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중앙병원이 매일 아침 친절방송을 진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산재의료관리원 안산중앙병원(원장 임호영)은 아침 8시 25분부터 5분 동안 친절이 몸에 배어나도록 하자는 주제를 가지고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있다. 방송은 *고객 관리 *고객 응대 요령 *개인의 정서 함양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또한 매주 수요일 아침은 친절인사를 하는 날로 정해, 임호영 원장 이하 전직원들이 본관 로비에 모여 아침인사를 실하고 있다. 김광정 행정부원장은 “5분은 매우 짧은 시간이지만 매일 아침 친절방송을 듣고 매주 수요일 아침인사에 참여하면서, 직원들이 평상시 마음가짐이 친절 응대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침친절 방송은 친절도 향상은 물론 부드러운 직장분위기 조성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11-15 17:28최근 정선병원이 친절한 병원으로 꼽혀, 방송에도 소개됐다. 산재의료관리원 정선병원(원장 태석)은 14일 강원민방의 ‘생방송 투데이 강원’ 코너에 친절병원으로 소개됐다. 이번 방송은 지난 9월 초 병원 응급실을 이용한 정선읍 주민이 진료 후 귀가한 응급실 근무자의 현 상태를 묻는 안부전화를 받은 뒤, 같은 달 17일 정선군청 홈페이지에 칭찬한 글을 남긴 것이 소재로 채택되면서 이뤄졌다. 또한 해당 응급실 근무자인 정유진∙최지은 간호사를 인터뷰한 방송국 관계자는 또 다른 환자가 정선병원을 친절한 병원으로 칭찬하는 것을 촬영해 가기도 했다. 정선병원 관계자는 “방송을 계기로 정선지역주민의 입장에서,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고객만족실천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11-15 17:21울산 지역 대학과 병원, 산업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의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울산대학교병원(원장 이철)은 15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의생명과학 산∙학∙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울산대병원, 울산정밀화학산업단, 울산대 생명공학부의 의생명공학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각자의 연구 분야에 대한 소개와 토론과 함께 상호협력 할 것을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포지엄을 주최한 울산대병원 조홍래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으로 각 기관에서 활동 중인 의생명과학 분야 연구자들의 연구 진행 정도를 알 수 있었다”면서 “서로의 연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짐과 동시에 의견교환으로 연구에 내실을 기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기회에 산∙학∙연간의 유기적 관계를 형성해 의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됐다”고 의의를 밝히고 “의생명과학 분야의 활발한 발전이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대병원 생의과학연구소는 생명과학과 임상의학을 바탕으로 한 연구활동은 물론 연구용역 및 일반기업 연구기관 등과 함께 산학합
2006-11-15 17:12산재의료관리원 동해병원(원장 정효성)은 15일부터 17일까지 본관 로비에서 ‘재활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동해병원 1년 동안 환자들이 활동한 종이접기작품 30여점, 비즈공예작품 80여점, 서예작품 10여점, 사진작품 34점, 난분재 기르기작품 80여점 등 총 25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전시 작품을 판매하여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동해병원은 환자들의 재활의지를 키우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일체감을 잃지 않도록 게이트볼반, 당구반 등 10여 개의 취미활동반을 운영하며 장기요양으로 인한 무기력감을 해소하고 생활에 활력과 용기를 주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11-15 12:55오늘 저녁 8시 반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요양급여비용협의회 수가계약을 위한 마지막 협상을 벌이는 가운데 과연 지난해처럼 자율계약을 이뤄낼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공단 및 의약계단체 관계자들은 지난 14일 팔레스호텔에서 조정협의회를 열고 막판 실무작업에 들어갔으나 불과 3분만에 협상결렬을 선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협의회 한 관계자는 “수가계약 방식에 대한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해 협상을 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단은 유형별 분류 수용을, 의약계단체는 공동연구 우선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양측의 입장차이가 너무 큰 탓에 의료계 내에서는 “이번 협상은 파행으로 치닫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대한한의사협회 정채빈 보험이사는 “이번 수가협상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잘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정 이사는 “자율 협상을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최대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부 언론에서 의약계단체가 3.5~5%의 수가인상안을 제시하고 공단측에서는 2.5%
2006-11-15 11:44
계명대 동산병원 ‘구순-구개열 및 두개안면 클리닉’이 최근 미국 구개열-두개안면학회 소식지(News Letter, American Cleft Palate-Craniofacial Association, Vol. 32;3)에 자세하게 소개됐다.
이번 미 학회 소식지 게재는 국내 유사·동일 클리닉 중 처음있는 일로, 동산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최신 치료 시스템이 세계적으로 인정된 것으로 평가된다.
