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헬스케어는 식이섬유 보충식품 ‘웰화이버’가 100대 우수특허 제품 대상에서 최우수상인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정은헬스케어에 따르면 웰화이버는 대장항문 전문병원인 송도병원(이종균 이사장)과 2년 동안 공동 개발한 끝에 개발됐다.
웰화이버는 변비나 대장질환 환자뿐만 아니라 식이섬유가 부족하거나 다이어트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적합한 식이섬유 보충식품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기존 시중에 나온 차전자피(식이섬유) 제품들이 물에 타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면, 웰화이버는 차전자피 표면을 자일리톨로 코팅하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특허 제0486630) 물에 탈 필요 없이 입에 바로 털어 넣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게 했다.
또 텁텁한 맛이 나는 다른 식이섬유 제품과 달리 상큼한 사과 향과 시원한 자일리톨 향기로 거부감을 없앴다.
회사 관계자는 “식이섬유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에 이어 제6의 영양소로 불릴 만큼 아주 중요한 성분”이라며, “성인의 경우, 하루 25~30g 정도가 필요하지만 현재 한국인의 식이섬유 섭취량은 서구화된 음식문화로의 변화와 인스턴트 음식의 확산 등으로 인해 하루 10g도 안 되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6-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