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 성형에 주로 사용되는 ‘보톡스’가 편두통 등 통증치료에도 사용이 늘면서 본래의 질병치료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도입초기부터 주름을 펴는 미용성형에만 주로 사용되어 전세계적으로는 ‘보톡스’는 60%이상 질병치료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어 국내의 경우 기형적인 시장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9월 1일부터 ‘보톡스’의 보험급여 혜택이 소아 뇌성마비를 비롯, 안검경련이나 사시, 사경, 다한증, 요실금, 전립선 비대증, 항문치열, 뇌중풍(뇌졸증)후의 근육강직증, 근막동통증후군, 경부근 긴장이상, VDT 증후군 등으로 확대, 본격적으로 치료 영역에서 사용이 활성화 될수 있는 전환점이 마련됐다. 특히 최근에는 편두통 등 통증치료 영역에서도 ‘보톡스’의 치료 효과가 입증되고 있어 사용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보톡스’가 중년 남성의 과반수 이상이 고통받고 있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뇨기과 전문의는 수술이 필요한 전립선비대증 환자에게 보톡스를 시술한 결과, 70%가 빈뇨와 야간뇨 등 전립선 증상지수(IPSS)가 대폭 개선되는 효과를 거둘
2005-11-03 05:11현재 실시되고 있는 의료기관 평가가 전문병원이나 특정질환을 위주로 하는 병원에 대해서는 기준을 달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특정질환을 위주로 전문화된 치료를 하고 있는 병원의 경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의료기관 평가 기준이 일률적으로 적용돼 이들 병원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향후 의료기관 평가가 확대돼 전문병원까지 포함하게 되면 이 같은 목소리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지적이다. 현행 평가기준에 따르면 환자의 권리와 편의, 진료체계, 질 향상 등 의료기관 전반에 대한 업무수행 및 성과를 평가하는 ‘진료 및 운영체계’와 응급실, 수술장, 중환자실 등에서 이용환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병원의 시책을 평가하는 ‘부서별 업무성과’로 구성돼 있다. 의료기관 평가기준이 아직 모호한 것들이 많아, 특히 한 질환에 대해 집중적으로 진료하는 병원일수록 이런 문제는 더욱 심각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즉, 의료기관 평가 대상 병원 중 심장질환이나 산부인과 등을 중점으로 진료하는 병원들에는 다른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일례로, 모든 병원들의 평가에는 병동에 혈액냉장고 비치여부, 소아과병동
2005-11-03 05:10조류인플루엔자(AI) 치료제인 타미플루 등에 대한 보험급여 범위가 확대되고 국내 생산도 적극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2일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예방 및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PI) 대비 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복지부는 “AI치료제로 알려진 타미플루와 리렌자로타디스크는 일반 인플루엔자 치료제도 보험급여 대상이었으나 급여조건이 엄격해 시장 유통 물량이 많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PI발생시 치료제 확보의 용이성 제고를 위해 보험급여 조건을 완화하여 시장 유통망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8세 이상, 리렌자로타디스크는 7세 이상 적용 기준 이외에 투여한 경우 약값의 100/100을 본인 부담토록 되어있는 현행기준이 *허가사항 범위이지만 동 인정기준 이외에 투여한 경우에는 약값 전액을 환자가 부담토록 개정될 전망이다. 또한 *독감주의보가 발표된 이후에 고위험군 환자(65세 이상, 면역저하, metabolic disorders, Cardiac disease 등)에서 초기증상(기침, 두통, 인후통 등 2개 이상의 증상 및 고열)이 발생한지 48시간 이내에 투여된 환자에만 요양
2005-11-03 05:00국립암센터(원장 박재갑, www.ncc.re.kr)는 지난 1일 국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국민을 담배로부터 보호하자는 금연운동을 함께 하고 있는 각계 인사들을 초청, 국립암센터의 운영 현황 및 금연운동을 설명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금연운동선도 인사는 강원용 평화포럼 이사장, 강재규 국립의료원 원장, 김동현 한국광고단체연합회 상근부회장, 김유승 KIST 원장, 노승숙 국민일보사 사장, 맹광호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서찬교 서울특별시 성북구청장, 신광수(법타스님) 은해사 주지스님, 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 회장, 엄종희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유종하 사이버MBA 회장, 윤흥렬 전 세계치과의사연맹 회장, 이태근 경상북도 고령군수, 정광모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조원웅 국제절제협회 회장, 조희순 보건교사회 회장, 최철주 중앙일보 논설고문, 하권익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총동창회 회장,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등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1-03
