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알코올 상담센터를 대폭 늘릴 계획이어서 앞으로 알코올 중독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상담센터가 전진기지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0일 정부는 현재 전국 20곳에서 운영중인 알코올 상담센터를 오는 2010년까지 96곳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상담센터는 개인·가족·집단상담실 등 알코올 중독 환자 및 가족을 위한 전문 상담실과 재활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의 병·의원, 복지시설, 단주모임 등과 함께 알코올 중독 예방 및 치료 활동을 벌인다. 상담센터는 알코올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과 그 가족 및 자녀를 대상으로 알코올 문제와 관련된 상담을 비롯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 심리평가, 치료기관 지원연계, 가정방문 및 사례관리, 알코올 교육, 자조 모임 등을 진행한다. 일반인도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알코올 관련 정보, 알코올 교육, 건강강좌 및 세미나, 심리평가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심리검사 등 특정 검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센터는 또 지역 보건소와 연계해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음주 예방교육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n
2006-01-10 03:50화이자제약이 세계적인 탈모치료제 로게인을 선보이며 국내 탈모시장에 뛰어들었다. 10일 한국화이자제약은(사장 아멧 괵선) 이미 세계적으로 그 효과를 인정받아 널리 사용되고 있는 탈모치료제 로게인을 정식으로 국내에 출시하고 일반의약품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로게인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탈모방지에 효과를 승인 받은 미녹시딜 성분으로 구성된 의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제품이라고 화이자제약은 소개했다. 화이자제약이 밝힌 임상결과에 따르면 로게인 사용자 5명 중 4명이 탈모의 진행이 멈추거나 늦추어졌으며 그 중 절반이 머리 숱이 많아지는 등 모발 재생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또한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남녀 모두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기존의 탈모치료제와 크게 구별된다. 바르는 탈모 억제제인 미녹시딜은 미 FDA가 지난 1988년 처음으로 탈모방지제로 승인한 의약품으로써 로게인이 그 오리지널 품목이다. 미녹시딜은 처음에는 고혈압 환자의 치료제로 사용됐으나 그 부작용으로 머리가 난다는 것이 밝혀짐으로써 탈모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작용은 직접 모낭에 영향을
2006-01-10 03:46경상북도가 지난해 3월부터 도내 모든 보건소에서 실시해 온 금연클리닉 사업을 올해에는 25억원을 투자해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경상북도는 도내 흡연인구의 약 2.2%인 1만 3000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금연클리닉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보건소 방문객 뿐만 아니라 금연을 원하는 사업장에 직접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 사업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스트레스, 음주 등으로 인해 한 달 이상 금연한 뒤에도 다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실정”이라며 “1년간 금연에 성공하는 확률은 10%이하에 불과하고 특히 여러 번 금연에 실패한 사람에게는 도움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에서는 이러한 흡연자의 금연실천을 돕기 위해 전문 금연상담사가 니코틴 중독이 심한 흡연자에게 무료로 금연상담과 금연보조제 등의 약물요법을 제공하는 금연클리닉사업을 도내 모든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다. 특히 금연클리닉 사업은 혼자서 시도하는 금연율의 2~3배 이상의 효과가 있는 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경상북도의 모든 보건소에서는 금연클리닉 이외에도 금연교육과 홍보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2006-01-10 03:40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중 87.2%가 구강병예방과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복지부가 실시한 ‘노인 불소겔도포시범사업’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노인 불소겔도포시범사업’은 치아에 불소겔을 도포해 치아우식증(충치)과 지각과민증을 예방하고 치면세마(전문가잇솔질)로 치주병 예방 및 구강관리능력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작년 8월부터 11월까지 전국 10개 보건소에서 6276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6276명의 노인 중 남자는 2553명(40.7%), 여자는 3723명(59.3%)였으며, 이 중 설문에 응한 대상은 65~74세 4329명(69.0%), 75세 이상은 1899명(30.3%)이었다(무응답 48명 0.8%). 