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미래유망 신기술 분야(6T) 중 생명공학(BT)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확대에도 불구하고, 국내 총 R&D 예산규모 중 BT분야가 차지하는 비율은 9%에 그쳐 미국(25.8%), 일본(12%)에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구 교수(연세의대 약리학)교수는 ‘의과학 분야 연구비 현황’ 보고서에서 외국의 투자현황과 비교한 결과, BT분야에 대한 정부의 투자는 국내 전체 R&D 예산의 9%로 미국의 34%, 일본의 75% 수준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총 R&D 예산은 5조5241억원으로 이중 4962억원이 생명공학기술(BT)에 투자됐다. 한 국 미 국 일 본 정보기술 5053(9.2) 24553(1.8) 27710(7.7) 생명공학기술 4962(9.0) 358332(25.8) 43160(12.0) 나노기술 1965(3.6) 9172(0.6) 14910(4.2) 환경에너지기술 2505(4.5) 42838(3.1) 81160(22.6) 우주항공기술 1840(3.3) 117587(8.4) 3569(
2006-10-02 05:20
녹십자(대표 허영섭)는 10월 5일 창립 39주년을 맞아 허영섭 회장을 비롯한 전임직원과 가족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일 목암빌딩 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처음으로 화상중계 시스템을 도입하여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사업장 및 자회사의 녹십자 가족이 실시간으로 서로 얼굴을 보며 미래를 향한 역량을 결집하고 도전 의지를 다지는 의미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허영섭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는 2010년, 기존 제약부문을 중심으로 한 Hard Health와 의료보험과 건강케어가 축이 되는 Soft Health에서 각각 1조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히며 “매출규모가 2조원에 이르게 되면 글로벌 경쟁시대에 비로소 신약개발 등 모든 분야에서 제대로 경쟁하며 뻗어나갈 수 있으며, 이 단계에 들어서면 Hard와 Soft 사업이 서로 생산적 순환의 고리를 이어나감으로써 Green Cross Care 비전 실현을 좀 더 가속화할 수
전국 의대생이 헌혈릴레이 발대식을 갖고 오는 9일부터 각 의대 및 대학병원에서 3개월간의 헌혈캠페인을 실시한다. 전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회연합(회장 천재중)는 지난 30일 대전 을지대병원에서 ‘2006 의대생 사랑의 헌혈릴레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의대생들은 *일반의 헌혈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헌혈운동을 독려하며 *실제 헌혈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예비의료인으로써 배운 것을 실천하는 모범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모든 의대생들의 정기적인 헌혈 참여와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이번 헌혈 릴레이를 계기로 여러 사회참여사업을 통해 배운 것을 실천으로 옮길 줄 알고 세상으로 다가갈 수 있는
2006-10-02 05:05
보령제약그룹은 지난달 30일 원남동 본사 17층 대강당에서 3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 49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사를 통해 김승호 회장은 “인류 건강에 공헌하겠다는 일념으로 부단한 정진의 시간을 이어온 지 어느덧 반세기를 목전에 두고 있다”며 창업49주년의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내년 창업 50년이라는 ‘지천명’(知天命)의 큰 잔치를 기쁜 마음으로 맞이하기 위해 남은 4분기 분골쇄신의 정신으로 올해 목표달성에 임해달라”며 의식과 기업문화의 지속적인 혁신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장기근속자와 우수사원에 대한 포상이 있었다.
장병섭 보령제약 노조위원장 외 4명이 20년 근속 표창을 받았으며, 보령제약 투석영업부 오원식 부장 외 25명이 10년 근속 표창을 받았다.