2005-11-03 05:00지난달 마감된 2006년도 의·치학전문대학원의 인기가 여전히 높은 가운데, 의학전문대학원은 건국대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입시는 4일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특별전형을 시작으로 지난달 28일 서울대와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을 마지막으로 원서접수가 마감됐다. 접수결과 의학전문대학원은 건국대가 5.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났으며, 이어 경상대(2.59대 1), 경희대(2.21대 1), 전북대(2.06대 1), 가천의대(1.6대 1), 부산대(1.55대 1), 포천중문의대, 경북대 순으로 나타났다. 건국대는 선수과목에 대한 제한과 GPA에 대한 제한이 없었던 점과 자체영어 시험을 시행해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치의학전문대학원은 경희대가 4.1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어 전북대(4.02대 1), 전남대(4대 1), 서울대(2.81대 1), 경북대(2.76대 1), 부산대(2.68대 1)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원서접수에서 의학전문대학원은 학교별로 복수지원을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았으나, 치학전문대학원은 복수지원에 대한 제
2005-11-03 04:50정보통신윤리위원회가 신체일부를 매매하거나 조장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키로 했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위원장 강지원)는 최근 기획조사를 통해 적발된 장기매매 및 난자공여 등 신체일부를 매매하거나 조장하는 불법정보 141건의 정보를 심의해 이 중 135건의 정보에 대해 ‘해당정보 삭제’를 요구했다고 3일 밝혔다. 위원회는 장기 매매 및 난자공여가 ‘장기등이식에관한법률’ 및 ‘생명윤리및안전에관한법률’에 위반하는 불법행위 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인터넷 사이트를 중심으로 장기매매 불법정보가 급증함에 따라 기획조사를 펼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기매매 및 난자공여 사이트는 주로 인터넷 포털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이들 사이트는 회원들이나 운영자에 의해 승인된 일부 회원들만을 대상으로 장기매매 및 난자공여 행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적발이 쉽지 않다. 특히 세부적인 장기매매 및 난자공여는 사법당국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이메일 등을 통해 은밀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장기매매’라는 용어가 법률상 재산상의 이익을 목적으로 하여 법률에 위반됨을 알고 ‘조건부기증’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05-11-03 04:40한미약품이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의 제네릭 생산에 강한 의지를 비쳤다. 한미약품(대표 민경윤)은 2일 신종인플루엔자(조류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강제실시권(compulsory license) 발동이나 재사용 특허(sub-license) 에 대비,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하여 생산 프로세스 개발을 완료, 샘플생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혀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회사측은 ‘타미플루’의 생산을 위해 원개발사인 로슈와 접촉 중이며, 허가가 나면 단기간에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량 생산 능력을 갖추기 위해 제조시설 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은 물론 단기간 내에 원료 및 완제의 대량생산이 가능한 기술진 및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미약품은 타미플루 생산과 관련, 국내에서는 축적된 기술력과 자본력,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대형 제약사만이 가능하다고 밝힘으로써 타미플루 생산을 위한 준비가 완료 되었음을 밝혔다. 특히 타미플루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원료 물질로부터 상당히 여러 공정을 거쳐야 하며 고온, 고압 및 저온 반응 등 고난도의 공정이 포함되어 있어 상당수준의 기술진과
2005-11-03 04:30안명옥 의원이 지난 7월 27일 발의한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오는 22일 국회 교육위원회에 상정, 24일 심의될 예정이어서 추이가 주목된다. 안명옥 의원은 14명의 의원과 함께 현행 교육연한을 4년 내지 6년으로 정한 고등교육법 제31조 1항을 4년으로 한정하는 내용의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한바 있다. 특히 이 개정안에는 현행 ‘수업연한을 6년으로 하는 경우는 대통령령으로 정한다’는 단서조항은 ‘의대, 치대, 한의대, 수의대 수업연한을 6년으로 한다’로 한정지음으로써 약대가 6년제로 전환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는 내용을 담고 있어 약계의 거센 반발에 부딪힌바 있다. 이번 고등교육법 개정안은 22일 교육위원회의 대체토론을 거쳐 24일 국회 법안심사소위에서 본격적으로 심의될 예정이다. 한편 개정안 통과여부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키를 쥐고있는 법안심사소위소속 의원들이 개정안 자체에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져 입법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1-03
