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협회가 의료계와의 원만한 타협을 바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것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이 타협 불가 의사를 밝혀 ‘의·한 갈등’이 장기전으로 돌입할 전망이다. 의협 김재정 회장은 18일 충남 천안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7차 충청남도의사회(회장 김병기)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한의협 공문 수령 사실을 밝히고 한의협의 요청을 사실상 거부하고 의료일원화 추진에 대한 강력한 입장을 천명했다. 이날 총회에서 김 회장은 “서울에서 내려오는 동안 사무국으로부터 한의협의 공문 수령 사실을 전해 들었다”며 “이번 공문으로 달라질 상황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번 사안은 절대 밥그릇 싸움이 아니다”며 “국민 건강을 위해서라도 이 기회에 한약의 위험성을 밝혀야 한다는게 의협의 입장”이라고 말해 사실상 한의협의 대화 요청을 수용할 의사가 없음을 확실히 했다. 특히 김재정 회장은 의료일원화 문제를 언급하며 “국민 건강을 위해서라도 의료일원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올해를 의료일원화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 같은 언급은 의협이 한방 자체가 국민 건강을 위
2005-03-21 07:00의사협회와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펼치고 있는 한약부작용 캠페인과 관련, 한약재 생산단체들이 항의방문 등을 통해 중단하도록 행동에 나서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한약재되살리기운동본부는 오늘(21일) 오후 본부장을 비롯, 생산농가단체장들이 모여 의사협회를 항의방문을 하고, 의협책임자와의 면담을 통해 사과와 재발방치를 촉구했다.
또 *한약불신을 조장
세계 제네릭의약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397억불 규모로 전체 의약품 시장의 2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성장률은 20%로 브랜드의약품 성장률 8%에 비해 크게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보건산업진흥원 김대중 박사의 ‘세계 제네릭의약품 시장동향’에 따르면 작년도 세계 제네릭의약품의 점유율은 가치는 전체 의약품시장의 8%에 지나지 않았으나 양적으로는 2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양적으로 가장 높은 36%의 시장규모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이 영국 33%, 캐나다 30%, 독일 29%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세계의약품 시장 규모는 4966억 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제네릭 시장은 397억불규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선진 8개국 가운데 독일(19%)과 영국(17%), 캐나다(13%)의 제네릭의약품 점유율(침투율)이 높은 반면 일본(2%)과 프랑스(6%), 스페인(5%) 등은 비율이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브랜드의약품의 세계시장 성장률은 8% 였으나 제네릭의약품의 경우 20%이상 된 것으로 나타나 훨씬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국가별로는 영국
2005-03-21 06:51보건복지부는 올해 ‘의료법·약사법·국민건강증진법·노인복지법’ 등 16개 법률을 개정하고 ‘노인요양보장법’ 등 7개 법률을 제정한다. 복지부는 이들 법률안 중 ‘고령친화산업지원법’(제정) 등 6개는 오는 9~11월 정기국회에, 나머지 17개는 임시국회에 각각 제출할 예정이다. 19일 복지부의 ‘2005년도 입법 추진계획’에 따르면 오는 07년 7월 시행예정인 노인요양보장제도를 위해 올 10월 정기국회에 노인요양보장법을 제출, 입법절차를 밟는 것을 포함한 23개 법률의 제·개정 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신의료기술 및 일부 기존 의료기술에 대한 의료기술 평가와 의료기술평가 집행기구 설치하는 등의 ‘의료법’ 일부분을 개정한다. 또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연내 ‘긴급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는 한편 인구고령화에 대비하기 위해 ‘노인요양보장법’과 ‘고령친화산업지원법’을 새로 만들 방침이다. 노인요양시설 확충 및 요양보장제도 도입을 위해 추진되는 노인요양보장법은 가입자, 보험자, 수급권자의 범위 및 보험급여의 종류와 보험급여 절차 마련과 보험료 부과방식 및 정부의 재원 부담에…
2005-03-21 06:50국민들의 70%는 약학대학 6년제 전환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가 의사협회의 의뢰를 받아 지난해 말 전국의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현재 4년제로 운영 중인 약대대학의 학제 연장에 대해 국민 70.5%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약학대 6년제에 응답자의 70.5%가 반대, 26.7%가 찬성했다. 반대응답자의 이유는 학비 증가에 따른 저소득층 교육기회 상실(35.2%), 국가적 인력·자원 낭비(31.3%) 등이었다. 이번 조사를 의뢰한 의사협회는 현행 4년제를 유지하면서 필요하면 대학원에서 2년간 공부하는 방안에 대해 68.6%가 찬성했다고 밝혔다. 또 의과대를 `2+4년제(의예과+의학과)′에서 `4+4년제(일반학부+의학전문대학원)′로 바꾸는 것도 40.1%가 찬성한 반면 55.4%는 반대했으며 교육대 및 사범대의 5년제 개편에도 반대(59.8%)가 찬성(37.2%)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전했다. 한편, 의사협회는 자녀에 대한 교육비 부담이 저출산율과 관계가 있느냐는…
