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파일] 내년 1월 1일부터는 한화제약 ‘헬파멜즈츄잉정’ 등 일부 100분의 100 본인부담 약제가 삭제되고 일부 본인부담약제의 약가상한액이 조정된다. 복지부는 최근 1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서면심의를 통해 의결된 약제 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를 16일 개정 고시했다. 고시에 따르면 100분의 100 전액본인부담에서 한화제약 ‘헤파멜즈츄잉정’ 등 42개 품목(별지5)은 완전히 삭제되고, 일부 본인부담약제에서 일동제약 ‘메가펜틴캡슐100mg’ 등(별지1)은 추가, 한독약품 ‘비오스팀정’ (별지3,4)등은 삭제됐다. 또한 약제비급여대상에 대웅제약 ‘씨콜드정’ 등 67개 품목(별지6)을 추가하고, 디에스엔지 ‘덴트론캅셀’ 등 42개 품목(별지7)은 변경하는 한편 광동제약 ‘인비트비씨정’ 등 81개 품목은 약제비급여대상에서 삭제토록 했다. 단 한독약품 비오스팀정 등 일부 본인부담약제(별지3)에 대해서는 내년 6월 30일까지 보험급여토록 했다. [첨부파일] 약제급여 비급여목록및 상한금액표 개정고시안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2-17 03:00병원의 영리법인 도입을 둘러싸고 복지부가 부정적 입장을 강력하게 견지하고 있는 가운데 재경부가 적극 도입 방침으로 맞서 정부 부처간 갈등속에 의료서비스 경쟁력 강화방안이 막판 조율에 들어가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3일 제 3차 서비스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영리법인의 의료기관 설립 허용을 둘러싸고 의견개진을 했으나 복지부와 재경부가 한치의 양보도 없이 대립각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는 공공 의료서비스 부문이 부실한 실정에서 영리법인을 도입 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자세를 견지하고 있는 반면 재경부는 국민들의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서는 의료기관의 영리법인 허용이 대세라는 주장을 내세워 맞서고 있는 형국이다. 특히 영리법인 허용과 관련, 복지부는 비영리법인에도 추가적인 세제혜택을 부여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재경부는 비영리법인에 대한 세제혜택은 없다는 강한 배수진으로 치고 있어 한쪽의 양보가 없는한 합의 가능성이 사실상 배제되고 있다. 정부는 양 부처의 입장을 이날 확인하고 오는 23일 열리는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에서 다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2005-12-16 18:00시민단체가 부당 선택진료비를 청구해 환자와 그 보호자들의 재산권을 침해했다며,서울대병원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15일 선택진료제 폐지를 위한 입법 청원 및 법률소송 추진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대병원이 환자에게 총 400만원을 초과하는 선택진료비를 부당·허위 청구한 것에 근거해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병원이 부당청구한 400만원 중 일부는 ‘불법과다청구’로 이미 확인됐으며, 나머지 부분은 선택진료의사가 아닌 타 의료진이 시행한 진료행위에 선택진료비를 부과한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현재 소송인 외에도 다수의 환자들이 이런 방식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선택진료와 관련된 민사소송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단체는 이날 선택진료제 폐지 입법 청원서를 제출했다. 청원서는 현재 선택진료제가 환자의 선택권은 배제된 채 실시되고 있어 형평성에도 위배되고, 국민의 건강권을 침해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5-12-16
2005-12-16 05:56정부가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 출연을 늘려 기업들의 참여를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보건의료기술과제 협약 체결시기를 현행 ‘2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해 계약지연으로 인한 문제점 발생을 줄이는 방안도 마련된다. 복지부는 ‘연구개발과제에 참여기업이 있는 경우 정부의 연구개발비 출연을 늘려 기업의 연구개발사업 참여를 활성화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관리규정 개정안을 발표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정부출연금 비중을 75% 이내로 늘려 연구비지출 부담을 줄여줌으로써 적극적인 연구참여를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의 연구개발비 출연 별도 기준은 *대기업은 정부출연금과 참여기업 부담금을 합친 연구개발비의 50% *중소기업은 75% 이내 *참여기업이 2개 이상이고 이중 중소기업의 비율이 2/3 이상인 경우 75% 이내 *그 밖의 경우 50% 이내로 규정됐고, 기업이 부담하는 연구개발비중 현금부담 기준은 *대기업 부담금액의 15% 이상 *중소기업 10% 이상으로 정해졌다. 아울러 기업이 부담하는 연구개발비중 현물부담이 허용되는 비목 및 범위는 *기업소속…
