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장기이식 기증 희망자에 등록된 인원 중 30% 가량이 연락처가 바뀌었으며, 60% 가량은 장기기증 서약 이후 한번도 관련 단체로부터 연락을 받은 일이 없는 것으로 조사돼 장기기증 희망자들의 사후관리에 문제점이 드러났다. 특히 실제 골수이식 시행건수 보다 미시행 건수가 더 많아 기증의사를 밝히고도 이들에 대한 장기이식정보시스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은 6일 국립의료원 국감자료를 통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의 장기이식정보시스템에 등록된 골수 기증 희망자 2500명에게 연락한 결과, 29%가 연락처가 변경돼 접촉이 되지 않거나 응답자 가운데 58%가 서약 이후 한 번도 관련 단체로부터 연락을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복지부의 승인을 받고 장기 및 골수이식 등록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의료기관이 125개소 중 등록실적 전무 25개소, 폐업 9개소, 등록실적 100건 미만 기관이 51개소나 됨을 감안 할 때 복지부를 비롯해 장기이식관리센터의 관리·감독에 대한 책임의식 강화가 필요한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nbs
2005-10-07 04:00국립암센터가 수행하고 있는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구두평가시간이 너무 짧게 편성되고 있어 평가절차에 대한 보완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강기정 의원(열린우리당)은 국립암센터 국정감사에서 “신규·계속 연구과제에 대한 구두평가시간이 타 기관에 비해 지나치게 짧게 편성돼 평가의 내실을 기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기정 의원에 따르면 암에 관한 전문적인 연구를 위한 암센터의 기관고유연구사업과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에 2005년 기준으로 두 분야를 합쳐 총 149개 연구과제에 134억여원의 연구비가 지원되며 암센터의 연구과제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통상적으로 1차 서면평가와 2차 구두발표, 3차 최종 평가의 심사과정을 거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보건산업진흥원이나 식약청의 경우 연구분야 대상 프로그램별 또는 지원연구비의 규모에 따라 평가시간을 각각 달리 운영하는데 비해, 암센터는 구두발표 평가시간을 12~20분으로 획일적으로 편성하고 있다고 강 의원은 전했다. 강 의원은 “비록 최종 선정과정을 남겨놓고 있다고 하더라도, 3~4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되는 과제들에 대한 평가가 프로그램이나 연구…
2005-10-07 03:50생명공학산업의 발전을 위해 한국과 중국의 저명한 식물생명공학자들이 한국에서 만난다. 서울대학교 코리아바이오허브센터(원장 임정빈)는 7일 서울대학교 국제백신연구소 대강당에서 제4회 한·중 생물산업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은 코리아바이오허브센터를 비롯 한국생물학회, 중국생물학회, 한국바이오산업협회, 한국바이오벤처협회 등이 공동주최하며, 양국간 생물산업 협력증대를 통한 생물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산업자원부의 지원 하에 개최된다. 서진호 원장(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과 CAO Zhuan 교수(중국칭화대 화학공학과)가 각국의 생물산업 현황을 발표하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3개의 바이오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국과 중국의 생물산업계 전문가 100여명이 참가, 양국 생물산업 및 기술현황에 대한 강연을 듣고 이를 통해 양국간 상호 사업 진출을 위한 교류 및 투자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코리아바이오허브센터는 우리나라의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을 창출하고, 기존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자 올해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
2005-10-07 03:40췌도이식의 이론적인 강의와 더불어 실제 임상에서 부딪치는 문제와 국내 여건에 맞는 해결점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다. 