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병원과 관이 함께 보건의료 지원사업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건양대병원과 충남 금산군은 13일 오전 10시 병원 11층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영혁 건양대병원장과 군수권한대행 박동철 금산군 부군수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세계화, 정보화, 지방화, 전문화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건강도시 사업과 관련한 정책개발 등을 논의를 통해 공동으로 수행하게 되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보건의료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금산군의 2006금산세계인삼엑스포 등 양 기관의 대내·외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상호발전에 필요한 사업의 공동 추진을 모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실무적인 상호 협의를 통해 조정해 나가기로 했으며, 필요한 경우 별도의 조직과 규정도 운영할 방침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13
2005-10-13 19:00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원무팀(원무행정 Unit) 김영기 대리는 최근 ‘엽서에 새긴 우정’이라는 에세이집을 발간하였다. 이 책자는 저자인 김영기 대리가 지난 1979년 동부전선에서 군복무시설 선임병으로 만난 조문형씨와 전역 후에는 막역한 친구사이로 발전하면서 서로의 안부를 한 통의 우편엽서를 통하여 25년 간 변하지 않는 우정을 한 권의 에세이집으로 옮겨 놓은 것이다. 이 책은 두 사람의 25년 간 일상의 상념을 담은 우편엽서 내용으로 *헌 구두 *졸개의 마음 *중환자실의 꼬마를 두고 *결혼기념일 등의 작은 제목들을 달았고, 중간 중간에 두 사람이 서로 전해 받은 친필 엽서는 더욱 더 친근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김 대리가 근무하면서 접한 백혈병으로 인해 환자, 보호자들이 겪는 애환을 담고 있어 모든 사람들이 쉽게 내용을 탐독할 수 있는 책이라 말할 수 있다. 김영기 대리는 1986년 성모병원 원무팀에 입사 후 혈액종양환자관리 업무를 지금까지 담당하고 있다. 김영기·조문형/ 2005.9월 / 에세이출판사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13
2005-10-13 19:00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은 12일 서울 양천구 소재 시립 양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안과무료진료 봉사 활동을 벌였다. 이번 무료진료에는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 총 5명의 진료단이 파견되어 167명의 60~80대 주민들에게 시력측정, 안압측정, 세극등 현미경 검사, 안과 질환 관련 상담 등을 실시했다. 김안과병원은 이번 무료진료에서 수술을 받아야할 정도의 백내장 환자 중 수술비를 부담할 경제적 능력이 되지 않는 주민들의 경우 복지관의 추천을 받아 무료개안수술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김안과병원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인근 지역의 노인복지관을 방문, 무료 안과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13
2005-10-13 18:00정부는 앞으로 출산을 하면 보조금을 주는 프랑스식의 출산장려 정책을 추진하고 이를 위해 저출산 목적세의 도입을 검토하는 반면 아이를 낳지 않는 소수가족이나 독신자에게 주어지는 세금 혜택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이 같은 정책 추진은 소득공제를 통한 감세 등 지출을 줄여주는 방향으로 논의되던 저출산 대책을 앞으로 수입을 늘려주는 방향으로도 확대 됨으로써 정책 변화를 예고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최근 국감에서 “출산가족에 주는 소득공제나 세액공제 혜택은 세수 감소만 초래할 뿐 효과가 거의 없으며, 출산 가족에게 직접 지급하는 보조금이나 수당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한바 있다. 한 부총리는 “최근 프랑스에서는 아이를 낳으면 1천만원씩 준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며, 출산이 고귀하다면 그런 부분에 재정지출이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저출산 목적세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재경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근로소득자의 절반 가량이 세금을 내지 않은 상황에서 세금을 줄이면 상대적으로 양육 비용 등에 큰 부담을 느끼는 저소득층에는 혜택이 거의 돌아가지 않으며
2005-10-13 11:34국제약품(대표이사 나종훈)은 매출 증대로 물류량 증가에 따른 물류팩킹 자동화시스템(Logistics packing Automation Sytem)을 로지스큐브(대표이사 정석호)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에 따라 현재 물류팀 인원 투입 10명을 기준으로 할때 물류팩킹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면 2~3명정도 투입해도 모든 물류 BOX선별 작업을 완료할 수 있게 되었다. 국제약품은 물류팩킹 자동화를 도입 함으로써 *수작업 물류BOX 선별 작업을 자동화(포장지시서 자동작성) *물류BOX무게를 계산하여 작업자의 편의성을 제공 *서류 간소화를 통한 업무 처리 단축 *향우 매출증대에 따른 물류증가에 대비 *물류BOX에 물품명세(내용물의 품명과 수량)부착으로 고객 물품확인이 용이 *고객 서비스는 물론 물류팀 내·외부 고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을 가져오게 되었다. 물류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되면 앞으로 물류량 30%증가에도 현재의 조직원으로 대응할 수 있고, 기존 수작업 인건비를 40% 줄일수 있으며 물류팀의 물류BOX에 서로 다른 규격의 물품을 배송하는 업종에도 적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
