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고액체납 상위 500세대를 분석한 결과 대다수의 체납 세대가 1500만원 미만의 보험료를 체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000만원 이상을 체납한 세대도 11세대나 되는 것으로 조사돼 체납보험료 징수역량 확대가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이 11일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장기고액체납 상위 500세대 중 1000만원 미만을 체납한 세대가 240세대(48.0%)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1000~1500만원 미만이 232세대(46.4%)로 뒤를 이었다. 1500~2000만원 미만은 17세대(3.4%)로 나타났으며 2000만원 이상도 11세대(2.2%)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55세대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인지역 148세대, 부산 83세대, 광주 61세대, 대구 32세대, 대전 21세대 등이다. 공단은 체납보험료의 징수 독려를 위해 전화(4207건·47.5%), 우편(3507건·39.6%), 출장(788건·8.9%), 지사방문(362건·4.1%) 등의 방법을 동원했으며 체납자 별로 평균 18회 징수 독려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nb
2006-09-11 05:34
한미 FTA 3차 협상이 양측의 기존 입장 고수로 큰 진전 없이 막을 내렸다.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한미 FTA 3차 협상에서도 한미 양측은 많은 분야에서 기존 입장을 고수해 큰 진전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한미 양국이 여전히 연내 협상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4차 협상 전 별도의 의약품/의료기기 작업반 회의 개최가 전해지고 있어 별도의 협상에서 신약 특허 기간 연장 및 자료 독점권 등 핵심 사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증권 배기달 연구원에 따르면 “미국 현지 언론들은 FTA 의약품 부문에서 미국은 국제시선을 적게 받는 별도의 협상을 통해 신약 특허 기간 연장에 주력하는 대신, 기타 상당 부문은 양보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미국 특허 기간 연장 요구가 관철되면 국내 제네릭 제품 출시 시기는 그 만큼 늦어지게 돼 국내 제약사의 타격은 어느 정도 불가피한 상황이나 국내 제약사가 공멸하는 방향으로 협상 결과가 도출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제약업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관만을 할 때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n
“한국에서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6일~8일, 2박 3일 동안 한국의 연구개발 인력과 시설을 참관한 화이자 연구개발 부문 최고경영자 그룹은 출국하기 전 한국화이자 직원들과 갖은 ‘방한 소감 발표회’에서 이같이 얘기했다.
데클란 두간 화이자 글로벌 개발성과 연구대표(선임 부사장)는 “사전에 한국을 방문한 동료로부터 한국에서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말에 방한을 결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그 말이 사실이며, 그 이상이라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는 말로 한국의 연구개발 인력과 시설에 강한 인상을 받았음을 강조했다.
죠셉 팩츠코 화이자 최고의학책임자(선임부회장) 역시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의 바이오 연구에서 매우 ‘가능성 있는(Promising)’ 연구 활동들을 발견했으며, 화이자의 전략적 제휴팀에서 제휴 가능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팔로우업할 것”이라고 실질적 성과가 있었음을 시사했다.
화이자의 이번…
성형외과에서 성형상담을 받는 고객들이 실제 시술로 이어지는 비율은 대략 절반이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강남지역의 유명 성형외과 10곳을 무작위로 선정해 취재한 결과 대다수의 병원들이 상담 후 시술로 이어지는 비율은 40~50%라고 전했다. 윤곽전문 로미안성형외과 담당자는 “10명이 상담을 하면 실제로 4~5명 정도가 시술로 이어진다”고 전하고 “전화상담 후 직접 내원해 상담을 계속하는 경우에는 시술로 이어지는 경우가 더 많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수술을 원하는 환자 중 하루동안 강남지역의 성형외과를 돌면서 의료쇼핑을 하는 사람도 있는데 하루에 예약을 해둔 성형외과 여러 곳을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이런 경우 상담을 해도 거의 시술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예성형외과 관계자 역시 “하루에 여러 곳을 돌면서 가격이나 시술 방법을 비교하는 사람들이 많아 상담건수에 허수가 많다”고 덧붙였다. 성형외과는 상담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병원에서 상담실장 및 코디네이터를 두고 전문화된 상담을 실시한다. 로미안성형외과 관계자는 “고객은 먼저 상담실장과 어디를 수술
