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서 한국이 자동차 세제개편 등 전향적인 절충안을 제시한 데 이어 미국이 요구하고 있는 의약품 특허 보호기간 연장을 일부 수용할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미국 협상단은 경직된 자세로 일관해 협상을 어렵게 하고 있다. 미국은 섬유분야에서 한국 섬유 수출업체들의 영업비밀 공개까지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종훈 한국 협상단 수석대표는 7일 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국제경영원 주최 최고경영자 신춘포럼에서 “한국은 특허 신청하고 시판허가를 받을 때까지 4년이 걸리는데 미국은 2년이면 적절한 기간이라고 주장한다”며 “양국간에 합리적인 기간에 대한 합의가 되면 특허기간을 그만큼 붙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특허권 보호기간은 20년인데 의약품의 경우 특허출원 뒤 허가당국의 시판허가까지 3∼5년이 걸린다. 미국은 그동안 이같은 기간을 감안해 실질적인 특허 보호기간을 늘려달라고 요구해왔다.김 대표는 “미국은 FTA 협정문안에 집착하는 협상 태도를 지속하고 있다”며 “한국이 절충안을 계속 제시하고 있지만 소극적으로 대응해 왔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미국 협상단의 경직된 태도 배경으로 ‘뼛조각’ 쇠고기
2007-02-08 05:05국내 자폐아동치료교육기관이 미국 대학의 요청에 따라 오는 2009년까지 미국내에서 자체 개발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자폐증치료교육 부설기구를 미국내 설립하게 됐다. 한국인지과학연구소(소장 여문환)와 미국 EMU(Eastern Michigan University)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협약서를 우편으로 교환, 향후 2년간 자폐아동치료교육과 프로그램을 공동연구하고 부설 센터를 미국 이스턴미시간대학교내에 설립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미국 이스턴미시간대는 2009년까지 한국인지과학연구소가 개발한 자폐아동치료교육프로그램인 LPDAC(The Learning Program Development for Children)를 바탕으로 자폐아동에 관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한국인지과학연구소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자폐증에 대한 사회적 편견으로 조기치료의 기회를 놓치는 사례가 많으나, 최근 미국에서는 향후 5년간 자폐증 연구-진단-치료에 9억4500만 달러를 지출하도록 요구하는 법안이 미국 의회에서 통과”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내에서도 자폐증치료에 대한 가능성을 인정 받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07-02-08 05:01오는 11일 의료계가 의료볍 개정 저지를 위해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전국궐기대회를 열기로 한 가운데 어떻게 국민들을 설득할지 고심하고 있다. 의협에 따르면 11일 대정부 투쟁을 실시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회에 정부안이 상정될 경우 의협회장 및 16개 시도의사회장이 전원 단식투쟁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정부안을 발의한 국회의원 및 소속정당 대선후보의 낙선운동도 벌인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의료계는 그 동안 의약분업 등 굵직한 사안이 있을 때마다 파업 등 강도 높은 투쟁을 벌여왔지만 그때마다 국민들의 지지를 얻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투쟁만큼은 국민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가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 대다수 의료계 관계자들의 생각이다. 한 관계자는 “의료계의 이번 대정부 투쟁을 언론에서 밥그릇 챙기기로 매도할까 걱정이다”면서 “국민들이 이번에도 의사에게 등을 돌리면 의료계는 앞으로 어떤 행동도 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번 투쟁에는 국민건강과 관련된 항목들을 구호에 많이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그래야…
2007-02-08 05:00
종근당(대표 김정우)은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李鍾根) 선대회장의 14주기 추도식을 7일 오전 11시 경기도 시흥시 소래묘소에서 종근당 및 계열사 임원과 고인의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했다.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李鍾根) 회장은 지난 1941년 종근당을 창업해 국내 제약 최초의 미국 FDA승인, 동양 최대규모의 항생제 원료합성공장 및 한국 최대의 미생물 발효공장을 순수 민족자본으로 완공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항생의약품 원료를 해외에 수출하는 등 국내 제약산업의 현대화 및 국제화에 큰 업적을 남겼다.