2005-10-13 11:32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지난 8일 오전 9시부터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진료는 내과, 외과를 비롯한 안과, 피부과, 비뇨기과, 진단방사선과 전문의 및 전공의들이 참여, 협진을 했으며 채혈과 심전도, X-ray, 초음파검사도 함께 병행됐다. 서울대병원이 위치한 종로구내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70여 명을 초청해 진료를 실시한 이날 행사는 서울대병원 전문의 7명을 포함해 약 30명의 직원이 참여, 평소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이들에게 치료와 검사뿐만 아니라 의료진과의 상담 시간도 마련됐다. 서울대병원 임정기 진료부원장은 “매년 사회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수해, 무의촌 등을 찾아 현장진료를 했지만 올해는 병원내에서 진료함으로써 보다 정확하고 질높은 진단과 치료를 어려운 사람들에게 제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10-13…
2005-10-13 11:30PACS와 방음 부스 등 첨단 시스템을 갖춘 출장검진버스가 등장해 수준 높은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대학교병원(원장 이철) 출장검진팀은 최근 PACS 등 첨단 시스템을 갖춘 출장검진버스를 특별주문 제작·도입하여 시험운행을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입한 출장검진버스에는 X-ray촬영기, 청력검사실, 심전도검사기 등이 각종 시설이 설치됐다. 특히 국내 최초로 차량에 탑재된 디지털영상 X-ray촬영기는 PACS시스템을 이용한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제공하며, 재촬영의 불편함이 해소했다. 또한 그동안 현장사무실에서 이뤄졌던 청력검사가 검진버스에 마련된 방음부스에서 가능해져 검사의 정확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울산대병원이 2005년 들어 준비해 온 전산화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수검자의 외래진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연계돼 유기적이고 통합적 진료가 가능해졌다. 출장검진팀은 그동안 울산지역 현장근로자들의 건강을 보호하여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본연의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병원을 찾는 번거로움을 덜어 주기 위
2005-10-13 11:00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은 12일 서울 양천구 소재 시립 양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안과무료진료 봉사 활동을 벌였다. 이번 무료진료에는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 총 5명의 진료단이 파견되어 167명의 60~80대 주민들에게 시력측정, 안압측정, 세극등 현미경 검사, 안과 질환 관련 상담 등을 실시했다. 김안과병원은 이번 무료진료에서 수술을 받아야할 정도의 백내장 환자 중 수술비를 부담할 경제적 능력이 되지 않는 주민들의 경우 복지관의 추천을 받아 무료개안수술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김안과병원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인근 지역의 노인복지관을 방문, 무료 안과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13
2005-10-13 11:00노무현 대통령이 “선진국에 비해 낙후된 것으로 평가 받고있는 교육환경·노사관계·의료서비스 등에 대해 강도 높은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노무현 대통령은 12일 이해찬 국무총리가 대독한 국회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튼튼한 사회안전망을 구축, 사회·경제적 약자들이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품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의료, 교육 등의 복지혜택을 제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따라 노 대통령은 “장차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는 저출산과 고령사회 문제에 대해 더 늦기 전에 대책을 세워나가야 한다”고 전제한 뒤 “사회통합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사회안전망 구축과 저출산 대책을 포괄하는 ‘희망한국 21’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출산과 육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가정과 직장이 양립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고령화 추세를 감안해 건강하고 보람있는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노인복지 전반에 대한 종합대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노 대통령은 “올해 7월부터 치매·중풍 등 만성질환으로 고생하는 노인들을 위해 간병·목욕 등의 서비스를 공적으로 제공하는 노인