우수사원상은 보령제약 항생제팀 신만식 차장과 보령제약 수입팀 박재록 과장이 수상했다. 보령제약 항생제팀 김영석 차장, 보령제약 PCell
[파일첨부] ‘액상 자궁경부 세포검사(수기법, Liquid-based Cervicovaginal Cytology Manual method)’가 10월부터 급여가 신설된다. 또한 치료재료인 ‘흡수성재질의 두개성형판 고정재료(Craniofix absorbable 등)’도 보험적용 대상에 포함된다. 복지부는 29일 이와 같은 내용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고시했다. 이밖에 고시 내용에는 ‘소변배액용기(Urine Bag, Urine Hourly Bag) 및 담즙배액용기(Bile Bag)의 산정기준’과 ‘Lap Disc의 인정기준’, ‘봉합사 산정기준’ 등의 변경내용도 포함됐다. ‘소변배액용기(Urine Bag, Urine Hourly Bag) 및 담즙배액용기(Bile Bag)의 산정기준’은 ‘치료기간 중 1개 인정을 원칙으로 하되, 1주 이상 유치해야 할 상병에 한해 2주에 1개 인정함’으로 변경됐다. ‘Lap Disc의 인정기준’의 경우 ‘복강경하 의료용개창기구(Hand Assisted Laparoscopic Surgery용 치료재료)의 인정기준’으로 제목자체가 바뀐다. &n
2006-10-02 05:02우리나라 병원산업 육성을 위해 의대와 한의대간 교류와 전공의과정의 상호교육이 확대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철수 병협회장은 29일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동서의학연구소 심포지엄’에서 “한의대와 의대간 교육 및 전공의 수련과정에 대한 교류를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병원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양한방 협력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양한방 특성을 고려한 질환별 한국형 진단 및 치료모델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밖에 병원산업 육성방안으로 *의료연구 개발·활성화 *첨단의료복합단지(의료클러스터) 조성 *의료서비스제도 개선 등을 꼽았다. *의료연구 개발·활성화에서는 현재 우리나라 연구 전문인력이 부족해 임상연구 수준이 미흡하므로 이에 대한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우리나라 임상연구 수준은 선진국을 100%로 봤을 때 암분야 64.8%, 순환기 60%, 호흡기 55.6%, 소화기 70%, 내분비 58.3%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첨단의료복합단지(의료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의료산업간 부가가치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n
2006-10-02 05:00중환자실 인력부족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실태보고서가 28일 발표된 것과 관련, 병원관계자들은 “중환자실에 대한 차등수가제만 적용되면 해결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공공연맹의료연대노동조합(위원장 이장우, 이하 의료연대노조)은 지난 28일 ‘중환자실 인력 실태보고’를 통해 ‘국내 병원 중환자실에 근무하는 간호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문제제기를 한 바 있다. 이에 병원계는 “정부에게 수가책정만 해 주면 해결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심각할 정도로 부족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충분한 것도 아니다”라며 “중환자실 인력 운용 문제는 병원의 문제가 아닌 정부 정책적인 차원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세브란스병원의 중환자실에 근무하는 한 간호사는 “우리과 중환자실의 경우 간호사 한 명당 커버하는 환자수는 3명 정도이며, 이 정도는 위급한 상황에서 서로 도와주면서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외국병원 처럼 1:2 정도 수준이 된다면 그야말로 환상적일 것”이라며 사실상 현재 인력 수준이 충분하지는 않음을 드러냈다. 그는 “정부의 시행안이 1:4.8 수준으로 책정된다
2006-10-01 05:50포르노 등에서 간호사가 성적 코드의 대명사로 묘사되고 있어 간호사들의 명예에 먹칠을 하고 있다. AV(Adult Video)를 보면 심심치 않게 간호사 복장을 한 배우를 볼 수 있으며 또한 실제로 재작년 목포의 한 단란주점은 여종업원에게 간호복을 입혀 손님들의 시중을 들게 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이처럼 간호사의 성적 도구화가 심각해지면서 간호계는 자칫 일반 시민들이 왜곡된 간호사 이미지를 받아들일까 우려하고 있다. 현재 AV(Adult Video)산업이 가장 발달한 나라 중 하나는 바로 일본이다. 미국같이 수요 및 시장이 있을 뿐더러 시스템도 잘 정비돼 있기 때문이다. 김유식씨가 쓴 ‘일본성문화’라는 책을 보면 일본 대여용 비디오 시장 중에서 외화를 제외하면 일본산 애니메이션과 방화, 그리고 AV가 시장을 나누어 먹고 있는 실정이다. 그에 따르면 지난 1997년 한 해 동안 일본에서 제작된 일본의 AV는 총 5000여 편으로 판매량은 모두 1300만 편인데 일본 인구를 1억3000만 명으로 보면 인구 10명 당 1개씩의 AV가 팔리고 있으며 대부분의 AV 테이프들은 대여용으로 제작되므로 성인…
