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이 3월초 개원을 앞두고 있는 동서신의학병원으로 의료진을 대규모 인사발령함에 따라 차칫 발생할 수 있는 진료공백 사태를 막기 위한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지난 2일 경희의료원은 부속병원 22명, 치대병원 5명, 한방병원 7명 등 3월부터 동서신의학병원에서 진료하게 될 교수 총 34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러한 대규모 인사이동에 대해 일부에서는 많은 교수들이 이동하고 나서 차후 발생 가능한 진료공백의 해결을 위한 방안에 대해 공식적인 대책발표가 없어 본원에서 어떤 대책을 준비 중에 있는지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인사이동으로 류마티스내과의 경우 본원에 3명의 교수진 중 2명이 이동을 하게 돼 1명의 교수가 남게 되며, 감염면역내과의 경우 현재 1명인 교수가 동서신의학병원으로 발령을 받아 시급한 충원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병원 홍보실측은 “사견이지만 인사발령으로 인한 큰 진료공백은 발생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면서도 “아직 병원측에서 공식적으로 충원계획을 밝힌 바는 없다”고 언급해 구체적인 대책 수립은 아직까지 없음을 시사했다. 부속병원 관계
2006-01-04 05:51CT 청구 건수가 요양기관 종별에 따라 질병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전문요양기관은 위암이 가장 많았지만 종병은 뇌경색이 단연 수위를 나타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공개한 2004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CT 청구 건수가 많은 질병은 종합전문요양기관은 위암, 종합병원은 뇌경색, 병원과 의원은 추간판 장애로 나타나 요양기관별로 차이를 보였다. 통계연보에 따르면 종합전문요양기관의 CT 청구 건수는 위암이 2만 8518건으로 1위를 차지했고, 간암이 2만 5924건으로 2위, 기관지암이 1만 6250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종합병원의 CT 청구 건수는 뇌경색증이 2만 607건으로 1위, 머리내 손상이 1만 7465건으로 2위, 위암이 1만 2447건으로 3위를 기록하는 등 뇌질환 분야의 CT촬영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과 의원의 경우 추간판 장애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병원의 CT 청구 건수는 추간판 장애가 2만 1720건으로 1위를 기록했고, 뇌경색증이 8880건으로 2위, 기타 척추병증이 8114건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의원의 경우 진단방사선과는 1위 추간판 장애(1만 45
2006-01-04 05:51인천시의사회가 오는 1월 10일(화) 시·도의사회 중에서는 처음으로 선거일정을 확정함으로써 본격적인 선거시즌의 신호탄을 울린 가운데, 총회 및 선거일정 등이 속속 발표되면서 각 시·도의사회별로 하마평을 낳고 있다.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장 선거 가운데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단연 서울시의사회. 현재 서울시특별시의사회장 선거 후보자 물망에 오르고 있는 인사는 경만호 동대문구의사회장, 문영목 전 정형외과 개원의협의회장 그리고 서윤석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이상 가나다 순) 등 3명으로 압축되고 있다. 서울의대 출신 후보예정자로 관심을 모았던 박규홍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의 경우 한때 선거 출마 가능성이 비쳐졌으나 현재는 불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경만호 회장은 가톨릭의과대학 출신으로 현재 대한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 회장과 대한의사협회 자동차보험협의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향후 선거운동을 통해 의협에서의 활동 경험과 함께 세 후보 중 가장 젊다는 이점을 살려 업무 추진력을 집중적으로 피력할 예정이다. 경 회장은 이번 선거가 간선제로 이뤄지는 만큼 2월에 몰려있는 각구의사회 총
