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이 오는 22일 드디어 건립 첫 삽을 뜬다. 해운대백병원 건립추진위원회는시로부터 건축허가가 공식적으로 나면 곧바로 착공준비에 착수, 오는 22일에 착공식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당초 지난해 9월로 예정돼 있던 해운대백병원의 착공이 차일피일 미뤄지자 백병원측은 외부로부터 ‘병원을 안 짓는 것이 아니냐’ 등 각종 루머에 시달려 왔다.이번 착공이 이뤄짐에 따라 백병원측은 병원 건립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공표하는 동시에 건립을 위한 구체적인 구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해운대백병원 건립추진위원회 황태규 위원장(부산백병원 소아과)은 “가장 중요한 것은 병원운영에 필요한 ‘인력’”이라며 “건립 이후 1~2년 안에 최대한 병원운영의 안정화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1년간 운영실적에 따라 인턴을 모집할 수 있다는 의료법에 따라 인턴·레지던트 모집이 어려운 만큼 백병원 산하 병원들로부터 필요한 인력을 최대한 차출, 새병원 인력을 수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간호사 교육을 강화해 간호사 인력을 의사 업무를 대체할 수 있는 부분을 담당하는 인력으로 최대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2-15 05:20[관련기사 첨부] 장동익 의협회장이 돌연 사퇴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장 회장의 사퇴 논란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날 것으로 알려졌다. 장 회장의 최측근에 따르면 장 회장은 그 동안 업무와 피로에 지친 상태로 현재 국내 모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조만간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전해졌다. 장 회장의 사퇴 논란은 지난 13일 충북의사회 궐기대회 후 서울로 올라오는 과정에서 이승철 부회장에게 의료법 개정과 의료계 내부 비난 등에 따른 무거운 심경을 토로한 것이 발단이 돼 직접 사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와전되면서 논란으로 불거졌다. 이에 따라 의료계 일각에서는 장 회장의 사퇴를 기정사실로 받아 들이는 분위기였다. 이 측근은 “장 회장이 현재 여러 문제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 사퇴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건강상의 문제는 없고 현재 모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며 “휴식을 마치는 대로 회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장 회장이 무단 결근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일부 인
2007-02-15 05:15아일랜드 연구자들이 발표한 기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저용량의 4가지 항고혈압제 병합요법이 개별 약제로 치료한 경우보다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선임 연구자인 필리 박사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고혈압을 가진 대부분의 사람들은 2~3가지의 서로 다른 항고혈압제가 필요하다”며 “효과가 입증된 항고혈압제를 저용량으로 병합해 단일 제형 혹은 캡슐로 담아 투여할 경우 각각의 약제를 완전한 용량으로 투여하는 것보다 혈압을 더 잘 조절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더블린에 있는 트리니티 대학의 필리 박사와 마흐무드 박사는 치료 받지 않은 고혈압을 가진 백인 환자 108명을 연구함으로써 이러한 접근법을 조사했다. 대상자들은 무작위 선별돼 4가지 약제들(암로디핀 5mg, 아테놀롤 50mg, 벤드로플루메티아자이드2.5 mg, 캡토프릴 50mg 하루 2회)의 단일 요법으로 치료 받거나 4가지 약제를 단일 요법에 사용되는 용량의 1/4씩 담은 캡슐 1개로 치료 받도록 배정됐다. 4주가 지났을 때, 평균 동맥혈압 감소는 병합 치료군에서 19mmHg였는데, 이는 단일 치료군의 감소치에 비해 유의하게 더 큰 값이었다(암로디핀 10mmHg, 아테놀롤 1
2007-02-15 05:10
노원구의사회는 지난 14일 20차 정기총회를 열고 2007년도 예산안 및 사업계획을 확정하는 한편, 의료법 개악저지 결의대회를 가졌다.
올해 서울시 구의사회 정기총회의 첫 스타트를 끊은 노원구의사회는 무엇보다 올해 가장 큰 현안으로 ‘의료법 개악저지’를 들었다.
