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은 내년부터 급여로 전환되는 PET(양성자단층촬영) 검사의 원가분석을 위한 조사작업에 착수했다. 병협은 오는 2006년 1월부터 비급여로 운영되고 있는 PET(양성자단층촬영)검사가 급여로 전환될 예정인 가운데 자체적으로 급여전환에 따른 경영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한 조치로 원가분석 조사작업에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병협은 오는 23일까지 회원 병원들로 부터 PET검사 원가분석 자료를 취합해 적정수가를 산정, 복지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9-13
2005-09-13 05:42약국은 의료급여에 따른 처방전과 같은 서류를 3년간 보존해야 한다. .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12일 열린우리당 정성호 의원이 발의한 의료급여법개정안을 심의하는 자리에서 처방전 등 의료급여와 관련 작성된 문서나 서류의 보전기한을 5년에서 3년으로 줄이는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약국의 경우 처방전 보존기간은 의료행위를 행한 때에는 의료급여가 끝난 날부터 3년이며, 이를 어길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현행 의료급여법에는 이와 관련한 근거 규정이 없고, 동법 시행규칙에서만 이를 규정하고 있어 지난해 11월 열린우리당 정성호 의원이 제출한 의료급여법 개정안에는 의료급여 관련 서류 보존기간을 5년으로 규정해 놓았다 따라서 의료급여 관련 서류의 보존의무와 보존기간이 명확히 규정됨으로써 환자보호나 의료사고시 그 근거서류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 한편 이날 법안심사소위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였던 약국법인의 약국업 허용을 골자로 하는 약사법 개정안은 타 법안심의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어 다음 회의로 미뤄졌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9-13
2005-09-13 05:42약사의 지시에 따라 무자격자가 조제했어도 이는 ‘법률상 약사의 조제행위’로 간주해야 한다는 판결이 내려져 주목을 끌고 있다. 인천지법 행정 1부 (김영혜 부장판사)는 12일 모 여약사(32)가 인천의 Y구 보건소장을 상대로 낸 업무정지처분 취소청구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약사가 처방전을 검토해 투약할 의약품의 종류와 용량 등을 직접 결정해 구체적으로 지시했고, 직원이 지시에 따라 기계적으로 약을 나눠 담았다면 이는 법률상 약사의 조제행위로 봐야 한다”고 판시했다. 지난해 3월 모 여약사는 자신의 약국 조제실에서 다른 약사의 지시를 받은 약국 직원이 물약을 조제용기에 나눠 담는 과정에서 적발, 약사법 위반혐의(무자격자 조제행위)로 영업정지 1개월 행정처분을 받자 이에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판결에 대해 해당 보건소측은 “해당 약국에 실사를 나갔을 당시 약국 직원은 약사의 지시를 받지 않고 시럽약을 용기에 담고 있었다”며 “‘약사의 지시를 받았다’는 약국측 주장을 재판부가 인정한 것 같다”며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
2005-09-13 05:41국내 최초로 표준진료지침을 위한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이 마련됐다.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성상철)은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고 환자 중심의 진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개발된 표준진료지침(CP·Critical Pathway) 적용을 활성화하고 원활한 진행 및 효과평가를 위한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인 EMR CP를 개발하여 6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서울대는 올해 4월부터 비전21담당, QA전담반, 의료정보센터, 간호정보위원회, 이지케어텍, 해당 진료과 교수, 전임의, 전공의, 병동 수간호사 등으로 EMR CP 개발팀을 구성했다. 개발팀은 수차례 회의를 통해 8월부터 의사용 화면을 부분적으로 가동하였으며, 9월 현재 EMR CP 적용 환자수가 총 70여명에 이르고 있다. 현재 서울대병원은 안과의 백내장 CP, 이비인후과의 편도절제술과 아데노이드절제술 CP, 신경외과의 감마나이프 CP 등을 운영중으로 이달 중에 신장내과의 신생검 CP도 시작되며, 향후 EMR CP 적용 질환을 점차로 확대해 갈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서울대병원의 EMR CP는 오더를 세트화 하는 기존의 개념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것
2005-09-13 05:40의료비부담능력이 없는 응급환자에 대해 진료비를 정부기금으로 대신 지불하고 그 금액을 추후 환자에게 받도록하는 ‘응급의료비 미수금 대불제도’에 대해 병협이 대불제도를 확대하고 지불보증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의료기관의 연대보증제도와 관련 응급의료비 대불제도를 확대해 진료비 미수 부담을 덜어주고, 지방자치단체의 극빈자에 대한 지불보증제도를 마련하는 등의 개선책을 복지부에 건의했다고 12일 밝혔다. 병협은 건의서에서 “응급의료대불제도가 지나치게 복잡하고 번거로워 대부분 의료기관이 미수금 청구를 포기하는 사례가 많아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응급의료법 시행규칙 2조 응급증상 규정에 의해 응급실과 집중치료실 진료비만 대불을 인정하던 것을 통원치료가 가능한 시점 이전의 일반 병실에서의 회복단계까지 대불범위를 확대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함께 “현행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기초생활보장법의 사각지대에 노출되어 있는 차상위계층까지 포함시키고, 건보 피보험자의 요양급여와의 차별적인 진료 행태로 제기되는 의료급여환자의 위화감 해소를 위해 의료급여의 수준 및 범위를 확대할 것을 건의했다. &nb