2006-09-11 05:30일본환자를 대상으로 한 최초의 ARB계 항고혈압제 관련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발사르탄(상품명 디오반)의 심혈관계 보호효과가 동일 수준 혈압조절 효과를 보이는 다른 계열의 항고혈압제들 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개최된 세계심장학회(World Congress of Cardiology, WCC)에서 발표된 이번 연구자료는 권장요법으로 치료 받고 있던 3000여 명 이상의 고혈압, 관상동맥 심장질환 또는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로, 일본 도쿄의 Jikei 의과대학이 실시했다. 임상시험의 일차 평가기준 분석결과에 따르면, 발사르탄 환자군에서 비-ARB계 환자군보다 심혈관계 질환 발병이 39% 적었다(92 vs 149, p=0.0002). 이런 차이는 주로 뇌졸중(40%의 상대적인 감소; 29 vs 48, p=0.028), 협심증(65%의 상대적인 감소; 19 vs 53, p<0.0001), 그리고 심부전 (46%의 상대적인 감소; 19 vs 36, p=0.029)의 발병율이 유의하게 감소한 탓이다. 또한, 심혈관계 질환 발생으로 인한 입원도 발사르탄 환자군에서…
2006-09-11 05:25올해 처음으로 배출되는 전문간호사 등이 소위 비인기과의 수술 보조 인력으로서 투입되는 것에 대해 관계자들은 ‘우려 반 기대 반’의 입장을 보이고 있다. 흉부외과, 심장외과, 외과 등 소위 기피과에 지원하려는 전공의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간호사가 이들 과에 어떤 역할을 해 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서울백병원 외과 관계자는 “우리 병원 외과의 경우 딱히 인력이 부족하지 않아 전문간호사(경험이 풍부한 숙련 간호사)를 쓰고 있지 않지만, 다른 병원이나 흉부외과의 경우에는 전문간호사를 많이 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은 당장 쓰지 않아도 수술에 대한 인력 수급이 원할 하지 않기 때문에 전문간호사의 필요성은 매우 높다”고 밝혔다. 가톨릭 강남성모병원 흉부외과 관계자는 “함께 일하던 전문간호사가 최근 일이 힘들어서 나갔다”며 “전문간호사를 보충하려 해도 업무 강도가 높아서 영입이 쉽지 않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병원차원에서 전문간호사의 처우나, 업무환경 등을 개선해 주
2006-09-11 05:20기 등재 의약품에 대한 20% 약가 인하를 복지부에서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위 제약사의 주가가 최근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기 등재 의약품에 대한 20% 약가 인하 우려가 악재로 작용, 의약품 시장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종근당 9.8%, 동아제약 7.7%, 한미약품 7.3% 등 상위 제약사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한화증권의 배기달 연구원은 포지티브제 도입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정부는 20011년까지 순차적으로 등재목록을 정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여기서 등재목록을 정비하겠다는 것은 단순히 보험등재여부뿐만 아니라 기 등재 의약품의 약가 수준에 대한 고려 및 조정도 포함돼 있기 때문에 최근에 불거진 기 등재 의약품에 대한 20% 약가 인하를 돌발악재로 파악하기 보다는 정부가 장기적으로 추진중인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일부분으로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 연구원은 “특허 만료 의약품의 약가 20% 인하, 기 등재 의약품의 단계적 약가 인하 등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이 성공을 거두어 정부안대로 총 진료비중 약제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2005년 29.2%에서 2011년…
2006-09-11 05:10
시도의사회장단은 최근 일어난 의협사태를 내부에서 현명하게 해결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9일 오후 4시 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의협 사석홀에 모여, 감사단으로부터 감사결과 보고 받았다.
감사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종보고서 내용이 현 집행부의 잘못을 많은 부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한 시도회장은 “오늘 이자리에서 감사 결과를 모두 듣고 나니, 매우 서글픈 마음이 든다”며 이 같은 사실을 간접적으로 표명했다.
그러나 시도회장단은 이번 문제는 외부로 확대하지 말고 내부에서 해결할 것을 다시 한번 밝혔다.
3시간 가량의 회의를 가진 시도회장단은 “이번 문제를 울타리 밖, 즉 의협 외부에서 해결하지 말고, 개인적인 감정을 이번 사태에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고 최종결론을 내렸다.