2005-10-13 05:58요양급여비용연구기획단의 급여비용 적정화를 위한 연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환산지수에 대한 연구결과에 의약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의약5단체로 구성된 연구진들은 회의를 갖고 병원, 의원, 한방병원, 치과병원, 약국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중인 연구과정에 대한 최종적인 점검에 들어갔다. 회의에서는 그동안 진행돼 온 연구과정상의 문제점을 검토하고 조만간 결과를 도출한 뒤 요양급여비용연구기획단의 협의를 거쳐 내년도 환산지수를 확정할 방침이어서 이르면 이번주 중으로 구체적인 윤곽이 잡힐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치과의원, 한방의원, 약국 등의 환산지수 개발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는데 비해 병원 부분은 아직 결과를 도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병원부분의 환산지수 개발이 완료되려면 길게는 한달가량이 더 소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당초 각 부문별 연구가 마무리되는 9월경에는 계약방식을 비롯한 내년도 수가협상의 틀이 마련돼 10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수가협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었지만 아직까지 일정을 잡지 못하고 현재 일정조율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어서 언제 구체적인 연구결…
2005-10-13 05:50또다시 부산 고신대복음병원에 대한 검찰의 리베이트 수사가 진행되는 알려져 제약업계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부산지검이 고신대복음병원 거래제약회사를 대상으로 리베이트 수수여부를 수사중에 있는 가운데 이미 일부 다국적 제약사들 관계자들이 소환당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검찰의 수사는 내부의 투서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거래 제약사들은 이 병원 모 교수의 개인 구좌로 입금한 것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져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다국적제약 한 관계자는 “검찰에서는 병원을 대상으로 지불한 시판후조사(PMS, 의약품재심사) 임상보고서 비용을 리베이트로 해석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이와 관련된 내용증명을 부산지검에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대부분의 다국적제약사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고 국내 상위 제약사들도 조사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져 수사 향방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은 순천 성가롤로 병원의 리베이트 사건과 보훈병원의 거래도매업체 압수수사에 이어 계속 꼬리를 물고 있다는 점에서 해당 제약회사들이 긴장하고 있는
2005-10-13 05:40앞으로 일정규모 이상의 종합병원은 안전한 수혈을 위해 ‘수혈관리위원회’를 설치·운영해야 한다. 정부는 혈액의 안전한 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헌혈자의 날’을 제정하고, 수혈로 인한 사망·바이러스 감염 등 특정수혈부작용 신고범위를 의심이 가는 경우까지 확대 수혈의 안정성 확보 및 적정성 제고를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9월 발표한 ‘혈액안전관리개선종합대책’에 따른 후속조치로 혈액관리법 일부개정을 추진하여 지난 8월 29일 입법예고를 마치고 13일 규제개혁위원회에 심사를 의뢰했다. 이번 법률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국민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6월 14일을 헌혈자의 날로 제정하고, 불필요한 이중규제로 지적되어 온 혈액원에 대한 식약청장의 의약품제조업 허가규정을 삭제하여 수혈용 혈액과 혈장을 원료로 한 의약품에 대한 복지부와 식약청간의 관리감독체계를 명확히 했다. 또 안전하고 적정한 수혈을 위해 복지부 장관이 업무지침을 마련하여 의료기관에 권고할 수 있도록 하였고, 일정규모 이상의 종합병원은 ‘수혈관리위원회’를 설치·운영토록 했다. 아울러 의료기관이 수혈부작