또한 1973년 장학사업을 위한 고촌재단을 설립해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에도 앞장섰던 대표적인 제약기업인이며, 1986년에는 헌신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온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 바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대한 견・주관절학회와 가톨릭대학교 견・주관절 연구회가 주최하고 가톨릭의과대학 대전성모병원이 후원하는 ‘제2회 견・주관절 심포지엄’이 오는 10일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에서 개최된다.이번 심포지엄은 일본 관절경학회 학회장인 Dr. 요네다와 각 분야의 권위있는 국내 연자들이 강사로 초빙된다. 특히 주최측은 Dr. 요네다의 live surgery를 통해 최신 수술 기법 소개 및 이에 대한 생생한 강의로 참석자들의 견관절 불안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한층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2-07 16:55가톨릭의대 성바오로병원은 지난 6일 동대문구 전농 2동 동사무소에 730kg의 사랑의 쌀과 성금을 전달했다. 사랑의 쌀 전달은 지난 1999년 이후 9년째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전달된 사랑의 쌀은 관내 무의탁 노인을 비롯해 불우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2-07 16:53가톨릭의대 성빈센트병원(원장 차영미 수녀)은 지난 6일 오후 5시 30분부터 별관 5층 성빈센트 홀에서 개원 40주년 및 제15차 세계 병자의 날 기념 환우 위안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수원교구 총대리 이용훈 주교, 홍기헌 수원시의회 의장, 성빈센트 드뽈 자비의 수녀회 부총장 한향숙 베아트릭스 수녀 등이 참석해 환우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또한 병동 환우들과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교직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축하 공연에서는 가수 인순이씨가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차영미 글라라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병원이 경기지역의 의료를 선도하는 대학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지역주민들의 사랑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세계 병자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우리 모두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해 더욱 더 관심을 갖고 사랑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성빈센트병원의 무궁한 발전과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항상 가득하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
2007-02-07 16:51의대교수협의회가 의료법 개정안 저지투쟁에 동참할 뜻을 밝혀 관심이 모아진다. 전국의대교수협의회(회장 박윤기)는 6일 오후 서울시의사회(회장 경만호)와 가진 간담회에서 의료법 개정 저지 및 투쟁에 동참할 것임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윤기 회장은 “오는 11일 과천에서 열리는 ‘의료법 개악저지 궐기대회’에 협의회 소속 회원들의 참가를 적극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토론 및 건의에서 박 회장은 “의사단체와 의대교수협의회 간의 대화가 일찍이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향후 자주 만나 대화하고 상호 협조하는 관계를 적극 형성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또한 “대한의사협회 및 대한병원협회, 대한의학회, 의대교수협의회 등 모든 직역이 직역을 초월해 한목소리를 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한편 협의회 김영식 총무는 “대국민 설득과정이 취약한 것 같다”며 “의사단체는 의료법 전면 개정이라는 엄청난 일에 앞으로는 많은 인력과 예산을 투입, 대비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아울러 “현행 의협 대의원 제도로는 교수들이 설 자리가 없다”며 대의원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07-02-07 16:50영남대병원(원장 김오룡) 축구회에서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성서계명대학교 캠퍼스 인조잔디구장에서 의사 축구회와 2007년 첫 경기를 갖는다.병원측은 이번 친선경기를 통해 교직원간 깊은 교류 및 친목을 도모하는 한편, 원할한 병원업무 진행 및 병원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2-07 16:362006년도 총 진료비 중 과다 본인부담금으로 확인된 21억2400만원이 국민들에게 환불조치 된다. 심평원은 2006년도 진료비용 확인신청제도를 통해 2670건, 21억2426만원을 국민들에게 환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2005년 3248건에 비해 건수는 감소한 반면, 환불액은 약 1.4배 증가한 것이다. 진료비 환불결정은 확인신청이 많았던 종합전문병원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종합병원, 의원, 병원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종합병원 이상에서 전체 환불건의 절반이 넘는 1787건(66.9%)을 기록했으며, 전체 환불금액의 88.2%인 18억7429만2000원을 차지했다. 반면, 병원과 의원에 대한 환불은 883건으로 전체 진료비 환불건 중 33.1%를 기록했으나 환불금액은 11.8%인 2억4996억9000에 불과했다. 환불사유별 현황에서는 급여대상 진료비를 의료기관에서 비급여 처리함으로 발생한 환불이 55.7%(11억8355만1000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또한 진료수가 또는 관련규정 등에 의거 소정의 수가에 이미 포함돼 별도의 진료비
2007-02-07 15:00
계명의대생 5명이 의과대학(학장 임만빈) 해외교환실습 일환으로 지난 1월 14일부터 27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의대에서 임상실습을 실시했다.