2005-09-13 05:30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정승환)는 12월1일부터 3일까지 중국 중경(ChongQing)에서 열리는 ‘Pharm China’에 한국관을 구성, 참가 한다고 밝혔다. 의수협은 그동안 관심은 높지만 막연한 두려움으로 중국시장 진출을 주저해온 회원사들에게 정확한 정보 제공과 적극적인 시장진출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기회를 위해 공동 참가 기회를 마련했다. 협회는 전시회 하루전인 11월30일 Hilton Hotel Chongqing에서 전시회 참가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중국시장 진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 건강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전시회에 부스를 설치하여 참가하는 업체에는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체적인 중국 시장에 대한 이해와 제품의 적절한 파트너 및 대리업체 선정, 진출 후보제품에 대한 평가 등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협회 홈페이지 (www.kpta.or.kr)에서 관련양식을 다운 받아 20일(화)까지 협회로 신청하면 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9
2005-09-13 05:21지난해 주가 약세속에서도 유망주로 떠오르며 증권가의 주목을 받았던 제약주가 금년들어 상승세를 지속하며 ‘확실한 투자주’로 각광받고 있다. 금년들어 제약주의 상승이 지속되는 것은 무엇보다 우리나라가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성인병 등 치료제 시장의 수요가 계속 확대일로에 있는데다 유망한 신약이나 개량신약이 출현하면서 매출성장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종합주가지수가 3일 연속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일양약품 등 48개 유가증권·코스닥 제약주가 금년들어 9월9일 현재까지 평균 70%의 상승률을 나타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주요 제약주의 주가변동을 보면 12월결산의 경우 동아제약이 치료제의 매출호조와 국산 최초의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의 상품화에 따른 시장성이 높이 평가되어 연초 2만5800원 에서 최근 5만1600원으로 증가했고, 제일약품이 109.28%의 상승폭을 보이는 등 활황 국면을 보이고 있다. 또한 암로디핀 개량신약 '애니디핀'의 성장에 이어 '패혈증치료제'가 '바이오스타' 프로젝트에 선정되는 등 연구개발 부문에서 진일보 하고 있는 종근당이 190%, 광동제약이 127
2005-09-13 05:10지난 8월에도 국내 상위 제약회사들의 처방약 매출이 여전히 두 자리수의 높은 성장세를 지속 됨으로써 증권시장에서는 여전히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대신증권측은 “12개월 이동평균 기준 8월 원외처방약 매출이 작년 동기대비 15.3%, 단순평균기준 22.0% 증가했는데, 이는 약품 다소비 세대인 40세 이상 중년 세대의 증가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2003년까지는 외자 제약사들이 성장면에서 국내사들을 크게 앞질렀으나 지난해부터 국내 제약사들의 잇따른 개량신약 출시와 영업력 강화로 추세가 반전되어 올들어 8월까지 외자계 제약사의 매출증가세가 3.3%에 그친 반면, 국내 처방약 매출 상위 제약사들은 26.1% 성장했다고 지적했다. 대신증권측은 최근 외자 제약사들이 영업인력을 확대하는 등 영업력 강화와 신제품 도입전략을 보강하고 있으나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국내 제약사들의 약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작년동기 대비 매출 성장률이 높은 제약회사로 동아제약이 57.6%, 한미약품이 52.6%, 일동제약이 43.0%, 종근당이 37.7%
2005-09-13 05:00큰 관심을 모았던 산부인과학회와 개원의협의회의 통합이 결국 무산됐다. 대한산부인과학회와 대한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는 그동안 통합을 위해 ‘산부인과발전협의회’를 구성 수차례 의견을 교환했으나, 지난달 31일 열린 최종회의에서도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해 통합이 무산됐다. 산부인과학회는 당초 학회 이사장을 통합기구의 회장으로, 개원의협의회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개원의협의회측에서 난색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는 명칭을 ‘산부인과의사회’로 바꾸고, 이번주부터 명칭변경을 공식화한다고 밝혔다. 개원의협의회 최영렬 회장은 “8개월 전 대의원회의에서 ‘의사회’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으며, 더 이상 유보할 이유가 없어 변경된 명칭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하며, “개원의협의회는 학회의 파생단체가 아닌만큼 명칭개정이 문제가 될 수 없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또 일각에서 학회와의 관계가 껄끄러워지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와 관련 “학회와의 통합이 무산됐지만, 상호보완적인 관계는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여건이 마련되면 통합에 대해 다시 적극적으로 논의할 것”이라며 통합 가
