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원무팀은 최근 수납창구에서 고객실명 및 진료비 본인부담분 등을 표시해 환자입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알아보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금액표시기를 도입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 원무팀은 1일 외래계, 입퇴원계, 관리계, 응급계 등 총 59개소 전체 수납창구에 금액표시기를 설치해 가동 중이다.
이번 기기 도입은 삼성서울병원이 9월 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CS 캠페인 ‘알기 쉽게 설명하는 병원’의 활동의 일환으로 환자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금액표시기는 수납창구의 직원명 표시, 환자명 표시, 대기중 안내멘트 표시, 받은 금액 및 거스름돈을 포함한 수납금액 표시 등 환자의 입장에서 궁금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외래계(42개), 입퇴원계(11개), 관리계(4개), 응급계(2개)로 총 59개의 금액표시기가 설치되어 있다.
원무팀 김은옥 사원은 “나이드신 분들이나 소리가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암공동연구소(소장 조문준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와 충남대학교병원(원장 노흥태)에서는 오는 4일 오후 3시부터 병원 응급의료센터 1층 의행홀에서 ‘암환자에게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암의 의학적인 연구뿐 아니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치료방법, 암과의 투병생활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공해 암환자 및 가족들에게 암과의 투병과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강좌에는 간암으로 생사를 넘나들며 암을 극복한 前 서울대학교병원장 한만청 교수의 특강이 진행된다. 한만청 교수는 암환자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화제의 베스트셀러인 ‘암과 싸우지 말고 친구가 돼라’라는 책을 출간하여 암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준 바 있으며 매스컴을 통해 암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충남대병원 소화기내과 정현용 교수의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위암의 조기 진단에 대한 강의와 암환자들이 평상시 궁금해 하는 암환자의 영양관리방법, 그리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암환자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보조받을 수 있는 방안들에 관한 특강도 마련된다. &nb
2005-11-02 11:40대한복부영상의학회가 최근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복부방사선과학’ 교과서를 발간했다. 2일 복부영상의학회에 따르면 ‘복부방사선과학’ 교과서는 우리나라 증례사진과 우리말로 된 교과서의 필요성이 요구돼 그동안 대한복부영상의학회에서 증례토의와 초청강연한 자료를 토대로 대한복부영상의학회원 다수가 참여해 완성됐다. 이 교과서는 인두, 식대, 위와 십이지장, 소장, 대장, 간, 담관, 췌장, 비장, 복강 등 복부 영역 전반에 걸친 방사선학적 해부학과 검사 방법, 그리고 영상 소견을 사진과 함께 알기 쉽게 설명했다. 공동 저자로 참여한 화순병원 진단방사선과 강형근 교수는 “이번 교과서 발행은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복부 영상의학의 정리된 문헌으로 큰 의의를 가진다”며, “진단방사선과 전문의와 전공의에게는 기본 교과서로 이용될 예정이며, 타과 임상 의사와 의과 대학생, 그리고 관련 의료 종사자에게는 유용한 참고서로 활용돼 복부 방사선학을 이해하는데 실제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식 기자 jys@medifonews.com 2005-11-02
2005-11-02 10:40유일한 AI 치료제로 알려진 ‘타미플루’의 국내 생산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미 생산 프로세스를 개발한 한미약품 등 국내 업체들이 스위스 로슈사와 특허권 사용등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국내 생산을 위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식약청이 AI(조류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제네릭을 국내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제약ㆍ바이오 업체들이 국내 생산이 자신감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특히 이같은 움직임은 ‘타미플루’의 특허를 갖고 있는 스위스의 로슈사가 국내 제약업체와 공동으로 생산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식약청에 전달해 옴에 따라 ‘타미플루’ 제네릭의 국내생산이 가시화 되고 되고 있다. 식약청은 앞으로 국내에서 AI가 창궐할 경우 특허권과 무관하게 ‘강제실시권’(compulsory license) 발동 문제를 검토한후 지난달 중순부터 국내 생산 가능성을 제약협회를 통해 생산능력 있는 업체를 물색해 왔다. 2일 현재 한국제약협회에 ‘타피플루’ 제네릭을 생산할수 있다고 서류를 제출한 업체는 한미약품, 종근당바이오, 삼진제약, 씨티씨바이오 등 11개 업체로…
