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가 구조조정 차원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업사원의 대대적인 감원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그 대상이 전세계 화이자 영업사원으로 범위가 확대되고 있어 ‘국내 화이자도 구조조정 대상이 되지 않을까?’하는 점이 업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화이자는 지난해 11월 리피토의 대안으로 개발 중이던 torcetrapib이 안전성 문제로 개발을 철회, 그 여파로 주식폭락은 물론 2200여명에 달하는 미국 영업사원의 20%를 해고한 바 있다. 또한 같은 기간 화이자는 연간 40억 달러를 절감하기 위해 5000여명 이상의 고용인을 해고하겠다는 구조조정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독일의 한 전문가는 연간 20억 달러가 절감되기 위해선 6000~7000명 이상의 고용 해고가 뒤 따라야 한다며 유럽이 2000여명, 타지역이 4000~5000여명 규모의 해고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또 다른 전문가는 미국 영업사원에 비해 외국 영업 사원의 효율성이 35~40%에 그친다고 평가하고, 외국 영업부 인원 30% 감원으로 연간 8억 달러 이상 절감해 나가는 방향으로 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7-01-19 05:10일부 유명 국내 제약사에서 생산하고 있는 다이어트 식품을 복용한 소비자들의 피해 사례가 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MBC 정보 프로그램 ‘불만제로’에서 이 같은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방송에 나타난 피해 사례를 보면 살 때문에 고민하다 우연히 ‘3개월에 15kg 감량, 안 빠질 시 100% 환불 조치’라는 광고 문구를 믿고 인터넷 상담을 신청한 김모씨(여, 26세)는 담당 영양사가 시키는 대로 하루에 한끼 정도만 먹으면서 다이어트 식품만 먹었다.두 달이 지난 후 그녀의 몸무게는 1.3kg만 빠졌다. 이에 그녀는 환불을 요구했지만, 업체측은 “프로그램을 100% 따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이러한 업체측의 미환불 횡포뿐 아니라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다이어트 프로그램대로 초저열량식만 계속 먹을 경우 목숨까지도 위태로울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또 일부 다이어트 식품은 제조사와 판매사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판매사가 제조사의 이름을 내세워 소비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작진에 따르면 판매자는 식품 제조사와 전혀 관계 없었으며, 일부 제조사는 이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그대로 방치
2007-01-19 05:00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김일중)가 장동익 의협회장에게 소아과 개명 문제에서 중립을 지킬 것을 요구하며 엄중히 경고하고 나섰다. 특히 내개협은 장 회장이 중립적 위치를 지키지 않을 경우 의협회비 납부 거부, 내개협에서 장 회장 제명, 의협 탈퇴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을 천명했다. 이에 따라 내달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다른 법안들과 같이 소아과개명 의료법 개정안을 다루려던 국회의 의료법 개정 판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내개협은 18일 성명을 통해 “장동익 회장은 대한의사협회장으로서 중립적 위치를 지켜라”라며 “우리의 진실된 경고를 무시하고 비상식적인 방법으로 소아과 개명을 추진할 경우 의협에 대한 일체의 협조와 회비납부 거부, 대한개원내과의사회에서 장동익 회장 제명조치, 대한의사협회 탈퇴의 수순을 밟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경만호 소아과개명대책위원장에 대해서도 “개명에 대한 새로운 책임자로서 졸속 해결에 몰두하지 말고 당사자인 두 과의 협상중재에 노력해 개명의 문제점을 근본부터 다시 검토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내개협은 소아과에 “의협의 단결과 화합을 위
2007-01-19 04:54북적거리는 사람들과 딱딱한 대기실 의자. 미적 감각이라고는 티끌만큼도 찾아 볼 수 없는 곳. 아픔과 슬픔이 가득하고 생과 사의 기로에 선 환자들이 마지막 자존심을 토해내는 곳.우리는 흔히 병원이라는 곳을 생각할 때 이런 이미지들을 떠올린다. 그렇기 때문일까? 웃어른들은 살아 생전 되도록 병원과 경찰서는 멀리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하지만 최근 들어 대학병원들이 정형화된 병원 풍경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가장 눈에 띄는 변화를 추구한 곳은 바로 고대안암병원이다. 말 그대로 삭막하기만 했던 병원 로비에 1, 2층을 관통하는 대형 폭포가 생기고 작은 시냇가도 생겼다.환자와 내원객들은 시냇가에 둘러 앉아 잠시라도 아픔을 잊고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병원의 이 같은 대변신에 병원을 찾은 사람들은 모두 놀랍다는 반응이다. 한 내원객은 “마치 청계천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하다”면서 “병원이 아픔을 치료하는 곳에서 복합적인 문화공간으로 재 탄생하는 것 같아 좋다”고 전했다.또 로비 한쪽에는 피아노가 설치 돼 있어 가끔씩 환자와 내원객을 위한 연주회도 열린다.서울아산병원에는 상시 작품이 전시되는 예술 갤러리가 병원을 찾는 이에게…