2005-03-21 06:47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의약품 공급업체와 요양기관간의 의약품 등과 관련된 불공정거래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21일 심평원은 제조·수입·도매상 등의 약품 공급업체와 약국·병의원 등 요양기관간의 의약품 및 치료재료의 거래와 관련된 불공정거래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불공정 거래 행위의 유형으로 *물품·기계·기구·토지·기타 공작물 제공 *금전·예금증서·상품권·유가증권 및 기타 각종 명목의 지불이행각서 *향응제공 *국내외 여행의 초대 또는 재정적 후원(통상적인 학술목적을 위한 실비의 범위 제외) *근로의 제공 또는 그에 준하는 서비스 *보험삭감 보상을 위한 금품류 *의약품 또는 치료재료의 거래와 관련이 있는 기부금 *할인, 할증, 판매장려금, 의약품 또는 치료재료의 채택비, 처방사례비 및 의국비 등을 제시했다. 심평원은 이들 불공정 거래행위 신고건에 대해서는 ‘약제 및 치료재료의 구입금액에 대한 산정기준’에 의거 실거래가 조사 등 사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조사 후 행정초지 사항에 해당될 경우에는 해당 품목 및 기관에 대한 상한금액 인하 및 업무정지 등의…
2005-03-21 06:47한국야마노우찌제약과 한국후지사와약품이 4월1일부로 '한국아스텔라스제약(주)'라는 새로운 상호로 변경, 새롭게 출범한다. 양사에 따르면 일본 본사 차원의 기업합병에 따라 그 동안 추진해온 국내에서의 합병 절차가 완료, 통합 됨으로써 4월1일 부터 ‘한국아스텔라스제약주식회사’로 상호를 새롭게 변경, 영업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양사의 합병이 마무리 됨에 따라 지난해 매출기준으로 630억원대로 볼륨이 확대되게 되었다. 한국야마노우찌제약은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하루날', 당뇨병성 말초혈관장애치료제 '베라실' 등으로 연간 38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한국후지사와약품은 이식면역억제제인 '프로그랍'과 아토피피부염치료제 '프로토픽' 등으로 연간 250억원대의 매출을 올려왔다. 양사의 합병에 따라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대표이사 사장에는 한국야마노우찌제약 ‘야나기 토시히로’ 현 사장이, 부사장에는 이태로 한국후지사와 사장을 임명됐다. 동사의 조직은 야마노우찌제약이 제1사업부, 한국후지사와약품이 제2사업부로 분리해 지금까지 해온 영업형태의 사업부 특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개편, 경영의 효율화를 도모키로 했으며, ‘아
2005-03-21 06:46한독약품-아벤티스파마(대표:김영진)는 18일 교통문화운동본부(대표:박용훈) 에 국내 교통문화 향상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53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동사의 이번 성금 기탁은 매년 실시하는 HSE(Health, Safety, Environment) Award 시상에서 2004년 자동차 안전(Motor Vehicle Safety) 부문 수상기업으로 한독약품-아벤티스 파마가 선정됨에 따라, 4000유로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은 데 따른 것이다. 한독약품-아벤티스 파마는 지난해 자동차 보험사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업무용차량 사고 보고 시스템을 크게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동사는 이날 시상식에서 상금을 수상한후, 이 상금을 국내 유관 기관에 기탁하여 국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자는데 뜻을 모으고, 이번 수상 부문이 자동차 안전 관련 분야임을 고려하여 여러 기부처를 검토한 끝에 국내 교통문화 개선 및 올바른 자동차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는 교통문화운동본부를 대상 기관으로 선정하고, 성금 전달식도 함께 가졌다. 이날 전달식
2005-03-21 06:46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신익균)은 4월부터 척추관절염 클리닉을 개설해 진료를 시작한다. 류마티스 내과 안에 개설되는 척추관절염 클리닉은 척추관절염(강직성척추염 포함) 환자 및 의증 환자를 대상으로 척추관절염의 조기 진단 및 관리 프로그램, 난치성 척추관절염의 치료 및 재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 클리닉을 담당하는 백한주 교수는 “척추관절염은 젊은 사람에게서 발생하는 만성 요통의 중요한 원인 질환”이라며 “조기 진단이 쉽지 않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척추 강직과 변형을 일으킨다”고 지적했다. 또한 “척추관절염은 예전에는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다양한 약제의 개발로 대부분 조절이 가능하고 진행을 막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백 교수는 “만성적으로 아침 기상 때 허리 통증이나 강직이 있고, 증상이 운동으로 호전된다면 척추관절염을 의심해야 한다”며 “자칫 디스크나 근육통으로 오인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한주 교수는 최근 영국의 Rheumatology 저널에 게제한 연구 보고에 의하면 한국인에서의…