프로그램 참여 후 실시한 설문결과 프로그램 만족도를 묻는 항목에서는 매우만족 3218명(51.3%), 만족하는 편 2254명(35.9%), 보통 550명(8.8%), 만족 못하는 편 39명(0.6%), 전혀 만족하지 못함 16명(0.3%)으로 대상자 전체에서 만족감을 표시한 사람이 87.2%를 차지했다(모르겠다 186명, 무응답 41명). 65~74세 대상자 중 만족감을 표시한 사람은 88.3%였
2006-01-10 03:30정은헬스케어는 식이섬유 보충식품 ‘웰화이버’가 100대 우수특허 제품 대상에서 최우수상인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정은헬스케어에 따르면 웰화이버는 대장항문 전문병원인 송도병원(이종균 이사장)과 2년 동안 공동 개발한 끝에 개발됐다. 웰화이버는 변비나 대장질환 환자뿐만 아니라 식이섬유가 부족하거나 다이어트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적합한 식이섬유 보충식품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기존 시중에 나온 차전자피(식이섬유) 제품들이 물에 타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면, 웰화이버는 차전자피 표면을 자일리톨로 코팅하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특허 제0486630) 물에 탈 필요 없이 입에 바로 털어 넣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게 했다. 또 텁텁한 맛이 나는 다른 식이섬유 제품과 달리 상큼한 사과 향과 시원한 자일리톨 향기로 거부감을 없앴다. 회사 관계자는 “식이섬유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에 이어 제6의 영양소로 불릴 만큼 아주 중요한 성분”이라며, “성인의 경우, 하루 25~30g 정도가 필요하지만 현재 한국인의 식이섬유 섭취량은 서구화된 음식문화로의 변화와 인스턴트 음식의 확산
2006-01-09 20:00창원시보건소 건강증진센터가 지역주민의 비만 및 성인병 관리를 위해 내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운동교실을 무료로 운영키로 했다. 비만관리를 위해 운영되는 ‘제19기 비만운동교실’은 성인 가운데 체지방이 30% 이상인 남자와 35% 이상인 여자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접수한다. 비만운동교실은 주 4회에 걸쳐 실시하며, 런닝머신, 에어로바이크, 스트레칭 체조 등 유산소 운동을 위주로 운영하며, 영양상담과 일일 섭취열량도 처방하는 등 주민들의 비만치료를 돕는다. 성인병관리를 돕기 위한 성인병운동교실은 이번이 8회째로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고 있는 주민 30명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주 4회에 걸쳐 건강증진센터 체력단련실에서 유산소 운동 위주로 운영된다. 두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은 직접 방문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9일~2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6-01-09
2006-01-09 20:00간암에 걸린 아버지의 간이식 수술을 위해 자신의 간 일부를 떼어준 딸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극한 아버지 사랑의 주인공은 오정민 씨(24․정읍시 수성동). 오정민 씨의 아버지 오경재 씨(50·정읍시 농소동)는 지난해 말 간암에 걸렸다.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결혼해 친정부모를 떠나 있던 오정민 씨에게 이 소식이 전해지자 아버지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은 더더욱 컸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아버지의 간암이 조기에 진단됐다는 것. 간 이식 수술을 통해 완쾌가 가능하다는 전북대학교병원 의료진의 설명을 들은 오 씨는 자신의 간을 아버지에게 이식해 주기로 결심했고, 오 씨의 시가에서도 찬성해 오 씨의 간 이식 수술이 이뤄졌다. 간 이식 수술은 지난해 12월 21일 전북대병원 간이식팀(팀장 조백환)에 의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자신의 간 절반을 아버지에게 떼어 준 딸 오정민 씨는 지난 5일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고 퇴원한 상태이며, 아버지 오경재 씨도 수술이 끝난 뒤 상태가 호전돼 며칠 내 퇴원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정민 씨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