2005-12-16 05:55위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물질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발견되어 위암의 조기진단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향의대 조주영 교수팀(을지의대 조윤주, 한양의대 한동수, 경희의대 장영운, 순천향의대 이수정·진소영·심찬섭)은 연구결과 위암환자의 혈액 내 VEGF 수치가 일반인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위암환자와 정상인의 혈액 내 VEGF 함량과 위암의 종영표지자인 CEA, CA19-9 함량을 각각 비교했다. 그 결과 위암환자의 VEGF는 698.1pg/ml로 정상인의 489.0pg/ml보다 높았으며, 특히 조기 위암환자는 772.3pg/ml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VEGF는 암세포가 증식하면서 새로운 혈관을 만들 때 분비하는 동맥혈관 내피세포 성장인자이며, 종양표지자는 종양이 증식할 때 생기는 특정물질이다. 그러나 일부 종양표지자는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에서 나타나고 정상이나 염증질환에서도 소량이 발견되는 한계를 갖고 있으며, 위암에서도 CEA와 CA19-9 같은 종양표지자를 사용하고 있지만 조기위암에서는 증가되지 않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5-12-16 05:50병원의 영리법인 도입을 둘러싸고 복지부가 부정적 입장을 강력하게 견지하고 있는 가운데 재경부가 적극 도입 방침으로 맞서 정부 부처간 갈등속에 의료서비스 경쟁력 강화방안이 막판 조율에 들어가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3일 제 3차 서비스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영리법인의 의료기관 설립 허용을 둘러싸고 의견개진을 했으나 복지부와 재경부가 한치의 양보도 없이 대립각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는 공공 의료서비스 부문이 부실한 실정에서 영리법인을 도입 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자세를 견지하고 있는 반면 재경부는 국민들의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서는 의료기관의 영리법인 허용이 대세라는 주장을 내세워 맞서고 있는 형국이다. 특히 영리법인 허용과 관련, 복지부는 비영리법인에도 추가적인 세제혜택을 부여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재경부는 비영리법인에 대한 세제혜택은 없다는 강한 배수진으로 치고 있어 한쪽의 양보가 없는한 합의 가능성이 사실상 배제되고 있다. 정부는 양 부처의 입장을 이날 확인하고 오는 23일 열리는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에서 다시 논의를 진행할 것
2005-12-16 05:45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중고의료기기 매매가 활기를 띠고 있으나 구입시 유의해야할 사항이 많다는 지적이다. 그동안 고급의료기기 장만이 병원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로 꼽혀왔던 게 사실. 하지만 최근 중고의료기기만을 취급하는 인터넷 쇼핑몰이 속속 등장하고, 신제품과 다름없는 중고기기가 매물로 나오면서 중고의료기기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16일 메디컬코리아 문형래 대표는 중고의료기기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지금 시점이 의료기기 장만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문형래 대표는 구매일로부터 포장을 개봉한 후 설치완료 시점부터 중고의료기기로 인정한다며, 노력여하에 따라 개봉된지 얼마안된 성능 좋은 중고의료기기를 구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형래 대표는 중고기기를 구입할 때 반드시 주의해야 할 사항을 소개했다. 문 대표는 제조년도가 짧을수록 고장확률은 적으면서 성능이 뛰어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정확한 제조년월일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A/S가 불가능할 경우 추가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기 때문에 A/S가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
2005-12-16 05:40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줄기세포 파문과 관련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철저한 조사와 결과에 따른 관련자 책임을 명확히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16일 오전 11시 서울대본부 3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황우석 교수 관련 서울대 조사위원회 진행경과보고’를 발표했다. 경과보고를 발표한 노정혜 서울대 연구처장은 “조사위원회는 총장으로부터 조사의 모든 권한을 위임받은 한시적이지만 독립적인 특별기구”라며 “과학적 사실과 진위을 밝혀 진실성을 확립하는 것을 최우선에 두고 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조사위원회는 12일 가동을 발표한 이후, 15일 9명의 전문가를 조사위원으로 임명하고 1차 회의를 가졌다. 조사위원은 서울대 교수 7명과 외부대학 교수 2명으로, 위원장에는 서울의대 약리학교실 정명희 교수가 위촉됐다. 조사위원은 서울대 분자생물학과 세포생물학분야 교수 6명과 인문사회분야 1명과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가 추천한 외부대학 DNA분자생물학분야와 배아줄기세포분야 각각 1명이다. 조사의 범위와 순서는 2005년 논문에 대해 제기된 의혹부분을 먼저 다루고 의혹이 확인되면 논문의 실험…
