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지방 국립대 중 한 곳에 정원 50명의 ‘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이 설립된다. 복지부와 교육부는 30일 한의학의 과학화, 산업화, 세계화를 위해 국립대에 한의학전문대학원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의학 최초의 국립 교육기관인 한의학전문대학원은 의과대학이 있는 국립대 1곳에 설치되며, 이를 위해 교육부는 빠른 시일 내에 신청대학을 접수받고 ‘국립한의학전문대학원설치심사위원회’의 실사를 거쳐 올 하반기에 대학을 선정하게 된다. 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 입학정원 50명은 현재 입학정원이 80명 이상인 5개 한의과대학(경희대 120명, 대구한의대 120명, 원광대 100명, 대전대 80명, 동국대 80명)에서 각각 10%씩 감축해 확보할 방침이다. 교직원 정원은 교원 50명에 조교 7명, 직원 3명으로 교수 1인당 학생수 4인을 기준으로 하며, 조교는 원활한 교육과 연구활동 지원 등을 위해 교수 7인당 1인을 확보할 예정이다. 소요예산은 약 580억원으로 추정되며, 교육부에서 교사시설과 연구동 및 인건비 등으로 315억원, 복지부에서 한방병원 시설비 등으로 265억을 지원하게 된다. &nb
2006-08-30 11:54전라북도의사회와 경상북도의사회는 지난 27일 자매결연 21주년을 맞아 울릉도, 독도 일원에서 행사를 열고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양도 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정기국회를 앞두고 현재 정부에서 추진중인 의료법 개정 문제에 대한의사협회의 적극적인 검토와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의협의 현 사태를 개탄하며, 의협은 감사에 철저히 임해야하고 결과가 발표될 때까지 모든 직무를 심사숙고해 처리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독도가 영원한 우리 영토임을 한번 더 확인하며, 이를 위해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8-30 11:53삼성서울병원이 싱가포르국립병원과 협약을 맺고, 교육과 연구 등의 협력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26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삼성서울병원-싱가포르국립병원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삼성서울병원이 지난 5월부터 한국노바티스 후원으로 진행하고 있는 전국 종합-준종합병원 소속 내과의사 대상의 내과 질환에 대한 맞춤식 의학교육 프로그램인 ‘IM(Internal Medicine) Excellence College’가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 진행됨에 따라 특별히 마련된 것. 80여 명의 내과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 양병원은 심도 깊은 정보공유 및 토론을 가졌다. 심포지엄
2006-08-30 10:12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 국립보건연구원 희귀난치성질환센터에서는 오는 9월 1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희귀난치성질환 정책 및 연구’를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희귀질환단체의 Mary Dunkle 부회장을 비롯, 국내외 17명의 연자들이 희귀난치성질환 정책 및 현황, 관련 연구의 지원 방향 및 최신동향에 대해 소개될 예정이다. 본부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희귀난치성질환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고 환자 지원을 위한 정책 개발 및 연구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질환관리에 필요한 전문가 네트워크 형성과 국가 희귀난치성질환 관리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부 관계자는 “희귀난치성질환은 대부분 심각한 중증장애를 초래해 개인적·사회적 손실이 큰 질환”이라며 “희귀난치성질환은 6000종 이상이 알려져 있으나 개별질환의 발생률이 희소해 민간분야의 지원 및 연구가 부진한 분야인 만큼 국가주도의 관리 및 연구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8-30 07:00입원환자 10명 5명이 병의원에서 제공하는 식사에 대해 만족하고 있으며 4명은 보통으로 생각하고 있어 입원환자식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지난 7월, 무작위로 추출한 요양기관 699곳 가운데 입원환자식을 제공하고 있는 요양기관 646곳의 입원환자 16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4%인 874명은 식사의 질이 좋다고 답했으며, 41%인 652명은 보통, 5%인 82명은 좋지 않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입원환자식 식사의 질 구분 계 종합 전문병원 종합 병원 병원 의원 한방 기관 계 1,496 14 200 498 583 201 좋다 810 8 113 271 327 91 54.1% 57.1% 56.5% 54.4% 56.1% 45.3% 보통이다 610 4 76 205 231 94 40.8% 28.6% 38.0% 41.2% 39.6% 46.8% 좋지않다 76 2 11 22 25 16 5.1% 14.3% 5.5% 4.4% 4.3% 7.9% 공단은…