의대생들은 후쿠오카병원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내과·외과·소아과 등 과별 임상실습을 통해 일본 의료문화를 경험함과 동시에 국제적 의료감각을 익히는 소중한 체험시간을 가졌다.
계명의대는 이미 수 차례 세계 각국에 해외교환실습을 시행해 왔으며, 특히 이번 임상실습은 지난해 12월 계명대와 후쿠오카대학과의 자매결연 협정 체결 후 진행된 첫 실습이다.
영남의대(학장 김명세) 중창단 동아리 ‘Joyful Voice(조이풀 보이스)’가 9일(금) 오후 6시 30분 영남대학교병원 1층 대강당에서 환자위문 공연을 가진다.이번 공연에서는 예과 및 23대~27대 기수별로 합창 중창 공연을 하게 되며, 전체 무대에서는 졸업생 및 재학생 총 60명이 동아리에서 직접 작사 및 작곡을 한 회가(곡명 '그대와 함께', 4대 조성태 작사•작곡) 등을 부르며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매년 겨울 열리는 조이풀 보이스의 환자위문 공연은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2-07 13:52영남대병원(원장 김오룡)은 오는 10일 군위 소보 둥지마을 및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봉사활동의 주최는 가톨릭 신자들의 모임인 가톨릭교우회(회장 이정철 흉부외과 교수)로 진료부서 및 지원부서 소속 교직원들이 참석, 나눔의 무료진료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영남대병원 가톨릭교우회에서는 격월제로 둥지마을 및 인근 지역민들을 위해 무료검진 및 진료봉사를 해오고 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2-07 13:47영남대병원(원장 김오룡)은 7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의 일정으로 의과대학 강의동 2층 세미나실에서 CS 교육을 실시한다. ‘원내 CS 강사 및 CS 코치 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는 지난 1월 18일(목) ‘CS 강사 기본과정’을 수료한 후 원내 겸임의 CS 강사로 활동하기 위해 최종 선발된 직원 20명 대상으로 ‘CS 강사 향상 과정’이라는 주제 강의 및 실습교육 등이 이뤄진다. 이번 교육은 교육전문업체인 BS Communication(대표 임소라)에서 맡는다. 영남대병원 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고객가치경영을 표방한 우리 병원이 전국 최고 수준의 대 고객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의 하나”라며 “앞으로 전 직원의 지속적이고 실천 가능한 교육을 담당할 ‘CS 강사 및 CS 코치’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2-07 13:32의료법 개정안 반대투쟁과 관련 전공의들이 선두에서 서서 움직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의사 중 가장 젊고 패기 넘치고, 무엇보다 의료법 개정안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직역인 만큼 보다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전공의들은 의약분업투쟁이 전개된 지난 2000년 대내외적으로 활발한 투쟁을 벌이며 의료계의 투쟁 의지를 높인 바 있다. 한 개원의는 “앞으로 의료계를 짊어지고, 개혁을 이끄는 것은 전공의”라며 “중차대한 이번 사안에 대해 적극 개입, 행동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개원의는 “이번 의료법 개정안은 앞으로 개원 등을 앞둔 전공의에게 가장 큰 타격을 주게 될 것”이라며 “따라서 전공의들이 선봉에 서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대한전공의협의회는 개정안 반대투쟁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뜻을 밝히고 있다. 대전협 이학승 회장은 “의료법 개정안은 명백히 ‘개악’이므로 의료계 선배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설 것”이라며 “현재 전공의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협은
2007-02-07 12:53새빛안과병원(대표원장 박규홍)은 지난 5일 사회복지법인 명지원 덕양노인종합복지관(관장 임창덕)과 지역사회 노인복지연계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덕양노인종합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명지원이 지난 2000년 8월 고양시로부터 위탁 받아 종합상담, 사회교육, 재가복지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곳.이번 협약으로 병원은 덕양노인종합복지관 모든 가족들의 치료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아울러 덕양구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사회복지서비스 정보를 교류하며 상호협조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했다.