췌도이식연구회(회장 김광원·성균관의대)는 오는 15일에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제1회 췌도이식연구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성공적인 췌도이식을 주제로 이날 진행되는 심포지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15분까지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Session Ⅰ에서는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광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췌장 공여자의 선택과 췌장 적출 및 보존(연세의대 김명수 교수, 울산의대 김송철 교수) *췌도 분리와 배양(가톨릭의대 권혁상 교수, 을지의대 안규정 교수)의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 Session Ⅱ에서는 연세대 의대 김유선 교수가 좌장을 맡아 *분리된 췌도의 기능 측정(한림의대 임성희 교수) *췌도 수여자의 선택(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이문규 교수) *췌도이식 및 이식 전후 관리(서울의대 박정규 교수, 서울의대 김재현 교수)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세션에서는 *한국의 췌도이식 현황(울산의대 김송철 교수, 성균관…
2005-10-07 03:30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병원 강당에서 ‘아픈 가슴에 큰 희망을’을 주제로 유방안 재발장지를 위한 공개강좌가 개최했다. 이날 강좌에서는 *암예방을 위한 건전한 식이요법(소향숙 교수) *림프부종 방지를 위한 운동요법(재활의학과, 이삼규 교수) *재발유방암의 치료 및 예방요법(내분비외과, 박민호 교수) 등 3개 주제로 유방암 재발 방지를 위한 효과적인 요법들에 대해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소개했다. 유방내분비종양클리닉에서 주최한 이번 강좌는 유방암을 극복하고 건강한 삶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10-06…
2005-10-06 19:00
최근 심각한 저출산률과 함께 기혼여성 10명 중 4명이 인공 임신중절수술을 경험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들은 임신한 것을 모르는 상태에서 알코올, 약물을 복용하거나 터울조절을 실패해 임신중절수술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의대 삼성제일병원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임신 사실을 모른 상태에서 음주, 흡연, 약물, 방사선 촬영 등에 노출된 임산부 중 47%가 기형을 두려워한 나머지 임신 초기 임신중절수술을 고려했으나, 실제로 출산한 아이 중 95% 이상은 정상아로 태어났다.
“잘못된 인식과 인터넷 등에서 무분별하게 전해지고 있는 정보의 범람으로 인해 실제보다 더 큰 기형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며 임신중절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 임산부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주는 것이 시급합니다”
1999년 국내 처음으로 임신약물상담과 계획임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마더
국내 의료진이 환자진료와 관련된 검증되고 표준화된 내용만을 다루고 있어 주제와 강사진의 선정이 엄격한 미국 전문의 연수강좌에 강사로 참여해 화제다. 서울대학교병원 진단방사선과 문우경 교수는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미국 노스웨스턴의대와 시카고의대 방사선과가 공동주최하는 ‘시카고 유방방사선과 전문의 교육과정’의 강사로 참여하고 귀국했다. 문 교수는 이번 교육에서 ‘초기유방암의 유방초음파’와 ‘유방초음파중재술: 현재와 미래’ 두 강좌를 맡아 초음파로 초기 유방암을 발견하는 방법, 초기 유방암의 소견, 유방초음파의 역할, 미세석회화 병변의 조직검사법, 맘모톰절제술 등의 이론과 실제 수기에 대해 토론했다. 이번 교육에는 미국 중북부지역의 유방암진단에 관여하는 방사선과의사 3백여명이 참여, 4일간 디지털유방촬영술, 초음파, MRI, 조직검사에 관한 강의와 실습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문우경 교수는 의학영상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지인 ‘Radiology’의 유방 섹션에 지난 2000년부터 ‘수술전 유방초음파의 유용성’, ‘미세석회화의 유방초음파’, ‘비촉지유방종괴의 조영증강 초음파’, ‘3차원초음파’, ‘하모
2005-10-06 10:43명지병원은 최근 노인전문 클리닉을 개설하고 노인성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진단과 상담, 치료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병길)은 4일 전문센터급의 클리닉으로 상설 운영되는 ‘어르신 전문 진료 클리닉’ 개소식을 개최했다. ‘어르신 전문 진료 클리닉’은 65세 이상의 환자 중 특별한 증상이 없는데도 쇠약한 증상을 보이거나 복합증상을 가진 환자를 전문 진료하게 되며, 70세 이상의 환자는 1차적으로 이 클리닉에서 진료 후, 타과의 협진 또는 전과 등을 모색하게 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많은 대학병원 클리닉이 진료상의 협진을 추구하는 것과는 달리 별도의 진료 공간을 마련하고, 해당 협진과의 의료진이 공동으로 진료하는 형태를 갖추었다. 가정의학과를 주축으로 신경과와 재활의학과 등이 진료에 직접 참여하게 되며 심장내과와 내분비내과, 정형외과, 안과 등의 노인질환 임상진료과가 협진한다. 또한 영양팀과 사회사업팀, 재활치료실, 가정간호사업센터 등도 필요에 따라 지원하게 된다. 명지병원 본관 1층에 마련된 어르신 클리닉에는 진료실과 함께 다른 과와 분리된 전용 대기 및 휴
