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입찰에서 가로채기 부작용으로 도협 탈퇴 등 갖가지 후유증을 야기했던 ‘입찰 파문’이 일단 우회공급으로 조영제를 납품하는 선에서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파문은 풍전약품이 사전오더를 확보한 기영약품의 조영제를 가로채기 하면서 이에 반발한 기영약품이 협회 윤리위에 제소, 해결이 안되자 도협을 탈퇴 하는 해프닝이 벌어 지는 등 불협화음이 대두 됐다. 이에 풍전약품이 기영약품으로부터 우회공급을 받아 조영제를 납품받아 삼성서울병원에 공급하는 선에서 절충 함으로써 일단락 될것으로 보인다. 조영제는 한국쉐링, 태준제약, 게르베 제품 등을 기준가, 현금결제 조건으로 기영약품에서 공급 받을 것으로 보이며, 야머샴 제품은 B약품에서 우회하고, 일성신약 제품은 풍전약품에 직접 공급되는 선에서 의견접근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풍전약품이 삼성서울병원 입찰 과정에서 조영제 그룹을 낙찰시킨 가운데 기영약품측이 ‘가로채기’라고 반발하자 풍전약품측은 공개 경쟁입찰에 따른 시장경쟁 논리를 내세워 두 업소간 불협화음이 빚어졌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31
2006-03-31 04:30복지부는 30일 오후 3시부터 과천시청 앞 나대지에서 다중 밀집지역 대형화제에 대비한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삼풍백화점 붕괴나 대구지하철 화재사고 등 대규모 인명피해 발생에 대비해 실시됐으며, 국립의료원, 과천보건소 및 소방서 등 14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훈련은 혼잡한 사고현장 질서유지와 체계적인 지휘·통제를 위해 소방대원과 경찰요원으로 구성된 ‘긴급구조통제단’과 사상자의 응급처치 및 이송을 위해 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현장응급의료소’가 설치돼 상호 유기적인 협조아래 매몰된 부상자 구출 및 부상정도에 따른 응급조치, 중증도 분류와 최적병원 이송 등으로 진행됐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3-31
2006-03-31 04:20올림픽위원회 최대 행사인 총회의 의료지원병원으로 삼성서울병원이 선정,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이종철)은 서울에서 열리는 ‘제15차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the Association of National Olympic Committees)’의 공식병원으로 지정되어 단독 의료지원을 담당한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ANOC총회는 31일부터 4월 8일까지 열리며 코엑스컨벤션센터 및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리며, 마리오 바스케스 라냐(멕시코) ANOC 회장, 자크로게(벨기에) IOC 위원장 및 202개국 대표 등 1000여명의 전세계 올림픽위원들이 참여한다. 병원은 참석자들의 의료지원을 위해 코엑스인터콘티넬탈 호텔에 응급의학과 전문의 1명과 간호사 1명으로 구성된 의료단을 파견, 30일부터 4월 10일까지 지원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앰뷸런스 기사 1명을 상주시켜 응급상황 발생시에 바로 병원으로 후송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1천여명의 전세계 올림픽위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삼성서울병원의 국제적 위상제고와 홍보효과를 극대
2006-03-31 04:10한국릴리(대표 랍 스미스)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된 정신질환 관련 심포지움인 ‘HIT2006(Hope If Together; 함께 만드는 희망)’에서 정신분열병과 양극성장애 치료제인 자이프렉사의 새로운 제형인 ‘자이프렉사 자이디스’(Zyprexa Zydis)를 올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이프렉사 자이디스’는 기존의 정제 형태와는 달리 물 없이도 복용이 가능한 확산정으로 환자가 약을 입에 넣은후 바로 녹기 시작해 약 복용을 꺼리는 환자들이나 기존의 정제를 삼키기 힘든 환자들의 순응도를 크게 개선시킨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1백여명의 정신과 전문의가 참석한 이번 심포지움에서 일라이 릴리 캐나다 임상연구소 부소장인 제이미 카라기아니스(Jamie Karagianis) 박사는 ‘급성기 정신분열병 치료에서 자이프렉사 자이디스의 효과’에 대한 임상연구를 발표했다.