2006-01-04 05:50제약업계는 올해에도 처방약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 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금년도 처방약 시장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16% 증가가 예상, 지난해 17.5%의 성장률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고혈압치료제, 당뇨병치료제, 골다공증치료제등 성인병 치료제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12월결산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 주요 8개 제약사의 매출 총액은 2조24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업이익은 3083억원으로 14.3% 증가했고, 경상이익은 3213억원으로 22.4% 늘었다. 지난해 약효군별 성장률을 보면 혈압강하제가 20.4%, 순환계용약이 24.4%, 소화성궤양용제가 29.1%, 당뇨병치료제가 23.9%, 동맥경화용제가 49.3%, 대사성의약품이 43.1%, 소화기관용약이 13.9%, 해열 진통 소염제가 7.7%의 성장률을 기록하는등 처방약이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주요 8개사의 금년도 경영목표는 매출이 11.4%,…
2006-01-04 05:45지난 10년간 삼성의료원 산하에 있었던 제일병원이 올 1월 1일부터 병원명칭을 ‘제일병원’으로 공식화하고 독자경영에 들어갔다. 하지만 제일병원은 성균관의대의 교육병원 관계는 계속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제일병원(병원장 박종택)은 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재단명칭을 ‘삼성제일의료재단’에서 ‘제일의료재단’으로 변경한데 이어, 올해 1월 1일부터 병원의 공식명칭을 ‘제일병원’으로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일병원은 故 이동희 설립자의 유언에 따라 삼성그룹으로 경영권이 이양, 1996년 6월부터 삼성의료원 산하로 편입되어 삼성제일병원으로 명칭을 바꾸고 운영되어 왔다. 지난 10여년간 자체 경쟁력을 강화한 제일병원은 삼성그룹과 사전합의를 거쳐 병원의 발전적 미래를 추구한다는 취지에서 독자경영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재단이사회를 통해 재단명칭 변경과 함께 신임 이사장으로 설립자의 장남인 이재곤씨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어 올해부터는 병원명칭과 CI를 변경하고 병원의 대외적 이미지를 새롭게 알리는 홍보작업에 들어갔다. 1963년 국내 최초의 여성…
2006-01-04 05:43각종 질환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를 펼치고 있는 대학병원 연구소들. 이중에서도 색다른 연구를 진행하는 연구소들이 속속 등장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새해가 되면서 이어지는 각종 신년모임에 빠지지 않는 술. 이미 알려진 바대로 국내 음주 소비량이 세계 최고 수준인 동시에 주요 사망원인으로 거론되면서 사회경제적·보건학적 폐해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인제대 ‘음주연구소’는 이 같은 폐해를 줄이기 위해 1997년 음주문제 예방과 알코올 의료자 치료에 활용될 수 있는 정보제공기관으로서 설립됐다. 김광기 소장(인제대 보건대학원 부원장)이 이끌고 있는 음주연구소에서는 우선 음주문화와 음주형태에 대한 학제간 조사 및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음주에 관한 국내외 연구업적을 수집, 정보화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람의 일상적인 행동과 질병간의 상호관계를 집중적으로 분석하는 연세의대 ‘의학행동과학연구소’. 의학행동과학연구소는 특정 질환을 부르는 개인의 행동을 이해하는 것을 바탕으로 치료를 실시해 삶의 질을 높이는 방안을 연구한다. 이를 위해 인간 행동의 생물학적, 심리적, 사회문화적 측면을 연구해 의학의
2006-01-04 05:40새해들어 처음으로 대전 소재 송광약품이 최종부도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광약품은 그동안 정도경영을 해 왔으며, 부도이후 거래 제약사에 대해 채무 탕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송광약품은 주거래 은행에 도래된 어음을 막지 못해 2일 1차 부도에 이어 3일 최종부도 처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래된 어음 규모는 1억5천만원 정도로 6일 도래분까지 포함하면 3억원 안팎인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전체 부도 외형은 25억원 안팎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부도 원인은 정확히 파악이 되지 않고 있으나 채권사들은 송광약품측과 채무 문제를 협의하고 있으나 이 과정에서 채무 탕감을 요구한 것으로 제약회사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송광약품측은 제약회사들과 채무 문제를 해결한후 업소를 정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전지역 도매업계는 송광약품이 비교적 정도경영을 추구해 왔으며, 연간 매출규모는 60억원대로 기록해온 중소형 도매업소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1-04
