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 도입 원칙은 갖고 있으나 기존의 등재 의약품을 일시에 강제 퇴출시키는 방안은 검토하고 있지 않으며, *미생산 품목 *품질 부적격 품목 *급여실적이 없는 품목 *신약 등에 우선 적용을 검토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복지부와 제약협회는 지난 5일 보험연금정책본부장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 도임에 따른 정부의 기본 입장과 업계의 의견이 폭넓게 개진됐다. 복지부는 이날 ‘포지티브 리스트’(Positive List) 제도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리된 것은 아직 없으며, 큰 틀에서 이 제도를 실시하겠다는 원칙을 재확인 했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기존에 등재된 의약품을 일시에 강제 퇴출시키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고 있으며, 시행 계획으로 *미생산 품목 *품질 부적격 품목 *급여실적이 없는 품목 *신약 등에 우선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구체적인 사안은 업계와 논의 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특히 복지부는 ‘포지티브 리스트’ 제도 도입과 관련, 건강보험 재정안정을 위해 2005년도 총 진료비의…
2006-04-08 05:20대학원에서 조산학을 전공하고 석사학위를 받은 간호사에게 조산사 시험 응시기회를 부여하자는 법안이 발의됐다. 김학송 의원은 7일 “조산사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에 ‘간호사의 면허를 가진 자로서 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대학원에서 조산학을 전공하고 석사학위를 받은 자’를 추가하는 내용의 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임산부 및 신생아의 일차적인 건강관리자로서의 조산사의 역할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조산사는 자연분만을 지향하므로 제왕절개 분만으로 인한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으나 조산사 인력양성은 현저히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조산사가 될 수 있는 자격요건에 일정교육을 마친 간호사를 추가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이며 독자적인 판단과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조산사를 양성할 필요가 있고 아울러 신생아의 건강관리도 도모해야 한다”며 제안이유를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4-08
2006-04-08 05:10삼성서울병원(병원장 이종철)은 올해부터 우수한 전공의들을 해외 유수의 의료기관에서 연수를 받는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환 교육수련부장은 “전공의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교육만족도를 높여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해외연수제도를 실시한다”고 배경 및 목적을 설명했다. 우수 전공의 선발기준은 *전공의 3년차 이상 *근무평가, 논문실적(SCI가점), 진료기여도, 대내외 수상실적, 고객 CS 등의 성과 *부서 및 병원발전 기여도를 바탕으로 한 진료과장 추천 등이다. 기준을 부합하는 전공의는 교육수련부에 해외연수계획서를 제출하면 교육위원회의 최종심의를 거치게 된다. 최종선발된 전공의는 체제비와 왕복 항공료 전액을 지원 받으며, 연수기간 중의 급여도 그대로 지급 받을 수 있다. 연수기간은 3개월 이내로 연수의료기관은 진료과 특성에 따라 각 진료과에서 선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기관을 정하지 못한 경우에는 삼성서울병원과 협력관계에 있는 미국 MD앤더슨에서 연수 받는다. 병원은 매년 10여 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올해 연수자는 이미 선발되어 6월부터 해당 연수기관에 파견될 예…
2006-04-08 05:00발기부전 남성이 ‘비아그라’(성분명: 실데나필) 복용 후 경험한 발기 강직도가 성적 자신감, 자긍심, 성 만족도와 긍정적인 상관관계에 있으며, 이는 곧 ‘보다 더 나은 성생활’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임상연구 결과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파리에서 열린 제 21회 유럽비뇨기과학회(European Association of Urology: EAU)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이 임상연구는 발기부전 정도가 각기 다른 남성 107명에게 4주간에 걸쳐 비아그라복용후 발기의 질에 대한 변화를 평가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 임상에서는 비아그라를 복용한 남성은 본인의 발기에 대한 만족도가 3배 증가했으며, 이는 곧 성관계에서의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발기의 질에 대한 남성 만족도를 평가하는 이번 연구에서는 간단한 6개의 질문으로 구성된 새로운 설문인 ‘발기의 질 측정 설문’(QEQ:Quality of Erection Questionnaire)을 사용했다. 이 연구는 비아그라가 발기를 유발하고 강직도를 유지시키는 중요한 요인이 바로 비아그라가 음경의 혈류량과 산소량을 증가시키는