시도회장단은 감사보고서를 전 회원에게 공개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보고서가 대의원에게 전달되면 어짜피 모든 회원에게 공
외래환자의 질병 소분류별 다발생 순위별 요양급여실적을 분석한 결과 ‘본태성 고혈압’이 1위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배포한 ‘2006년 상반기 건강보험 통계지표’에 따르면 본태성 고혈압은 청구건수 1217만3212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급성 기관지염이 1009만5859건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급성 편도염(785만7994건), 치수 및 치근단주위 조직의 질환(555만2497건), 다발성 및 상세불명 부위의 급성 상기도감염(528만7983건), 급성 코인두염(462만7342건), 치은염 및 치주질환(443만5402건), 급성 인두염(415만5446건), 인슐린-비의존 당뇨병(413만2311건), 급성 굴염(385만9045건) 등이 10위권을 형성했다. 11위는 위염 및 십이지장염(384만5390건)이었으며 치아우식증(383만7337건), 혈관운동성 및 알레르기성 비염(343만4911건), 배통(332만3057건), 급성 후두염 및 기관염(282만4908건), 무릎 관절증(273만4762건), 천식(271만9013건),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229만2503건), 결막염(228만3087건), 만성 굴염(202
2006-09-11 05:00서태평양지역 연구자들을 위한 분자종양역학 과정이 국립암센터에 마련된다.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는 WHO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와 공동으로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국립암센터 연구동 강당에서 ‘분자종양역학 국제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훈련 과정은 필리핀 등 서태평양지역 국가의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강연자로는 공동주관자인 *국립암센터 신해림 박사 *IARC Paolo Boffetta 박사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의 Stephen Chanock, Nathaniel Rothman 박사 *일본 국립암센터 Toshikazu Ushijima 박사 등 20여명의 국내·외 저명한 학자들이 나선다. 주요연제로는 *암역학 원리 *암역학 실험 *생체지표 감수성 *암위험요인 폭로지표 및 조기생체효과 *폭로결과의 생체지표 *분자역학 연구방법론 등이 예정되어 있다. 행사기간 중에는 한국유전체역학연구회에서 주최하는 ‘제3회 국제유전체역학 심포지엄’도 진행된다. 국립암센터 관계자는 “분자종양역학 국제교육훈련과정은 국립암센터가 2005년 9월 ‘세계보건기구 암예방과 암등록 협
2006-09-10 05:53“우리 병원 대기실에는 어떤 음악이 어울릴까?” 개원의라면 심각하든 심각하지 않든 한번쯤은 해봤을 고민일 것이다. 그래서 많은 병원들은 환자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것 같은 생각에 막연히 클래식 음악을 잔잔하게 틀어주기도 하고 좀 더 쾌활한 최신 음악을 틀어주기도 한다. 물론 별 다른 음악 없이 드라마나 케이블 방송의 홈쇼핑에 집중하라고 대형 TV를 틀어놓을 수도 있고 아니면 럭셔리한 스타일의 잡지들을 보면서 불안감을 해소하라며 잡지들을 탁자 위에 가지런히 놓아둘 수도 있다. 하지만 음악을 틀어 놔도 안 듣고 TV를 켜놔도 안보고 잡지를 놔둬도 안 본다면 환자들은 지루해 하거나 또 불안해 하는 환자가 많다. 이런 경우, 병원은 환자들에게 뭔가 부족한 병원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있다. 환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면서 감동까지 선사할 수 있는 음악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대기실 음악의 세가지 법칙 숙명여대 음악치료대학원 출신 음악치료사 A씨는 병원 대기실 음악의 조건으로 세가지를 강조했다. 바로 *음역이 넓지 않을 것 *스타카토가 없을 것 *조성 박자의 변화가 심하지 않을 것이 그 조건들이다.
2006-09-10 05:50
지난달 8일 개막해 15일 간의 대장정을 치른 제88회 고시엔 대회의 최고 인기스타는 단연 와세다실업고등학교를 창단 첫 우승으로 이끈 괴물투수 사이토 유키(18)다.
괴물투수의 산실인 고시엔 대회에서 사이토는 7경기에 등판해 무려 948개의 투구수를 기록해 또 다른 괴물의 탄생을 세간에 알렸다. 사이토는 결승전 재경기까지 포함하면 무려 4경기를 연속 완투했다.
일본 전역의 4000개가 넘는 고등학교 야구팀 가운데 치열한 예선을 거쳐 겨우 49개 학교만 나서는 고시엔에 대한 일본인의 관심은 상상을 초월한다.
올해 대회기간 총 관중은 무려 85만여 명으로 올해보다 경기수가 많았던 1998년을 제외하면 1991년 이후 최다로 기록됐다.