2005-03-21 06:46대한신경정신의학회(회장 박정수)는 19일 가톨릭의대에서 '진료과목 정신과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 명칭 변경에 대한 방향성을 타진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공청회는 의학회 김용식 이사장 및 신영민 총무이사 등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 대한신경정신과개원의협의회 김보연 정책위원의 발제 및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서동우 연구원, KBS 이충헌 기자 등 패널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보연 정책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정신과의 개명 찬성에 대한 이유로 명칭의 오명(stigma) 및 사회적 편견과 의학적 치료분야로서의 개념 결핍, 의료시장 위기와 대응 부재 등을 제시했다. 김 위원은 "건강보험, 인권적인 차원에서 정신과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 현존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로 인해 사회간접 비용이 증가되고 환자의 치료기회가 상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학회 임기영 의무이사는 영역확장을 위한 개명과 명칭의 오명를 벗기 위한 개명 등 두 가지 경우를 제시, "전자는 ‘정신과’에서 ‘신경정신과’로 후자는 ‘신경스트레스과’를 비롯 ‘심신의학과’, ‘정신건강과’ 등이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
2005-03-21 06:45중소병원 경영환경이 날로 악화되는 가운데 상당수의 병의원, 약국 등 요양기관이 의료기기와 의약품 대금 등을 갚지 못해 건강보험 급여비 지급이 정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건강보험공단이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에 제출한 ‘건강보험 급여비 가압류 현황’에 따르면 04년 12월말 현재 전체 요양기관 7만413곳 중 1.3%인 908곳이 건강보험 급여비 2467억원을 가압류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요양기관 종별 가압류 현황을 보면 병원이 967곳 중 12.1%인 117곳에서 856억원을 가압류 당해 재정상태가 가장 좋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압류 결정이 나면 건강보험 환자를 진료·조제한 뒤 건강보험공단에 급여비를 청구해도 법원의 결정이 없는 한 급여비가 지급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가압류 금액이 큰 일부 병의원과 약국들은 법원으로부터 압류결정이 내려지면 도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실제 A병원은 채권자 2명으로부터 급여비 84억을, B병원은 채권자 13명으로부터 60억원을 가압류 당하는 등 10억 이상 가압류 당한 병원만 27곳에 달했다. 종합병원은 전체 283곳중 7.8%
2005-03-21 06:40국내 최대 의료기기·의료정보전시회 KIMES 2005가 대회 나흘째인 오늘(2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주최사인 이앤엑스측은 전시회 기간동안 6만여명의 내국인과 130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참관해 3200억원 이상의 내수와 720억원 이상의 수출상담이 이뤄지는 등 4천여 억원이상의 결실을 걷은 것으로 보고있다. 대회진행 나흘간 6만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제조업체 345개사를 비롯해 미국, 일본, 독일 등 총 32개국 845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진단용기기, 임상검사용기기, 방사선기기, 영상진단장비, 병원설비 등 1000여 기종 2만여점이 전시되었다. 대회 첫날부터 *주요국의 수입관리제도 현황에 대한 사업설명회 *중국의료기기(SFDA)등록 세미나 *요통치료의 신기술 발표 등 의학술세미나가 열려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사기도 했다. 이앤엑스의 한 관계자는 "특히 올해 행사는 국제전시산업협회로부터 UFI 인증을 받은 만큼 규모나 질적인 면에서도 세계를 대표하는 의료기기전시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분석하고 "산자부의 선진한국을 대표하는 의료분야 대표브랜드 전시회로 선정돼 대…
