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첨부] 출생 이후 18세까지 아동·청소년에 대한 지속적인 성장발달 감시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특별시 복지건강국(복지정책과)은 4일 서울시청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어린이·청소년 성장발달 선별검사 프로토콜 수립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정희정 보험공단일산병원 교수(소아과)는 기존의 학교 신체검사의 문제점으로 *획일적이고 일률적인 신체검사로 개인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고 실시되는 집단 검진 *임상병리 검사 위주의 검진으로 병리검사로 발견되지 않는 뇌성마비, 자폐장애 등의 발달장애가 제외된다는 점을 지적했다.
따라서 0~18세의 어린이 및 청소년을 모두 포함하면서, 신체적 질병 뿐 아니라 성장 발달성 질환을 모두 망라해 감시할 수 있는 프로토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선별검사 항목으로 *신장, 체중 두위 측정(비만도) *신생아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청
국내에서 처음으로 족관절 및 후족부 분야 심포지엄이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건국대병원(원장 이경영)은 오는 16일 지하 3층 병원 대강당에서 ‘건국 족관절-후족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족관절 부위의 주요 질환과 치료법, 최신경향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족관절-후족부 질환에 대한 영상의학과 재활의학 등 기초적인 정보를 비롯 *평발·신경성 발의 변형 *뒷꿈치 통증과 아킬레스건 *발목의 스포츠 손상과 관절경 *발목의 관절염과 변형 *당뇨병성 족부질환 등 5가지 분야의 20가지의 연제가 논의된다.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는 “최근 족관절 부위의 환자가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관심도 매우 높아졌다”면서 “특히 진단 및 수술에 대한 많은 사진을 통해 전문가들의 기술적인 조언과 증례를 얻을 수 있는 강좌로서 매우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9-05 05:22프라미펙솔(pramipexole, 제품명 MIRAPEX)로 하지불안증후군(Restless Legs Syndrome, RLS)을 가지고 있는 환자를 치료 시, 기분장애를 유의하게 개선시킨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 연구결과는 10차 Congress of European Federation of Neurological Societies(EFNS)에서 발표됐다. 학회에서 발표된 자료의 결과는 프라미펙솔이 이미 매우 적은 용량으로도 RLS증상을 개선시킴을 강조했다. 또한 프라미펙솔은 빠르고 지속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며, 수면의 질을 높이고, 낮 시간의 피로감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의 움직임을 통제하지 못하며 수면에 들거나 유지하는 것이 힘든 신체적 증상과, 환자의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신적 증상이 합쳐진 복합적 상태로 환자를 우울하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국제적 명성이 있는 RLS 분야의 전문가 루이지 스트람비는 “RLS는 환자의 수면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밤시간의 증상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것뿐만 아니라, 많은 RLS 환자
2006-09-05 05:21간호사의 부족에 따른 병원계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병원급에서도 간호사 업무를 간호조무사로 대체하고, 특히 간호조무사를 ‘간호등급가산제’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병원계와 학계, 시민단체 등은 보건복지위원회 김춘진 의원(열린우리당) 주관으로 열린 ‘병원의 간호서비스 확충을 위한 간호조무사 인력의 활용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은 의견을 밝혔다.토론회에 참석한 대한병원협회 변재환 고문은 “현재 간호조무사를 간호인력에서 배제해 정책 및 가격결정 왜곡, 소득분배 왜곡 등을 야기해 결국 의료시스템 전체를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좋은 취지로 시작된 간호등급가산제는 시행 7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간호인력을 태부족하다”며 “대상을 간호사로 한정하지 말고 간호조무사도 포함해야 적정한 인력수급을 이룰 수 있다”고 제시했다.또한 간호사 정원문제와 관련 “병원에서도 인력수급이 필요할 때 간호사 자리를 간호조무사로 대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양기화 연구조정실장은 “근무여건 열악과 책임부담감, 미국진출에 따른 간호사 확보어려움으로 지방 및 중소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수가 부족하다”며 특히 “이 같은 중소병원이 간호인력 미확보로 환자
