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의 CEO를 위한 전문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건강과학 CEO과정’ 제5기 수료식이 지난 25일 개최됐다. 한 학기 동안 동문수학한 58명의 CEO와 가족, 순천향대병원 주치의들이 참석한 이날 수료식은 경과 및 학사보고, 수료증 및 상패수여, 축사, 기념촬영,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명규 씨규어넷 회장이 대표로 수료증을 받았으며, 학기 중 성실한 수업 참여와 원우간 친목도모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수료자들에게 최우수상 3명과 우수상8명을 비롯해 이사장상, 총장상, 의료원장상, 대학원장상, 순천향대학교병원장상, 공로상 등을 수여했다. 한편 지난 3월부터 과정을 함께한 CEO들은 주2회 건강관련 강의 수강을 비롯해 수시 혈압 및 혈당체크, 부부 종합건강검진, 순천향대병원 교수들과 1대1 주치의 결연 등으로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아 왔으며, 이후에도 순천향 동문으로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해 나가게 된다. 건강과학 CEO과정 5기 졸업생들은 이날 수료식에서 3,000만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
2005-08-26 19:00바이오 벤처 기업인 마크로젠이 26일 미국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현지 법인에서 서정선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랩(Lab)서비스 출범식'을 갖고 유전자 분석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마크로젠은 세계 최대 유전자 분석 시장인 미국에 그동안 국내에서 쌓아온 유전자 분석 방법과 운영시스템에 관련된 경험을 적용하여 현지 연구자들에게 24시간 이내 분석결과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크로젠은 미국 현지법인의 영업성과와 시장상황을 고려, 유전자 분석서비스 지역을 중ㆍ서부 지역으로 확대하고 현지 사업도 DNA 칩, 유전자 변형 쥐 공급 등의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26
2005-08-26 15:00심평원은 청구명세서 서식변경과 관련, 원활한 활용을 위해 소프트웨어업체와 표준화협의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지난 25일 심평원 강당에서 청구소프트웨어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청구명세서 서식변경관련 프로그램 적용에 대한 원활한 활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최유천 정보통신실장은 “공통의 고객인 요양기관의 편익증진을 위한 소프트웨어의 품질향상을 도모하되, 이를 위해 심평원과 업체가 청구소프트웨어의 표준화를 추구하기위해 청구소프트웨어 표준화협의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구명세서 서식변경관련 교육내용은 *2005년 10월 1일부터 적용되는 보훈환자 심사수탁관련 변경내용 *2005년 11월 1일부터 적용되는 보건기관 외래 방문일자별 명세서 작성과 “원내조제내역” 기재란 신설내용 *차등지수관련 변경내용 *2005년 9월 1일부터 시행예정인 암 등 중증질환자 본인부담율의 10%로 경감하는 내용 및 그에 따른 특정기호코드 신설 등이다. 최유천 실장은 또 모든 청구소프트웨어 공급업체에서는 빠른 시일 내에 변경내용을 중심으로 소프트웨어를 Version Up해 재검사를…
2005-08-26 15:00줄기세포 추출·배양·보관에 관한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기업인 ‘휴림바이오셀’이 출범 했다. ‘휴림바이오셀’(공동대표 이원택 이항규)은 미국 존스홉킨스대, 서울대, 대한줄기세포연구회, 미즈메디병원 등 국내외 학교, 연구기관, 병원 등에서 줄기·생식 세포에 관한 연구활동을 하던 전문인력 20명이 모여 줄기세포 연구개발 전문 바이오벤처 회사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휴림바이오셀의 주요 발기인은 성체 줄기세포 분리와 배양 분화 기술을 보유한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원 과정을 거친 김해권 박사(서울대 동물학 박사), 대한줄기세포연구회 운영위원 도병록 박사 등으로 기술고문은 대한줄기세포연구회 대표 운영위원인 김철근 한양대 교수(미국 코넬 의대 이학박사) 등이다. 동사 관계자는 "연구원 대부분 10년 이상 줄기세포 분야를 연구해온 전문가들로 여러 연구성과 중에서도 단기간내 사업화가 가능한 것들을 집중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휴림바이오셀은 루게릭병, 파킨슨병, 치매 같은 퇴행성 뇌질환 치료용 줄기세포 연구와 연골 재생용 세포 치료제 연구에 주력하며, 연구 프로젝트로 성체줄기 세포를 이용해 퇴행성 뇌
