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서 주관해 온 기본의학교육평가 사업이 한국의과대학학장협의회(이하 의대학장협) 이관 지연으로 연내 사업 도입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 기본의학교육평가 사업은 선진형 의대생 평가체계로 그 동안 의학계의 획기적인 관심을 모아왔으며, 지난 해 위원회 발족 이후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면서 CBT 프로그램 개발 등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당초 계획을 앞당겨 완비해 놓은 상태다. 특히 지난 해 8월에는 Flash animation CBT를 인터넷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인터넷 기반 CBT로 무리없이 적용할 수 있는 단계까지 이뤄놓기도 했다. 그러나 뒤늦게 사업추진 주체의 당위성 논란에 따라 의대학장협에서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문제를 제기해 지난해 말 사업 이관이라는 걸림돌에 부딪혔다. 하지만 의대학장협의 경우 기본의학교육평가 사업은 협의회의 법인화가 이뤄진 다음에 이관해 올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사업추진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 이와 관련해서는 기본의학교육평가위원회도 사업 이관에 따른 난감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문제는 의대학장협이 올해 안에 법인화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2007-02-20 05:30병의원에 고용된 물리치료사의 담합횡포로 인해 병원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이를 주의하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강원도 K시에 사는 한 개원의는 한 미용학회에 올린 ‘물리치료사들의 횡포’라는 글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토로했다. 그는 다른 동네로 병원을 이전하면서 해당 동네에 적지 않은 노인인구가 있는 것을 감안해 물리치료실을 꾸미고 물리치료사를 고용했다고 운을 뗐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기본진료비만 내고 물리치료를 받게끔 했는데도 환자들이 원하지 않아 그 이유에 대해 궁금해 하던 중 물리치료를 받아도 전혀 시원하거나 개선된 느낌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다. 하루 5명 정도의 환자를 대하면서도 핫 팩, US, ICT 등을 시행하면서 초음파를 2~3분만 해 주거나, 환자가 시간을 10분 이상 늘려달라고 요구하면 손목이 망가진다고 기겁을 했다는 것. 결국 해당 물리치료사는 1개월 반 만에 그만뒀고, 이후 다시 물리치료사를 고용하기 위해 광고를 내 보니 강원도에 있는 대부분의 물리치료사들이 자신의 손목을 보호하기 위해 환자에게 제대로 시술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
2007-02-20 05:20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부(부장검사 박성재)는 20일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한 혐의로 진양제약 회장 최모씨(69) 등 경영진을 무더기 기소했다. 회장 최모씨외 같은 회사 부사장 C씨(36) 및 이사 김모씨(53)를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같은 혐의로 창암파마 대표 이모씨(35)와 엠젠바이오 대표 박모씨(39)도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2005년 7월 바이오업체인 엠젠바이오와 주식 인수계약이 체결되자 차명 계좌로 진양제약 주식 9만주를 집중 매수한 뒤 관련 정보가 일반인에게 공시되면 주식을 매도하는 수법으로 총 3억4790만원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다. 또 같은 달 이 회사 부회장의 아들인 이씨도 같은 수법으로 진양제약 주식 6만5500여주를 집중 매수해 총 2억 6192만원의 이득을, 엠젠바이오 대표 박씨도 진양제약 주식 2000여주를 매수한 뒤 총 2500여만원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2-20 05:17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질병력 조사결과 5명 중 4명이 1개 이상의 질병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4명 중 1명은 3개 이상의 질병을 갖고 있으며, 남성은 고혈압, 당뇨, 위장질환, 간질환, 여성은 고혈압, 골다공증, 관절염, 당뇨 순으로 빈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생명의과학센터 조인호, 안상미 박사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안산노인병연구소 한창수 교수팀이 60~84세 노인 2767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 노인의 질병력과 관련 요인들’ 연구결과, 78.0%는 1개 이상, 46.8%는 2개 이상, 23.1%는 3개 이상의 질병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내 노인의 질병력과 합병증 및 관련 요인에 대한 대규모 조사분석 연구로서는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연구에서는 직업이 없거나, 가계소득이 낮고 과거에 음주 경력이 있거나 스스로 건강하지 않다고 생각할수록 유병률이 높았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의 경우 더 질병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인우울증 빈도는 1.7%에서 상세한 우울증 조사도구를