2005-09-13 05:00수술 등을 받은 후 6시간 전에 퇴원한 경우도 포괄수가제 적용대상으로 한다는 복지부 지침이 시행되기 이전에 포괄수가로 급여비를 산정해 청구했다면 위법행위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등법원 특별7부는 S의원(인천 남동구)이 복지부가 ‘질병군별 요양급여비용 산정기준’을 위반, 급여비를 부당청구한 사실에 대해 부과한 과징금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제기한 항소심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복지부 지침이 변경돼 수술을 받은 후 6시간 미만 관찰후 귀가시킨 경우에도 포괄수가제를 적용할수 있게 됐다 하다라도 변경된 지침을 소급 적용한다고 규정하고 있지 않은 이상, 행위별 수가에 의해 급여비를 산정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1일 입원한 것으로 처리, 포괄수가를 적용해 급여비를 청구한 것은 사위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보험자 등에게 급여비용을 부담하게 한 경우(건보법 85조1항1호)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업무정지 기간이 50일 이하인 경우에는 총부당금액의 4배, 50일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총부당금액의 5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과징금으로 부과토록 하고 있어 과징금 액수에 위반행위의 종
2005-09-13 04:50우리나라의 연간 인공임신중절 시술건수는 총 35만건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낙태율 은 1천명당 30.7건, 낙태 경험률은 기혼여성의 36.6%에 달했으며, 연령별로는 20~34세군이 전체의 68.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 의대 김해중 교수(산부인과)는 복지부의 연구용역으로 추진중인 '전국 인공임신중절(낙태) 실태조사 및 종합대책 마련'과 관련, 이같은 내용의 낙태 실태조사 결과를 12일 밝혔다. 김 교수는 브리핑에서 "향후 낙태에 대한 보다 현실적인 사회적 대책은 자녀를 더 이상 원하지 않거나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시술하는 많은 기혼여성이 안심하고 자녀를 출산할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 구축이 정부 차원에서 장기적으로 논의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금년 5~8월까지 전국의 산부인과 개설 병·의원 200여개소와 미혼을 포함한 가임기 여성 4000명(미혼 2500명, 기혼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실태조사에 따르면 연간 낙태 시술건수는 35만건(기혼 21만건, 미혼14만건)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연간 가임기 여성 1천명당 시술건수는 30.7(낙태율:기혼 17.8·미혼12.9)로…
2005-09-13 04:40의사 국가시험의 문제지를 공개하는 것은 문제은행방식을 택하는 시험 특성상 추후 시험문제 출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 정보공개를 해선 안 된다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등법원 특별 4부(김능환 부장판사)는 12일 의사 국가시험에 응시했다 불합격한 김모(36)씨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위원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기출문제를 공개하라는 원심을 파기하고, 원고 패소판결을 내렸다. 현행 정보공개법은 문제 연구·개발에 현저한 지장이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시험관련 정보를 공개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재판부는 “의사 국가시험이 문제은행 출제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이상, 기출문제가 공개되면 동일·유사한 문제를 재출제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 수년 후면 문제은행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된다”며 국가고시의 지속성에 해가 될 수 있음을 판단 근거로 삼았다. 또 재판부는 “매년 문제를 추가 개발하더라고 출제가능 범위가 좁아져 출제자체가 어려워지게 되며, 시험을 통한 수험생의 실력을 정확하게 측정하는데 상당한 지장이 초래된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김씨는 작년 1월 시행된 69회 의
