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지원을 통해 설립된 병원의 대책 마련과 관련, 필요에 따라서는 의료기관이 아닌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노인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시설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은 18일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차관(借款)지원을 통해 설립된 의료기관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앞으로 차관지원을 통해 설립된 병원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필요에 따라서는 의료기관이 아닌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노인요양시설 등의 사회복지시설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복지부의 발상의 전환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복지부 보고에 의하면 차관자금은 1978년부터 1992년까지 7개 차관선별로 239개 기관에 지원됐고, 중복 지원된 것을 감안할 때 실제로 차관이 지원된 기관은 173개이며 이중 의료기관은 168개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168개 의료기관 중 정상상환하고 있는 병원은 107개이며, 원리금과 이자를 연체중인 병원은 38개, 이미 부도처리된 병원은 23개로 전체의 36.3%인 61개 병원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05-04-19 06:30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의 유사성분이 함유된 수입식품을 국내에 유통시킨 업체가 적발되어 영업장폐쇄 및 고발조치를 받았다.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시알리스의 유사성분인 ‘아미노타다라필’이 함유된 대만산 수입식품 2건에 대해 부적합 판정을 내리고 해당업소에 대해 영업장폐쇄와 고발조치했다. 아미노타다라필은 식품이나 의약품으로 사용시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위해 우려가 큰 화학물질로,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이 성분이 함유된 건강식품을 프로폴리스추출물 제품으로 위장하여 국내에 반입하다가 적발됐다. 식약청은 이런 종류의 심각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불법제품에 대해 시중 유통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수입신고 단계에서 수입검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비자들도 이런 제품의 구입 및 사용을 피해줄 것과 의심되는 제품 발견시 부정·불량식품신고전화(139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발기부전치료제 성분 부적합 업체 순번 수입업소명/주소 제품명 중량 부적합 처분일자 부적합내용 1 기주상사 Vimplus 23kg 2004. 01.13 홍데나필
2005-04-19 06:26제38회 '유한의학상'에 연세대 민유홍교수가 선정됐다. 서울시의사회와 유한양행이 공동으로 제정·시상하는 '제38회 유한의학상'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연세의대 신촌세브란스병원 혈액종양과 민유홍교수가 선정되어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우수상에는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산부인과 김진우(金振宇) 교수 *장려상에는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안과 주천기(朱天基)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인 민유홍 교수의 수상논문은 `Cytoplasmic Mislocalization of p27Kip1 Protein Is Associated with Constitutive Phosphorylation of Akt or Protein Kinase B and Poor Prognosis in Acute Myelogenous Leukemia'로 급성 골수성백혈병의 예후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급성 백혈병세포의 병태생리기전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 조만간 효과적인 백혈병-특이 표적치료법 개발을 가능케 하는 의미있는 연구업적으로 인정받았다. '유한의학상'은 국내 의학발전
2005-04-19 06:26서울대병원은 조만간 이사회를 통해 서울시 연건동 현 부지에 ‘외래 암센터 및 통원수술센터’의 건립을 위해 계획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대병원이 암센터를 설립하게 되면 경기도 일산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 등에 이어 국내에서는 세번째로 설립되는 것이다. 서울대병원측에 따르면 국가 중앙병원으로서 급속히 증가하는 암 환자에 대한 효과적인 진료체계를 갖추고, 암센터와 외래센터를 연계하는 새로운 형식의 진료 패러다임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서울대병원이 추진하는 외래 암센터 건립 기획방안에 따르면 우선 창경궁 방면 철탑 주차장 공간인 882평 규모에 지상8층, 지하5층으로 연면적 9674평의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간 483억원을 투입될 것으로 예측하고 또한 병원 앞 지하 공간인 4200평 규모, 연면적 1만6800평 지하4층 짜리 센터를 건립하여 2006부터 2010년까지 4년간 총98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 두 계획을 2006부터 2024년에 거쳐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것을 주요골자로 할 것을 계획했다. 서울대 관계자