2007-02-20 05:17공정거래위원회의 제약업체 리베이트 조사가 최종 정리된 후 하반기 중에 병원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규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은 20일 불교방송라디오 ‘아침저널’에 출연 “최근 실시한 제약업체 리베이트 관행조사와 관련해 국내 제약회사와 도매상등을 조사했고 3월에 조사가 마무리되면 상반기에 심사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무처장은 또 “병원에 대한 조사는 제약업계 조사가 최종 정리되면 그 결과에따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4일에도 도매상을 대상으로 한 현장조사가 한차례 더 있었다고 이 사무처장은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2-20 05:15한미약품이 국내 제네릭 시장 선점을 넘어 올해는 중국, 유럽, 호주 일본 등의 제네릭 시장에 도전한다. 특히 중국의 경우는 한미약품이 지분을 70% 투자한 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라는 중국 현지법인이 있는 데다 지난해부터 눈에 띄는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어 중국 시장 경쟁에 본격 참여할 수 있는 교두보가 이미 마련된 상태다. 게다가 최근 중국 의약품 시장이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북경한미약품 매출도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한미약품이 중국 의약품 시장
2007-02-20 05:10에토리콕시브(etoricoxib)라고 불리는 새로운 cox-2 억제제가 기존에 사용되는 진통제인 디클로페낙(diclofenac)보다 상부 위장관 장애를 덜 유발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The Lancet에 발표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남가주 대학 의과대학의 로렌 레인(Loren Laine) 교수 및 동료들이 3건의 임상연구에서 에토리콕시브 또는 디클로페낙으로 치료 받은 3만4701명의 관절염 환자들의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환자들은 위장관장애를 보호하기 위해 프리로섹(Prilosec)같은 프로톤펌프억제제(proton pump inhibitor) 복용이 허가됐다. 게다가, 심장발작위험이 높은 환자들의 아스피린 복용도 허가됐다. 연구진은 디클로페낙보다 에토리콕시브가 상부 위장관 문제를 현저하게 덜 유발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출혈 같은 심한 위장관 장애는 두 약물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톤펌프 억제제 또는 아스피린 사용하는 환자들에게 에토리콕시브 또는 디클로페낙 영향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레인(Laine) 박사는 “모든 cox-2 억제제는 삼장발작 및 뇌졸중 위험을 일으킨다는 점
2007-02-20 05:00종근당은 파록세틴의 콜린산 또는 콜린산 유도체 염에 대해 국내특허를 취득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와 관련, 종근당은 국내에서 현재 임상실험을 완료했고 올해 하반기 세계 최초로 물 없이 먹는 파록세틴 콜레이트 구강붕해정(파로세닌 ODT) 제품을 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2-20 04:55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전재기)는 15일 현대백화점 아트리움홀에서 ‘제9회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에서는 ‘주름의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이강길 원장(이강길성형외과의원, 의학박사)이 강연했다(사진).
이 원장은 “주름을 막기 위해서는 우선 황화산물질을 최소화 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적게 먹는 소식이 최상의 방법”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성의 과도한 화장은 피부의 호흡을 막고, 피부가 산소호흡을 하지 못하면 피부가 노화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며 지나친 화장을 피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울산시의사회는 오는 3월 15일 송진호 과장(서울산보람병원 내과)을 초빙, ‘흉통, 건강의 적신호로 여겨야 하나?’를 주제로 제10회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동아제약(대표이사 회장 강신호)은 최근 ‘코엔자임 Q10 (Coenzyme Q10)’ 성분이 함유된 ‘씨엔큐(CNQ)’를 발매했다.
씨엔큐는 만성피로 및 손발 저림, 눈의 건조와 시력저하, 혈액순환 저하 및 갱년기 장애 증세를 보이는 분들께 효과적인 종합영양제다.