2005-09-13 04:30식약청은 사용이 금지된 ‘페닐프로판올아민’(PPA) 함유 의약품이 일부 의료기관과 약국에서 처방·조제된 사실과 관련,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식약청은 심평원의 자료를 넘겨받아 PPA 의약품 조제 사실이 확인된 약국은 업무정지 등의 처분을 내리고 아직도 남아있는 PPA 의약품에 대해서는 전량 수거해 폐기처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의사가 PPA 의약품을 처방한데 따른 처벌 규정이 없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관계법령 보완 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식약청은 지난해 8월 1일 PPA 의약품에 대한 제조와 판매를 금지했으며, 지난해 10월 PPA 의약품 유통실태 조사를 벌여 위반 업소 36곳을 적발한바 있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9-13
2005-09-13 04:20서울시의사회는 2만 회원을 비롯해 대한민국 의사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도록 하는 ‘대규모 학술축제의 장’을 개최, 성공리에 마쳤다. 금년으로 3회째를 맞는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한성) 학술대회가 지난 11일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대한의학회 고윤웅 회장을 비롯해 한국의정회 박희백 회장, 김동준 고문, 한광수고문, 경기도의사회 정복희 회장 및 서울시 각구의사회 회장을 포함해 회원 800여명이 참가해 새로운 의학지식 습득과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했다. 박한성 회장은 인사말에서 “행사 준비에 적극적으로 임해준 집행부 임원들과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의사회는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최신 의학지식의 교류와 상호친목의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회원 모두가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된 학술대회에서는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Well-Bing을 위한 영양처방 및 비만의 최신요법 이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성인에 있어 영양처방 및 증례 *학령기 아동의 영양처방 및 증례 *성인비만의 진단과 치
2005-09-13 04:10일양약품의 주가가 9일과 12일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면서 증권시장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일양약품은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3만300원의 52주 신고가를 수립하는 기염을 토했다. 일양약품은 지난 1월3일 4천260원에 불과했으나 6월이후 국내 증시의 제약주 열풍과 신약개발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세를 지속, 올해들어 무려 6.5배 이상 폭등했다. 일양약품은 동아제약, 유한양행, 종근당 등 주요 제약사들의 외국인 보유지분 비율이 10~20% 안팎에 머물고 있는 것과 달리 외국인 지분비율이 0.48%로 극히 낮고 기관들의 관심도 낮은 편이어서 뒤늦게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일양약품은 지난달 하순이후 이날까지 3차례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한차례 하한가로 떨어졌고 특별한 이유없이 10% 이상 급락한 적도 한차례 있는등 기복이 심했다. 그러나 연초 대비 주가상승률은 동아제약 2배, 유한양행 0.5배, 종근당 2.5배인 것에 비하면 월등히 높은 추세이다. 일양약품은 제약주 가운데 상
2005-09-13 04:00서울대병원 등 4개 대학병원이 인터넷 중독치료 모델을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보급하는 인터넷 중독치료재활 협력병원으로 지정, 운영될 계획이다. 청소년위원회는 12일 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와 공동으로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대와 연세대, 한양대, 중앙대 등 4개 대학병원을 인터넷 중독치료재활 협력병원으로 지정키로 했다. 앞으로 이들 협력병원은 인터넷에 중독된 청소년들에 대한 치료 및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중독치료 모델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다른 병원들에 보급하고 이 프로그램의 운영능력을 인증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청소년위는 연차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 인터넷 중독치료재활 협력병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청소년위측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 분석에 따르면 인터넷에 중독된 청소년이 4.3%에 달하며, 인터넷 중독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은 그동안 상담수준에 머물러왔으나 협력병원 지정운영으로 전문적인 치료와 재활도 가능해지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청소년위와 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는 14일 오후 2시 서