2005-10-06 10:43가천의과대학교 동인천길병원(병원장 하경식)은 8일 오후 2시 동인천길병원 2층 로비에서 ‘환자와 주민을 위한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음악회에는 채리티 현악 4중주단이 일반인들에게 익숙한 ‘사랑의 인사’, ‘미뉴에트’ 등을 연주해 청중에게 신선하고 감동적인 가을 음악 선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환자는 물론, 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문의는 동인천길병원 사회사업실(032-764-1324)로 하면 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06
2005-10-06 10:40서울대병원에서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우들의 모임인 비너스회가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임상의학연구소 1층 로비에서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열었다. 비너스회는 지난 2000년 2월 서로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암을 극복해 가기 위해 노동영 서울대병원 외과교수와 환우 회원들이 창립, 정기적인 모임, 등산, 친교, 정보교환 등 유익한 활동을 활발하게 해나가고 있는 단체다. 비너스회 홈페이지(www.koreavenus.com)에서 매일 회원들에게 유방암에 관한 상담을 하고 있는 노동영 외과 교수는 “비너스회는 전국에서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며 서로에게 투병의지를 심어주고 격려하며, 질병 가운데서도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인생의 의미를 창조해 나가는 용기 있는 사람들의 모임이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은 소아암 및 노인 요양원 불우이웃 돕기를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06
2005-10-06 10:40삼성서울병원 간호부는 10월 4일 ‘1004DAY’를 맞아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1004 DAY 간호사 봉사활동’ 행사를 올해 처음 실시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간호사들의 봉사는 본관 1층 로비, 각 병동 휴게실, 강당, 중환자실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 본관 1층 로비에서는 주로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측정과 함께 건강상담을 해주고, 각 병동 휴게실에서는 풍선불기 대회, 사진 찍어주기, 환자와 보호자 간 게임, 보호자 건강상담, 골든벨, 윳놀이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본관 1층 로비와 지하 1층 중강당에서는 간호사 및 의료진들이 직접 노래와 성악, 바이올린·피아노·플룻 등의 각종 악기연주를 선보였다. 특히 중환자실 보호자들을 위해서는 가족 간호법에 대해 상담해주고 손마사지를 알려주며 다과회를 열어 보호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음악회에서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인 한덕경 간호사는 “평소에는 환자에 대한 직업적인 사명감이 강하지만, 오늘 이런 행사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욱 인간적으로 다가설 수 있고 서로간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기회”라
2005-10-06 10:40경희의료원 간호총괄팀(팀장 손인순)는 10월 4일 ‘1004Day’를 맞아 같은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외래·입원 환자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본관 로비와 각 병동에서 봉사활동을 개최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병원간호사회가 정한 ‘1004의 날’ 행사에 맞춰 진행된 것으로 내원객에게 원내 간호사들이 직접 혈압, 혈당, 골밀도 검사를 실시하고 순서를 기다리는 이들에게 따뜻한 차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입원환자들에게는 머리 감겨주기, 목욕시키기, 발마사지, 손 지압 등을 실시해 몸과 마음이 지친 환자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 한편 소아과에서는 간호사들이 즉석에서 풍선아트를 만들어 어린이 환자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손인순 간호총괄팀장은 “환자들에게는 직접간호를 통해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보람된 행사”였다며 “앞으로 매년 행사를 계획할 예정이며, 1004 데이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환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간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06 …