2006-01-04 05:38대구가톨릭대병원(병원장 조성경)이 국내 43번째 3차 의료기관으로 새롭게 추가됐다. 그러나 대구가톨릭대병원과 함께 인정신청을 낸 분당서울대병원의 경우는 수도권지역의 병상 과잉공급 문제와 맞물려 탈락했다. 보건복지부는 3일 종합전문요양기관평가협의회의 결의에 따라 1월 1일부로 대구가톨릭대병원을 3차 의료기관으로 신규 인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구가톨릭대병원이 행정적인 준비나 홍보부족 등의 이유로 3차 의료기관 적용 시점을 2월 1일로 연기해 줄 것을 요청해 3차 의료기관으로서 본격적인 진료시작은 2월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 보건의료정책팀 관계자는 “대구가톨릭대병원의 경우 시설과 장비, 인력기준, 병상 수 및 교육기능 등 모든 조건을 충족해 3차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말한 뒤 “그러나 당장 3차 의료기관으로 진료를 할 경우 입원환자비 인상이라든지 환자 외래진료 시 발생하는 행정적인 문제 등을 이유로 병원측에서 연기를 요청해 와 현재 긍정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분당서울대병원의 경우 3차 의료기관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췄으나 수도권지역이 이미 종합전문요
2006-01-04 05:38최근 들어 초·중학생들 가운데 척추가 S자나 C자로 휜 척추측만증으로 고생하는 학생이 지난 5년 사이에 두배가 늘었난 것으로 조사됐다.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서울시내 600여개 초·중학생 9만8천여 명을 조사한 결과, 척추가 5도이상 휜 학생이 7600여명으로 전체의 8%나 되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 2000년에 비해 5년간 두배나 증가했으며, 여학생의 경우 10명 가운데 한명꼴로 남학생에 비해 두배나 많았다는 것이다. 척추측만증은 일직선이어야 할 척추뼈가 5도 이상 휘어지는 증상을 말하는데 20도 이상인 경우 보조기 치료, 40도 이상인 경우 수술이 필요하다고 전문의들은 지적하고 있다. 고대 구로병원 서승우 교수(정형외과)는 "아이들이 공부를 많이 하고 책상 앞에, 컴퓨터 하면서 보내는 시간이 많고 운동량이 적어서 허리 근력이 약해지면서 척추측만증이 발생하고 있으나 이 질환은 허리가 심하게 휘기 전까지는 별다른 증상이 없으며, 척추 측만증으로 허리가 휘기 시작하면 1~2년간 급속히 진행되어 심한 경우 영구적으로 체형이 변하고 요통이 생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허리를 똑바로 한 상태에서 어깨가 비
2006-01-04 05:37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바이오로지컬스는 4일, 자사의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유럽연합의 인체용의약품검토위원회(CHMP)로 부터 긍정적인 의견을 들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유럽위원회의 유럽 마케팅 허가는 2006년 2월말 이후 가능하게 되어 GSK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유럽에서 어린이에게 시판이 가능한 최초의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될 것으로 보인다. GSK는 2004년 12월 유럽의약품위원회(EMEA)에 자사의 로타바이러스 백신의 등록용 서류를 제출했으며 마케팅 허가가 나는 대로 유럽 시장에 본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2010년까지 로타바이러스 잠재 시장은 10~13억 파운드로 추정되며 유럽은 전세계 시장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GSK의 로타바이러스 백신 임상 시험이 한국에서도 진행 중이며 한국 시장에서의 출시는 2007년 말로 예정되어 있다. GSK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GSK 바이오로지컬스가 AVANT Immunotherapeutics로 부터 1997년 허가권을 인수, 상품화 했으며, 원래 리처드 워드 박사가 신시내티 아동병원에서 본 백신을 개발했다. &nb
