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담배의 시장공세가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증진재단(사무총장 허용)은 올해 3월호 금연이슈리포트에서 규제가 허술한 틈을 타고, 시장에 유입되고 있는 신종담배에 대해 집중 분석했다.
집중 분석 결과에 따르면 신종담배는 알약이나 사탕형태 등 다양한 형태로 제조 돼 청소년과 젊은 층을 유혹하고 있었다. 전 세계적으로 금연구역이 확대됨에 따라 기존 담배의 대체재로 ‘무연담배(smokeless tobacco)’와 전자담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마케팅 비용만 4억 5천만 달러(한화 약 4천8백억 원)에 이른다.
인터넷 판매로 매우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고, 이에 대한 현황파악은 물론 규제정책 역시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신종담배에 대한 관계당국의 능동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 금연이슈리포트 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