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은 1분기 매출실적에서 59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9%, 영업이익이 112억원으로 18.7%, 경상이익이 84억원으로 23.3% 증가한 것으로 추정, 지난해에 이어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증권은 종근당의 목표주가를 25.8% 상향 조정하고 ‘매수유지’ 의견을 제시, 상승세를 예견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종근당의 주가는 6일 현재 42,450원으로 목표주가(6개월)를 55,200원으로 제시했다.
종근당은 지난해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의 약가 인하에도 불구하고 다른 제제들의 판촉강화와 고혈압치료제 ‘애니디핀’ 등의 매출 증가로 실적증가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목표주가를 55,200원으로 제기한 것은 영업이익율이 25.5%로 제약업종 평균 17.4%에 비해 높으며, 임상 1상에 있는 개발품목도 3품목으로 성장성도 밝아 제약업종 평균 PER 17.9%에 10% 할증하여 적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종근당은 금년에 매출 2,735억원(16.0%), 영업이익 688억원(12.2%), 경상이익 509억원(47.5%)을 실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년에는 당뇨병치료제 ‘네오마릴’과 관절염치료제 ‘멜릭스’ 등의 성장으로 실적증가세가 이어지고, 2분기에는 케이블TV충남방송 매각차익으로 영업외 수익 32억원이계상될 것으로 보인다.
종근당은 금년도에 연구개발비로 매출액의 5.5% 수준인 129억원을 투자하여 제네릭 개발과 신약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국산신약으로 개발된 항암제 ‘캄토벨’은 미국에 기술 수출하여 임상1상를 진행중에 있으며, 신생혈관억제성 항암제(CKD-732)와 경구용 당뇨병치료제(CKD-501)가 임상 1상중에 있는등 활발하게 R&D 분야를 진행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