우봉식 회장은 대회사에서 “의료인들에게 의료법은 국가의 헌법과도 같은 법”이라고 강조한 뒤 “의사로서의 자부심과 소명을 다할 수 있는 시절이 빨리 올 수 있도록 의료법개악저지를 위한 대정부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이번 결의대회를 같이 준비했다”고 밝혔다.
노원구의사회는 결의문을 통해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은 사이비의료의 난립과 의료의 하향평준화로 국민건강을 위협하게 되므로 우리는 이를 절대 거부한다 *정부는 일방적이고 졸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의료법 개악 시도를 즉각 중지하고, 의료에 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의료법 개정을 추진하라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은 최근 다국가 임상시험의 성공적인 유치와 관리 성과를 인정 받아 ‘2006 메디컬 어워드(2006 Medical Award)’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메디컬 어워드는 일본ㆍ아시아 지역에서 큰 성과와 두각을 나타내는 의학부서에 수여되는 상이다.
이 상은 일본ㆍ아시아지역 대표 더들리 슐라이어(Dr. Dudley Schleier)와 의학 및 허가부서의 일본 및 아시아 담당 부사장 조지 뿌엔떼(Dr. Jorge Puente)의 이름으로 수여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초기 임상시험을 포함해 다국가 임상시험 유치 건수를 2005년에 비해 약 2배 증가시켰을 뿐 아니라, 높고 빠른 환자 등록율과 낮은 데이터 에러율 등으로 임상시험의 질을 높이 유지해 한국에서 진행되는 임상 시험의 수준을 증명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이와 같은 R&D 성과를 통해 국내 환자들이 보다 빨리 신약
앞으로는 의료기기 소비자나 사용자가 구입하는 제품이 국제수준의 품질보증체계인 GMP 인증을 받은 것인지를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하기 위해 ‘의료기기 GMP 마크제’가 도입된다.이에 따라 의료기기제조업소는 GMP인증을 받은 제품에 한해 식약청장이 정하는 ‘GMP 마크’를 부착할 수 있게 된다.‘의료기기 GMP 마크제’가 시행되면, 미인증 제품은 마크를 부착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시장 경쟁력이 떨어져 사실상 퇴출되는 등 시중 유통 의료기기의 품질수준이 높아지는 효과가 기대된다.의료기기 GMP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품질보증체계로서, 전세계 의료기기 시장의 85%를 점유하고 있는 미국·EU·일본 등 선진 각국에서는 이미 수년전부터 그 적용을 의무화하고 있다.식약청 관계자는 “오는 5월 31일부터 의료기기GMP 제도가 전면 의무화 시행되는 것에 맞추어 6월 1일부터 GMP 마크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식약청에서는 의료기기제조업소가 GMP 마크 부착을 위한 심사를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존의 3년 주기 정기갱신심사와는 별도로 수시심사제도를 새로이 도입했다. 식약청에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기기GMP 기준을 지난 7일자로 개정고시했다
2007-02-15 04:50
종근당 창업주인 故 高村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설립된 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15일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2007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두현 이사장과 종근당 이장한 회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전국에서 선발된 장학생 123명(대학교: 117명, 대학원: 6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두현 이사장은 “고촌재단은 故 이종근 종근당 창업주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국가와 민족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쳐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이룰 것”이라고 밝히고,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촌재단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과 장학사업을 통한 사회봉사를 목적으로 지난 1973년 설립되어 지난 34년간 총 5천4백54명에게 149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또한 고촌재단은 장학금 지원사업 외에 학술진흥사업의 일환으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3월1일부로 박정일씨를 고문변호사로 위촉한다고 15일 밝혔다. 박 변호사는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Law & Pharm 법률사무소를 방문한 제약협회 회원사들의 법률문제에 관하여 직접 상담을 진행한다. 또 제약협회 홈페이지에 법률상담 게시판을 개설해 수시로 온라인 상담을 별도의 비용을 받지 않고 무료로 실시할 계획이다. 박 변호사는 제약협회가 제약산업 전체의 관심사항에 관해 소송을 진행하고자 하는 경우 소송의 쟁점, 입증 방법, 주장, 승소 가능성, 소송 전략, 변호사 선정 등에 관해 의견을 개진하는 등 제약협회 고문변호사 역할을 하게 된다. 박 변호사는 지난 94년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했으며, 2001년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2-15 04:47
한국노바티스(대표 안드린 오스왈드)는 지난 9일 한국노바티스 대회의실에서 ‘295 희망 나눔 캠페인 모금액 전달식’을 갖고, 만성골수성 백혈병 및 전이성 위장관기저종양(GIST) 환자를 돕기 위한 ‘295희망 나눔’ 캠페인 수익금을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회장 고흥길)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노바티스는 2006년부터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성분명 이매티닙)의 국내 허가 5주년을 기념하는 ‘글리벡 295희망이야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295희망 저금통’ 제작, 배포하여 최근 3개월 동안 백혈병 환자들을 돕기 위한 기금 모음 활동을 펼쳐왔다.