2007-01-19 04:50건강보험공단 등을 사칭 ARS을 통해 “세금이나 건강보험료 등을 환급해 주겠다”며 계좌이체로 80여명으로부터 3억60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중국인 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안산단원경찰서는 18일 불법체류자인 중국인 위모씨(29) 등 2명을 사기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위씨 등은 지난 2일 오전 10시께 안산시 단원구 김모씨(44)에게 전화를 걸어 “건강보험공단관계자 인데 건강보험료 65만원을 환급해 주겠다”며 “가까운 현금인출기에 찾아가 계죄번호를 입력해야 입금이 가능하다”고 속인 뒤 김씨의 계좌에 입금된 450여만원을 빼가는 등 최근까지 83명으로부터 모두 3억6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위씨 등은 총 43개의 예금계좌를 개설한 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경기일보안산=구재원기자 (kjwoon@kgib.co.kr)
2007-01-19 04:352006년 한해동안 신규 발생한 내국인 에이즈감염자는 751명으로 2005년(680명)보다 1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현재 국내 에이즈 누적감염자수는 총 4580명이며 이중 생존자는 3750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18일 국내 에이즈감염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신규 에이즈감염자 성별로는 남성이 689명으로(91.7%)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여성은 62명(8.3%)로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221명(29.4%)로 가장 많았으며 40대가 183명(24.4%)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감염경로가 확인된 감염인 484명중 수직감염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성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조사됐다. 이중 남성은 438명으로 이중 이성간성접촉 228명(52.1%), 동성간성접촉 210명(47.9%)으로 확인됐으며, 여성은 46명으로 이성간성접촉 45명(97.8%), 수직감염 1명(2.2%)으로 확인됐다. 본부는 에이즈감염 경로는 대부분 성접촉에 의한 것인 만큼 콘돔만 잘 사용해도 에이즈 발생이 크게…
2007-01-19 04:17산재의료관리원 인천중앙병원(병원장 정세윤)은 18일자 인천중앙병원보 창간호를 발행했다.계간지인 인천중앙병원보는 병원소식을 비롯해 ‘과민성방광 치료법’ 등 의학 정보와 건강 상식, 재활훈련 중에 있는 환자들의 작품이 게재된다.병원측은 병원보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지식 정도를 높이고 환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정세윤 원장은 창간사에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사명을 다하며 근로자의 보건향상과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키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인천중앙병원보를 발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지킴이로써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1-18 16:18[명단첨부]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18일 고시위원회를 개최하고 2007년도 제50회 전문의자격시험 1차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11일 치러진 제50회 전문의자격 1차 시험에서는 결시자 14명을 제외한 총 3,017명이 응시해 이 중 2,912명이 합격, 96.51%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번 1차 시험에서 흉부외과와 성형외과, 피부과, 방사선종양학과, 결핵과, 예방의학과 등 7개과는 대상자 전원이 합격했고, 내과 93.21%, 외과 90.86%, 소아과 96.08%, 산부인과가 99.51%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2차 시험은 1차 합격자 및 전년도 1차합격자에 한해 1월 19일(금)부터 2월 3일(토)까지 26개 전문과목별로 진행되고 합격자는 2월 9일(금) 오후 2시 의협 게시판 및 홈페이지(www.kma.org)에 게재되고 ARS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전문의 자격 1차시험 합격자 현황. ( 단위 : 명, % ) &nbs