2005-04-19 06:25약사회의 고발조치로 파손품 논란에 휩싸였던 한국로슈의 칼디비타츄어블정이 식약청의 특별약사감시 결과, 제품상에 아무런 하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유통과정에서 파손 위험이 있어 파손율 감소를 위한 제제, 성상, 포장용기 변경 등의 지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은 18일 경인지방청이 실시한 특별약사감시 결과, ‘칼디비타츄어블정’ 자체 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지난달 대한약사회가 관련제품에 대한 사후관리를 요청해 옴에 따라 경인지방청에 특별약사감시를 지시한바 있다. 경인지방청은 지시에 따라 제조업소와 품질관리에 대한 점검을 실시, 특별히 위반사항이 없었다고 최근 식약청에 약사감시 결과를 통보해 왔다. 경인청은 다만 칼디비타츄어블정은 유통과정에서 취급 부주의로 파손될 위험이 있는만큼, 한국로슈측에 거래도매상 등 취급업소에 각별한 주의를 촉구하는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또 원료약품(첨가제)를 조절해 정제의 경도를 향상시키는 제제개선, 외부충격을 줄일 수 있는 성상개선 또는 포장용기 개선(용기재질, 포장단위 변경)도 통보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칼디비타츄어블정에…
2005-04-19 06:25국내에서 처음으로 여드름의 ’한국형 진단기준’이 마련돼 여드름 환자치료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이주흥 교수를 비롯한 국내 5개 의과대학(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경희의료원, 한양대병원, 원주기독병원) 의료진이 공동으로 개발한 한국형 여드름 중증도 시스템(KAGS)이 1년 6개월에 걸친 연구결과 최근 완성돼 각 병원에서 치료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주흥 연구팀에 따르면 그 동안 약250명의 환자 사진을 수집하여 4개의 모델군을 대상으로 한국인 여드름의 특성을 연구했고 기존의 여드름 중증도 시스템의 장단점을 보완하여 최종적으로 한국인에 가장 적합한 여드름 중증도 시스템을 선정,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주흥 연구팀은 “한국형 여드름 진단기준은 얼굴에 발생한 병변(구진, 결절, 반흔 등)의 개수와 형태에 따라 크게 6단계로 나눠 표준사진과 자세한 기준을 병용하여 대학병원과 일차의료기관에서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팀은 “이번에 마련된 진단기준에 따르면 먼저 초기단계인 *1등급은 지름 5mm 이내의 '구진'(적색의 좁쌀처럼 솟아오
2005-04-19 06:20생동성 품목 등 의약품 67품목의 약가가 내달부터 인하되고 15품목은 인상되며 허가 취소된 보험약 67품목은 급여목록에서 삭제되고 320품목은 새로 등재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약제급여·비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을 고시하고 다음달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고시내용을 보면 광동제약의 아데놀정(226→36원), 구주제약의 룩펠정(186→132) 등 위·수탁으로 제조되는 생동성 의약품 66품목과 외용제이지만 주사제로 잘못 등재된 대한약품공업의 대한염화나트륨액(1094→793원) 등 67품목에 대한 약값이 인하된다. 반면, 수도약품의 수도라니티딘정(133→375원), 신풍제약의 에도날캡슐(164→292원) 등 생동성 의약품 약가우대 조치 고시폐지후에도 경과조치를 인정받은 의약품 12품목과 대웅제약의 아사콜디알정400mg(212→458원)·800mg(312→796원), 바이머파마저먼의 페리오클린치과용연고(498→2,220원) 등 15품목의 약값은 인상된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영풍제약의 타이펜이알서방정(51원), 한국파비스의 시메론정(12원), 한국얀센의 듀로제식디트렌스패취 등 298품목을 보험약
2005-04-19 06:10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의 무더기 전보에 반발, 전보명령을 거부하고 있는 사회보험노조원 114명에 대한 해임·파면 등의 결정이 내려져 앞으로 노·사간의 대립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19일 건보공단은 전보명령을 거부하고 있는 노조원 114명에 대해 8명은 파면 106명은 해고조치를 취하기로 18일 지역본부별로 개최된 징계위원회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단측은 근무지에서 근무를 한 뒤 파업 참여 등을 이유로 근무지를 이탈한 129명에 대해 복귀 명령을 내리고, 이에 반발할 경우 징계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 관계자는 “인사 문제에 대해 노조가 반발하는 것은 인사권 침해로 용납할 수 없다”면서 “근무지를 계속 이탈할 경우 추가 징계를 내릴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대해 노조측은 파업 무산을 겨냥한 부당 해고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진통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사회보험노조 김명환 사무처장은 “해임·파면된 노조원들의 복권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사측이 어떠한 형태로 강공을 취해온다 하더라도 흔들림 없이 투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2005-04-19 06:08보훈공단의 잔여 그룹에 대한 5차 입찰에서 태영약품이 낙찰시켰다. 18일 나라장터에서 실시된 보훈공단 12그룹(sodium icarbonate 650g외 28종)과 13그룹(Barium sulfate 1.4g외 31종) 입찰에서 태영약품이 낙찰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보훈공단 입찰에는 총 6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했으며, 낙찰률은 99%를 넘어 거의 예가 수준에서 낙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입찰에서는 지난번 4차 입찰에서 유찰 되었던 20품목에 대해서는 입찰하지 않아 입찰이 장기화 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19