2006-10-01 05:40[도표첨부] 쿠웨이트 의료기기 수입 규모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심전도, 심장병, 당뇨 및 고혈압 등 전문 첨단 진단치료기 등의 수출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김익환 쿠웨이트 무역관은 최근 ‘쿠웨이트 의료기기 시장 현황’ 자료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김익환 무역관에 따르면 쿠웨이트정부는 GDP의 4%를 의료산업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의료장비는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수입규모는 2005년 기준으로 1억4000만 달러 이었고 매년 4.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 무역관은 “쿠웨이트 수입시장 특성상 의료기기도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야만 정부병원발주 대규모입찰에 참가할 수 있기 때문에 쿠웨이트 의료기기 수출을 위해서는 유능하고 경험 있는 에이전트 선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걸프지역 의료전문전시회의 참가와 수시로 현지를 방문해 병원 및 의료기기 실수요자들에게 프리젠테이션·세미나를 실시해 한국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수출 후에는 AS를 강화해 수입업자들에게 신뢰감을
2006-10-01 05:30한가위라고 들떠 있는 한 곳에서 머나먼 고향을 그리워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 이들을 위한 행사가 오는 1일 열린다.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은 10월 1일(일)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심석고등학교에서 지난 해에 이어 ‘외국인 노동자 한마당’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마석 성생 가구공단에서 일하고 있는 방글라데시, 네팔,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필리핀,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페루 등 10여개국 5백여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줄다리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등 한국 전통문화 체험과 축구, 농구, 크리켓 등 친선 체육대회도 함께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팀의 크리켓 경기로 시작된다. 이어 오후 2시부터 농구경기와 미니월드컵이 열리며, 오후 5시 30분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미니월드컵의 경우 나이지리아, 네팔, 방글라데시, 페루 등 참가국가들이 행사 몇 주 전부터 연습을 시작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매우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특히 행사에는 휴일을 자진 반납하고 외국인 노동자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기 위
2006-10-01 05:20남성이 정기적으로 유 산소 운동을 하면 대장암을 발병 시킬 수 있는 용종(포립)이나 대장암 형성으로 진전될 조직의 세포 변화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시애틀 후렛 헛치슨 암연구 센터의 맥티어난(Anne McTiernan)박사 연구진은 이 같은 결과가 남성만 나타났고 여성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여성들이 운동을 심하게 하지 않기 때문이거나 여성들의 운동으로 대장암 보호작용을 하는 에스트로젠 호르몬 농도가 감축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들 연구진은 수분과 영양을 흡수하는데 도움을 주는 대장 내막에서 현미경적 출입구인 대장 용종 구조를 관찰했다. 대장 암 환자는 이러한 용종 조직에서 세포 증식이 증가했으며 특히 건강한 사람보다 환자의 용종 주변에서 더 많은 증식 현상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방법은 40~75세의 건강한 남녀 202명을 무작위로 착출하여 매일 중간 및 강도 높은 운동을 1시간 정도로 매주 6일씩 1년간 실시했다. 반면 비교 집단은 전혀 운동에 투입하지 않았다. 모든 조사 대상인에게 조사 전 3년 이내 대장 내시경 검사를 실
2006-10-01 04:01
제6회 보건복지부장관배 전국공중보건의사 체육대회 및 학술대회가 27일과 28일 양일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렸다.