2005-08-26 15:00‘함소아한의원’이 전문과목 사칭과 과대광고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지방법원 1심 재판부는 25일 소아과개원의협의회(소개협)가 지난 연말 고소한 함소아한의원의 전문과목명 사칭(의료법 제35조 위반)과 과대광고건(의료법 46조 위반)에 대해 각각 유죄로 판결하고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서울지법 재판부는 함소아한의원에 대해 전문의 자격 취득후 사용할 수 있는 '소아'라는 명칭을 무분별하게 사용해 소비자로 하여금 소아전문의로 오인케 할 의도가 있고 홈페이지와 전단지 등에서 ‘국내 최초 어린이전문한의원’, ‘국내최상품 청정 한약재 처방’, ‘시베리아 알타이 공화국의 최고 품질 녹용만 고집’ 등 과대광고를 한 것이 의료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판결했다. 이번 판결에 대해 소개협은 "국민을 오도하는 비도덕적인 한의원 행위에 대해 의료전문가로서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번 판결을 불법의료 근절을 위한 소개협의 활동 중 첫걸음이며,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재판 결과로 함소아한의원측은 2주안에 항소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이며 그동안 재판에서 '함소아'는 '함박웃는 아이'라…
2005-08-26 06:58금년도에 80개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의료기관 평가 결과가 국민의 알권리 보장차원에서 부문별로 3~5단계로 등급화, 공표되며, 평가제도의 정착에 따라 우수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시행되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복지부는 2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병원협회 주최로 열린 '2005년도 의료기관평가 대상병원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의료기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의 안전성·적합성·비용효과성 등에 대한 기본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나아가 의료기관의 개선 노력을 적극적으로 유도 함으로써 질적인 의료서비스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결과를 공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또한 "평가결과를 공표 함으로써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해당 병원에 권고하고, 열악한 의료기관을 적정한 수준으로 끌어올려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의료기관평가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진흥원 이신호 보건의료산업단장은 '2005년 의료기관평가기준의 구성 및 결과종합방안'을 발표하고 “평가결과가 종합되면 평가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3~5등급화 하여 공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
2005-08-26 06:57제약사 및 수입업자 또는 판매업자는 위해의약품 등을 발견할 시 지체 없이 유통중인 해당 의약품 회수 및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규정을 약사법에 신설하는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개정안은 또 식약청장, 관할지자체장은 보건위생상의 위해가 발생하였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때에는 의약품등의 제조업자 등에게 유통중인 해당 의약품 등을 회수·폐기하게 하거나 해당 의약품 등의 원료, 제조방법, 성분 또는 그 배합비율을 변경할 것을 명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식약청장, 관할 지자체장은 보건위생상의 위해가 발생하여 의약품 등을 회수·폐기하게 할 경우에는 의약품 제조업자 등에 대해 그 사실의 공표를 명할 수 있도록 했다 국회 문화관광위 정종복 의원(한나라당)은 24일 약사법 개정안을 제출하면서 “안전성이나 유효성이 확보되지 아니한 의약품은 많은 사람에게 오히려 ‘병을 주는 약’이 되어 국민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현행법에는 이를 방지하기 위한 의약품을 회수 및 폐기절차가 미비해 제조업체나 수입업체가 의약품의 위해가능성을 알았을 경우 자진하여 회수하도록 하는 자진회수 규정을 명문화 한 것”이라고 제안이유를
2005-08-26 06:57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과 강남성모병원이 국내 장기이식 분야에서 정상권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발행된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 2004년 연보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00~2004년) 국내 의료기관 장기이식 건수에서 성모병원은 총 783건으로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에 이어 4위를 차지했고, 강남성모병원은 총 577건으로 세브란스병원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특히 성모병원은 골수이식 분야에서, 강남성모병원은 각막이식 분야에서 국내 최다 이식 건수를 기록하여 해당 분야 최고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국내 골수이식수술 환자 1964명 가운데 37%인 730명이 성모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며, 각막이식 분야에서는 전체 1073명의 환자 가운데 190명(18%)이 강남성모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더욱이 가톨릭중앙의료원이 병원 특성화 전략에 따라 성모병원에 골수이식분야를 집중 육성해왔으며, 성모병원과 강남성모병원의 장기이식수술 건수를 합하면 총 1360건으로 수술건수 국내 2위에 해당한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1969년 국내 최초로 신장이식을 성공하면서 국내 장기이식의 문을 연…