2006-09-05 05:20한양대병원(병원장 조재림)이 파킨슨병과 이상운동질환을 한 곳에서 통합 치료하는 ‘파킨슨병·이상운동질환 클리닉’을 개설하고 진료에 들어갔다. ‘파킨슨병·이상운동질환 클리닉’은 운동신경 및 운동장애에 대한 신경학적 이상에 대해 진단과 치료 및 재활을 통합적으로 진행하는 원스톱 전문클리닉이다. 클리닉 진료 대표질환으로는 60세 이상 인구 100명당 1명꼴로 발병하는 파킨슨병을 비롯, 본태성진전, 근긴장이상증, 틱, 근강직, 안면경련, 간대성근경련, 무도증, 소뇌질환과 연관된 운동실조와 같은 이상운동질환 등이다. 특히 이 클리닉에서는 치료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약물치료는 김희태 교수(신경과), 수술적 치료는 김영수 교수(신경외과) 그리고 일상생활 적응을 돕는 치료는 김미정 교수(재활의학과)가 각각 담당한다. 또한 심리검사와 핵의학검사 등의 전문 검사도 병행에 통합진료를 실시하며, 환자 및 보호자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과 언제든지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 간호사가 상주한다. 김영수 교수는 “파킨슨병을 비롯해 이상운동질환의 경우 완치는 어렵지만 적합한 치료를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2006-09-05 05:15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는 유엔인구기금(UNFPA)과 함께 오는 6일 국회의사당 본관에서 ‘2006 세계인구현황보고서 한국어판 발간 1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유엔인구기금 아태지역 실장 Sultan Aziz가 방한해 축하하고, 김춘진 국회의원이 국제결혼가정 실태 및 지원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결혼 이주여성과 이들 가족을 초청해 노래자랑, 편지낭독 등 문화행사도 함께 열릴 계획이다. 이에 대해 협회 관계자는 “문화행사를 통해 국제결혼 이주여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서로를 이해하는 만남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에 발간되는 보고서 주제는 ‘희망으로 가는 길-여성과 국제이민’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이주 여성이 전 세계 국제 이민의 약 절반인 9500만명 즉, 49.6%에 이르고 있으며, 이들에 의해 어린이 건강이 개선되고 사망률이 낮아지는 등 여성들이 해외에서 체득해 조국의 보건에 공헌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지난해 농어촌지역 남성 10명 중 3명 이상이 외국 여성과 결혼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듯, 우리나라에도 국제결혼
2006-09-05 05:12건양대병원이 의료원 체제로 모습을 바꾸고, 중부권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한다. 4일 건양대병원이 교육과 연구, 진료를 아우르는 ‘MEDICAL COMPLEX’ 개념의 ‘건양대의료원’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의료원에 따르면 따르면 지금까지는 병원과 의대가 각각 대전 서구 가수원동, 논산시에 소재해 임상실습 등 지역적인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대전캠퍼스 의과학관이 준공을 앞둠에 따라 이같은 체제변화를 가진 것. 한편 건양대의료원은 의료원체제 출범을 기념해 4일 오전 8시20분 대전캠퍼스 명곡홀에서 학교법인 건양학원 구본정 이사장, 건양대 김희수 총장을 비롯해 의료원 산하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New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건양대의료원은 ‘최상의 진료와 인간적인 서비스로 고객에게 사랑받는 병원’을 새비전으로 제시했다. 의료원은 의료표준화를 통한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창조적 경영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메디칼 센터를 만들어 가기 위한 핵심가치 *고객중심의 진료 *창의적인 연구 *최고수준의 인력육성 *지역사회에 봉사 등도 함께 선포했다. 김종우 의료원장
2006-09-05 05:11바이엘코리아의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의 국내 파트너가 종근당으로 가시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제약계 한 소식통은 “바이엘의 레비트라 국내 파트너가 종근당으로 기울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레비트라에 대한 제휴는 한두달 정도면 마무리 될 것”이라며 “종근당이 레비트라의 영업을 하게 되면 기존의 제품명인 레비트라를 다른 제품명으로 바꿔 영업에 들어 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엘의 레비트라 국내 파트너 물색은 올해 상반기부터 진행되어 왔으며, 그 파트너로 제일약품, 한미약품, 종근당 등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제약업계에 회자되고 있었다. 현재 국내 발기부전치료제는 한국화이자의 ‘비아그라’, 한국릴리 ‘시알리스’, 동아제약 ‘자이데나’, 바이엘코리아 ‘레비트라’ 순으로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올 상반기 자이데나가 레비트라의 시장 점유율을 추월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시장이다. 제약계 한 소식통은 “종근당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가세에 따라 시알리스, 자이데나의 2~3위 시장 점유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며 “하반기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구도가 재미있
