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은 앞으로 의료기관에서 ‘응급 임상시험’을 시행하려면 일반 임상시험과 같이 사전에 의료기관내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의 심의를 의무화 하는 방안등 응급임상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이 같은 내용의 ‘응급 임상시험 사용승인 요건 강화 대책’을 마련,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응급임상은 환자의 상태가 심각하거나 긴박해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일 때만 인도적으로 치료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의사의 책임아래 시판전 의약품을 환자에게 사용할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이다. 식약청은 그동안 황우석 前교수의 배아 줄기세포 연구발표를 계기로 2004년 7월 응급임상 규제를 완화하여 의사의 판단으로 치료시기를 놓치면 치료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와 대체치료수단이 없는 상태에서 세포치료제 등 바이오 의약품을 마지막 치료 방법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도 응급임상을 실시할수 있도록 허용해 왔다. 그러나 이로 인해 2003년 1건도 없던 응급임상 승인 건수는 2004년 31건, 2005년 118건 등으로 급격히 늘어나 2006년 5월현재 167건이 승인 받은 것으로 나타나 응급임상이 무분별하게 시술 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n…
2006-05-04 04:303월결산 상장제약인 ㈜유유는 지난 회기년도에 총 640억여원의 매출실적을 기록,전년대비 11.6% 증가했다고 공시 했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은 75% 증가한 133억여원, 순이익은 77% 늘어난 94억여원으로 이익구조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안정성장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유는 지난해 매출실적과 이익구조 개선의 원인으로 *신제품 매출증대 *매출원가 하락에 의한 수익성 증대 *환율하락에 의한 원자재 비용 감소에 의한 수익성 증대 등을 이유로 지적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5-04 …
2006-05-04 04:21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미국 Bentley사와 진행중인 비강흡수 인슐린 공동 2상 임상시험이 미국·아일랜드·인도 등 3개국에서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오는 9월까지 완료하고 데이터 작성을 끝나는 대로 연내 식약청에 3상 IND를 신청할 계획이다. 동성제약은 3일 2상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이 자료를 오는11월말이나 12월초 임상시험 대행계약을 맺은 ‘CMIC Korea’에 보내 연말까지 식약청에 3상 IND신청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3상 임상시험은 내년 2월중 국내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해외에서는 내년 6월 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CMIC Korea는 임상전문대행기관으로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에 사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5-04
2006-05-04 04:10
분당서울대병원이 개원 2년 11개월만에 수술 50000건를 돌파하는 대기록를 달성했다.
분당서울대병원(병원장 강흥식)은 2003년 첫 진료를 시작한 이래 수술 5만건을 달성, 이를 기념하기 위해 2일 오후 4시 병원 대강당에서 성대한 자축연을 벌였다고 밝혔다.
2003년 5월 10일 첫 진료를 시작한 분당서울대병원은 2일 오후 12시 59분 관절센터 무릎인공관절치환술로 최단기간에 수술 5만건을 기록했다.
수술 5만건을 시행하는 동안 총 2556가지의 수술이 행해졌으며, 올해 1월 22일에는 하루에만 114건의 수술을 시행해 하루 최다 수술건수를 기록했다.
과목별로는 정형외과가 8655건으로 가장 받은 수술을 시행했으며, 이어 외과 8503건, 이비인후과 5073건, 안과 5043건 순이었다.
가장 많이 수술이 진행된 질환은 백내장수술로 2년 11개월 동안 총 1960건을 기록했으며, 총 1777건의 수술을 시행한 정형외과 오주한
국내 족부의학 전문가 및 발 건강관련 기업들이 하나로 뭉쳐 우리국민의 발 건강 지킴이로 나선다고 선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월 중 발족될 한국발건강진흥협회(KFHA, Korea Foot Health Association)는 국내에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족부의학 전문가 및 발 건강관련 산업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결성하는 협회로 공식적인 협회구성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선진국에 비해 발 건강 관련지식이나 방법 등이 많이 부족한 편이지만 최근 발에 대한 중요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발 건강과 관련한 각종 산업이 크게 성장하는 등 발 건강을 위한 전문가들의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다. KFHA 관계자는 “공식출범을 위해 모인 각 분야 전문가들은 족부의학 전문가를 비롯, 발 교정구, 발 맛사지기, 족욕기, 족탕기 등의 발 건강 관련 기업체 대표들과 해당 법률전문가 등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준비위원회는 우선 5월 중 공식출범을 위해 협회 정관 및 회장단과 임원 선정, 주요 사업계획 등의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KFHA는 주로 국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발 건강 관련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2006-05-04 03:50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지난달 화순 전남대병원 