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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레비트라’ 파트너로 ‘종근당’ 가시화

한두달 내 관계 정리…다른 제품명으로 양사 코마케팅 될 듯

바이엘코리아의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의 국내 파트너가 종근당으로 가시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제약계 한 소식통은 “바이엘의 레비트라 국내 파트너가 종근당으로 기울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레비트라에 대한 제휴는 한두달 정도면 마무리 될 것”이라며 “종근당이 레비트라의 영업을 하게 되면 기존의 제품명인 레비트라를 다른 제품명으로 바꿔 영업에 들어 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엘의 레비트라 국내 파트너 물색은 올해 상반기부터 진행되어 왔으며, 그 파트너로 제일약품, 한미약품, 종근당 등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제약업계에 회자되고 있었다.
 
현재 국내 발기부전치료제는 한국화이자의 ‘비아그라’, 한국릴리 ‘시알리스’, 동아제약 ‘자이데나’, 바이엘코리아 ‘레비트라’ 순으로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올 상반기 자이데나가 레비트라의 시장 점유율을 추월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시장이다.
  
제약계 한 소식통은 “종근당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가세에 따라 시알리스, 자이데나의 2~3위 시장 점유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며 “하반기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구도가 재미있는 양상을 보이게 될 것 같다”고 예측했다.
 
이외에도 SK케미칼과 중외제약 또한 내년도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어 내년 발기부전제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한 양상을 보일 전망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