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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인터넷중독 치료재활 4개 협력병원 지정

청소년위원회, 인터넷 중독치료 모델 개발

서울대병원 등 4개 대학병원이 인터넷 중독치료 모델을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보급하는 인터넷 중독치료재활 협력병원으로 지정, 운영될 계획이다.
 
청소년위원회는 12일 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와 공동으로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대와  연세대, 한양대, 중앙대 등 4개 대학병원을 인터넷 중독치료재활 협력병원으로 지정키로  했다.
 
앞으로 이들 협력병원은 인터넷에 중독된 청소년들에 대한 치료 및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중독치료 모델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다른 병원들에 보급하고 이 프로그램의 운영능력을 인증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청소년위는 연차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 인터넷 중독치료재활 협력병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청소년위측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 분석에 따르면 인터넷에 중독된 청소년이 4.3%에 달하며, 인터넷 중독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은 그동안 상담수준에 머물러왔으나 협력병원 지정운영으로 전문적인 치료와 재활도 가능해지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청소년위와 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는 14일 오후 2시 서울대 병원 본관  현관에서 청소년 인터넷 중독 치료기반 구축사업 출범식과 함께 4개 대학병원을 협력병원으로 지정하는 현판식을 갖는다.
이 행사에는 최영희 청소년위원장, 성상철 서울대병원장, 황용승 서울대 어린이병원 원장과 이 사업에 참여하는 각 지역 병원관계자, 청소년 단체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