2006-08-30 06:02병협이 선별등재방식(positive list system) 채택에는 기본적으로 동의하지만, 이 제도가 의사처방권을 침해할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는 지난 29일 저녁 마포 홀리데이 인 서울에서 한국다국적제약산업협회(KRPIA) 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약제비적정화 *2007 서울IHF(국제병원연맹)총회 협력방안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김철수 회장은 보건복지부의 5.3 약제비적정화방안에 대해 “건강보험재정의 합리적인 사용을 위해 약가 및 의약품 사용량의 적정화가 필요하다는 정책방향에 기본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다. 다만 “포지티브리스트의 도입으로 양질의 의약품 사용이 제한되거나, 의사처방권이 침해되어선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와 함께 포지티브리스트 도입이 국민건강권 보호와 보험재정 적정화를 동시에 꾀할 수 있는지 불확실하다는 일부의 의견도 경청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김 회장은 2007년 11월 6~8일 COEX에서 열리는 제35차 IHF총회개최에 보건의료산업 발전 차원에서 다국적
2006-08-30 06:01보호자 없는 병동 사업 시행과 관련해 정부가 ‘일자리 창출’과 ‘의료인력 관리’ 사이에서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정부는 보호자 없는 병동의 내년 시범 사업 실시를 앞두고 단기 실행방안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에 의뢰해 놓은 상태다. 이번에 정부가 주문한 단기실행방안에는 간병인력에 관한 내용이 주로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누가 간병인인가’라는 것을 놓고 의료계 안팎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선 관계자들에 의하면 정부는 ‘보호자 없는 병동’에 대해 ‘일자리 창출’과 ‘의료인력 관리’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즉 간병인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면서도 이후 양성된 간병인 관리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 이 뿐만 아니라 ‘누가’ 간병을 할 것인가 이전에 ‘무엇’이 간병인가, 즉 간병인력으로 거론되고 있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기타 전문 간병인 간의 업무 규정이 명확치 않은 것도 보호자 없는 병동 실시를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보사연측은 이번 연구와 관련해 사안이…
2006-08-30 06:00[도표첨부] 올해 상반기 65세 이상 노인 다빈도 상병을 조사한 결과 입원에서는 노년백내장이, 외래에서는 본태성 고혈압이 각각 1위를 차지, 큰 변화가 없었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6년 상반기 건강보험통계지표’ 중 65세 이상 노인 다빈도 상병 부문을 분석한 결과다. 노인 다빈도 상병을 살펴보면 입원과 외래 부문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1위부터 5위까지의 순위가 똑 같은 등 전년 동기와 비교해 큰 변화가 없어 노인 인구층의 다빈도 상병은 거의 일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입원부문에서는 작년 상반기에 10위였던 치매가 이번에는 7위에 랭크 돼 눈길을 끌었으며 지난 1/4분기에 8위를 기록했던 넙적다리뼈의 골절이 이번에는 10위로 밀려났다. 한편 외래부문은 전년동기에 7위를 기록했던 치수 및 치근단주의 조직의 환이 이번 조사에서는 10위로 밀려난 것을 제외하고는 큰 변화가 없었다. 특히 고령화 사회를 맞이하면서 치매환자들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것은 눈 여겨 볼 만한 대목이다. 최근 한국치매가족협회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치매
2006-08-30 05:50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28일 마취료·처치료·수술료의 야간·공휴 가산제도의 개선 및 처치료·수술료의 소아 가산제도 신설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했다. 의협은 “현재 야간 및 공휴 가산의 경우 진찰료는 평일 오후 6시(토요일 오후 1시) 이후 일괄적으로 가산을 적용하고 있으나 마취료·처치료·수술료는 응급진료가 불가피한 경우에만 가산이 가능토록 제한돼 있다”며, “소아에 있어서도 진찰료·주사료·마취료 등에는 가산을 인정하면서도 실질적으로 더 많은 주의와 노력이 필요한 처치·수술의 경우에는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행 기준에 따르면 야간 및 공휴 가산의 경우 마취료·처치료·수술료는 평일 오후 6시~익일 오전 9시 또는 공휴일에 응급진료가 불가피해 처치 및 수술을 행한 경우 소정점수의 50%를, 진찰료는 평일 오후 6시(토요일 오후 1시)~익일 오전 9시 또는 공휴일에 기본진찰료 소정점수의 30%를 가산하고 있다. 그러나 소아 가산에 있어서는 처치료·수술료의 경우 아예 가산이 없고, 진찰료는 만 6세 미만의 소아에 대해 9.03~27.09점(약 5~15%), 주사료는 만 8세 미만에 대해 소정점수의 20~30%, 마취
