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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배아-성체줄기세포’연구 전세계 공개

서울국제심포지엄서 국제적 동향 집중 조명

과학기술부가 지원하고 세포응용연구사업단(단장: 문신용 서울대의대 교수)이 주최하는 ‘제3회 줄기세포 서울 국제심포지엄’이 25일~26일 양일간 국내·외 줄기세포 연구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세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줄기세포연구의 국제적 현황 및 향후 전망에 대한 정보교류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미국, 영국, 호주, 일본, 한국 등 5개국에서 총 21명의 과학자가 참여하여 주제발표를 하고 있어 의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일에는 ‘배아줄기세포’, ‘성체줄기세포’, ‘줄기세포의 분화’ 등 개 세션에서 7개 주제가 발표되었다.
 
26일에는 ‘줄기세포연구의 윤리 및 규제’, ‘질병에의 응용’ 등 4개 세션에서 10개의 주제발표가 발표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연구자들의 성과물 75편(배아 40편, 성체 35편)이 포스터를 통해 발표되어 한국의 연구수준을 국외에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어 주목을 모으고 있다.
 
둘째날인 26일에는 브록스마이어 교수(Hal E. Broxmeyer, 미국 인디아나 의과대학교 미생물학 및 면역학과와 월터 암연구소 소장 겸 석좌교수)가 조혈줄기세포에 대해 특강을 하게 됨으로써 주목을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브록스마이어 교수는 1980년대 세계 최초로 제대혈 줄기세포를 환자에게 이식한 제대혈 및 골수 유래 조혈줄기세포의 세계적 권위자라는 점에서 특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으로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심근경색증과 연골조직재생 분야에서 그 효과가 기대되고 있는 한국의 제대혈 줄기세포분야와의 연구협력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해외에서 활동중인 젊고 장래가 기대되는 미국 스탠포드대 김 승 교수(“당뇨병에서의 줄기세포연구” 발표) 등 주요 교포 과학자를 초빙, 줄기세포 연구분야의 국제적 네트워크 구성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