2006-04-08 04:59종근당은 1분기 매출실적에서 59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9%, 영업이익이 112억원으로 18.7%, 경상이익이 84억원으로 23.3% 증가한 것으로 추정, 지난해에 이어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증권은 종근당의 목표주가를 25.8% 상향 조정하고 ‘매수유지’ 의견을 제시, 상승세를 예견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종근당의 주가는 6일 현재 42,450원으로 목표주가(6개월)를 55,200원으로 제시했다. 종근당은 지난해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의 약가 인하에도 불구하고 다른 제제들의 판촉강화와 고혈압치료제 ‘애니디핀’ 등의 매출 증가로 실적증가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목표주가를 55,200원으로 제기한 것은 영업이익율이 25.5%로 제약업종 평균 17.4%에 비해 높으며, 임상 1상에 있는 개발품목도 3품목으로 성장성도 밝아 제약업종 평균 PER 17.9%에 10% 할증하여 적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종근당은 금년에 매출 2,735억원(16.0%), 영업이익 688억원(12.2%), 경상이익 509억원(47.5%)을 실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2006-04-08 04:57
동화약품(대표·윤길준)은 최근 ‘암로디핀’제제인 고혈압치료제 '파인디핀 정'을 신 발매했다.
‘파인디핀정’은 1정당 말레인산 암로디핀 6.42mg(암로디핀으로서 5mg)을 함유한 제제로서 3세대 칼슘 채널 차단제이다.
‘파인디핀정’은 세포막의 칼슘 통로를 차단하여 심장근육 세포 및 혈관 평활근 세포 내로의 칼슘 유입을 억제하여 혈관을 확장시키고 말초 저항을 감소시키며, 또한 심근 수축력을 감소시켜 혈압을 하강 시킨다.
3세대 칼슘 채널 차단제인‘파인디핀정’은 반감기가 짧으며, 갑작스런 혈관확장에 의한 안면 홍조, 심계항진 등의 부작용을 나타내는 1, 2세대 칼슘 차단제 약물과는 달리, 교감신경계 자극 효과가 적어 반사성 빈맥이나 기립성 저혈압을 거의 유발하지 않으며, 당대사에 중립적이기 때문에 당뇨환자에게도 안심하고 처방할 수 있다는 것.'파인디핀정’의 염은 말레인산으로 다른 염과는 달리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어 이미 미국 F
서울시의사회(회장 경만호)는 3년간 의사회를 이끌어갈 제29대 임원을 확정·발표했다. 새로운 서울시의사회 집행부는 경만호 회장을 포함해 7명의 부회장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경 회장이 공약사항으로 내건 여의사담당, 1차의료전담, 의학회담당 부회장이 신설, 선임됐다. 출신교는 연세의대가 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가톨릭의대·경희의대·고려의대·서울의대·이화의대 각 3명, 경북의대·전남의대·조선의대 각 2명, 부산의대·중앙의대·한양의대·파티마 각 1명을 차지했다. <서울시의사회 제29대 임원명단> 구분 성명 소속 출신교 비고 회 장 경만호 서울시의사회 가톨릭 부회장 나 현 가든안과의원 연 세 총무, 법제 김주필 김주필의원 고 려 보험, 재무 서윤석 성누가의원 경 희 공보, 홍보, 섭외 이선화 이화의대 목동병원 방사선과 교수 이 화 학술, 의학회 최성엽 효미의원 서 울 정보통신, 여의사 신민석 신비뇨기과의원 전
2006-04-08 04:50급속한 노령화로 인해 노인요양보장문제가 사회적으로 중요한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 끝난 정부의 노인요양보장제도 1차 시범사업을 토대로 제도방향을 재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오는 18일(화) 의협회관 3층 동아홀에서 ‘노인요양보장제도 1차 시범사업 평가’를 주제로 제18차 의료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조수헌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의 진행으로 ‘노인요양보장제도 1차 시범사업 평가’(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우덕 고령사회연구팀장)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이규식 연세대 보건과학대학 교수 *장영록 수원시의사회 부회장 *장재혁 보건복지부 노인요양제도팀장 *조우현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요양보장 실행준비단장 *홍광식 대한노인회 사무총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초청토론이 진행된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4-08
2006-04-08 04:30
동아제약 김원배 사장이 우리나라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일 제34회 보건의 날 기념식 석상에서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여 받았다.