2006-01-04 05:37B형 간염에 감염된 산모로부터 출생하는 신생아 1만6071명에 대한 무료 예방접종 및 검사가 실시된다. 대한의사협회(협회장 김재정)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최근 ‘B형 간염 수 직감염 예방접종 관련 의정간담회’를 갖고 2002년 7월부터 공동으로 추진해 온 수 직감염 예방사업을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시행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올해 총 1만6071명(2004년 0세인구 기준 47만2705명×표면항원·HbsAg 3.4%)의 신생아에 대해 3회 예방접종과 HBIG(B형 간염 면역글로블린검사)가 무료로 시행된다. 올해 B형 간염 수직감염 예방접종 수가는 건강보험수가 산정기준에 준해 작년에 비해 약 14% 인상(현행 재진료로 산정한 2차 및 3차접종 비용을 초진료로 적용)된 11만4000원으로 책정됐으며, B형 간염 표면항원 양성 산모로부터 2002년 7월 1일 이후 출생한 영유아(외국인 포함)가 지원대상자가 된다. B형 간염 수직감염 예방사업은 2002년 7월부터 2005년 10월까지 총 4만7276명의 신생아에게 진행됐으며, 항원·항체검사자 1만7708명 중 항체형성자는 83%, 항원양성사는 4%
2006-01-04 05:37아주대병원(원장 소의영)이 오늘(4일) 통합검사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아주대병원은 4일 *흉부 X선 검사(Chest PA-가슴 사진 정면에서 찍은 것과 옆에서 찍은 것) *심전도검사(EKG) *생화학검사를 위한 채혈·채뇨 등 환자들이 흔하게 받는 기본적인 검사 3가지를 한자리에서 받을 수 있는 통합검사실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병원측은 환자에게 수납에서 검사까지 세가지 검사를 한자리에서 처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환자들은 이들 검사를 동시에 받을 경우 관리하는 부서가 각각 진단방사선과, 순환기내과, 진단검사의학과 등으로 달라 병원 1층에서 3층까지 각 검사실을 별도로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날 개소식에서 소의영 병원장은 “통합검사실의 개소로 많은 환자들이 여러 검사실을 찾아다니는 불편함과 병원에 있는 체류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진료 및 검사, 치료에 있어 One Stop 서비스를 더욱 확대함으로써 병원을 찾는 환자 및 보호자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합검사실 관계자는 “이번에 개
2006-01-04 05:37분업이후 잇따라 블록버스터 신약을 국내 시장에 쏟아 내면서 처방약 시장을 장악했던 다국적 제약기업들이 지난해 이후 주춤 하면서 시장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신제품 발매가 주목을 모으고 있다. 금년도에 다국적 제약기업들은 제2의 노바스크, 리피토 등 블록버스터 신약을 탄생시킬 수 있느냐가 연초부터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주목을 끌고 있는 신제품은 GSK의 골다공증치료제인 ‘본비바’와 릴리의 폐암치료제 ‘알림타’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블록버스터 대열까지는 이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시장 경제성에서 미치지 못하고 있고 골다공증치료제의 시장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볼륨 면에서 기대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금년에 신제품 발매가 가장 활발한 다국적 제약기업은 GSK가 유력해 지고 있다. GSK는 금년도에 골다공증치료제 ‘본비바’, 고혈압치료제 ‘박사르’, 하지불안장애군 치료제인 ‘리큅’, 소아마비 백신 ‘폴리오릭스’를 발매할 예정이어서 신약이 잇따라 발매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GSK는 기존 시판중인 고혈압약 박사르의 6mg제형을 조만간 발매하며 세계…
2006-01-04 05:35세원셀론텍 ‘오스템’이 식약청으로부터 전신관절의 골괴사증 임상시험을 승인받아 난치성 뼈질환 치료제로서 실용화 단계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4일 세원셀론텍(회장 장정호)은 최근 자기유래 뼈세포치료제 ‘오스템’의 적용범위 확대를 위한 전신관절의 골괴사증 대상 연구자 임상시험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세원셀론텍에 따르면 ‘오스템’은 환자 자신의 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로써 부작용 및 거부반응이 전혀 없고, 뼈의 정상적인 재생으로 인한 근본적이고 완전한 치료를 하는 ‘개인맞춤형 뼈치료제’이다. 오스템은 지난해 12월 19일 식약청으로부터 제품화 임상시험을 승인 받은데 이어, 28일에는 대퇴골두 무혈성괴사증을 대상으로 한 연구자 임상시험을 승인 받았다. 회사는 짧은 기간동안 세 건의 임상승인을 받아 난치성 뼈질환 완치가 가능할 수 있는 기반을 축적하는 것은 물론, ‘오스템’의 실용화를 더욱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보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자임상시험은 강남성모병원 김정만 교수의 주관하에 이번 달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장영식 기자(jys@m