2005-10-06 10:40가천의과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윤성태)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제2기 대학원 맞춤과정 수료식을 4일 오후 4시 가천의과대학교 길병원 응급의료센터 11층 합동강의실에서 가졌다. 이번 교육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가입자 지원사업 관련 전문지식 함양 및 가입자 지원사업의 업무평가능력 개발을 위해 2005년 5월 10일부터 10월 4일까지 일정으로 진행됐다. 총 24명이 참가한 가운에 열린 이번 교육은 94시간에 걸쳐 생활 습관병, 인체구조 및 기능, 공중보건, 보건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이뤄졌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06
2005-10-06 10:00김영후 이대동대문병원 정형외과 김영후 교수가 쓴 다수의 논문이 호주 정형외과학회에 우수논문으로 채택되어 내년에 호주에 초청되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김영후 교수는 2005년 10월 9일부터 14일까지는 호주 Perth에서 열리는 제65차 호주 정형외과 학회 (Australian Orthopaedic Association) 공식 초청으로 Total Hip에 관한 논문 2편, Total Knee에 관한 논문 3편을 특별 강의한다. 이대동대문병원 한국인공관절센터 소장이기도 한 김영후 박사는 활발한 임상활동뿐만 아니라 학술분야에서의 연구활동으로 소리없이 국위선양을 하고 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10-06
2005-10-06 09:50사회적으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시도되는 가운데 삼성제일병원은 임상부를 위한 파티를 개최한다. 성균관의대 삼성제일병원(원장 박종택)은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기념하여 임산부를 위한 아주 특별한 파티 ‘내 아름다운 그녀에게’를 개최한다. ‘임산부의 날’은 출산장려차원에서 임산부들을 축하하고 임산부들을 위한 새로운 커뮤니티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된 날이다. 이번 임산부 파티에서는 임산부 멘토링 파티(나의 수호천사), 파티 음식 즐기기, 사진촬영, 예쁜 아기이름 컨테스트, 엄마가 직접 만드는 아기용품 시간 등이 진행된다. 삼성제일병원 관계자는 “이번 파티는 임산부들이 서로의 마음을 공유하고 격려하며 즐거운 파티문화를 즐기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며 “임신을 축하하고 10개월동안의 출산을 위한 과정이 힘겨운 혼자만의 여정이 아닌 아기와 주위 사람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과정임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10…
2005-10-06 09:00의료산업을 차세대 국가성장동력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한 범정부적 노력이 대통령 직속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로 출범, 그 첫발을 내딛였다. 보건복지부는 의료산업 발전 및 의료서비스 제도개선을 위해 5일 대통령직속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를 출범시켜, 제1차 회의를 갖고 의료산업선진화 추진의 기본방향 및 향후 위원회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에 발족된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는 위원장(총리)과 보건복지부장관 등 정부위원 10인과 학계·시민단체 대표 등 민간위원 20인을 포함, 총 30인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 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의료산업발전소위원회’와 ‘보건의료서비스제도개선소위원회’의 2개 소위원회가 구성 운영하고, 전문적인 연구·검토를 담당할 분야별 6개 전문위원회도 가동된다. 위원회는 앞으로 의료산업분야에서는 *의약품산업 *의료기기산업 *첨단의료복합단지 *의료 연구·개발' 등을 보건의료서비스 분야에서는 *의료제도 개선 *e-Health 등을 중점 검토하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의료산업선진화 추진 기본방향을 확정하고, 장·단기 정책과제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마련할 계획