2005-04-19 06:05대한장연구학회(회장 최규용)는 16일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춘계학술대회 및 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김진호 교수(울산의대)를 선임하는 한편 장 질환과 관련 총80개의 연제를 발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주요하게 다뤄진 크론병 관련 발표에서는 행사가 끝날때까지 참석자들이 함께 자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고려의대 내과학 교실 진윤태 교수는 ‘크론병 진단의 문제점 및 해결 방안’이라는 발제를 통해 크론병의 국내 유병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주로 젊은 연령층에서 이완되는 경향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진윤태 교수에 따르면 “크론병은 국내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가장 활동적인 젊은 나이에 주로 이환된다”며 “반복되는 염증과 합병증으로 삶의 질을 감소시키는 만성 재발성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절반 이상의 환자가 위장관의 염증 및 합병증에 의해 수술을 받아 30%의 환자는 반복적으로 수술하게 되므로 정확한 진단 및 치료적 접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진 교수는 “현재 크론병 특유의 표준 진단 방법이 없기 때문에 오진으로 인한 부적절한 치…
2005-04-19 06:00세계적인 아토피 관련학자들이 참석한 2005년 아·태지역 소아알레르기호흡기면역학회(APAPARI-KAPARD)가 최근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는 비스테로이드 아토피피부염 치료제에 대한 참석자들의 관심이 매우 뜨거웠다. 이번에 학회 초청으로 방한, 강연한 알레르기 질환의 세계적인 권위자이며 미국 국립유대인의학연구센터 소장인 도널드 룽 박사는 ‘효과적인 아토피 피부염 관리법’이란 강연에서 “엘리델은 아토피 피부염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하는 치료제”라고 소개하고 최근 미국 FDA의 엘리델 언급에 대한 언론의 과도한 반응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도널드 룽 교수는 지금까지 500여편 이상의 논문과 글을 발표하고, 알러지 및 임상면역학지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의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1995년 가와사키 증후군에 대한 연구로 미 NIH NHLBI MERIT 상을 수상했다. 1997년에는 소아과 분야 뛰어난 업적으로 E. Mead Johnson 상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으며, 임상 연구 관심분야는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2005-04-19 06:00대한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회장 김영진)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일반국민들이 의료기관 방문시 성형외과 전문의 임을 알리는 현판을 제작하여 보급하고 있다. 이번에 전국회원들에게 보급하고 있는 현판은 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와 성형외과학회가 공동으로 심볼마크를 사용하여 제작하였다. 현판 크기는 진찰실용 소형현판과 대기실에 걸어놓을 대형현판 두 가지로, 각각 13만원과 20만원으로, 1개 판매시 소형 2만원, 대형 3만원 씩 협의회 수익금으로 잡힌다. 한편 성형외과개원의협는 회칙 개정을 통해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봉직의들도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다. 성형외과개원의은 17일 서울삼성병원 대강당에서 500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해 주요 사업계획과 이에 따른 예산 1억1819만원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는 회칙 제5조(자격 및 입회)를 개정, 회원의 자격을 ‘개원하고 있는 성형외과 전문의’에서 ‘성형외과 전문의’로 개정하여 봉직의의 가입문호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협의회 활동에 참여하고 싶어도 규정상 불가능했던 종합병원의 봉직의들도 회원으로