카라기아니스 박사는 “자이프렉사 자이디스는 효능과 안전성 면에서
2005년말 현재 국민연금기금 자본은 163조 9450억원으로 전년대비 22조 9265억원(1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기금 운용위원회(위원장 유시민 복지부장관)는 30일 메리어트호텔에서 올해 첫 모임을 갖고 ‘2005년도 국민연금기금 결산’과 ‘국민연금 주식 의결권행사 전문위원회 운영규정’을 의결하고 ‘2005년도 4분기 국민연금기금 운용현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 2005년도 국민연금기금 결산안에 따르면 2005년도말 현재 자산은 164조 2850억원이고 부채는 2400억원, 자본(국민연금기금)은 163조 9450억원으로 2004년말 141조 185억원에 비해 22조 9265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2005년 연금보험료 수입은 18조 5436억원으로 연금급여로 3조 5849억원을 전출하고 연금급여적립금으로 14조 9587억원이 전입됐으며, 당기순이익은 11조 3816억원으로 전년대비 4조 7399억원이 증가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3-31
2006-03-31 03:50한국의 보건의료정보분야 유비쿼터스기술이 국제표준안으로 체택된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김혜원)은 내달 제주에서 열리는 국제표준화기구 의료정보기술위원회(ISO·TC215)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U-헬스기술 표준안이 국제표준안으로 채택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채택을 앞두고 있는 국제표준안은 휴대형 혈당측정 및 결과전송표준(안), 한방용어 정보모델표준(안), 임상문서 저장소 등록매체 프레임워크 표준(안) 등이다. 4월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제주 샤인빌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우리나라가 맡고 있는 의료정보기술위원회의 현 의장인 곽연식 경북대 교수(2006년까지 임기)의 연임 여부와 함께 우리나라가 제안해 국제표준으로 진행 중이 표준화과제 2건, 신규제안과제 3것 등의 국제표준안 채택여부가 결정된다. 또한 총회에서는 의료정복관련 기술선진국의 최신기술 동향을 접할 수 있는 유럽의 e-헬스 관련기술 등에 대한 국제표준화 워크숍도 개최된다. 산자부 관계자는 “국내의 기술의 국제표준안으로 확정되면 국내 홈케어 서비스시장 활성화와 초기 단계인 U-헬스 관련 국제표준화…
2006-03-31 03:40건국대병원이 의약품이 제2상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새로 지정됐다. 건국대병원(병원장 안규중)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지난 17일 일반제제류 의약품에 대한 제2상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건국대병원은 2군 항암제의 허가사항 초과(효능·효과 초과) 및 2군 항암제간의 새로운 병용용법을 시행할 때 다학제적위원회를 구성해 약제투여에 대해 심의할 수 있다. 또한 심의 내용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승인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됐다. 한편 식약청은 지난달 14일 의약품 실사기관 지정에 관한 규정(식약청 고시 제2004-71호)에 따라 건국대병원에서 적합여부에 대한 실사를 벌였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3-31…
2006-03-31 03:30한국과 몽골의 사회보장협정이 올 중 발효될 예정인 가운데 협정이 시행되면 한국내 몽골 송출근로자에 대한 국민연금보험료 및 고용보험료가 면제된다. 현재 한국내 몽골 송출근로자는 산업연수생 등 약 5100명으로 이들을 고용하고 있는 국내 영세사업장의 재정부담이 연간 약 30억원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몽골에 파견된 우리 근로자(약 280명)가 몽골에 납부하던 연간 약 7500만원의 연금보험료 및 고용보험료도 납부대상에서 제외된다. 복지부는 이번 협정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지난 28, 29일 양일에 걸쳐 한국-몽골 사회보장협정 이행을 위한 행정약정 협상을 최종 마무리 하고 약정에 가서명 했다고 밝혔다. 이어 몽골 외에도 인력송출국인 우즈베키스탄, 필리핀과도 사회보장협정 체결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히고 향후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카자흐스탄, 태국 등에까지 협정체결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3-30