소속 간호사의 죽음과 관련 병원 내 만연한 언어폭력과 인격모독을 근절할 것을 화순 전남대 병원측에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해 의료기관 평가 1위를 받은 화순 전남대병원에서 발생한 故 김남희 간호사의 죽음은 병원노동자들이 일터에서 얼마만큼 비인격적 대우와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고통받으며 일하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하며 “병을 고치고 생명을 살리는 병원에서 다시는 이 같은 억울한 죽음이 반복돼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보건의료노조는 故 김남희 간호사의 죽음과 관련해 화순 전남대 병원에 대해 * 故 김남희 간호사 사망사건과 관련 은폐·축소 및 왜곡행태를 중단할 것 * 故 김남희 간호사 사망사건의 진상 규명 및 관련자 처벌, 업무상 재해 인정, 재방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 유족보상과 명예회복 등 노동조합의 요구를 성실히 수용할 것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전국의 병원은 이번 사망사건을 계기로 병원에 만연해 있는 의사와 중간관리자에 의한 비인격적 대우와 폭언폭행, 직무상 스트레스를 근절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며 “성과위주의…
2006-05-04 03:40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오전 10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제4회 하이서울페스티벌’에 참여해 어린이와 시민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으로 어린이가 건강한 서울시 만들기’를 주제로 예방접종 홍보 캠페인을 개최한다. 본부는 이날 행사에서 예방접종 상담부스를 운영해 보호자가 꼭 알아야 하는 예방접종 전·후의 주의사항을 알려주는 전문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본부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예방접종노래 따라 부르기, 손씻기 따라하기, 댄스공연, 마술쇼,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예방접종 로고가 새겨진 손수건과 풍선을 증정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예방접종에 대해 친근감을 갖게 되고, 그동안 보호자들이 가졌던 예방접종관련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의 예방접종 권고안에 따르면, 예방접종 전에는 *아이의 건강상태를 가장 잘 아는 보호자 동행 *집에서 아이의 체온 측정 후 방문 *모자 보건수첩(아기수첩) 지참 *접종 전날 목욕 깨끗한 복장 착용 *…
2006-05-03 20:30계명대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서수지)이 병원을 찾는 내원객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3일 ‘건강보험 상담센터’를 개소했다. 1층 외래에 설치된 상담센터는 건보공단 대구지역본부가 직접 운영하며, 암 등 중증질환자 등록업무, 건강검진 대상자 자격확인, 보험증 발급, 보험급여제도 안내 뿐 아니라 건보관련 상담 및 민원처리, 휠체어·보행기·목발 등 장애인보장구 무료대여 신청접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동산병원 관계자는 “건강보험 상담센터 운영으로 의료이용과정에서 발생되는 각종 민원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할 수 있어 내원객들의 편익증진과 만족도 제고는 물론 병원 신뢰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3일 열린 개소식에는 서수지 의료원장을 비롯, 조원현 동산병원장, 공형식 건보공단 대구지역본부장 등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5-03
2006-05-03 20:28건강기능식품 소재 연구 벤처기업인 비타민하우스R&BT(대표 김성규)와 서울대 천연물과학연구소 김영식 교수팀이 공동 개발한 피부암 억제 항암물질의 특허를 획득했다. 이 특허물질은 도라지로부터 추출한 플라티코딘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항암제로서 플라티코딘은 사포닌의 일종으로 암세포에 처리했을 때 NF-kB 활성화 및 이를 통한 세포 사멸(apoptosis)을 유발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 비타민하우스 관계자는 “이번에 특허를 획득한 피부암 억제 항암물질은 마우스 실험 결과 약 70%의 종양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비타민하우스는 플라티코딘이 피부암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천연물 신약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5-03 …
2006-05-03 20:22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이 온라인 포털사이트인 다음(Daum)과 제휴, 경구용 기미,주근깨 치료제 ‘하이치올C’의 브랜드 카페(http://cafe.d저um.net/hythiolC)에서 “하이치올C가 전하는 사랑의 메신저” 온라인 프로모션을 오는 21일까지 실시한다.. 광동제약이 실시하는 ‘하이치올씨가 전하는 사랑의 메신저’ 온라인 프로모션은 브랜드카페를 커뮤니티로 활용,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에게 전하고 싶지만 마음속에 꼭꼭 담아두었던 사연을 [White love 메신저]에 글로 올리면 매주 20개의 사연을 선정하여 사랑의 메일을 보내주고, 최종 선정된 10명의 사연을 일간지 및 온라인에 광고로 전달, 브랜드 까페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마케팅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사진과 함께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연을 전달할 수 있는 ‘White Love 메신저 신청’, 한줄로 짧게 사랑을 전하는 ‘한줄 사랑고백’, 모델과의 만찬에 초대받을 수 있는 ‘모델 명진,가온,현주와 파티초대’ 등의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하이치올씨’ 한줄 사용기 등 제품관련 자세한 정보제공과 함께 각 지역별 매장위치 검색을 할 수 있다.