2006-01-09 20:00이화의료원(의무부총장 윤견일)은 오는 10일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국제한국입양인 봉사회(INKAS), 해외입양인 연대(GOAL), 뿌리의 집 등 국제한국입양인 단체와 진료협약을 맺고 국제한국입양인 돕기에 적극나서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의료원에 따르면 이날 진료협약에는 한국에서 태어나 해외에 입양된 후 고국을 찾은 국제한국입양인들이 고가의 진료비 부담으로 필요한 진료를 받지 못하는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보험수가적용과 진료비 할인 등을 담고 있다. 의료원은 이번 진료협약으로 인해 언어장벽과 높은 진료비로 병원을 찾기가 쉽지 않았던 해외입양인들이 쉽게 병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화의료원은 홀트아동복지회 창립 50주년이 되던 지난해 2월부터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끌었던 해외입양인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외입양인들의 진료환경개선을 위해 진료비 감면과 병원안내 등 국제한국입양인들의 진료를 도와온 것으로 알려졌다. 윤견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어려웠던 시절 우리가 책임지지 못했던 해외입양인들을 한 번 더 버릴 수는 없다”면서 “이번 진료협약을 통해 고국의 병원을 찾
2006-01-09 20:00전북대병원 의료봉사단이 군산시를 끝으로 2005년 의료봉사를 마감했다. 9일 전북대병원은 2005년 한해동안 전라북도 의료소외지역을 순회하며 펼쳤던 2005의료봉사를 최근 군산시를 끝으로 마감했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2005년 농촌봉사활동은 대부분 전북지역 군, 면 단위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장수, 정읍, 고창, 순창, 임실, 남원, 태인, 진안, 무주 등 의료소외지역이 주요 봉사활동 무대였다. 농촌의료봉사단에 따르면 봉사단에는 내과, 피부과, 안과, 정형외과 등 주로 노인성질환 관련 진료과 전문의들이 참가해 진료를 맡았고, 간호사와 약사, 사회복지사가 함께 가세했다. 전북대병원 농촌의료봉사단에게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00명에 이를 정도로 북새통을 이뤘으며, 대부분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게 병원의 설명이다. 한 봉사단원 관계자는 “종종 궂은 날씨 때문에 의료활동이 힘들었지만 환자에게 따뜻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큰 보람을 느꼈다”고 자랑스러워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농촌의 나이드신 분들은 자신의 질병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고, 아파도 웬만하면 진료를 받지…
2006-01-09 20:00
충남도 도서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충남병원선 ‘충남 501호’가 10일 첫 출항해 본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충남도는 9일 ‘충남 501호’의 무사 운항을 기원하는 용왕제 및 고사를 지냈다.…
을지의과대학교(총장 김용일)가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방학을 이용해 병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체험의학 활동을 실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체험의학 활동은 의대생들이 임상실습 외에 영양과 총무과 등 병원의 진료 지원부서에서 하는 실습활동으로, 이를 통해 병원 내의 다양한 직종별 역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타 영역과의 인간관계 및 의사 소통력을 높이는 한편 의료인으로서의 봉사정신을 익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활동에서 의대생들은 환자들의 식사를 제공하는 영양과를 비롯, 의료 장비 수리를 담당하는 의공과, 환자들의 모든 의무 기록을 관리하는 의료정보과, 병원 내 일반 행정을 담당하는 총무과 등 을지대학병원 18개 진료지원부서에서 체험하게 된다.
“외부진출보다는 내실강화로 병원이 명실상부한 최고의 안과전문병원으로 자리잡는데 집중하겠습니다.”
이달 2일 김안과병원의 새 병원장으로 취임한 김성주 원장. 김 원장은 *내부고객 만족을 높이는 재미있는 직장 *지역사회에 돌려주는 병원 *연구강화로 병원위상의 재정립 등을 재임기간 중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외부고객에 만족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선 내부고객의 만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현실적인 처우 개선, 복리후생 적극 지원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아끼지 않는 김안과병원은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공개강좌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건강에 대한 홍보를 펼치고 있다.
