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DA가 여러 의학회에서 활발히 논의돼왔던 약물방출스텐트(DES, Drug-Eluting stents)에 대해 안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FDA는 지난 7,8일 양일간 순환기 전문가 미팅을 갖고 약물방출스텐트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번 미팅에서 FDA는 *텍서스 익스프레스(TAXUS Express2™ 사진 )와 같은 약물방출스텐트가 안전하며 *약물방출스텐트의 장점들을 고려할 때 잠재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됐던 위험 요소들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특히 FDA 자문위원회는 약물방출스텐트가 가지고 있는 장점들, 즉 재협착 방지와 장기 안전성 유지 측면 등이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음을 지지하고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FDA의 결론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약물방출스텐트(DES)와 금속스텐트(BMS)를 비교했을 때 혈전증 발생률은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으며, 사망률과 심근경색 발생률 역시…
전공의대책위원회가 오늘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하지만 위원회 구성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던 병협과 복지부가 불참을 통보, 운영상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전공의대책위원회(위원장 김성덕)는 12일 오전 7시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첫 위원회의를 갖고, 대책위의 역할 및 조직구성 등을 논의했다. 전공의대책위는 전공의의 고충처리와 수련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위원은 대한의사협회 2명, 서울시의사회 1명, 대한의학회 2명,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2명, 대한전공의협의회 2명, 언론계 2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다. 현재까지 확정된 위원은 *의협 김성덕 부회장·신양식 학술이사 *서울시의사회 경만호 회장 *의학회 김성훈 수련교육이사 *의대교수협 윤영수 부회장 *대전협 이학승 회장·한희종 정책이사 *후생신문 이상섭 편집국장 등이며, 미정 인원은 차기회의(1월 8일)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당초 전공의대책위에는 대한병원협회와 보건복지부측 인사도 포함될 예정이었으나, 이들의 거부로 제외됐다. 전공의대책위는 고충처리소위원회와 수련환경개선소위원회를 구성하려던 당초
2006-12-13 05:05새로운 개념의 먹는 ‘전문’ 금연치료제인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가 한국인 등 아시아 흡연자에게도 효과적이라는 임상 3상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은 한국과 대만 흡연자 250명을 대상으로 한 챔픽스의 3상 임상시험 결과, 12주 금연 성공률이 59.5%(위약군의 경우 32.3%)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12주간의 챔픽스 치료 후 12주간의 약물치료 없는 기간을 포함한 총 24주까지의 금연율을 추적 조사한 ‘장기 금연율’ 역시 46.8%(위약군 21.8%)로 나타났다. 지난 7월 JAMA(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발표된 2000여명 이상의 흡연자를 대상으로 동일하게 설계된 두 개의 기존 임상 시험 결과에서, 챔픽스는 기존 금연치료제인 부프로피온에 비해 약 2배 정도의 높은 금연 성공률을 보인 바 있다. 챔픽스는 표적화된 기전의 획기적인 금연 치료제로서, 기존의 니코틴 대체제와는 달리 뇌의 니코틴 수용체에 결합하되 부분적으로 활성화함으로써, ‘흡연 욕구’와 ‘금단 증상’을 충분히 해소해 금연을 보다 손쉽게 하도록