‘295희망 나눔’ 캠페인 기간 동안 의사, 환자 및 환자 가족, 임직원들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내달 14일 ‘13차년도 제1회 의약품중간체 및 원료의약품 개발 연구회’를 한국과학기술회관 제2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원료의약품의 개발을 위해 첨단기술정보의 최근 연구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약개발조합은 이번 연구회 모임은 특히 실수요자인 기업의 의견을 수렴해 시의 적절한 이슈들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노재환 톰슨사이언티픽 지사장과 정낙신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이윤식 서울대 교수 등이 나서 최근 생명과학기술과 관련된 이슈들을 강연할 예정이다. 원료의약품 및 중간체 개발 연구회는 산학연 관련 45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총회를 통해 문치장 중외제약 수석상무를 회장으로 연임하는 등 임원 집행진을 새롭게 꾸린 바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2-15 04:40최근 복지부가 의료법 개정안은 충분한 합의를 거쳐 만들어 냈다고 밝힌 것에 대해 경만호 회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주장하며 법적 대응에 들어갈 뜻을 밝혔다. 서울시의사회 경만호 회장은 14일 “복지부는 9만 회원과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며 복지부의 주장을 전면 반박했다. 경 회장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8일부터 올해 1월 12일까지 총 10차례의 ‘의료법개정실무작업반’ 회의를 개최했으나, 상견례를 겸한 1차 회의를 제외하면 의료법 개정 시안에 대한 논의는 총 9차례, 4개월에 불과하다. 특히 법 개정안 전체를 놓고 9번 토론한 것이 아닌 복지부가 일방적으로 만든 안을 매번 회의 통상 2~3일 전에야 받을 수 있었다. 심지어 6차 때는 전일, 9차 때는 당일 그리고 10차 때는 전일 오후에 각 단체들에게 보내 내부 의견을 수렴할 시간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또한 각자의 의견을 개진하고 또 그것을 논의하는 과정의 회의였을 뿐 합의를 도출하지는 않았다. 9차 회의 도중 퇴장한 것과 관련 복지부가 각 회의시 나온 의견을 종합해 안을 정리하겠다고 밝혀, 매 회의 때마다…
2007-02-14 18:51영남대병원(원장 김오룡) 교직원 7명은 최근 한국산업진흥원(KHIDI) 주관 ‘2007 의료기기 임상시험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 및 훈련과정을 거쳐 전문가 자격을 취득했다.영남대병원에서 전문가 과정을 이수한 교직원 명단은 김용진(병리과 교수), 윤성수(외과 교수), 안상호(재활의학과 교수), 윤상모(방사선종양학과 교수)를 비롯, 신현진(의료공학연구소 운영위원), 배대석(정신과 임상심리검사실 직원) 및 황영도(의료공학연구소 직원) 총 7명. 한편, 영남대병원은 지난 1일 ‘임상시험센터 및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를 개소, 정식 운영에 돌입한 바 있다.최지현 기지(jhchoi@medifonews.com)
2007-02-14 17:32
충북의사회는 13일 개정안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를 갖고 “국민의 건강권을 훼손하는 의료법 개악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충북의사회 회원을 비롯해 충북치과의사회, 충북한의사회 등 충북 지역 의료인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오후 1시부터 한 시간 가령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개정안에 대해 “대선 정국에 쫓겨 표심을 위해 급조된 포퓰리즘 의료법”이라고 지적하고 “국민의 건강과 의료체계가 무너지는 것을 절대 방관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참석자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대선용 정략 법안인 보건복지부의 의료법개정안을 전면 거부”한다고 전하고 “정부에게 의료법 개정을 처음부터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전면 재논의해 진정으로 국민건강을 위하는 의료법을 만들기를 요구한다”고 전했다.