2006-05-03 20:21부광약품이 개발중인 만성 B형간염 치료제 ‘클레부딘’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가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 41차 유럽간학회(EASL: 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에서 발표,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 발표된 ‘클레부딘’의 임상시험 결과는 전국 33개 대학병원에서 진행되었는데, 만성 B형간염 치료제를 복용한 적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클레부딘을 1년간 투약한 결과 HBeAg이 양성인 환자는 68%에서, HBeAg이 음성인 환자는 100%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러스 검출에 사용된 PCR 방법은 현재까지 개발된 검사방법 중 가장 감도가 높은 방법이다. 또한 HBeAg이 양성인 환자는 89%에서, HBeAg이 음성인 환자는 100%에서 간기능 수치가 정상화 된 것으로 나타났다는것. ‘클레부딘’은 이미 1, 2, 3상 임상시험을 통해 투약 종료 후에도 바이러스 억제 효과와 간기능 수치의 정상화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이 있음이 입증됐다. 이는 투약을 중단하면 바이러스 양이 급격히 증가하는 기존의 항바이러스제들과 비교하여 우수한…
2006-05-03 20:20앞으로 보험의약품 등재방식이 비용대비 효과가 우수한 의약품 위주로 선별해 급여하는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으로 전환된다. 또한 건강보험 총 진료비 중 29.2%를 차지하고 있는 약제비 비중을 2011년까지 24%로 낮추는 정책이 수립, 추진된다. 복지부는 3일 이와 같은 내용의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적정화 방안은 허가된 대부분의 약을 급여목록에서 관리해 오던 현행 제도를 비용 효과적인 의약품 위주로 선별해 보험급여하는 ‘선별등재방식(Positive List System)’으로 전환해 약제비 지출 구조를 합리화 하고, 건강보험공단이 등재여부 및 상한가격에 대한 협상권을 갖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오는 2011년까지 건강보험 총 진료비 중 약제비 비중을 현재의 29.2%에서 24%로 낮추기로 하고, 의약품이 등재된 이후의 여건변화를 고려해 주기적으로 약가를 재조정하는 방안도 마련된다. 이와 더불어 의약품 품질향상과 유통 투명화를 위해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의 과학적 관리, 의약품 약효재평가 실시기준의 강화, 의약품 물류 선진화 등 의약품 허가체계 및…
2006-05-03 20:00
㈜기능식품신문(사장 이영복)은 ‘제조판매업체와 유통업체의 만남’을 주제로 한 '2006 건강기능식품 페스티벌'을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양재동 aT센터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2006 건강기능식품 페스티벌’은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와 유통업체의 연결을 도모하고 소비자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크게 *독특한 레이아웃으로 업체와 제품을 홍보하는 건강기능식품박람회와 *판매업체와 유통업
정부가 9월부터 도입되는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과 관련, 경쟁력 없는 제약사들이 도태될 가능성을 시사 함으로써 사실상 제약산업 구조조정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시민 복지부장관은 3일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추진방안' 브리핑을 통해 "포지티브 시스템 도입 배경을 설명하고 이로 인해 경쟁력이 없는 제약사는 어려움을 겪을수 있다고 언급했다. 유 장관은 "이 제도의 도입은 건강보험 재정의 건전화를 도모하고 품질 좋은 의약품 사용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인 만큼 제약업계와 의료계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유장관은 "선별목록 등재방식의 시행시기가 늦추어 질수 있고 성공여부는 더욱 장담할 수 없으나 세부적인 시행계획 수립단계에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최선의 방안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신약 등재여부 및 가격협상권을 공단에 부여한 것과 관련, "보험가입자를 대리해 비용을 지불하는 공단의 구매력을 보장해 보험약가를 적정 관리하여 합리적인 의약품 가격을 책정하기 위한 것이며, 공단은 관리자 조직으로서 심평원은 전문가 조직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2006-05-03 16:00미국이 우리나라의 ‘약제비 보험적용 적정화 방안’에 대해 강력한 불만을 표시해 파장이 일고 있다. 주한 미국 대사관은 3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약제비 적정관리방안’ 설명회에 참석해 이같이 전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했던 대한병원협회의 한 관계자는 “미 대사관 직원이 미국 정부를 대표해 서면으로 미국의 입장을 대변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측을 대표해 나온 미국 대사관 커트 통 참사관과 브라이언트 트릭 1등 서기관은 한국 정부의 이번 조치가 제약분야에 연구개발과 투자를 많이 하는 회사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주장한 것. 아울러 미국은 “이해 관계자와 사전에 충분한 협의절차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했다"며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철회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미국 이외에도 이날 참석한 일본, EU 등 G7국가의 대사관 관계자들 역시 미국의 입장에 동조하며 복지부를 강하게 압박했다 이에 대해 이상용 보건복지부 보험연금정책본부장은 "약제비 적정화 방안은 이미 대통령과 국회에 수시로 보고한 사안이다”고 전하고 “한 나라의 정책을 원점 재검토 해달라는 것은 어