김원배 사장은 지난 1974년 동아제약 입사 이후부터 줄곧 연구소에서 국산 신약 개발을 위한 기술 개발에 전념해 왔으며, 1987년 물질특허가 국내에 도입된 후에는 신약개발만이 국내 제약기업의 활로임을 인식하여 신약 개발에 온 힘을 기울여 왔다.
김 사장은 특히, 제약산업 32년 재직 기간 중 최대로 성공한 신약인 위염치료제 ‘스티렌’과 세계적인 신약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를 개발하여 국내 신약 연구개발 수준 향상에 크게 공헌 했으며, 지난 2005년 동아제약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보건의료 투명화, 의료산업 선진화 및 노사화합과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노력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4-08
세계보건기구(WHO)는 6일 전세계 AI(조류인플루엔자) 사망자가 109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최근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에서 12세 소년과 20개월된 여아가 각각 AI를 유발하는 H5N1에 감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어 피해 집계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WHO는 이집트에서 18세 소녀가 AI증세로 입원, 치료를 받다가 6일 사망했으며 현지 보건당국의 조사에서 H5N1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나타내 외부 전문 연구기관의 확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6일 현재 WHO가 공식 확인한 전세계의 감염자는 현재 192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AI의 인간 감염 국가도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터키, 이라크, 이집트 등 9개국으로 늘었다. WHO의 집계 통계는 권위있는 기관의 정밀 조사를 거쳐 AI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직접적 사인이 된 경우만 포함시키고 있다. 국가별 AI 감염자(사망자) 수는 다음과 같다. *인도네시아=감염 30명(사망 23명) *베트남=감염 93명(사망 42명) *태국=감염&nb
2006-04-08 04:00
대웅제약은 세계 두번째로 개발한 ‘코큐텐’(CoQ10) 성분의 웰빙 영양제인 ‘게므론 코큐텐’에 대한 판촉에 나서 “당신의 신체나이를 생각합니다”라는 컨셉의 광고 캠페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당신의 신체나이를 생각합니다”라는 캠페인은 ‘젊음’과 ‘활력유지’를 핵심으로 하는 ‘게므론 코큐텐’의 제품 컨셉에 착안, ‘잃어버린 신체 나이를 되돌려주는’ 프리미엄 웰빙 영양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고안된 내용이 강조되고 있다.
캠페인 형태로 제작되는 ‘게므론 코큐텐’ 광고는 대표적 웰빙 건강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황신혜씨와 함께 주성분 물질인 ‘코큐텐’ 개발자를 직접 캐스팅한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광고에 직접 출연한 대웅제약 중앙연구소 최수진 박사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번째로 코큐텐 성분 합성개발 성공의 주역이다.
대웅제약 마케팅팀 김진영 BM은 “대웅제약이 직접 개발한 코큐텐 성분으로 만든 영양제라는 점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을지대학병원(원장 박주승)과 논산 백제종합병원(원장 이재성)이 7일 오후 4시 30분 을지대학병원 5층 회의실에서 협력병원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서 양 기관은 상호 협력 교류를 통해 서로의 발전과 국민보건향상을 도모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서 이들 기관은 *양 기관의 의료 정보 공유 *공통 연구분야 협력과 지원 *진료의뢰를 통한 각종시설 및 장비의 상호이용 *환자의뢰 및 환자회송 *의학도서관 이용 및 업무수행교육 지원 *양 기관 직원 및 직계가족 감면혜택 등을 상호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4-08
2006-04-08 03:40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 간호사 모임인 백의회(회장ㆍ최영자 간호부장) 제 34회 정기총회가 지난 6일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두 병원 간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첫 제정한 나이팅게일상에 김희선(1동 10층 B동) 간호사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병원 관계자는 나이팅게일상에 대해 “이는 근무경력 10년 이상의 전남대병원을 대표할 진ㆍ선ㆍ미를 겸비한 간호사에게 주어지는 상”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백의회 총회에서는 또 2005년도 전남대병원 간호부에서 추진한 ‘Best Nursing’과 화순병원이 추진한 ‘OK Nursing’을 통해 간호의 질적 향상을 이룬 한해였다고 평가하고, 2006년에도 간호역량 개발과 교육, 지역사회 봉사에 기여하기로 다짐하는 등 각오를 새롭게 했다. 한편 이날 시상내역은 다음과 같다. *제1기 전남대학교병원 나이팅게일상 = 김희선 간호사 *교육우수부서 = 전남대병원(내과계 중환자실, 응급중환자실), 화순병원(31병동)
대전협은 의협이 직역단체에 배정한 비례대의원의 78%가 대개협에 편중된 것에 대한 합리적인 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이 혁 회장[사진]은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전협의 회비납부율이 다른 직역에 비해 월등히 높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의 13%인 3명만 배정 받은 것은 불합리하다”며 “회원수 또는 회비납부율 등의 명확한 기준을 제정해 대의원수를 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직역단체에 배정된 비례대의원은 모두 23명으로 대한개원의협의회가 18명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어 대전협이 3명, 공공의학회와 병원의사회가 각각 1명을 확보하고 있다.