또한 “의료법 전면개정을 강행할 경우 모든 사태의 책임은 정부에게 있다”고 강조하며 “각 전문분야의 이해를 초월하고 모든 역량을 하나로…
오는 3월 임기가 끝나는 서울시병원회 허춘웅 회장이 연임됐다. 서울시병원회(회장 허춘웅)는 12일 대한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사회는 허춘웅 회장을 연임시키고, 차기회장에 김윤수 부회장(서울대윤병원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또한 내달 22일 정기총회와 함께 ‘새 병원경영의 패러다임’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서비스 경쟁력 강화정책(재정경제부 조원동 경제정책국장) *병원경영지원회사 설립과 운영의 실제(M&A 프론티어 송효안 이사) *병원경영의 뉴패러다임-의료산업화와 영리병원(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균 연구위원) 등의 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2-14 13:52건국대학교병원(원장 이경영)은 13일 오후 3시 병원 12층 임원회의실에서 동인병원과 진료 협약을 체결했다. 동인병원은 성동구 하왕십리동에 소재해 있는 노인재활전문병원으로, 중풍과 치매, 뇌졸중, 만성노인질환 등의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를 위해 24시간 전문노인간병센터를 운영하고 있다.협약식에는 건국대학교병원 이경영 병원장과 동인병원 김명혜 이사장 및 양 병원 임직원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앞으로의 환자 의뢰, 의학 및 경영정보 교류, 의료자원의 효율적인 활용 논의를 실시한다.건국대병원은 동인병원을 포함 8개의 지역병원과 협력 관계에 있으며, 지역병원과의 유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광진구상공회,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한건축학회 등의 지정병원으로 협약을 맺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2-14 13:48횡령혐의 고발건과 관련, 1심에서 무혐의 처리됐던 장동익 회장에 대한 재수사 결정이 내려져 수사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고등검찰청은 의협 장동익 회장의 업무상 공금회령 등에 대한 항고에 대해, 13일 서울중앙지검에 재수사 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검찰은 설 이후 장 회장의 공금횡령 및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신중하고 철저한 재수사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소를 주도한 임동권 원장(문산제일안과 원장, 전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은 14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내주 경 항소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결정이 내려졌다”며 “철저한 재수사가 이뤄진다면 기소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해 9월 구자일, 임동권 회원 등 5명은 장동익 회장 및 김성오 전 총무이사를 업무상 공금횡령 및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12월 서울중앙지검 이 고발건에 대해 무혐의 처리했으나, 고소인측은 검찰의 무혐의 결정이 피의자의 변론에 의지한 추가 재조사 없이 내린 결정이라고 주장하며 항고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
2007-02-14 12:25장동익 의협회장이 돌연 사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진위여부를 놓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현재 장동익 회장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로 의협에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같은 장 회장의 회장직 사퇴를 놓고 일부에서는 고소·고발 건 등과 의료법 개정 저지에 따른 회무와 심리적 압박이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장윤철 의협 총무이사는 “장 회장에게서 직접 듣지는 못했지만 이승철 상근부회장으로부터 장동익 회장이 사퇴의사를 밝혔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며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정말 사퇴하겠다는 것이라기 보다 그동안 소송문제와 업무로 지치고 힘들다는 표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장 이사는 “장 회장이 며칠 전 간단한 시술을 받는다고 했었다”며 “현재 연락이 되지 않지만 이에 대해 치료나 수술을 받으러 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장 회장에게 건강상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그는 특히 “정말 장 회장이 사퇴한다면 의협의 임시체제가 가동해야 하는데 아직 그런 움직임은 없다”며