2006-12-13 05:03국내 의약품 가격이 선진 7개국의 57.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13일, 2005년도 보험의약품 매출 상위 500대 품목에 대한 우리나라와 선진 7개국과의 2006년도 등재가격을 비교해본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국가별 비교결과, 우리나라 약가수준은 미국 약가의 33% 수준으로 가장 큰 차이를 보였으며 스위스 약가의 57%, 독일 약가의 56%, 이태리 약가의 64%, 일본 약가의 67%, 프랑스 약가의 78%, 영국 약가의 82%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매출규모별 약가수준 비교결과, 상위 100대 품목의 약가수준은 선진 7개국의 65.5%로 나타났으며 300대 품목은 60.6%, 500대 품목은 57.1%로 약가수준이 점차 낮아지는 현상을 보였다. 이처럼 매출규모가 큰 품목일수록 가격수준이 상대적으로 양호하게 나타난 것은 대형품목일수록 철저한 약가관리가 이루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연도별 약가수준 변동추이를 보면, 1999년에는 선진 7개국의 53.9%, 2000년에는 41.2%, 2001년에는 40.1%…
2006-12-13 05:01경구 당질코르티코이드(glucocorticoids)를 사용하면 당뇨병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영국의 연구자들이 ‘Diabetes Care 12월호’에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연구진은 “아토피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현 상황을 감안할 때, 아토피질환에 대한 경구스테로이드 처방이 당뇨병발병의 부담을 증가시키는 새로운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런던 킹스 칼리지의 Gulliford 박사 연구진은 아토피질병에 대한 스테로이드요법과 당뇨병 발병 간에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진은 새로 당뇨병으로 진단 받은 2647명의 환자와 5294명의 대조군을 비교 연구했다. 연구 결과 경구 당질코르티코이드제를 3번 이상 처방 받은 환자의 당뇨병에 대한 교차비(odds ratio)는 1.36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신규 당뇨병 환자 중 경구스테로이드 복용과 관련이 있는 환자의 비율은 2%로 추정된다”고 밝히고 “스테로이드를 포함하는 흡입제, 국소제제, 점안액의 당뇨병 유발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관절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스테로이드 주사제를 투여하는 것도 당
2006-12-13 05:00
한국콜마(대표 윤동한)는 미국의 백신 개발전문 바이오벤처기업인 VAXIN(대표 Kent Van Kampen)사와 현재 VAXIN사가 개발, 임상중인 조류 인플루엔자(이하 AI) 예방백신의 국내 독점 판매를 위한 라이센스 계약과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도입되는 백신은 ‘비강 분무형 유행성 인플루엔자 예방백신’과 ‘AI 예방백신’ 등 2품목으로 현재 미국에서 각각 임상 2상 준비 중에 있으며, 세포배양법으로는 세계 최초로 개발되고 있는 백신이다.
2품목 모두 오는 2010년 미국 FDA 승인을 예상하고 있어 2011년부터는 북미에서의 판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VAXIN사가 개발한 백신의 큰 특징은 기존 인플루엔자 백신의 경우 백신 생산에 계란을 숙주로 이용하는 방식과는 달리 세포배양방식으로 백신을 생산하기 때문에 신속하고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아데노바이러스 벡터를…
국내 의사의 중 월 평균수입은 500~800만원, 하루 평균 30~50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한국갤럽에 의뢰해 의사협회 회원 1057명을 대상으로 2006년 2월 15일부터 2월 20일까지 실시한 전화설문조사 결과, 월평균 수입이 ‘500~800만원’인 응답자는 전체의 23.6%, 일평균 진료환자수가 ‘30~50명’인 응답자가 24.2%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 대한 표본은 과학적인 표본 추출을 위해 전국을 대상으로 지역별, 연령별 의사수를 고려한 비례할당 추출에 의해 구성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월평균 수입의 경우 ‘500~800만원’이 249명(23.6%)으로 가장 많았고, ‘300~500만원’ 180명(17.0%), ‘800~1000만원’ 177명(16.7%), ‘200~300만원’ 93명(8.8%) 순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100~200만원’이라는 응답은 87명으로 8.2%를 차지했으며, ‘1000만원 이상’이라는 응답은 83명(7.9%), ‘100만원 이하’라는 응답도 9명(0.
