는 ‘환자일기’ 작성법을 소개해 환자들이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강석윤 교수는 “파킨슨병은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퇴행성질환으로 초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파킨슨병은 약물치료, 수술치료, 물리치료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삶의 질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레드 튤립은 파킨슨병을 상징하는 심벌이다. 파킨슨 씨 생일을 기념하여 4월 11일 세계 파킨슨병의 날로 지정됐다. 전 세계적으로 관련 학회와 의료기관은 파킨슨병에 대한 일반인의 의식을 높이기 위한 행사가 열리는 날이다.
항생제 ‘테디졸리드’가 미국 FDA 항생제 자문위원회에서 허가 승인을 받으면서 글로벌 신약 탄생에 청신호가 켜졌다.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박찬일)는 수퍼박테리아 타깃 항생제 테디졸리드(SIVEXTRO)가 미국 FDA 항생제 자문위원회 (Anti-Infective Drugs Advisory Committee)에서 만장일치로 허가 지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미국 현지 시간으로 3월 31일 오전에 열린 미국 FDA 항생제 자문위원회에서 자문위원단 14명 전원은 시벡스트로의 허가를 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 FDA는 올해 6월 20일까지 시벡스트로의 우선검토를 완료 할 예정이다.동아에스티 박찬일 사장은 “항생제 자문위원회의 의견은 미국 FDA의 허가 승인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테디졸리드의 금년 6월 미국FDA 최종 승인 결정이 기대된다”며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수퍼항생제 테디졸리드의 글로벌 신약 탄생이 가까워 온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초 ‘SIVEXTRO’는 유럽 EMA에 제출한 시판허가 신청(Marketing Authorization Application)에 대한 예비심사를 통과하여 2015년 상반기 허가 승인이 예상된다.
건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강영우 교수가 소화기학분야에 대한 학술적 업적과 국내 의료발전에 대한 공로로 ‘제7회 아스트라제네카 의학상’을 수상했다.강 교수는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2011년에는 대한의학회에서 선정한 ‘우수학회 대상’을 2년 연속으로 받았다. 한국 호스피스협회장과 호스피스 완화치료 총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사회봉사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강 교수는 “앞으로도 소화기기능성질환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각종 연구를 지속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의학상은 다국적 제약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에서 소화기분야의 탁월한 연구업적과 의료발전에 기여한 의료인에게 주는 상이다.
우라나라의 키 성장 의술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 받으면서, 키 성장 의술을 참관하기 위해 외국 의료진들의 방문이 늘어나고 있다청담튼튼병원은 태국 의료진들이 병원 내 키우리 성장 클리닉을 방문, 소아 성장 전문 과정을 참관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태국 골든이얼스병원(Golden Years Hospital) 와수티다 래카타난(Wasuthida Reakatanan) 원장을 비롯한 의료진이 한국의 병원을 방문해, 키 성장 의술을 지켜봤다.태국은 성인 평균 신장은 한국에 비해 작은 것으로 나타나 키 성장 클리닉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이날 진행된 참관은 키우리성장클리닉만의 성장발육, 성장치료, 성조숙증 등 소아 성장 전문 과정으로 진행됐다. 태국 골든이얼스병원의 와수티다 래카타난원장은 “한국보다 성인 신장이 작은 태국에선 한국의 의료 기술, 키우리성장클리닉의 선진 의술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추후 태국의 환자들이 한국의 선진 의술로 치료받고, 더 나아가 키 성장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먼디파마(유)(대표이사 이종호)는 제네웰(대표이사 문병현)과 습윤드레싱재 '메디폼'의 라이센스와 판매 대한 제휴협약을 체결 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제네웰은 먼디파마에 메디폼을 공급하고, 먼디파마는 아시아태평양, 라틴아메리카 등에 판매를 담당하게 됐다. 한국에서는 오는 6월부터 판매와 유통이 시작 된다.메디폼은 제네웰이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시킨 습윤드레싱 제품이다. 메디폼은폴리우레탄 성분의 폼드레싱으로 상처에 습윤환경을 유지해 흉터를 적게 남긴다는 장점이 있다. 