2006-08-30 05:45최근 여성탈모가 증가하면서 여성탈모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실제적인 환자수요로는 연결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더운 날씨가 한풀 꺾이면서 ‘가을은 탈모의 계절’ 같은 언론보도가 줄을 잇고 있고 있으며 모발이식이나 메조테라피 같은 각종 시술법도 각종 매체를 통해 자세히 소개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8일 개최된 ‘탈모관리 메디컬 네트워킹’에서 세경대 피부미용학과 유광석 교수는 “여성탈모인구의 증가로 여성시장이 확대되고 탈모인구도 저 연령화 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amici0.3 대학로점 송은별 실장도 “고객 중 20~30대가 57%로 젊은층의 조기탈모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며 전체 고객의 33%가 여성으로 여성탈모고객이 늘고 있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여성탈모에 대한 이처럼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피부과의원의 실질적인 환자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초이스피부과 모발센터 관계자는 “최근 내원하는 환자 중 여성탈모로 오는 환자들은 일주일에 평균 4~5명 정도”라고 전하고 “요즘이라고 환자가 더 증가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강한피부과 서초점 관계자 역시 “병원이 문
2006-08-30 05:40항암효과가 우수하고 부작용이 적은 새로운 항암물질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의 김환묵(바이오평가센터)·원미선(의약유전체연구센터) 박사팀은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우수한 새로운 항암물질 개발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팀은 암 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진 ‘RhoB’를 타겟으로 하는 저분자 화합물을 합성, 이를 위암과 전립선암에 걸린 생쥐에 투여한 결과 암 세포의 증식이 현저히 억제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항암제 투여시 관찰되는 체중 감소와 같은 부작용도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김환묵 박사는 “이번 성과는 RhoB를 조절하는 신물질을 개발하고 항암효과를 동물실험을 통해 입증한 것”이라며 “항암 효과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독성 측면에서도 안전해 신규 항암제 개발 분야에서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항암물질에 대해 특허를 출원한 한편, 이를 제품화하기 위해 서울제약(대표이사 황우성)과 오늘(30일) 오전 10시 생명硏 본관동 소회의실에서 기술료 3억원, 선급금 1억원, 경상실시료
2006-08-30 05:35개원가 경쟁이 심화되면서 ‘개원선물=수건’이라는 등식이 빠르게 바뀌면서 다양해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개원 초기 환자수에 비례해 병원경영이 좌우되면서, 과목과 지역특성에 따라 개원선물을 준비하는 병원이 늘어가고 있다. 최근 서울 강북에 개원한 모 여성전문클리닉은 고심 끝에 개원선물로 ‘선크림’을 준비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 클리닉 관계자는 “여성들이 항상 휴대할 수 있는 선물이기 때문에 인지도를 높이는데 한 몫 했다”고 말했다. 모 소아과는 ‘어린이용 키재는 종이’를 개원기념 선물로 배포해 역시 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선물을 받은 한 부모는 “아이에게 꼭 필요한 제품을 선물로 줘서 유용하게 사용하게 될 것 같다”며 “다음에도 아이 치료를 위해 이곳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개원지역 생활수준도 개원선물을 결정하는데 주요 고려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분당에 개원한 모 한의원은 디자인이 뛰어난 투명액정시계를 개원선물로 증정했다. 이 한의원 관계자는 “분당의 생활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을 고려해 투명액정시계를 준비했다”며 “디자인과 유용
2006-08-30 05:30식약청은 예방백신의 보존제로 사용되는 치메로살에 대한 국제적 감량추세에 따라, 치메로살 감량정책을 추진한 결과 독감백신의 변경허가가 완료되어 향후에 공급될 독감백신은 치메로살이 없거나 10ppm미만이 함유된 제품으로 공급된다고 밝혔다. 식약청에서는 그 동안 백신관련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백신 치메로살 감량에 따른 허가 및 심사 가이드라인을 제정, 백신종류별 제조공정 검토 및 품질관리대책 등을 점검·보완하는 등 허가사항 변경을 추진해 왔으며, 보존제 감량에 따른 안전성·유효성을 검토하고 제조공정별 GMP점검을 통한 검증을 실시한 후 변경허가를 해 왔다. 식약청에 따르면 독감백신뿐만 아니라 B형간염백신, DTaP백신 및 일본뇌염백신 등 국내에서 사용중인 모든 종류의 백신에서 치메로살을 감량하도록 기준 및 허가변경을 추진해 2007년부터는 치메로살 감량 또는 미함유된 제품으로만 공급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치메로살 감량·미함유 독감백신은 *녹십자 ‘녹십자-인플루엔자표면항원백신프리필드시린지주’, ‘녹십자-인플루엔자백신프리필드시린지주’, ‘녹십자-인플루엔자분할백신주’ *동신제약 ‘동