2005-12-16 05:30의료사고 피해구제법을 주장해 온 시민연대가 법률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10월 21일 출범한 의료사고피해구제법 제정을 위한 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그간 주장해 온 ‘의료인의 무과실 입증에 관한 법률’의 제정을 촉구하는 대국민 홍보에 일환으로 16일 ‘제3차 국민청원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6일 오후2시부터 서울 YMCA앞에서 실시하는 서명운동은 의료사고 무과실 입증책임 전환이 전제된 의료사고 피해구제법 제정을 하자는 것으로 지난 11월 9일과 12월 9일에 이어 3번째로 진행되는 것이다. 또한 시민연대는 “서명운동 뿐 아니라 의료사고의 여러 사례를 분석·발표하고, 매주 금요일 거리 캠페인(오후 2시 서울 YMCA앞), 홈페이지를 통한 피해사례 접수 및 온라인 서명운동 등을 병행하며 의료사고피해구제법의 제정을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민연대는 지난달 26일을 기점으로 의료사고피해구제법(안) 입법청원에 돌입했으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중심으로 2일 청원안을 제출한 바 있다.
2005-12-16 05:30황우석 서울대 교수는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의 “줄기세포가 없는 것 같다”는 주장에 대해 “아직까지 규명 안된 부분이 많다”며 서울대의 조사를 차분히 지켜보자고 말했다고 16일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황 교수는 조선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노 이사장이 김선종 박사가 10월 발표한 ‘Biology of reproduction’을 취소하고 왔다며 문제가 있냐고 묻기에 아직은 전혀 모르겠다고 말했을 뿐이다”고 밝혔다. 황 교수는 “사진을 김 박사가 찍었는데 사진에 오류가 있는 것은 확실하다”고 언급했다. 황교수는 줄기세포의 유무와 관련, “일부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줄기세포는 아직 동결 과정에 있는 것이 많다. 일부는 배양을 하고 있고 아직 배양에 못 들어간 것도 많다. 차츰 시간을 갖고 배양을 해서 검사를 해야한다”고 답변했다. 이어 “아직까지 규명 안 된 부분이 많으며, 서울대에서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니까 차분하게 조사를 지켜보며 자체 조사도 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황 교수는 ‘줄기세포가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즉답을 회피했다는 것이다. 한편 황 교수는 최…
2005-12-16 05:29대한간호협회가 보건의료 고등교육 개혁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간호대 4년제 학제일원화가 복지부와 교육부의 미온적인 태도로 지체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국회 민생정치 연구회 주최로 열린 ‘보건의료 교육제도 개선 정책 토론회’는 이 같은 정부의 입장을 재확인 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정부측 지정토론자로 참석한 보건복지부 신의균 의료자원팀장과 교육인적자원부 김규태 대학구조개혁팀장은 “지금까지 양 부처가 보였던 떠넘기기 입장에서 벗어나 시원한 답변을 바란다”는 진행자 및 토론자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취지에는 공감한다는 입장을 보이면서도 구체적인 방침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신의균 팀장은 고등교육 개혁의 구상과 전략과 관련, “고등교육체계가 지식 창출의 기반이 되고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전략방안으로 대학 운영의 자율성 강화, 산·학·연·관 협력의 강화, 대학의 질 보증체제 구축 등이 필요하다는 논의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또한 “간호계에서 간호교육 평가 인정제도의 정착, 임상 실습교육의 강화, 간호사 역할 변화에 따른 교과목의 개편 등 방안을 제시한 데 대해 의견을 함께 한다”
2005-12-16 05:20김근태 복지부장관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사회양극화 현상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적극적 사회정책’과 ‘조세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16일 과천 그레이스호텔에서 열린 ‘국민과의 약속(2)’ 행사에 참석해 “성장과 분배가 선순환하는 따뜻한 시장경제를 통해 양극화를 극복하고 선진한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적극적 사회정책(active social policy)과 조세개혁을 추진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3월 23일 국민들과 정책전문가를 대상으로 직접 설명했던 ‘국민과의 약속(1)’ 행사의 후속으로 이뤄졌으며, 각계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해 2005년에 추진했던 11개 분야 주요 보건복지정책 성과를 듣고 내년도 정책추진에 대한 정책제언을 제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박주현 시민경제사회연구소장은 “복지부가 사회팀장으로서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해소라는 복지정책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말하고 “아울러 노동, 교육, 서비스 산업, 재정정책 등에 대한 조정과 개입을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손병덕 총신대 교수는 “고령사회를 맞아 지역사회에서 저소득 노령인구에 대