2006-12-13 05:00제16회 러시아 모스크바 의료기기전시회(ZDRAVOOKHRANENIYE 2006)에 참가한 국내 의료기기업체들이 143만불의 계약실적을 올렸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문창호, 이하 의료기조합)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박람회장에서 개최된 전시회에 9개업체, 18여명으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 한국관을 방문한 바이어는 1270명이었고, 그 중 관심을 갖고 상담한 바이어는 327명, 상담실적은 693만5000불, 계약실적은 142만8000불로 집계됐다. 의료기조합 관계자는 “진단기기와 건강, 미용에 관련된 제품에 대한 러시아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 특히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중국업체가 200% 증가, 중국업체에 대한 경계를 늦춰서는 안된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국내 업체는 *대성마리프 *메디게이트 *메디니스 *바이오프로테크 *우영메디칼 *인포피아 *한림의료기 등이며, 총 15여개 품목 40여종의 국산제품을 선봬 호평을 받았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12-13 04:55폐기물관리법 개정안이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 의료계에서는 탈지면이 종전 감염성폐기물에서 제외된 데 대해 크게 만족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위해성 평가를 통한 의료폐기물 분류체계를 재정립하는 시행령까지 개정되게 되면, 감염성폐기물의 실질적인 적용대상은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하지만 위반에 대한 벌칙이 그만큼 강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이번 폐기물관리법 개정은 그동안 의료기관에서 배출되는 폐기물이 감염성 위험 유무에 관계없이 감염성폐기물로 분류되던 체계를 개선하는 시발점으로, 향후 폐기물 사용자의 질환에 따른 분류체계로의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환경부는 현행 분류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외부 연구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외견상으로 이번 개정안은 의료기관 ‘감염성폐기물’에서 ‘의료폐기물’로 용어를 전환하는 수준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폐기물관리법 제2조 4항 중 ‘감염성폐기물’이 ‘의료폐기물’로 대체됐으며, ‘의료폐기물’에 대한 정의는 ‘의료기관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중 감염우려가 없는 물질’이 아닌 ‘보건·의료기관, 동물병원, 시험·검사기관…
2006-12-13 04:50노바티스가 차세대 표적 항암치료제로 개발중인 ‘태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가 글리벡(성분명 이매티닙)에 내성 또는 불내성을 보이는 백혈병 성인 환자의 약 50%에서 비정상 염색체를 포함하는 세포를 없애거나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최근 발표된 임상결과에서 나타났다. 암 발생원인의 이해를 바탕으로 개발된 최초의 표적 항암제인 글리벡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에서 나타난 이러한 감소 수치는 최소 6개월간 추적연구에서 지금까지 발표된 연구결과 중 가장 괄목할만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이번 태시그나의 2상 임상결과는 2006년 초 미국과 유럽의약청의 허가신청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태시그나를 복용한 만성기 글리벡 내성 환자의 51%에서 병의 원인이 되는 필라델피아(Ph) 염색체가 감소되거나 없어졌고, 이들 환자의 74%는 백혈구 수가 정상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5%의 불내성(intolence) 환자에서도 백혈병 세포가 제거하거나 감소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임상결과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된 미국혈액학회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연례 회의에서 11일 발표됐
2006-12-13 04:47건강정보보호법, 연말정산간소화에 영향 건강정보보호법이 제정되면 정부에 진료내역을 제출할 때 본인의 동의 없이는 제출이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보화사업추진단 김소윤 서기관은 12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건강정보보호 및 관리·운영에 관한 법(이하 건강정보보호법)은 연말정산 간소화를 담은 현행 소득세법의 상위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서기관은 “건강정보보호법 예고안은 개인의 자기결정권과 동의의 원칙을 신설, 강화했다”면서 “법이 제정되면 의료기관들이 본인동의를 받지 않는 이상 의료기관들이 진료내역을 제출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즉, 건강정보보호법이 시행되면 제출을 ‘거부’ 하지 않을 경우 진료내역을 제출이 가능한 현행 소득세법이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실제 입법예고 후 신설된 법안 제4조는 *본인의 건강정보 내용 및 이용내역에 대해 알 권리를 가지며(1항) *건강정보는 특정한 이용목적에 따라 필요한 범위 안에서 최소한으로 수집되며(2항) *본인의 건강정보 제공 및 수정·가공·이용에 대해 동의를 통해 결정할 권리를 가진다(3항)고 규정하고 있다.…