2005-08-26 06:55과학기술부가 지원하고 세포응용연구사업단(단장: 문신용 서울대의대 교수)이 주최하는 ‘제3회 줄기세포 서울 국제심포지엄’이 25일~26일 양일간 국내·외 줄기세포 연구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세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줄기세포연구의 국제적 현황 및 향후 전망에 대한 정보교류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미국, 영국, 호주, 일본, 한국 등 5개국에서 총 21명의 과학자가 참여하여 주제발표를 하고 있어 의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일에는 ‘배아줄기세포’, ‘성체줄기세포’, ‘줄기세포의 분화’ 등 개 세션에서 7개 주제가 발표되었다. 26일에는 ‘줄기세포연구의 윤리 및 규제’, ‘질병에의 응용’ 등 4개 세션에서 10개의 주제발표가 발표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연구자들의 성과물 75편(배아 40편, 성체 35편)이 포스터를 통해 발표되어 한국의 연구수준을 국외에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어 주목을 모으고 있다. 둘째날인 26일에는 브록스마이어 교수(Hal E. Broxmeyer, 미국 인디아나 의과대학교 미생물학 및 면역학과와 월터 암연구소 소장
2005-08-26 06:55협심증 환자가 병원에서 심장혈관 확장 수술을 받는 중에 수술용 철사의 일부가 끊어지면서 심장 동맥에 빠지는 의료 사고가 발생했다. 경남 마산시 회원동 김모(49)씨는 지난해 말 건강검진에서 협심증이 있다는 진단을 받은 뒤 올해 1월 13일 창원시 A병원에서 심장혈관 확장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수술이 끝난 뒤 X선 모니터로 심장혈관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철사 190cm중 20cm가 끊어져 심장동맥 속으로 빠져 들어간 것이 발견됐다. 병원측은 철사를 제거하기 위해 두 차례 수술을 했으나 실패했다. 이후 부산백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도 두 차례 제거수술을 했지만 실패했다. 제약사측은 법원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문제의 철사는 국제적으로 검증을 받은 것이며 자체적인 분석 결과 제품의 결함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병원 측에선 지금까지 500여 차례 수술을 했지만 이런 일이 생긴 것은 처음이며 철사가 끊어진 것 자체가 제품의 하자를 말해 주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 동안 수술용 철사가 혈관 속으로 빠져 들어간 사고는 있었지만 수술 도중 철사가 끊어지는 사고는 처음 있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수술한 병원 측과 이를…
2005-08-26 06:55국내 수탁검사기관 최초로 비만 맞춤 치료를 위한 비만 유전자 검사를 전격 도입함으로써 ‘비만 맞춤처방시대’에 성큼 다가섰다. 삼광의료재단은 8월부터 일반 수탁검사기관 최초로 비만과 관련 있는 유전자 검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재단은 ADRB3, PPAR-γ, UCP-1 등 비만과 관련된 200여가지 이상의 유전자 중 그동안 학계에서 의미있는 유전자라고 꼽혀 온 항목들을 중심으로 비만 유전자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비만 유전자 검사는 변이를 일으킨 유전자를 찾아냄으로써 개인에게 맞는 비만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기 때문에 비만 맞춤 처방이 가능하다. 특히 비만 가족력이 있는 소아의 경우 유전자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조기에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등을 적용하면 비만을 예방을 할 수 있어 주목받는 검사법이다. 삼광의료재단 관계자는 “유전자검사연구소 또는 바이오 벤처기업에서 실시하는 검사와는 달리, 추가 혈액 채취 없이 일반혈액검사 의뢰 시 동시에 유전자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앞으로 병적비만 희귀 유전자 검사 등 비만 관련 유전자 검사 항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05-08-26 06:51내년 3월 개원예정인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고덕병원)이 6개 분야로 특화하여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신축중인 고덕병원은 유명철 병원장의 철저한 보안하여 개원준비를 해옴으로써 궁금증을 불러왔다. 유명철 원장은 26일 코엑스에서 열린 ‘경희의료원 동서협진의 현재와 향후전망’ 세미나에서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향후 운영과 관련, 특화된 진료 시스템으로 *중풍센터 *암센터 *관절센터 *척추센터 *이비인후과센터 *보양관계 영양센터 등의 6가지 분야에 우선순위를 두고 건립 중에 있다고 밝혔다. 유 원장은 “고덕병원의 중풍센터를 전국 모든 병원과의 경쟁력을 고려하여 새로운 형태의 시스템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고덕병원 중풍센터의 경우 최첨단 시설의 24시간 감시운영체제로 구축할 것이며, 교수가 직접 진료하는 서비스 시스템을 강조 했으며, 척추센터는 신경과, 재활의학과, 한방침구과 등의 과별 개념을 없애는 방안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그동안 병원 EMR 구축과 관련해, LG CNS로 우선협상 대상자를 전해 마무리 단계를 진행중에 있다. 조현