씨엔큐에 함유된 코엔자임 Q10은 체내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안정시키는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와 질병을 예방한다.
‘비타민 Q’라고도 알려져 있으며 우리 몸의 에너지 합성을 돕는 중요한 성분이다.
20세 이후에는 체내에서 생성되는 코엔자임 Q10의 양이 현저히 줄어 들어 외부로부터 섭취가 필요하다.
특히 고지혈증 치료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일반인보다 더 많이 감소되기 때문에 외부 섭취가 필수적이다.
씨엔큐연질 캡슐에는 코엔자임 Q10이 일일 최대 섭취량인 10mg이 함유돼 있다.
또한 시력보호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A가 26.7mg,…
유유가 올해 더욱 극심해질 것이라는 황사를 앞두고 ‘외출 후 코 씻자’ 캠페인을 벌인다.
황사는 호흡기 질환, 코 알레르기, 코 감기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하고 이런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들을 더욱 고통스럽게 한다.
유유는 이런 황사 철을 맞아 외출 후에는 꼭 피지오머로 코를 씻자는 생활건강 캠페인을 시작한 것.
유유는 최근 피지오머 제품 홈페이지(www.physiomer.co.kr)를 개설했으며 황사철에 좋은 습관 ‘외출 후 코 씻자’는 슬로건으로 건강캠페인을 벌이고 주부, 고객 대상의 건강 세미나에 코 건강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황사시즌에 건강을 지키기 위한 고객을 대상으로 피지오머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주요 대중매체에 피지오머를 적극 알리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제품 인지도를 크게 얻고 있으며 침체된 OTC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피지오머는 100% 천연 바닷물을 등장멸균 시
“공보의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전환 시키려는 노력, 특히 그 일환으로 이뤄진 20대 대공협 사업인 ‘after U’가 가장 보람에 남습니다.”
오는 25일 임기를 마치는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20대 송지원 회장은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이 같이 말했다.
“회장이 된 후 내부를 들여다 보니, 우리를 정확히 알리고 그러한 과정 중에 자꾸 깨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1년동안 저희 20대 대공협의 모토를 ‘상식이 통하고, 원칙있는 대공협’으로 정하고 사업을 전개했습니다.”
송 회장은 대공협의 지난 1년간 대내외 사업은 물론 복지부 및 공무원 관련 업무 수행시, 자체 회계 및 회의 등을 상식과 원칙이 통하도록 노력해 왔다.
특히 20대 대공협의 주요 사업이었던 ‘after U’ 사업은 공보의에 대한 인식 제고 및 내부 강화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당신이 먼저’라는 의미를 답고 있는 이 사업은 송 회장이 임기 중 가장…
올바른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서는 단순히 병상의 과부족만을 논의하기 보다 환자의 다양한 이동양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개발연구원 윤희숙 연구원은 ‘의료자원의 지역적 분포현황에 따른 공공의료 확충방안’ 보고서를 통해 “공공의료 확충에 있어 병상 수와 이동량을 이용해 획일적으로 지역 내 의료자원 과부족을 추산하는 방식은 유용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공공의료 확충과 관련된 논의에서 지역간 자원균점을 중시하는 접근방식은 수정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이는 자원분포상황만으로는 지역의 주민들이 실제로 부담하는 불편함의 정도와 차이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병상수요 분석에 있어서도 환자가 이동하고 있는 현상을 주어진, 고정된 상황으로 간주한 뒤 도출한 지역수요를 판단근거로 하는 점도 개선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윤 연구원은 “만일 환자들의 접근성(이동)에 장애가 되는 요인들이 지역마다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면 우선 지역이 필요로 하는 수요의 다양한 측면을 파악하고, 둘째로는 이 중 정책적 개입이 필요한