2005-04-19 05:50지난 3월의 원외처방 조제액 증가율이 7.6%로 전월의 12.2%에 비해 낮아 졌으나 여전 히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원외처방 시장이 일단 고성장의 국면을 마무리 하고 안정성장 국면으로 진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증권가에서 보는 제약주는 “조금만 멀리 보면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분석이다. 이 자료에 따르면 동아제약과 한미약품이 3개월 연속 원외처방 증가율 1~2위를 기록 했고, 약효군별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을 보면 외피용약(연고제)이 20.6%, 기타 대사성 의약품이 19.2%, 순환계의약품이 18.7%의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제약주에 대한 의견은 ‘비중확대’로 제시 했는데, 주요 제약사의 1분기 실적 이 시장 컨센서스에 미달할 것으로 보여 단기 조정이 예상되지만 여전히 장기 전망은 밝아 조정시 제약주의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좋다고 밝혔다. 제약주로는 동아제약, 한미약품, LG생명과학을 Top picks로 제시하고 대웅제약, 유한 양행도 매수추천으로 꼽았으며, 중소 제약주로는 환인제약을 선정했다. 대우증권은 지난 3월
2005-04-19 05:40
서울대병원(병원장 성상철)은 18일 복지부의 의료기관평가와 관련하여 기자 간담회를 갖고 1위 병원으로 자만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미래에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성상철 서울대병원 원장은 “세부적으로는 응급실과 수술장의 평가점수가 미흡한 만큼 더욱 노력을 기울여 현재의 서비스보다 나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 원장은 이번 평가에서 문제시 되고 있는 평가항목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에 대해 “평가하는데 있어 모든 항목에서 완벽하기란 어렵다”며 “3년 뒤에 실시되는 평가에서는 더좋은 평가항목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평가와 같이 한 평가단이 2개의 병원을 평가하는 등의 제한점을 보완 함으로써, 일정기간 동안의 평가가 아닌 상시 평가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며 “이번이 첫 시행인 만큼 앞으로 해를 거듭할수
저출산 문제를 국가적 과제로 보고 다양한 대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저출산 시대의 해법을 불임부부에게서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은 18일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저출산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갖가지 출산 장려책들을 내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아이를 갖고 싶어도 가질 수 없는 불임부부들에 대한 지원이나 사회적 관심은 거의 없는 실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기우 의원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2003년말 현재 불임부부가 64만쌍에 달하며, 이는 배우자가 있는 가임여성(15∼39세)의 14%에 해당하는 수치”라며 “우리나라 부부 7쌍중 1쌍은 불임부부”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10년 전 25만쌍에 달했던 불임부부 숫자는 2003년 현재 64만쌍으로 156% 증가해 매년 4만쌍 꼴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출산율이 떨어지는 속도보다 불임률이 증가하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고 지적하며 “그러나 정부와 사회의 관심은 아직 불임부부나 불임률의 영역까지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불임부부의 경우 시험관 아기나…
2005-04-19 05:20각종 업무별 통계기간요원으로 활동하면서 보건의료정보 수요에 따른 정보자원 활용도를 제고하는 역할을 담당할 DW(보건의료정보통계)분석사 40명이 새로 선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18일 인력개발을 통해 전자 심평원 구현과 세계적 수준의 보건의료정보통계 인프라인 데이터웨어하우스(D/W)활용도 제고를 위해 지난 4월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에 걸처 ‘제2회 OLAP활용 경진대회’를 개최, 새로이 40명의 DW분석사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OLAP은 다차원의 정보에 접근해 대화식으로 정보를 분석하고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과정을 말한다. 심평원은 전체직원의 10%수준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지난해 제1회 경진대회시 32명의 DW분석사를 배출한데 이어 제2회 경진대회에서는 전년도 134명 참가에 비해 참여율이 크게 증가, 216명이 DW분석 실력을 겨룬 결과 이중 40명의 DW분석사로 자격을 확보했다. DW분석사는 데이터 웨어하우스의 전문사용자로 인정받아 심평원의 각종 업무별 통계기간요원으로 활동하게 될 뿐만 아니라, 보건의료정보 수요에 따른 정보자원 활용도를 제고하게 된다. 신언항 원장은 D
