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정보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희귀난치성질환 연구 및 치료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해월) 희귀난치성질환센터는 2006년도 국민건강증진기금 7억5000만원을 배정받아 희귀난치성질환자를 위한 ‘정보체계 구축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축내용으로는 *희귀질환에 관한 정보(증상, 진단. 치료 등) 및 관련 통계자료 *희귀난치성질환 유병률 파악 등이며, 오는 8월 ‘Heiponline’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상담코너도 운영한다. 특히 현재 희귀난치성질환으로 분류된 89개 질환에 대한 유병율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아 체계적인 예산기획 및 우선순위 결정이 쉽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에는 89개 질환별 유병률 조사를 실시하고 각 질환별 의료비 지출 현황을 우선적으로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별로 희귀질환 진료가 가능한 병원 간의 네트워크 구성을 지원해 중복검사 방지 및 주거지 인접 병원에서 양질의 진료가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지난 1월 센터장으로 위촉된 박인숙 교수(울산의대)는 “보건복지부의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과 함께 국내 희귀질환자들에게…
2006-03-27 05:49앞으로 부적합 의약품으로 조제가 금지되거나 병용금기 의약품에 대해 의사 처방권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이 같은 의사의 처방권을 제한하는 의료법 개정안 마련, 이르면 임시국회나 정기국회를 거쳐 이르면 금년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복지부가 의사의 처방권을 제한하는 법안을 추진하는 배경은 판매금지나 품질부적합 의약품 유통에 따른 책임이 약국에게만 있어 잘못된 처방에 대한 책임에서 의사들이 제외되어 있어 현행 법규정이 불합리 하다는 지적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조제금지·병용금기 의약품을 처방한 의사에게 해당 품목의 처방제한을 명령하고, 처벌하는 기준을 마련, 부적합 의약품의 처방을 차단할 방침이다. 앞으로 관련 규정이 개정되면 시중에 유통중인 부적합의약품이나 병용금기의약품의 관리감독이 강화되어 의약품 관리체계가 더욱 엄격해 질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관련 법규가 개정되면 지난해 물의를 빚었던 PPA 성분함유 의약품에 대한 처방·조제와 같은 문제점이 개선 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2006-03-27 05:40을지대학병원 심혈관센터가 최근 관상동맥조영술 1만례를 돌파했다. 을지대학병원(원장 박주승)이 1991년 3월 대전·충남지역 병원 중 최초로 협심증 및 심근경색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심장혈관 방사선촬영 진단방법인 관상동맥 조영술을 실시해온 이후 최근 1만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관상동맥 조영술은 심장으로 가는 동맥 혈관에 가느다란 관을 삽입하고 이를 심장의 관상동맥까지 진입시킨 뒤, 이 관에 조영제를 주사하고 방사선 촬영을 하여 관상동맥을 관찰하는 수술방법이다. 이를 통해 관상동맥의 협착(막히거나 좁아짐) 유무와 정도를 직접 알 수 있게 되고 이 결과에 따라 협심증의 정확한 진단은 물론 원인 규명과 치료 방향이 결정된다. 심혈관센터 정경태 소장은 “현재 사용되는 심혈관장비는 종전의 방식(I.I)을 탈피해 디텍터를 통해 디지털 방식으로 이미지를 만들기 때문에 혈관이 막힌 부위를 찾아 정확하게 시술할 수 있다”며 “첨단 의료기기 만큼이나 급성심근경색증 환자가 내원했을 때 신속히 진단과 함께 혈관성형술을 시행할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도 그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
2006-03-27 05:15
제29대 서울시의사회 회장에 경만호 후보가 당선됐다.
서울시의사회는 25일 제6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갖고 신임회장 선출과 함께 올해 예산안을 확정했다.
1차와 2차에 걸쳐 진행된 회장선거에서는 1차 투표결과 2번 경만호 후보가 65표, 1번 문영목 후보 58표로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했으며, 3번 서윤석 후보는 36표를 얻었으며 1표의 무효표가 나왔다.
경 후보와 문 후보가 맞붙은 2차 투표에는 159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만호 후보가 94표를 획득해 65표를 얻은 문영목 후보를 누르고 회장으로 당선됐다.