2005-08-26 06:51의대 졸업후 전문의 수련교육에 포함되어 있는 인턴 1년과정을 의대 교육과정에 포함시키는 서브인턴제 도입 추진이 구체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는 의학전문대학원만 적용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복지부는 최근 의협, 의학회, 의대학장협의회 등에 ‘서브인턴제’에 대한 의견 개진을 요청하고 빠르면 9월중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복지부는 ‘서브인턴제’ 도입으로 의대의 임상교육이 강화되고 의학전문대학원 실시로 인해 우려되는 의사양성 기간의 연장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다는 입장이다. 지난 5월 의학전문대학원 전환대학협의회에서도 서브인턴제 도입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서브인턴제 도입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는 의대에만 적용한다는 방침이어서 앞으로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의협측은 “서브인턴제는 의료계에서 오랜 전부터 논의해 왔던 사안이며 철저히 의학교육 측면에서 시행여부가 결정 되어야 하며, 이를 성급하게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는 의대에만 적용하는 것은 재고 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성낙 가천의대 총장은 “서브인턴
2005-08-26 06:50통증 환자의 95%가 척추질환으로 인한 통증환자가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허리 통증은 감소추세를 보이는 대신 목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영동세브란스병원 척추전문병원(원장 문재호)이 1983년 부터 2004년까지 20년간 통증으로 내원한 총 27만6978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자료에서 조사됐다. 세브란스병원측이 발표한 '우리나라 척추질환 실태보고'에 따르면 전체 통증환자 가운데 척추성 통증환자는 94.47%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목 통증 환자는 2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허리통증 환자는 절대적 비중을 차지했지만 매년 줄어들는 추세를 보였다. 최근들어 목과 허리 통증 환자의 경우 10대∼20대, 60대이상에서 증가했으나 30~40대에서는 감소 했다. 또한 척추성 통증환자의 직업별 분포에서는 가정주부가 40~50%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사무직, 학생, 노동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척추성 통증 환자의 원인으로는 체중증가, 운동손상, 운전 등으로 나타났으며, 젊은 층에서 목 통증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장기
2005-08-26 06:50앞으로 동일성분의 의약품 처방에 표기된 함량만큼 저함량 제품으로 처방하면 삭감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동일성분의 40mg 만큼 20mg(2개)를 처방한다면 삭감된다는 의미이다. 심평원과 의료계 단체는 최근 약제 투여방법과 관련, 간담회를 갖고 동일회사 동일성분의 의약품중 함량이 다른 품목의 경우 적절한 용량으로 처방을 발행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심평원의 이 같은 방침은 함량이 다른 동일성분의 의약품에 대해 우선적으로 고함량 성분 제품을 처방 하도록 하여 저함량 약제를 처방량 만큼 여러개 사용하는 비효율적인 처방 발행을 자제 하도록 자율적인 시정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일정기간이 지난후 고함량 의약품 대신 저함량 처방에 대해서도 심사에 적용한다는 방침으로 요양급여가 경제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는 의미로 분석된다.고혈압치료제 ‘디오반필름코팅정’(노바티스)의 경우 160mg은 1정당 1386원이지만 80mg은 1004원으로 저함량으로 처방할 환자와 보험재정이 부담하는 약가가 증가하여 경제성에서 비효율적으로 지적되었다. 또한 ‘조코정’(한국MSD)의
2005-08-26 06:50미국 과학기술색인(SCI)처럼 국내 학회나 연구기관의 모든 논문 데이터베이스(DB)를 취합한 국내학술지인용색인(KCI·Korea Citation Index)이 나왔다. 한국학술진흥재단(이사장 주자문)은 국내 최초로 모든 학문 분야의 논문 데이터베이스를 취합한 KCI 서비스((www.krf.or.kr/kci)를 지난 18일부터 학회 등 기관 가입자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논문 제목과 저자만 알면 논문의 내용과 인용된 횟수 등을 검색할 수 있으며, 관심 분야에 대한 검색도 가능하다. 또한 연구분야별·기관별·학술지별·개인별 논문 발표실적 등의 각종 통계도 파악할 수 있다. KCI는 현재 약 16만 건(1175종 학술지)의 논문을 수록하고 있다. 다만 논문 원문은 저작권 문제 등 때문에 당분간 검색할 수 없다. 한편 내년 초부터 개인회원도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논문정보를 얻을 수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26