2006-08-30 05:25첫 국가 공식 전문간호사 배출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처우와 관련해 주요 병원들이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대학병원 가운데 석·박사 출신 간호사가 가장 많은 곳으로 유명한 세브란스병원은 올해 자격 시험을 통해 배출되는 전문간호사 수도 상대적으로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 세브란스병원측은 “자격 시험 응시가 가능한 고학력 간호사들이 많은 만큼 고민이 많다”고 토로했다. 이 병원 관계자는 “의사의 경우, 비전문의는 선택이 아니라 능력이 없어 어쩔 수 없이 비전문의로 머무르는 것 아니냐는 선입견을 갖는 것처럼 전문간호사 제도가 본격화되면 간호사들도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전문간호사가 되려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말하자면 전문간호사가 필수적이라는 경향이 확산되게 되면 병원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간호사 수요를 초과할 우려가 있고, 고용탄력성에도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또한 병원들은 이들에 대한 처우 변화에 대해서도 뾰족한 수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2006-08-30 05:20의협이 국립 한의과대 설립 추진과 관련, 설립 추진 대신 한의학 교육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수정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29일 청와대,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에 전달한 의견서를 통해 “한의학의 세계화와 연구중심의 인력배출을 위해서는 국립 한의대 설립을 성급히 추진할 것이 아니라 현존 한의과대학의 내실 있는 임상실습 및 교육 시스템 강화 등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의협은 “한의대 교수들조차 한의학 발전과 경쟁력 확보에 국립 한의대가 최선의 방법인지 재검토할 것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철학과 관념에 기초한 한의학을 근거중심의 의학으로 포함하기 위해서는 객관성과 안정성, 효용성이 먼저 입증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협은 “2004년 말 현재 우리나라 의사인력은 한의사를 포함해 9만8000여명으로 OECD 권고 적정 의사인력인 인구 10만 명당 150명을 50여명 이상 초과하는 공급과잉 상태”라고 지적하고 “한의사 과잉공급을 이유로 정원 감축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온 한의계에서 국립 한의대 설립을 주장하는 것은 한의계의 이권만을 위한 정책방향”이라고 비난했다. …
2006-08-30 05:15200억원대의 니코틴 대체요법 시장이 금연치료제의 가세로 더욱 경쟁이 가열될 전망이다. 국내 금연 관련 보조제·치료제는 약 1000억원대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 중 니코틴 대체요법제가 약 20%대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니코틴 보조요법제는 지난해 2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했으며, 올해는 약 250억원대에 달할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제품으로 껌, 패치, 사탕, 전문의약품 등 그 형태 또한 다양하다. 현재까지는 200억원대 시장을 니코틴 보조요법제 제품들이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대세를 이뤘으며, 그 제품 또한 한국화이자 ‘니코레트’, 녹십자 ‘니코패치’, 대웅제약 ‘니코스탑’, 한국노바티스 ‘니코틴엘 TTS·니코틴엘로젠즈’, 중외제약 ‘니코매직’ 등 유명제약사들의 제품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현재까지 금연치료제로는 유일하게 GSK의 ‘웰부트린’이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내년 하반기부터는 니코틴 보조요법제 시장에 새로운 대형 금연치료제가 가세해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금연 관련 시장의 판도 변화가 벌써부터 업계의 관심사 중에…