올해 체육대회에서는 충청남도가 전체우승을, 전라남도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해월)은 27일 ‘생물안전소식지’를 발행했다. 이번 소식지 발간은 최근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s) 등 신·변종 병원체의 출현과 더불어 이들 고위험병원체에 대한 연구 및 유전자변형생물체 개발 등 생명공학 연구 활동이 증가하면서, 그 위해성을 평가하고 관리하기 위한 생물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이번 생물안전소식지는 생물안전에 대한 주요 원리 및 연구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사항, 고위험병원체의 안전취급 사항 등 생물안전 전반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발행됐다. 소식지는 연 4회 발행되며 국내 생명공학 및 보건의료분야 관련기관에 배포, 활용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생물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학계, 연구기관등에 소속된 전문가 뿐 아니라 일반국민들 사이에서도 커져가고 있다”며 “이번 소식지는 우리나라의 생물안전 기반마련과 생명공학 실험 분야의 생물안전 확보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의과학 연구 및 바이오산업의 건전하고 지속직인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류장
2006-09-30 06:00[끝] 청구관리프로그램의 오작동으로 부당청구가 이뤄졌다. 이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리는 것은 적법한가? 판례에 따르면 프로그램을 제대로 점검하지 못한 의사의 책임이 커 행정처분을 내릴 수 있다. 보건복지부 법무팀 김성태 사무관(변호사)의 도움말로 현지조사와 관련된 소송판례들을 살펴보자. 화재 등으로 자료제출명령을 이행하지 못한 것은 정당한 사유로 인정 받을 수 있나? 피해내역이 기재된 관련기관의 사실증명 등 화재발생장소에서의 자료소실을 구체적으로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 업무정지처분을 받은 후 기관명칭과 개설자 명의를 변경해 실질적으로 운영한 경우 명의변경된 요양기관에도 처분의 효력이 있다고 보아 처분을 지속시킬 수 있는가? 업무정지처분 요양기관을 폐업하고, 형식상 별개의 다른 요양기관을 개설해 실질적으로 운영하였다면 업무정지처분 위반에 해당된다. 청구관리프로그램의 기계적 오작동으로 인한 부당청구에 대한 행정처분은 적법한가? 청구프로그램 테이터의 오작동으로 인해 대체청구된 사실을 인정할 수 있을지라도 사전에 오작동 사실을 인지가능했음에도 이를 확인하지 않은 과실
2006-09-30 05:50진료실에 여러 명의 환자가 동시에 입장해 진료를 받는 일명 ‘겹치기 진료’에 대해 이는 명백한 ‘환자 인권 침해’ 행위이며 ‘의료법 위반’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공공연맹의료연대노조(위원장 이장우, 이하 의료연대노조)는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대병원과 경북대병원 등 일부 병원에서 겹치기 진료를 하고 있다며 이를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의료연대노조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의 경우 본원 20개 진료과 중 4개과(정형외과, 비뇨기과, 마취과, 신경정신과)를 제외한 16개 과에서 겹치기 진료를 하고 있으며, 서울대보라매병원은 신경정신과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과가 겹치지 진료를 하고 있다. 경북대병원 역시 전체적으로 모든 과가 겹치기 진료를 하고 있으며, 산부인과, 소아과, 안과 등은 일부분 겹치기 진료를 하고 있다. 의료연대노조가 9월 환자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겹치기 진료 실태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77%가 ‘환자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공개진료(겹치기 진료)를 없애고 충분한 진료시간이 확보돼야 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면접조사 가운데 ‘아버지가 보라매병원 비뇨기과에서 다른 사
2006-09-30 05:40알코올중독 환자들이 흔히 겪는 자아존중감 저하와 심한 우울증에 미술치료가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순주 연구팀(포천중문의대)은 최근 열린 대한임상미술치료학회에서 ‘알코올 상담센터에서의 임상사례 연구’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는 자아존중감과 우울증상이 단주(금주)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2005년 8월부터 2006년 4월까지 실시됐다. 이기간 동안 알코올중독 및 의존, 남용환자 중 30세 이상 남성 10명을 대상으로 총 40회에 걸친 미술치료가 시행됐다. 연구에 참여한 알코올중독 환자의 평균연령은 49세(36~59세)로 유병기간은 평균 17.3년(3~30년)이었다. 연구결과 치료시작 전 실시된 초기면접에서 24%에 불과했던 참가자의 자아존중감은 프로그램 종결단계에서는 34.8%로 향상됐다. 우울척도 역시 초기면접 조사시에는 52.8%로 높은 편이었으나, 집단미술치료 종결직전 조사에서는 24.5%로 두배 이상 낮아졌다. 특히 자아존중감이 올라가고, 우울증이 완화되면서 알코올중독 환자가 스스로 단주를 지키는데도 도움을 줬다.
2006-09-30 05:20
[도표첨부]제약업종 투자 탑 포인트 회사로 동아제약과 한미약품이 추천됐다.