2006-01-04 05:31
유한양행(대표 차중근)은 금년도에 ‘삶의 질을 높여 주는 종합보건기업’이라는 비전아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고객에게 믿음을 주는 ‘신뢰받는 기업’과 환경에 탄력적으로 적응하고 지속적인 혁신활동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우량기업을 목표로 설정했다.
유한양행은 금년이 매우 중요한 한해로 창립 80주년 기념과 오창공장, 중앙연구소, 통합 IT완성 등 새로운 인프라가 완성되어 운영되는 첫 해로 내적으로 많은 변화와 시장환경이 그 어느해 보다도 치열해 질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차중근 대표
이러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유한양행은 경쟁력 제고로 총력을 다해 미래 성장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경영지표를 ‘유한 80년, 새로운 도약 새역사 창조’로 정하고 부문별 목표 100% 달성과 시장지향적 R&D 강화, 신 인프라의 안정화 등에 초점을 맞추
보건의료노조는 정부가 올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한 식대급여화를 조속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은 3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지난해 말 건강보험 수가를 올리면서 건강보험 보장성 목표를 80%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국민과의 약속을 성실하게 지켜야 한다”고 밝히고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를 위해 식대의 급여화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해 6월말 보건복지부가 건보 보장성 강화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통해 올해 1월부터 입원환자의 식대를 급여화하기로 발표했으나, 6개월이 지난 현재 식대급여화의 원칙조차 만들지 못하고 급여화 일정을 늦추고만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보장성 강화를 위한 급여확대와 본인부담 상한제 등의 여러가지 제도가 시도되었으나 실제로는 별 효용이 없었으며, 건보제도가 사회 안정망으로서의 사회보험 역할로 강화되기 보다는 진료비 할인제도에 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의료비로 인한 경제적 파탄을 막겠다던 본인부담금상한제가 비급여에 포함되지 않아 환자들의 경제적 파탄을 막아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보건의료노조는 “CT에 이어 MRI
2006-01-04 05:30중환자 치료 시 상부위장관 출혈 후 재출혈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저산소증, 빈혈, 저알부민혈증의 예방 및 교정 같은 보존적 치료가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의대 내과학교실 고성준 연구팀(김주성, 천재희, 예병덕, 강해연, 김보현, 양기영, 이정훈, 김상균, 정현채, 송인성)은 ‘중환자에서 상부위장관 출혈 후 재출현의 위험요인’ 연구에서 재출혈 위험인자는 저산소증, 빈혈, 수혈량 등이므로 내시경적 소견보다 전반적인 보존적 치료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상부위장관 출현 후 재출현은 환자의 예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데도 아직까지 중환자실 환자들에 대한 재출혈의 빈도 및 위험 인자에 대해서 연구된 바가 없었다며 연구배경을 설명했다. 연구팀은 2000년 4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 내과계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환자들 중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상부위장관 출혈로 위 내시경을 시행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조사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연구기간중 의미있는 상부위장관 출혈로 위내시경을 시행받은 환자는 60명이었다. 이들 중 출혈 후 7일 이내에 사망한 환자는 8명이었고, 이후 3