2005-08-26 06:47㈜녹십자(대표 허일섭)가 화이자의 성장호르몬 ‘지노트로핀(Genotropin)’을 국내에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녹십자가 8월부터 국내 판촉·공급을 맡은 ‘지노트로핀’은 화이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 전세계 처방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인간성장호르몬제제이다. ‘지노트로핀’은 임신 주수에 비해 작게 태어난 저신장 소아(small for gestational age : SGA)와 희귀질환인 프라더-윌리 증후군(Prader-Willi Syndrome:PWS)으로 인한 성장 장애에 유일하게 적응증을 인정 받고 있다. 녹십자-한국화이자의 ‘지노트로핀’ 전략적 제휴는 내분비 영역에서 녹십자가 가지고 있는 독보적인 마케팅력을 인정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1980년대부터 인슐린 등을 내분비 분야에 공급해온 녹십자는 이 분야의 선두주자로 4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녹십자가 앞으로 ‘지노트로핀’의 제품력을 앞세울 경우 관련시장에서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가주사의 편리성을 위해 펜형 주사기를 무상 대여하는 ‘지노트로핀’은 가장 많은 허가 적응증을
2005-08-26 06:44고대의대가 최근 2009년도 부터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키로 하는 등 전국적으로 41개 의대 중 20개 의대가 ‘전환’ 함으로써 의대학제 개편이 급물살을 탈것으로 보인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최근 고대의대가 4+4와 2+4 방식을 절반씩 절충한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고대의대는 지난 7월 전체 교수를 상대로 재투표를 실시한 끝에 전환키로 하고 최근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가톨릭의대도 교육부에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에 대한 의사를 타진한데 이어 동아대 의대도 전환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전국 41개 의대 중 20개 의대가 2009년까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 동안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에 반기를 들었던 ‘빅5’ 가운데 고대의대와 가톨릭의대가 전환으로 돌아 섬으로써 대세가 ‘전환’으로 급선회 할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고대의대 등의 전환은 결과적으로 내년에 시작되는 교육부의 BK21 2단계 사업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현행 '4+4'학제에 '2+4제'를 부분적으로 절충하는 방안 수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
2005-08-26 06:40지난 7월 5일 열려던 ‘약대학제 개편’ 공청회 진행을 방해한 혐의로 교육부에 의해 고발된 의협 임원들에 대한 경찰 조사가 시작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 사건 관련자 4명에게 25일까지 경찰서에 출석해 줄 것을 요청해 옴에 따라, 이날 오전에는 변영우 의협 부회장이 김선욱 자문 변호사와 함께 출두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김 준 의협정책 이사는 27일 오전 10시까지, 김재정 의협 회장과 권용진 사회참여이사도 피의자 신분으로 내주초 용산경찰서에 출석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7월5일 과천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열린 약대 6년제 공청회 개최를 의협이 방해했다며 김재정 회장 등 4명을 공무집행방해죄 등으로 과천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 이후 김 회장은 이 사건을 관할 서인 서울 용산경찰서로 이송해 줄 것을 요청했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8-26
2005-08-26 06:39'예비 여의사를 위한 워크숍 2005'가 27일 오후1시30분 부터 4시간 동안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열린다. 한국여자의사회가 매년 젊은 여의사를 위해 개최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이 행사는 올해에는 예비 여의사를 위한 워크숍으로 마련 됐다. 이번 워크숍은 '다양한 진료, 준비된 미래'를 주제로, 내과, 외과, 예방의학, 진료지원과 등 4개 부문에 현재 근무하고 있는 여의사 선배들이 각 과의 전반적인 동향, 비전, 특성 등을 후배들에게 설명하고, 정보를 교류하게 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환자와 의사의 의사소통과 인간관계가 갈수록 중요해지는 현실임을 감안, 강미은 숙명여대 교수의 화법에 대한 특강도 있게 된다. 이현숙 여의사회장은 "급변하는 현실에서 미래를 위한 준비는 서두를수록 좋으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여의사 선후배가 경험을 함께 나눔으로써 동반자 의식을 다져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26
2005-08-26 0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