2006-03-30 19:50대한안과의사회는 최근 그랜드 컨티넨탈호텔에서 제 5회 학술대회인 ‘잘로스트' 임상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태준제약(대표 이태영) 후원으로 열린 대한안과의사회의 녹내장 질환 치료제 '잘로스트(Xalost) 점안액'에 대한 임상 심포지엄에는 450여명 안과 의사들이 참석했다. 태준제약 안과연구소의 자체 기술로 개발된 라타노프로스트 성분의 녹내장 치료제인 '잘로스트 점안액'은 그동안 수입에만 의존해 오던 녹내장 치료제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제품으로, 안압 강하 효과가 우수함이 입증됐다. ‘녹내장 치료에 대한 최신 임상 지견’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홍영재 교수(세브란스병원, 전 대한안과학회 이사장)가 좌장을 맡고 가톨릭의대 문정일 교수가 ‘녹내장 약물 치료의 최신 지견’, 건양의대 손용호 교수가 ‘잘로스트 임상 소견’을 각각 발표했다. 문정일 교수는 발표에서 “향후 녹내장 치료는 프로스타글란딘 제제와 그 외 동효 약제와의 복합 처방이 주류를 이룰것”으로 분석했다. 손용호 교수는 “국내 제네릭으로 처음 발매된 잘로스트 점안액은 녹내장 약물을 치료 받지 않은 실험군에
2006-03-30 19:402007년 하반기 부터 가공식품 중 트랜스 지방함량 표시가 의무화 된다. 식약청은 최근 가공식품 중 트랜스지방의 과잉섭취가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앞으로 1년동안 자율적으로 트랜스 지방함량을 표시토록 하고 2007년 하반기 부터 의무화 하는 방안 마련에 나섰다.. 식약청은 금년도에는 가공식품 중 트랜스 지방 함량을 지난해 3분의 1수준으로 줄이고, '트랜스 지방 저감화 추진 위원회'를 구성하여 31일 첫 회의를 갖기로 했다. 앞으로 이 위원회는 트랜스지방 저감화를 위한 식품산업체 공정 개선방안 등 원천적 저감화 기술을 비롯, 표시방안과 권장규격 설정 방안 등 정책적 수단을 연구 검토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일상 식생활에서 트랜스지방 섭취를 줄이기 위한 실천 방안으로 튀김을 할 때에는 쇼트닝보다 액상의 식물성 식용유를 사용하고, 반복해서 사용하지 않도록 하며, 토스트·볶음밥 등 조리시 마아가린 사용을 줄이고 원재료명에 쇼트닝·마아가린·정제가공유지 등 경화유를 사용한 가공식품은 가급적 섭취를 줄이도록 당부했다. 한편 트랜스 지방은 심혈관계 질환 유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혈
2006-03-30 19:00쥴릭파마코리아는 지난해 물류배송 용역수수료로 총 235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 전년대비 3.0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쥴릭파마가 최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용역수수료는 총 235억원으로 전년 대비 3.02%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도 16억원으로 전기의 11억원에 비해 52.58%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다. 또한 당기순이익은 21억원으로 전년동기의 22억원 보다 7.83% 감소 했으며, 유동비율은 93.18%, 매출액대비 영업이익률은 7.19%, 매출액대비 순이익률은 8.99%로 나타났다. 쥴릭파마는 지난해 마케팅·정보지원 서비스 등의 수수료로 본사인 쥴릭파마홀딩에 25억원을 송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쥴릭파마는 지난해 매출채권 회수와 마케팅 활동과 관련, 주주인 한독약품(1.7%) 34억9,500만원, 한국베링거인겔하임(1.7%), 63억1,400만원, 한국노바티스(1.6%) 42억3,800만원의 용역수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30
2006-03-30 18:30
중앙대병원(병원장 장세경)은 지난 28일 대한적십자사 중앙혈액원과 공동으로 “당신의 사랑을 등록하세요”라는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중앙대병원 교직원들이 투병중인 백혈병 아동을 돕고 환자사랑을 몸소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헌혈 캠페인에는 교직원 80여명이 참여했으며, 기증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증될 예정이다.으로