2005-12-16 05:05법원이 “의사 소견이 심평원의 심사지침보다 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한다”는 내용의 판결을 내려 향후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서울고등법원은 지난달 29일 심평원 심사기준 보다 많은 횟수의 혈액투석을 했다는 이유로 보험급여 삭감을 당한 한민희 원장(대전시 한민내과의원)이 심평원을 상대로 제기한 ‘요양급여비용삭감처분 취소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심평원의 항소를 기각했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이번 사건의 환자들의 경우 당뇨와 심혈관계 질환 등 각종 합병증을 동반한 중증 신부전환자들이기 때문에 심평원에서 제시한 혈액투석 기준자료가 결정적인 기준이라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심평원이 급여를 제한하는 혈액투석의 횟수와 투석량 등에 대해 적절하고 객관적인 기준을 설정하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환자들을 직접 관찰하고 진단을 내린 담당전문의의 의학적 판단이 존중돼야 할 것”이라고 판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원장은 지난 2002년 11월, 환자에게 심평원 심사기준을 초과하는 횟수의 혈액투석을 한 청구부분이 삭감당하자 “환자의 상태에 따라 혈액투석의 횟수를 결정하는 것은 임상의사 고유의 권한”이라고 반발하고 즉각 소송을
2005-12-16 05:00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1명은 건강보조식품을 의약품으로 잘못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질병이 없고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하며, 평소 운동을 하고 학력이 높을수록’ 건강보조식품을 의약품이 아닌 건강증진을 위한 단순한 보조식품으로 올바르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같은 사실은 대구의료원 가정의학과 이석환 과장팀(이상학, 이동근)이 최근 발표한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도’ 연구결과 밝혀졌다. 이 과장팀은 2005년 4월부터 두 달간 대구시에 거주하는 일반인 296명을 대상으로 건강보조식품 인식도를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대상자들의 성별분포는 남자가 180명(60.8%), 여자가 116명(39.2%)였으며, 연령대는 30대 미만이 93명(31.4%), 30대가 97명(32.8%), 30대 이상이 106명(35.8%)이었다. 설문조사 결과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인식도 조사에서 188명(63.5%)이 ‘건강보조식품은 건강증진을 위한 단순한 보조식품’이라고 정확히 알고 있었으나 28명(9.5%)은 ‘건강보조식품은 의약품’이라고 잘못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2005-12-16 04:50법원이 금년 1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후 처음으로 난자매매 알선 브로커 김모(27)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현용선 판사는 15일 선고 공판에서 "피고인은 난자 매매 알선의 불법성을 알고도 범행하여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이 사건과 관련해 의미있게 고려할 전력이 없고 취득한 이득도 많지 않은 점, 제공자에게 신체적인 해도 없었던 점, 사기적 수법이 동원되지 않은 점 등을 감안해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재판부는 "난자ㆍ정자 매매는 원하는 형질의 인간을 만들거나 남아 선호를 부추기거나 외모를 중시하는 등의 현상으로 이어져 생명경시 풍조가 만연 할수 있고 제공자의 신체가 훼손될 우려도 있기 때문에 법률을 만들어 처벌하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각별히 조심하라"고 판결했다. 생명윤리법에는 금전 또는 재산상 이익, 그 밖에 반대급부를 조건으로 정자 또는 난자를 제공하도록 유인하거나 알선한 자에 대해서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특히 재판부는 이 사건이 인체, 특히 생명윤리와
2005-12-16 04:40‘보건의료정보화 추진 현황 및 계획’ 공청회가 오는 22일 오전 9시30분부터 건보공단 지하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청회는 보건의료정보화 추진계획 수립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공청회에서는 표준화위원회가 ‘보건의료정보 표준화 2단계 연구’결과를 중간보고하고 연구개발사업단이 ‘전자건강기록 핵심공통기술 연구개발사업단 소개 및 전자건강기록 확산 추진계획’을, 사업추진단이 ‘보건의료정보화 사업추진단 소개 및 분야별 추진계획’을 각각 발표한다. 공청회 참여를 희망하는 보건의료정보 관련 시민단체, 산업체, 의료계, 정부관계자 및 일반인은 사업추진단 박정선(pjs88@khidi.or.kr)에게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2-16
2005-12-16 04:20
국내에서는 전혀 새로운 분야인 ODM(제조자 자체개발 주문생산) 시장을 개척하여 국내 화장품의 품질을 일약 세계적 위치로 올려 놓아 화제가 되었던 한국콜마(대표 윤동한)가 제약과 건식분야에서도 ODM사업으로 돌풍을 몰아가고 있어 주목된다.