경만호 신임회장은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가톨릭의료원에서 정형외과 전문의 취득했으며, 동대문구의사회 법제이사, 동대문구의사회장, 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 총무이사, 서울시자보대책위원장,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의협 자보대책위원장,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 위원, 심평원 치료재료위원회 위원, 대한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
경기도의사회가 정복희 회장의 연임에 이어 반승일 현 대의원 의장을 차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부의장은 대의원장이 대의원들의 동의를 얻어 임명토록 하고, 감사는 서기홍 현 감사와 최순국 대의원을 선임했다. 반승일 의장은 25일 수원 호텔캐슬 1층 영빈관에서 개최된 제60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장 후보로 추천을 받은 반승일 현 의장과 심욱섭 고양시의사회장에 대한 현장투표에서 42표를 얻어 33표를 획득한 심욱섭 회장을 제치고 차기 의장에 올랐다. 이로써 경기도의사회는 전 정복희 회장과 반승일 의장이 나란히 차기 임기동안 의사회 회무를 이끌어 가게 됐다. 또한 한철수 감사의 사임으로 진행된 감사 선출에서는 한 감사의 연임 제안과 양재수 의원 추천이 있었으나 이에 대한 거절이 거듭된 끝에 최순국 의원과 서기홍 현 감사가 내정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전년대비 6671여만원이 증액된 6억6728만4000원의 새해예산을 확정하고 각 부서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 *창립 60주년 기념행사 *지역별의학연수교
2006-03-27 05:00
[경남= 김도환 기자] 경상남도의사회는 25일 제5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전년대비 431만1027원이 증액된 새해예산 4억1406만8495원과 새해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또한 이원보 회장과 지난달 23일 회원직선으로 선출된 제33대 김홍양 신임회장(동마산병원장)의 이취임식도 가졌다.
안홍준 국회의원과 황철곤 마산시장, 노만희 의협상근부협회장 등 내빈과 67명의 대의원 중 41명(위임 4명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감염성폐기물 명칭 변경 및 재분류 강력 추진 *종합학술대회 등 의협행사 지역분산 개최 *의협 회원자율징계권 확보 *의협 불법의료감시단 운영 *노인수발보험 법안 전면 재검토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 강력 대응 *항생제 처방률 공개 전면 중단을 중앙회에 상정키로 의결했다.
아울러 *언론의 왜곡된 의료정보 보도 강력 법적대응 *보건소 환자 분인부담금 면제행위 근절대책 마련 *환자유치를 위한 병·의원 불법차량운행 저지 대
[전주=이상훈 기자]전라북도의사회는 지난 25일 전주코어리베라호텔에서 제3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다.
내달 6일 취임식을 가질 예정인 양형식 신임회장은 “의사들이 국민들에게 신뢰를 받지 못하는 이유는 국민들의 반의사 정서 때문으로 임기 동안 이런 정서를 완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양 신임회장은 “이 같은 맥락에서 이 사회의 여론주도층을 의료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의사들에게는 새 생각을 갖게 하고 오피니언 리더들에게는 의사를 이해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동익 신임 의협 집행부에 대해서는 “한치 앞만 내다보는 것이 아니라 좀 더 멀리 내다보고 의료정책들을 추진하길 바라며 회원들이 장동익 당선자의 추진력과 개혁성에 반해 선택한 만큼 이런 점들을 끝까지 잘 유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954년생인 양 신임회장은 전주고와 전북의대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내과전문의로 전주시의사회
제주도의사회는 원대은 현 부회장(삼성산부인과의원장)을 새 회장에 선출했다. 감사에는 김경진·유경헌 회원을 선출했고 중앙대의원은 오는 4월 8일 열리는 대의원총회에서 선출하게 된다. 제주도의사회는 25일 제주도 중소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정기회원총회를 개최하고 회장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원대은 후보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원 당선자는 “최근 의사사회 내부에 직역간 갈등이 조성되고 있다"며 "앞으로 내부적 갈등 해소와 의사회가 단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 당선자는 1979년 중앙의대를 졸업한 이후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제주도의사회 대의원 총회 의장 및 상임 부회장으로 헌신해 왔다. 한편 총회에서는 이사회를 통합운영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회칙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총회에서 시상내용을 보면, 박용한 원장(박정신과의원)과 이현동 부원장(한마음병원)에게 각각 *의협회장상을, 오용학 제주도보건위생과 지방보건주사 등 4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제주도의사회원에 대한 ◊참의사상은 *봉사부문 김동인 원장(김동인안과의원) *화합부문…