2007-01-18 15:44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김상형)과 광주보훈병원(병원장ㆍ정창영)이 18일 ‘의료협력 기본협약 조인식’을 갖고 국가 유공자 및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공동 협력키로 했다.이번 의료협력 협약체결에 따라 앞으로 두 병원은 의료진 파견이 가능한 가운데 *국가 유공자 및 지역주민 보건향상을 위한 진료사업 *학술적 자문 및 의학적 지식과 기술지원 *의료요원의 수련·교육 교류 및 임상연구 공유, 그리고 두 의료기관의 상호 발전 및 공공의료 증진을 위해 협력케 된다. 또 이러한 협력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두 병원장이 공동위원장인 ‘전남대학교병원·광주보훈병원 협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주요 사항 등을 논의키로 했다. 의료협력기간은 2007년 1월 18일부터 2009년 1월 17일까지이며, 필요 시 그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김상형 병원장은 “광주보훈병원과 이번 조인식을 통해 원호가족을 비롯 지역민의 건강증진에 보탬이 되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두 병원이 협진위원회를 통해 의료협력 사항들을 구체화시켜 의료협력의 새로운 기원을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7-01-18 15:02[명단첨부] 올해 치뤄진 국시 합격자는 모두 3301명으로, 88.5%의 합격률을 보였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9일과 10일 양일간 치뤄진 제71회 의사국가시험 합격자는 18일 오후 2시 30분에 발표했다. 3735명이 지원한 올해 시험 합격자는 3305명으로, 합격률은 예년에 비해 낮은 88.5%를 기록했다. 지난 3년간 국시 합격률은 2004년 96.9%, 2005년 93.2%, 2006년 93.2% 등을 나타낸 바 있다. 한편 이번 의사 국가시험에서 수석 합격자는 538점 만점에 479.0점(89.0점(%))을 취득한 가톨릭의대 성필수씨가 차지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전남의대 손득민씨로 올해 52세(1956년 10월생)다. 첨부파일: 2007년도 의사국시 합격자 명단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1-18 15:00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뇌사상태에 빠진 10대 청소년이 다섯 사람에게 새 생명을 주고 영면에 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대학 입학을 바로 코앞에 두고, 인생의 꽃을 아직 피우기도 전에, 천국에 가는 길에 베푼 마지막 선행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원주 문막정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올해 대학입학 예정이었던 송대현 군(18)은 순창에 있는 부모님의 가게일을 도와주다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했다. 송 군은 지난 16일 전북대학교병원에서 뇌사 판정을 받았다. 건강하기 이를 데 없던 장남의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에 실의에 빠졌던 송만섭-양영옥 씨 부부는 그러나 “우리 아이의 죽음이 다른 사람의 생명으로 이어졌으면 한다”며 장기기증에 동의했다. 송군은 간과 신장, 심장과 췌장을 나눔의 손길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다른 환자들에게 나눠준 뒤 영면에 들었다. 간과 신장은 전북대병원에서 이식이 이뤄졌고, 심장·췌장·신장은 서울아산병원 등 다른 병원으로 옮겨져 이식수술이 시행됐다. 수술을 시행한 전북대병원 이식팀은 수술은 성공적으로 잘 이뤄졌고, 이식을 받은 환자들의 상태도 양호하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김영곤 병원장은 “장기 기증을 기다리는 환자는 많
2007-01-18 14:38고대안암병원(원장 김린)은 지난 12일 홀리데이인 성북호텔에서 ‘2007년 협력 병·의원장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새롭게 단장한 ‘진료회송시스템’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병원은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병의원에서 의뢰한 환자의 수진이력뿐만 아니라 내시경, 진단방사선 이미지 등 진료내역을 인터넷을 통해 각 병·의원장이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뿐만 아니라 긴급을 요하는 응급환자의 경우 핫라인을 통해 빠르게 각 병·의원장의 요청사항이 안암병원 응급실로 전달될 수 있어 안암병원과 협력 병·의원들간의 협조가 간편하고 긴밀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김린 병원장은 “2007년에는 직접 협력 병·의원들을 찾아가 함께 협력·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 협력병원과의 원활한 관계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협력병원으로부터 찾아온 환자들의 진료와 회송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7-01-18 14:21올해부터 모든 의료비에 대해 소득공제가 적용되는 가운데 의료기관의 전년 대비 세금 증가분이 일정 수준 이상이 될 경우 세부담을 경감해 주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용석 재정경제부 세제실장은 18일 KBS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허 실장은 “모든 의료비에 대한 소득공제로 의료기관의 비급여진료 부문의 세원 투명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재경부는 미용·성형수술 및 보약 등 비보험 과목을 소득공제 항목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인 상태다. 