2005-04-19 05:10금융감독원에 제출된 2004년도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집계한 도매업소 ‘빅10’의 총 매출규모는 2조2351억원으로 전체 도매시장(4조7천억원)의 48%를 차지 함으로써 거의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나타내 도매업소의 대형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매출이 높은 도매업소는 *지오영으로 계열사를 포함하여 5800억원을 나타내 1위를 기록 했으며, 다음이 *동원약품그룹으로 3178억원으로 2위, *백제약품이 3146억원으로 3위, *복산약품이 2032억원으로 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청십자약품이 1543억원으로 5위, *보나에스가 1532억원으로 6위, *태전약품이 1410억원으로 7위, *신성약품이 1379억원으로 8위, *삼원약품이 1194억원으로 9위, *오령이 1137억원으로 10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도 *부림약품이 1077억원, *개성약품이 1023억원으로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도매업소의 대형화는 시대흐름으로 다가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앞으로 의약품 도매시장이 자본의 대형화가 더욱 확대되면서 뮬류와 배송시장을 둘러싼 생존경쟁이 본격화 될것으
2005-04-19 05:00이수유비케어(대표이사 김진태)는 ‘유비쿼터스 컴퓨팅 및 네트워크 원천기반 기술개발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3차년도 연구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18일 이수유비케어에 따르면 이번 개발사업은 정보통신부 산하 (재)유비쿼터스컴퓨팅프론티어사업단(단장 조위덕)이 주관하는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03년부터 3단계에 걸쳐 총 10년간 진행된다고 18일 밝혔다. 이수유비케어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u-헬스케어 분야를 담당, ‘유비쿼터스 웰빙케어 메디칼 프레임워크 기술연구’라는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수유비케어는 올 한해 연구를 통해 유비쿼터스헬스케어 환경 하에서 개인의 건강에 대한 모든 것을 관리할 수 있는 ‘지능형 건강관리 지원시스템(i-uEHR)'의 기반을 다지는 해로 삼고, 관련 전문가 협조를 받아 사내 연구 인력의 집중적인 연구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수유비케어는 연구원들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고 u-헬스케어를 위한 사전기반기술 연구차원에서 회사 내 연구모임을 적극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최근 5개의 연구모임이 결성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연
2005-04-19 04:50한국MSD의 복합 고지혈증치료제 '바이토린'(성분명: 에지테미브+심바스타틴)의 콜레스테롤 저하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보고됐다. MSD사의 고지혈증약 '조코'와 '이지트롤'을 복합한 신제품인 '바이토린'은 간과 장에서 이중작용기전으로 콜레스테롤 억제 효과를 더욱 강화시킨 복합제제이다. 지난 14일 열린 순환기 관련학회 춘계통합 학술대회에서 싱가포르 글렌이글스 메디컬센터 ‘피터 얀’박사는 심장동맥증후군과 당뇨 등의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고지혈증 환자 1092명을 대상으로 MSD의 '바이토린'과 화이자의 '리피토'의 치료효과를 분석한 결과, 초기 상용량인 바이토린10/20mg이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51%까지 낮춰 36%에 그친 리피토(10mg)보다 더 높은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바이토린’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00 미만까지 떨어진 환자가 82%에 달했으나 리피토 복용군은 47%였으며, HDL 콜레스테롤 증가 역시 ‘리피토’ 40mg이 3.8%, 80mg이 1.4% 증가하는 효과에 그쳤으나 ‘바이토린’의 경우 10/40mg가 9.0%, 10/80mg가 7.6%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nb
2005-04-19 04:40저출산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분야별 저출산 대책에 대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한 ‘저출산 릴레이 간담회’가 개최됐다. 보건복지부(김근태 장관)와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는 18일 오후 4시 방송사 및 언론사의 기자·PD·작가 등 방송·언론 관계자 30여명과 함께 목동 방송회관 3층 회의실에서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협 관계자는 “방송·언론은 생활 속에서 국민과 가장 가까이 있는 분야인 만큼 저출산 문제의 실태와 국민이 희망하는 정책 등 살아 있는 국민의 소리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저출산 및 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각 방송사의 정책과 프로그램들에 대한 소개가 있었고 참석한 방송·언론 관계자들이 각자의 활동영역에서 저출산·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대책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복지부와 가협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는 5월 4일 국회의원을 초청한 두 번째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향후 경제계·여성계·종교계·의료계·시민단체·일반국민(커뮤니티)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이어나가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나갈 예정이다. &n
2005-04-19 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