2005-10-13 05:34수혈로 환자가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에 걸렸어도 혈액검사의 의무를 다했다면 적십자사와 병원은 배상책임이 없다는 판결이 내려졌다. 이 같은 법원의 판결은 에이즈를 일으키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혈액도 잠복기인 4~12주에 음성반응이 나오는 의학적 한계를 인정한 것으로 수혈 에이즈 감염자가 아무런 배상을 받지 못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앞으로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5부(신수길 부장판사)는 12일 수혈로 인해 에이즈에 걸린 홍모(19)씨와 홍씨 부모가 대한적십자사와 수술을 담당한 G병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이같이 원고 패소 판결했다. 이번 법원의 판결은 헌혈 혈액에 대한 에이즈 검사기준이 법으로 규정된 1987년 이후 합법적인 검사절차를 걸친 수혈 감염에 대한 첫 판결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87년 이전에는 수혈로 에이즈에 걸린 사람이 “검사가 부실해 감염됐다”며 적십자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는 대법원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적이 있다. 재판부는 판결에서 “HIV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방법으로 적십자사가 사용하고 있는 효소
2005-10-13 05:23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환자의 상당수가 중도에 치료를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희의료원이 최근 아토피 피부염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70명 가운데 63%인 107명이 치료를 중도에 포기한 것으로 나타나 치료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이 조사에서 나타난 치료 중단 이유는 ‘병원 치료가 일시적 효과만 주기 때문’이 46.7%(50명)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약물 의존적이 될까봐’가 23.4%(25명), ‘식이요법·민간요법이 효과적이기 때문’이 8.4%(9명), ‘약물 부작용’이 4.7%(5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경희의료원 소아과 나영호 교수는 “병원에 가도 뚜렷한 치료법이 없다는 의견이 절반 가량 나온 이유는 단기간에 효과를 기대하는 환자들의 그릇된 인식을 반영하는 것으로 아토피 환자는 검사를 통해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정확히 찾아내 이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전문의에게서 받아야 하며 그후 인내심을 갖고 장기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장 빠르면서 안전한 치료방법”이라고 밝혔다. 심평원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전년대비
2005-10-13 05:22국내 최초의 칼슘채널차단제(CCB)와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의 병용요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아모디핀’과 ‘디오반’의 공동임상이 순항하고 있다.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마그)와 한미약품(대표 민경윤)은 고혈압 치료제 ‘아모디핀’과 ‘디오반’의 첫번째 대규모 공동 임상연구에 대한 환자등록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고혈압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 가운데 목표 혈압(140/90mgHg 이하)에 도달하지 못한 환자를 대상으로 ‘아모디핀’ 5mg~10mg과 ‘디오반’ 160mg 병용요법시 혈압강하 효과, 부작용,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에 양사가 공동 임상연구를 진행하는 것은 실제 임상에서는 두 약물의 병용요법이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병용요법시 그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 정확한 임상데이터가 없었다는 점에서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노바티스의 임상의학부 고재욱 전무는 “어떤 고혈압제를 사용하건 한가지 약물만 사용했을 경우 고위험군 고혈압 환자의 혈압 조절 성공률이 약 60%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목표혈압치에 도달
2005-10-13 05:21제약계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약가재평가 작업이 약가인하를 위한 제도가 아닌 진정으로 약가가 적정하게 평가되는 제도로 운영 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업계는 지난 2002년이후 진행 되어온 정부의 약가재평가 작업이 약가인하만을 위한 방법으로 일방적으로 악용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약가저평가를 위한 기회로 전락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다. 최근 제약업계와 정부는 보험약의 약가재평가 방법을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보험재정 절감에만 역점을 둔 복지부, 심평원 등 정부측과 약가인하를 당하지 않으려는 제약회사간 줄다리기가 한창으로 갈등이 우려되고 있다. 제약업계는 현행 약가재평가 제도가 물가, 인건비 등 인상 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상은 없고 인하만 있는 불합리한 제도로 인해 약가가 제대로 적정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특히 기준이 되는 선진 7개국(G-7)의 약가기준이 우리나라와 의료보장 체계가 달라 약가구조도 현저히 다른데도 불구하고 선진국의 인하된 품목 만큼 국내 가격을 내린다면 인상된 품목에 대해서는 인상폭을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으나 현실