“지역사회를 돕는 것은 병원이 꼭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병원홍보 차원이 아닌 순수한 의지로 봉사활동과 공개강좌 등을 여는 사회환원은 꼭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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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환자의 CT재촬영률이 완만한 감소폭을 보여 의료기관간 바람직한 진료 협조가 이뤄지고 있고, 국민의 인식도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발표한 1587개 요양기관의 ‘2004년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진료분’에서 CT촬영 청구실태를 분석한 결과 CT촬영건수는 전년도보다 증가했으나 CT재촬영건수는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2004년 CT촬영건수는 건강보험과 의료급여를 모두 합해 191만건으로 2003년 171만건에 비해 11% CT금액은 3600억원으로 2003년 3080억원에 비해 16% 증가해 의료현장에서의 정밀진단에 대한 요구 또는 필요성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보험개시 초기에 급격한 증가를 보였던 CT촬영건수와 금액의 연도별 증가율은 완만한 것으로 확인됐다. CT촬영건수를 보면 2001년 31%, 2002년 18%, 2003년 14%가 늘어났고, 금액은 2001년 40%, 2002년 16%, 2003년 17%가 각각 증가했었다. 2004년까지 감소추세를 보이던 CT장비 보유대수는 2005년 11월말 현재 1558대로 2004년
2006-01-09 12:44올해 전공의 전형결과 피부과, 성형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등 인기과를 중심으로 높은 지원율과 100%의 전공의 확보율을 보인 가운데, 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과목에서는 병원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가 발표한 진료과별 2006년도 전공의 전형결과 정형외과, 정신과, 진단방사선과, 마취통증의학과, 가정의학과, 외과, 소아과, 산업의학과,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예방의학과 등 대부분의 과목에서 일부 병원에 지원이 편중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결론은 진료과별 전공의 전형의 총 정원과 총 지원자 수, 총 합격자 수 등을 통해 역추론한 것으로, 지원율이 100%를 넘더라도 정원보다 합격자 수가 적거나 수치상 미달이더라도 불합격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는 통계상 오류가 바로 이 같은 병원간 양극화 현상을 반증한다는 지적이다. 즉, 한 진료과목의 전공의 정원이 100명이고 지원자가 50명일 때 합격자가 48명으로 지원자 수보다 적은 것은 병원에서 지원자 수가 충분하더라도 적게 뽑은 것이 아니라 미달인 병원이 많은 가운데 편중된 병원이 있기 때문이라는 설
2006-01-09 12:30[파일첨부]올해부터 1인 이상의 간호사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모든 병의원들은 인건비내역을 국세청에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가산금세가 부과된다. 또한 기존 10만원 초과분부터 적용되던 ‘영수증 수취명세서 제출대상 금액’은 5만원으로 하향조정 되는 반면, 현재 5만원으로 되어있던 법인의 경조사비 증빙수취의무는 10만원 이상으로 다소 완화된다. 국외이주로 1세대1주택 양도 시 출국 후 2년 내 팔아야 비과세 대상이 되고, 주자장운영업의 경우 정부업무대행단체의 면세사업 범위에서 제외되며, 장애인에 대한 승용차 면세특례시 제출해야 하는 첨부서류는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이밖에 현재 18세 이상 세대주로서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85m²(25.7평) 이하의 주택 1채를 소유하고 있는 경우 장기주택마련저축 이자소득 비과세대상 이었으나 앞으로는 소유하고 있는 주택의 공시가액이 3억원 이하인 경우로 제한된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첨부화일 참조). 재정경제부는 9일 이와 같은 주요내용을 담은 11개 세법시행령개정안을 입법예고(1월 9일부터 17일까지) 했다. 아울러 재경부는 차관회의와 국무회의 의결을
2006-01-09 12:00열린우리당 유시민(柳時敏) 의원의 보건복지부 장관 입각은 차기 지도자로 키우기 위해 국정 경험을 쌓게 하려는 노무현 대통령의 뜻이라고 윤태영 대통령연설기획비서관이 8일 밝혔다. 윤 비서관은 이날 청와대 홈페이지에 띄운 ‘국정일기’를 통해 “대통령이 유 의원 입각을 준비하기 시작한 것은 2004년 7월 정동영, 김근태장관을 입각시킬 당시로 거슬로 올라간다”고 했다. 윤 비서관은 “당시 대통령은 당의 차세대 또는 차차세대를 이끌고 갈 지도자의 재목으로 정세균, 천정배, 유시민 의원 등을 주목하면서 장차 이 들을 입각시켜 국정경험을 쌓도록 할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윤 비서관은 “유시민 의원은 대통령 입장에서 볼 때 여러 주목할만한 요건을 갖춘 인물”이라며 “개각전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유 의원의 입각에 대해 20대에서는 67%, 30대에서는 49%가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윤 비서관은 “이는 유 의원이 우리 정치에서 일정한 여론을 반영하고 있는 인물임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1-09