대전협 자료에 따르면 2005년 기준 전공의와 개원의 납부회원은 각각 1만2699명, 1만4118명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회비납부의 경우 전공의가 97%에 이르는 납부율을 보이고 있는데 반해 개원의는 53%에 머물었다.
이혁 회장은 “이제는 합리적 기준에…
4[파일첨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암환자에게 사용하는 약제인 항암화학요법제, 항구토제, 암성통증치료제에 대한 세부인정기준 등 총 34항목을 신설·변경했다고 7일 밝혔다. 심평원은 “이번에 신설된 기준은 4월 1일 진료일부터 적용되며 변경된 기준은 사안에 따라 1월9일 진료일부터 적용되는 것과 4월 1일부터 적용되는 것이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고 전했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항암제 사용범위가 매우 제한적이었던 다형성 교아종(glioblastoma multiforme, 뇌종양의 일종임)에서 방사선치료와 병행된 2군 항암제 및 2군 항암제와 1군 항암제 병용요법이 새로 보험급여가 됐다. 이에 따라 새로 진단된 다형성교아종의 경우, 방사선요법과 병용하면 1차 요법으로 급여가 인정되며 표준요법에도 불구하고 진행성 또는 재발성 다형성교아종의 경우에도 Cisplatin과 병용요법 시 1차 요법으로 급여가 인정된다. 또한 비소세포폐암과 방광암에서 ‘근치적절제술 후 보조요법’도 보험급여가 인정되며 방관암에서 근육 침윤이 있는 경우 양성결절이 있거나 방광주위 조직에 침윤이 있는 상태로 확인된 경우 ‘근치적절제
2006-04-07 20:40입원환자 식대 수가와 관련해 서울 소재 5개 대학병원장들이 7일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을 방문하고 정부가 제시한 기본수가 3390원 수준으로는 적자를 면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식사 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우려를 표하면서 적정 수가수준으로 조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유태전 대한병원협회장과 서울대병원장, 연세의료원장, 서울아산병원장, 삼성서울병원장, 고대안암병원장 등은 유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영양사와 조리사, 배선원 등 직원 고용에 따른 인건비 부담과 적시·적온 식사제공을 위한 카트 운영비, 식기 소독비 등 비용부담이 만만치 않아 복지부가 제시한 기본가격 3390원에 직영, 인력(영양사, 조리사), 선택메뉴 가산을 모두 포함해도 최대5860원을 받을 수 있는 식대수가로는 식당 운영이 힘들다며 식대수가 수준의 적정화를 재차 강조했다. 또한 병원장들은 “당뇨, 고혈압, 동맥경화 환자의 경우 치료식을 제공해야 하는데 이번 식대수가 안에는 이 같은 특성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이를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병협은 식대수가와 관련, 중소병원의 경우 인건비가 높은 영양사를 두기 어렵고 선택메뉴 운영에도 제한점이…
2006-04-07 18:40
“겉모습만 화려하고 현실성 없는 계획보다는 작더라도 의료원 발전에 꼭 필요한 부분을 하나씩 이뤄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지난달 제12대 한양대의료원장에 취임한 최일용 의료원장은 임기 중 ‘무한발전을 향한 I-Hospital Hanyang’을 모토로 의료원이 연구와 진료 모든 면에서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한발전을 향한 I-Hospital Hanyang’은 창조적인 인재교육(imaginative education), 앞서가는 연구와 진료(initiative research and medicine), 국제교류 활성화(international cooperation), 행·재정제도 개혁(innovative system), 인텔리전트 병원 구축(intelligent hospital)을 통해 대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체계적이고 새로운 한마음, 한양 구축(incorporative network)을 추구한다는 뜻을 담고있
미국 프로 풋볼리그 MVP 하인스 워드가 한국인으로서의 뿌리를 찾기 위해 자신이 태어난 서울 종로구 이대 동대문병원을 6일 방문했다. 이날 연규월 병원장은 하인스 워드 선수에게 출생증명서와 출생당시 아기발모양이 찍힌 기록물을 전달했으며 하인스 워드 선수는 자신의 등 번호가 쓰여진 유니폼과 친필 사인이 들어간 기념물을 병원측에 기증했다.