2005-10-13 05:21동국대일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허희진 교수가 Roche 학술상을 수상했다. 동국대일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허희진 교수는 최근 열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제46차 학술대회서 ‘악성림프종의 골수 침범 진단에 있어 FISH 검사의 유용’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포스터 발표해,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발표한 논문은 악성림프종 환자의 staging work up으로 bone marrow 침범 유무를 진단할 때 fluorescence In Situ Hybridization(FISH) 방법이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림프종 환자의 병기결정과 치료 후 골수 검사 추적관찰에 FISH 검사가 유용하다는 결론을 얻어냈다. 허 교수는 “150명의 신환 악성림프종 환자의 골수 검체를 대상으로 FISH 검사를 시행한 결과 악성림프종으로 진단된 환자의 골수세포 FISH 검사에서 양성 정도는 낮았지만, 형태학적 검사에서 골수 침범으로 진단되지 않았던 예에서 FISH 검사로 골수 침범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염색체검사가 정상인 예에서 유전자 이상을 발견 할 수 있어 FISH 검사가 림프종 환자의 골수 검사 추적관…
2005-10-13 05:21녹십자가 국제백신연구소의 조류독감 백신개발 컨소시엄에 참여 하는 것을 계기로 독감백신 연구소와 공장 설립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녹십자는 13일 전라남도 화순에 건설 중인 독감백신 공장에서 사스와 조류독감 백신 연구 개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녹십자 관계자는 “화순 독감백신 공장 설립은 우리나라의 독감백신 자급자족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며, 사스나 조류독감 백신 등 차세대 백신의 연구개발과 생산도 함께 병행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녹십자는 오는 2008년까지 900억원의 R&D 투자 비용을 포함, 2천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며, 화순 공장은 3만평 규모로 연간 2000만도즈의 독감 백신과 원료를 생산하게 된다. 현재 조류독감 예방 백신은 세계적으로도 아직 개발되지 않고 있으며, 사노피-아벤티스, 메들뮨, 바이칼 등 국제적 제약회사들도 최근에야 연구에 착수했을 뿐으로 스위스 제약회사인 로슈가 치료제 ‘타미플루’를 독점 생산하고 있을 뿐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0-13
2005-10-13 05:20최근 전문간호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전문간호사 제도의 법제화가 구체화되는 시점에서 전문간호사의 현재와 미래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되어 큰 관심을 모았다. 서울아산병원 간호부(본부장 박광옥)는 전문간호사(CNS·Clinical Nurse Specialist)를 포함 국내외 500여명의 간호사가 참가한 가운데, 11일 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서울아산병원 전문간호사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서울아산병원 전문간호사의 현재를 조명해보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박광옥 간호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캘리포니아 퍼시픽메디컬센터 김희정 전문간호사의 특강과 종양내과, 소아과, 정맥주사, 응급 등의 분야별 전문간호사의 발표가 이어졌다. 박광옥 간호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서울아산병원에 전문간호사 제도가 도입된 지 10여년이 된 지금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뒤돌아보면서 내실 있는 미래를 준비해야 될 시점”이라고 말하며 전문적인 간호와 상담, 환자 교육,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간호사를 격려했다. &n
2005-10-13 05:20인지질이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핵심 원리가 국내 과학자들에 의해 규명됐다. 서울의대 호원경 교수와 강원의대 조하나 교수팀은 12일 세포의 모양을 지탱하는 세포골격(Cytoskeleton)이란 물질이 PIP2라고 불리는 촉발신호를 전하는 인지질 구성물질을 쉽게 흩어지지 않도록 붙잡아 신호전달을 돕는다는 사실을 세포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세포막을 구성하는 지방성분인 인지질(phospholipid)은 단백질과 마찬가지로 세포의 기능을 촉발시키는 ‘스위치’ 신호를 전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세포막을 따라 쉽게 흩어지는 성질이 있는 관계로 현재까지 어떻게 신호를 세포내 표적분자에 정확히 전달 할 수 있는지가 문제로 남아있었다. 하지만 호원경·조하나 교수팀이 인지질의 세포 활성화 핵심 원리를 첫 규명한 것이다. 호원경·조하나 교수팀은 “인지질이 세포막에서 흩어지는 원리를 새롭게 연구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며 “세포골격이 이동성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을 밝혀내 향후 세포생물학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원경·조하나 교수팀의 이번…
2005-10-13 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