하지만 의료계는 '개인의료정보 노출' 등을 우려해 반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어 허 실장은 “의료기관 연말정산 자료제출 문제는 국세청이 집중해서 담당할지, 아니면 건강보험관리공단으로 일원화 할 지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상당부분 의견이 접근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용카드 소득공제제도에 대해 “최근 신용카드 사용이 성숙 단계에 진입했는데 세금 혜택을 주는 것만큼 성과가 나오는지 검토한 뒤 연말쯤 유지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7-01-18 14:02수술부위를 오인, 수술을 집도한 의사에게 60%의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부산지법은 “의사가 수술부위를 오인해 수술했다면 비록 환자의 체질적 요인이나 기왕증이 있었다 하더라도 주의의무 위반의 책임이 인정된다”며 “집도의는 환자와 그 가족에게 48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환자(원고) A는 건설현장의 일용근로자로서 01년 11월 철근운반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해 제4, 5요추 추간판탈출증의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던 중 의사(피고) B의 병원에 입원했다. 의사 B는 X-ray, CT 필름을 판독해 병변부위를 확인하고 수술 범위를 확인하기 위해 디스크가 돌출된 요추 제4, 5번 부위 피부에 클립을 부착한 후 방사선 촬영을 하고 클립을 기준으로 요추 제4, 5번을 구별할 수 있게 해 03년 3월 클립으로 표시한 부분을 요추 제4, 5번으로 판단하고 절개하여 디스크를 노출시켰다. 그러나 의사 B의 의도와 달리 요추 제3, 4번 부위가 노출돼 제3, 4번에 대한 수술을 시행했으며, 그 이후 의사 B는 다시 03년 환자 A에 대해 요추 제4, 5번간 추간판절제술을 시행했다. 환자 A는 의
2007-01-18 11:00정부가 국가 뇌 연구를 촉진하기 위한 마스터 플랜 수립에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과기부는 16일 제1차 뇌 연구 촉진기본계획(94~07년)이 올해 말로 종료됨에 따라 후속 제2차 뇌 연구 촉진기본계획(08~17년)을 수립하기 위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학연 뇌 전문가 49명으로 ‘총괄·실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0년 동안의 국가전략 로드맵 수립키로 결정했다. 또한 정책수요에 대한 의견수렴을 추진하고 2~8월 사이에 초안을 마련해 8~10월 공청회, 부처협의 등의 추가 의견수렴을 거쳐 10~11월 ‘뇌 연구 촉진심의회(위원장 박영일 과기부차관)’에서 최종안을 확정키로 했다. 과기부는 “뇌 분야는 21세기 인류가 개척해야 할 최후의 과학기술영역이며 인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최고의 과학기술”이라고 밝히고 “특히 IT, BT,NT 등 신기술이 융합돼 타 학문발달에 미치는 영향과 경제, 사회, 문화적 파급효과가 막대하므로 연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1-18 07:00복지부는 오는 19일 오후 2시 30분부터 ‘중증장애인 활동보조 지원사업 공청회’를 보건사회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중증장애인 활동보조 지원사업은 중증의 장애로 신체적, 지적 활동을 스스로 수행키 어려운 장애인에게 활동보조인을 파견해 신변처리, 일상생활 및 사회화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오는 4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복지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서비스 대상 선정기준, 서비스 전달체계 및 활동보조인 양성방안 등 정부계획을 발표하고, 장애인단체 대표 및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패널토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 최종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1-18 06:00세원투명성 제고와 과세 형평을 위해 도입된 의료비 소득공제제도와 관련, 의료계와 한의계가 의료비 환자의 정보보호, 고소득층 납세자에게만 돌아가는 혜택, 세수감소 우려 등의 측면에서 폐지돼야 한다는 데 입을 모았다. 