계명대 동산병원 ‘구순-구개열 및 두개안면 클리닉’은 한기주 교수(성형외과)를 주축으로 신경외과, 정신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교정치과, 언어치료사 등 여러 과가 협진헤 환자 진료에 임하고 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대구대학교 사범대학 초등특수교육과 2학년 9명으로 구성된 U.F.O(Utopia For Our Students)팀이 2006년도 제2학기 대구대학교 사회봉사장학생 단체부문에 선정돼 받은 장학금 전액을 영남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에 기탁했다. U.F.O팀은 지난 9월부터 영남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에서 아동학습 및 이동보조 도우미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11-15 11:24
단국대병원(원장 장무환)은 2006년도 당뇨주간을 맞이해 14일 병원 5층 대강당에서 ‘당뇨병 공개강좌 및 당뇨뷔페’를 열었다.
대한당뇨병학회 충청지회와 공동으로 당뇨인과 가족 150여 명을 초청해 개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의 신장 및 체중 측정, 개인별 혈당 측정과 적정 칼로리 계산 후 칼로리별 식품교환표를 제공했다.
또한 단국대병원 김도희 교수와 순천향대병원 이경욱 교수는 각각 ‘아픈 날과 여행할 때, 겨울철 등 특별한 날 당뇨병 환자의 건강관리’와 ‘당뇨병과 민간요법의 폐해’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어 당뇨전문 간호사와 영양사가 자가혈당측정법, 당뇨병의 생활습관관리, 식사관리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 후에는 지금까지 궁금하게 여겨졌던 각종 건강 상식에 대한 내용들을 전문가와 함께 질의응답으로 풀어보는 시간과 함께 당뇨뷔페가 마련됐
부산대학교가 2008년 3월 개교하는 국립한의학전문대학원(이하 한전원) 설치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는 14일 ‘한전원 설치 심사위원회(위원장: 교육부차관)’의 심사를 거쳐 부산대학교를 한의학전문대학원 설치 대학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한전원 설립에는 의과대학이 있는 지방 국립대학 6개교가 유치를 신청했으며, *신청대학의 역량(25점) *설립의지 및 추진 용이성(25점) *설치계획의 타당성(40점), 대학과 지역 발전에의 기여성(10점) 등에 대한 최종평가가 14일 이뤄졌다. 이 평가에서 부산대는 전 부분에 걸쳐 비교적 고르게 높은 점수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부산대가 양·한방 협진체계 구축과 교육·연구 등에서의 협력 및 한의학의 과학화 등에서 타 대학보다 상대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내년 12월까지 대학설립 및 운영규정 기준에 적합한 교수를 채용하고 시설 및 공간을 정비하게 된다. 이어 내년 10월까지 입문시험 개발, 선수과목, 선발자격 등 학생선발 방식을 확정하게 되며, 4+4 교육과정 및 입문시험 예비실시 등을 진행한
2006-11-15 10:20최근 한 대형 병원이 신입 간호사에게 ‘입사 후 2년간 결혼과 임신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받아 물의를 빚자 노동부가 전국 대형병원을 대상으로 전면적인 실태조사에 착수했다.노동부는 16일부터 연말까지 상시근로자 300명 이상인 대형 병원 100여 곳을 대상으로 ‘성차별 및 모성보호 이행실태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각 사업장에 결혼, 임신, 출산을 퇴직사유로 규정하는 근로계약, 취업규칙, 별도서약서 등이 있는지 조사하고 고용평등 및 모성보호 제도 이행 실태에 관해 전면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위법 사실이 드러난 사업장에 대해선 사법조치 또는 시정명령을 내리게 된다.노동부는 또 16일부터 한 달간을 ‘고용평등 및 모성보호 신고기간’으로 정해 혼인·임신퇴직제 등 법 위반 사례를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병원을 포함한 모든 사업장 중 법을 위반한 사례가 있으면 관할 지방노동청 또는 각 지역 여성노동자회, 여성민우회 등의 고용평등상담실에 신고하면 된다. 신고가 접수된 사업장은 이번 조사대상에 추가로 포함돼 실태 조사를 받는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유지은 기자(herang@kmib.co.kr)
2006-11-15 09:45장동익 회장의 재신임 이후 의협사태가 봉합국면을 맞고 있는 가운데, 이원보 의협감사가 일부 개원의협의회를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나선 것으로 알려져 또 다른 갈등국면으로 불거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원보 감사는 지난 10일 대한개원내과의사회, 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 대한전공의협의회 측에 임원구성 및 회계를 포함한 회무감사 명목으로 2005년 1월1일부터 2006년 11월 10일까지 작성된 임원구성, 상임이사회를 비롯한 각종 회의자료, 예산 및 결산 내역 등의 자료를 16일까지 제출토록 요구하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보 감사의 이번 감사 통보는 의협 감사단이 아닌 이원보 감사 개인명의로 통보된 데다 각 개원의협의회가 의협의 감사를 받았던 전례가 없는 만큼 당사자들에게는 의아한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개원내과의사회는 이 감사의 이번 행위가 소아과 개명 반대 등에 대해 개원내과의사회를 겨냥한 보복성 감사의 성격이 짙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원보 감사가 실시하려는 감사 대상이 개원내과의사회뿐이 아닌 소개협과 대전협을 포함하고는 있지만 이는 단지 ‘구색 갖추기