2005-11-03 04:20독감 예방주사를 접종한 초등학생이 마비증세를 보여 경찰과 질병관리본부가 원인 파악에 나섰다. 초등학교 6학년인 박모(12)양은 지난 10월6일 오후 경남 창원 명서동의 모 병원에서 독감 예방 주사를 접종했다. 박양은 지난해 같은 병원에서 독감 주사를 맞았으나 이상이 없었으나 이번에 주사를 맞은지 불과 12시간여만인 다음날 왼손이 갑자기 부어오르기 시작했으며, 이후 팔 다리에 통증이 심해져 급기야 왼팔에 마비 증세가 오고 호흡 곤란 증세까지 보였다는 것이다. 박양은 다음날 즉시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며 현재까지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박양의 부모는 "지난해 주사를 맞았을 때는 이상이 없었으나 이번에는 접종과정이나 약품에 이상이 있는 것 같다"며 지난 20일 병원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창원서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병원측은 "접종과정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고 매우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백신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면서 약품 성분에 의문을 제기하고 관계기관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과 질병관리본부는 주사약품
2005-11-03 04:10AIDS 환자들이 병원에서 치료거부 당하고 보건소에서 감염이 누설되고, 직장에서 쫓겨나는 등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환자들은 이같이 일상생활에서 부터 국가의 조사· 치료 과정에서도 기본적인 인권이 묵살 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국가인권위원회의 의뢰를 받아 지난 7월부터 에이즈 환자 인권침해 실태를 조사중인 인하대 예방의학과 이훈제 교수팀의 조사에서 드러나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수년전 동성 선배로 부터 에이즈에 감염돼 정신분열증을 앓았던 광주의 A(40대)씨는 치료조차 거부 당하고 가족들에게 조차 버림을 받은 뒤 혼자 살다가 금년 2월 자살했다. 서울의 한 대기업에 근무했던 B(40대)씨는 금년 봄 직장에서 정기검진에서 에이즈 양성반응 이라는 결과를 통보 받았으나 그 사실이 회사에 전해져 사직을 강요 당했다. 에이즈 감염자인 C(30대)씨는 감염 이전에 가입한 보험사에 담석증 치료를 위한 보험금을 요청했다가 에이즈가 면책 질병이기 때문에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고 거부당했다. 연구팀
2005-11-03 04:00전국사회보험노조가 ‘전면적 의료시장화, 의료개방을 위한 제주 특별법안’ 통과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사회보험노조(이하 ‘사보노조’)는 3일 성명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 기본계획안’(이하 ‘계획안’)은 교육, 의료, 노동시장의 개방을 담고 있으며, 이는 교육비와 의료비의 폭등을 가져와 사회 양극화을 더욱 심화시킬 뿐 아니라 그나마 취약한 공공의료 및 공교육 체계의 근간을 파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보노조에 따르면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제주도 특별자치도 기본구상안’은 10월 14일 16개 부처장관과 제주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주특별자치도 추진위원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기본계획안이 확정됐다. 이어 10월 28일 ‘제주특별자치도의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과 '제주도 행정체제 등에 관한 특별법안'을 입법 예고하는 등 제주도 특별자치도 계획을 일사천리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정부는 이 ‘계획안’ 중 보건의료분야에서 *국내외 영리법인의 의료기관 설립허용 *외국병원의 내국인 진료허용 *외국인의사 외국면허 인정 *민간의료보험 도입 *의료광고규제완화 *의료기관 부대사업
2005-11-03 03:50지난달 8일 수 만 명의 사망자를 낸 파키스탄 발라코트 지역에서 사랑의 인술을 펼치고 있는 해외의료봉사단이 있어 화제다. 고려대의료원 해외의료봉사단(단장 김승주 교수)은 파키스탄 북부 아보타바드 아유부병원 앞마당과 발라코트 야외진료캠프에 두 곳의 병원을 설치하고 현지인들에게 코리아 인술을 전하고 있다. ‘아름다운 병원’으로 명명된 두 곳의 병원은 현지인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뿐만 아니라 비통에 잠긴 지진 피해자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2일 봉사단에 따르면 아보타바드와 발라코트의 야외병원 두 곳에는 매일 평균 500여명의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의사들의 실력이 현지병원보다 좋다는 소문이 알려지면서 현지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환자들도 고대 의료봉사단을 찾고 있다. 매일 밀려오는 환자들 때문에 의사 6명, 간호사 6명, 약사 3명 등 총 21명의 의료진들은 피곤에 절어 있지만 좀처럼 “고맙다”는 말을 하지 않는 무뚝뚝한 파키스탄 사람들이 “슈끄리아(고맙습니다)”라고 말하면 힘이 난다고 전했다. 봉사단은 의료서비스 뿐만 아니라 생활환경이 열악한 주민들에게 분유와 텐트 등 생필품을