2005-11-02 05:51의국내 폭력문제와 관련된 민원이 제기돼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혁)가 병원내 폭력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나섰다. 대전협은 지난 1일 언어 및 물리적 폭력으로 피해 전공의가 더 이상 수련을 받기 힘들 정도로 곤혹스런 의국생활을 한다는 민원이 접수된 서울소재 A병원을 방문해 실태조사를 하고 병원측 관계자에게 입장을 전달했다. 조사 결과 병원측은 “가해자는 원칙적인 규율을 적용해 처벌하고 피해자는 정상적인 수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이에 대전협은 “단호한 병원측의 결정과 행동을 바란다”며 추이를 지켜보기로 했다. 대전협 권창희 복지이사(강북삼성병원 내과3)는 “전공의 폭력을 없애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할 것”이라며 “단기간에 해결될 일이 아니지만 교수 및 전공의 구별 없이 병원내 전공의 폭력은 절대 안 된다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대전협 김주경 사무총장은 “서로 입장이 다르고, 감정적 문제로 확대된 측면이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폭력을 막을 수 있는 시스템이나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2005-11-02 05:50적십자사 산하 7개 혈액원 노조가 2일로 예고했던 전면파업이 일단 유보 됐으나 여전히 대형병원의 혈액공급 사정은 원활하지 않아 수술 지연 등의 사태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혈액원 노조는 비정규직의 단계적 정규직화, 인력 충원을 통한 주5일제 실시 등을 요구하며 준법 투쟁을 벌이고 있어,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량이 15% 정도 감소했다. 이 때문에 일부 의료기관들은 다량의 수혈이 요구되는 수술을 불가피하게 미루거나 특정 질환에 대한 수술만을 시행하고 있다. 경북대병원의 경우 대구지역 의료기관 중에서 혈액 부족으로 인한 진료 차질이 가장 심각한 수준이다. 다량의 수혈을 요하는 흉부외과 수술환자의 경우 아예 입원을 시키지 않고 있으며, 당일 혈액 부족분에 대해서는 응급환자의 보호자를 혈액원으로 보내 지정수혈을 하거나 직원들을 대상으로 긴급헌혈을 받고 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지난 30일 군부대(K2 공군기지)로 헌혈차를 급파. 장병들로부터 채취한 혈액을 비롯 의대생들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자체 헌혈로 당일 필요량을 유지하고 있다. 충남대병원은 당일 공급되어야 할 혈액량이 하루씩 미뤄서 다음날 공
2005-11-02 05:50복지부와 과기부간의 업무협조 미흡으로 암관리사업 예산이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은 1일 발표한 ‘공공보건의료시스템 운영실태’ 감사결과에서 “복지부와 과기부가 상호 협조없이 독자적으로 암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복지부는 지방에 소재한 국립대학교병원을 선정, 암 검진장비인 퓨전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와 동 촬영기용 방사성의약품 생산장비인 사이클로트론 등을 지원하고 있고, 과기부는 사이클로트론을 국산화하고 대학병원 등에 이를 보급하는 사업을 독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감사원은 “지역암센터설치사업과 사이클로트론 연구소 구축사업에 국산 사이클로트론을 사용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할 수 있도록 복지부와 과기부의 협조를 당부했다”고 말하고 “외국산 제품 대신 국산 사이클로트론을 설치하게 되면 대당 9억5000만원에서 15억4000만원 상당의 예산절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감사원은 이날 감사결과를 통해 *장기요양병상 확충사업 추진 부적정(장기요양병상의 시설, 인력기준 및 수가와 사업자 선정시 사업수행능력을 평가하는 기준 마련) *희귀·난치성 질환자 관리 미흡(희귀·난치성 질
2005-11-02 05:41식품의약품안전청이 ‘간접촬영용X선장치’에 대해 사용자제를 권고하고 나섰다. 식약청은 2일 집단건강검진 시 흉부촬영에 주로 사용되는 ‘간접촬영용X선장치’의 방사선량이 상대적으로 많고 화질 또한 선명하지 않다는 외부 연구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유관 전문가 및 검진기관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간접촬영용X선장치’에 대해 사용자제 등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간접촬영용X선장치의 방사선피폭선량 및 화질 등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경희대 의대, 2004년 11월), 간접촬영용X선장치의 방사선피폭선량이 직접촬영장치(한국 평균 35mrem)보다 3배~8배 많은 것으로 보고됐다. 식약청은 이번 연구결과와 OECD사례, 의료기기위원회 및 유관기관 전문가들의 검토 과정에서 간접촬영용X선장치 사용자제 및 중지 권고를 이끌어냈다. 식약청은 이번 권고와 관련, 간접촬영용X선장치 보유기관에 의견조회 등의 과정을 거쳐 ‘간접촬영용X선장치’에 대한 사용자제·중지권고(70mm 간접촬영용X선장치 : 사용중지 권고, 100mm 간접촬영용X선장치 : 사용자제 권고)를 결정했으며 이를 관련 단체인 병원협회, 의사협회, 국민건강보