2006-03-27 04:31식약청은 생물의약품의 허가시 필요한 안전성·유효성 심사와 기준 및 시험방법 등의 심사 과정에 ‘우수심사기준’(GRP)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백신, 혈액제제 등 생물학적제제와 세포치료제, 유전자재조합의약품 등 심사에 따른 서류작성이 가장 까다로웠다는 점에서 ‘생물의약품의 기준 및 시험방법 심사’ 분야에 GRP를 처음 적용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우수심사기준’(Good Review Practice)은 의약품 등의 허가심사 과정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심사자간 주관적 판단을 최소화하고 공정성·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한 기준으로 이미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이 제도를 도입하여 허가심사 절차에 많은 진전을 가져온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허가등록 업무를 담당하는 생물의약품등의 제조업소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TF팀을 구성, 연내 기초자료 조사에 들어가는 한편 생물의약품 특성에 맞는 표준요약서, 표준심사지침 등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식약청 생물의약품본부는 24일 제약협회에서 이 제도의 로드맵을 발표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이 종료되는 오는1
2006-03-27 04:30보건복지부는 24일 연합뉴스의 ‘건보료 국고지원 저소득만 한다’ 및 문화일보의 ‘소득 하위 10%만 건보료 지원’ 보도와 관련해 해명자료를 내고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보도에 인용된 자료는 연대 정우진 교수가 23일 공개토론회에서 발제한 ‘소득수준과 관계없는 건강보험 재정지원, 이대로 좋은가?’로서 이는 연구자 개인적 의견이며 토론회 자료에서도 정부의 공식 입장이 아님을 명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정 교수가 제시한 방안에 따를 경우 국고지원 규모의 감소 및 급여비 부족으로 인해 대폭적인 보험료 인상을 초래한다”고 전했다. 즉 정 교수의 방안대로라면 국고지원 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3.7조원에서 10%수준도 안 되는 3000억원 정도로 감소하고 급여비 총 부족액을 조달하기 위해 직장과 지역가입자 약 1700만 세대 모두에게 20%이상의 보험료를 인상해야 한다는 것. 또한 하위 20%의 실질적인 보험료 감면효과는 미미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현행 지원방식이 지역의 고소득층까지 지원하고 있다는 주장은 타당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복지부는 “현행 지원
2006-03-27 04:20원가 상승 압박으로 가격 인상이 요청된 ‘알부민주사’에 대해 정부의 혈액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논의 후 재론키로 하는 등 일부 약제에 대한 약가조정과 보험급여 신규등재가 보류됐다. 심평원 약제전문평가위원회(약제전문위)는 24일 금년도 제3차 회의를 소집하고 세포치료제 '칼로덤' 등 신약의 보험등재 여부와 ‘알부민주사’등 일부 약제의 가격인상 등 안건을 심의했다. 이자리에서 관심을 모았던 사람의 세포를 이용하여 화상을 치료하는 세포치료제로 개발된 ‘칼로덤’(테고사이언스)에 대한 신약 신규등재 심의에서 원가계산 검토보고서의 자료미비로 원가 산정을 다시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일단 등재가 보류됐다.. ‘칼로덤’은 국내 최초의 사람(동종) 유래 피부각질세포를 배양해 제조한 상처치유용 생물학적 드레싱으로, 원가계산에서 1장(56㎠)당 34만9,160원(6,235원/㎠)으로 산출된 신규등재 신청서가 제출됐다. 약제전문위는 이와 관련, 국산 신약으로 참조할 외국 약가가 없기 때문에 세밀한 원가계산 산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회계법인을 변경하여 원가산정을 한후 다시 논의키로 했다. 이
2006-03-27 04:20약사회가 불용재고약 문제 해결을 명분으로 국회와 복지부 앞에서 1인 시위에 들어감에 따라 대체조제에 따른 사후통보제 폐지를 사회문제로 잇슈화 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약사회의 이 같은 전국 16개 시도 약사회장들이 전면에 나서 불용재고약 문제해결을 내세워 실력행사를 통해 국회와 정부에 문제를 부각 시키면서 긍극적으로 대체조제에 따른 사후통보제 폐지를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국회와 복지부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선 약사회는 이번 시도약사회장들의 시위를 시발로 전면적인 대체조제 사후통보제 폐지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약사회는 최근 전국 시도지부장회의를 열고 시위 일정을 최종 확정하고 27일부터 행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27일 시작될 1인 시위에는 국회에서 권태정 서울시약사회장이, 복지부에서 구본호 대구시약사회장이 1번타자로 나서 불용 재고약 해결에 정부와 국회가 나서도록 유도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권태정 회장은 개국가에서 불용 재고약 증가를 더 이상 보고 있을 수 없다는 판 단에 따라 시위를