2006-09-05 05:10대한의학회가 지난 1일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12회 통계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의 보건통계 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대한의학회가 통계청이 전신인 경제기획원 조사통계국이었던 1972년부터 작성하고 있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개정작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전문가 단체로서 국가의 보건통계작성에 기여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개정작업에서 대한의학회는 WHO의 ICD 원문의 국문번역에 대한 감수와 더불어 새로운 의학용어를 채택·보급해 한국표준질병과 사인에 대한 정확한 우리말 분류를 가능하게 하는 한편 고시된 표준질병사인분류를 의학계와 의료계에 홍보하는 역할도 맡아왔다. 또한 4차 개정(2002년)에서는 대한의학회 지제근 전 회장이 개정심의위원회 민간측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15인의 의학회 위원이 심의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때는 어려운 의학용어를 쉬운 우리말 의학용어로 표준화하는 작업을 함으로써 4차 개정판이 사용자들에게 보다 쉽게 접근하도록 하고 개정안을 확정해 고시하기 전에 대한의학회 산하 52개 회원학회가 그 내용을 검토함으로써 국가적인 사업에
2006-09-05 05:02동화약품공업(사장 윤길준)은 홈페이지 방문수가 지난달 26일 200만을 돌파하는 한편, 국내 제약사 가운데 가장 많은 방문자수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동화약품의 홈페이지는 2003년 12월 리뉴얼 오픈 한 후 32개월 만에 방문자수 200만을 돌파했으며, 최초 100만을 돌파하는데 23개월 가량이 걸린 것에 비하면, 이후 200만을 돌파하기까지 9개월이 소요돼 방문자수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홈페이지 방문자수 증가는 *동화약품이 국내 최장수기업으로서 기업가치가 새롭게 부각되면서 꾸준히 방문자수가 늘었다는 것 *국내 최대규모인 1200종의 광고 DB구축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컨텐츠를 보강해 홈페이지 방문을 유도한 것 *VOD 동영상 광고, 게임 PPL 등 온라인마케팅을 을 활발히 전개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브랜드네임 공모, 월드컵 경기결과 맞추기 등 사내 이벤트, 설문조사, 성공사례 동영상 발표에서부터 자유로운 의견교환까지 인트라넷을 내부직원들의 의사소통 창구로 활용하면서 사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도 방문수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이
2006-09-05 05:00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가 금년절기(2006년 9월~2007년 4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부터 12월 사이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특히 폐질환자, 심장질환자, 만성질환자(당뇨, 신장질환자, 암환자, 만성간질환자), 65세 이상의 노인, 6~23개월 소아, 임신부, 의료인, 50~64세 국민 등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권장대상자’는 감염시 세균성 폐렴이나 기존 만성질환 악화 등의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크므로 반드시 예방접종 할 것으로 당부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 인플루엔자가 다음해 4월까지 유행하므로 예방접종권장 대상자 중 12월까지 미접종한 경우는 12월 이후라도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년절기에 유행이 예상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 New Caledonia주, A형 Wisconsin주, B형 Malaysia주이며, 올해 권장백신(WHO 추천 균주 사용)에는 상기 세 가지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성분이 포함돼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국내에는 약 1200만명분의 백신이 공급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권장대상자 수요(900만명)에 적정한 수준이며, 10월과…
2006-09-05 05:00건강세상네트워크 등 시민단체의 공세와 같은 기전의 약물인 타쎄바 등장으로 이레사가 처지가 궁지에 몰리게 됐다. 건강세상네트워크(이하 건세) 등 시민단체는 지난 3일 이레사 관련 기자간담회를 통해 “약리기전이 동일하면서 임상효과가 증명된 타쎄바가 등재, 이레사를 완전히 대체 가능하게 돼 이레사는 혁신적인 신약의 지위를 상실하게 됐음”을 밝히면서 이레사의 혁신성에 대해 반박하는 자료를 내놓았다. 건세 등 시민단체는 2006 NCCN 가이드라인에서 타쎄바를 비소세포성폐암의 유일한 3차 요법치료제이자 유일한 2차 요법 경구치료제로 권장하고 있지만 이레사는 3차 요법치료제로서도 사용하지 못하도록 2006 NCCN 가이드라인에서 삭제됐다고 2006 NCCN 가이드라인 자료를 제시했다. 또 이레사의 경우 생존이익을 입증하기 위한 다국적 3상 임상시험에 실패함으로써 미국, 유럽 호주 등 세계 각국의 보건당국에서 그 임상적 적용을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세 등 시민단체는 타쎄바와의 비교에서 아시아인에 대한 타쎄바의 생명연장 효과는 이레사보다 2배 이상 우수할 뿐만 아니라 이레사의 생존기간 및 질병진행까지의 시간은 위약국과