2006-05-03 12:13[해설] 복지부가 의약품 등재방식을 포지티브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건강보험공단에 등재여부 및 상한가격에 대한 협상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복지부는 “이번 약제비 적정화 추진방안은 치료적, 경제적 가치가 우수한 의약품의 선별등재와 적정 약가유지를 위한 협상절차 도입 및 약가산정 기준의 합리화, 의약품 품질강화 및 실거래가 파악을 위한 의약품 유통 투명성 확보, 의약품 적정사용 유도를 위한 효율적 관리기전 마련 등을 통해 지금까지의 약제비 관리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부추진계획과 절차 등에 대해서는 간담회와 토론회, 공청회 등을 통해 관련단체 및 업계,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9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향후일정을 밝혔다. 그러나 “다만 이번 방안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제약업체, 의료서비스 종사자 등의 이해와 협력이 필요하므로 시행시기가 약간 지연될 수도 있다”고 말해 전면 도입시기는 다소 유연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복지부는 약제비 적정화 방안 추진을 위해 복지부차관을 단장으로 복지부내 관련 본부 및 유관기
2006-05-03 11:50그 동안 안전성 논란과 관리 등 규제수위에서 관심을 모아왔던 태반 이용과 관련, 서면동의·건강진단을 전제로 하고 매매 행위를 금지토록 하는 등 법적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근 박재완 의원(한나라당)은 *태반의 이용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안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체외수정 등에 관한 법률안 등 4개 법안을 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 박재완 의원은 제안이유에서 “산모가 신생아를 분만할 때 나오는 태반은 폐기물 관리법의 적용을 받고 있으나 태반이 산모 등의 동의도 없이 의약품의 원료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며 “서면 동의가 있는 경우에 한해 의약품 원료로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등 법률을 따로 제정함으로써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 하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의된 법률안에 따르면, 태반을 의약품 원료로 활용할 경우 산모나 보호자의 서면동의와 기증자의 건강진단 등을 의무화 하고 기증자의 병력을 고려해 전염성 질환에 감염되거나 감염이 의심되는 태반은 원료로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 태반이용신고자의 경우, 의료기관으로부터
2006-05-03 11:30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지난 2일 본관동 대회의실에서 노벨의학상 수상자인 배리 마셜 박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에서 마셜 박사는 ‘헬리코박터균과 건강’이라는 주제발표를 했으며, 이외에도 마셜 박사의 H.pylori 발견 뒷이야기와 젊은 과학자들을 위한 이야기로 채워졌다.
개원 6주년을 맞은 건양대병원은 2일 오전 8시 대전캠퍼스 명곡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김희수 총장은 치사를 통해 “그동안 열성을 다해 중부권 최고의 명문병원으로 도약한 교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 드린다”고 직원을 격려했다.
이어 “‘의료계는 절대 망하지 않는다’는 의료계 불패신화는 깨진지 오래 되었다”며 “시대에 부응하는 학문과 지식을 연마하고, 고객이 만족하는 환자중심의 병원을 만들어 드높이 비상하자”고 당부했다.
김종우 병원장은 “그동안 일궈온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임해 고객만족으로 신뢰받는 최고의 병원, 상호신뢰와 협력으로 활기가 넘치고 꿈을 성취하는 보람찬 터전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한편 직원시상에서 화경연 보험심사팀장이 공로상을, 박소행 간호사 등 5명이 친절마일리지상을 받았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5-03
 
엑시머 레이저를 이용해 두경부에 발생한 백반증을 치료할 때 기존에 치료력이 없으면 짧은 기간 내 효과적인 치료 반응이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연세의대 피부과학교실 김도영 교수팀(최윤진, 박윤기)는 ‘두경부에 발생한 백반증에서 308nm 엑시머 레이저 요법의 치료 효과’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팀에 따르면 기존 치료력 없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엑시머 레이저를 이용해 25곳의 병변에 20회의 치료를 실시한 결과 평균 그레이드가 3.04였으며(0~4등급) 50%이상 색소 재침착이 나타난 경우도 18곳(72%)으로 짧은 기간 내 효과적인 치료 반응을 보였다는 것. 백반증은 표피, 점막의 멜라닌 세포가 소실돼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탈색반들이 피부에 나타나는 후천성 탈색소 질환으로 오랜 치료기간과 경제적 부담 및 미용상의 문제점 때문에 환자들에게 큰 정신적 부담과 함께 사회활동에도 지장을 주고 있다. 백반증 치료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사용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확실한 치료법은 정립돼 있지 않으며 기존의 narrow-band UVB 광선 요법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반증 치료법으로 인정되
2006-05-03 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