2007-02-19 05:50청소년의 부인과 치료를 위해서는 개별 대기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며, 사적인 비밀을 잘 보장할 때 추가적인 검진을 잘 시행할 수 있다는 발표가 나왔다. 포천중문의대 이미화 교수(산부인과)는 ‘청소년 환자 관리의 기본 시식과 활용법’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먼저 산부인과의 특성상 청소년 환자는 어린 소아나 산모 등과 함께 섞여서 대기하는 것에 심한 불편을 느끼므로, 가능한 대기 공간을 분리해 주는 것이 좋다. 외래 대기공간에는 십대들이 선호하는 잡지를 비치해 긴장 해소를 도울 수 있으며, 피임을 비롯해, 성전염성 질환, 에이즈, 식이질환 등에 관한 포스터나 팸플릿, 영상 자료를 준비하면 자연스럽게 관련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또한 시간적으로도 청소년 환자만을 따로 진료할 경우 또래 환자들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얻고 의사의 진료 집중도도 높일 수 있다. 대부분의 청소년 환자들이 학업 등으로 정규 시간에 진료하기 어려우므로 방과 후, 저녁시간에 진료를 하는 것도 도움을 준다. 문진시 먼저 부모와 함께 면담을 갖고 내원하게 된 주소와 내과 병력, 학교생…
2007-02-19 05:40온라인 금연 프로그램 참여 시 ‘30일’을 기점으로 성공률이 하락, 지속적인 금연을 위해서는 성별 특화 등을 통한 보다 장기적인 교육 및 관리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최지혜 연구팀은 ‘온라인 금연 프로그램 효과 분석’이라는 논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는 지난 2002년 1월1부터 금연포탈사이트 ‘금연길라잡이’를 개발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금연포탈사이트의 주요 서비스인 인터넷 금연프로그램 ‘도전담배탈출’(일반인용)과 ‘금연마라톤’(청소년용)을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에 연구팀은 정보화 시대에 맞는 새로운 금연방법의 추가 개발 및 확대보급을 위해 ‘도전담배탈출’과 ‘금연마라톤’의 효과를 각각 분석했다. 연구대상은 ‘도전담배탈출’에 참여하고 있는 7만8681명과 ‘금연마라톤’에 참여하고 있는1230명(2006년 7월 31일 기준)이었다. 분석결과 ‘도전담배탈출’과 ‘금연마라톤’ 모두에서 30일째 금연성공률이 각각 13.8%, 9.0%로 가장 높았다. 또한 60일, 10…
2007-02-19 05:30
병원들이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환자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산재의료관리원 인천중앙병원(원장 정세윤)은 15일 매월 정기적으로 마련한 직원들의 정성 모아 부평자활 후견기관을 찾았다.
병원은 이날 주민들을 위해 쓰일 생활용품과 밑반찬, 의료용품을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또한 14일에는 부평4동사무소에서 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토털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의료봉사는 물론 대한미용사회 인천시 부평지회에서 미용봉사를, 고려수지침 부평지회에서 수지침봉사를 전개했다.
15일 산재의료관리원 정선병원 아라리봉사단(단장 태석)은 정선군 신월리에 위치한 장애인 시설 ‘정선프란치스꼬의 집’에서 의료봉사활동을 가졌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이날 봉사에서 병원은 거주자들의 기초 건강검진과 각종 호발성 질환을 진료하는 한편 의료상담을 실시했다.