2006-09-05 04:59복지부가 보건소에서 카드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하고 현금 지불 시 현금영수증도 발급 받을 수 있도록 관련규정을 검토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민원인 A씨는 최근 “현재 대학생으로 매학기 기숙사에 입사하기 위해 보건소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있는데 이번에 카드결제를 요구했으나 거부당했다”며 “인근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찾아 현금으로 지불했으나 현금영수증도 끊어주지 않았다”며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복지부 보건정책팀에서는 “정부에서 각 사업자에게 신용카드 및 현금영수증 발행을 유도하는 것은 공평과세 및 세금징수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 뒤 “현재 보건소는 신용카드 및 현금영수증 가맹점으로 등록이 되어있지 않다”고 회신했다. 하지만 “향후 세입조치를 위한 제반여건이 성숙되면 보건소 등에서 신용카드 등을 받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이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9-05 04:59[첨부파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지난 1일 홈페이지를 통해 처방·조제 자제를 권고하고 있는 ‘저함량 배수 처방·조제 전산검점 리스트’ 100품목을 공개했다 이들 100품목은 동일성분·동일제형 중 배수함량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함량 처방이 많았던 의약품들이다. 이에 심평원은 “동일성분, 동일제형, 다양한 함량의 약제 중에서 1회 투약량에 해당하는 함량 품목을 우선 처방·조제함으로써 환자의 약제복용 편의성 및 비용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 리스트를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리스트를 살펴보면 얀센(6품목), GSK(5품목), 노바티스(4품목). 대웅(4품목) 등의 제약사 제품이 비교적 많이 분포돼 있었다. 또 배수함량과 저함량 의약품의 1정당 가격을 비교해보면 안국약품의 소야용라페론정(80mg)는 라페론정 160mg과 상한가가 30원은 같았다. 삼아약품의 세토펜정 80mg는 보험상한가가 28원이지만 160mg은 30원이어서 두 제품의 가격차이는 2원에 불과했다. 이외에도 얀센의 어린이용 타이레놀 80mg은 27원인데 반해 타이레놀 160mg은 33원이어서 그 가격차이가 크지…
2006-09-05 04:40
휴온스(대표 윤성태)가 지난 2일 전국비만미용연합회(이하 전비연, 회장 김범수 인전해맑은의원장)가 주최한 ‘비만약물 유효성과 안전성 평가를 위한 다기관 임상평가(PMS 연구)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후원했다.
이번 PMS연구에는 휴온스 윤성태 대표이사를 비롯, 전비연에 뜻을 함께한 8개학회 회장들과 경만호 서울시의사회장, PMS 연구를 주도할 김영식 교수(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이혜리 교수(영동세브란스병원)와 개원의 50여명이 참석했다.
김범수 전비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비만진료에 대한 일상적인 관심이 증가되는 가운데 현재 개원가에서 많이 처방되고 있는 비만약물의 안전성에 대한 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전국 규모의 PMS 연구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김영식 교수는 “이번 연구는 대학과 개원가 의사들이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대규모 PMS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도환 기자(
아주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아주난청센터가 인공와우 수술 100례를 돌파했다. 아주대학교병원 아주난청센터는 지난 2002년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인공와우 수술을 성공한 이래 약 4년만에 수술 100례를 돌파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9일 ‘귀의 날’을 맞아 개최하는 제4회 아주 인공와우 캠프에서 ‘아주난청센터 인공와우 100례 기념식 및 축하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아주난청센터는 1998년부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병원에서 태어나는 모든 신생아를 대상으로 ‘난청검사’를 실시해 선천성 난청의 조기발견에 앞장선 결과 국내에서도 1000명 당 1명씩 원인을 알 수 없는 선천성 난청이 생기는 것을 확인하고, 그동안 20명의 신생아 난청을 발견해 조기 치료를 실시했다. 또한, 2006년부터는 수원시로부터 ‘수원시 팔달구 보건소 신생아 청력선발검사 사업’의 위탁기관으로 지정받아 지역사회 신생아 난청의 조기 발견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공와우는 귀의 와우 내로 전극을 삽입해 고도난청환자에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하는 기기로, 인공와우 수술은 이비인후과에서는 수술의 꽃이라 불릴 정도로 고도의 정확성을 요
2006-09-04 13:43
최근 정부가 추진중인 ‘국가건강정보센터’ 설립을 두고 학계와 시민단체 등은 개인의 정보가 악용될 우려는 표명하며, 신중한 추진을 요구했다.