2006-01-04 05:20방사선 투시 없이 초음파로 요로결석을 조준하는 치료법이 환자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림대의료원 강동성심병원 비뇨기과 김하영 교수팀은 1992년부터 초음파 조준장치를 이용한 체외충격파쇄석술로 96%의 요로결석 치료 성공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2005년 12월 현재 시술 5천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충격파를 발생시켜 요로결석을 잘게 부숴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시술할 때 결석을 조준하는 방법에는 방사선 투시형과 초음파 조준형이 있다. 방사선 투시형은 결석 조준은 쉽지만 시술 중 환자와 의사에게 방사선 노출 위험이 따르고, 의사가 실시간으로 수술 과정을 볼 수 없으며, 또 크기가 작은 결석이나 방사선이 투과되는 종류의 결석은 조준이 불가능하고 뼈와 겹치는 부위인 중부 요관결석은 조준이 어렵다는 지적이다. 반면 초음파형은 환자나 시술 의사에게 방사선 노출이 없고, 전 과정을 관찰하면서 시술이 가능하며, 방사선 투과성 결석도 조준이 가능하고 크기가 작은 결석도 영상을 확대해 쉽게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초음파 시술은 일정 기간 훈련이 필요하기 때문에 국내 대부분 병원에서는 조준이 쉬운 방사선 투시형을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림대
2006-01-04 05:14식품의약품안전청의 재심사 결과 유전자재조합 의약품인 빈혈치료제 인에리스로포이에틴 알파형제제, 알코올 중독증 치료제 아캄프로세이트칼슘 등 2품목이 허가사항 변경 지시를 받았다. 식약청은 ㈜엘지생명과학의 ‘에스포젠주’의 재심사 결과 국내 인에리스로포이에틴 알파형제제에 대해 허가사항 중 부작용 란에 이번에 보고된 부작용을 추가·변경토록 했다. 국내 총 2064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재심사에서는 75명의 환자에서 이상반응이 보고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 중 혈압상승이 28건으로 가장 많았고, 호흡곤란·혈전증·두통·혈청칼륨상승·가려움·오심 등도 이상반응으로 보고됐다. 특히 중대한 이상반응으로는 이식동정맥폐색·뇌출혈 등이, 예상하지 못한 이상반응에는 경미한 박리성피부염·기침·혈뇨 등이 포함됐다. 또한 식약청은 환인제약의 ‘환인아캄프로세이트정(아캄프로세이트칼슘)’에 대해서도 해당 품목에 대해 1개월 내에 허가사항을 변경토록 했다. 이번 조치에서 식약청은 허가사항에서 크레아티닌 청소율이 30ml/min 이하인 중증 신부전 환자와 중증 간부전 환자의 경우 투여해서는 안된다고 분명히 하고, 이번 재심사
2006-01-04 05:00서울특별시의사회 의학상 및 유한의학상을 공모한다. 서울시의사회는 논문 또는 공적 등을 28일까지 접수받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한성)는 회원들의 의학에 대한 연구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되거나 사회봉사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회원을 대상으로 ‘제11회 서울특별시의사회 의학상’ 및 ‘제39회 유한의학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사회는 의학상과 유한의학상에 대해 오는 2월 28일(화)까지 논문 또는 업적에 대해 의사회 학술부(2676~9753)에서 접수를 받고 제60차 서울특별시의사회 정기대의원 총회(2006. 3. 25예정)와 의사신문 46주년 창립기념식(4월 예정)을 통해서 각각 시상하게 된다. 응모자격은 서울시의사회의학상의 경우 대한민국 의사 면허를 소지하고 회비 납부 등 회원의 제반의무를 필한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원으로, *200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발표 또는 저작된 논문의 원저자나 출판물의 제1저자 혹은 교신저자 *공공의료 또는 의료제도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자 *지역사회 발전 또는 사회봉사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자 등에 한해 지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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