2005-10-06 05:50현행 지역응급의료기관의 시설기준과 관련해 병원협회가 높은 장비구입가에 비해 활용도가 떨어지는 등 문제가 있다며 이에 대한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최근 관계당국에 건의서를 통해 “현행 잘못된 시설기준으로 인해 지역응급의료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장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자원의 낭비를 초래하고 또 혈액제제의 공급 인프라에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병협은 건의서에서 “지역응급의료기관이라면 보유하도록 설치기준에 정해져 있는 금속혈액가온주입기의 경우, 이 장비를 이용해야 할 응급환자의 수가 극히 적거나 심한 경우 단 한명도 없어 대다수 지역응급의료기관들로부터 높은 장비구입가에 비해 활용도가 크게 떨어진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며 “금속혈액가온주입기 설치 의무규정을 혈액가온기로 바꾸는 등 지역응급의료기관의 시설기준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병협은 또 “기존에 지역응급의료기관이 직접 지역별 대한적십자사 소속 또는 의료기관 혈액원으로부터 혈액제제를 공급받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혈액원으로부터 혈액제제 공급이 원활한 권역이나 지역응급의료센터로 후송 조치토록 하면 신속하고…
2005-10-06 05:45국내 남성의 11%만이 의사와 발기부전에 대해 상담하고 있으며, 발기부전 정보는 신문에서 가장 많이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바이엘은 서울을 포함한 7개 대도시에 거주하는 40~65세까지의 남성 1000명을 대상으로 자사의 발기부전제 치료제 레비트라 및 발기부전치료제에 대한 인지도를 전화조사했다. 조사에 따르면 국내 남성의 71.4%가 친구나 동료와의 술자리에서 발기부전에 대해 주로 이야기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와의 상담 시 발기부전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응답자는 10.9%에 머물렀으며, 배우자나 여자친구와 발기부전에 대해 이야기하는 응답자는 4.5%로 나타났다. 업무상 접대 자리나 술자리에서 발기부전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대답은 각각 2.3%와 2%의 비율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친구나 동료와의 술자리를 통해 주로 발기부전에 대해 이야기한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 2004년 11월에 실시한 조사결과(53.1%)에 비해 무려 18.3%나 증가했다. 반면 ‘의사와 상담한다’와 ‘배우자나 여자 친구와 대화한다’는 대답은 각각 20.5%(36.4%→10.9%)와
2005-10-06 05:42과거 정부가 지원한 차관병원이 안고 있는 환율급등으로 인한 경영악화요인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국회차원에서 법추진되고 있어 낭보를 전해주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 정형근 의원(한나라당)은 정부가 지난 1978년부터 1992년까지 독일, 세계은행 등으로부터 차관을 받아 의료기관을 지원했지만 급격한 환율변동으로 환차손을 입는 등 의료기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 ‘차관지원 의료기관 지원 특별법안’을 지난 30일 국회에 제출했다. 정 의원은 “상환이 불가능하고 정부지원이 필요한 차관지원기관에 대해 환차손 보전 및 정책자금 지원, 차관지원자금의 연체금 감면 및 상환기간 연기 등을 통해 차관지원의료기관의 금융부담을 완화해 차관병원의 경영 정상화를 도모하고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보건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특별법안을 마련했다”고 제안이유를 밝혔다.제출된 법안에 따르면 복지부장관은 환율의 급등으로 인한 차관지원자금의 상환액 증대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차관지원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차손을 보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복지부장관은 차관지원의료기관이 차관지원자금의 상당한 부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변제한 때에는 그 때까…
2005-10-06 05:41다국적 제약사가 국내 제약사보다 허가사항에 반영되지 않은 올 상반기 부작용 보고사례가 훨씬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5일 한나라당에 제출한 2005년도 상반기 의약품 부작용 보고사례에 따르면, 허가사항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식약청이 지속관찰하고 있는 부작용은 32개 제약사 211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다국적사는 16개 제약사 191건으로 화이자가 41건으로 가장 많았고, 사노피가 40건, 한국얀센 32건, MSD 26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먼디파마 15건, 노바티스 13건, 한독약품 9건, 한국릴리와 오츠카가 각각 4건씩, 오가논제약이 2건으로 나타났으며, 한국로슈, 아스트라제네카, 와이어스, 롱프랑, 애보트 등은 각 1건씩의 부작용 사례가 보고됐다. 가장 많은 부작용 보고건수를 나타낸 화이자의 경우 세레브렉스(관절염소염제)가 가슴멍울, 호흡곤란 등의 부작용이 보고됐고, 노바스크(고혈압치료제)의 경우 눈출혈, 여드름 등의 부작용이 접수됐다. 사노피는 솔리안정이 수면·소화장애, 대장암치료제인 엘록사틴주가 심근경색과 팔다리 마비증상이 보고됐다. &nbs
2005-10-06 0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