2005-11-02 05:40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사장 송정섭)는 전세계는 물론 국내에서도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치료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학회는 1일 대정부 건의문을 발표하고, COPD는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폐 기능이 저하되어 많은 환자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심각한 질환으로, 40세 이상이거나 흡연자인 경우 조기 진단을 통해 폐 기능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일반대중에게 COPD는 잘 알려지지 않은 질환이어서 많은 환자들이 방치되고 있으며, 조기진단이나 예방을 위한 노력도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치료 과정의 직, 간접적 비용, 조기 사망 등으로 인한 사회, 경제적 비용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성토했다. 현재 국내의 경우 COPD 환자의 총 진료비는 연평균 1095억 원에 달하며, 이 중 건강보험 급여비는 678억 원, 환자 본인 부담은 417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학회는 이러한 경제적 손실을 막고자,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선 적절한…
2005-11-02 05:31앞으로 '빈혈 없는 진균 치료의 길'이 열릴 전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전신성 진균(곰팡이) 감염 치료 시 흔히 나타나는 빈혈의 원인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 규명됐다고 1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R&D 지원을 받은 서울의대 약리학교실 저산소 연구팀(박종완 교수, 여은진 박사, 류지혜 박사과정)은 최근 진균 치료제인 '암포테리신-비'가 저산소유도인자(HIF)의 기능을 마비시켜 감염 환자의 빈혈을 악화시킨다는 것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저산소유도인자는 조혈 호르몬(EPO) 유전자를 발현시키는 전사인자이며, 아스파라긴 수산화효소(FIH)는 저산소유도인자의 기능을 억제하는 조절 단백질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암포테리신-비가 아스파라긴 수산화효소와 저산소유도인자의 결합을 촉진함으로써 저산소유도인자의 전사기능을 억제하고, 조혈 호르몬 생성을 감소시켜 빈혈을 악화시킨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이러한 암포테리신-비의 부작용이 아스파라긴 수산화효소 억제제로 치료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진균은 정상인에서는 무좀과 같은 피부질환을 일으키지만 면역
2005-11-02 05:30최근 소아과 과목명칭 변경과 관련, 내과학회가 정기총회 평의원회에서 만장일치로 반대한 데 대해 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가 반박 성명을 내면서 과목 개명을 둘러싼 의료계 내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소아과개원의협의회는 소아과학회의 동의를 얻어 ‘소아청소년과’로 명칭변경에 대해 대한의학회와 대한의사협회의 승인을 이미 받아놓은 상태지만, 내과학회는 진료영역을 침범한다는 이유로 개명은 “절대 안된다”는 입장이다. 내과학회는 최근 열린 정기총회 평의원회를 통해 “의대 교과과정이나 전문의 수련과정에 청소년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돼 있지도 않은 상태에서 명칭부터 개칭하는 것은 국민의 건강이나 전문과목 운영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며 소아과가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개명 대신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현재 소아과 명칭 변경에 대해서는 이미 내과학회의 상위기구인 대한의학회에서 공식 승인한 상태이기 때문에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점에서 과목명 변경이 확실시 되고 있다. 진료과목의 이름을 바꾸기 위해서는 우선 학회의 동의를 얻어 대한의학회에 보고하고, 대한의학회는 다른 과목과 중복 또는 충돌 여부를 검토한
2005-11-02 05:24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이 내년 상반기 아동전문진료센터를 아동전문병원으로 확대 개편한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일 개최된 재단이사회에서 최근 연세의료원이 제출한 아동전문병원 건립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들어설 아동전문병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200병상 규모로, 조만간 리노베이션에 들어가 내년 어린이날 이전에 세브란스 병원 별관으로 확장 이전된다. 현재 국내에서는 서울대병원이 유일하게 어린이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병원측은 아동전문진료센터가 아동전문병원으로 확대 개편되면 진료과간 협진이 더욱 용이하게 되고 의료인력과 장비가 보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브란스 병원 관계자는 “서울대병원의 모델을 따르지 않고 의료장비와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면 적자를 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현재 아동 사망률은 낮아지고 있지만 신생아 및 유아의 주산기질환, 순환기계질환, 선천성 이상, 소화기계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2009년까지 부산대병원을 포함해 3개 병원에 어린이병원을 설립할 방침이다. 류장훈 기