[속보]지난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병원 입원환자의 기본식 식대 보험수가를 3390원으로 제시해 큰 이변이 없는 한 이 같이 시행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병원계의 반발이 예상보다 커서 6월 1일부터 건보적용 하기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김철수 중소병원협의회장은 “기본식 식대 3390원은 너무 불합리한 처사”라고 강조하고 “적어도 지금보다 1500원 이상은 더 올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영호 인천한림병원장은 “건정심에서 제시한 식대수가는 너무 낮아 병원계의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하고 “예전 공단에서 연구했을 때도 3800원 이상은 됐는데 그때도 너무 낮다고 병원계가 반발했다. 그런데 복지부가 제시한 것은 이 것보다 더 낮아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29일 열린 건정심에서 일반식 기본수가 3390원, 치료식 4030원, 멸균식 9950원, 분유 1900원을 제시했다.이와 함께 영양사 고용 시 550원, 조리사 고용 시 500원, 선택메뉴 운영 시 620원, 직영운영 시 620원 등 가산항목을 더하는 방안을 추가했다. 이에 대해 김철수 회장은 “조리사와 영양
2006-03-30 12:01
녹십자가 점차 각박해지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회사 차원의 조직적 봉사 활동과 동호회 차원의 맨투맨 봉사활동 병행으로 전방위 봉사활동을 펼치는 기업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녹십자(대표 허일섭)는 지난 2004년 회사 차원의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녹십자 사회봉사단’을 결성, 자발적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한 달에 한 번씩 지역사회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주5일제 실시로 동호회 차원의 봉사단이 이에 가세 함으로써 전국 사업장과 동호회 소속의 임직원 총 830여명이 전국 22개소의 사회복지 시설에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녹십자 임직원들은 지난해 성심원과 선한 사마리아원 등 보육시설과 장애인 보호시설, 노인요양시설 등을 찾아 환경미화와 목욕∙ 식사보조, 재활보조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 곁으로 직접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다.
또한 사회봉사단 활동 외
의협에 약사들의 불법진료 및 대체·임의조제 행위를 감시하는 상설기구가 설립될 전망이다. 장동익 의협회장 당선자는 29일 대구시의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오후 6시 이후만 되면 일부 약국들의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이를 뿌리뽑기 위한 전담기구를 의협 내에 상설기구화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약분업 당시 2000여개 품목에 불과했던 대체조제 가능품목이 현재는 4000여개가 넘고 있으나 약사들은 더 확대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단순히 재고약을 처리하기 위해 이런 주장을 한다면 국민의 건강을 팔아먹는 것으로 간주할 수 밖에 없으며 의료계로서는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체조제 가능품목을 정하기 위해서는 생동성 실험 등 과학적·의학적으로 검증해야 하는 단계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며 “앞으로 약계와 공청회 등을 통해 이 문제를 적극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방 불법진료 및 사이비 의료 문제와 관련해서도 장 당선자는 “회무를 맡게되면 우선적으로 한의계 대표 등을 찾아가 자율정화 해 줄 것을 정중히 요구할 것”이라고 말한 뒤 “그러나 우리의 요구가 관철되지…
2006-03-30 11:30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불용재고약 문제에 대한 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는 약사회의 움직임과 관련 “성분명처방과 대체조제 확대는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국회에 전달했다.