특히 의사, 치과의사 및 한의사 등 의료인의 세금 탈루율이 40%대에 이른다는 정부의 주장에 대해서는 “정부가 제시한 자료는 탈루 혐의자에 대한 세금탈루율”이라고 분명히 하고 이를 전체 모집단의 탈루율로 보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며 통계자료의 허점을 지적했다. 한국조세연구원 주최로 17일 오전 10시 은행회관에서 개최된 ‘세원투명성 제고를 위한 의료비 소득공제제도 개선방안’ 정책토론회에서는 의료비 소득공제제도의 실효성 측면에서 실랄한 비판이 이뤄졌다. 의료계 대표토론자로 나선 대한의사협회 국광식 세무대책위원은 현재 전자정부특별위원회에서 분류하고 있는 개인정보 등급을 언급하며 “의료정보의 경우 국가안보와 관련된 비밀정보와 동급인 1급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이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강조하고 “따라서 개인의 의료정보는 전체 또는 부분적으로라도 수집단계에서부터 개인의 동의없이 어떠한 경우에도 수집·보관·관리
2007-01-18 05:50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변재관)는 17일 한국주유소협회(회장 함재덕)와 협약식을 갖고 민·관 협력사업으로 노인주유원 인력뱅크를 구축, 노인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노인주요원 인력뱅크 사업은 노인들을 주유원으로 양성, 인력풀을 구성하고 인력이 필요한 주유소에 파견해 근무토록 함으로써 노인의 사회활동과 소득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노인주유원 인력풀은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등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100개소)과 대한오닝회 취업지원센터(257개소)에서 주유원 근무를 희망하는 노인을 모집, 교육훈련을 거쳐 구축할 방침이다. 노인인력개발원은 올 2월까지 인력뱅크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정유 4사(SK네트웍스,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및 한국주유소협회 홈페이지와 연결하게 된다. 또한 2월 중에 참여노인 모집 및 선발, 교육, 파견 등의 업무를 담당할 사업수행기관을 선정한 후 수행기관별로 참여노인을 모집해 3월 중 이론 및 실기교육을 실시하고 2000명의 인력풀 가동에 들어간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1-18 05:50[파일첨부] 지난 한해 건강보험 급여비 청구·지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9월에 가장 많은 급여가 지급됐고 2월 지급액이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06년도 건강보험 재정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이 자료를 보면 지난 한해 총 지급된 급여비는 21조 4893억원이며 가장 많이 지급된 월은 9월로 총 1조9227억원이 지급됐다. 반면 가장 적은 급여비가 지급된 월은 2월로 1조6082억이 지급된 것으로 밝혀졌다. 9월에 이어 12월이 1조 8820억원으로 두 번째로 지급액이 많았으며 이어 8월(1조8636억원), 11월(1조8547억원), 5월(1조8483억원), 10월(1조8354억원) 등의 순이다. 한편 지난 12월 월중 동기간 급여비 청구실적을 살펴본 결과 모든 종별의 청구실적이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종합병원의 경우 5980억700만원을 청구해 전월 보다 7.56%가 증가했으며 병원은 1797억2800만원을 청구해 3.28%가 증가했다. 아울러 의원은 4862억8800만원의 실적을 기록해 1
2007-01-18 05:40우수 국산 의약품으로 성공적 해외진출을 이루기 위해선 해외진출을 전제로 한 제품 기획, 연구단계에서부터 진출 목표국가에 대한 허가사항 숙지 등 현지화,더불어 조기 인력파견 등을 통한 현지 네트워크 구성 등 치밀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지난해 ‘트라스트’의 중국 시장 진출을 성공시킨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 이봉용 소장은제약협회가 발간한제약산업정보 2006 겨울호에서 '세계시장 진출 전략과 핵심요소'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이같이 제언했다.이봉용 소장은 기고문에서 한미FTA, 약제비 적정화방안 시행 등은 필연적으로 국내 제약업체들의 시장 점유율 하락과 성장성 둔화로 이어질 전망이고,이런 상황에서 국내 제약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현재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유일한 선택이라고역설했다.이 소장은일반적으로 해외진출이라 함은 해당시장에 적합한 독자제품을 가지고 진출하는 것이라고 전제하고,“의약품산업은 철저한 허가중심산업으로 무엇보다도 해당 국가의 허가규정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며, “해당국가에 현지화를 전제하지 않으면 시장개척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연구개발 시점에서부터 해외시장 진출에 적합한 제품기획이 필요하고,
2007-01-18 0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