2006-01-09 11:30[속보] 항암제중 가장 보편적으로 투여되는 5-fluorouracil를 비롯하여 타목시펜 등 7개 항암제의 허가사항 예외 인정범위가 대폭 삭제되어 의료계 처방에 주의가 요망된다. 복지부는 중증환자에 처방투여 되는 약제에 대해 ‘중증질환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9일 심평원장이 공고할 ‘항암화학요법사용기준’에 따라 적절하게 투여할 때만 요양급여를 인정해 주기로 할 방침을 세웠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현행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제2005-70호(05.10.21.), 제2005-97호(05.12.28) 등을 전면 개정하여 9일 공고할 예정이다. 복지부가 이번에 개정할 골자는 크게 *변경 7항목, *삭제 37항목 등 두 가지. 이중 변경항목은 *5-fluorouracil주사제 *tamoxifen경구제(품명:놀바덱스정 등) *vincristin sulfate주사제 *etoposide제제 *methotrexate제제 *cyclophosphamide제제 *bleomycin HCI주사제(품명:브레오신주 등) 등이다. ◇5-fluorouracil주사제의 경우 현행 허가사항 초과시 인정범위
2006-01-09 11:00새해 벽두부터 탈모방지제 ‘피나스테리드’제제를 둘러싼 특허분쟁이 제기 되는 등 국내-다국적 제약기업간 ‘특허전쟁’이 불가피 해지고 있다. ‘피나스테리드’제제 특허분쟁은 한국MSD가 퍼스트제네릭이 동아제약, 한미약품 등 국내기업에 의해 출시되자 특허침해를 이유로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는 움직임을 구체화 함으로써 표출되고 있다. 한국MSD는 최근 ‘프로페시아’제제의 제네릭 출시를 준비중인 동아제약과 한미약품에 대해 특허권 침해를 경고한데 이어 최근 '알로피아(피나스테리드1mg)'를 출시한 동아제약을 상대로 지난 2일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져 특허분쟁이 본격화 되고 있다. 한국MSD측은 ‘프로페시아’ 특허가 2014년까지 남아있어 용도특허가 유효하다는 것을 특허심판원에서 확인 받았기 때문에 특허 침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동아제약측은 즉각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으며, 퍼스트제네릭의 장점을 살려 제품 판촉에 적극화 할 예정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동아제약측은 안될 특허가 등록된 것으로 유사한 특허 무료사례가 많기 때문에 100% 승소를 확
2006-01-09 10:30
충남도 도서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충남병원선 ‘충남 501호’가 10일 첫 출항해 본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충남도는 9일 ‘충남 501호’의 무사 운항을 기원하는 용왕제 및 고사를 지냈다.
충남병원선 ‘충남501호’는 1997년 처음 출항한 이후 지난 2001년에는 270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최신 선박장비와 의료시설을 갖추는 등 새로 건조해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충남도에는 현재 총 24개의 유인도서에 4300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 도서주민들은 육지주민들 보다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의존도가 높고, 암 검진을 비롯한 여러 건강검진을 받는 비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501호’는 이러한 도서지역을 매월 1~4회 운항하며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과·소아과·치과·
황우석 교수가 2004년 사이언스 논문에 수록된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가 가짜라고 시인했다. 황우석 교수는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조사가 시작된 후 2004년 논문을 자체 검증할 결과 서울대에 보관중인 줄기세포와 논문에 실린 줄기세포의 DNA가 일치하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미즈메디병원에서 회수한 줄기세포의 DNA 역시 다른 결과가 나왔다고 밝히며 2004년 논문의 줄기세포도 사전에 바꿔치기 됐거나 아예 만들어지지 않았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황 교수팀은 줄기세포 연구과정 중 배반포단계까지는 서울대에서, 이후 배양과 줄기세포 사진촬영, 테라토마 형성, DNA 검사 등은 미즈메디병원 김선종, 박종혁 연구원이 담당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004년 당시 최종 DNA 검사를 위한 과정을 담당한 박 연구원은 “2004년줄기세포는 진짜”라고 주장하며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대 조사위는 10일 최종조사결과를 발표하며 2004년 논문에 실린 줄기세포의 진위여부에 대해서도 밝힐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
2006-01-09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