2006-03-27 04:112008년 도입되는 노인수발보험제도와 관련, 장기요양비용의 지출규모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장기요양보호에 있어 가족 수발자에 대한 지원 등을 고려해 다양한 보호 옵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이 같은 정책설계를 위해서는 노인의 인구학적 특성 및 주거상황 등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함께 다양한 서비스의 접근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장기요양시스템에 대한 실태연구가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임정기 주임연구원은 최근 ‘민간과 공공, 재가와 시설서비스의 혼합’을 주제로 OECD국가의 사례를 분석한 ‘고령사회 장기요양정책 설계에 관한 방향’의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임정기 연구원은 최근 OECD 회원국 가운데 19개국을 대상으로 한 장기요양보장제도의 비교 분석을 통해 “장기요양보호 정책에 있어 재정지출은 후기고령인구의 비율과 상관관계가 별로 없고 오히려 다른 요인들이 각 국가의 노인요양보장제도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며 “재정지출은 공공과 사적영역의 재정 혼합과 공식·비공식적 수발자간의 수발형태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더 크게 의존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2006-03-27 04:10‘가로채기’ 낙찰파문으로 도협과 서울시도협 탈퇴 사태까지 불러왔던 ‘가로채기’ 낙찰파문이 풍전약품이 기영약품에 우회공급으로 문제 해결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된다. ‘가로채기’ 사태가 협회 탈퇴로 확대되자 당사자인 풍전약품은 기영약품에서 공급받아 납품하는 ‘우회공급’ 의사를 표시, 일단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공이 기영약품으로 넘어가 일단 수용하는 방향으로 문제 해결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에서 ‘가로채기’ 파문이 일단 가라앉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풍전약품이 여론에 밀려 ‘우회공급’으로 후퇴한 것은 도매업계 내부의 입찰을 둘러싼 질서문제가 거론되고 윤리적 문제까지 들먹임에 따라 ‘작전상 일보 후퇴’ 카드를 꺼내들어 일단 사태를 무마하기 위한 조치호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풍전약품의 양보는 삼성서울병원에 공급을 포기할 경우 피해가 막심 하다는 점에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우회공급의 방법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이 같은 배경에는 삼성서울병원이 의약품 공급과 관련, 제약회사에 조속한 공급을 종용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강
2006-03-27 04:00성적에 대한 스트레스와 함께 의과대학생의 최대 고민사항인 전공선택 문제와 관련, 전공 선택시 학년별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중심으로 한 지침이 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연세의대 양은배 교수는 지난 23일 연세의대 의학교육학과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의과대학생의 미래와 진로지도’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전공 선택을 위한 학년별 과제’를 발표했다. 양 교수는 의예과를 ‘의학에 처음 입문해 습득해야 할 기초적인 능력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기 위해 고민해야 하는 때’라고 규정하고 학생 상담소나 학생 생활연구소에서 적성검사나 흥미검사, 인성검사 등을 통해 자신의 특성에 따라 진로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기초적인 활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기에는 의학의 전공선택에 관련된 저널을 읽기 시작하고 전공에 대한 정보와 임상 의학전공들에 대한 인상, 더 알고 지내고 싶은 사람의 이름 등을 적어두며, 의사, 전공의, 의대생과 의학에 대한 인식에 대해 대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병원에서 일하는 경험을 갖도록 하고 개인적으로 병원에서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나 병원에서 일하는 동아…