이혜훈 의원(한나라당)은 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민건강정보센터(가칭) 설립 움직임에 따른 정책토론회- 개인정보 보호와 의료정보 활용, 그 절충점을 찾아서’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서울의대 김주한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정보의 집중에 따른 남용 *환자의 동의없는 2차사용 *개인정보 자기통제권 보장 어려움 등의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김 교수는 “개인진료정보에 대한 기본법 제정이 논의 중인 상태에서 특별법이 동시에 추진되면서 기본법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와 함께 *정보수집 목적명시 및 최소수집의 원칙확립 미비 *숨겨진 의도 *정보 불균형과 왜곡을 불러 일으킬 보안기술의 한계 등을 국가건강센터 설립의 문제점으로 꼽았다.
토론자
[파일첨부]올해 상반기 의원 표시과목별 심사실적을 조사한 결과 외래 건당 요양급여비용이 가장 높은 과는 핵의학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배포한 ‘2006년 상반기 건강보험 통계지표’중 의원 표시과목별 심사실적(외래)을 분석한 결과 건당 요양급여비용이 가장 높은 과는 핵의학과로 5만5219원을 기록했다. 핵의학과에 이어 정신과가 5만729원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마취통증의학과가 4만9603원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건당 요양급여비용 4만8508원으로 1위를 차지한 마취통증의학과는 올해 상반기에는 3위에 머물렀으며 지난해 5위였던 핵의학과가 이번에는 1위로 올라서 눈길을 끌었다. 재활의학과가 4만7353원으로 4위로 나타났으며 이어 진단방사선과(4만6491원), 신경외과(3만3845원), 정형외과(3만3767원), 신경과(3만979원), 성형외과(3만322원), 병리과(2만8682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외과(2만5995원), 비뇨기과(2만4731원), 진단검사의학과(2만3644원), 일반의(2만3452원), 흉부외과(2만2026원), 안과(2만1583원),…
2006-09-04 13:20이원보 의협감사가 감사기간동안 장동익 의협회장이 추가감사 거부과정에서 보인 언행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 맞대응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장동익 회장은 지난 2일 롯데호텔 잠실 지하1층 사파이어룸에서 열린 경기도의사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중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감사의 명예훼손 소송에 대한 심경을 묻는 질문에 장 회장은 “조사를 받을 것은 받고 재판 받으라면 받는 것 밖에 없다”며 “소송에 대해 일절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또 “의협회장으로서 내가 부덕하기 때문에 모든 일이 일어난 것 아니겠느냐”며 “만약 조사 후 명예훼손에 대해 형사처벌이 내려지면 거부하지 않고 모두 받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원보 감사가 고소장을 접수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해 보지는 않았지만 서울 서부지검에 접수한 것으로 안다”며 “더 이상 의료계 내부에서 피 터지게 싸울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감사에서 일정부분 내 불찰이 밝혀진 만큼 그저 근신하는 마음”이라며 “맞대응하는 마음은 모두 다 접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2006-09-04 11:50
국립의료원(원장 강재규·사진)이 2005년도 책임운영기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행정자치부 주관 2006년도 책임운영기관 워크숍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국립의료원이 국가가 운영하는 유일의 종합전문요양기관으로서 설립목표인 국가보건의료정책 사업수행과 환자고객 서비스 향상 및 국내외 재난시 의료지원에 힘써온 공로가 인정된 것이다.
특히 2005년 5월 선포한 ‘비전 NMC 2010’을 토대로 4대 혁신과제인 병원경영, 조직인사, 의료서비스 및 공공의료 분야를 성과목표로 하고 공공성과 수익성의 균형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책임운영기관제도 정착에 노력해 온 점도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강재규 의료원장은 “앞으로 국가 공공의료정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의료장비 및 시설현대화 등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하고 민간병원이 기피하는 희귀난치성센터, 순환기센터, 호흡기센터 운영 등 저출산·고령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