2007-02-14 12:18장동익 회장이 의료법 개정 논의 과정에서 보건복지부가 시간을 주지 않았다고 표명한 데 대해 보건복지부가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복지부는 “장 회장이 밝힌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전제하고 “의료법개정실무작업반 논의에서 대부분의 자료가 최소는 40일, 많게는 110일 이전에 의협에 전달됐다”고 분명히 했다. 장 회장은 의료법 개정 논의 과정에서 복지부가 단 하루의 시간도 주지 않았으며, 재논의 과정에서도 복지부가 시행령을 만들어 오라고 했고, 쟁점사항 중 몇 가지를 허용하는 대신 나머지는 모두 의협에서 받아들이라는 식으로 임했다고 밝힌 바 있다. 복지부는 “의협이 쟁점으로 제기하고 있는 일부사항은 물론 거의 모든 조문이 지난 해 11월 24일 이전에 의협에 7차례 회의에 걸쳐 제공됐다”며 “지난 5개월 동안 10여 차례의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의협의 내부에서 어떤 논의와 토의가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으며 ‘단 하루의 시간도 주지 않았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지난 달 31일 재논의 과정에 대해서도 “복지부 대표가 의협 대표에게 표명한 내용은 법률에서 내용
2007-02-14 12:15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과 의료연대회의는 오늘(14일) 오후 2시 과천 정부 종합청사 앞에서 ‘돈벌이 병원 추구하는 의료법 개악 반대! 의료산업화 저지! 보건복지부 규탄 집회’를 개최, 이번 개정안은 정부의 허황된 의료산업화 정책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보건의료노조, 사회보험노조 조합원을 중심으로 의료연대회의 소속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이 총 집결, 환자 주권 및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한 올바른 의료법 개정을 촉구했다.
집회 이후 보건의료노조와 의료연대회의 대표자들은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을 항의 방문해 현재 추진 중인 의료법 개정이 애초부터 병원근로자와 의료소비자, 시민단체들을 배제한 채 복지부와 의협, 병협 등 의료공급자 중심으로 일방적으로 이뤄진 점 등을 집중 추궁했다.
무엇보다 이들 단체는 이번 복지부의 의료법 개정안은 병원자본과 민간보험회사의 로비에 의해 의료산업을 한국 경제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는 허황된 목표 하에
전남대학교병원 제 9차 방글라데시 해외의료봉사활동이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 동안 방글라데시 다카시 외곽 빈민촌 꼴람똘라병원에서 실시된다.오희균 교수(치과진료처 구강악안면외과)를 단장으로 국민석 교수(구강악안면외과), 이준규 교수(이비인후과), 전공의, 간호사, 치과ㆍ의과 대학생 등 16명으로 구성된 해외의료봉사단은 구순구개열 환자 수술을 포함한 치과 및 이비인후과 치료와 꼴람똘라병원 인근지역에 대한 순회 진료도 펼칠 예정이다.오희균 단장은 “의료봉사활동과 함께 현지 의료진들에게 선진의료기술을 전수, 의료인력 양성에도 주력할 예정”이라며 “오는 3월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할 치과의사 1명에게 유학경비를 지원할 것”고 말했다.전남대병원은 지난 2002년부터 방글라데시에 매년 설과 추석 연휴, 두차례 의료봉사단을 파견,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한편 지난해 설 연휴기간 실시된 의료봉사에서는 구순구개열 환자 수술 등 모두 1500여명을 진료하고 돌아온 바 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7-02-14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