2006-08-30 05:10복지부 ‘보건복지정책 모니터단’의 제1차 모니터링 내용을 분석한 결과 *보건소 토요진료서비스 운영 *헌혈의 집 운영시간 밤 9시까지 연장 등의 의견이 상당수 제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주요 10대 정책과제에 대한 제1차 모니터링 의견서를 분석한 결과 *혈액안전관리 33건 *노인수발보험 21건 *주요단체운영 17건 등에 대한 모니터링이 전체 58%를 차지했다. 다빈도 모니터링 내용으로는 *현혈의 집 운영시간 밤 9시까지 연장 *헌혈카드 포인트제 도입 *보건소의 토요진료서비스 운영 *긴급지원제도 효율성 제고 *노인수발보험에 대한 담당 공무원의 준비성과 관심도 제고 등이 있었다. 복지부는 “모니터링 의견을 최대한 정책추진 과정에 반영, 현장과의 괴리를 없애고 제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 중”이라며 “모니터요원에 대해서는 건당 상품권 증정 등 인센티브를 부여 하고 전문가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 5월 25일 공모를 통해 모니터요원 214명(사회복지사, 의사 및 약사, 간호사, 교수 등 전문가 94명, 학생, 회사원, 가정주부 등 120명) 을 선정,…
2006-08-30 05:00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이사 제즈 몰딩)는 한국간질협회, 대한간질학회, 사단법인 장미회, 대구간질장애인재활센터와 함께 오는 9월 9일 ‘간질의 날’을 맞이해 대구광역시 대백프라자 옆 신천둔치에서 ‘제 2회 간질 환우를 위한 사랑의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간질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을 바로 잡고 환우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고자 마련된 간질 환우를 위한 사랑의 문화공연은 지난 해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큰 호응 속에서 성료된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된다. 행사의 모토는 ‘OUT OF THE SHADOWS’로 그늘에 가려진 간질 환우들을 밝은 사회로 초대하고픈 소망을 담았다. 행사의 기획 및 진행을 맡고 있는 대한간질학회 이상도 사회위원회 위원장(계명대 의대 교수 신경과)은 “의학의 발달로 대부분의 간질 환우들이 일반인과 다름없는 학업, 취업, 결혼, 출산 등이 가능해졌음에도 불구하고 간질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부정적인 태도는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사회복지적인 관심과 격려를 통해 간질 환우들이 차별 받지 않고 건강하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06-08-30 04:56저출산 고령화시대를 맞아 범국민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와 한국노바티스(대표 안드린 오스왈드)가 ‘대한민국의 5대 가족’을 찾아 나선다. 2006년 통계청이 발표한 ‘2005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2005년도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7.9% 감소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65세 이상 고령자 수는 436만 명을 넘어서, 2026년이면 전체 인구의 20%가 65세 이상의 고령자로 구성된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의협과 노바티스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의미와 가족애를 되짚어보자는 취지에서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범국민 건강가족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하고, 캠페인의 일환으로 ‘5대 가족 찾기’ 행사를 벌인다. 슬로건은 ‘대대손손 건강하고 행복하게’. 이번 행사는 1세기에 걸쳐 1세대부터 5세대 이상까지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신청은 온라인 www.5gfamily.co.kr, 전화 02-2269-5570, 팩스 02-2269-5535
2006-08-30 04:55복지부가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 및 음주폐해를 방지해 음주문제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알코올 상담센터를 대폭 확대하고 관련단체들과 협력해 나간다는 내용의 ‘파랑새 플랜 2010’을 발표했다. ‘파랑새 2010’은 2010년까지 술 권하는 문화를 건전하게 바꿔 나가고 알코올 중독의 치료 및 재활, 더 나아가 예방을 위한 국가적 프로젝트로 전문가 및 시민단체, 보건소, 교육기관 등이 적극 동참하게 된다. 시민 및 전문가단체 등과는 음주문화바꾸기 공동체인 ‘파랑새포럼’을 마련하고, 보건소 및 교육기관에는 ‘절주학교’를 운영하며, 자가검진도구 보급 및 선별검사 등 조기발견과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한 알코올중독환자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와 재활을 위해 내년부터 국립정신병원에 알코올중독 전문치료센터를 운영하고 현재 26개소인 알코올 상담센터를 2010년까지 96개소로 대폭 확대 설치함으로써 사례관리, 재활훈련 및 상담,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2001년 복지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18~64세 인구 중 알코올사용에 문제가 있는 인구는 221만명(6.8%)으로 증가추세며,
2006-08-30 0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