2005-09-13 03:50종합병원에 대한 서비스평가에서 삼성서울병원이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8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2005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Korea Standard-Service Quality Index)’시상식에서 종합병원부문 6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국내 48개 업종 198개 기업을 평가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KS-SQI 조사결과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하여 삼성전자(컴퓨터/휴대폰 서비스부문), SK(주유소부문), CGV(영화관부문) 등 총 37개 기업이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에서 삼성서울병원은 종합병원부문 조사대상 중 본원적 욕구충족, 약속이행, 창의적 서비스, 고객응대, 신뢰감, 접근용이성, 물리적 환경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00년 첫회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6년 연속 해당분야의 1위를 차지한 곳은 아시아나항공(항공사부문), 현대백화점(백화점부문), 삼성에버랜드(테마파크부문), SK텔레콤(이동통신부문) 등으로 전체의 10%정도에 불과하다. 이번 시상
2005-09-13 03:40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교실이 감마나이프방사선수술 2000례를 달성해 이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지난 9일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신경외과학 장종희 교수가 ‘감마나이프 2000례를 계기로 본 국내·외 현황’이라는 주제로 *2004년 방사선수술에 대한 건강보험급여 적용 *2005년 MRI검사에 대한 보험급여 학대로 뇌질환 조기검진 증가 *감마나이프 방사선 부술에 대한 의사들의 인지도 상승으로 치료대상 증가 등의 내용을 정리하고 노령화 사회의 빠른 진행에 따른 방사선 수술의 역할 및 기대치 증가에 대해 설명했다. 신경외과학 박용구 교수는 “연세의대 신경외과교실은 1988년 선형가속기를 이용, 방사선 수술을 처음 시행했다”며 “우리나라 방사선 수술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또 “날로 확대되고 있는 감마나이프방사선 수술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진행돼 발전적인 방향의 심포지엄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감마나이프방사선은 뇌절개수술을 보완하는 현대 신경외과 분야의 핵심적인 진료장비로 현재 세브란스병원을 비롯,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경희대병원, 부산대병원, 인제대병원,…
2005-09-13 03:30세계적인 생명공학의 요람을 향한 건국대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건국대학교(총장 정길생)는 9일 11시 서울시 화양동 서울캠퍼스에서 의생명과학연구동 공사 착공식을 열었다. 의생명과학연구동은 교책 연구원으로 지하 4층, 지상 8층, 연면적 5천717평 규모에 최첨단 의생명공학 갖추고 2007년 3월 완공할 계획이다. 향후 연구동에서는 의학전문대학원, 생명과학대학, 수의과대학, 축산대학과 신축 건국대병원과 함께 병의 원인 진단 및 진료에 도움이 되는 연구 등 최첨단 의생명공학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중점연구센터로 *바이오장기연구센터 *분자의약연구센터와 함께 *단백질 분석실 *유전자 분석실 *세포분석실 *조직분석실 *바이오칩실 *무균동물실 등의 중점기술실을 운영한다. 한편, 건국대는 착공식에 앞서 세계적인 석학인 채치범 교수를 영입, 교책연구원인 의생명과학연구원 원장으로 임명했다. 채 교수는 지난 40여년간 신생혈관 형성과 치매와의 연관성, 자가면역성 갑상선질환 항체, 신생혈관억제를 통한 항암 및 관절염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연구해 왔으며 앞으로 치매의 원인 단백질인 베타 아미로이
2005-09-12 21:00최근 조무사협회가 박찬숙 의원이 간호조무사가 진료보조업무를 수행할 수 없도록 하는 간호법을 발의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간협이 이를 전면적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대한간호협회는 12일 보도문을 통해 “한국간호조무사협회는 박찬숙 의원이 발의한 ‘간호법’이 간호조무사의 진료보조업무를 삭제한다고 우려하고 있지만, 간호조무사의 업무범위는 전혀 달라지지 않으며, 간호조무사의 진료보조 업무는 당연히 존속된다”고 주장했다. 간협은 현행 ‘의료법 제25조’는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의료법 제58조 제2항’은 의료법 제25조 규정에도 불구하고 ‘간호조무사는 간호보조업무에 종사할 수 있고, 이 경우에는 간호사의 규정을 준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의료법 제58조 제3항’은 ‘간호조무사의 자격인정 및 그 업무한계’ 등에 관한 사항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 조항에 의해 위임된 복지부령이 바로 복지부령 260호인 ‘간호조무사 및 의료 유사업자에 관한 규칙’이라고 밝혔다. 이 규칙에서는 제1조에 ‘간호조무사의 자격․업무한계 등에 관해 필요
2005-09-12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