2005-03-21 06:35그 동안 파업을 자제해온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역노동조합(사회보험노조)이 오늘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한다. 조합원수가 총 5500명에 달하는 지역노조가 파업에 들어갈 경우 전국의 227개에 달하는 건강보험지사들의 민원업무도 일부 혼선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건보공단 사회보험노조(위원장 김흥수)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부터 서울·경인본부가 선도파업에 들어가는 등 다음달 1일까지 파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사보노조는 우선 서울·경인본부가 지난 18일 선도파업을 시작하면서 오후 3시 공단에서 서울·경인지역본부의 대다수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집회를 가졌다. 부산·대구·광주·대전 지역본부들도 이날 오후 5시부터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6시부터는 야간농성을 실시했다. 특히 지역노조는 오늘(21일) 오전 9시부터 전국의 지역본부가 일제히 총파업에 돌입한다. 지역노조는 22일부터 이달말까지 각 본부별로 순환파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각 본부별 파업은 서울(3/22), 충북·대전충남(3/23), 대구경북(3/24), 경인(3/25), 부산·강원(3/28), 경남(3/29), 전북·광주전
2005-03-21 06:30서울대병원과 국립의료원이 18일 실시한 연간 소요의약품 재입찰에서 일부 낙찰되는 선에서 끝나 여전히 유찰이 계속되고 있다. 국립의료원 3차 입찰에서는 4개그룹 가운데 제신약품이 5그룹( ‘메구루민이옥시타라메잇주사액’ 등 21종)과 7그룹(‘리도카인등2종크림’ 등 49종)을 낙찰시키는등 2개 그룹을 낙찰 시켰으나 나머지 1그룹(‘엔푸르란’ 등 439종)과 2그룹(‘염산케타민주사’ 등 187종) 등은 유찰됐다. 또한 18일 열린 서울대병원의 연간 소요의약품 4차 입찰에서는 신성약품과 아세아약품이 각각 1개 그룹씩을 낙찰시켰을뿐 아직도 상당부분이 유찰 됨으로써 계속 장기화 조짐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이날 서울대병원 입찰은 공통사용 그룹 가운데 8그룹(조영제·7,900만원)이 신성약품, 비율제 방식 1그룹(이페에스주 등·7억5,000만원)이 아세아약품에 낙찰됐다. 서울대병원과 국립의료원의 연간 소요 의약품 입찰에서 계속 상당부문이 유찰되고 있는 것은 책정된 예가 수준이 낮아 도매업소들이 무모한 투찰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
2005-03-21 06:20서울지역 의원의 월평균 건강보험 진료수입이 1744만원으로 전국 평균의 86% 수준밖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시 소재 의원의 구별 편차는 최고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등 서울시내에서도 지역별로 진료수입 차이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작년 서울시 소재 구별진료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5개구 의원 6122곳의 진료비 수입이 1조2815억2123만원으로 의원 1곳당 한달 평균 1744만원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월평균 진료수입은 전국 2만5천여 의원의 한달 평균인 2020만원의 86% 수준에 불과해 지방보다 수입실적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5개 구 중 월평균 진료수입이 가장 높은 구는 서초구로 평균 2213만원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노원구 2122만원 *서대문구 2101만원 *강북구 2060만원 *도봉구 2049만원으로 5개구가 월평균 2000만원을 넘었다. 반면 가장 수입이 낮은 구는 중구로 월 1022만원을 벌어 서초구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강남구도 1087만원으로 진료수입이 있어 하위 구로 분류됐다. 용산구(1483
2005-03-21 06:10다른 사람의 피부각질 세포를 대량 증식하여 피부를 재생하는 피부세포치료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 품목허가를 받아 시판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테고사이언스가ㅑ 품목허가를 신청한 세포치료제 ‘칼로덤(사람유래피부각질세포)’ 을 21일 자로 국내최초로 시판 허가했다. 이번에 품모허가를 받은 피부세포치료제는 다른 사람의 피부각질세포를 대량 증식하여 심부 2도(진피의 대부분이 손상된 정도) 화상 환자의 피부 재생을 촉진하는 치료제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발됐다. 식약청측은 '칼로덤'이 장기간의 냉동보관이 가능하고 상처부위에 적용하기가 간편하며,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개발되어 상업적 측면에서도 수출 등 시장 선점에 따른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약청은 2002년도에 허가된 3도 화상치료제인 자기유래 피부각질세포치료제 ‘홀로덤’ 품목 이후 민원 후견을 통해 2003년부터 개발에 나서 이번에 또다시 산업화에 성공함으로써 세포치료제에 대한 평가기준의 확립과 바이오신약 평가수준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된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재 식약청은 첨단 생…