2005-11-03 03:40한국화이자제약이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이화여대 등 7개 주요 대학을 순회하며 신입사원 채용 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 설명회에서는 화이자제약의 사업 및 기업관을 소개하고 취업지망생에게 하반기 공채요강 및 지원방법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처음으로 캠퍼스를 투어를 실시하는 한국화이자제약은 채용설명회를 통해 다국적 제약회사 1위 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최고의 인재를 발굴하는데 역점을 둘 게획이다. 한국화이자제약 인사 담당 전무는, “제약업계의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회사가 직접 인재를 찾아간다는 의미에서 이번 채용 설명회를 기획하게 되었으며, “전공과는 무관하게 의학, 과학 및 보건 분야에 관심이 있을 뿐 아니라, 도덕적이고 추진력이 강하며 솔선 수범하는 업무처리 능력 및 핵심 역량을 지닌 다양한 배경의 인재들을 찾고 있다” 고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입사 지원자들에게 ‘미션방’ 이라는 화이자 특유의 면접 제도를 알림과 동시에 ‘정직’ ‘인간존중’ 등 화이자가 추구하는 기업가치에 부합
2005-11-03 03:30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는 오는 4일 오후 2시 63빌딩 앞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에서 개최되는 안전관리헌장 선포 1주년 기념 ‘제1회 재난구호 종합훈련’에 참가한다. 이번 종합훈련은 재난극복을 위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12월 20일 창립된 한국재난안전네트워크가 개최한다. 한국재난안전네트워크에는 대한간호협회를 비롯, 대한적십자사,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한의사협회 등 민간단체 13개 기관이 회원단체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재난구호종합훈련은 재난발생시의 단체별 개별적인 활동으로 인한 혼란과 자원의 낭비를 해소하고 민관합동훈련을 통해 체계적인 통합구호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일환으로 실시된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재해현장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들을 공동의 노력으로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장마나 태풍으로 인한 실제 재해를 바탕으로 가상시나리오를 구성, 각 단체별로 역할을 분담해 민관간의 효과적인 연계활동을 통한 *상황실 운영 *피해조사 *인명구조 *이재민 대피소 운영 *급식활동 *구호물자 분배 *복구활동 등 실전중심의 입체적인 프로그램들로 이루어진다. 이에 따라 이번 훈련은…
2005-11-02 19:30공중보건의사 배치제도가 일부지역에서 불합리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1일 발표한 ‘공공보건의료 시스템 운영실태’에서 “보건복지부에서 관장하고 있는 공보의 배치기준 및 운영상의 잘못이 발견돼 개선이 요망된다”고 밝히고 보건복지부에 시정을 권고했다. 현행 관련 법률에 따르면 공중보건의사는 도서·벽지 등 의료취약지역, 보건소 및 보건지소, 병원선, 중소도시 공공병원에 우선 배치하고, 그 다음으로 중소도시의 정부지정 민간병원,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치하도록 되어 있다. 감사원의 감사 결과 공중보건의사 우선 배치 기관인 안양시 동안구보건소 등 74개 공공의료기관에서 보건의료수요의 증가를 사유로 공중보건의사 추가배치(157명)를 희망하고 있으나 배치기준 초과사유로 배치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기도 등 6개 시·도에서는 공중보건의사 우선 배치 기관인 수원의료원 등 13개 공공의료기관에서 진단방사선과 전문의 등 필요한 공중보건의사를 배치 요청하였으나 타과 전문의를 배치하거나 미배치 하고, 해당 전문의들을 민간병원에 배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감사원은 보건복지부
2005-11-02 19:00무방부제라고 광고하는 천연화장품 다수에서 방부제가 검출되거나, 세균 및 진균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나 화장품의 방부제 시험방법, 미생물 허용한도 제정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인터넷쇼핑몰에서 무방부제라고 광고하는 천연화장품 10종(국산 5종, 수입산 5종)과 소비자가 사용중인 일반화장품 60종의 방부제 함유 여부 및 미생물 오염실태 등을 분석한 결과 화장품 사용과 보관 시에도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10종의 천연화장품은 모두 '천연재료의 무방부제 천연화장품', '인공파라벤이나 합성화학원료 사용안한', '100% 천연원료' 등으로 광고하고 있지만, 시험 결과 총 7종에서 메칠파라벤, 페녹시에탄올 등의 방부제가 검출됐다. 특히, 4종은 화장품 1개 당 함유된 방부제의 총량이 630~9,660ppm이나 되는 다량이 나와 이는 방부 목적으로 첨가했다고 볼 수 있는 양이다. 그 외 3종에서도 적은 양이긴 하지만, 40∼150ppm에 이르는 방부제가 검출됐으며, 소보원은 이들 제품에서 검출된 방부제는 화장품 원료에 함유돼 있거나 천연물에서 유래한 것으…