제네웰 문병현대표이사는 “메디폼은 국내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습윤드레싱분야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며 “국내 순수기술로 개발한 제네웰의 메디폼과 먼디파마가 보유한 글로벌네트워크의 조합이 더해져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가 자체적으로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했다. 국립암센터는 폐암, 위암, 췌장암을 포함한 다양한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항암면역세포치료제 터티엔티셀(TERTiNT Cell) 임상시험에 돌입한다고 밝혔다.국립암센터는 2009년부터 다양한 고형암 환자의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자가유래 세포독성 T 세포치료제’ 개발을 수행해 왔다. 지난 달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터티엔티셀의 제1상 임상시험계획이 최종 승인됐다. 이에 따라 기존 치료법으로 실패한 다양한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hTERT(human Telomerase Reverse Transcriptase)는 암세포가 끊임없이 증식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단백질이다. 대부분의 암세포들에 많이 발현하고 있지만 정상세포들에서는 발현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터티앤티셀은 hTERT 단백질을 가지고 있는 종양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평가다. 또한 부작용이 적은 효과적인 치료법이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치료 대상 환자는 사전선별검사를 통해 hTERT 항원에 대한 반응성이 확인된 환자로, 일반적 암 치료에 실패한 폐암, 위암, 췌장암,
34년째 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강모교사(50.여)는 지난해 일을 그만두려고 했다. 학생과 학부모의 무리한 요구와 폭언이 심해졌기 때문이다. 강씨는 교직생활 34년 만에 “학부모가 무섭다”고 말했다. 그녀는 불면증, 두통, 소화장애에 시달렸다. 신경이 예민해져 화를 내는 일이 빈번해졌다. 이후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받았고 우울증으로 진단받았다. 최근 우울증으로 인해 생활에 지장을 받는 이가 많다. 우울증은 인구의 약 15%가 한 번 이상 경험할 정도로 흔한 병이다. 결코 쉽게 지나쳐서는 안 되는 심각한 질병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인구의 약 3~5%가 우울증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다. 우울증 환자 중 10%가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있는 현실이다. 최근 교육 환경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교실붕괴’, ‘교권추락’, ‘학생생활지도의 어려움’에 대한 교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사례가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다. 교사들이 학생들을 감당하지 못하고, 현실 외면하거나 과도한 감정 억제로 인해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 민주당 유은혜 의원이 2012년 국정감사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4년 자살로 생을 마감은 교사는 7명이었
을지대학교병원 황인택 원장이 대한중부여성의학회 제 4대 회장으로 선임됐다.대한중부여성의학회는 대전 충남•북 산부인과 의사들의 친목 도모와 의학 정보 교류를 위해 창립된 학회로, 분기별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활동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황 원장의 임기는 오는 2016년 3월까지이다.황 원장은 현재 대전•충남 병원협회 부회장, 부인종양•콜피스코피학회 기획위원, 대한여성암학회 자문교수, 대한병원협회 감사 등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차병원그룹이 차바이오앤디오스텍 신임 대표이사로 최종수씨를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임 최 대표이사는 제일모직, 삼성캐피탈을 거쳐 삼성카드 CFO 등을 역임했다.신임 최 대표이사는 삼성캐피탈 재직 당시, 위기 관리 강화를 통한 경영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 핵심 경영요소를 기업의 최적화된 시스템에 녹여내어 빠른 변화와 적응을 통해 시스템화된 지속 발전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특히 삼성계열사 임직원만의 혜택을 일반고객에게 제공하는 파격적인 차별화 전략인 S-Class Card를 도입했다. 은행계 카드사의 핵심 전략인 객장 고객 유치 기법을 삼성계열사의 다양한 업종의 매장에 적용해 경쟁사 대비 확고한 경쟁우위를 선점하는 등 경영 관리 분야에서 탁월한 실적을 발휘했다.