이 같은 폭발적 인기의 한 가운데 사이토 유키가 있다. 18세의 어린 이 고고야구선수는 올 여름 일본 열도에 메가톤급 고교야구 열풍을 몰고 왔으며 1개월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아이돌 스타로까지 부상하고…
LG생명과학이 4분기부터 정상화될 팩티브 로열티와 신임 CEO의 경영효율 개선활동 성과에 힘입어 4분기부터 성장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개발 중인 sr-Hgh의 국내 승인이 임박했고, 미국 판권 매각 노력이 추진 중에 있어 향후 LG생명과학의 성장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우리증권의 최근 LG생명과학분석 자료에 따르면 “팩티브의 미국 매출에 대한 로열티 수입이 4분기부터 전상화될 예정임에 따라 팩티브 판매회사인 오션트로부터 로열티 수입이 2007년 1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올해 초 신규 경영진의 취임과 더불어 시작된 경영효율 개선활동은 영업 및 연구개발의 집중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노력이 이미 2분기 실적에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리증권은 LG생명과학의 R&D파이프라인을 언급하면서 팩티브와 sr-Hgh의 유망 연구과제 외에도 이미 출시되었거나 현재 개발 중인 B형간염 치료제들보다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LB80380과 신개념 간질환 치료제 LB84451에 대한 임상이 진행 되고 있어 LG생명과학의 향후 성장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06-09-10 05:30
대전협 이학승 집행부가 임원진 명단발표 및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제10기 대한전공의협의회 출범식이 이학승 회장과 전임 집행부 등이 모인 가운데 9일 오후5시 의협 동아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학승 회장(국립서울병원 정신과 4년차)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1년간 공약을 모두 지키도록 노력하겠다”며 “애정어린 비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10기 대전협 집행부는 여성국과 참의료진료단 외에는 모두 새로운 얼굴로 바뀌었다.
이날 발표된 새 집행부는 *기획이사 노승수(아주대병원 안과 3년차) *정책이사 및 대변인 한희종(국립서울병원 정신과 3년차) *총무이사 이승필(고려대병원 가정의학과 2년차) *홍보이사 지구덕(동아대병원 정신과 3년차) *정보통신위원회 이사 우윤재(전북대병원 내과 3년차) *복지이사 오세양(중앙대병원 신경외과 3년차), 주현호(부산백병원 외과 4년차) *여성
최근 특정질환을 알리기 위한 각종 행사가 줄을 잇고 있으나 막상 그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는 행사에서 소외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요구된다. 각 학회들은 연구하고 있는 질환의 정보를 알리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질환의 날’을 선포, 진행하고 있다. 매년 하반기에만 *간질의 날 *귀의 날(이상 9월9일) *눈의 날(11월11일) *블루리본 캠페인(전립선암, 9월 둘째주) *핑크리본 캠페인(유방암, 10월) *우울증 선별주간(11월 첫째주) *고혈압 주간(12월 첫째주)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질환의 날에는 전국병원에서 개최되는 건강강좌는 물론 주요도시에서 현장건강검진, 토론회, 홍보대사 위촉, 문화행사 등이 집중적으로 열려, 대국민 홍보에 한몫을 하고 있다. 그러나 행사가 이뤄지고 있는 곳에서, 이들 질환을 겪고 있거나 이겨낸 환우들의 의견을 듣기는 쉽지 않다. 질환의 날 행사장에서 관련학회 이사장이나 복지부 관계자, 국회의원 등은 쉽게 만날 수 있다. 반면 참가자석을 제외한, 토론회 패널이나 홍보의 주체로 참석한 환우를 만날 기회는 드물다. 최근
2006-09-09 05:50[파일첨부] ‘보험삭감 문제’가 개원가의 최대 이슈로 자리잡은 가운데 안과개원의협의회가 회원들을 위한 ‘다빈도 청구시 보험삭감 사례’를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이미애 안과개원의협의회 보험이사(수원 밝은미소안과 원장)은 “안과에서는 검사가 많이 행해지므로 안과의 삭감사례를 분석해 보면 주로 검사료가 그 대상이 되고, 그 외에도 처치 및 수술료가 문제시 되고 있다”며 안과 개원가의 각종 삭감사례를 분석한 자료를 소개했다. 이 이사는 “라식수술의 진료비의 경우 현재 심평원은 라식수술 치료종결 시점을 최소 3개월 정도로 보고 있어 그 이내의 진찰에 대해서는 비급여 처리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라식수술의 치료종결시점에 대해서는 수술 후 1주일로 봐야 한다는 주장부터 1개월 혹은 3개월로 봐야 한다는 주장까지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어 이에 대한 명확한 기준설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처치 및 수술과 관련해 그 종류를 막론하고 가장 기본적으로 전제돼야 할 것은 해당 술기를 행해야 하는 증거로 인정될 수 있는 환자상태 및 증상을 진료기록부에 명기하는 것”이라며 “이 과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