2005-03-21 06:0012월결산 거래소등록 상장 제약기업들의 한해 경영실적을 총결산 하는 정기주주총회가 18일현재까지 26개사중 23개사가 진행됐다. 지난 2월 28일 LG생명과학과 태평양제약의 주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상장 제약기업들의 정기주총은 18일을 고비로 마무리 단계에 진입 했으며, 오는 25일 종근당, 종근당바이오, 신풍제약 등 3개사만 남겨놓고 있다. 12월결산 상장제약기업들은 지난해 12.7%의 성장율을 기록 함으로써 안정성장 궤도에 진입하는등 상승세로 전환 되었으며, 매출이익율도 7.6%에 달하는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금년도 주주총회에서 전열을 가다듬은 12월결산 상장제약기업들은 각사 마다 정도경영을 표방하면서 경영구조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추구하고 인사정책에서도 사외이사를 기용하는 업체들이 증가하고 있다. 상장제약기업들은 사외이사를 영입하여 경영의 투명성과 합리성을 제고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앞으로 안정성장에 따른 무모한 리스크를 조절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되고 있다. 금년도에 주총을 계기로 사외이사를 영입한 업체는 중외제약이 증감원 부원장 출신인 이근수씨와 전 서울지검 특수3
2005-03-21 05:50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암로디핀)의 시장 점유율이 작년 8월 국산개량신약인 제네릭이 발매된 이후 빠른 속도로 마켓쉐어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네릭이 발매된지 5개월만이라는 점에서 국산개량신약의 상승세가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잇다. 의약품 통계분석 기업인 베스트케어가 전국의 140여 도매상 유통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제네릭이 발매되기 시작한 작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깔리고 있는 금년 1월까지 분석(약국직거래 제외)한 바에 따르면 노바스크는 작년 7월 시장점유율이 100%였으나 8우러부터 성장율이 마이너스 7.1%를 기록하면서 마켓쉐어도 99.2%로 떨어지기 시작 했으며, 9월에는 마이너스 17.2%에 점유율도 87.1%, 10월에는 3.4% 성장으로 잠시 회복했으나 점유율은 86.2%로 계속 떨어졌다. ‘노바스크’는 11월에 마이너스 5.1% 성장하면서 다시 점유율이 83.8%로 떨어졌고, 12월에는 3.3%증가하면서 점유율은 81.8%로 감소했으며, 금년 1월에는 마이너스 4.2% 성장율을 길고하면서 점유율이 79.6%로 떨어지는등 도매유통에서 성장이 둔화되고 점유율도 빠른 속도로
2005-03-21 05:40“인플루엔자 대유행을 조기에 관리하기 위해서는 전세계적인 감시체계 확립과 환자의 조기 진단 격리 치료, 유행 초기 항바이러스제 사용이 중요하다” 최근 감염관련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 주최로 열린 ‘KICIM 감염관련 종합학술대회’에서 ‘Pandemic Influenza-전망과 대책’이란 주제로 발제한 고려의대 김우주 교수는 인플루엔자 대유행을 조기 진화하기 위한 대책을 이 같이 밝혔다. 김우주 교수는 “다음 인플루엔자 대유행이 발생할지 여부는 더 이상 의문사항이 아니다”며 “어떤 대유행 바이러스가 출연하느냐가 관심사”라고 문제 제기했다. 김 교수는 가장 중요한 것은 “다가올 임박한 인플루엔자 대유행에 대비를 좀 더 잘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필요한 대책이 수립되지 않을 경우 “폭발적으로 감염이 전파돼 심각한 비극을 초래하고 경제적인 공황과 대규모 인명피해를 낳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학계에 따르면 대유행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중국 남부 또는 인근 국가에서 출현할 가능성이 높으며 1997년 홍콩에서 출현한 이래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같이 동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부터 유래된 표면
2005-03-21 05:30동아제약은 18일 오후 조선호텔서 ‘박카스-D’ 발매 기념식을 개최하고 영업사원 200여명을 초청, 격려했다.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은 격려사에서 “박카스가 오랫동안 확고한 위치를 지킬수 있었던 것은 국민들의 사랑과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며, 회사의 발전과 함께해온 박카스가 '박카스-D'로 새롭게 태어났다"고 강조했다. 또한 "타우린은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간기능을 개선시키는 활성물질로서 비만, 성인병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뇌세포 보호 및 스트레스 해소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타우린이 보강된 ‘박카스-D’가 고객들에게 만족을 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원희 박카스사업부장은 “간기능 회복에는 타우린만한 성분이 없으며, 지난 63년 발매된 박카스-D가 드링크의 약자라면 이번의 박카스-D는 더블의 의미로 타우린 2000mg과 5종의 비타민 성분이 새로운 활력을 찾게 해줄 것”이며 “술을 많이 먹는다면 숙취해소를 위해 ‘박카스-D’를 꼭 마시고 가라”며 격려했다.(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21
2005-03-21 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