2006-12-12 17:30태아의 유전적 결함을 발견하지 못해 원치 않은 출산을 했다면 의사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판결이 처음으로 나왔다.서울서부지법 민사 11부(부장판사 이현승)는 12일 척추성근위축증(SMA)이라는 유전적 질환을 가진 아이를 출산한 김모(43)씨 부부가 Y대학병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1억60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재판부는 “병원측은 김씨 부부가 5명의 자녀 중 중절된 1명을 제외한 4명이 SMA를 앓았기 때문에 정확도 97.5%의 검사 이후 추가 검사 또는 재검사를 실시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또 정확성이 높은 양수천자나 제대천자 등 다른 검사를 이행하지 않았고 이에 대한 설명도 해주지 않은 과실이 인정된다고 재판부는 덧붙였다.양수천자는 양막강 안의 양수를 뽑아내 염색체 이상을 확인하는 검사며 제대천자는 탯줄에서 혈액을 채취해 염색체 이상을 확인하는 방법이다.재판부는 그러나 검사의 정확도가 97.5%로 높고 재검사나 추가검사로도 SMA를 발견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점을 감안해 손해배상 책임 비율을 70%로 제한했다. 김씨 부부는 2003년 10월 융모막 검사를 통해 태아의 유전자 검사를 받고 문제가 없다는 판정을 받아 이듬해 출
2006-12-12 14:00복지부는 13일 팔레스호텔에서 ‘영유아·노인 구강건강협약사업 추진보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복지부는 4월 24일 과천청사 복지부장관실에서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와 협조를 약속한 치과의료단체와 영유아단체, 노인단체 등과 함께 그간의 사업 이행과정과 성과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치과의사 800여명과 치과위생사 5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연말까지 계속되는 사업으로 3~5세 유아 약 15만명, 노인시설 1만1000개소 노인 약 32만명에게 구강검진과 교육이 실시된다. 2003년 현재 우리나라 치아 건강은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태로 *12세 치아우식경험 영구치 지수 3.3개(세계 평균 1.6개) *5세 유치우식유병율 49.9% *65~74세 치주질환유병률 92.1% *65~74세 자연치아수 12.1개 등이다. 특히 치과질환과 관련한 국민의료비 지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복지부는 치과질환 국민의료비를 3~4조원(비급여항목 포함)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12-12 12:00새빛안과병원(대표원장 박규홍)은 11일 병원 7층 강당에서 일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영선)과 협력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단법인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 일산종합사회복지관은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는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의 이념에 따라 지난 2003년 개관, 지역주민과 소외계층에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병원은 일산종합사회복지관 가족들의 치료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일산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을 비롯해 소외돼 있는 이웃의 건강 및 복지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규홍 대표원장은 “단순한 업무차원의 역할을 넘어 자신들의 믿음을 세상 속에서 실천하고자 하는 분들과의 협약이기에 더 의미가 깊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협약이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
2006-12-12 10:47산재의료관리원(이사장 최병훈) 직업성폐질환연구소(소장 최병순)은 15일 오전 9시부터 연세재단 세브란스빌딩 24층 국제회의실에서 ‘2006 직업성폐질환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직업성 폐질환의 조기진단 및 치료기법의 개발, 호흡기 재활과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료관리를 통한 진폐증 및 직업성 폐질환 연구 등을 논의한다. 1부 ‘시료은행’, 2부 ‘폐질환’을 주제로 나눠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시료은행과 폐기능검사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거 강연자로 나선다. 1부에서는 *시료은행 관련 윤리 및 법 규정(서울의대 김옥주 교수) *산업의학에서 시료은행의 필요성(연세원주의대 고상백 교수) *시료은행 설립 및 운영(질병관리본부 한복기 팀장) *연구용 동결 폐조직 은행의 소개와 운영(고려의대 신봉경 교수) *유전체시료 전처리 기법(국립암센터 이연수 연구원) *시료은행에서의 자원 자동인식시스템(질병관리본부 주민석 연구원) 등이 발표된다. 이어 2부에는 *미국흉부학회(ATS)의 폐기능검사 권고안(연세의대 김영삼 교수) * 진폐∙특수 건강진단기관의 폐기능검사 현황(직업성폐질환연구소 이정오 연구원)…