2006-09-09 05:40우리나라의 R&D 투자규모 현황을 살펴본 결과 의료 R&D 투자규모는 4259억원으로 전체 R&D 투자규모의 6%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료 R&D 규모 중에서 의료기기 R&D가 차지하는 비중은 8.2%에 불과해 이에 대한 비전마련과 지원대책이 절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회 전자의료산업 기술대전’에서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조천행 팀장은 ‘의료 R&D 현황 분석’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조 팀장은 “우리나라의 R&D 투자규모는 총 7조827억원이며 이중 의료 R&D는 4259억원, BT R&D는 7717억원 규모로 각각 6%, 1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료 R&D 현황을 세부분야별로 살펴보면 의료기기 R&D는 417억원 규모로 의료 R&D의 8.2%를 점유하고 있으며 의약품 R&D는 의료 R&D의 27.7%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세계 의료기기 시장 규모를 살펴보면 2006년 현재 1633억 달러이며 오는…
2006-09-09 05:30경기도의사회가 추진해 온 새 회관이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완공될 전망이다. 경기도의사회(회장 정복희)는 영통지역에 매입한 360평 규모의 회관부지에 대한 토지기반공사를 진행중이며,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중 기반공사가 끝나는 대로 회관신축을 위한 착공에 들어가고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의사회는 새 회관 건물에 대한 설계를 비공식적으로 의뢰해 놓은 상태며, 공사비용 마련을 위해 현 회관부지를 빠른 시일 내에 매각할 계획이다. 경기도의사회는 1980년 건립된 회관건물의 노후로 회관신축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회관발전위원회를 통해 회관신축을 추진한 끝에 입지를 선정, 7월경 영통 부지를 매입하고 설계, 공사, 현 부지매각 등 관련사안들을 전개해 왔다. 특히 회관신축은 그동안 누누이 건물 노후에 따른 필요성이 제기돼 온 만큼 4~5년 전부터 현 회관건물을 공용하던 수원시의사회와 공동으로 추진해 왔으나, 수원시의사회가 지난 5월 새로운 회관으로 독립·이전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단독 진행하게 됐다.  
2006-09-09 05:20보령제약의 항암치료 보조제 ‘메게이스’의 성장세가 급성장을 타고 있다.지난해 9월 재발성·전이성 암 환자에 대한 메게이스의 보험적용 확대와 암 환자의 영양섭취 문제가 이슈화 되면서 암 환자 및 의료진들에게 메게이스가 급부상하게 된 것.지난해 9월 이전에는 메게이스의 보험적용이 호스피스 환자들을 대상으로 용량도 10ml로 처방이 제한됐던 부분과 암 환자들의 치료에 있어 영양실조에 대한 부분을 등한시했던 점이 항암치료 보조제를 필요로 하는 암 환자들의 접근을 제한했던 상황이었다.한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던 ‘암 종류별 영양실조 발생률’에 따르면 *암 일반 63% *비소세포폐암 50~66% *소세포폐암 50~60% *유방암 9~36% *대장직장암 40~60% *다발성 림프종 55% *전립선암 56% *육종 39~66% *위암 83% *췌장암 83% *식도암 79% *두경부암 72%로 암 환자의 영양실조 발생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국내 항암치료 보조제 관련해 산삼배양액, 차가버섯, AHCC 등의 건강보조식품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비용과 부작용 또한 만만치 않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어 올바른 항암치료 보조제의 사용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보령
2006-09-09 05:10복수노조 허용이 가시화되면서 병원들도 이에 대한 대비가 시급한 당면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이지만 교수는 “복수노조가 허용되면 노사의 진짜 실력이 드러날 것”이라고 전하고 “노조전임자 급여지급 금지를 통해 과도한 비용을 방지할 수 있지만 휴면노조를 통해 노무관리를 해온 대기업들은 노동계의 타깃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도입 초기엔 혼란이 불가피하며 특히 비정규직 관련 갈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선했다. 아울러 양대 노총의 조직확대 경쟁, 계파 정파별 노노갈등으로 인한 복수노조 설립 시도가 많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노조측 교섭위원 수가 많아져 협상시간이 많이 걸리고 요구수준과 내용이 달라 합의점 찾기가 힘들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때문에 복수노조 시대가 되면 교섭창구 단일화가 가장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노조간 자율적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 교섭단위 내 조합원 과반수가 아닌 근로자 과반수의 지지를 받은 노조에 배타적 교섭권을 허용하고 있다. 또 조합원 과반수 노조에 특별한 절차 없이 교섭권을 주는 것은
2006-09-09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