김재정 의협회장은 30일 오전 이석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가진 면담에서 이 같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협회장은 “최근 약사회가 불용재고약 문제를 처리해달라며 1인 시위를 하는 등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하고 “하지만 이 같은 주장의 이면에는 성분명처방 도입과 대체조제라는 목적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약사가 재고약을 처리해 달라며 국회에서 시위를 하고 법을 개정해 달라는 경우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고 비난하고 “의사의 처방권을 빼앗기 위한 음모는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협회장은 “약국의 재고약 문제는 마땅히 제약업체와 상의해서 해결해야 일”이라며 “불용재고약 문제를 의사 탓으로 돌리는 것은 마치 슈퍼마켓 주인이
현직 의사가 현행 법률로 정한 아토피 피부염 검사 기준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했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이번에 제기된 헌법 소원은 식약청에서 임상시험으로 아토피 피부염과 식품첨가물의 인과 관계 규명 방침을 발표한 이후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헌법소원을 제기한 당사자는 아토피 피부염 전문 클리닉인 서울AC의원 노건웅 박사(소아과 전문의)로서 아토피 증상 검사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알레르겐)에 대한 검사를 최대 6종 이내로 제한한 보건복지부의 고시내용이 헌법상 행복추구권과 재산권의 자유를 침해한 것으로 보고 헌법소원을 제기한 것이다. 현재 복지부 고시에서는 알레르겐의 면역 반응검사를 최대 6종 이내로 제한하고 있으며, 시험물질이 묻어있는 패치를 피부에 붙여 이상반응을 평가하는 ‘첩포시험’도 30종목에 한해 검사료를 청구할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한 시험물질을 피부에 떨어뜨려 상처난후 나타나는 피부 발진 등으로 알레르기 유무를 판단하는 피부단자시험이 55종목을 넘지 못하도록 하고 있으며 시험물질을 직접 주사하는 피내반응 시험은 20종목으로 한정하고 있다. 이번에…
2006-03-30 05:55골절상 입은 부위를 깁스 등으로 감각이 마비될 정도로 고정, 방치 했다가 신경 등이 손상 되었다면 병원측이 40%의 배상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내려졌다. 서울고법 민사17부(박삼봉 부장판사)는 최근 팔뼈가 골절되어 치료를 받았으나 환부가 부어올라 신경 등을 다친 오 모(11)군과 그 가족이 I병원측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측에 5,500여 만원을 지급하도록 일부 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피고는 어린 환자의 경우 꽉 조이는 드레싱 등으로 혈액순환이 저하되어 감각마비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데도 뼈를 맞춘 뒤 통증을 호소하는 상태를 관찰하지 않고 방치한 사실이 인정되므로 원고측에 피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다만 "오군의 골절상이 심해 병원측으로서도 통상적 조치만으로는 신경 손상 등을 완전히 예방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이는 등 여건을 감안해 피고측 책임을 40%로 제한한다"고 판결했다. 소송을 당한 I병원은 2001년 6월 철봉놀이를 하다 왼쪽 팔 골절상을 입고 내원한 오군의 뼈를 맞춘 뒤 고정용 핀 3개를 박아 깁스를 해주었고, 이후 계
2006-03-30 05:53전국중소병원협의회(회장 김철수)와 현대해상화재보험(대표이사 하종선)은 28일 대한병원협회에서 김철수 회장과 현대해상 서태창 부사장을 비롯한 양 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배상책임보험 단체계약체결에 따른 업무협정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협정을 통해 전국중소병원협의회 1000여 회원 병원들은 기존 보험료 대비 약 30% 인하된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중소병원협의회는 매년 현대해상화재보험과 공동으로 ‘의료분쟁 대응방안 세미나’를 개최해 회원 병원의 위험관리를 증진시키도록 했다.
특히 협의회 내에 ‘의료사고심의위원회’를 설치, 신속한 보상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경호특약에 가입할 경우 의료사고 발생 시 경호서비스를 제공도 받을 수 있다.
김철수 회장은 "병원의 진료환경이 어렵고 열악한 상황이지만 이번 조인식을 통해 중소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많은 의료진들이 각종 의료과실이나 사고로부터 보다 더 안심하고 편안하게
보건복지부(장관 유시민)와 KOTRA(사장 홍기화)가 29일 과천 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오송생명과학단지 외국인투자유치 협력을 위한 ‘복지부-KOTRA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오송생명과학단지의 국제화와 해외유수바이오 기업유치 *해외 저명학자를 초정한 국제심포지엄과 세미나 공동개최 *주요BT 클러스터와의 글로벌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특히 보건의료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해 수출증대와 교류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복지부는 앞으로 오송단지내에 외국인 투자지역 조성과 각종 세제 및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하고 투자유치와 해외마케팅에 축적된 경험과 네트워크를 갖춘 KOTRA와 협력을 통해 오송당지에 우수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하는 등 보건의료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범정부적인 지원에 박차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오송생명과학단지’는 충북 청원군 강외면 일원의 140만평에 수용인구 1만4200명(460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생산시설(51만평): 의약품, 의료기기, R&D 및 벤처형 기업 등 *국책기관(12만평): 식약청, 질병관리본부, 독성연구원, 보건산업진흥원 *연구지원
2006-03-30 0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