박규홍 대표원장은 “형식적인 교류보다는 실제로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덕양노인종합복지관 가족을 비롯한 지역 내 모든 이웃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2-07 12:51성균관의대 제일병원(원장 이현우)은 지난달 30일부터 2월 2일까지 3박4일간 경기도 양평 남한강 연수원에서 신입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2007 신입간호사 입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55명의 신입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이번 입문교육에서는 제일병원의 현황 및 비전을 제시하고 친절마인드를 강화하기 위한 사내강사의 CS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좋은 이미지가 친절에 미치는 영향(김경호 교수) *임상에서의 성공적인 의사소통법(전미옥 교수) *내 안에 잠든 즐거움과 열정을 깨워라(유머경영연구소 양내윤 소장) 등을 주제로 외부강사의 특강도 진행됐다.한편 신입간호사들은 입문교육 수료 후 2월 5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전문적인 간호사로 거듭나기 위해 병원에서 간호사 예비직무교육을 받고 있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2-07 12:50건국대학교병원(원장 이경영)은 지난 1월 30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7호선 건대입구역의 병원연결통로 입구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건강상담을 실시했다.2시간 동안 약 70여 명이 상담을 받으며 대부분이 고혈압, 당뇨, 기타 성인병에 관한 궁금한 사항을 문의했다고 병원측을 밝혔다.외래 간호팀의 자원봉사 형식으로 시행되고 있는 이 건강상담에서는 간호사들이 기본적인 건강상담을 하고 혈압과 혈당을 점검하고 있다.또한 분기별로 주제를 정해 관련 건강정보를 전달하기도 한다.외래간호팀 고범자 팀장은 “2007년도 외래간호팀의 목표인 ‘감동을 주는 외래’를 만들기 위해보다 적극적으로 지역주민들을 만나 무료건강상담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고 팀장은 “지하철 통로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 지역주민들의 호응도 높고, 주민들의 올바른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2-07 12:46건국대학교병원은 지난 3일 장기 이식 관련 전 의료진이 장기적출, 환자대기, 수술준비 등의 역할을 분담, 촌각을 다투고 있던 환자에게 뇌사자의 간을 이식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병원측에 따르면 기증자의 간은 2일 오후 11시 계명대학교병원에서 적출했으며, 건국대병원에 새벽 6시에 도착, 8시간 후인 3일 오후 2시에는 간이식 수술을 시행했다.간이식수술을 총괄한 외과 윤익진 교수는 “간을 기증한 45세의 남자가 건강한 상태였고, 환자 역시 빠르게 호전되고 있어 희망적인 상태”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수술이 건국대병원에서 실시한 첫 뇌사자 장기이식 수술임과 동시에 적출에서부터 이식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자체 의료진의 역량으로 해낸 수술이기에 더욱 뜻 깊다”고 덧붙였다. 건국대병원은 신축개원 1년 6개월 만에 간이식 5건, 신장 이식 6건으로 11 건의 장기이식과 1건의 조혈모세포 이식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2-07 12:46
정부의 이번 의료법개정안이 의료기관 영리화를 대폭 허용, 의료불평등을 초래하므로 이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는 시민단체의 반대의 목소리가 높다.
‘의료의 공공성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6일 성명서를 통해 “의료법은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해 의료인과 의료기관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법”이라며 “의료법 개정은 국민건강 보호에 가장 우선하여 추진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8월 ‘의료법개정실무작업반’을 구성할 때부터 의료계 편향으로 위원을 구성해 당시 의료연대회의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은 이를 강력히 문제 삼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 채 의료법 개정 논의를 강행했다고 비난했다.
그뿐 아니라 법안 개정 논의과정도 철저히 밀실에서 진행되어 왔으며, 의사단체 등 주요 직역간 이권다툼에 끌려 다니면서 국민의 의료주권을 훼손하고 의료법을 누더기 법안으로 전락시켰을 뿐만 아니라 급기야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