2006-11-15 09:40대장항문 전문병원인 송도병원은 지난 4일 강원도 철원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항문 진료를 실시했다. 철원군 갈말읍에 위치한 철원보건소에서 열린 이날 진료에는 평소 대장항문 질환으로 고생하던 주민들과 질환이 의심되는 주민들이 대장항문 진료와 건강상담, 약처방을 받았다. 철원보건소 관계자는 “철원에는 대장항문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병원이 없어 주민들 대부분이 병을 참고 지내다 무료진료를 하면 그때서야 진료를 받고 수술을 정하거나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게 된다”면서 송도병원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송도병원은 지난 1994년부터 철원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1년에 두 차례, 평균 150여명을 무료로 진료해 오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11-15 09:18보건복지콜센터 ‘희망의 전화 129’ 상담원과 직원들로 구성된 희망봉사대가 15일 시흥요양병원을 방문, 거동이 불편한 50여명의 노인을 위한 목욕봉사를 실시했다. 보건복지콜센터는 상담을 통해 전하는 이웃 사랑에 그치지 않고 지난 1월부터 매월 하루를 ‘희망의 날’로 정해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다. 한 희망봉사대원은 “목욕봉사는 손이 많이 가고 몸은 더 고단해도 가장 필요로 하는 일을 하는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달 개통 1주년을 맞은 ‘희망의 전화 129’는 지난 1년 동안 총 57만여건의 상담으로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해 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11-15 06:00의사들의 국내외 출입국 정보가 아무런 제어장치 없이 무단으로 유출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의사회는 즉각적으로 이를 인권침해로 보고, 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해 향후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경만호)는 의사들의 국내외 출입국 정보가 아무런 법적 근거와 본인의 동의 없이 유출, 전국 8만 의사들이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인권침해를 당하고 있다며, 조사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접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의사회 최종현 사무총장은 “인권위에 진정서를 접수하기 앞서 출입국사실 내역 통보 여부와 법적 근거 등에 대한 사실 조사를 실시했다”면서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은 이에 대해 답변을 할 수 없다며 즉답을 회피했으나, 확인결과 심평원에서는 출입국 자료를 직종별로 분류해 활용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의사회는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아무런 법적 근거도 없이 의·약사의 출입국자료를 심평원 등에 넘겨주어 활용토록 하고 있는 것은 의약사를 일종의 예비 범죄자(부당 진료 및 청구) 차원에서 관리하는 것으로 ‘심각한 인권침해’라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2006-11-15 05:50서울시의사회가 의료법 개정 전까지는 처방전 대리교부를 유보해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경만호)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식입장을 보건복지부에 전달했다. 의사회는 유권해석만으로 대리 처방전 교부를 허용했다가 법적 다툼이 생길 경우 의사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게 될 수 있으므로 의료법이 개정·반영될 때까지 시행을 유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처방전 대리교부 대상에 대해 진찰하지 않은 환자는 처방할 수 없다는 원칙아래 *지체장애인 1급 *거동이 불가능한 말기 암환자 등 의학적으로 대리처방이 불가피한 사유를 객관적으로 입증이 가능한 경우에 한할 것 등을 건의했다. 서울시의사회 좌훈정 홍보이사는 “처방전 대리교부의 대상은 구체적이고 엄격하게 제한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복지부에서는 막연하게 고혈압, 당뇨 등 만성환자나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장애인 등으로 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좌 이사는 “이는 자칫 약화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또한 처방전 대리교부 조장으로 변질될 우려가 있어 정부측에 공식입장을 전달하게 됐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관
2006-11-15 05:47유방암 내시경 수술 후 적절한 유방 재건술을 실시한 경우 환자의 만족도가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의대 배원길 교수(강북삼성병원 외과)는 2002년 11월부터 2006년 9월까지 유방암 내시경 수술 후 유방 보존술을 시행한 총 7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방을 완전히 절제 한 후 유방 삽입물을 넣은 환자의 92%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유방암 수술 후 미용 효과를 보기 위해 수술 후 3주, 3개월, 6개월째 환자가 직접 유방의 대치 및 모양 등을 평가했다. 유방암 내시경 수술을 통해 유방을 완전히 제거한 후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삽입물을 넣은 성형수술을 받은 36명 환자 중 33.3%이 매우 만족, 58.3%가 만족하다고 응답했다. 유방을 부분적으로 절제한 경우 유방암 수술 의사가 직접 외과에서 사용되는 mesh라는 물질을 삽입해 유방을 보전한 환자 35명도 73% 이상이 만족감을 나타냈다. 배원길 교수는 “ 최근 유방암이 급증하고 있지만 정기적인 진단 등 조기 발전의 시스템도 발전하여 다른 암들보다 생존율도 높고 30~40대의 젊은층 환자도