2006-12-12 09:18국민연금관리공단(이사장 김호식)이 12일 오전 10시부터 중구 남대문로 인근 쪽방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에게 쌀과 라면을 전달하는 사랑의 운동을 전개한다. ‘사랑의 쌀 3Ton 나누기 행사’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김호식 연금공단 이사장과 본부직원, 종로중구지사 직원 등 30여명이 독거노인 150명을 직접 방문, 쌀 150포(20kg)와 라면 150상자(싯가 1000만원)을 전달한다. 김 이사장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훈훈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의 행사를 전개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는데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12-12 06:10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12일 본부 대강당에서 ‘한국인유전체 역학조사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한다. ‘한국인유전체 역학조사사업’은 유전체와 질병과의 연계성을 밝히기 위해 질병관리본부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2001년부터 진행해 왔으며, 지금까지 9만명에 대한 역학정보 및 각종 유전자원이 축적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올해 12개 코호트(전국 43개 지역) 및 국제협력 코호트를 통해 추진해 온 유전체역학사업 연구성과가 보고되고 내년도 사업 방향이 제시될 예정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12-12 06:00임의비급여 문제를 다룬 추적60분이 방영된 지 일주일 가량 지났지만 아직도 이를 둘러싼 논란이 현재 진행형이다.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게 된 것은 비현실적인 심사기준과 저수가 정책 때문이며 또 임의비급여라는 용어 자체가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으니 사용하지 말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임의비급여를 합법화 해서 과당청구 논란을 잠재우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임의비급여라는 표현 쓰지 말자” 한편 ‘임의비급여’라는 말은 의사들이 만들어 낸 말이 아니고 공단에서 만든 말이기 때문에 사용하지 말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한 개원의는 "임의비급여라는 단어에는 부정적인 의미가 숨겨져 있다”고 전하고 “따라서 정확한 의미가 전달될 수 있는 용어로 대체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 다른 의료계 관계자는 “용어도 문제가 많지만 무엇보다 의사가 청구하면 삭감되고 환자가 청구하면 급여처리 해주는 급여기준의 이중성이 문제다”고 지적했다. 심사기준 공개 및 현실화 필요 이 같은 문제가 불거진 이유에 대해 의료계는 “요양급여기준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2006-12-12 05:50우리나라 국민의 당뇨병 주요 병인요소는 허리둘레, 흡연, 가족력, 혈소판, ALT 수치, 중성지방, 인슐린민감도, 인슐린 저항성, 등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 같은 변수들을 활용해 당뇨병 조기진단이 가능한 새로운 진단법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조남한 교수(예방의학교실)는 12일 질병관리본부 대강당에서 개최된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결과보고회’에서 안성 당뇨병 코호트 추적조사를 발표했다. 조 교수는 “당뇨병 발생과 관련된 병인요소로 허리둘레, 흡연, 여성, 가족력, 나이, 백혈구, HDL, 중성지방, ALT, 수축기 혈압, 베타세포기능, 인슐린저항성 등이 규명됐다”며 “특히 허리둘레와 당뇨병 발생의 관계성이 강하게 부각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당뇨병 가족력이 있는 사람과 여성의 경우 당뇨병의 비교위험도가 각각 1.88배, 1.9배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허리둘레의 경우 비교위험도가 2배를 넘어서 당뇨병과의 강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조 교수는 ROC 분석과 민감도-특이도 분석을 통해 당뇨병 진단이 가능한 참고수치로 여성
2006-12-12 05:45에스테틱을 할 때 마케팅 비용은 현 매출액의 15%를 넘지 않은 범위 내에서 지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외부 마케팅 보다는 내부 마케팅에 중심을 두고 운영하는 것이 보다 성공적인 운영을 보장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신원준 원장(미아뜨클리닉)은 최근 열린 대한비만체형학회 학술대회에서 ‘에스테틱 스킨케어의 성공적인 운영과 마케팅 전략’이라는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 원장은 에스테틱 마케팅의 기본 원칙으로 현재 매출액의 15%를 넘지 않는 것을 첫번째로 꼽았다. 또한 수요가 많은 시즌에는 15% 이내까지, 비수기에는 5% 이내까지 감축하는 탄력적인 경영이 필요하다. 다만 마케팅의 효과가 단시간에 나타나는 것이 아닌 만큼, 적어도 3개월은 진행한 후 효과를 검토해야 한다. 특히 신 원장은 대부분의 에스테틱이 외부 마케팅에만 집중하고, 내부 마케팅은 거의 하지 않는 것이 기존 고객의 재티켓팅에 실패하는 이유라고 지적하며, 내부 마케팅에 집중할 것은 주문했다. 에스테틱의 마케팅 기법은 유동인구가 많은지, 아니면 고정인구가 많은 지역인지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유동인구
2006-12-12 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