<윤동한 회장>
한국콜마의 제조기술력은 100년 전통의 역사를 지닌 콜마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9개국(한국,미국,일본,캐나다,헝가리,호주,멕시코,태국,중국) 500여명의 연구진이 연구하고 개발한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빠르게 습득함으로써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의 화장품, 의약품, 건강식품 등의 첨단 제조방법을 보유하
LG생명과학(대표 양흥준)과 LG화학(대표 노지호)이 나란히 경실련 산하 경제정의연구소가 주최하는 제15회 경제정의기업상에서 ‘금속-비금속-화학업종 최우수기업’과 ‘식약-섬유-종이 업종 최우수기업’으로 각각 선정됐다.
LG화학과 LG생명과학의 이번 수상은 지난 1994년 LG그룹 윤리규범선포에 발맞춰 깨끗하고 투명한 정도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해 온것이 제대로 평가 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지난 2001년까지 한 법인으로 있었던 두 회사가 분할이후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하게 이행해오면서 1994년에 이어 이번에 함께 수상하게 됐다는 점이 주목을 끌고 있다.
LG화학과 LG생명과학은 지난 2001년 4월 1일에 기업분할을 통해 화학 및 생명과학 전문기업으로 경영의 독립성과 함께 투명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윤리경영 정착에 노력해왔다.
특히 LG생명과학은 매출액 대비 국내 최고수준의 연구개발비 투자로 국내 최초의 美 FDA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은 주유 포인트가 소아암, 백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 영혼에게 새 생명의 희망이 됩니다” 16일 현대오일뱅크(대표 서영태)는 한 해 동안 자사 주유소를 이용한 고객이 기부한 주유 포인트에 해당하는 금액을 적립한 총 4600여 만원을 최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이 행사는 고객들이 주유할 때 적립하는 자투리 보너스 카드 포인트가 더욱 의미 있고 소중한 곳에 쓰여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도 함께 동참한다는 의미로 지난 2002년도부터 시작됐다. 현대오일뱅크는 이 행사를 통해 모두 8명의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에게 일인당 300~500만원 가량의 수술비를 지원해 왔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현대오일뱅크 보너스카드 홈페이지(www.oilbankcard.com)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옥석 영업본부장은 “고객과 함께 기업 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한다는 것은 어린 생명을 살리는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실천하는 의미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익의 사회환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b
2005-12-16 04:00
일양약품(사장 유태숙)은 15일 슈와츠 파마(Schwarz Pharma)사와 순환기 전문의약품 ‘리필펜’(Lipilfen)과 ‘엘란탄’(Elantan)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일양약품은 이달 중순부터 안정성과 약효성이 뛰어난 순환기 전문의약품의 판촉·유통을 책임지게 된다.
‘리필펜’은 원발성 고지혈증 치료제로 기존 심바스타틴 20mg보다 고지혈증 치료 목표치 도달률이 더욱 효과적이며, 안정한 약효와 가격면에서 기존 제제보다 경쟁력에서 앞선 제품이다.
또한 ‘엘란탄’은 협심증·심근경색등의 관상동맥성심질환과 심부전증의 치료제로 하루 한정 복용으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내성 및 부작용이 거의 없이 장기간 의 약효를 지니고 있는 제품이다.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슈와츠 파마(Schwarz Pharma)社는 신경용 의약품, 진통제, 순환기 의약품 부문에 세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