2006-11-15 05:45최근 개원가 불황으로 봉직의를 선호하는 의사들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 중소병원들은 여전히 봉직의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어, 의료수급에서도 양극화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어긋난 수요와 공급에는 전문의들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 선호 현상 때문. 대구 A병원은 봉직의를 구하지 못해 3명의 원장이 돌아가면서 당직을 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 진료과목이 정형외과인 이 병원은 1주일에 2~3일 정형외과 전문의가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등 적지 않은 인력난을 겪고 있었다. 이 병원 관계자는 “대부분 규모가 큰 대학병원으로 가려 하거나, 서울의 큰 병원 과장으로 가려고 한다”며 “특히 정형외과는 야간 당직을 하기 싫어해 왠만해선 잘 오려 하지 않는다”고 실정을 털어놨다. 특히 “대학병원은 인턴, 레지던트들을 활용할 수 있지만 중소병원은 그럴 수도 없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광주 B병원 관계자 역시 의료인 인력난이 지방에서 더 심하다는데 적극 동의하면서 “서울에 있는 의료진은 외국으로 가려 하고, 지방은 그 자리를 채우려 서울로 가려고 한다”며 의사 구하기
2006-11-15 05:40[파일첨부] 문병호 의원(열린우리당)은 지난14일 의약품의 품목 허가와 제조업 허가를 분리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약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문 의원은 “현행 약사법상 의약품의 품목허가는 제조시설을 갖추고 식약청으로부터 제조업허가를 받은 제조업자만이 취득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어, 연구 개발자가 신의약품 등의 품목허가를 받으려면 제조시설을 갖추어야 하는 등 비용부담으로 인해 지적재산권을 제대로 보호 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약사법 개정안 발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의약품의 품목허가와 제조업허가를 분리함으로써 연구 개발자와 제조업자 각각의 핵심역량별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문화를 유도해 개발여건 및 경쟁력을 강화하고, 의약품의 품질확보 및 소비자안전을 보호 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선, 보완하려는 것이다. 이번 개정안 발의는 임종인, 김종률, 안병엽, 정성호, 한광원, 이인기, 박재완, 장향숙, 강창일, 장복심, 우윤근, 이종길 의원 등 12인이 공동 참여했다. 첨부파일: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
2006-11-15 05:35올 겨울에 어린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유행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성균관의대 이상일·안강모 교수팀(삼성서울병원 소아과)은 1995년부터 2003년까지 병원을 찾은 어린이 폐렴환자를 대상으로 한 역학조사 결과 3년을 주기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유행, 올해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연구팀의 9년간 7778명 폐렴환아 중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으로 진단 받은 환자는 입원환자 363명, 외래환자 212명으로 총 575명이었다. 이중 남아가 294명, 여아가 281명으로 성비는 1.04:1이었고, 평균연령은 4.49±2.80세였다. 특히 1997년 102예(9.6%), 2000년 104예(10.9%), 2003년 174예 (18.7%) 등 3년을 주기로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월별 발생률을 보면 11월 104예(18.1%), 12월 93예(16.2%), 10월 92예(16.0%)로, 11월과 12월의 발생환자가 전체의 30.7%를 차지했다. 이상일 교수는 “조사결과를 보면 올해 중에서도 12월까지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에 대한 건강주의가 강화돼야 할 것
2006-11-15 05:30빠르면 내년 2월부터는 의약품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직접 실시한 경우에만 생동성이 인정되고 공동 생동성시험 품목은 5개 이내로 제한될 전망이다. 식약청은 15일 이러한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의약품등의 안전성·유효성 심사에 관한 규정’(식약청 고시) 개정안을 입안 예고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생동성 인정품목 제조업소에 동일한 처방과 제조방법으로 위탁해 제조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생동성시험을 실시하지 않아도 됐으나, 직접 시험 실시 품목과 위탁 품목간 차별화가 되지 않아 국내 제약기업의 제네릭 의약품 개발이 활성화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어 개선하기로 한 것이다. 식약청은 제품 개발 단계부터 공동으로 참여하는 경우에는 5개 품목 이내에서 허용함으로써 국내 중소 제약사의 생동성시험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는 의약품 국제조화회의(ICH)의 국제공통서식(CTD)에 적합한 자료 제출 근거와 신약 허가 신청서류에 대해 신속히 심사할 수 있는 근거도 포함돼 있다. 식약청은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주관으로 추진중인 의약품…
2006-11-15 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