하인스 워드 선수는 병원을 떠나기 전 소감을 묻는 자리에서 ‘내 삶이 시작된 곳이 이곳이고 자신과 어머니의 생명을 지켜준 이곳에 감사한다.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윤견일 의료원장은 “하인스 워드 선수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자신의 노력과 어머니의 헌신으로 오늘 이 자리에 있게 됐다는 사실만으로도 자랑스럽지만 그가 태어난 곳이 바로 이대동대문병원이라는 사실이 가슴 뿌듯하게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4-07
대한의사협회 장동익 신임회장과 대한한의사협회 엄종희 회장이 한약부작용, 한방 CT사용, IMS치료, 정부의 한방육성정책 등 의료계와 한의계 사이에 있어왔던 논란에 대한 기존 입장차를 재확인했다. 이들 두 회장은 중앙일보가 최근 마련한 대담에서 그동안 공방이 치열했던 각 현안에 대해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한방 부작용 분쟁과 관련 장 회장은 “한약으로 인한 부작용 피해가 엄청나다”며 “700여명의 의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70% 이상이 한약피해 환자를 진료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엄 회장은 “지난 한방 감기 포스터는 임신 중에 써도 좋은 감기약을 강조했을 뿐”이라고 전제하고 “한의학에서는 ‘수치’ ‘법치’라고 독을 순화시켜 인체에 투여했을 때 가장 효율성을 내는 법을 연구하고 있으며 한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에 따른다면 부작용은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최근 항소심 등으로 논란의 연장선상에 있는 ‘한방병원 CT사용’ 문제에 대해 엄 회장은 “의료기기는 환자의 병을 낫게 하는 수단인 만큼 의료인이라면 누구나 쓸 수 있는 것이 당연하
2006-04-07 11:40충북도 진천군민의 주요 사망원인은 암과 뇌혈관질환이며, 여성보다 남성의 사망률이 높았다. 충청북도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상철)는 군민들의 건강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 및 보건소 사업의 주요지표로 활용하기 위해 도내 처음으로 군민의 연도별 사망력 변화와 원인을 파악했다고 발혔다. 보건소 만성질환관리 박풍남 담당자가 진행한 이번 조사는 2003년 1월 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까지 사망한 군민 총 사망자 1015명을 대상으로 *사망원인별 *노환 및 원인불명 *신생물 *사고 *연령별 *지역별 6개 항목 53개 요소에 대해 분석했다. ‘03년 사망자는 남성 285명, 여성 186명 등 총 471명, ‘04년은 남성 367명, 여성 177명 등 총 544명으로 남성의 사망비율이 여성보다 높았으며, 2004년 사망자 수는 전년에 비해 늘어났다. ‘03년 사망원인은 노환 및 불확실한 질병이 가장 많았으며, 신생물(암), 순환기계질환, 사고, 뇌혈관질환이 그 뒤를 이었다. ‘04년의 경우 1위와 2위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노환 및 불확실한 질병, 신생물(암)이었으며, 이어 뇌혈관질환, 사고, 순환기계…
2006-04-07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