2005-11-02 05:22광고주를 대상으로 한 내년 광고비 전망치가 112에 달해 내년 광고 경기가 밝을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광고주협회(회장 민병준)는 2004년 4대 매체 기준 300대 광고주를 대상으로 광고경기실사지수(ASI)를 조사한 결과 2006년 광고비 전망지수(ASI : Ad Survey Index)가 112.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ASI가 100 이상이면 2005년 대비 2006년 광고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는 광고주가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광고주보다 많음을 의미한다. 지난 2004년 11월에 조사한 2005년 광고비 ASI는 87.7로 2004년 대비 2005년 광고비를 줄일 예정이라고 응답한 것에 반해, 2006년 광고경기는 올해보다 밝을 전망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내년 소비증가를 기대하고 있는 가정 및 생활용품(156.0), 제약 및 의료(141.4), 출판•서비스•기타(129.8), 패션 및 화장품(128.2) 업종은 2006년 광고경기가 큰 폭으로 호전될 것으로 조사됐다. 가전(134.1)은 소형주방 가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내년 마케팅 예산을…
2005-11-02 05:21서울대병원 줄기세포허브는 1차 연구대상자로 척수손상과 파킨스씨병 각 5명씩 모두 10명을 선정하기로 했다. 세계줄기세포허브(소장 황우석)는 2일부터 접수와 동시에 연구대상자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에 1차로 선정될 환자는 척수손상 5명과 파킨슨씨병 5명 등 모두 10명으로 연말까지 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할 계획이다. 연구팀은 대상자에게서 체세포 채취 후, 줄기세포 배양하고 배양한 줄기세포를 이용한 영장류 실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미 영장률 실험을 대비해 원숭이 암컷과 수컷 절반씩 모두 10마리를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줄기세포허브에는 어제 하루 어제 접수한 환자 3500명이 접수했으며 이중 파킨슨씨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80%, 척수손상 환자가 20%를 차지했다. 이틀째인 2일에는 오전의 경우 첫날에 비해 한가했으나 오후가 되면서 현장등록 희망자들이 몰려들어다. 이에 따라 첫날보다 많은 수의 환자가 접수되어 오후 5시 현재 접수 환자가 모두 9700명을 넘어섰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
2005-11-02 05:21한국과학재단(이사장 권오갑)은 오는 3일(목) 오전 10시 30분 한국화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신약개발 연구성과 및 인프라 구축’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유성은 프론티어사업단장(생체기능조절물질개발사업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국내의 신약개발 연구 성과를 살펴보고 신약개발을 위해 필수적인 핵심 인프라구축의 현황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선진 제약 기술을 모방하는 기술 수준을 벗어나 우리만의 독창적 신약개발을 이룩한 연구 성과를 통해 협동 연구체계 및 합리적인 추진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향후 국내 연구진이 갖춰야 할 연구개발 환경, 기초연구 성과의 활용 촉진과 신약개발 핵심 인프라 구축을 통해 무한경쟁에서 기술 예속화를 방지하고 독창성과 경쟁력을 지닌 미래형 신의약 개발 전략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신약 입국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요구되는 산·학·연 연구 주체 간의 역할 및 협동체계 구축 방안, 신약개발 지원정책을 위한 정부의 역할 등을 토론함으로써 상호 실질적인 연구 협력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5-11-02 05:21말기암 환자를 위한 가정호스피스제도화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가정호스피스 에 대한 수가개발(안)’이 제시됐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는 2일 오후 4시 서울대학교병원 암연구동 2층 이건희홀에서 ‘가정호스피스 수가(안) 발표회 및 토론회’를 갖고 그동안 연구해온 ‘가정호스피스 수가개발(안)’을 공개했다. 이날 제시된 가정호스피스 수가(안)은 방문소요시간별 정액수가와 행위별 수가로 구성됐다. 방문소요시간별 정액수가의 경우, 교통비를 포함해 30분(3만5251원), 60분(4만6595원), 90분(5만7939원) 등 시간별로 차등화 했다. 또 행위별 수가는 현행 상대가치 점수에 의한 가정간호 개별행위료를 적용했으며, *임종간호중재(2만3513원-1회만 청구) *통증간호중재(1만1143원) *응급상황중재(1만1978원) 등의 개별행위료를 새로 포함시켰다. 가정호스피스수가(안)을 발표한 연세대 이태화 간호대학 교수는 “호스피스 수가의 개발은 우리나라에 가정호스피스 제도가 정착하는 데 앞으로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환자와 환자가족의 삶의 질 향상 도모뿐 아니라 보건의료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을 유도