2005-11-02 17:15연예인 농구단 피닉스(Phoenix)와 건국대학교병원 농구팀이 함께하는 ‘사랑나눔 농구경기’가 오는 11월 4일 오후 5시 30분에 건국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건국대병원 주최로 이루어지는 이번 행사는 연예인 농구단과의 친선 농구 경기를 통해 환자와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소외된 불우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 연예인 농구단은 어린이병동을 찾아 투병 중인 어린이들을 위로하고, 사인이 담겨있는 피닉스 농구공 등을 전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경기는 10분 4쿼터제로 진행되며, 각 쿼터마다 건국대학교병원 소속 간호사, 의사 팀, 대학 농구 동아리 팀이 연예인 농구단과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치게 된다. 경기 중간에 진행되는 3점슛 경연대회는 당일 행사장을 찾은 환자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3점슛 성공의 주인공을 위한 다양한 경품 또한 마련되어 있다. 행사장 입구에 설치될 모금함에 모아진 사랑기금은 피닉스 농구단에서 전달하는 성금과 함께 전액 건국대학교병원에서 투병 중인 불우 환자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한
2005-11-02 16:00찜질방에 대한 위생관리 및 안전기준이 대폭 강화됐다. 또한 이·미용사 면허 신규발급 시 수수료를 받는 근거규정도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찜질시설이 목욕장업에 편입·관리됨에 따라 찜질시설에 대한 안전과 위생관리 기준을 강화하는 한편, 이·미용사 면허발급에 대한 수수료 납부 근거규정을 마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중위생관리법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했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찜질시설서비스 영업에 대한 시설 및 설비기준, 위생관리 및 욕수의 수질기준 등을 마련함으로써 건전한 휴식공간으로서의 기능과 특성을 살리면서 각종 안전사고 예방 및 위생관리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목욕장업으로서 24시간 영업하는 영업장의 경우에는 밤 10시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 보호자와 동행하지 않은 청소년에 한해 출입이 제한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1-02
2005-11-02 15:30집단 따돌림(일명 왕따)을 당한 여학생의 자살 위험도는 그렇지 않은 여학생보다 최고 2.8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일의대 소아청소년정신과 김영신 교수팀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집단 따돌림과 자살 위험의 상관관계를 추적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교수팀은 지난 2000년부터 2001년 사이 서울과 안양지역의 중학교 2곳에서 남학생 942명과 여학생 776명 등 총 1718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40%가 집단 따돌림을 겪었으며 이중에서 14.3%는 피해자로, 16.8%는 가해자로, 9.1%는 피해자이면서 동시에 가해자인 피해-가해자로 분류됐다. 자살 행동 및 사고는 남학생보다 여학생 배 가량 높았는데, 특히 여학생의 경우 왕따를 경험하면 자살사고가 더욱 급증했다. 왕따를 당한 여학생의 자살사고는 정상 학생에 비해 피해자의 경우 2.8배, 가해자의 경우 2배, 피해-가해자인 경우 2.8배 가량 높았다. 김영신 교수는 집단 따돌림과 자폐성 질환 연구의 권위자로 이번 연구결과는 유명 의학전문지 ‘소아과학(Pediatrics)’ 최근호에 게
2005-11-02 12:00최근 열린 ‘Catholic Cardiology Board Review 2005’가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가톨릭의대 순환기내과학교실(학과장 승기배)은 지나달 16일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Catholic Cardiology Board Review 200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내과, 가정의학과, 응급의학과를 비롯한 여러 과의 전공의와 개원의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으며, 가톨릭의대 내과학교실 동창회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Board Review Course는 순환기내과학교실의 최규보 교수, 홍순조 교수가 각기 시작과 마지막 세션에서 좌장으로서 자리하였고, 강좌는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및 고혈압 *심장초음파 *부정맥 세션으로, 20명의 국내 각 대학의 순환기분야의 교수들이 강의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의 참석자들은 강좌를 통해 순환기내과 영역의 최신지식을 정리할 수 있었으며, 교수진들의 탁월한 강의 내용으로 순환기내과의 주요 부분을 정리하여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많은 찬사를 보냈다. 조현미 기자(hyeon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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