건양대병원(원장 김종우)은 1
명절 연휴 때면 응급실이 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일이 되풀이되고 있다. 설 연휴기간 서울 종합병원 응급실에는 응급처치를 필요로 하는 환자뿐 아니라 술에 취한 사람과 빠른 응급처치를 요구하는 폭력행위가 비일비재했다. 삼성강북병원 등 시내 55개 종합·대학병원 응급실이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됐지만 치안대책은 없었다. ◇응급실에서의 흉기와 폭력=지난 17일 오전 0시30분쯤 서울 도곡동 영동세브란스병원 응급실에 수 년전 사고로 왼팔을 잃은 현모(43) 씨가 찾아왔다. 현씨는 왼쪽 어깨 아랫 부분의 고통을 호소하며 “빨리 진정제를 처방해 달라”고 외쳤다. 의료진은 ‘순서를 기다리라’며 주의를 줬으나 현씨는 품안에 있던 흉기를 꺼내 병원 안전요원 박모(24)씨의 팔뚝을 그어 7㎝ 가량의 상처를 입혔다. 이 병원에서는 불과 2시간 전 당직 의사와 안전요원이 환자 일행에게 폭행당하는 일도 있었다. 16일 밤 10시30분쯤 왼쪽 손에 상처를 입은 이모(38) 씨와 친구 김모(38) 씨가 술에 취한 상태로 택시를 타고와 응급실을 찾았다. 김씨는 응급실 문을 열어주는 안전요원을 보자마
유명 연예인 등의 잇따른 자살이 사회문제화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자살 시도자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등 자살예방종합대책 마련에 착수했다.보건복지부는 자살 시도가 우울증 등 정신병력에 의해 충동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을 감안, 자살 시도자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해 주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그 동안 고의로 자기 신체에 손상을 입히는 행위에 대해 보험 적용을 해주지 못하게 한 관련 조항에 따라 자살 시도자는 모든 보험 혜택에서 배제됐다.복지부는 올 상반기 중에 건강보험법 고시 개정안을 마련, 공청회 등을 거쳐 이 같은 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시민단체 종교계 등이 대거 참여하는 ‘생명존중 인식개선 캠페인’을 다음달부터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자살관련 유해사이트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농약농도 하향조정, 건물·다리 등에 자살방지 펜스 설치 등 제도개선에 나서며 초·중·고교에서 관련 교육을 확대하는 내용의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또 유해사이트를 모니터링하는 시민감시단을 구성하는 한편 포털사이트가 스스로 유해사이트를 감시하는 요원을 두게 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다.복지
2007-02-18 05:45대한의사협회의 예산규모가 의료계 4대 협회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의협 총예산은 116억 원으로 대한간호협회 67억 원, 대한한의사협회 57억5000원, 대한치과의사협회 46억 원에 비해 최고 2.5배 가량 많았다. 회원수 역시 간협의 11만 명을 제외하고는 치의협 2만2000명, 한의협 1만7000명을 훨씬 웃도는 6만9097명으로 맨파워에서도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했다. 협회의 회원수와 예산규모가 협회의 파워와 직결된다고 볼 때 의료정책 및 홍보 등에서 무엇보다 의협의 입김이 가장 크게 작용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특히 굵직굵직한 의료계 현안과 관련, 직역간 입장이 상충될 경우 막강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의협을 여타 직역이 상대하기에는 힘에 부칠 수 밖에 없다는 것. A협회 관계자는 “이익단체로서 협회가 가장 역점을 두는 것은 정책문제 해결”이라며 “정책적인 부분에서 직역간 충돌할 때 이러한 지원 규모에 따른 조직적 한계를 많이 느낀다”고 토로했다. B협회측 역시 “시대적 변화에 맞게 정책개발과 홍보에 많은…
2007-02-18 05:40요양기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적으로 2527곳의 요양기관이 새로 증가한 가운데 경기도와 서울지역 요양기관 증가가 특히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결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배포한 ‘건강보험통계연보’를 비교 분석해 얻은 결과다. 자료에 따르면 2005년 우리나라의 요양기관은 총 7만2921곳으로 지난 2004년의 7만394곳보다 2527곳이 늘어났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는 13994곳으로 지난해보다 698곳이 증가했으며 서울은 1만8550곳을 기록해 546곳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부산은 5531곳(149곳 증가), 대구 3299곳(122곳 증가), 인천 3932(75곳 증가), 광주 2130곳(50곳 증가), 대전 2399곳(62곳 증가), 울산 1394곳(76곳 증가), 강원 2092곳(45곳 증가) 등으로 조사됐다. 이어 충북은 2169곳(52곳 증가), 충남 2852곳(132곳 증가), 전북 3087곳(95곳 증가), 전남 2857곳(112곳 증가), 경북 3697곳(129곳 증가), 경남 4125곳(135곳 증가), 제주 813곳(49곳 증가) 등이다. &nbs
2007-02-18 05:30