2006-03-27 03:50오는 4월 4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대한신경의학회와 2006 정신건강행사추진위원회는 공동으로 4월 4일 제10회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 및 시민강좌와 함께 4월 8일에는 수원시 정신장애인 및 가족, 시민,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신건강의 날’은 대한신경의학회가 정신질환에 대한 뿌리 깊은 편견과 무관심으로 사회에서 소외돼 있는 정신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치료와 사회복귀의 기회를 마련하고 일반인들의 정신건강증진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위해 제정한 날로서 매년 다양한 행사를 마련돼 오고 있다. 4월 4일 행사는 오전 10시 수원시 장안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수원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이 개최되며, 11시30분에는 국내 웃음치료사 1호 한광일 강사의 ‘웃음과 정신건강’을 주제로 시민강좌가 진행된다. 4월 8일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건강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부스가 설치되며, 오후 2시30분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과 ‘자전거 탄 풍경’의 공연, 오후 3시30분에는 가족건강 걷기대회(만석공원 2바퀴 총 3km
2006-03-27 03:30
[인터뷰]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태반주사에 대해 태반 수거에서 완제품까지 모든 과정이 규정대로 지켜지는지 역추적 방식을 통해 검증해 나가겠습니다”
최근 대한태반임상연구회 2기 회장에 오른 강민구 회장(KMG내과 원장, 사진)은 올해 연구회 집행부 계획을 통해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그동안 끊임없이 안전성 문제가 제기돼 왔던 인태반관리 문제에 대해 학회 차원에서 별도로 안전성을 검증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강 회장은 “이제까지 태반요법을 소개하는 시기였다면 지금부터는 태반주사의 효능을 하나씩 검증해 나가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임기 중 태반주사의 기초적인 데이터에서부터 임상에 사용함에 있어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까지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회 1기 집행부가 우리나라에 태반요법을 소개하고 많은 의료기관에서 다양한 진료에 이용할 수 있도록 보급에 앞장섰다면 이제는 여러 의료기관과 공동
제29대 서울시의사회 회장에 경만호 후보가 당선됐다.
경만호 신임회장은 앞으로 3년간 서울시의사회를 이끈다.
지난해 79개 제약사는 7조5,824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대비 11% 증가했으며, 81개 도매업소도 4조5,843억원의 매출실적으로 1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 제약-도매가 동반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경영지표에서는 제약회사들은 안정성과 수익성에서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으나 도매업소들은 여전히 안정성이 낮고 수익성은 미흡하여 ‘속빈강정’으로 나타났다. <제약회사> 연도별로는 2001년 16%, 2002년 14%, 2003년 6%로 낮아졌으나 2004년에는 12%,2005년 11%를 기록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추세로 나타났다. 제약회사들의 재무제표 현황에서는 매출액대비 총이익율이 47.9%로 전년도의 46.5%보다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업이익은 11.1%로 0.5% 감소했으고 순이익은 0.4%P 증가한 7.1%로 분석됐다. 판매관리비는 2조3,007억원이 집행된 것으로 나타나 전년대비 1.8P% 상향된 36.7%로 여전히 판촉비용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지적됐다. 이에 따라 안정성 지표에서는 유동비율이 202.9%, 부채비율이 71.0%로…
2006-03-26 05:4020대와 30대 사망원인 9위를 차지하는 결핵 근절을 위해서는 정부의 체계적인 제도 마련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의대 심영수 교수(대한결핵협회 부회장)는 ‘제24회 세계 결핵의 날’을 맞아 24일 진행된 기념강연에서 ‘우리나라 결핵현황과 문제해결’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결핵의 연간 감염위험도는 1965년 5.3%에서 2005년 0.23%로, 활동성 결핵환자는 5.1%에서 0.35%로 감소했으나, 발생률은 여전히 연간 10만명 당 87명으로 일본의 세배, 미국의 17배에 달하고 있다. 특히 국내 인구 사망요인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결핵은 질병사 만을 고려할 때 10위권 내로 진입하며, 특히 20대 여성의 유병률은 꽤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심영수 교수는 결핵이 여전히 핵심질환으로 자리잡는 이유에 대해 *낮은 신고율로 인한 정확한 결핵통계 부재 *환자 감소율의 둔화 및 일시적 증가 *환자관리 부재로 인한 추가전파 *지속적인 약 복용에 따른 내성률 등을 꼽았다. 심 교수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사는 인적사항만 신고하고 보건소에서 구체적으로 자료…
2006-03-26 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