경찰병원(병원장 이홍순)은 이달 말부터 내달 11일까지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제7회 희망나눔 도서전’ 행사를 연다. 경찰병원 ‘희망나눔 도서전’은 도서할인업체인 오픈북과 경찰병원 사회복지실에서 함께 시작했다. 다양한 서적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기부를 통해 기부문화를 널리 알리자는 의도로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최신 베스트셀러부터 아동•요리•여행 관련책 등 100여 종류 500여권의 책이 시중가격보다 최대 70%까지 할인해 판매 된다. 행사 총 판매금액 중 25%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2009년도부터 현재까지 ‘희망나눔 도서전’의 수익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사회 이웃들의 치료비로 사용 됐다. 향후 수익금도 경제난으로 제대로 치료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국립암센터가 500예의 간이식 수술 중 단 한번도 수술 실패를 기록하지 않고 수술 성공률 100%를 달성했다.이는 2005년 1월 첫 생체 공여 간이식을 시작으로 2014년 3월 3일까지 간이식 수술을 까지 총 10년 간의 기록이다. 국립암센터 간이식팀은 1,000건 이상의 간 절제와 500건의 간이식 경험을 바탕으로 빠른 수술 시간과 합병증 없는 조기 퇴원을 실시했다. 간이식 수술을 받은 간암 환자 75% 이상이 5년 이상 생존하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공여자 상복부 중앙 최소 절개법(12-15cm), 최소 무간기(anhepatic phase) 간이식 등을 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성훈 장기이식실장은 “향후에도 간경화와 간세포암으로 간이식을 받는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고, 간 공여자의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대학교병원 생의과학연구소(소장 박능화)가 지난 29일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70여 명의 면역세포 치료, 종양생물학 분야 전문가들은 ‘암 발생 및 내성기전’에 관한 연구상황과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최신정보를 공유했다.학술대회는 3부로 나눠 진행이 됐으며, 첫 번째 울산대학교병원 민영주(울산지역암센터 소장) 교수를 시작으로 국립암센터 권병세 교수와 나노생명화학공학부 강병헌 교수의 특별강연이 있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울산대학교병원 생의과학연구소가 주최한 가운데, 한국연구재단 지원 중점연구과제 3단계 진입 후 열리는 첫 학술대회이다. 생의과학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중점연구소로 2007년 선정 됐다. 3년 단위로 평가 받아 총 3단계로 연구비 지원을 받고 있다. 생의과학연구소 박능화 소장은 “생의과학연구소는 세계최초로 유전자 검사를 통해 간암환자의 생존 수명 예측 등 환자 개개인에 대한 맞춤형 치료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암과 관련한 기초연구와 지역 우수 연구인력 양성과 생명공학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소가 되겠다”고 말했다.
신종담배의 시장공세가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증진재단(사무총장 허용)은 올해 3월호 금연이슈리포트에서 규제가 허술한 틈을 타고, 시장에 유입되고 있는 신종담배에 대해 집중 분석했다.집중 분석 결과에 따르면 신종담배는 알약이나 사탕형태 등 다양한 형태로 제조 돼 청소년과 젊은 층을 유혹하고 있었다. 전 세계적으로 금연구역이 확대됨에 따라 기존 담배의 대체재로 ‘무연담배(smokeless tobacco)’와 전자담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마케팅 비용만 4억 5천만 달러(한화 약 4천8백억 원)에 이른다.인터넷 판매로 매우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고, 이에 대한 현황파악은 물론 규제정책 역시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신종담배에 대한 관계당국의 능동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 금연이슈리포트 측의 설명이다.
보건의료노조가 31일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진주의료원 재개원과 홍준표 경남도지사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홍준표 도지사후보에게 진주의료원 폐업에 대한 책임을 묻고, 6.4 지방선거 후보 사퇴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새누리당 중앙당에 제출했다. 진주의료원 재개원 투쟁을 벌인지 400여일. 경남도청 앞에서 고공농성을 벌인지 200여일이 지난 상황에서 노조 역시 물러 날수 없다는 입장이다.하지만 1년이 넘는 동안 홍지사의 의중에 변함은 없었다. 지난 달 전국 보건의료노조는 폐업 발표 1년을 맞아 ‘진주의료원 지킴이’를 출범시켰지만, 경남도는 기존 입장을 번복한 상태이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울산경남지역 안외택 본부장은 “오직 홍지사만이 다른 의견을 펼치면서 정부와 국회, 새누리당 당론에도 반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번 6.4지방선거를 앞두고 많은 후보들이 모두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약속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홍지사는 묵묵부답이다.유지현 위원장은 “진주의료원을 강제 폐업하고, 재개원하라는 국회 결정을 무시하는 홍지사의 행태태를 참을 수 없다”며 “홍지사는 경남도지사 자격은 물론 새누리당 경선 후부 자격도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새누리당이 홍지
한림대강동성심병원(병원장 송경원)은 지난 28일 본관 6층 일송홀에서 강동구 구급대원들과 함께 ‘지역 응급의료 협력체계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응급의학과 조규종 교수는 현장에서 환자치료의 경험을 바탕으로 예방을 통해 사망률 감소시킬 수 있는 이송과 협력체계를 강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실제 사례들을 분석해 소개하는 과정과 함께 구급일지 작성방법 교육 등이 논의 됐다.또한 평소 병원 응급실 관계자들과 접촉이 잦은 구급대원들과 병원 관계자들이 만나 서로의 고충을 들어보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경원 병원장은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실질적인 의료체계 구축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와 심정지환자 소생률 향상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