우리투자증권 황호성 연구원 29일 제약산업 보고서를 통해 동아제약과 한미약품을 최선호주로 평가하고, 그 이유를 두 회사의 우수한 성장전망이 충분히 현 주가수준에 반영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동아제약과 한미약품에 대해 “수익구조가 다변화되고 있어 정책 변수에 민감하지 않고, 신약개발로 기업가치 상승이 장기적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강력한 영업망을 바탕으로 높은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투자 메리트 중에 하나라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동아제약은 자이데나,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 DA-9012 등 신약개발 측면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미약품은 고성장이 지속될 제네릭 의약품 부문에서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두 회사를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동아제약, 한미약품 두 회사 외에 LG생명과학, 일양약품, 동화약품 등 신약개발 부문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는 업체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
병원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차단되는 유일한 곳인 중환자실이 인력부족과 경험미숙으로 환자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는 실태보고서가 발표돼 충격을 던져 주고 있다. 민주노총공공연맹의료연대노동조합(위원장 이장우, 이하 의료연대노조)은 지난 28일 보건복지부에서 중환자실 실태보고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의료연대노조는 국내 중환자실의 간호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을 고발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복지부에 촉구했다. 복지부는 중환자실 기준강화 방침과 관련 지난 7월 6일 의료법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으며, 9월 확정공포 후 내년 9월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의료연대노조의 중환자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간호사 1인이 보는 응급실 환자수는 서울대병원의 경우 2~3명, 경북대병원은 2~4명, 울산대병원은 2~4명, 충북대병원은 3~4명이다. 의료연대노조측은 “정부의 인력기준안이 현재의 수준보다 더 낮은 4.8명으로 이는 미국의 간호사 한 명당 2인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것”이라며 “법적 기준을 더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의 인력기준
2006-09-30 05:00테스토스테론을 과잉 투여할 경우 신경세포를 파괴하고 다 나아가 뇌 기능에 장기간 영향을 주어 자체적으로 뇌 세포를 죽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예일대학 엘리치(Barbara Ehrlich)박사 연구진은 실험관에서 뇌 세포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적절한 남성 호르몬의 투여는 이상 반응을 보이지 않지만,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높을 경우 뇌 세포를 파괴하는 사실을 확인 했다고 밝혔다. 열리치 교수는 과량인 경우 알쯔하이머와 같은 뇌 질환에서 보이는 현상과 유사하게 자체 세포 파괴를 유발한다는 것. 이는 스테로이드를 남용할 때 공격적 행동이나 자살 충동과 같은 이상 행동 변화를 유발하는 현상과 흡사하다고 설명했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세포의 분열, 발달, 증식에 중요한 요소이며 남녀 모두 몸에서 생성 분비한다. 물론 남자가 여자보다 약 20배 더 많이 테스토스테론을 생산한다. 이러한 기능 때문에 운동 선수들이 경기 능력 향상을 위해 테스토스테론 혹은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남용하여 심심찮게 물의를 빚어 왔다. 연구진은 이번 실험에서 테스토스테론이 과잉 투여될 경우 신경세포를 파괴하여 기능 변
2006-09-30 04:51키 큰 엄마가 키 작은 엄마 보다 쌍둥이 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끌고 있다. 뉴욕 롱아일랜드 유대의료원의 산부인과 의사인 스타인맨(Gary Steinman) 박사는 쌍둥이를 출산한 여성 129명의 신장을 측정한 결과 이상한 공통 현상을 발견했다. 즉 미국 여성의 평균 신장 보다 키가 큰 여성에게서 보통 키 여성보다 쌍둥이 출산 가능성이 더 높게 나타났음을 확인한 것이다. 연구진은 이 같은 통계결과를 IGF(인슐린 양성장 인자)가 요인일 것으로 보고 있다. IGF는 성장 호르몬 반응으로 간에서 분비되는 단백질이다. 이 IGF는 난소에 여포자극호르몬의 감수성을 증가시켜 배란을 촉진하는 작용을 나타낸다. 바로 이러한 배란 촉진 때문에 쌍둥이 임신과 출산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키가 작은 여성은 IGF 농도가 획기적으로 낮게 나타나고 키가 큰 여성이 많은 나라는 작은 여성이 많은 나라와 비교하여 쌍둥이 출산율이 높기 때문이다. 과거 연구에서 이들 연구진은 여성이 유 가공 식품을 많이 소비할 경우 쌍둥이 출산율이 높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 이유로 소는 사람과 같이 성
2006-09-30 0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