2005-11-02 05:21전국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노인을 뽑는 건강노인 선발대회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대한노인병학회(이사장 윤종률)는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복지부와 서울시의 후원으로 '제5회 건강노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예선을 통과한 20명의 노인들이 참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이 최고의 건강노인임을 과시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전문 MC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즉석 장기 자랑과 MC 레크레이션, 시 낭독 순으로 진행되며, 인기가수 최유나의 초청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예선과 본선 진행과정을 담은 슬라이드를 상영해 참가자들의 웃음을 유발할 계획이다. 관람하는 사람에게는 무료 검사와 추첨을 통해 완전평면TV 1대(29), 최고급 혈당 콜레스롤 측정기 10대, 글루코사민10개, 만보계라디오(30대) 등을 제공한다. 노인병학회 관계자는 "전국에서 진행된 지역예선에 많은 노인들이 참가한 것으로 안다"며, "건강노인 선발대회가 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
2005-11-02 05:21한미약품(대표 민경윤)이 대형 주력품목의 탄탄한 매출성장세에 힘입어 3분기에 분기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2일 자사의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8% 상승한 945억원, 영업이익은 71% 증가한 168억5천만원을 기록했으며, 경상이익은 65% 증가한 176억5천만원,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8% 증가한 127억2천만원을 기록 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을 비롯해 고지혈증 치료제 심바스트,당뇨병 치료제 글리메피드 등 주력 품목의 매출의 지속적인 증가세가 실적 증가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금년 3/4분기까지 신경병증성통증치료제 ‘가바페닌’, 골다공증치료제 ‘알렌맥스’,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탐수로이신’ 등 16개의 신제품들을 시장에 정착시켰다. 4분기에도 녹내장치료제 ‘라타로 점안액’, 정신분열증치료제 ‘리스피돈 ‘등 6개 제품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1-02
2005-11-02 05:21건강보험공단과 의약계 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한 2006년 환산지수 연구용역 결과에 공급자, 가입자 등 모두가 불만을 표시하고 있어 연구결과 인정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실련 등 가입자단체는 31일 오후 2시 긴급 회의를 열고 환산지수 공동연구과정의 객관성과 신뢰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연구결과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가입자단체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재정운영소위원회에서 이러한 입장을 전달하고 이번 연구결과가 나온 로우 데이터 제출을 공단에 요구하고 향후 공단의 대응에 따라 대처하기로 했다. 가입자 단체측은 "환산지수 연구과정에서 가입자단체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고 연구방법과 타당성 측정이 불가능한 방법을 사용했으며, 그동안 이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음에도 전혀 수용되지 않았다"고 반발했다. 이에 따라 가입자단체측은 "금년에 수가를 인상해야 할 이유가 없으며, 이번 연구가 객관적 신뢰성 있었다면 수가 인하안이 나왔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관 연구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급자단체, 건강보험공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환산지수 연구 중간보고 회의에서는 연구
2005-11-02 05:21최근 5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환자 10명 중 8명은 중년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송정섭 이사장)는 2005년 ‘제3회 폐의 날’을 맞아 지난 5년간(2000년~2004년)의 7개 대학병원의 COPD 진단환자수 조사결과 및 9개 대학병원의 입원환자수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7개 대학 병원의 5년간 COPD 진단환자수 총 89290명 중 40대 이상 남성이 7만1503명을 차지하고 있어, 중년 이후 남성이 COPD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50대는 1만806명, 60대는 2만6919명, 70대는 2만9850명으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남성 환자 수는 증가하고 있다. 주요 대학병원의 5년간 COPD 진단환자수는 2000년 1만5295명에서 2004년 1만9887명으로 5년 새 30% 증가했으며, 입원환자의 경우 2000년 1473명 대비 2004년 1939명으로 32%의 증가세를 보였다. 우리나라는 남성 흡연율이 OECD 국가 평균인 32.1%의 두 배에 가까운 61.8%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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